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남자고... 붐을 사랑하는건 아니다 ㅋㅋㅋ
하지만 요즘에 "국민 싼티" 붐이 정겹게 느껴지는 이유는 왜 일까?

("싼티" 계의 지존이자, 방송계의 감초인 붐)



내가 붐을 처음 본건 2005년 연예편지.... 바야흐로 4년전 일이다.
그때는 붐이 연애편지에 나와서 "꽈당보이" 로 활동할 때였다.
그때는... "참 살기위해 열심히 하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조금 웃긴 사람이네 하고 생각했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2009년 현재 고정/MC로써 출연하고 있는 방송은 무려 10여개 정도.
물론 그 중에는 케이블이 반 이상이긴 하다
공중파에서는 샴페인, 도전 황금사다리, 스친소 서바이벌, 대결 노래가 좋다 등등....

거기에다가 2005, 2006년에는 MBC에서 방송 연예대상 및,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영란의 말대로 한때 그녀와 동급이었던 같은 "싼티" 계의 그는 이제는 모든 "싼티" 파 연예인들에게
부러움을 받는 방송계에 없어서는 안되는 감초로서 성장했다.

(유난히 아이돌과의 인연이 많은 붐. VJ와 신인들이 많이 하는 케이블 프로그램의 MC때문인듯...)

또한 그는 아이돌들과도 관계가 깊다. 아무래도 아이돌들이 처음 데뷔할때는 케이블 방송과는
인연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다. 그러한 케이블 방송을 섭렵하고 있었던 사람은 붐.
거기다 섹션 TV를 하고 있었던 그는 아이돌들의 인터뷰에도 자주 불려나간다.


그래서 MC들이 그를 "아이돌 인터뷰를 가장 많이 해본 사람." 으로 뽑기도...



특별히 붐은 남이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것 같지는 않다. 노래도 그냥 좀 하고, 춤도 그냥 좀 하며,
얼굴도 그냥 보통사람보다 낫게 생겼다. 오버하는 면에서도 예전에 천명훈의 전성기나,
강호동에 비하면 점잖은 수준이다. 깐죽 되는것도 신정환 탁재훈에 비하면 택도 없다.

하지만 그에게는 누구도 가지지 않은 열심과 정성이 있는듯 싶다.

(케이블 부터, 공중파까지 열심히 뛰는 붐)

모든 프로그램에 정말 닥치는 대로 가리지 않고 열심히 했다.
다른 게스트들보다 케이블 활동이 훨씬 수려한게 붐이다. 케이블이건 공중파던 "으쌰으쌰! 화이팅!" 정신으로 열심히 한다.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만 한데도, 꾸준히 케이블 방송을 하고 있고, 신인들과 인터뷰도 자주하러 다니곤 한다.

(많은 고정들이 그렇겠지만 항상 그는 많은 준비와 춤을 익혀온다)

또한 웬만한 가수들의 모든 춤을 꿰어차고 있는게 붐이다. 물론 춤을 추는 사람들은 어떤 특정가수의 안무만 보면
한 두번 연습하면 다 알것이다. 하지만 붐은 웬만한 춤과 무브먼트는 다 기억하는 듯 싶다.
그래서 어떤 무대에다가 그를 던져 놓아도 바로 그 춤과 어우러 질 줄 아는게 붐이다.



그리고 또한 그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싼티" 가 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붐의 무기인 싼티)

그가 "싼티" 를 한다고 해서 그의 가치가 꼭 떨어져야 하는 건 아니다.
방송계에서는 적당히 오버도 해야되고 어색한 분위기에 깐죽되기도 하며, 촐싹대기도 해야한다.
붐은 적당한 수준에서 약간의 위험수위를 넘나들면서 그 역할을 누구보다 잘 소화해 내는 듯 싶다.

방송에서 모두다 멋있는 척하고 무게를 잡고 있으면 얼마나 방송이 썰렁하겠는가?
때로는 적절한 깐죽과 오버, 촐싹대는 면도 있어야 방송이 재미있게 돌아가는 것이다.
샴페인에 붐이 없다면....? 스친소에 붐이 없다면...? 정말 썰렁할 것이다.

