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불후의 명곡2> 은 설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 보이던 터줏대감 허각이 보이지가 않았고,  교회오빠 이석훈이 보이지가 않았네요.그래서 그 자리에 팀과 나비가 자리를 메꾸어주었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제아가 임태경과 함께 설특집으로 나오고 그 다음주에 새 멤버들로
꾸려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늘 케이윌이 하차한다는 이야기가 트위터를 통해서 나왔고 임태경의 투입소식이 있었으니까,

멤버교체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팀과 나비가 새 멤버들로 투입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제아도 투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과연 제아가 스케쥴이나
마음이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아를 <불후의명곡2> 에서 꼭 보고 싶네요.


어쨋든 간에 오늘 떠나가는 마당에 케이윌은 5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그대로 우승을 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로써 케이윌은 <불후의 명곡2> 에서 최고의 기록인 3번의 우승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5연승이라는 대 기록을 거두면서 <불후의 명곡2> 활동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오늘 초점은 새로 들어온 나비에게 조금 맞춰보기로 했어요.
새로 들어온 나비는 사실 벌써 데뷔 4년차 가수 입니다. 절대 신인이라고 볼수는 없는 입장이지요.
하지만 아무래도 나비가 데뷔하던 시기가 2008년, 즉 아이돌들이 전성기를 이루던때라 나비도
데뷔 이후에 많은 주목은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비는 실력파 가수들에게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나비의 곡들을 자주 듣는
그런 입장이기에 나비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했었습니다.
감정도 전달할 수 있는 가수이자 성량도 풍부한 가수로 여겨졌기에 기대를 하고 봤지요.
솔직히 예전에는 못 느꼈는데 얼굴마저 어느정도 귀여운 구석이 었더군요. 웃을때 상당히 귀엽더군요. 


일단 나비의 무대를 이야기하자면 비록 케이윌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훌륭했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스탠드 마이크하나만 가지고 약간 <가요무대> 스타일로 무대를 꾸민 나비는
가창력 하나만으로 대중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성량도 뛰어났으며 감정 전달도 충분했습니다.


감정전달이 어느정도로 잘 되었냐면 태진아가 그 노래를 듣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릴정도까지 훌륭한 그러한 무대였습니다. 
태진아는 그 노래를 듣고나서 자신의 노래를 만들었던 당시 감정이 생각나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군요, 
태진아는 나비를 가리켜 "완벽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가수"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인터넷에는 "불후2' 나비, 의상이 너무 야해 '눈살'" 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물론 댓글들의 대부분은 기자를 욕하는 그러한 댓글들이었습니다.
하도 요즘에는 기자들이 출처로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라는 표현을 써서 직접 시청자 게시판에
가보기까지 했습니다.


가봤더니 <불후의 명곡2> 에 관련된 그러한 댓글을 한 다섯개 정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는 참 표현도 저렴하면서도 저속한 댓글이었습니다.
그 것을 근거로 기자가 글을 쓴 모양인가 봅니다.
(저도 뭐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글을 하나 뽑아봤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시는지요?
어떤 프로그램의 열혈시청자라 하더라도 사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잘 가지를 않습니다.
사실 시청자 게시판이라는 곳이 웬만한 열성과 정성이 없으면 가지를 않는 곳이지요.
어찌보면 가장 잘 쓰이지 않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 5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의견을 대표했다고는 자신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대부분의 시청자의 
의견인것처럼 반영해서 적어놓고 나비의 의상이 아주 큰 문제라도 된 것 마냥 글을 적어놓는것은
솔직히 조금 오버하는 것이자 자극적인 제목을 써서 조회수를 유도해내는 유치한 수준밖에 되지 않네요.



물론 나비의 가슴 노출이 없었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가슴 노출이 살짝 있었지요. 
예전 미수다에서 나온 이런 말이 생각이 나네요.
"한국 사람들은 다리 노출과 치마길이에 있어서는 상당히 관대한데 가슴 노출에 대해선 민감하다" 
라는 말이요.



실제로 생각을 해보면  <불후의 명곡2> 에서는 핫 팬츠, 짦은 치마의 무대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가슴 노출이 나비만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조금 가슴 노출 그것도 전체적으로 오히려 시상식 분위기나 가요무대 풍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러한 의상이었는데 그게 과연 핫팬츠와 나시티만 입었던 여자 가수들에 비해서 심한 노출이었다고
할수는 있을지도 상당히 의문이네요.

그리고 정작 무대에서는 가슴 노출이 거의 신경쓰이지 않았고 가슴노출에 대해서 이야기한 부분은
사실 방송 분량으로는 얼마 되지도 않는 대기실에서 몇분 가량의 분량이었습니다.
솔직히 분량으로만 놓고 말하자면 나비의 무대였던 한 5~6분 가량의 분량만큼도 안되었을 것 같네요.

나비의 노출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그 몇분간의 등장이 전체 프로그램을 방해하고
나비의 훌륭한 무대나 아니면 다른 가수들의 훌륭한 무대는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나비의
노출만 머리속에서 멤멤돌정도로 나비의 부담스러우셨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저 의상을 조금 글래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입었어도 이렇게 노출이야기가 심하게 나왔을까?
또한 차라리 나비가 가슴을 조금 올리고, 미니스커트를 입었어도 이렇게 이야기가 나왔을까?
아니면 저 의상을 조금 나이가 드신 원로가수가 입었으면 어땠을까?

충분히 그냥 드레스로 봐줄 수도 있는 그러한 의상이었는데 일부 극소수의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을 한 것을 가지고 부풀리고 부풀려서 나비가 대박 노출인것처럼 광고를 하며
실제로 방송 후에 "나비의 무대" 의 대한 기사보다는 "나비의 노출" 에 대한 기사만 적어나가는
기자들을 보면서 참 저렴한 것들만 무대에서 살핀다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쨋든간에 나비의 무대는 그 짧은 노출을 만회할만큼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이제 새 멤버로 합류하는 나비가 계속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줘서 인지도도 많이 올리고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 발전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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