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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강은비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그녀의 주량에 대한 기사와 함께 악플에 대한 글이었는데요...
그녀의 주량이 약 소맥 15잔이고, 그것이 악플에 의한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헌데 그 밑에 댓글들을 보니 역시 악플이 끊이지 않더군요.
어쨋든 현재 강은비 하면 "안티" 는 사실상 떼놀레야 때놓을 수 없을 정도로
참 악연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은비는 사실상 인지도는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나올때마다 악플을 달고 다니는
"악플"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지요.



그런데 솔직히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어쩌다가 이렇게 강은비가 비호감이미지와 안티의 타겟이 된 것일까요?




일단 이 모든 일의 시작은 항상 그랬듯이 잘못된 팬덤문화에서 시작된 것이지요.
자그마치 6년전에 그 당 유명한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X맨 커플게임에서 대시한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 동방신기의 대시를 받는 여성 출연자는 하나하나
미니홈피를 폐쇠해야만 하는 정말 엄청난 공격이었죠.

하필 또 시아준수까지 그녀에게 대시하는 바램에 믹키유천과 시아준수 사이에 배틀이 벌어졌고,
한때 믹키유천이 그녀의 어깨의 손을 얹는 그러한 사진때문에 더 욕을 먹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후에 그녀는 X맨에 다시 출연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김종국과 커플이 되고 싶어했습니다.
이번에는 강은비가 적극적으로 대시했죠.
그런데 문제는 뭐였냐면, 김종국의 호감도가 지금과는 완전 달라서 최상의 시기에 있었고,
더욱이 윤은혜와는 사실 "공식커플" 처럼 인정을 받았기에 그 안에서 "끼어든다" 라는 이유로
또 한번 욕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에 레인보우 로망스에 다시 믹키유천과 커플로 엮이는 바람에
X맨에이어서 믹키유천 징크스에 벗어나지 못했죠.

자신을 알리기 위해 두번 촬영했던 X맨에서 강은비의 안티가 시작되었고,
그 후에 레인보우 로망스가 그녀의 입지를 굳히게 된 케이스이겠죠,.



물론 강은비가 X맨에서 보여준 성격도 한 몫했습니다.
남자인 제가봐도 그녀는 귀여운 척을 어느정도 했고, 내숭을 어느정도 떨었습니다.
허나 내숭떨고 귀척하는 연예인이 강은비만 입니까?
그건 부가적인 요소일뿐 기본적인 요소는 바로 그 당시 최고 인기 그룹이었던
동방신기와 엮었기 때문이지요.


일단 강은비의 비호감화를 가장 적절하게 만들어버린 것은 그 팬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지금은 많이 점잖아진 팬덤이지만 (아무래도 그 팬들도 이제 20대 중후반이니...) 그 당시에는
죽은 쥐를 보내든지, 면도칼을 보내는 듯 아주 굉장했습니다.
과거 간미연이 당했던 일, 아니 그 이상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요.
(모든 동방팬이 다 욕했다는 거 아닙니다. 욕하지 않으셨다면 굳이 울컥하실 필요는 없을듯..)

그 이후로 강은비는 사실상 거의 호감의 선에서 선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흥미로운 점은 사실 강은비는 연예계에서 그닥 구설수가 많은 연예인은
아니었다는 점이지요. 딱히 잘못된 발언을 한적이 없고, 어떤 태도로 욕먹은 적도 없으며,
방송에서 실수하거나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강은비는 아직까지 "비호감의 늪" 혹은 "안티의 늪" 에서 허우적 되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적은대도 기사나 방송에만 나오면 욕과 안티가 가득한 상황이지요.

물론 방송에서 자신이 안티로 당했다는 것을 재차 언급한 것 역시 좋은 것은 아니겠죠.
아무리 동정이 가는 이야기라도 자꾸 듣다보면 나중에는 짜증날 수가 있으니까요.

강은비는 이 상황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요?



현재 상태로 보면 힘들어 보입니다.



사실 강은비 이전에 안티로 유명한 문희준이 있었지만, 그는 남자들의 최고의 까임방지권이라고
할 수 있는 "군대" 를 다녀왔기에 일단 수많은 안티를 한번에 풀어벌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문희준은 남자 안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나는군요.
헌데 강은비는 그런 한방이 없습니다.
사실 여자 연예인에게는 그런 한방의 기회가 많지 않다는게 단점이기도 하죠.


또 한가지 비교로써 문희준은 자신을 욕했던 김구라를 대인배적인 정신으로
용서하면서 절친노트 MC를 같이 봄으로써, 넓은 마음을 인정받았기에 사람들에게
창친과 "대인배" 의 이상으로 뽑힌 것이지요.

헌데 강은비가 믹키유천과 그렇게 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일단 남자와 여자인것이 단점이고, 또한 믹키유천이 피해를 준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 면으로도 힘듭니다.



결국 강은비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더 이상 안티에 관해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겠죠.
물론 강은비=안티 이렇게 공식화되었기 때문에 자주 질문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질문을 받더라도 쿨하게 넘겨야 하는 즉 속에서는 쓰려도 얼굴에서는
티가 나지 않는 그러한 쿨함을 방송에서 보여주어야 겠지요.

또한 연예인은 일단 앨범이든 연기든, 한가지 대박나면 안티를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허나 안타깝게도 강은비는 지난 5~6년간 안티의 대상으로 입에 올랐다는 것 이외에는
딱히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연기력이 그닥 뛰어나서 안티들을 잠재울만한 내공을 쌇지 못하였고,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도 아킬레스 건이겠죠.

또한 방송출연도 많지 않았기에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것도 단점이겠죠.
높지 않은 인지도에서 예전의 이미지만 기억된채 기사에만 뜨니 자꾸 과거의 안 좋은쪽으로만
언급이 되는 면도없지 않아 있습니다.



분명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도 시기와 우연이 맞지 않아 안티의 좋은 예가 된 강은비는
사실상 잘못된 인터팬 문화와, 잘못된 팬덤의 가장 큰 희생양 중에 하나이겠죠.

이제 강은비에게는 얼마 남지 않은 선택이 있겠군요.
연예계에 있고 싶다면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서 안티를 씻어내리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군대도 군대지만 문희준이 대중의 사랑을 제대로 받은 것은 김구라와의 한 8개월과의
절친노트의 조합을 통해 재미있으면서도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지요.
예능에서 제대로 된 조합을 만들거나, 드라마에서 제대로 된 캐릭터를 잡는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영화로 대박을 치는 것도 좋은 방법일수도 있겠구요.
물론 그려려면 대박적인 연기력이나 시놉시스가 함께 해야하겠지만요...

또한 인터뷰 등에서 이제 더 이상 스스로 안티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뿐더러,
질문을 받더라도 쿨하게 넘겨버리는 관대함(?) 이 필요하겠죠.

어쨋든 그녀... 뭐가 어디서 부터 잘못시작된것인지는 참... 애매하지만
안 되었고, 이제라도 좋은 작품 만나서 안티의 타겟에서 벗어났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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