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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레세션의 리더였던 임윤택이 사망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많은 스타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정말로 사랑했고, 음악에 그의 인생을 다 바쳤으며, 무대 위에서는
절대 아픈 사람이라고 느낄 수 없었던 정말 “음악의 사나이” 인 임윤택이기에
많은 가수들과 스타들이 더욱더 그를 그리워하고 그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어제 가온차트 수상식에서는 여러 가수들 중에 두 명이 임윤택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 사람은 가인이었고 또 다른 사람은 에일리였습니다.

신인상 솔로를 수상한 에일리는 소감을 말하는 중에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음악은 그냥 부르는 게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임윤택 오빠 편히 쉬세요”

“피어나” 를 통해서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분을 차지한 가인은 에일리보다
조금 더 감정이 벅차올라 임윤택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학창시절에 함께 음악을 했던 윤택 오빠, 제가 이 상을 받는게 부끄러울 정도로
임윤택 오빠 만큼이나 음악을 사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그분처럼 간절하고 절실하게 음악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이러한 따뜻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감성팔이 내지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가인과 에일리가 이렇게 언급을 했다고 비난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몇마디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가인과 에일리는 임윤택과는 특별한 관계에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불후의 명곡2> 를 보신 분들이라면 너무 쉽게 알 수 있었겠지만 임윤택과 에일리는
몇달간을 같이 <불후의 명곡2> 의 참가자로써 함께 해왔습니다.
무대에서는 경쟁자로써 함께 무대를 펼쳤고 무대밖 대기실 안에서는 동료로써
서로 농담도 주고 받고 한 사이입니다.
무대가 끝나면 회식같은곳에서 서로 이야기도 나눴을 것이며 서로
동료로써 연락도 하는 사이였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에일리가 임윤택을 그리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가인과 임윤택은 에일리처럼 잘 알려진 관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인과 임윤택은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는군요.
가인의 데뷔전인 가인의 학창시절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임윤택의 자서전에서는 가인과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낸사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울랄라세션이 언더에서 활동을 하고 있을때, 가인은 울랄라콘서트에 가보기도 했으며,
그 이후부터 알고 지내며 가수 오디션때도 상담을 해주던 그런 친한 관계라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현재 가인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울랄라세션과는 매우 가까운 관계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인이 임윤택과 친한것도 당연한것이 아니겠습니까?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지식조차 조사하지 않은채 에일리와 가인을
기회주의자로  몰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에일리와 가인은 실제 아는 사이라서 충분히 애도할만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이런 관계가 없는 가수가 나와서 “임윤택씨의 죽음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라고
했다고 칩시다.


그렇다 해도 솔직히 욕먹을 말일까요?
음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그의 무대를 보고 그의 모습을 보며 그를 그리워하는 입장입니다.
전혀 음악에 관계없는 사람들도 그리고 그를 TV에서 밖에 보지 못했었던 사람들도
그를 아쉬워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입장에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써 가수들이
그의 죽음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하는게 뭐가 그리 문제가 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세상에 메말랐으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는것에다가
의미를 부여하며 그 동기가 옳은지 않은지 추리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가인과 에일리를 비난하며 의심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부모나 친구가 사망해서 애도를 표현할때,
누가 옆에서 “되게 친했던 척 하네” 라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잘 보이려고 쇼하네” 라고
말을 들어봐야만 정신을 차려야 할 사람들인지도 모르겠네요.
실제 친한 벗이나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직접 대고 그런 말을 할 사람들은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은 제정신이 나간 사람들이죠.

그런데 단순히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키보드 뒤라고 해서 막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비겁하고 더럽고 무례한 막장사람들이 아닐까요?



임윤택의 죽음은 여러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한번도 그를 보지 못했지만 단순히 그의 음악을 즐기고 그의 무대에서의 열정을 즐겼던 사람들은
그의 음악 사랑과 열정이 너무 짧은 생애에 끝난것을 애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충격을 받았을 사람들은 그의 지인들일 것입니다.

그런 지인들이 임윤택을 그리워하는 것 조차 의심받아야 하는 현실…
너무 잔인한 현실이 아닐런지요…?

어쨋거나 임윤택의 죽음으로 인해서 그 지인들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슬플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악플과 안티들의 비난은 무시하고 잘 이겨내기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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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현아에 대한 글을 몇개 적었는데 다 내용이 조금 부정적이라서
제가 현아의 안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약간 생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아는 원걸 시절부터 귀여워 했고, <청춘불패> 에서 징징대는 막내로 나오면서
더 좋아했던 연예인이죠.
단 컨셉때문에 그 회사를 지적했는데 그것때문에 아무래도 그렇게 보는 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현아에 관해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현아가 자유선언 토요일의 프로그램은 <가족의 탄생> 에 출연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었지요.
물론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지만 현아 뿐만 아니라 같은 회사 소속인 지나와 함께 <가족의 탄생> 에 출연을
고려하고 있으며 <가족의 탄생> 측에서도 “최상의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다” 라고 이야기를 함으로
큰 가능성을 비추었습니다.

왜 갑자기 제가 이 둘이 리얼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기를 권하는 것일까요?
오늘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아와 지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둘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속하고 JYP 소속이었다는 점 이외에도 아주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다 섹시미를 앞세운 가수들이라는 것이지요.
지나는 “Black & White” 로 컴백을 했을때 글래머 몸매로 홍보를 하며
"글래머 가수" 로써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나의 관련된 기사중에 90% 가 지나의 몸매에 관한 기사로써 Black & White 이후로는 좀
노골적이게 몸매 마케팅에 집중을 해왔으며, 그 덕에 주목을 받고 인기를 누리는 면도 있었지만 동시에
너무 “몸매 과시” 만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죠.
섹시미는 적당히 잘 내세우면 좋은데 너무 대놓고 내세우면 거부감이 들수도 있는 면이 있는 컨셉이니까요.
(하기사 뭐든지 적당을 넘어서면 다 그렇지요)

결국 지나는 라이브도 괜찮고 실제 예능등에 나와서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몸매를 앞세운
“섹시가수” 로 인식이 되는면이 상당히 강하지요.


이런 지나도 현아의 섹시마케팅에는 두손 두발을 다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나 같은 경우는 인터넷 기사등을 통해서 몸매를 상당히 내세우긴 했지만 정작 무대에서는
의상과 안무 등에서 현아에 비해서 몸매 과시를 상당히 덜한 편이었지요.
현아는 지나에 비하면 몸매로 기사가 나는것이 적은 편이었지만 정작 무대에서는 의상과 안무로
승부하면서 섹시미를 앞세우며 “몸매 과시” 를 상당히 많이 한 편이지요.

이렇게 인터넷에서, 무대에서 서로 몸매과시를 하면서 섹시미로 승부하다보니까 현아와 지나에게는
“섹시미” “몸매” “노출” “선정성” 등의 자극적인 단어와 관련이 있는 이미지를 가득 심어준것이지요.
이 둘의 연관검색어에는 실제 그런 단어들이 항상 붙어다닙니다.


그런데 지금 현아와 지나에게는 그런 섹시미와 상반되는 다른 이미지를 심어줄 무언가가 존재하지가 않습니다.
한때 “섹시퀸” 으로 최고 자리에 있던 이효리의 인기비결은 무대에선는 누구보다 섹시하지만 무대를 내려오면
옆집 동네 누나처럼 편한 친근감과 털털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털털한 여자가 무대에서는 섹시한 여자로 변하니까 더 멋져보이는것이고 더 프로적으로 보이며 무대는
무대로 봐준 것이었지요.

