어제 인터넷 신문에서 JYP 측에서 재범의 영구 탈퇴와 솔로 컴백에 대해서 결정이 난 상태이고 24일날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 곳에 기사를 발행했다. 그 중 하나의 흥미로운 제목으로 다가온 것이
"2PM 재범의 복귀를 막는 것은?" 이라는 제목이었다.


별로 맘에 드는 글이 아니라서 링크를 걸지 않겠다. 괜실히 그 기자 조회수만 늘려주는 것 같아서 ㅎ

허나 나는 반대로 생각해 보았다. JYP측에서 왜 재범의 컴백을 미루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래서 왜 내가 그리 생각하지는 적어보겠다.



1) 재범 컴백때 얻어지는 이미지


사실 재범 사건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JYP는 그 동안 다른 회사의 수장과는 다르게  "친근한 사장" "형 같은 사장" 의 이미지로
자주 방송에 내 비추었었다. 그가 비와 찍은 사진, god 멤버들과 사적인 모임에서 찍은 사진 등은 그가 자신의 제자들과
단지 사장과 연습생으로써의 이상의 관계를 유지했음을 보여주는 적절한 예였다.


하지만 이번 재범사건으로 인해 역시 그도 "돈밖에 모르는 사장" 으로 전략해 버렸다.
재범의 컴백을 미루면 미룰 수록 그의 이미지는 그렇게 꽂힐 것이다. 억울해도 할 수가 없다.
실제 JYP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졋을지 공개 되지 않은 상황에서 팬들은 충분히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재범이 떠난 이후로 솔직히 재범은 단 한번의 기자회견도 가지지 못했다.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피력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재범을 이런 식으로 묻어둔다면 JYP의 이미지는
다른 큰 기업들의 회사의 수장과 마찬가지로 그저 돈 빼먹는 기계로 밖에 전락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가요계에서 활동을 하기를 바라는 JYP와 수많은 연습생을 거느리고 있는 그에게는 얻어서
좋을것 하난 없는 이미지이다.


또한 2PM의 이미지 역시 타격을 입을 것이다. 다른 어떤 그룹보다도 "형제애" 가 돋보이는 그룹이 2PM 이었다.
정말 그들끼리는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였으며, 친형제 처럼 보였다.
그리고 재범 탈퇴때도 우영같은 경우는 먼저 나서서 우는 모습까지 보였다.


허나 이제와서 재범 탈퇴없이 6PM으로 계속 나간다면 솔직히 그들이 얻는 건 "인기 얻더니 변했다" 라는 정도의 이미지이다.
신화의 경우는 6명이 한꺼번에 SM에서 나왔고, 플투스의 경우는 환희가 울면서 브라이언의 부모님께 붙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재범 없이 그대로 활동해 나간다면, 팬들의 입장에서는 6명의 멤버가 의리대신 성공만 추구하는 것처럼
충분히 보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억울한가?


하지만 현실이다. 팬들은 그들이 당연히 재범을 지지해줄 것을 기대하고 바란다.
하지만 그대로 활동할 경우, 그들은 피해자 이면서도 얼떨결에 공범이라는 이미지까지 얻을수 있는 가능성이있다.

애초에 재범이 멤버가 아니었었다면 모를까, 리더이지 중심이었던 재범이 컴백하지 않는다면 JYP나 6명의 멤버인
준수, 택연, 닉쿤, 우영, 준호, 찬성에게는 별로 돌아올만한 이미지와 좋은 인상은 없다.
그저 벌리는 돈밖에 없을 뿐이다.



2) 비지니스 측면에서 봤을 때의 이득

OK... 가요계는 정을 뺀 비지니스다 라고 이야기 한다면 한번 비지니스 측면으로 판단해보자.

많은 이들은 6명의 멤버로도 충분히 돈을 벌었으니 재범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건 하나를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이다.


6명에 멤버에다가 재범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 오히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재범은 2PM 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은 멤버에 속했다.
그가 컴백한다면 6명로도 얻었던 인기를 더해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가 있다.
어차피 돈을 벌고자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는 기회를 앞에다가 두고도 날려버리는지 참 이해가 안가는 입장이다.