(대선배 이경규부터 아이돌인 이특, 은혁 그리고 재범이까지 그는 특유의 넉살로 좋은 인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가장 큰 무기는 넉살 같다. 정말 능청스러운 캐릭터 중에 하나인거 같다.
대선배인 이경규, 김구라와도 잘 어우러지면서 아이돌인 택연, 수영, 카라의 강지영과도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도 남자아이돌들과 친해서, 이특과 은혁은 그와 ㅎ마께 자신들을 제 3대 MC - 붐 아카데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누구랑 있어도 어색하지 않고 누구랑 있어도 잘 어우러지는게 붐이다.



(행사에 있어서는 젋은 나이지만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 행사 마이크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행사와 인터뷰 등에 강하다.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일반인들과의 만남...
(스쿨 오브 락이나, 도전 황금사다리 등등 에서) 그는 그만의 특유한 친근감으로 거기에 참석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끌어내도록 유도함으로 행사계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행사에는 강하다.
그 역시 행사를 즐겨하기 때문에, 그만의 행사용 마이크가 있고, 가끔 그의 멘트는 행사성 멘트가 상당히
들려오는 그러한 멘트이다.



요번 강심장에서 붐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게 화제이다.
그는 고백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여자 친구에게만은 경솔하고 가볍고 "싼티" 나는
남자로 보이고 싶지 않은 것.


또한 그녀의 친구들이 붐을 "싼티" 연예인이라면서 놀려댔을때 자신이 가슴이 아팠던 이야기를 할때는
붐이 사뭇 진지하고 멋있어 보이기도 했다.




붐은 정말 산전수전 다 겪은 연예인같은 느낌이 든다.
1999년 뉴클리어로 데뷔해서 사장님의 야욕에 "H.O.T 형들.. 이제는 우리가 가요계를 접수할께요" 라는 멘트로
시작했다가 안티 5만을 끌고 시작했다는 ㅋㅋㅋ 그의 험난한 길.... 데뷔도 어떤 마늘축제에서 시작했다는 말이 있다.


강심장에서 밝힌 듯이 거대한 풍선을 타고 서해 바다를 건너기도 하고, 여러 힘든 프로그램과 신인과
못뜬 가수의 설움을 받으면서 결국 자리잡은 "싼티" 컨셉....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그도 나름대로 욕을
먹으면서 고충이 컸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경솔한 발언으로 여러 방송에서 사과를 하고, 입만 열면 사과했던 그기는 하지만 진정성을 통하는 법...
처음에는 비호감이 었던 그가 정말 그가 열심히 하는 모습에 많이 마음을 열고 그의 열심을 인정하는 듯 한다...

그것이 내가 그를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하여튼, 여친에게 만큼은 진지한 남자로 대해주되, 가끔 특유의 멘트와 "싼티" 를 보여주면서 항상 즐겁게 멋진 사랑하기를 빈다.


그리고 붐에게 바라는 것은 주변에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그냥 현재 컨셉을 계속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미 굳히진 이미지이다..... "싼티" 라는 이미지가 굉장히 안 좋아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가 열심히 하는데
원동력이 된, 즉 에너지를 불어넣어준 힘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이 뭐라던 자신의 캐릭터를 쭉 밀었으면 좋겠다)

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다보면, 그가 가지고 있던 고유의 캐릭터가 없어져 버리는... 다시 말해서
평범해 버리는 그러한 인물이 될 수 있다. 일반인이라면문제가 없겠지만 방송인이라면 그건 치명적이다.

부디 여친에게만은 멋진 남자가 되어주시되, 우리 대중을 위해서는 항상 열심히 하는 친근감있는
다소 "싸" 보이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캐릭터를 유지하길 바라는 바이다.
BLOG main image
사람 냄새 나는 블로그

by 체리블로거
2011 blogawards emblem culture & ar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68)
예능 Review (232)
가수 이야기 (467)
가수 외 타 연예인 (86)
드라마 이야기 (42)
블로그 경험담 (20)
스포츠 이야기 (3)
미국 일상생활 (3)
역사와 소설사이 (5)

달력

«   2018/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073,804
  • 84332
get rss
체리블로거'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