그런데 지금 현아나 지나는 그런 섹시미를 완화시켜줄 어떤 것이 없기때문에 그냥 노출만 앞세운
사람들로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잘못 보이면 가진게 섹시미밖에 없는 노출에만 급급한 이미지로까지 보일 수가 있지요.
그래서 무대와 실제 성격을 떨어뜨려줄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아같은 경우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아는 사실 포미닛으로 데뷔했을때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안티도 많이 있었구요.
그런데 현아의 이미지는 <청춘불패> 에 참가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청춘불패> 에서의 현아는 섹시미는 온데간데 없는 귀여운 징징이 막내로 변했던 것이지요.
무대에서는 섹시하지만 강렬하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무대에서 상반되는 귀엽고 징징되는 모습을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현아의 무대는 “무대” 로 만 여겨졌고,
덕분에 현아는 많은 논란에서 보호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현아의 첫 솔로였던 “체인지” 당시 때는 버블팝보다 노출이 더 적기도했지만 심한 비난이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청춘불패> 의 징징현아의 이미지가 그것을 커버해줬기때문이지요.
하지만 <청춘불패> 에서 하차하고 나서 현아의 중요한 방패막이 없어지면서 현아는 다시 타겟이 된것이지요.

이렇듯 섹시미를 중심으로 하려면 무대를 벗어나면 그것을 잊게 할 뭔가 색다른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섹시미만 내세울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합니다.


<가족의 탄생> 은 예능 초보 지나와 실제로는 순둥이인 현아에게 적합한 예능인것 같습니다.
실제 아기와 동물을 하는 버라이어티는 많은 예능감이 요구되지는 않는다고 생각이 되요.
동물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러면서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정말 동물을 아끼는
마음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선물한다면 예능감없이도 잘 할 수 있어요.

또한 흔히 동물에게 애정을 주기 시작하면 사람 안에서 뭔가 따뜻한 마음이 잘 묻어나오게 됩니다.
실제로 <청춘불패> 에서 현아는 왕유치를 대할때 그렇게 대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같은 방송에서 써니가 푸름이를 대할때에도 비슷한 태도를 보이면서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동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연스럽게 섹시미하고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이
미지를 더해주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섹시미에서 보호할 수 있는 약간의 방패막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예능감이 많이 필요한것도 아니기 대문에 부담이 덜 되는것도 사실이고,
그냥 동물을 좋아하고 동물을 아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기에 적절한 첫 예능이 될 수 있다고 봐요.


물론 계약이라는게 잘 나가다고 끝에가서 뒤집힐 수도 있는 터라 “최상의 후보로 염두에 둔다” 라는 말이
출연을 확정짓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에는 출연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아–지나의 회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다른 스케쥴을 조정해서라도
<가족의 탄생> 에 출연을 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시청률이 그닥 높지 않아도 일단 현아에게는 뭔가 보호막이 필요하며 지나도
더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리얼 예능 고정이 하나 정도는 필요할것 이거든요.

그렇기에 이번에 러브콜이 들어온다면 적절하게 조절해서 고정자리를 따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징징대는 현아를 보고 싶고 섹시미의 지나가 아닌 색다른 지나를 보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과연 그들이 고정 자리를 꿰차며 더 많은 사랑을 받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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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기가요에서는 2NE1이 컴백 스페셜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2NE1 무대를 보고 조금 황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2NE1 자체는 그닥 문제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잡아준 컨셉이나 안무 퍼포먼스에 따라서 움직이는 부면이 있으니까요.
그들이 퍼포먼스를 짰다고 참여를 했다면 그녀들 역시 비난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HATE YOU 무대에서는 차마 파격적을 지나서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무대를 
2NE1이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좁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로써 그 무대를 지켜보면서 솔직히 
기분이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요.
어떤 퍼포먼스가 문제가 있었을지 볼까요?



- 과연 그 무대가 필요나 했던 것일까?

Hate You 가사를 보면 확실히 말 그대로 Hate 즉 미워하는 마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넌 재수없어" "너 같은 남자는 이 세상에 깔렸어" 라는 표현들이 들어가있고 전체적인 내용으로는
믿었던 남자에게 떠나면서 하는 경고의 메세지가 깔려있지요.
솔직히 대체적인 2NE1의 스타일 자체와 컨셉 자체가 그런 컨셉이 많기에 이번에도 색다르지는 않네요.
솔직히 가사 자체도 그닥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차였거나 아니면 남자의 어이없는 태도때문에 차버리는 여자로써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고,
"너 없이도 난 잘 살 수 있어" 라는 메세지를 전하기에는 직설적이기는 하지만 시원한 메세지이지요.
허나 그 퍼포먼스는 다소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질렸다고 한들, 아무리 남자가 싫다고 한들 그 남자를 의자에 묶어놓고 팬다는게 솔직히

가사와 내용과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요?
남자가 재수없으면 꼭 의자에 묶어놓고 패야하는 것일까요?

오히려 그런 모습은 가사와 다소 상반되는 어이없이 억지로 끼워맞춘 그러한 퍼포먼스입니다.
"너 없이 잘 살 수 있다" 라고 말하는 그녀들이 뭣하러 남자들을 의자에 묶어놓고 멱살잡고,
밀고 치는 듯한 시늉을 합니까?

사실 2NE1은 "I Don't Care", "Go Away" 을 통해서 꼭 남자에 얽매이지 않고 쿨하게 
잘 살아갈 수 있다는 느낌을 충분히 표현했고 어쩌면 그게 더 쿨했었을지 모릅니다.

가사와도 그닥 관계없고, 내용과도 그닥 관계가 없으며 전체적인 내용을 잘 전달하지 못한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은 뭔가 자신들이 "다르다" 하고 보여주기를 원하는 YG의 특이한 자존심때문에
이루어진 일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 "별로 길지도 않은 무대였다. 뭐가 문제냐?" 

저도 기자들이 의상이나 이런것을 딱 1초만에 집어다가 확대시키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허나 이번 2NE1의 그 퍼포먼스는 단순히 1초만에 날라가는 그러한 장면을 캡쳐한게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민지가 그 남자를 향해서 노래를 부르면서 머리를 밀치고 발로 의자를 제스쳐를 취했고,
그 다음에는 다라를 향해 노래를 부르고, 그 뒤에 박봄의 후렴구 이후에는 CL이 다시 남자를 데려와
멱살을 잡는 그러한 장면을 연출해 냈습니다.

단순히 1, 2초 지나갔다고 하기에는 노래의 핵심부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게다가 묶여있는 남자는 달아나려고 하는 제스쳐를 쓰는 등, 충분히 오래 지속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짧아도 거부감이 들은 그러한 장면인 건 사실입니다.
하다못해 그렇다몬 한 5초만 할테니 무대위에서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연출한다면 
그게 용납이 되겠습니까? 

퍼포먼스가 짧고 긴 것을 떠나 일단 문제가 될 만한 퍼포먼스를 적정한 시간을 보여줬다는 건 실수입니다. 



- 남자 아이돌이 여자를 묶었어도 "쿨한 것" 일까?

만약 남자 아이돌의 퍼포먼스에 여자를 의자에 묶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과연 어떤 반응들이 일어났을까요?
아마 여성부에서는 "여성을 모욕하는 것이고, 폭력을 조장한다" 라고 난리가 났을 것이고, 
인터넷 댓글창에도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다고 외쳐되는 여자들이 남자들이 묶이고 퍼포먼스로 소화해낸 건 "쿨한 것" 으로

말하고 여자들이 묶인건 "문제 있는 일" 이라고 말한다면 평등자체가 성립되지가 않지요.
남자건 여자건 저런 퍼포먼스는 솔직히 보기 좋지 않은게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면 만약 2NE1이 아닌 다른 아이돌이 동일한 퍼포먼스를 했다면 어땠을까요?
저런 퍼포먼스를 만약 소녀시대나 카라 등이 소화해냈다면 "쿨하다" 라는 반응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2NE1의 컨셉이 쿨할수는 있고, 2NE1이 쿨할 수는 있지만 그녀들이 하는 저런 퍼포먼스까지 "쿨하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2NE1의 호불호를 떠나서 저런 퍼포먼스는 굳이 하지도 않아도 되는 것이고,
하면 문제만 나고 정말 이상한 그러한 퍼포먼스 입니다.
남자에게 "너 없이도 잘 살아" 라는 컨셉과 그들을 묶어놓고 멱살을 잡고 머리를 미는 행위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YG의 2NE1은 확실히 개성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2NE1을 좋아하는게 바로 그러한 이유이지요.
그렇지만 그들이 다르고 개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굳이 필요도 없는 퍼포먼스,
특히 보기에 상당히 거북한 퍼포먼스를 "쿨함" 으로 포장해서 퍼포먼스를 소화하게 하는 이번 YG의
생각은 확실히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더 이상 이 퍼포먼스를 공중파에서는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



