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 기사를 보니까 2PM이 새로운 앨범을 가지고 컴백을 했는데...
재범이 그 앨범을 들어보고 팬들에게 "꼭 들어봐야 한다" 고 칭찬을 해주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재범이 참 멋있기는 하죠. 헌데 그 기사에 나온 댓글들의 많은 댓글들이 얹짢은 댓글들이 있었습니다.
재범을 띄우면서 2PM을 욕하는 그러한 글이지요.

어쨌든 기사를 보면서 몇가지 느낀게 있습니다.
재범이도 2PM을 놔주어야 하고, JYP는 재범을 더욱더 놔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범을 2PM을 어떻게 놔주어야 하냐구요?
아마 이 것을 보신 팬들은 펄쩍 뛸 지 모릅니다. 피해자인 재범이 2PM을 놔주라니요...
자자.. 재범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끝까지 들어보세요.

재범은 아직도 2PM을 자기들의 친구로 생각하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어쩔 수 없이 헤어지긴 했지만 여태껏 YouTube에 남긴 글들을 보면 아직도 재범은 남은 멤버들에게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좋지 못한 동기로 한다고 바라볼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그냥 재범은 자신이 하고 싶은 표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헌데.... 재범이 아무리 좋은 동기로 하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는다면 좋은건 아니겠지요.


이런 글이 기사화가 될 때마다... 재범은 칭찬받는 반면에 2PM은 욕을 먹습니다.
간담회나 2PM은 재범과 비교되면서 욕을 먹고 있는 입장이지요.
결국 재범이 칭찬을 하면 할수록 재범은 높아지는 대신에 2PM은 더더욱 내려갑니다.

재범이 좋은 동기로 동료들을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댓글 창이 없어지지 않는 한,
사실상 2PM은 욕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인터넷 상에서는 남은 2PM을 지지하는
세력보다는 재범의 팬들의 활동이 더 세거든요. (실제로는 모르겠어요)
재범이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일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더 이상 2PM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겠죠.



물론 재범에게는 그게 힘들 수 있습니다.
형제같이 지내왔을 그들을 한순간에 잊는다는 게요.
허나 그렇게 해야합니다. 이제는 2PM과 재범 완전 다른길을 가고 있지 않습니까?
재범은 재범의 갈길을 가야하고 2PM은 2PM의 갈길을 가야합니다.

재범이 자꾸 2PM을 언급하면 언급할 수록, 재범은 2PM과 엮이는 일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2PM과 재범은 다른 배를 탐에도 불구하고 자꾸 연관이 될 수 밖에 없는 이런 입장이지요.




엉뚱하지만 같이 JYP에서 탈퇴한 현아를 한번 보도록할께요.
현아가 원걸 멤버였다는 사실은 대부분 아는 사실일 겁니다.
허나 현아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스스로 원걸에 대한 생각을 몇 번 이야기 했을뿐,
그 이후로는 원걸에 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스타골든벨에서 한 번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건 기억납니다만..)

자신은 포미닛이란 배를 탔고, 이제 원걸과는 다시는 할 수 없는 그러한 입장이니까요.
원걸도 현아의 데뷔 이후로 딱 한번 공개적으로 예은이 축하멘트를 적었을 뿐 딱히 현아에 관한 언급이 없습니다.


차갑게 볼 수도 있지만, 자신들의 입장이 있고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포미닛 멤버들의 입장도 있고 원걸 멤버들 (특히 유빈) 의 입장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서로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재범은 아직 솔로인 입장이고 (AOM 멤버가 있기는 하지만 개념이 조금 다르기에) 딱히 재범이 2PM을
언급한다고 해서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꾸 2PM에 관해 언급하게 되면 결국 재범 자신도 스스로가 2PM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더욱이 2PM은 더 이상 재범에 관해서 언급을 할 수 없는 입장인데, 재범이 그런다면 2PM도 입장이 좋아지지는
않는 그러한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재범은 2PM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 스스로를 위해서 힘들겠지만 이제 자신이 2PM 이었다.
라는 것을 접어두고, "AOM 멤버이자, 미국에서 데뷔할 준비를 하는 연예인이다." 라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마음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게 자신을 위해서도 좋을 듯 하네요.




JYP는 굳이 말할 것도 없겠죠.
참... 말로 이번 앨범 타이틀 가관이더군요.... "Without You"
물론 표면상으로는 "헤어진 연인"에게 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허나... 너무 절묘하지 않습니까?


분명 Heartbeat 앨범에서는 "기다리다 지친다" 라는 노래로, 재범의 컴백을 기다리게 하는 팬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그러한 가사와 그러한 노래로 활동하게 했습니다.
재범의 탈퇴 이후에 하필 그런 글을 만든 것이지요.
거기다가 앨범까지 제목까지 1:59.... 결국 앨범 내내 재범을 통해 홍보한 면은 확실히 있었죠.

그리고 이번에는 영구탈퇴 이후에 나온 첫곡이 "Without You" (번역하면 "네가 없이" 정도 되겠군요)
가사도 보니까... 너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그러한 의미가 들어있죠.

분명히 JYP는 재범과 관련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많은 이들도 왜 또 재범을 연관짓냐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연치고는 너무나 일치한 것 같네요.
정말 100% 재범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JYP가 정말 재범을 영구 탈퇴시키고 재범을 내쳤다면... 아예 신경쓰이지 않게 의심할만한 곡을
제작하지도 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정말 너무나 많은 곡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꼭 "네가 아니어도 된다" 라는 의심하게 할 수 있는 뉘앙스가 담긴 그러한 노래가 아니더라도,
멜로디와 가사만 좋다면 충분히 노래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텔미" 라는 곡으로 성공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면, 왜 2PM을 좋은 곡으로 성공시키지 못할까요?
재범이 없이는 그렇게 자신이 없는 것입니까?
정말 재범이 없이도 잘 할 수 있었다면, 팬들이 너무나 쉽게 의심할 수 있는 이런 곡이 아닌 정말
재범과는 조금도 관계가 없게 시작해야 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탈퇴한 재범을 생각나게 하는 행동들, 가사들, 타이틀을 계속 만들어 내고 찍어내면서,
재범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건 조금 억지이지 눈에 보이는 거짓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JYP, 2PM 그리고 재범은 이제 공식적으로 완전 딴 배 탄 사람이고 엮이지 말아야 할 사람이며,
더 이상 연결되지 말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재범은 스스로를 자제하고, JYP는 이제는 제발 재범을 이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적으로 전화하고 이런건 어쩔 수 없다지만 (사람 관계가 그리 쉽게 끝나지는 않으니까),
공적인 관계에서 , 특히 이렇게 이슈가 될만큼 끝난 관계의 사람끼리는 공적으로는 서로 언급하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범과 JYP... 이제 서로를 놔주고 자기 갈길을 갔으면 하네요.
다시 한번 느끼는 바이지만... 이렇게 사건이 끝날 수 밖에 없었다는게 참 아쉬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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