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그룹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존재할까요? 
1) 알리, 임태경, 소냐, 차지연, 에일리, 유미, 데이브레이커 
2) 규현, 강민경, 성훈, 려욱, 나르샤
제목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이 두 그룹에 속한 가수들은 <불후의 명곡2> 의 참가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첫번째 그룹은 무엇이며 두번째 그룹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이야기 하기전에 <불후의 명곡2> 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가수의 아류작" 내지 "아이돌들의 나가수" 로 시작을 했던 <불후의 명곡2>
처음에는 비난이 쇄도하고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저력을 발휘하면서
결국 원조 프로그램이었던 <나는 가수다> 가 시즌1, 시즌2에서 시청률하락으로 종영을 맞는 동안,  
홀로 살아남음으로 결국에는 최후의 생존자가 된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는 후발주자였던 <불후의 명곡2> 가 <나는 가수다> 를 앞지를 수 있었던 몇가지가 존재합니다.
1) <나는 가수다> 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스 캐스팅 논란
2) <나는 가수다> 에는 없는 예능적 재미
3) <나는 가수다> 가 할 수 없었던 폭넓은 캐스팅
이번주는 그 세번째인 폭 넓은 캐스팅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가수다> 가 잘 나가다가 침체현상을 겪게된 계기 중 하나는 바로 캐스팅입니다.
실제 <나는 가수다> 에 많은 가수들이 캐스팅을 제한 받았으나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나는 가수다> 에서 지면 떨어지는 아마 좀 극단적인 조처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또한 옥주현을 캐스팅 했을때와, 적우를 캐스팅 했을때의 끊임없는 논란은 가수들을
지레 겁먹게 하는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도 <불후의 명곡2> 는 애초에 출연진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았던 터라 캐스팅의 
선택의 폭이 넓을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캐스팅에 유리한 입장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불후의 명곡> 은 다소 무명이었던 
알리, 임태경, 소냐, 유미, 에일리, 데이브레이커
등을 자유롭게 캐스팅할 수 있었고 나오는 사람들 역시 부담이 없었기에 자연스레
캐스팅에 응할 수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다소 무명가수로 여겨졌던 가수들은 소위 말해 "나가수 급" 의 가수들이었습니다. 
특히 알리 같은 경우는 전후무후한 8승이라는 깨기힘든 기록을 남기기 까지 했습니다.
다소 부담적은 캐스팅으로도 시청자들은 무대를 즐길 수 있었고 출연자들 역시
무명시절의 설움을 무대에서 시원하게 떨쳐버릴 수 있어서 좋은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되고,
그렇다보니 <불후의 명곡2> 에서도 무명의 실력파 가수들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어
<불후의 명곡2> 가 바로 무명 실력파들의 발굴 장소가 된 것이지요. 



알리, 유미 등이 솔로 가수라면 두번째 그룹에 있는 가수들은 모두 그룹에 속해있는 가수들입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강민경은 다비치, 성훈은 브아솔, 나르샤는 브아걸에 속해 있는 그룹 멤버들입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그룹의 실력은 인정받지만 개개인의 실력은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멤버들이라는 점입니다. 


규현은 그저 슈퍼주니어의 막내로 여겨졌고 노래쪽으로는 오히려 예성이 더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다비치의 강민경은 이해리 주니어로 그저 팀의 얼굴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성훈은 사실 정엽과 나얼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전체가 걸그룹 중 가창력이 뛰어나다고 여겨지지만 브아걸의
노래의 많은 파트는 가인과 제아가 담당하며 실제로 나르샤는 예능쪽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에게는 "솔로 가수" 써의 재발견을 시켜줄 무대가 필요했고, 
<불후의 명곡2> 는 그러기에 아주 적절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불후의 명곡2> 는 시청자들에게 이런 가수들을 전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의 막내 정도로 여겨졌던 규현, 얼굴담당 강민경, 나얼과 정엽 다음 성훈, 
예능 담당 나르샤가 뛰어난 솔로 가수 못지 않은 실력들을 보여주자 시청자들은 