이번 글은 발행할때의 문제로 인해서 추천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번거로우시지만 괜찮으시다면 사이드 바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추천하고 싶으면 추천해주세요.
항상 댓글 바로 위에 달리던 추천 기능이 오늘은 없어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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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어이가 없어서 글을 몇마디 적었습니다.
코어컨텐츠 미디어의 김광수 사장이 이제 곧 해체하는 
씨야의 멤버 김연지에게 "호소" 했다는 글이 나와서 너무 황당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지난주에 글을 적은 바 있듯이 여성 3인조에서 2인조 그룹으로 바뀌었던 씨야는 
올해말에 다들 계약이 만료되면서 각자 자기 길을 걷기로 했다는데요...
그런데 김광수 사장이 김연지를 붙잡는다는 그러한 기사였습니다. 


너무 김광수 사장이 치졸하고 파렴치한것 같아서 몇마디 적었습니다.
씨야의 해체를 이제 김연지에게 돌리려는 것 같아서 웃기기도 하고,
지금 김연지를 그렇게 만든게 누군가 생각해보면 더욱더 황당하기도 합니다.



1) 애초에 김연지를 밀어주지 않았던건 누구.....?

애초에 씨야를 "남규리 그룹" 으로 만들어 버린게 바로 김광수였습니다. 
씨야라는 그룹을 만들어놓고서 활동하는 한 3년간 어떻게 그렇게 죽어라고 남규리만
내보낼 수 있는지 아주 신기할 정도이지요.


예능도 남규리였고, CF도 남규리 였고, 드라마도 남규리만 찍어줬습니다.
연지를 지원해준 부분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제가 씨야 팬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것은 브아걸 제아와 듀엣 정도...?

애초에 연지는 하나도 밀어주지 않았기에 대중에게는 연지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씨야의 김연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런 상태이고요.
2인 체제때도 이보람은 예능에 자주 내보냈지만 김연지에게는 그러지 않았지요.

파트는 다 소화하고 노래는 죽어라 하는데, 정작 인지도는 하나도 얻지 못하게
도와주지 않았던게 김연지였습니다.

다비치가 인기를 얻자 씨야는 아웃 오브 안중이고,
티아라가 잘되자 티아라만 죽어라 방송 스케쥴을 소화하도록 방치한것도 김광수 사장입니다.
그렇게 "위하는" 씨야는 남규리 탈퇴 이후로 한번도 제대로 밀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제와서 김연지를 도와주고 싶다고요.....?



2) 김연지의 이미지를 망친 것은 누굴까...?

김연지와 이보람의 이미지가 꺼지고 오히려 남규리만 칭찬받았던 이유는 바로
씨야의 기자 회견때문이었습니다.
씨야의 기자회견에서 이보람과 김연지는 남규리와 관련되서 "배신감 느낀다" 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남규리를 비난함으로 인해서 이미지가 추락하는 그러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허나 그러한 기자회견에 이보람과 김연지를 내보낸 것은 누굴까요?
소위 말해 "팀킬" 하도록 부추긴 사람이 누굴까요....
바로 그 자리에 그녀들을 내보내는 건 김광수 사장이었습니다.

물론 남규리와 그녀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그들 셋만 아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남규리를 감싸주지 않고 그러한 발언을 한 연지와 보람도 잘못이 있습니다. 

허나 일단은 계약과 관련된 문제였고 돈과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그러니 김광수 사장이 나와서 해명을 했었어야 합니다.
비난을 해도 김광수 사장이 해야했고 오히려 연지와 보람을 정말 위했더라면,
그녀들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그녀들의 상품성을 평가했었더라면 그녀들 대신 자기가 나왔어야 했습니다.

허나 자기는 뒤로 숨어있고 그 자리에 이보람과 김연지를 내보냄으로
마치 남규리 탈퇴가 김연지와 이보람의 의견이었던 것처럼 포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그 뒤로 숨었습니다.

만약 이보람과 김연지가 그 자리에 나가지 않았으면 어땠을까요...?
팬덤 사이에서도 분열이 없었을 것이고 대중들도 그녀들을 나쁘게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남규리는 미니홈피 팀킬에 그쳤는데, 이보람과 김연지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언론을 맞서서 팀킬할
자리를 마련해주고, 그러한 결과를 알아서 책임지게 놔둔 것 역시 김광수 사장이었습니다.



3) 이제는 자유 계약할 수 있는 사람을 묶어두는 사람은 누굴까?

김광수 사장은 이제는 김연지까지 편하게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김연지가 마음을 바꾸면 씨야는 계속 될 수 있다" 라고 합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일까요....?

김연지가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씨야는 없어진다는 이야기 이겠지요.
씨야는 공식적으로 이보람과 김연지와 함께 이미 없어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놓고 이제 다시 김연지가 돌아오면 씨야를 부활 시키겠다구요...?


만약 씨야의 부활이 무산되면 과연 그 책임을 누가 져야할까요?
소속사 사장이 결정을 해놓고 공개적으로 발표를 한 다음에 이제는
"김연지에 손에 달렸다" 라고 말을 해놓는 뭐 이런 어이없는 행동이 다 있습니까?

나중에 누가 "씨야가 왜 없어졌습니까?" 하면 
"나는 원했는데 김연지가 탈퇴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라고 또 뒤집어 씌우겠지요...
책임전가를 하는 그 습관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네요.

정말 마음속으로 김연지를 원했다면 굳이 공개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시끄럽게 이야기하지 않은채,
회사내에서 알아서 처리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아니 결정이 나기 전에 그냥 김연지를 붙잡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은채 공개적으로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오히려 떠나는 김연지의 발목을 잡고, 
나중에 책임전가를 김연지에게 돌리려는 고도의 수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4) 동시에 보람까지 죽인 사람은 누굴까?

왜 보람과 김연지가 둘다 계약이 만료되는데 김연지만 붙잡는다고 할까요?
그러면 보람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연지를 높이 평가하고 연지에게만 "미안하다, 돌아와달라" 라고 말하는 것은
동시에
보람을 죽이는 일입니다. 
연지가 돌아오면 씨야는 계속되는데 "보람이 돌아오면" 씨야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왜 둘다 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하필 "연지만" 이라는 표현을 써야했을까요?
보람에 대한 사소한 배려심 조차 없는 김광수 사장님입니까?


보람은 무슨 문제가 있어서 탈퇴하는 것처럼 보람을 쏙 빼놓고 연지만 언급함으로
뭔가 이상야릇한 그림을 그려내고 있는 사람 역시 김광수 입니다.
"씨야" 는 3인조라면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가 함께 하는 그룹이고
2인조라면 이보람, 김연지가 함께 하는 그룹입니다.

씨야가 있으려면 보람의 의견도 존중받아야 하고 보람도 언급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래서 김광수 사장이 참 비열하고 파렴치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책임질때는 뒤에서 쏙 빠져있고, 겉에서는 안 그런척 하고 있고,
위해주는 척하면서 실제로 갈 길을 막고 있는 김광수 사장....


김연지는 국내 걸그룹중 3대 보컬, 혹은 5대 보컬로 빅마마와 가비엔제이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보컬을가진 것으로 알려진 실력파 가수입니다.
그런 가수를 보여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살려주지도 못하고 "남규리의 들러리" 로 사용하다가,
남규리가 탈퇴하자 자신의 이미지 유지를 위해서 "보호막" 으로 이용하고,
씨야가 예전만 못하니까 해체시킨다음 이미지 보호를 하기 위해서 또 한번 사용하네요.


