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조용하던 원더걸스가 오늘 Billboard.com 에 메인으로 떠오르면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원더걸스 팬들 마음에 기쁜 소식을 알려줬네요.


사실 그 동안 너무 조용하고 그저 트위터나 기사로만 접했던 원더걸스였는데,
오랜만에 기사도 단순히 멤버들 근황정도가 아니라 Billboard.com에 메인에 떴다는 기사를
들어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Billboard.com 에 가봤더니 실제로 원더걸스가 메인에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점과 관련된 몇가지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What is Mashup Monday? (Mashup Monday는 무엇일까?)

일단 Mashup Song Monday라는 건 무엇인가요?
Billboard.com 에서 몇달전인가 21 Under 21 을 뽑은 적이 있습니다.
21명의 21살 미만의 가능성이 있는 가수를 선택하는 것이지요.  
참고로 왜 굳이 21살이냐면 법적인 성인은 18살이지만, 실제로 술을 마시는게 허용되는게 21살이기에,
대체적으로 미국에서는 21살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성인이라고 인정하기 때문이지요.


어쨋든 원더걸스가 그 순위에서 16위에 뽑혔습니다.
아마 그 영향때문인지 몰라도 원더걸스는 신인들을 공개하는 커버인 Mashup Monday을 장식해
한곡을 부르기로 선택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바로 어제 제가 글을 쓰는 시간이 12시라 오늘은 8월 2일인데 어제
하루 종일 빌보드 차트에 올라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Billboard를 자주 체크하는게 아니라..)  

어쨋든 7월 7일에 팬들에게 원더걸스가 어떤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냐고
Billboard에서 투표를 하도록 했고, 결국에는 박재범이 불러서 알려지기도 한 B.O.B의 Nothing On You를 
부르기도 팬들이 투표를 했습니다.



- 많이 안정되고 발전한 가창력

이런말 하면 일단 까고보자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원더걸스가 빌보드에 올라갔다고 해서 가창력이 늘었다고 해서 나가수 급이 되었다는건 아닙니다.
제가 말한건 더 늘었다는 것이에요.

개인적으로 2010년에 원더걸스의 콘서트에 직접 가볼 기회가 있어서 가봤습니다.
2007~2008년에서 한국에서 텔미, 소핫, 노바디를 할때보다 라이브가 훨씬 개선되었더라구요.
이번에 Nothing On You 를 들어보니 그 때보다도 많이 안정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솔직히 예은과 선예는 감정적으로 좋았고 예은이는 JYP의 창법에 많이 묻혀서 
(특히 텔미때 그 창법때문에 욕 엄청 먹음) 그렇지 노래 괜찮게 했었는데 이번 라이브도 괜찮았군요.
선예와 예은이의 목소리가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안정적이더군요.


가장 걱정이 된 건 역시 소희였는데 발성 자체가 약한 소희라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평소의 불안한 라이브보다는 훨씬 더 안정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미국에서 나름 열심히 연습한 것 같아요.


유빈이는 항상 그 굵직한 목소리가 마음에 들었고 혜림은 랩을 주로 맡았는데 괜찮았습니다.
미국 활동에서 그래도 열심히 노래 연습하고 발전한것 같아서 그건 참 좋은일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방송 스케쥴을 많이 소화할 일이 없다보니 그 시간을 더 노래연습에 투자할 수 있어서
그런 결과 인것 같습니다. 

이 점을 보면서 한국의 다른 아이돌들도 아마 방송 스케쥴을 조금만 줄여준다면 
현재보다 더 멋진 라이브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상: Billboard의 YouTube 페이지)



- 아직도 존재하는 부정적인 시선

사실 제 자체가 예전에 그랬습니다.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대해서 상당히 비평적으로 생각을 해왔고 많이 비난했지요.
그리고 JYP의 결정이고 억지로 끌려간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원더걸스 콘서트를 직접 가보고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추천글: 원더걸스 미국 콘서트 현장에 가다)

본인들은 정말로 콘서트를 즐기는 느낌도 받았고 공연을 즐기는 것 같았으며
노래하는 걸 즐기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비난을 하지 않고 대체적으로 좋은 시선으로 보려고 하지요.


실제 그녀들은 노래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불안한 감정으로 보냈습니다.
Wonder Girls Season IV나, Made in Wonder Girls 같은 케이블 방송을
보면 그런 원더걸스의 생각을 잘 알 수 있지요.,
어쩌면 한국의 행사무대가 그리울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그녀들이 즐긴다면 굳이 미국 진출에 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막말로 원더걸스가 미국진출한게 무슨 죄도 아니고, 미국 진출해서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며,
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한게 인터넷을 하는 개개인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그녀들의 꿈이나 가는 방향을 지지해주지 못할 꺼면 뭐하러 욕을 하고 댓글을 달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낼까요....?



원더걸스가 빌보드 메인에 떴다고 해서 아직 뜬 건 아닙니다.
이건 원더걸스 자체도 인정할 것이고 원더풀도 인정할 것입니다.
고작 미국에서 Nobody 한곡을 냈을 뿐입니다. (물론 Tell Me도 약간 어느정도 영어로 개사한 것도 있음)


아직까지 원더걸스는 갈길이 멀고 그녀들의 꿈을 이루려면 멀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리더 선예는 만약 잘 되지 않더라도 도전했다는 것에 만족한다 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허나 이왕할꺼 잘되야지요.

참고로 이번에 영어를 들어봤는데 다른 멤버들은 평범하게 하는데 예은이가 대박이더라구요.
원래 브레인 멤버라 잘할건 알고 있었지만 (원걸 활동 전에는 매일 전교 1등만 하던 아이였으니...)
늦게 시작한 사람치고는 굉장히 영어가 능통하고 발음이 좋다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원더걸스 똑순이 예은이 답네요. 

어쨋든 그녀들이 나름 선전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 좋았고,
무엇보다 좋은 소식을 들었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반갑네요.
열심히 해주길 바라고 이번년도에 잠깐이나마 한국에서도 봤으면 좋겠고 애틀란타에도 한번 더 와서
팬미팅이나 콘서트라도 한번더 했으면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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