"OO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었나?" 하면서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바라보게 된 것이지요.
실제 규현, 강민경, 성훈 등은 제대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나르샤도 현재 재발견되고 있습니다. 
가수들은 자신들이 재발견되어서 좋고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그렇게 노력하는 가수들을 
전시할 수 있으니 서로가 윈윈인 정말 좋은 관계가 형성이 된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가수들의 실력만이 아닌 캐릭터를 잡아주며
인기몰이를 할 수 있기 위해서 도와주기도 합니다.  
가수 OO가 아닌 연예인 / 인간 OO 가 되게도 해주는 것이지요.
바로 이건 무대가 아닌 대기실에서 이루어집니다.
대기실에서는 단순히 무대 감상만이 아닌 토크들이 이루어지며 그 안에서 라이벌 관계 및
캐릭터들이 착실히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구라에게도 굴하지 않는 열혈효린, 도도하기만 할 것 같았던 푼수덩어리 강민경,
얌전할 것만 같았던 규현은 알고보니 독설규현, 이렇듯 캐릭터가 생겨나면서
그 가수의 인기에 한가지 측면을 더 더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대기실 안에서의 라이벌 관계도 흥미롭습니다.
한때 허각 v 신용재 라이벌 구도가 존재했고 현재 진행형으로는 나르샤 vs 아이비
라이벌 구도도 생겨났습니다.

이렇듯 무대 안 밖에서 <불후의 명곡2> 출연자는 실력과 예능을
둘다 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처해있습니다. 
동시에 그 캐릭터들로 인해서 <불후의 명곡2> 은 다로 지루해질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불후의 명곡2> 는 살아남은 것이지요.


 

 
<나는 가수다> 의 종영으로 인해서 <불후의 명곡2> 는 비슷한 종류의 경쟁프로그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발전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도퇴할 수 있기 때문에, <불후의 명곡2> 는
몇년이 지나도 항상 새 방송을 본 것 같은 느낌을 유지해야 할텐데 바로 그게 캐스팅의 힘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후의 명곡2> 는 캐스팅에 힘을 써서 "발견" 되어야 할 가수들과 "재발견"  되어야 
하는 가수들에 집중적으로 주력하는게 가장 큰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발견되지 못한 가수들이나 재발견되지 못한 가수들은 사실상 <불후의 명곡2>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력도 증명하고 예능적으로도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그러한 관계말입니다.
특히 가요프로그램은 아이돌천지이고 가요 프로그램 자체도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불후의 명곡2>
출연은 어찌보면 오기힘든 좋은 기회라는 점도 기억을 하면 좋을 것 같구요.

어쨋든 이 공생관계 서로 윈윈이 되는 좋은 관계이자 같이 생존하기 좋은 최선의
수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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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닥 월요일 예능은 잘 챙겨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흥미로운 내용이 담긴 기사가 있어서 그 예능을 살펴봤습니다.
바로 <안녕하세요> 에 등장한 남편이었습니다.
그 <안녕하세요>에 나온 남편은 “퇴사남편” 으로 알려졌는데, 바로 너무나
잦은 이유로 퇴사를 한다는 거였죠.

그래서 그 방송을 한번 짬을 내서 찾아봤습니다.
다 보고나니 정말 황당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는 스스로 “정의의 사도” 임을 외쳐되기는 했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런저런 변명을 이유로 회사를 자주 옮기는 불만 많은 경솔한 남편이라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내용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IT 계통에서 일을 하는 남편은 유난히 직장을 자주 바꾼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을 바꾼게 약 7번 된다고 하더군요.
직장을 바꾼 이유도 참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세가지 이유를 방송에서 이야기하더군요

1) 다른 부서 직원들이 택시비를 받지 못하는게 너무 부당한것 같지 않아서
2) 상사가 직원의 모든 공로를 채가는거 같은게 싫어서
3) 약속한 근무조건과 달랐을때

 이 세가지 이유중에서 타당한 것이라고는 단 한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약속한 근무조건과 달랐을때…
당연히 직장에서 봉급을 받고 계약을 채결했을때는 고용주는 고용인에게
약속한 대로 이행할 의무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작업을 하기로 했는데 그 외에에 다른 일을 시키거나 아니면
요구한 것의 더 이상을 아무 보너스나 봉급을 올려주지 않고 원한다면
당연히 그만 둘 권리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거죠
이런 경우라면 아내가 서운하게 느끼더라도 남편은 계약 조건에 위반당한 것이기에
고용인의 권리로써 충분히 퇴사를 할 수 있다고는 봅니다.




그러나 다른 경우는 그저 혀를 찰 수 밖에 없는 경우였습니다.
첫번째 이유를 보고 이 남자에게 느낀 점은 지나치게 오지랖이 넓다는 점이었습니다.
불평을 했어야 할 사람은 그 남편이아니라 택시비를 받지 못한 그 직원들이 해야했어야 하는겁니다.
정말 이 경우에는 너무 오지랖이 넓고 괜히 쓸데없이 참견 안해도 될 사건까지 참견해서 불러운 스스로
너무 의로워서 이루어진 재앙이었습니다.