김연지 실력만 되면 어디가서든 충분히 인정받고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으로 치자면 브아걸과 아이유가 있는 (로엔하고 내가네트하고 합쳤다는 이야기가 들림) 회사로
가서 도전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분위기도 비슷할것 같고, 아직까지 이 회사에서는 삐걱되는 문제나 밀어주는 문제에 대한
심각한 그러한 기사도 보지 못했구요.

어쨋든 김연지가 어디를 결정하든 상관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다시는 김광수 사장밑에는 들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여튼 김광수 사장... 끝가지 참 깨끗하지 못하게 끝내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왜 이렇게 김광수 사장을 싫어하는지 이제는 완전히 이해가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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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인조 그룹에서 2인조로 바뀌었다가 이제는 씨야가 공식적으로 어제 해채했다고 합니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여성 그룹들 중에서 씨야는 보컬로만 치면 거의 탑 급에 속하는 그룹중에 하나였거든요.

사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면 메인 보컬이라고 불렀던 연지는 걸그룹 3대보컬 내지, 
5대 보컬이라고 할 정도로 평이 좋았고, 보람도 상당히 좋은 평을 받는 그러한 그룹이었습니다.
한때 막내 멤버에서 지금은 남녀공학으로 편입된 수미나, 
전 리더였던 남규리도 괜찮은 보컬로 인정을 받았지요. 

어쨋거나 그건 다 지나간 일이네요.
앞으로 김연지와 이보람의 매력적인 보컬을 들을수 없다는건 아쉬운 일입니다. 
사실 실력으로만 보자면 씨야는 아직도 건재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해채를 해야했을까요...?



- 멤버들 간의 균형이 깨지다

씨야하면 멤버들 간에 균형배분이 가장 잘 되지 않았던 그룹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팬을 제외하고 일반 대중에서 씨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멤버는 남규리였습니다.
남규리가 탈퇴 한 이 후에도 씨야는 "남규리" 의 영향력이 강했지요.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상 씨야보다는 남규리가 더 영향이 컸기 때문입니다.


2006년에 씨야가 데뷔하고 씨야의 대표로써 남규리는 방송에 모습을 자주 드러냈습니다. 
원래 리더가 프로그램에서 나와서 자신들의 그룹을 홍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헌데 문제는 "너무" 남규리만 출연시켰다는 것이지요.

이보람과 김연지의 예능출연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중의 인식속에는 어느덧 "남규리 = 씨야" 라는 생각이 슬슬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씨야하면 대체적으로 이보람이나 김연지 보다는 남규리를 떠올립니다.

결국 남규리가 탈퇴하고 나자 잘 알려지지 않은 멤버들은 신인과 같은 입장에서 시작해야 했지요.
항상 남규리가 앞장서는데 익숙했던 체제해서 남규리가 쑥 빠져버리니까 멤버들은
예능에서도 준비가 안 되어 있었고, 대중들에게 씨야는 거의 신인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이지요.



- 김광수의 악수? 혹은 씨야의 악수?

남규리와 김광수와 서로 대치하고 싸우고 있을 무렵에 남규리와 관련해서 
이보람과 김연지는 한 가지 무리수를 두게 됩니다. 
바로 한 기자회견에서 이보람과 김연지가 남규리의 "배신" 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지요. 
헌데 문제는 그들의 이야기가 진실이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팀킴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이지요. 

2PM 상태를 한번 보십시오.
간담회 전과 간담회 후에 그들이 어떠한 입장에 있는지를요.
진실도 진실이지만 2PM이 간담회 이후 급하락한 이유의 명분적인 이유는 
"재범에 대해 나쁘게 말했다" 였습니다. 


씨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제 남규리가 그들의 말대로 나쁜 행동을 했더라도 그것을 가만히 묻고 있었어야 합니다.
그랬더라면 그냥 "남규리" 와 김광수의 문제로만 끝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발언으로 인해 남규리 vs. 씨야 가 되어버림으로 씨야에게도 불리한 입장이 되었지요.

이보람과 김연지가 틀렸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녀들에게 진실이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신" 이라는 단어는 함부로 쓰는게 아니고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라고 하더라도
최대한 좋게 이야기를 해서 끝냈어야 하고 세부내용을 밝히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이건 이보람과 김연지의 실수보다는 김광수의 책임이 큽니다.
솔직히 가장 직접적으로 대면할 사람은 김광수 자기 자신일텐데 멤버들 
둘을 내보냄으로 이보람-김연지가 뒤집어 쓰게 만들었습니다 

남규리에 대해 설명하던중 그녀들은 "실망", "배신" 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고, 
그것이 진실이던 아니던 간에 한때 팀이었던 멤버들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이보람-김연지도 상당한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게 김광수 사장의 악수였다고 보는게 솔직히 맞을 것입니다. 



-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씨야는 한때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SG Wanna Be 와 함께 "소몰이 창법" 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었습니다. 결국 그 소몰이 창법을 바탕으로 SG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요.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 입니다.

너도나도 소몰이 창법을 하는 바람에 소몰이 창법의 효과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 원조인 SG Wanna Be 마저도 영향을 받았지요.
그러기에 씨야도 당연히 타격을 받았습니다.


씨야와 라이벌이라 불렸던 브아걸은 2집이 텔미에 완전히 패한후 (스스로들 그렇게 말함)
점점 트렌드를 바꿔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런 브아걸에게 "박쥐같다" "언제 부터 니네가 아이돌이냐?" 라고 비판했지만,
솔직히 브아걸이 똑똑한 것이었습니다. 가요계는 "살아남는 사람" 이 승자입니다. 
브아걸은 비난을 받긴 했지만 결국 살아남았고 실력 문제는 개인의 솔로나 콘서트 등으로
만회하고 있습니다.

씨야는 이 트렌트를 바꾸지 못했습니다. 
결국 뒤늦게 트렌드를 바꾸기는 했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씨야가 공식 컴백을 했을때 이미 모든 걸그룹들이 한자리씩 잡고 있었습니다.



- 다비치와 티아라에 밀리다

씨야가 이렇게 흔들거리자 김광수는 씨야 대신에 다비치를 내놓았고, 
인터넷 얼짱인 강민경과 (보컬도 좋음) 뛰어난 보컬인 이해리를 중심으로 다비치를
코어쪽에서는 밀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다비치는 중박이었고, 이제 다비치가 코어의 새로운 중심으로 바뀐 것이지요. 
그 이후 걸그룹 열풍이 되자 코어는 티아라를 꺼내놓게 됩니다.

결국 씨야에게 힘을 쏟는 대신 다비치와 티아라를 밀어줌으로 인해 씨야는
회사내에서도 그닥 지지를 받지 못하고 그냥 주저앉는 그러한 셈이 되어버렸지요.
참 아쉬운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다비치와 같이 활동을 시켰더라면 어땠을까요...?
물론 다비치 팬들이 동의를 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더라면 더 뛰어난 보컬 그룹이
되지 않았을 까 하는 기대도 많이 가져봅니다.




솔직히 지난번에 이보람이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연거푸 넘어지면서,
혹시 이보람에게도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 2의 구사인볼트 효과를 기대해봤던 것이지요.

하지만 제 1과 제 2는 달랐습니다.
이보람 같은 경우에는 그저 한번 이슈화 된 것으로 끝났다는 아쉬움이 었었습니다.

만약 씨야를 좀 더 적극적으로 푸쉬했더라면  하다봇해 영웅호걸에 이보람이나 김연지를 투입했었다면
(뭐 SBS쪽에서도 원해야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하는 아쉬움도 계속 듭니다.



어쨋든 한때는 정상의 위치에 있으면서 누구보다도 남 부럽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던 씨야가
결국에는 남규리의 탈퇴이후로 삐꺽되다가 결국에 일어나지 못하고 무너진 씨야가 정말 아쉽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1) 만약 남규리만 밀어주는게 아니라 골고루 멤버들을 밀어주었다면....?
2) 만약 광수 사장이 이보람-김연지에게 인터뷰를 시키지 않아서 팬덤이 나뉘거나,
    이보람과 김연지의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았더라면....?
3) 좀 더 적극적으로 씨야를 푸쉬를 해주었더라면....?