또한 재범의 컴백으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이미지는 엄청난 것이다.
재범이 돌아오면 JYP는 약속을 지킨 회사이고, 그 전에 있었던 루머들을 순식간에 잠재울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JYP측의 가수들에 대한 지지도 더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에 언급한 기사에서는 멤버들의 예능출연과 광고에 반대효과를 낼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선전하는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대부분의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재범을 한국비하한 나쁜 놈으로 여기기 보다는 잘못 오역된 기사의 피해자로 보고 있다. 동정표가 반대표보다 훨씬 더 많은 추세이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문제라면 굳이 재범이 그 광고에는 출연을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3) 팬들을 달랠 수 있는 팬 서비스

작년에 JYP측은 재범이가 돌아올 것을 언지시 던지면서 팬들에게 6명의 2PM을 사랑하고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실제 그 말을 들은 후에 보이콧은 많이 수그러 들었으며 그리고 6명의 2PM은 사랑을 받았다.
결국 2PM은 작년에 남자 가수상을 거머쥐미 2009년의 최고의 가수로 남을 수 있었다.
팬들은 재범없이 5개월간 기다렸으며 다음 앨범에 재범이가 같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이제 팬들도 조금 생각해 줄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팬들도 JYP가 자기 말을 지킬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지를 해준 것이니 그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만약 재범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면 직접 재범이 나와서 (온라인 상으로가 아니라) 최소한 자기 의견을 밝힐 수 있을
정도의 마련은 해줘야 하지 않나 싶다.



4) 재범을 위한 길

처음부터 JYP측은 이 모든 것이 다 재범을 위한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재범의 결정을 존중해주었으며, 재범이가 편하게 해주었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정말 재범을 위하고 생각한다면 이제 재범의 컴백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누구보다도 JYP는 재범의 능력에 대해서 잘 알고 그의 실력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다.
그런 능력을 중히여기는 사람이고 재범을 아끼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재범에게 모든 걸 맡긴다지만
저렇게 수수방관하고만 있어서는 안된다.

연습생 시절에는 항상 엄격하게 대하면서 그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지금 방황하고 있는 재범을
잡아주지 못한다면 어찌 그가 참다운 선생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일반 사회에서도 가끔 선생이 직접 나서서 설득하고 올바른 길로 잡아주기도 한다.

이미 한번 데뷔해서 실력을 공개하고 좋은 모습을 선사하며 가수이자 춤꾼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재범을
가만히 놔두고 알아서 하라는 것보다는 설득을 해서 데려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재범을 잘 알지 못하지만 솔직히 그게 재범이의 가는 길이었으니 다시 그 길로 인도해주는 것이
절대 나쁘지만은 않아 보인다. 이제는 뭔가 좀 손을 썼으면 한다.



결과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재범의 컴백은 여러면에서 이득이며, 그렇기에 그의 컴백을 미루는 것이
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5개월이라는 시간을 가졌고 아직 2PM이 가요로 컴백하려면
최소한 3개월 내지 6개월은 걸리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 정도의 기간이라면 재범은 충분한 자숙시간을 가졌다고 생각이 든다.

만약 재범의 결정권을 존중해 주고 싶다면 일반적인 통보보다는 재범이 한번이라도 팬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주는 게 낫지 않을까? 그래야 팬들도 재범의 진심을 들어보고 이해할수 있을 테니까....

그가 저지른 행동은 잘했다고는 할 수 없는 행동이지만, 아주 심각한 범죄가 아니었으며 개인 홈페이지에 적을 수 있는
실제 (미국 사는 사람이 보기에)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욕먹지 않아도 될 문제 였다.
최근 YouTube에서 재범의 춤을 보면 아직도 그가 녹슬지 않았다는 것은 느낄 수가 있었다.

그런 실력을 가진 그가 과장된 기사와 오역된 번역으로 인해 모든 꿈을 접고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을 접어야 했다는 사실이 너무 유감스럽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그가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일단 재범이 원하는 상태에서 돌아왔으면 한다. 억지로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음 앨범에서는 재범의 활기찬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옆의 버튼을 눌러 구독해 주십시오 =>
또한 추천과 댓글도 잊지 말아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 힘이 됩니다!
로그인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손가락만 꾸욱 눌러주시면 됩니다.
BLOG main image
사람 냄새 나는 블로그

by 체리블로거
2011 blogawards emblem culture & ar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68)
예능 Review (232)
가수 이야기 (467)
가수 외 타 연예인 (86)
드라마 이야기 (42)
블로그 경험담 (20)
스포츠 이야기 (3)
미국 일상생활 (3)
역사와 소설사이 (5)

달력

«   2018/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104,710
  • 3209
get rss
체리블로거'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