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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쿤토리아 커플에 대해서 쓰는 것 같네요.
어제 쿤토리아 커플을 지켜보고 나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한때 가장 비난이 심했던 쿤토리아 커플... 
사람들이 진도가 가장 늦는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너무 "방송상으로만 대한다" 라는 말들도 많았지요.

하지만 오랫동안 쿤토리아 커플을 지켜본 결과 쿤토리아 커플이 사실 늦게 합류했지만,
진도상으로만 놓고보자면 가장 빨리나가는 커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오늘 에피소드를 보면서 몇가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서로가 서로를 리드한다

이 둘은 한살차이 커플입니다.
허나 이 커플을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느끼게 된점은 따로 누가 주도권을 잡고 있거나,
누가 꼭 이끌어간다 라고 느끼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가장 큰 이유는 둘다 연애경험이 있어서 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아담부부나 용서커플을 보면 연애경험이 있는쪽이 리드를 하는 
그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용서부부의 경우는 한 90/10의 비율로 정용화가 앞서서 리드해나갔고,
아담부부의 경우는 한 65/35 (ㅎ) 정도의 비율로 가인이 리드해나갔지요.

허나 쿤토리아의 경우를 보면 그 횟수가 비슷비슷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쿤이 더 적극적이다" 라고 볼 수 있지만, 초반에는 오히려 빅토리아가
더 쿤보다 준비를 많이해오고 리드를 해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커플은 누가 연상이고 연하인지 확실히 구분히 가지 않는 커플입니다.
빅토리아가 분명 한살이 위고 나이가 많고 때로는 "엄마" 역할을 해주긴 하지만,
닉쿤이 자상한 아빠같은 면이 많고, 빅토리아는 애교가 많아서 
사실 어떤때는 확실히 빅송이 누나같고, 어떨때는 확실히 닉쿤이 오빠같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인터뷰에서도 보면 빅토리아도 가끔 쿤이 "오빠같을 때" 가 있다고 이야기를 한것이지요.
이렇듯 리드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잘 분배되어있을 뿐 아니라,
또한 나이차이와 사회경험이 거의 비슷비슷한기에 이 커플은 사실 한쪽이 끌어간다
라는 느낌을 그닥 많이 받지는 못하는 편입니다.



2) 스킨십이 자연스럽다

이 커플은 세 커플중에서도 가장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커플같습니다.
아담부부가 가르쳐줘서 손을 잡기는 했지만, 솔직히 아담부부가 손을 잡는데는 몇개월이 걸렸습니다.
용서커플도 손하나 잡는데 전 세계가 들썩일 정도였지요 (웅크린 감자님의 정보에 의하면)

하지만 대체적으로 볼때 이 커플의 스킨십 진도는 가장 빠른 편입니다.
이제 막 6개월 된 빅송 커플은 사실 아담부부가 지금 1년만에 하는 그러한 스킨십들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용서커플은 도전도 못해본 그러한 스킨십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는 이야기이지요.


오늘 닉쿤은 빅토리아에 무릎에 누워서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갔습니다.
시작한지 4개월만에, 이미 빅토리아는 자연스레 닉쿤의 어깨에 자신을 맡겼습니다.
사실 닉쿤의 첫 스킨쉽은 첫 신혼여행때 이미 시작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현상은 문화적인 차이도 있는것 같습니다.
중국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닉쿤은 호주와 미국에서 오랜 세월을 보냈습니다.
중학교 이후로 대체적으로 남자는 남자학교, 여자는 여자학교에 가는 한국과는 달리,
남녀가 섞인 공간에서 학교를 다닌 닉쿤은 표현에 있어서 조금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어쨋든 간에 이런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커플간의 진도가 상당히 빠르게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러한 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가장 큰 공통점 : 둘 다 외국인이다

많은 이들은 "뭐하러 외국인 커플" 을 만들었냐 하면서 비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외국인 커플을 위한 특별한 미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꼭 커플 미션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고, 외국인 커플이라고 차별화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둘다 자기의 나라, 가족에게서 멀어져서 생활을 한다는 것 그 자체가 공감이 되고,
그 자체가 둘이 더 빨리 마음을 가지고 접근하는데 도움이 된 듯 싶습니다.


이번 태국미션에서도 별 다른 것이 없었지만 아마 빅토리아는 닉쿤을 보면서 자신을
많이 떠올릴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자신도 외국에서 떨어져서 살기에, 그리고 자신도 가족을 그만큼 그리워하기에 닉쿤이 굳이
빅토리아에게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 기분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닉쿤이 이번에 가족과 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빅토리아도 그 기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방송초기부터 닉쿤과 빅토리아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그러한 말을 많이 했었습니다.


비록 다른 문화에서 왔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긴 하지만 자신의 조국이 아닌 타지에서
같은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외국인" 이라는 점은 그 둘이 서로에 대해서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빨리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외국에서 조금 살아보신 분들이면, 현지인들보다 비슷한 자기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외국인을 만났때
얼마나 반가우며 쉽게 공감을 하는지 경험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요즘 쿤토리아의 진도는 굉장히 빠른 것 같습니다.
항상 둘은 느꼈던 점이 "외로웠던 타국땅에서 공감하는 동료를 만나서 좋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자신들의 그룹 멤버들도 있고, 회사 식구들도 있긴 하지만 그들은 
다 대체적으로 "한국인" 입니다. 그래서 이둘은 "외롭다" 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결을 통해서 서로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연애상대이자,
든든한 동료를 만났기에 이 둘의 진도가 더 빨리나가는데 도움이 되는가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처음에 반대도 심했고 말도 많았던 쿤토리아 부부...
요즘은 상당히 빠른 진도와 재미있는 장면으로써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으며,
실제로 요즘 쿤토리아 게시판에 보더라도 상당한 호평이 있는것도 역시 사실입니다.

상당히 뒤쳐져 시작했지만 이제는 아담, 용서부부의 뒤를 무섭게 쫓고 있는 쿤토리아..
앞으로도 좋은 모습 계속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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