씨야라는 그룹이 실력이 있는 그룹이기에 더욱더 이러한 아쉬움이 남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김연지와 이보람의 보컬능력은 정말 너무나 아쉽습니다.
이들 보컬 실력은 단순히 아이돌 보컬을 지나서 정말 "보컬 그룹" 쪽에서도 
알아주는 그러한 보컬 실력이었거든요.

여러가지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 씨야의 해체네요.
듣는 말로 코어하고 계약이 만료되고 솔로고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사실 둘다 솔로하는게 어찌보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력은 뛰어나니까요....

어쨋든 그룹에서는 아쉽게 끝을 맺었지만 솔로 활동에서는 가창력과 자기 매력을
더 발굴해내서 성공적으로 컴백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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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저께 아이유가 뮤직뱅크에 컴백해서 좋은 가창력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칭찬이 자자하네요. 
특히 그 고음 3단은 그간 많은이들이 약간 과소평가 해왔던 아이유의 가창력을 제대로 보여준것 같아요.
또 "좋은 날" 처럼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아이유는 윤종신이 작곡 해준 "첫 이별 그날 밤"
을 통해서 고음처리만이 아니라 감정처리도 부드럽게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이유....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열풍이 계속되었습니다.
작년보다는 솔로가수들이 활약을 하긴했지만 올해에 1위를 차지한 솔로가수는 단 6명밖에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 2명은 남자 (비, 태양) 4명이 여자입니다. (이효리, 보아, 아이유, 가인) 


4명의 여자 솔로 가수들 중에서 이효리와 보아는 사실상 10년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년가수에다가
팬덤도 사실 아이유와 가인에 비해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지요.
그리고 가인과 아이유만이 올해에 처음으로 솔로로 1위를 차지한 그러한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녀들이 1위를 차지한 비결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1) 뛰어난 실력


뭐... 이건 별로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 같아요.
약간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둘 다 솔로활동을 통해서 실력을 증명했고 입증했습니다.
아이유는 데뷔초부터 실력있는 유망주였으나 그냥 조명을 많이 받지 못했던 케이스고,
가인은 실력있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데뷔를 했으나, 
그룹이 대중성을 지향하면서 많이 퍼포먼스 쪽으로 지향을 하게 되면서 실력이 약간 묻혀있던 케이스죠.

아이유는 어제 컴백무대로 고음처리 / 감정처리를 정말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역시 아이유"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습니다. 그녀가 많이 "부풀려졌다" 하는 분들도 그녀를 다시 보게 되었지요.
아이유는 또한 기타 연주 실력에다가 앞으로 싱어송라이터의 기질을 보이면서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링크: 좋은 날 Live)


가인은 가창력은 이미 보인바 있었긴 했지만 흐트러지지 않는 라이브로 실력을 재확인했지요.
안무가 상당히 격함에도 불구하고 호흡하나 제대로 흐트러짐 없이 잘 소화해냈습니다.
맨발의 투혼의 실력을 보임으로써 가인은 다시한번 실력을 증명했지요.
노래 자체가 아이유처럼 가창력을 보여줄만한 노래는 아니었지만 가인은 춤을 같이 소화해야 했기에
아이유와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지요.

어쨋든 실력이 부족한 아이돌이 많은 가요계에서 둘다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면서
완벽히 눈도장 들을 찍었습니다.



2) 자신과 맞는 컨셉을 소화하다

아이유와 다른 아이돌 그룹과 확실히 구별되는 것은 실력만은 아닙니다.
가장 구별되는 건 "컨셉" 입니다.
아이유의 또래들은 사실 더 어린나이에도 "섹시컨셉" 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카라의 강지영, F(x)의 루나, 크리스탈, 그리고 티아라의 지연 등은 다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섹시컨셉을 소화해냈지요. 
한 살 많은 현아, 소희, 리지 등도 다 섹시 컨셉을 한번씩은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유만큼은 묵묵히 자기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게 사람들이 아이유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미성년자에게 아직 섹시컨셉을 보기 싫어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사실 여태껏 아이유가 선택해온 컨셉들은 발라드 내지 귀여운 컨셉입니다.
아직까지는 이게 아이유가 가야할 길일 것입니다. 

반면에 가인은 섹시하면서 정열적인 컨셉은 소화는 하는데 나이가 나이인 만큼
사실 딱히 문제가 없이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20대 중반의 나이이기에 사실 가인은 아이유가 하지 못하는 "섹시컨셉" 을 잘 소화해낼 수 있지요.
하지만 이번 탱고 컨셉에서는 가인은 노출만 심한 "섹시" 가 아닌 절제를 선택했습니다.


절제된 안무와 눈빛 등을 사용해서 강렬한 인상을 남김으로써 가인은 대중에게 어필했지요.
노출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 노출이 "저렴해보인다" 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둘 다 무리수를 두지 않고 적절한 컨셉을 잘 선택함으로 인해서 의상 논란이다 선정성 논란이 없이
솔로 활동을 잘 소화해냈습니다.

아이유는 아직은 10대 후반이기에 섹시라는 컨셉과는 거리를 둬야하지요.
가인은 선택범위는 넓기는 하나 그녀 역시도 너무 "저럼하게" 보이는 섹시컨셉은 피해야 하구요.



3) 예능에서 푸쉬를 얻다

둘 다 실력이 있는 건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으나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둘다 예능 출연전에 1위를 한 적이 있지요.
가인은 "Abracadabra" 로 1위를, 아이유는 "잔소리" 로 1위를 차지했지요.
하지만 그녀들에 인지도에 제대로 날개를 더 달아준건 예능 출연이었지요.


가인은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아담부부" 로 제대로 자리 매김하면서 인지도를 늘리기 시작합니다.
가인의 1위가 우결 때문인 것만은 아니지만, 가인은 우결 덕을 안 봤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기존 실력에 좋은 성격, 그리고 재치까지 인정받으며 더 많은 팬을 모을 수 있었지요.


아이유는 가인만큼은 푸쉬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영웅호걸은 훨씬 더 늦게 시작했고, 시청률도 확실히 우결에 비해서 반토막 정도 밖에 안 되니까요.
하지만 아이유는 영웅호걸을 통해 자신의 귀여움과 나이에 딱 맞는 천진난만함,
그리고 그 안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과 언니들 말을 잘 듣는 면으로 인정을 받았지요.

초반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초반에는 지연, 서인영에게 많이 밀리던 아이돌이 
지난번 설문조사에서 모든 멤버들을 가볍게 누르고 1위로 올라선게 그 점을 인증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꾸준히 팬을 모으고 있기는 했지만 이번에 첫 공중파 고정으로 인해 
대중에도 많이 알려지게 되는 그러한 계기를 갖게 된 것이지요. 



어쨋든 이 둘은 현재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어찌보면 부러워할 입장에 있겠네요.
아이돌 가수들 중에서도 한번씩은 솔로를 꿈꾸고, 솔로를 도전하는 멤버들이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1위는 커넝, 상위권에만 올라도 고마워 할 일이지요.

예능 출연이야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컨셉을 결정할때는 이 둘의 본을 보면 좋을 것 같네요.
만약 나이가 미성년자이거나, 가창력이 좋고 아직 섹시미를 살릴 여건이 안되는 아이돌은 
아이유 처럼 귀여운 컨셉이나 아니면 발라드 쪽으로 승부를 보는것도 좋을 듯 싶고요...

나이가 조금 있거나 섹시컨셉을 무난히 소화해낼 수 있는... 특히 퍼포먼스가 노래보다 뛰어난 멤버들은
가인처럼 퍼포먼스에 더 집중한 무대에 포커스를 맞춰볼 수 있겠네요.
단! 너무 퍼포먼스에 집중한 나머지 가창력이 형편없음이 드러나면 (특히 요즘 MR 제거가 심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신중히 잘 하기를...



