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박기사가 하나터졌네요.
카라의 구하라와 비스트 용준형이 사귄다는 그러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생각보다는 그냥 뜨겁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한차례 있었던 "신세경-종현" 의 열애가 1년만에 끝난 그러한 전례가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포커스는 그게 아니구요...
어제 일어났던 "버릇없는 구하라" 사건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제 구하라가 런닝맨에서 반말이 몇번 나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구하라의 본 모습이나 예의없는 아이돌의 모습, 그리고 정말 "경악스럽게"
버릆없고 나쁜 그러한 모습이었을까요?


 
1) 정말 문제로 삼아서야만 했었을 그럴 장면들이었을까?


어제 구하라가 반말을 한 장면을 총 세 장면입니다.
1. 전망대에서 유재석을 "유씨..." 라고 한 것
2. 차에서 노사연을 "노사연" 이라고 한 것
3. 송지효를 "지효" 라고 한 것..

이렇게 보면 정말 구하라는 막말로 네가지 없는 인물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앞 뒤 전체 상황을 본다면 어떨까요...? 




그런데 방송을 보면 생각보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전에 하라는 이미 하하의 이름을 언급할때도 "하... 하... 하하오빠, 종.. 종석(?) 오빠?"
이런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상황이 유재석을 대놓고 "유씨" 하고 폄하한것도 아니었고 낮춰부른 것도 아니었습니다.
말하는 과정에서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왔던 부면이고, 재빨리 하라는 "유재석... 오빠" 라고
뒤이어서 말했습니다.  



노사연을 "노사연" 이라고 말한 것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다른 여왕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구하라는 노사연을 발견을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냐고 묻자 구하라는 "노사연......" 이라면서 말끝을 흐렸습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솔직히 뒤에 구하라가 "언니" 나 "선배" 를 붙인건 없습니다.

아마 상황을 보면 "언니" 나 "선배" 를 붙여야 하는데 동갑내기 니콜은 "언니" 라고 하는 상황에서
"언니" 라고 불러야 할지 "선배" 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다가 그냥 말을 흘린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물론 이건 제 사견입니다만 그 말투에서 노사연을 내리깔고자 하는 의도는 찾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송지효를 "지효" 라고 가리킨 것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 상황을 잘 살펴보면 구하라가 송지효를 무시하기 위해서 "지효" 라고 부른게 아님을 알게 됩니다.
"보통 우리는 ~~가 달라졌어요" 라는 말을 자주 쓰곤 합니다.
예를 들면 "김종국이 달라졌어요" "주연이가 달라졌어요" 등을 표현식으로 사용을 합니다.
자연스럽게 ~~가 달라졌어요 앞에는 이름만 붙이는게 보편화 되어있지요.

아마 구하라 역시 돌변하는 송지효를 표현하려고 그냥 "지효가 달라졌어요" 라고 하려고 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효" 가 아닌 "지효" 언니라고 해야 했었다는 것을 안 하라는 재빨리 "지효 언니" 라고 말했습니다.
송지효도 "지효? 나 10살이나 많아" 하고 덤비긴 했지만 이건 분명히 예능의 한 장면이었을 뿐입니다.



상황이 정말 선후배를 꼭 따져야할 상황에서 구하라가 정말로 삐뚤어지게 선배를 무시하는 태도를 
나타냈거나 버릇없이 군게 아니라 충분히 넘어갈 만한 그러한 상황인데도 기사에서는
앞뒤를 다 잘라내고 그 장면만 캡쳐해서 기사를 내보내니 완전 무례하고
버릇없는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이지요. 



2) 구하라와 여성 아이돌이기 때문에 더 비난하는 것은 아닌가?

