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청춘불패> 가 시즌2로 컴백을 했습니다.
어제 보여진 첫 방송을 보면서 느낀점은 전체적으로 새로운 느낌이 있지만 구석구석에서 
웬지시즌 1의 느낌이 고대로 묻어있는 그러한 느낌도 받았다는 것이지요.
일부 멤버들을 통해서 벌써 오리지널 G7의 (물론 순규야....)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 오늘 첫방이 된 <청춘불패2>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금세 친해진 시즌2 멤버들 


일단 첫 번째 방송부터 느낄 수 있었던 점은 멤버들이 의외로 빨리 융합이 되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처음 만났을때는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지영이는 보라와는 처음 방송해본다면서,
어색해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고 엠버와 수지도 마찬가지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멤버들이 하나하나 모여들면서 그리고 하루 같이 돌아다니면서 금세 적응하는 걸 볼 수 있었지요.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요? 

살짝 시즌1과 비교해보면 시즌1 멤버들이 방송할때에 비해서 시즌2 멤버들은 이미 친분도 있었고,
그리고 이미 방송에 경험이 풍부한 그러한 멤버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사실 시즌1은 선화는 청불이 데뷔무대였고, 그 당시 멤버들이 데뷔한지 채 6개월이 
안된 멤버들이 많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시즌2는 가장 후배라고 볼 수 있는 예원이 데뷔 6개월 차입니다. 
방송이 뭔지조차 몰랐던 일부 시즌1 멤버들에 비해서 시즌2 멤버들은 이미 방송에 적응을
완벽하게 마친 멤버들이기도 하고 오래된 활동으로 인해서 그 사이에 친분관계 역시
존재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쉽게 적응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시즌1 의 멤버들이 살짝살짝 보인다

<청춘불패> 골수 팬들은 솔직히 어떻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G8을 보면서 살짝살짝 G7의 모습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G8을 굳이 G7과 비교하자는 것은 아닌데 살짝살짝 그 모습이 나타나더군요.

막내라인의 지영이에게서는 벌써 현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아가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김태우에게 독설을 하고 언니들에게 독설을 하면서 
이리저리 휘짓고 다녔던 그러한 면을 바로 지영이가 벌써 일종의 캐릭터로 잡아버린 것이라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붐과는 벌써 친분이 있었던 지영이라서 벌써 붐과는 앙숙관계로 아예 캐릭터를 잡았습니다.
현아가 김태우를 구박했던 것처럼 지영이가 붐에게 구박을 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인것이지요.
붐에게도 좀 고마운게 사실 효연이와 써니를 제외하고 다른 걸그룹과는 친분이 없거든요.
어쨋든 지영이에게서 살짝 현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어찌보면 효민이와 소리의 두 이미지가 겹쳤습니다.
일단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 그러한 이미지에서 소리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지요.
첫 등장부터 자양강장제를 사오는 모습하며 닭장에서도 결국 닭은 잡은게 우리이기도 했고, 
이런 저런 곳에 많이 참여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며 열심을 나타냈지요.


헌데 어찌보면 또 효민이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효민이가 첨 이런 저런 곳에서 굴욕을 많이 당해서 청춘불패 갤러리에서는
"능욕의 아이콘" 이라고 불리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우리에게도 약간 첫 방송에서 그러한 면이 보였습니다.

지현우는 우리를 알아보지 못해서 쥬얼리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애프터스쿨이라고 하면서 굴욕을 줬지요.
명색이 데뷔한지 2년이 넘었는데 그러한 굴욕을 당하니 (일반인한테도 아니고) 그러한 모습이
웬지 시즌1에서 여기저기서 굴욕을 당했던 효민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네요.



- 방송분량 적었던 순규, 이유가 무엇일까? 


이번 첫방에서 다른 멤버들보다 특히 원년 멤버인 순규 써니의 분량이 적었다는 말들이 약간들리네요.
확실히 시즌1 의 에이스였던 써니는 원년 멤버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요.
다소 뒤로 물러선 그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써니의 여유 내지 배려라고 보이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청춘불패2> 멤버들을 살펴보면 꽤 방송에서 활동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 제대로 존재감을
알리지 못한 일부 멤버들이 포함되어 있지요. 같은 소녀시대의 효연도 그렇고,
굴욕을 당했던 레인보우의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청춘불패> 시즌1 을 통해서 여기서 열심히 하면 인지도를 팍팍 올릴 수 있다는게 증명이 되었기에
멤버들이 임하는 각오나 의욕이 시즌2는 남달랐다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첫방에서는 우리와 예원이가 그러한 면이 강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등장하자마자 뭘 준비해온 걸 볼 수 있었거든요. 


눈치빠른 순규는 그러한 것을 감지하고 있었음이 분명해요.
그렇기에 자신은 뒤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볼 수 있었구요.
모든 스태프들과 이러한 방송에 익숙하기에 써니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여유가 있는 면도 있구요.


이번데 닭을 잡을 때 그러한 써니의 배려가 나타납니다.
분명히 써니는 닭을 잡을 능력이 있고 원한다면 단숨에 가서 한손에 닭을 손에 넣을 수 있지요.
그리고 실제로 이수근도 그것을 알고 있기에 "순규야! 닭 잡아!" 라고 외쳤지요.
하지만 순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않았어요.
덕분에 우리가 닭을 잡고 우리가 분량을 많이 챙길 수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순규는 당분간 이런 식으로 방송을 하며 자신에게 카메라가 오거나 아니면 자신이 나설 상황이 아니면
나서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한 1달 동안은 다른 멤버들의 화이팅이 넘칠 거니까.
그렇기 때문에 순규가 이렇게 분배를 하는게 오히려 현명해보이네요.


 
<청춘불패> 시즌2 를 보면서 느낀점은 가능한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노력을 했다는 점이고,
이런 저런 부면으로 부족함이 느껴졌지만 일단 첫 방향을 잘 잡고 좋게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붐도 생각보다는 자연스러웠고 (나대지 않았다는) 이수근도 잘 어우러졌지요.
마을 주민들과의 많은 교류가 아쉬웠지만 오늘은 첫방이기에 멤버들끼리 서로 시간을 더 보내야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첫방의 느낌은 괜찮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다음 주가 본격적인 방송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이번주 방송은 맛보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벌써 첫방을 통해서 누가 에이스가 될지 어떤식으로 방송을 할지 느낄 수가 있었네요.
과연 어떤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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