어쨋든 아이유와 가인... (물론 가인은 솔로가수는 아니지만) 솔로가수들의 희망 및,
아이돌의 솔로활동의 로망과 롤모델이 되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네요.

내년에 역시 이들처럼 솔로가수가, 아니면 그룹에서 활동을 하더로도 솔로를 하게 될때
좋은 무대와 곡을 선보여서 내년에는 단순히 "그룹" 보다는 솔로들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한번 가져봅니다. 

아마 아이유와 가인이 가장 앞장서서 선봉으로 활약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뭐 설정좀 하려다가 글을 잘 못 눌러서 지워버렸네요 ㅜ.ㅜa;
다시 포스팅 합니다. 너그러이 용서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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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손담비업신" 이라는 말이 떴습니다.
처음에 이게 뭔가? 하고 봤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표정들이더군요.
들여다 보니까 바로 손담비가 무대에서 보여준 표정들을 모아서 캡쳐를 해놓고,
절묘하게 간디, 장재인, 비스트 등과 엮어서 마치 손담비가 비웃는 듯한 장면들이지요.

보통 연예인들이 캡쳐가 되면 많이들 곤란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담비의 경우는 오히려 기 업신표정이 득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몇가지 업신 표정을 소개 해보지요.



1. 장재인 업신 표정




2. 비스트 업신 표정




3. 간디 업신 표정




손담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났던 단어중 하나는 "도도함" 이었습니다.
춤도 잘추고 얼굴도 예쁘게 생겼지만 얼굴에 웬지 모를 도도함이 있어서,
딱히 다가가기 쉬운 존재는 아니었지요.

또한 예능감이 좋거나,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는 아닌거 같아서,
데뷔한지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또 어느정도 앨범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본인도 성격이 소심하고 잘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친한 연예인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 것도 들어본 적이 있구요.


그런 손담비가 직접한 건 아니지만 이러한 캡쳐등을 통해서 익살스럽게 동료들을 비웃는듯한
코믹한 그런 모습은 웬지 "친근한 손담비" 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손담비의 반응입니다.
손담비는 직접 트위터를 통해서 "제 업신 표정이 돌더라구요... 네가?"
하면서 쿨하게 인정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이들은 여태껏 융통성없어 보이고 소심했던 손담비가 쿨하기 인증을 했다고 해서
급호감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딱히 "섹시" 외에는 캐릭터가 없었던 밋밋한 손담비에
"네가?" 라는 업신 캐릭터가 더해지만서, 너무 재미있다면서 "급호감" 이라는 반응들이 나옵니다.
드디어 손담비도 뜻하지 않게 재미있고 코믹스러운 면이 하나 더 해진 것이지요.



손담비가 1위도 했고, 섹시미도 가지고 있고 사실 방송에서 그닥 큰 문제없이 열심히 함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부족한 부면은 그녀의 부족한 "친근감" 과 "털털함" 이었습니다.
너무 도도하고 섹시하고 한가지 면으로만 비춰졌던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손담비는 이번케이스로 인해서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쿨하게 인증하면서 여자팬들까지 모은다면 손담비도 정말 손쉽게 팬층을 얻어낸
"뜻밖의 수확" 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 손담비가 조금 더 대중에게 코믹스러우면서도 털털한 모습을 손보여서,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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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가 끝났습니다.
일단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3관왕을 거머쥔 인물은 씨스타의 보라였습니다.
씨스타는 특히 신인이기 때문에 더 화제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건강미와 운동력을 보여주며 이제 보라는 구하라, 크리스탈 등과 함께
"운동돌" 로 합류할 듯 싶네요.


하지만 또 하나의 인물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바로 그것은 씨야의 이보람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보라보다는 씨야의 이보람이 더 제 2의 구사인볼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실력자체로는 보라가 올킬이지만, 보람이 더욱 더 작년의 "구사인볼트" 구하라와
더욱더 가까운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 오늘 한번적어보겠습니다.



"구하라의 넘어지기" vs "보람의 넘어지기"



이 질문을 한번 드려보고 싶네요.
작년에 구하라가 넘어지지 않고 일등을 거머쥐었다면
과연 구하라가 "구사인볼트" 가 되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정답은 솔직히 말하면 "잘 모르겠다" 에 더 가깝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가지고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겠죠.
하지만 흥미있는 점은 그 때 "달콤한 걸" 에서 1위를 차지한 보람 (이 당시는 티아라 전보람) 은
1등을 거머쥐었어도 관심을 그닥 받지 못한 반면에, 오히려 넘어진 구하라는 더 관심을 받는
그러한 일이 있었던 것만은 사실이지요.

왜 그랬을까요?
뭔가 여운이 남아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분명 구하라가 넘어지지 않았다면 1위는 구하라가 했을 것입니다.
사실상 많은 이들의 눈에는 1위의 자리는 전보람의 것아니라 "구하라의 것" 이었죠.
왜 그런 기분 있잖아요.
받아야 할 사람이 못받았을 때 느끼는 그러한 아쉬움과 여운... 바로 구하라에 대한 느낌입니다.
전보람도 최선을 다했지만 "얼마나 최선을 다했으면 넘어지기까지 했을까? 라는 그러한 생각이
작용되었기에 구하라의 노력이 더욱 더 값지게 보였습니다.




보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1회 달리기에서 보람이 넘어지지 않았다면 1위의 자리는 당연히 보람의 자리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보람이 넘어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허들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당연히 보람에게 아쉬움이 더 느껴집니다.

뿐만 아니라 보람은 2위와의 거리가 상당히 차이가 났었기에 충분히 걸어가거나,
스피드를 낮출 수 있는 상황에서도 충분히 전력을 다하다가 오히려 넘어지는
그러한 상황이 연출되었기에 더욱 더 느낌이 안타깝습니다.



또 한가지는 여태껏 방송에서 보여져왔던 보람의 모습입니다.
작년 구하라는 예쁘장한 얼굴로 귀엽다, 소녀답다 하는 느낌이 강했으며,
털털하거나 열심히 한다는 느낌보다는 소극적이고 새침때기 이미지가 더욱 강했습니다.
특히 이전에 카라에서 구하라가 예능에 나온 것을 살펴보면 그닥 말도 없고 묻는 질문에만
대답하는 그러한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포츠를 하니까 180 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이
"이 아이에게 이런면이?" 하는 마음으로 한번 더 쳐다보게 된것이지요.
만약 1위를.. 예를 들면 앺스의 가희, F(x)의 엠버 (참가는 안했지만) 등이 했으면 어땠을까요?
축하는 해줬겠지만 반전보다는 "역시" 라는 생각이 컸을 수도 있습니다.

구하라의 경우는 전혀 반전인 이미지가 성공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지요.




그 동안 보람의 모습도 구하라와 비슷합니다.
예능에 나와도 웃다가 그냥 갔었고 소극적이었습니다.
몇번 어느정도 웃긴 모습을 보여주곤 했지만 보람을 보고 "털털하다" "예능감있다" 하고
느끼는 분들은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헌데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보람은 모든 것을 내건 사람처럼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씨스타 전체가 조금 강한 이미지여서 보라의 선전은 예상했지만,
보람의 선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예상 1위후보도 다리가 긴 후보들인 나나와 씨름투혼을 보여준 김재경 등이었죠.

