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선화에게 청춘불패란...?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12.11 17:47 Posted by 체리블로거
이번주에 청춘불패가 폐지된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아쉬웠던 그러한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어제 청춘불패를 봤는데 웬지 어제의 청춘불패는 평소의 청춘불패보다 짠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멤버들이나 제작진들도 아마 폐지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듯 싶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청춘불패에서는 유치리에서 가볼만한 곳을 정리해온 "당일치기" 를 했습니다.
두 조로 나눠서 1년간 가보았던 장소들을 정리하면서 여러 장소를 떠올렸었지요.





주로 유치리 "아이돌촌" 에서 생활을 했지만 생각해보면 여러곳들도 많았던듯 싶습니다.
나르샤, 빅토리아, 송은이, 선화 그리고 노촌장님은 돼지감자캐는 곳,
왕구 아저씨 집, 그리고 중국집을 찾아갔었습니다.

돼지 감자캐는 곳은 유리와 태우가 서로 손잡고 스캔들만들려고 했던 곳으로 알려져있고,
왕구 아저씨네야.. 청춘이와 불패를 데려온 곳이기도 하고, 유치를 데려온 곳이기도 하지요.
왕구 아저씨는 이제는 청춘불패에서 가장 잘 알려진 마을 주민 중 하나이기도 하죠.
그리고 중국집과의 추억은 예전에 나무를 할때 산에도 배달을 해준 아저씨가 있던 곳이기도 하지요.
거기서 한 10개월만에 나르샤의 "폭풍 한 젓가락" 이 재현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팀은 양덕원 5일장을 찾았습니다.
양덕원 5일장에서 멤버들은 자신이 가진 물건들을 물물교환 하는 일도 있었고,
또한 그곳에서 유치리 주민들 대신에 사과를 팔았던 기억도 있었지요.
그 곳 안에서 최초로 인기투표를 했었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1위는 하라구~ 였습니다.

효민이와 하라는 마을안에서 머리도 했었던 기억도 있네요.
결국 그 미용실은 아이돌들이 머리를 했던 이유때문에 더 잘 된 그런 결과도 있었니다.
그런데 그 장소를 이야기 하면서 다들 첫 인기투표때 선화를 떠올렸습니다.
선화는 그 당시에 초 생짜 신인이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 생각을 해보며 오늘은 선화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했습니다.



선화가 청춘불패에 합류했을 당시는 사실 데뷔도 하지 못한 그러한 신인이었습니다.
실제 방송일이 10월 23일이었고, 시크릿의 데뷔는 10월 24일이었으니 방송상으로도
한 주 늦었기도 했고, 실제 녹화는 한주 혹은 이 주 전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선화의 공식적인 입지는 "연습생" 이었지요.

선화가 처음에 청춘불패에 촬영할때는 여러 말들도 꽤 있었지요.
"지나친 신인 띄워주기다" "데뷔도 안한 신인을 어떻게 집어넣냐?" "뭔가 거래가 있었던게 아니냐?"
하면서 시작하기 전부터 비난이 많았습니다.

어쨋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명의 한선화의 파란만장한 예능활동이 시작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하라구~, 유리, 써니, 나르샤 등은 알아봤지만 선화는 알아보지 못한 일도 많았습니다. 





선화는 어떻게든 그룹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강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열심히 했겠지만 초반에는 아무래도 하라나 유리를 위주로 분량을 뽑을 수 밖에 없었겠지요.
선화는 첫 예능이기에 예능에 적응하는 시간도 걸렸어야 했고, 부족했기도 했겠지만,
초반부터 신인에게 많은 분량을 줄 수 없는 방송사의 위치도 작용했을 겁니다. 
초반부터 신인 위주로 방송을 찍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초반에 같은 신인이었던 (현아도 신인이지만.... 현아는 원걸 경력도 있기 때문에...)
효민과 함께 항상 편집을 당해서 둘은 한때 같이 "통편녀" 라고 불렸습니다. 
실제 1회는 효민이, 2회는 선화가 통편집을 당했고, 그 이후 에피소드에도 한참 편집을 당했지요.
후에 선화는 상상더하기에 나와서 어떨때는 자신의 편집이 억울하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덕원 5일장에 나왔을때 바로 선화에게는 참.. 창피하면서도 가슴아픈 사건이
발생하는데 즉석 사인회 및 인기투표였지요.
사인회를 해주는 건 좋긴한데.. 조금 잔인할 정도이긴 했어요.
딱 봐도 선화가 이길 수 없는 그러한 인기투표였으니까요.

결국 한 착한 초딩이 선화에게 가서 사인을 받고 그 뒤를 이어서 사람들이 
선화에게도 사인을 받기 시작하면서 선화는 체면 유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선화는 결국 "백지선화" 라는 캐릭터를 창시해 내면서 시크릿을 현재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비록 선화 자체의 이미지는 많이 손상되긴 했고, Magic이라는 나름 중독성있는 곡도 있긴했지만,
시크릿이 지금 위치에 올 수 있었던건 선화의 덕분이 었고, 또한 청춘불패의 덕분이었습니다.

효민의 티아라처럼 큰 배경이 있는 소속사를 가진것도 아니었고, 현아처럼 원걸 멤버의 후광을
입은 것도 아니었으며, 예능출연이 다른 멤버들 역시 그닥 예능감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기에
사실 선화의 청춘불패의 출연은 시크릿의 존폐와도 관련이 있을 만큼 정말 중요한 것이었지요. 

아마 선화가 청춘불패에 출연하지 않았더라면 결코 시크릿은 지금의 인기를 누리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선화에게 청춘불패는 굉장히 특별한 존재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멤버들의 속풀이 토크에서 가장 변한 사람을 뽑으라고 하니 많은 수가 
선화를 뽑았습니다. 
그저 주눅들어있던 신인에서 선화는 엄연히 걸그룹 사이에서도 탄탄하게 인지도를 다시고,
시크릿 안에서도 사실 에이스의 자리를 꿰찬 그러한 멤버로 자리를 잡은 것이지요.

어제 멤버들이 장터에서 선화의 에피소드를 이야기에서 선화가 얼마나 청춘불패를 통해서
많이 자랐는지 세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네요.


선화는 하라, 나르샤, 효민과는 달리 공개적으로 자신의 서운한 입장을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마 멤버들 중에서 가장 청춘불패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멤버는 
바로 선화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사실 선화는 개근상을 줘도 될 정도로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 빠지지 않고 참여를 한 그러한
가장 출석률이 좋은 그러한 멤버이기도 하거든요.

어쨋든 그마나 매주마다 봐왔던 선화도 앞으로 더 보기 힘들겠네요.
청춘불패에서 자라고 발전해온 선화가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댓글은 어떤 댓글도 상관이 없으나 욕설, 인신공격, 스팸, 반말은 삼가해주세요.
자세한 댓글 방침을 알고 싶으시면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신고
BLOG main image
사람 냄새 나는 블로그

by 체리블로거
2011 blogawards emblem culture & ar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68)
예능 Review (232)
가수 이야기 (467)
가수 외 타 연예인 (86)
드라마 이야기 (42)
블로그 경험담 (20)
스포츠 이야기 (3)
미국 일상생활 (3)
역사와 소설사이 (5)

달력

«   2017/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8,877,237
  • 915850
get rss
체리블로거'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