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도 많고 말도 많던 첫 커플이었던 은정-이장우가 오늘 첫방송이 되었네요.
생각보다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에 사뭇 놀랄 정도였지요.
어쨋든 간에 첫방송 치고는 상당히 기대가 되는 그러한 커플이었습니다.
이 커플의 만남 몇 마디를 적어보도록 할께요.


 
- 어색함이라고는 없었던 첫 만남

보통 <우리 결혼했어요> 를 보면 가장 어색하고 뚱한 시간이 첫 만남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어색하지 않았던 첫만남을 가진 커플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예 나이차가 훌쩍나거나 개그를 컨셉으로 잡은 커플들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어색함이 절실히 느껴졌지요.

지난주로 하차한 용서커플이 그 어색함의 시작의 가장 큰 예였던 것 같네요.
하지만 이 새 커플은 어색함이라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 커플의 컨셉이 코믹한 것은 아닐텐데 말이지요.  




쉽게 접근하는데는 많은 요인이 있긴 했습니다.
성격도 둘다 비슷비슷한 것 같기는 하네요. 혈액형마저도 둘다 O형이이며 둘다 외동딸 / 외동아들입니다.

하지만 가장 접근이 쉬웠던 것은 둘 다 "동국대학교 연극 영화과" 라는 점이지요.
그래서 장소도 동국 대학교 앞에 있는 소극장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에요.
자연스레 이 커플은 C.C 즉 캠퍼스 커플로 시작이 된 것이지요.
이장우는 46기고 은정은 48기 입니다.


그래서 그 어색함이 한번에 깨져버렸습니다.
선배인 이장우는 은정에게 말을 편하게 놔버리고 결국 은정에게 작은 "신고식" 을 치르게 합니다.
부끄러운 듯 은정은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금세 자연스럽게 신고식을 하게 되고 이것은
두 사람을 가까워 지게 만드었습니다.  



- 한 달 커플보다 더 적극적인 커플

보통 우결을 하다보면 부모님과 통화를 하게 되는데 웬만한 커플은 적어도 한달에서 많게는 한 6개월까지
걸리기도 하지요. 사실 우결을 하면서 아예 부모님과 통화를 하지 않은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커플은 특이하게도 첫 만남 부터 부모님과 통화를 하게 되지요.


은정은 첫 만남부터 바로 연락에 들어갑니니다. 그래서 은정의 어머니와 이장우는 통화를 하게 되는데,
보통 사위(?) 가 장모님과 첫 통화를 하면 어색하기 그지 없는데 너무나 천역덕스럽게
이장우는 통화를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은정은 이장우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하고 은정역시 넘치는 애교로 한번에 점수를 따지요.

사실 이 커플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한번도 대화의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조권-가인 커플, 그리고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등 이미 많이 봐왔던 커플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대화가 능수능란하게 잘 된 커플은 또 처음이에요.
대화가 한번도 끊기고 어색함을 느끼지가 않았거든요.

용서커플은 한 2-3개월 걸렸고, 쿤토리아 커플마저 한 3~4번에 걸렸던 것을 단 한번에
척척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참... 진도가 빠른 커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철철 넘치는 둘의 매력을 발산하다

은정같은 경우는 예능에서 아예 볼 수 없는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티아라의 예능 담당은 효민/지연/소연이었기에 은정은 그닥 예능출연을
다른 멤버에 비해서 많이 한 편은 아니지요.
사실상 예능에 나오긴 했더라도 자신을 많이 드러내는 면은 없었거든요.


하지만 어제 본 은정은 정말 대단할 정도로 붙임성이 있고 적극적이었습니다.
또한 순종적인 면도 있었고 애교가 많은 점도 있어서 성격 하나는 남자들이
정말 좋아할 그러한 성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은정은 티아라 멤버들이 인정한 공식 애교퀸 입니다. (티아라 내에서)

이장우의 경우는 역시 반전의 캐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생긴 외모에 <웃어라 동해야> 에서 매일 인상만 쓰고 나오는 나쁜 도진이 역할에만
익숙했던 이장우는 새와에게 했던 것처럼 끌려다니기만 했던 나약한 도진이가 아니었습니다.


개구쟁이 같은 면도 있었고 남자답게 확 터프하게 잡는 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아직까지는 불쾌할 정도로 남성을 강조하는 그러한 부면도 아니었습니다.
또한 은정의 부모에게 통화하는 것을 보면 적극성도 있고 역시 붙임성도 있었습니다.


둘이 비슷한 점도 많아서 충돌이 많을 것 같기도 하지만 또한 비슷한 점이 많아서
잘 어우러질 것 같은 그러한 면도 있습니다.
어쨋든 어제 방송에서 일단 둘의 상당한 매력을 드러낸것 같네요.


어쨋든 우결 역사상 이렇게 급진도를 나가는 커플도 드문듯 합니다. 
사실 우결에서 커플들이 벽을 깨고 나가는 장면도 많았지만 어찌보면 그것은 매 커플마다
반복되는 그러한 장면들도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 커플은 아예 그런게 없이 직접적으로 나가는 모습이 참 어찌보면 화끈하면서도
흥미롭게 발전하는 것 같네요.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장면에 초점이 맞춰지기 보다는 아예 그냥 연애하는 쪽으로 더 초점을
맞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이제 우결은 처음이지만 안정된 시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10대~20대 초는 쿤토리아가, 20대 중반~30대 중반까지는 은정-이장우 커플이
그리고 30대 후반부터는 김원준-박소현 커플이 사람들을 끌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쨋든 다소 단조로운 전형적인 우결의 시작에서 벗어난 급진도의 은정과 이장우 커플을
기대해볼만한 여러가지 요인들이 남아있네요.
앞으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댓글은 어떤 댓글도 상관이 없으나 욕설, 인신공격, 스팸, 반말은 삼가해주세요.
자세한 댓글 방침을 알고 싶으시면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신고
BLOG main image
사람 냄새 나는 블로그

by 체리블로거
2011 blogawards emblem culture & ar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68)
예능 Review (232)
가수 이야기 (467)
가수 외 타 연예인 (86)
드라마 이야기 (42)
블로그 경험담 (20)
스포츠 이야기 (3)
미국 일상생활 (3)
역사와 소설사이 (5)

달력

«   2017/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8,816,535
  • 62954
get rss
체리블로거'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