어떤 허를 찌른 그러한 반전이었지요.
게다가 넘어졌어도 다시 일어나서 달리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아무튼 보람이 여태껏 연예인 생활을 해오면서 보여준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그 동안의 "보람의 이미지" 를 깨는 그러한 계기를 마련해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보람이 허들에서 넘어진 데는 MC들의 경솔함도 꽤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그들은 보람이 달리는데 "넘어지면 안돼, 넘어지면 안돼!" 라고 자꾸 외쳤습니다.
물론 그들은 보람이 한번 넘어져서 아쉽게 1위를 놓쳤기에 아쉬워서 그런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넘어진 보람에게 자꾸 상기시켜주는 말을 하는 것은 그녀를 위한 응원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상당한 부담을 주었었을 것입니다.
왜 자꾸 잘하고 있는데 옆에서 "더 잘해라" 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것과 마찬가지의
원리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안 그래도 보람의 마음에는 "이번에는 넘어지지 말아야지" 라는 마음이 작용했을텐데,
MC들이 자꾸 "넘어지지마" 를 외치자 어느순간에 경기를 즐기기보다는 그것에 더 집중을
해서 집중력을 잃고 넘어질 수 있는 요인이 충분히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MC때문에 넘어졌다는 것은 조금 억지 주장이긴 합니다만, 사실상 그 응원이
그닥 도움이 되지 못하고 보람에게는 방해만 되는 그러한 응원이 아니었나 싶네요.



씨스타의 보라를 평가절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미 보라는 드림팀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력을 보여준 그러한 "체육돌" 입니다.
분명 그녀도 앞으로 남은 2010년에 주목할 체육돌로써 예능에서도 섭외가 많이 들어올 것입니다.

어쨋든 보람이 왜 죽기 살기로 뛰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 아이인지 아니면 자신이 가진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다시 씨야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태껏 방송에서 소극적이기만 했던 보람이 정말 최선을 다하는 그러한 약간의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거기에다가 1등 자격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1등을 하지 못했기에 더 큰 아쉬움을 남기기에 충분하지요.

모든 조건이 더 구사인볼트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네요.
물론 더 크려면 단지 이 운동회가 아니라 앞으로의 모습도 중요하겠죠.


앞으로 섭외가 될 수 있는 예능에서 구하라처럼 여태껏 보여줬던 모습과는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는 제 2의 구사인볼트 뿐만 아니라 한참 슬럼프를 겪는 씨야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는 히든카드까지 될 수 있습니다.

어쨋든 이번대회 수고했고, 앞으로 좋은일 많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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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이 1주에 방송 3사에서 1위를 차지 하면서 어느 가수도 해보지 못한
"트리플크라운" 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그냥 기분 좋게 축하해 주고 넘어가면 좋은데.... 너무 많은 이들이 이에대해서 비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점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팬은 아니지만 너무들 다들 반응이 지나친거 같네요.
일단 몇가지의 주장부터 확인해보죠



"투애니원의 1위는 빈집털이의 결과다"


"빈집털이" 는 작년에 소녀시대가 9주연속 1위를 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허나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어떤 때는 가수들이 몰려서 활동하고 있는때도 있는가하면 어떤때는 그렇지 않은때도 있습니다.
이 점은 제가 이전에 쓴 글 "2NE1 컴백은 빈집털이?" 라는 글을 참조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요점은.... 다른 가수들도 흔히 있어왔던 결과고 어떤때는 지명높은 가수 하나와 그렇지 못한
가수들이 활동할때가 많다는 것이지요.
작년 1월에 티아라도 그랬고, 2009년 1년에 소시도 그랬고, 2009년에 2PM도 딱히 적이없었죠.

상황도 고려해야하고 서로 피차 피한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사실 꼭 소녀시대를 피했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그렇게 말하자면 이런 "대형" 그룹들 중
하나도 제대로 "빈집털이" 라는 어떤 컨셉 안에서 100% 깨끗하지 못할테니까요.



"아이돌이 판 친다"

물론 대선배이자 실력파라 할 수 있는 휘성이 투애니원에게 밀리기도 하고,
보아가 밀리기도 하며, 또한 실력파는 아니지만 나름 내공을 쌓아온 손담비도 밀리고 있는
이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투애니원이 "아이돌" 임을 지적하면서 그 점을 비난합니다.

하지만 그 비난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런거 한두번 봅니까?
물론 이런 가요계에 대해 한탄하시는 분이 있지만 아이돌이 1위를 차지하는 결과는
2007년 텔미 이후로 계속되어 왔던 하나의 신드롬 입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굳이 2NE1만 타겟으로 삼아서 아이돌이 휩쓴다느니 어쩌니 할 필요가 있을까요?
2007-2008년 원더걸스, 2009년 소녀시대, 2PM, 카라 2010년 소녀시대, 2AM, 티아라 등 아이돌이
1위한게 굳이 이상한 일도 아니고 놀랄일도 아닙니다.

그만큼 아이돌 시장이 파급력이 크긴 하죠.
가요계에 현실에 대해서 개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굳이 지금 이 시점에서
2NE1에게 쏟아붇는 것은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업는 일이지요.

2NE1을 비난하기 전에 투표점수에서 "음반판매" 를 포함시키는 시스템을 갈아치우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그러면 아이돌이 독식하는 일이 없을테니 말입니다.




사실 저는 이것을 어찌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처음에 양사장이 세 곡을 타이틀로 낸다고 했을때는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1곡도 제대로 못소화하면 망하는데, 3곡을 어떻게?"

자칫 잘못하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그러한 케이스가 되어버릴 수 있거든요.
만약 3곡이 다 똑같거나 개성조차 없으면 그 중 하나도 뜨지 못하는 초무리수가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앨범에 있는 곡이 아무리 좋아도 타이틀곡이 좋지 않으면 그 앨범 전체가 죽습니다.
그게 앨범시장입니다. 일단 타이틀이 좋아야 앨범을 사지,
앨범사기전에 전곡 듣고 사는 사람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흔히 "타이틀만" 좋은 경우도 많이 봐서 사고도 아까운 앨범이 있습니다.

헌데 투애니원은 그 점을 감안하고 "모 아니면 도" 라는 수를 둔 것입니다.
셋중 하나라도 빛나면 어느정도 건지게 되지만, 셋이 어정쩡 해버리면 다 망해가는 것도
될 수 있고, 하나는 괜찮은데 남은 둘이 이상하면 전체를 끌어내려버리는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투애니원의 세 곡은 전부 느낌이 달랐습니다.
Can't Nobody는 약간 멋들어진 쿨하면서 세련된 많이 내려고 했다면,
Go Away는 정말 무대를 즐기는 듯한 파티 느낌이 확실히 잘 살았고,
박수쳐 는 보이시하면서도 강렬하면서도 약간 "나쁜여자" 느낌이 나게 소화해냈습니다.

셋다 기계음과 오토튠이 들어가긴 했지만 벌써 분위기상 확실히 다 달랐습니다.
그리고 멤버들도 다 느낌이 다르게 소화했고 어떤 멤버가 더 튀고 안튀는지까지
확실히 보이는 무대였습니다.

이것 하나는 정말 칭찬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확들었네요.
(사진 화질 죄송합니다... 음악방송은 따로 보지 않고 좋아하는 가수만
YouTube로 보는 편이라...)



사실 이번 생각으로 양현석이 정말 지능높게 접근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2NE1은 아직 아이돌이기 때문에 팬층도 두텁고 인기도 많습니다.
그는 소녀시대가 한곡으로 9주 1위하는 것도 봤고 2008년에 쥬얼리가
한곡으로 8주 이상 1위하는 것도 지켜봤습니다.

한 곡으로 오랫동안 이길 수 있다는 시장을 본 양사장은 자기들만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 동시에 쉽게 질려버리지 않고 더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도 있는
생각을 해보고 도전한 듯 싶습니다.

Gee를 8주 동안 듣는것과 박수쳐, Go Away, Can't Nobody를 돌려가면서 8주 동안 듣는거...
어느 쪽이 더 쉽게 질릴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그 답이 확실히 나오겠죠,
(1개 합친것과 세게 합친것이 같은 횟수로 재생된다고 봤을때)



지금 딱히 라이벌이 없어보이기에 투애니원의 1위 질주가 못마당할 수도 있만,
어쩌면 굉장히 모험적인 선택을 해서, 그 가능성을 보고 뚫어나갔으며,
또한 2NE1 멤버들도 그 가능성에 부응하여 각 노래들을 제각각의 느낌으로 표현했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기획사와 팬덤의 역할도 컸다지만, 솔직히 그렇게 치면 웬만한
대형 기획사에 나온 아이돌들은 다 그 혜택을 얻고 있기에 딱히 2NE1한테만
적용시킨다는것도 조금 좁은 생각이지요



각 팬덤에서도 이럴때 서로 깎아내리는 것은 정말 짜증나는 소리입니다.
소녀시대 팬들도 "빈집털이" 소리 들었을때 얼마나 기분나빴으며,
타 아이돌 팬그룹도 "빈집털이" 라는 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기분이 상합니까?

