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들에서 기사를 읽던 중 조금 황당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써니 트라우마, 알고보니 걸프전 휴유증 폭죽 공포증.." 이라는 기사였습니다.
이미 써니의 폭죽 트라우마에 대해서 익히 알고 있던터라 
"왠 2년전 <샴페인> 을 재탕하나...? (<샴페인> 에서 이 사실을 밝힘) 하고 기사를 읽어보니...
한 3일전인가 무대에서 폭죽이 터졌고 그 과정에서 써니가 놀란 모습이 캡쳐가 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써니는 정말로 놀란듯했고, 결국 써니는 살짝 돌아서 눈물을 흘리는 것과 같은 

그러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인터넷 댓글은 뭣도 모르고 슬슬 비난들이 들어오네요.
"별게 다 무섭다" "무슨 후유증이냐?" "애기때 기억이 나느냐?" 하고 비아냥 거리는게 많네요.

그래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트라우마 (Trauma) 는 무엇인가?

일단 사람들이 트라우마의 기본적인 의미도 모르는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트라우마의 사전적 의미는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게 하는 어떠한 경험"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험이 너무 소름이 끼치거나 기억하기 싫어서 그것만 보거나 경험해도 놀라는 것 같은 현상이에요. 

물론 대체적으로 트라우마 라는 표현은 후유증 내지 공포증의 이상을 가리키는 정말
큰 사건을 가리키지만, 의미상으로는 트라우마라는 표현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지요.
어찌보면 써니에게는 폭죽소리만 들어도 놀라기 때문에 잠재된 "트라우마" 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써니가 "갓난아기 때라 어떻게 기억을 하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모르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갓난아기때 기억은 상당히 오래간다고 한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머릿속에 다른 기억들로 많이 채우지만 항상 잠재하고 있는게 갓난 아기때 기억이지요.
그러니까 요즘 갓 엄마 되는 아기들이 태교가 중요하다고 글을 읽어주고 영어를 들려주고 하는 것이지요.


어릴쩍 쿠웨이트 지역에 살았던 써니에게는 잠재적으로 폭탄소리 이런 것들이 기억이 날 수도 있지요.
본인이 왜 놀라는지도 몰랐다가 아마 부모님에게 상황을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그러한 총성이나 폭탄 소리 등이 머리 속에 잠재되어 있는 상태에서 비슷한 소리를 들으면
확 놀라는 것이지요.  


 
- 강심장 써니가 무서워 하는 유일한 것?

사실 제가 써니나 써니 지인이 아니니까 정확히 알바야 있겠습니까만....
여태꺼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고 저 모습을 보면 써니가 정말 트라우마가 있구나 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써니는 소녀시대 가운데, 아마 아이돌 가운데서도 가장 강심장을 가지고 있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닭, 소, 심지어 뱀까지 어떤 동물도 무서워하지 하지 않고,
공포 특집 이런 것을 해도 가장 침착하게 대처해 나가는 그러한 멤버가 바로 써니이지요.

또한 써니의 강심장은 이미 "태연 납치 사건" 때 증명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가장 무서운게 사람이라던데 웬 남자가 동료 태연을 뜰고 가는데 겁도 없이 표정하나 안 바뀌고,
태연을 잡아채며 다 개그맨 오정태가 개입을 해서 태연을 구출할때까지 버텨준게 바로 써니입니다.
웬만한 여자라면 하지 않을 행동들을 하는게 써니지요.


또한 써니는 <청춘불패> 등에서 가식없고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도 잘 알려져있지요.
이런 써니가 폭죽을 듣고 저렇게 화들짝 놀랐다는건 그 잠재되어 있는 큰 소리에 대한
무서움들이 정말 써니에게는 "트라우마" 라고 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요.



- 따뜻한 소녀시대의 우정

이 와중에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바로 소녀시대 멤버들끼리 서로 배려하는 모습입니다.
써니는 폭죽이 나올 것을 알면 대체적으로 스스로 귀를 막고 멀치감치 서 있기는 하지만
가끔 멤버들의 애정이 들어있는 그러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있어요.


바로 폭죽과 큰 소리들이 나올 것을 예감한 멤버들이 써니의 귀를 막아주는 그러한 사진들이에요.
사진들에서 볼 수 있듯이 아마 폭죽이 나올 때쯤이나 나오기 전에 이미 써니를 배래해서 
멤버들이 귀를 막아주는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한 사진에서는 윤아가 미리 막아주고 거기다가 써니가 한번 더 자신이 막는 그러한 사진도 있습니다.
이렇게 멤버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위해주는게 참 아름답고 따뜻한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한때는 세상에 9명 밖에 없는 것 같았다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따뜻한 우정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그러한 장면들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사람마다 자신이 무서워하는 게 있을 것이고 또 때로는 없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 무서울 게 없는 것 같은 써니에게는 폭죽과 굉음, 큰 소리 등은 가장 무서운 소리일 수도 있지요.
가장 치사한게 남의 약한 점을 가지고 비아냥 거리면서 비난하는 것이에요.

자신에게는 별게 아니더라도 상대방에게는 크게 보일 수 있는 것인데
자신이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고 해서 "별거 가지고 유난떤다" 라는 그러한 태도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어쨋든 뜬금없이 뜬 기사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사이에 소녀시대의 우정을 재확인하기도 하는
그러한 사건이었던 것 같네요.

소녀시대 행사때는 미리 써니에게 말해줘서 써니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다른 멤버들이라도 알아서 써니의 귀를 꽉 막아줄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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