물론 예능이라도 도가 지나친 그러한 상황은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가 정말 그렇게 도가 지나친 심각한 상황이었을까요?
그러나 말실수 하나하나에 집착을 하고 그렇게 사람을 무안하게 하는 경우가 아닌 한 마디 한 마디조차
집고 넘어간다면 어떤 것을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종종 김국진은 이경규를 가리켜 "이 사람" 이라고 했습니다.
김국진은 나이로는 5살 어리고, 연차로는 11년 후배입니다.
이승기도 강심장에서 예전에 김종국을 부를때 "종국이..." 라고 말이 흘러나왔다가
바로 "종국이형" 이라고 고친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냥 그거 웃어 넘겼습니다.)

종종 강심장에서도 김영철은 강호동에게 "야! 나도 좀 먹고 살자" 라는 식의 반응도 자주 합니다.
이번에 "당한" 송지효 역시 김종국에게 "김국종" 이라고 부른적도 있으며, 이효리도 그런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런것에 대해서 욕을 먹은 적이 있었을까요?
이승기의 "종국이.." 파트는 충분히 개그로 받아들여 넘겨졌습니다.

왜 이들이 하는 건 그냥 말실수요, 친분이요, 예능이며, 구하라가 하는 건 버릇이 없고,
네가지가 없으며 근본이 안된 그러한 상황이어야 하는 것일까요...?
하다못해 이번 열애설이 나오자 "열애설로 덮을려고 한다" 라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으니....



3) 그렇다면 구하라는 정말 예의없는 아이돌일까?

그러면 본점으로 돌아가서 과연 구하라는 "예의없고 버른없는 아이돌일까?" 라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물론 제가 구하라랑 함께 살지 않는 이상 (표현이 조금 이상하군요.... ㅡㅡa;) 구하라의 성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태껏 구하라를 2년간 방송에서 지켜보고 특히 매주 청춘불패에서
지켜본 결과로는 구하라는 누구보다도 예의바른 그러한 아이였으며 버른좋은 그런 아이였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할머니하고 커서 그런지 위아래를 알고 청춘불패에서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정말 예의갖춰서 잘하는 그러한 아이였지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랑 커서 그런지 수위가 높은 농담도 어른들에게 서슴없이 던질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하라가 버릇없이 어른들과 맞먹고 하는 그러한 아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실히 기억하네요.


그리고 이번 사건이 있자 구하라는 다음날 바로 트위터에가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구하라는 트위터에 "
이제서야런닝맨을보았네요..잘못했습니다 재미만생각하다 실수했어요 정말로 그럴의도없이 방송에빠져 열심히했는데..앞으로 좀더 조심히 신경쓰겠습니다 항상열심히하는하라구되겠습니다!"
라고 사과를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가르켜 변명을 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그들이 원하는 사과는 어떤 일인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방송을 즐기다가 나도 모르게 나온 "경솔함" 에서 일일수도 있고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어떤 면에서는 자신은 의식도 못한채 한 이야기 일수도 있는데,
마지 구하라가 다 알고 버릇없이 말한 것처럼 인식을 한채 무조건 막말로 "닥치고 사과" 라는식으로
사과를 본인들이 원하는 방식들로 해야한다는 것은 지나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변
명보다는 정말 진솔하게 사과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러한 부면인데 말이지요.


 
이번 방송에서 구하라가 아쉬운 부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씨" 라는 말을 안했더라면, "노사연 언니" 나 "노사연 선배님" 이라고 재빨리 덧붙였다면,
그리고 고지식하게 "지효언니가 달라졌어요" 라고 했거나 그냥 아무 말도 안했더라면,
아예 이러한 문제도 안났겠지요.

하지만 별 큰 문제도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을, 오히려 당사자인 노사연, 송지효, 유재석은 충분히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을 지나치게 극대화해서 마지 죽을 죄라도 진것처럼 만드는 기자들이나,
네티즌들 역시 딱히 잘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네티즌든 적당한 비평을 넘어선 사람들입니다.)

구하라가 실수하기는 했지만 지나치게 욕먹는 건 솔직히 지나치다고 생각하네요.
좌우지간 다음에는 말끝마다 "언니" "선배" 철저히 붙여서 욕먹는일 없기 바라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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