투애니원팬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이번 앨범의 라이브는 지난 앨범보다 확실히 개선되었고,
그리고 스타일도 기존의 걸그룹에서 벗어난 그러한 스타일입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칭찬할 건 칭찬하는 훈훈한 모습이 모든 팬덤에게 존재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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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제 2의 이효리로 불렸던 손담비, 이번 앨범에는 전혀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을 봅니다.
"미쳤어" 로 정점을 찍은 후에 "토요일밤에" 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컴백해서 가요계를 석권할 것이 예상되었으나, 그 예상은 처참할 정도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한때 잠깐 가요계의 "퀸" 이라고 불렸으니, 이번 컴백에서는 초짜 신인 miss A에게 밀리고,
그 뒤는 샤이니, 그 다음에는 보아... 전혀 맥을 못 춘 그러한 행보입니다.

이번 앨범에 손담비가 밀린 이유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손담비의 앨범실패의 결정적인 이유는
"손담비" 스러움이 없어져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Queen으로 새침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시도했나본데...
그게 잘못된 결정이었던듯 싶습니다.

손담비 다운 섹시한 카리스마가 전혀 없어진채, 걸그룹 같이 귀엽지도 않은 약간 어중간한
그러한 입장에 있었던 것이 이번 손담비 앨범의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뒤늦게 엉덩이 춤을 내세워서 다시 섹시함으로 컴백을 했지만,
오히려 Queen 바로 뒤에 갑자기 준비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이미지가 상반되고
급급한 모습같이 보이는 이미지만 심어주었죠.

차라리 앞뒤를 바꾼 전략이 더 좋았을지 모릅니다.
비록 똑같은 레퍼토리이긴 하지만 손담비에게는 "섹시함" 을 계속 밀고나감으로
"손담비" 스러움을 유지하는게 더 나을 듯 했습니다.

섹시함에 기준을 다 다르게 둘 수 있지만 확실히 손담비 하면
귀여운 이미지보다는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가 더 강한 사람입니다.
여태껏 컨셉도 그래왔구요. 기럭지도 길고 춤 동작이 잘 삽니다.
그런데 그것을 버리고 "Wake Up" 을 외쳐되는 손담비는 뭔가 어색한 모습입니다.




가수가 이미지를 바꾸려면 정말 잘 소화해내야 합니다,.
그래서 한번 심은 바꾸기가 정말 힘든 것이지요.
하다못해 같은 소속사인 오렌지 카라멜이 성공한 것은 시크한 나나와 어른스러웠던
레이나, 그리고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리지가 생각이상으로 잘 소화해냈기 때문입니다.


섹시가수에서 발라드로 돌아서면서 발라드 퀸으로 돌아서던 백지영도
컴백전에 섹시한 이미지를 완전 뒤집어 놓을 수 있는 그러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감정을 정말 잘 소화해 냈기 때문입니다.

포인트는 추구하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말 그럴만한 능력과 재능,
그리고 전 이미지를 싹 씻어놓을 그러한 것이 있어야하는데 손담비는 그것이 부족했습니다.

그럴바에는 자기가 추구하던 이미지를 밀고 나가는게 났습니다.
이효리, 채연 등 같은 과의 섹시가수들이 크게 이미지를 못바꾸는 것도
비슷한 이유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섹시춤 밖에 출줄 모른다." "가창력 부족하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일까요?
이번 앨범은 더더욱 그것을 강조하려고 노력했고, 가창력을 보여주겠다고 많이
기사도 본 것 같습니다. 물론 손담비의 가창력은 개선은 되었지만... 그렇다고
그 가창력이 괄목하고 소름끼칠 정도로 바뀐 것은 아닙니다.

정말 뒤집어 놓을정도로 가창력을 개선하지 못할바에는 그냥 광고 하지 않고,
대중에 평가하게 놔두는 것이 낫습니다. 가창력 강조를 아예 안하면 라이브가 개선되었을때
"아 라이브 개선되었구나" 하고 칭찬해 줄 수 있는 반면에, "가창력 보여드릴께요" 라고
이미 문자를 띄워놓으면 웬만해서는 만족시키기 힘든 그러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가창력 이야기를 하고 자꾸 그 점을 강조하려고 한것이 오히려 화가 된 경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차라리 그 점은 나중에 맞겨 둔채 "김정은의 초콜렛" /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서
가창력을 보여줄 만한 노래를 뽐내는게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댄스곡에서 가창력을 보여주기 자체가 힘들거든요.



예능에서도 손담비는 딱히 발전이 없었습니다.
이 점이 확실히 손담비를 이효리 채연등의 스타와 분리 시킵니다.
예능감이라는게 약간은 타고 나야하는 면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손담비도 데뷔 3년차인데 그것에 비해 너무 아직도 경직된 모습입니다.


예를 들면 라디오스타에서 "유이가 사이가 안좋다는데..." 라고 질문을 받았을때,
"어떻게 대답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함으로 오히려 사이가 안 좋게 보였을수 있지요.
물론 손담비가 유이하고 사이가 좋을 수도 있고, 딱히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싫어하지는 않더라도)
말이라도 조금 더 경직되지 않게 했더라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방송에서 본 손담비는 성격은 착한 듯 싶으나 센스가 부족하고 조금 경직된 모습이 많습니다.
어떤 유연함이 없다고 말할까요?


사실 표절 논란전까지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이효리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유연함입니다.
망가질때는 겁없이 망가지고, 그런 질문을 받아도 넉살로 받아쳤던 이효리에 비해
손담비는 너무나 유연함이 없습니다.

또한 "거품스타" 라는 이미지를 스스로 풀어나가려고 하는데... 그건 대중이 판단하고
노력하는 것이 더 빨리 푸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담비로써는 어떤 면에서는 억울하게 느낄수는 있겠지만 스스로 "저 거품스타 아니에요"
하고 외치는 것도 오히려 반작용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진정한 거품이라면 1,2년 안에 빠지고 가요계에서 없어질 것입니다.
처음에 이효리도 "거품이다" 라는 논란이 많았지만 10년간 활동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데뷔 3년 정도 되었을까요...?
시간이 증명하게 놔두는게 예능에서 자신이 증명하려고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방법입니다.



어쨋든 손담비가 이래저래 참 딱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생각외로 그렇게 경솔한 행동이나 말을 한 적도 없는데 괜히 미움을 많이 먹습니다.
물론 "언플" 이라는 게 솔직히 작용한다고는 하지만, 비난을 받기에는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노력파이기도 합니다. 춤 선생 가희가 봐도 춤 실력이 형편없었다는 그녀는
식초도 먹고, 벽에 잘때마다 발을 위로 올려놓고 자는 등 댄스와 춤에관해서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보컬도 초반보다 많이 개선되었구요.
보컬은 계속해서 고쳐나가야 할 문제이긴 하겠지만요.

이 외에도 개선해야 할 문제는 조금의 유연성을 더 키워서 호감 살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고, 그녀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돼 실력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손담비가 가지고 있는 기럭지와 그녀만의 도도한 인상을 사용해서 그 점으로 확고하게
자신의 이미지를 굳히는게 (컨셉을) 어설프게 스타일을 바꾸는 것보다 훨씬 낫다 생각이 듭니다.

이번 앨범은 어느정도 실패로 끝났지만, 다음앨범에는 조금 더 준비된 모습으로
손담비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많은 오해를 풀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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