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인가요 아니면 몇주 전인가요....?

소녀시대가 레터맨쇼에 나간다고 했을때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여기서 "뜨거웠다" 는 반응은 좋은 반응도 있고 나쁜 반응도 있는 엄청난 관심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안티들도 관심이라고 봐야겠지요) 

"대단하다" 라고 말하는 그러한 사람들도 있었던 반면에 "그거 가지고 뭘 그래?" 하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았었던 것같네요.
그리고 "거짓말이다" 라고 하는 그런 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짓말이라는게 딴게 아니라 "공중파 최초 메인토크쇼" 이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이지요.
먼저 원더걸스가 나갔다고요..
어쨋든 그 말 많은 데이비트 레터맨 쇼에 나온 경험을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이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일단 그 이야기를 적어보기에 앞서서 이제는 서현이가 언니들 없이 예능에 혼자나올 짬빱(?) 이 되었네요.
물론 2년전에 <라디오스타> 에 혼자 나간적이 있긴 하지만 소녀시대에서 예능을 내보낼때는 
서현을 거의 혼자 내보내는 적이 없었는데 이번만큼은 서현이가 혼자나왔네요.
이제 서서히 예능에 적응하는 중인걸까요...?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많은 한국분들이 "소녀시대가 오버한다" 라고 느낄 수 있는 부면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터맨쇼" 가 얼마나 큰 쇼인지 대체적으로 짐작을 하기가 어려워서 그런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미국 메인토크쇼" 인가 보다 하고 생각을 한다면 그렇게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점을 살짝 생각을 해보기 위해서 서현이의 말에서 살짝 빌리겠습니다.
소녀시대가 레터맨쇼에 출연한다고 했을떄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유난히 티파니가 눈물을
글썽거리고 좋아했다는 것도 서현이는 이야기를 합니다.
원래 티파니가 조금 리액션이 큰 면은 있기는 하지만 일단 티파니가 그런 남다른 반응을 보인건  
바로 티파니는 미국에서 컸던터라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그 쇼가 얼마나 큰 쇼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럼 데이비드 레터맨 쇼는 어떤 쇼일까요?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시작은 약 3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 3대 거대 공중파라고 불리는 CBS, NBC, 그리고 ABC 중에서 NBC에서 시작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이름은 Late Night with David Letterman)   
그러다가 1992년 NBC와의 계약이 끝났는데 그 과정에서 약간의 마찰이 있어서 데이비드 레터맨은 
CBS로 옮겨 자신의 이름을 건 현재 이름인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 인것이지요.


현재 이 쇼는 심야프로그램 중에서 평균 시청자가 제 2위에 해당하고, 심야 프로그램중에서 3번째로
많은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2월 17일 기준으로 약 3631 에피소드로 CBS에서만 한 횟수이다. )
2002년에 이 쇼는 미국 TV가이드에 나오는 가장 위대한 50개의 쇼 중에서 7위에 해당하는
그러한 명망이 있고 지명도가 높은 쇼지요.

현재 코난 오브라이언, 제이 레노 쇼 등과 함께 가장 명망있는 심야 프로그램이며,
미국 토크쇼 전체를 통틀어도 5~10위 안에 드는 엄청난 토크쇼 입니다. 
이런 쇼에 나간다는 것은 참으로 큰 영광이자 기뻐뛸만한 일이 아닐 수가 없는 거죠.
 

 

 

자 이쯤에서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최초의 공중파" 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보자 합니다.
일단 소녀시대가 한국인 가수로 최초로 미국 공중파에 나간것은 "아닙니다."
최초로 공중파에 나간건 원더걸스가 맞습니다.
웬디 윌리암쇼는 Fox 채널에서 방송을 하며, 그리고 케이블 방송인 BET에서도 방송을 합니다.
원더걸스의 경우는 Fox와 BET 둘다 전파를 탔습니다.

그리고 Wonder Girls가 잠깐 나온 So You Think You Can Dance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비록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어쨋든 공중파에 전파를 탄것입니다.
이 글을 적고 싶었던 이유는 일부 소녀시대 팬들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원더걸스가 나갔던 방송은 케이블이다" 라고 하시는 것을 보고 "그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것이지요.

아마 이 잘못된 정보의 전달은 기자들이 잘 알지 못하고 기사를 적어대서 팬들이나,
TV등에서 인용을 하다보니 그러한 식으로 전달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소녀시대가 나간 방송이 미국 3대 방송에 든다는 것 역시 맞는 말입니다.
아마 기자가 그것을 잘못 해석해서 "공중파" 라고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어제 강심장에서는 "한국 최초 공중파 메인토크쇼 출연"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고보니 맨 위에 올라온 캡쳐는 오류가 있긴 하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 최초 공중파 '메인토크쇼' 출연" 이 더 맞다고 볼 수 있겠네요.
즉 소녀시대가 원더걸스에 비해서 공중파 데뷔 자체만 놓고보자면 느린것이지만
소녀시대가 나간 데이비더 레터맨 쇼와 그리고 라이브 위드 켈리가,
원더걸스가 나간 웬디 윌리엄스와, You think You can dance 보다는 인지도가
더 많은 방송이라는 것이에요 

요약하자면 최초진출은 원걸이고, 파급력 면에서는 (방송 그 자체만 볼때) 소시가 더 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몇분 나간것 가지고" 뭘 딴지인데요....
미국 무대에서 그것도 미국 국민들이 상당히 많이 보는 그러한 무대에서 선다는거 자체로
떨릴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미디어의 부풀리기야 소녀시대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기자들의 관심끌기
제목들이기는 하지만 (이를 테면 "미국 점령, 프랑스 점령" 등등) 그래도 한국을 대표해서
미국 최고의 토크쇼 중 하나에서 짧은 공연이나마라도 하도 왔다는건 솔직히 소녀시대로써도
정말 영광인 자리 일 것이고 팬들에게도 자랑스러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그렇게 느껴집니다.
제가 알던 한국가수가 미국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는데 웬지 반가운 느낌이고
친근한 느낌이며 잘되었으면 하는 응원의 마음이요.
원더걸스가 미국 콘서트 돌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구요.



어쨋든간에 소녀시대의 최초 미국 진출은 나름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소녀시대 특히 제시카와 티파니는 더더욱 떨렸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 첫 데뷔 (정식 데뷔는 아니지만 첫 걸음을 띄는 자리인만큼) 를 짧지만 큰 무대에서 했다는게
참 자랑스럽기도 하구요.

가끔 이런 글을 적거나 어제 <강심장> 의 내용등이 방송이 되고 기사가 나면 
꼭 그 밑에는 팬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더걸스 팬의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고, 소녀시대의 팬의 잘못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두 가수의 팬 중에서 무개념들만 그렇게 욕하고 치고 싸우는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정말 진정한 팬들이라면 서로 응원해주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서로 깎아내리지는 않을거라고 믿거든요.
어쨋든 어제 서현의 에피소드의 나온 말처럼... 둘다 한국의 자랑스러운 소녀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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