두번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의 공로를 다 채갔다면 어느정도 불평할 이유가 있겠지만 두번째도 사실 남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자기 이야기라도 했더라도 그 남자에게는 기본적으로 “직장생활” 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한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직장생활을 하기에 매니저나 상사가 저의 공로를 다 채가면서 “내가 다 했다” 라고 
할때는 조금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그 매너지는 그런 용도로 바로 나를 고용한 것입니다.
윤리적으로보면 당연히 직원에게 그 직원의 공로를 칭찬해주는게 맞는 말이겠지만 
솔직히 그렇게 하지 않는다해도 그 매너지는 그저 “자기 자랑이 지나친 매니저” 정도 일것 입니다.

그 고용주가 (매니저나 상사가) 약속한 금액을 보수를 제공하고 있고 계약한 조건들을
다 이행하고 있다면 조금 억울하고 약오르는 부면은 있겠지만 솔직히 회사를 뛰쳐나올만큼의
아주 부당하고 불공평한 직장생활은 아니라는 이야기이죠.
받을돈 다 받고, 계약에 조건이 다 이루어지는데 그 칭찬 몇마디 못받고 인정 조금 못받는게
그렇게 억울한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사실 이런 경우라면 진급이 힘들것이 예상이 되기에 직장을 옮기는건 어느정도 이유가 되겠죠.
그러나 어느정도 감수할 수 있는 부분에 너무나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게 아닌가도 생각이 들고,
더군다나 남의 이야기에 그랬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는 거겠죠.


직장을 여러번 옮기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가족을 훌륭하게 부양하는 가장들도 사실 직장을 바꾸는 경우가 많죠.
같은 시간대에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면 움직일 수 있는게 고용인이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남편이 직장을 바꾸는 방식이 문제일것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대부분 그 남편이 직장을 바꾸는 방식은 “일단 때려쳐” 였습니다.
앞뒤 안 재고 내가 기분나쁘니까 때려친다는게 그 남자의 생각방식입니다.
뭐… 기분파라면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자신의 결정때문에 자신만 피해보는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혼자 살아서 내 의로움으로 인해서 내가 고생을 하면 상관이 없지만,
그의 결정때문에 그의 아내와 그의 자식이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그만두면 나가야 하는 생활비를 아내가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점이지요.
자주 직장을 그만두는 남편덕에 아내는 한때 마이너스 통장생활을 해야할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정확히 언급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내도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것 같던데 만약 아내마저
남편의 성질대로 “아 나 더러워서 이 일 못하겠어” 하고 일을 그만뒀더라면 그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또 남편 본인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은 해보지 못했나봐요.


저도 직장생활을 하지만 한달에 버는 금액에서 한 5%만 적어져도 (예전에 시간제 근무할때)
지출이 5%만 많아져도 휘청휘청 거리는 것을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수입이 다 반이 날라간다고, 그것도 확실히 다음 직업이 구해질지 정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된다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하겠습니까?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구할때까지 아내가 얼마나 하루하루 사는게 긴장될까 생각해보면,
남편이 너무 경솔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되더군요,
아내라고 하는 일을 (사업이던지 직장생활이던지)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을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남편이 IT계통에 있어서 쉽게 직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한국도 IT계통이 경쟁이 치열할텐데 그래도 그렇게 7번 그만두고 7번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능력은 있는 사람인가 보네요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한해 한해 나이도 들어갈텐데 더 젊은이한테도 밀릴수도 있고,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조금 생각을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도 크네요.

그 남편이 한가지 기억했으면 하는 직업은 “완벽한 직업” 이라는 것은 찾기 힘들거라는 거죠.
물론 가끔 설문조사에서 “일하게 좋은 직장” 에 나오는 직장들은 직원들이 100% 만족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그런 직업이라고 직원들이 항상 다 24시간 내내 기뻐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조금 불만이 있어서 참고 사는거죠.

어쨋든 그 남편은 사람 자체는 나빠보이지는 않았으나 조금 경솔한 면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아내의 고충에 대해서 조금 무책임하고 자기의 자존심을 아내와 자식들보다 앞세우는 경향은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내에게는 소중한 남편인가봐요.
비록 불편함을 대중앞에 공개하는 일을 하기는 했지만 끝에는 “그래도 우리 남편” 이라고 감싸주는
아내를 생각하면 남편이 조금만 성질 죽이고 살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동엽의 마지막 날이 참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신동엽은 “자존심이 강하신 분 같은데, 진짜 자존심이 상하는 건 처자식을 건사하지 못 하는 것”
이라고 한마디 건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내 자존심때문에 아내가 사고 싶은 옷을 사지 못하고, 필요한것을 결재할때 결재가 안되서
얼굴이 빨개가지고 등을 돌린다면 가장으로써 그것만큼 자존심 상하는 일이 없지 않을까요…?

