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에서 아담부부를 보고 한 블로거님께서 표현하시기를 "유통기간이 지났다" 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아직 저는 아담부부를 좋아하는 관계로 어떤 이야기를
가서 쓰셨나 하고 체크해봤죠.



솔직히 맞는 말이었습니다.
아담부부가 시간이 지나서 처음때만큼은 신선한 감은 없지만.
아직도 아담부부는 일상에서도 재미를 줄 수 있는 그러한 부부이기 입니다.
허나 지나치게 지연된 녹화분은 확실히 시청자들에게 지루함을 줄 수 있죠.
예능의 비결은 새로운 맛인데 새로운 맛이 빠진 예능을 선사해주려니 어쩔 수가 없죠.




이미 그분이 말씀하신대로 6월 7일 아담부부 "놀러와" 편은 사실상
4월 중반, 혹은 5월초에 녹화된 것이지요.
그리고 한달전인 6월 초에 이미 많은 이들이 본 방송이었구요.
헌데 그 장면을 다시 보여주면서 미션을 성공하라니 솔직히 아담부부 열혈팬들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보려지니 지루한 감은 없지 않아 있죠.

그래서 생각해보건데... 제 생각에 우결과 아담부부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금 번거롭겠지만, 일반 현재 가지고 있는 녹화분은 그냥 내버려두고 새롭게 녹화를 다시 뜨는 것입니다.
사실상 아담부부는 3주간 녹화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녹화분을 충분히 뽑아놨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담부부의 지지세력이 많다고 해서 그냥 방송을 보여준다면 재미가 덜할 수 있지요.
마치 영어로 말하면 "스포일러" 같은 존재로 미리 무슨일이 일어날까 다 알려준 상태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랑 같은 경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현재 아담부부는 서현이네 보다 그런점에서 더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어째서 그럴까요?


서현이나는 아직도 신혼분위기라 제대로 아담부부가 거쳐야하는 스텝들을 거치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제 입주했고, 신혼과정에서 아담부부가 거쳐야하는 몇가지들을 겪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아담부부에 비해서는 신혼이기에 갑자기 급친해진 모습이나 급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담부부는 이미 지날대로 지났고, 아담부부의 에피소드는 사실상 예전처럼 앞 에피소드에
연결되어 전 에피소드를 의존하지도 않아도 되는 개별성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아담부부는 쉽게 다른 장면들을 연출해낼 수 있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다음주 놀러와 녹화분을 내보내고, 2주후에 둘이 "물놀이 가기" 에피소드를 내놓는다하더라도
전혀 시청자들이 "왜 이렇게 갑자기 진행되지?" 라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약간 갑자기 에피소드를 준비해도 이상함을 못 느낀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된다면 현재까지 공들여서 찍은 에피소드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부들이 하차할 때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다시 재생시켜줍니다.
그 때 아예 "미방송된 장면들" 이라는 섹션을 만들어서 보여준다면 전혀 어색하지 않게
미 방송분을 내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가 되면 시청자들은 "지겹다" 라는 마인드보다는 "이런 에피소드가 안나왔었구나!" 하고
별 거부감이 없이 볼 수 있을뿐더러, 약간의 추억의 의미로도 볼 수 있기에 오히려
더 받아들이기가 쉬울 듯 싶습니다.



어쨋든 지금 아담부부를 위해서 내놓은 에피소드들은 제 아무리 대세인 아담부부라지만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말 "재방송 같은" 그러한 에피소드들입니다.
아담부부를 하차시키지 않고 새커플들에 뒤쳐지지 않게하려면 이러한 마련들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그렇지 않고 재방송만 보여준다면 안그래도 약간의 반복되는 느낌이 강한 아담부부에게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해가되는 그러한 에피소드들이 될 것입니다.

아담부부 좋아하기 때문에 롱런했으면 하는데... 지금 녹화분보다는 차라리
새로 녹화분을 떠서 시청자들도 만족할 수 있고, 또 식상함과 재방송같은 지루함이 없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작진이 시청자들과 아담부부를 위해서 그러한 작은 배려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록 불필요하고 시청자들이 이해는 해주겠지만... 그래도 그것이 아담부부와 시청자들
(아담부부 지지자들) 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새 녹화... 이게 아담부부에게 구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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