자기의 자존심을 조금만 굽히시고 오히려 아내의 자존심을 세워주세요.
그게 정말 멋진 자존심이고 의로운 일일테니까요.
그리고 실업난 많고 직업없는 사람이 넘쳐흐르는 세상에 직업가진게 얼마나 복이에요.
그 점 생각하면 조금만 남편이 참고 살앗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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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연락은 받았는데, 직접 링크는 잘 되었는데 알고보니
다음뷰 링크가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보신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송구스럽게 다시 한번 발행하는 바입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ㅠ.ㅠ

사실 어제 살짝 쓰고 싶었던 글이지만 많은 분들이 글을 쓰셨기도 했을 뿐더러
글의 방향이 맞지 않아서 잠깐 접고 다시 생각을 해보고 쓰게 되었습니다.
어쨋든 간에 엊그제 기사에 <무한도전> 의 7번째 멤버였던 길이 결국 "슈퍼7 콘서트" 의 여파로
인해서 <무한도전> 에서 사과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더불어 길과 함께 같이 <런닝맨> 에서 활동을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개리도 예능하차를
선언함으로 결국 <런닝맨> 에서 하차를 하게 된 것이지요.
어떤 분들은 개리의 <런닝맨> 하차가 의외라고 느껴질 수도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개리의 입장에서보면 아마 길과 이야기가 미리 있었을 것이고 같은 "리쌍" 의 멤버로써
길은 하차를 해야하는데 자기는 런닝맨에서 웃고 활동하는 모습이 의리와 맞지 않다고
길이 느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개리의 하차도 딱히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어쨋든 간에 길이 하차를 하게 되자 많은 네티즌들과 일부 <무한도전> 팬들은
"마녀 사냥의 결과다" 라고 하면서 길의 하차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의문으로는 과연 누가 "길을 하차시켰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점과 관련해서 몇마디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길의 하차와 관련해서 왜 굳이 다른 멤버들이 아닌 길이 하차를 선택해야했는지
조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가장 크고 단순한 이유는 슈퍼7 콘서트와 관련하여 유난히 길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심리가 작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바로 길이 속해있는 리쌍을 주측으로 이 콘서트의 주최가 바로 "리쌍 컴패니" 
였기 때문이겠지요.
그렇기에 모든 주도권을 길이 잡은 것처럼 보이고 마치 길이 이 콘서트에서 얼마라도
더 챙기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길을 비난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한번 생각을 해본다면 모든 일을 다 "길" 이 주도할 수 있었다고 볼 수는 있을까요?
물론 길이 총대를 맨건 어느정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서는 사실 가수 출신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무한도전> 멤버들도 이야기하기를 콘서트 경험이 없기에 콘서트 경험이 풍부한 길에게
많이 의지하고 많이 맡겼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만약 길 대신에 전진이 계속 <무한도전> 을 하고 있었으면 전진이 총대를 맬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길이 좌지우지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길은 <무한도전> 의 가장 늦게 합류한 멤버이며 나이로만 보더라도 동갑인 정형돈, 동생인
노홍철, 하하를 제외하고는 사실 막내뻘에 속하는 그런 입장입니다.
상황이 그런 것을 볼때 길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길을 "선봉" 으로 한 슈퍼7 콘서트와 관련해서는 사실 <무한도전> 멤버들도
이의없이 따라왔고 사실 길의 결정에 동의를 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따지고보면 콘서트 자리 배정, 티켓 가격 그리고 날짜와 관련해서는 길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인 모두 즉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모두가 책임이 있다는
그러한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화살이 거의 길에게만 향했다는 것은 사실상 길에 대한 반감이
다른 멤버들의 대한 반감보다 상당히 더 하다는 점을 어느정도 시사하는 부면입니다.
돌려 말해서 만약 유재석이 총대를 매고 "유재석 컴패니" 가 주최가 되었을때 유재석에
대한 반감이 솔직히 지금의 길만한 반감일까요...?



그렇다면 진정한 길에 대한 비난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길의 안티들" 이라고 하기에는 사실 너무나 근거가 부족합니다.
아무리 안티없는 연예인이 없다고는 하지만 사실 길은 그렇게 까지 안티가 많은
연예인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놀러와> 패널로 나올때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길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길을 비난하는 사람이 생기게 된 것은 바로 길이 <무한도전> 에 등장한 이후부터 입니다. 


사실 길은 <무한도전>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멤버 취급을 받지 못한 멤버입니다. 
항상 게시판에서는 길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았고 <무한도전> 을 좋아하는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흔히 가장 많이 "까이던" 멤버 중에 하나였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길의 책임도 굳이 따지고보면 있다고도 하겠습니다.
<무한도전> 의 다른 멤버들 만큼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과 융합히 잘 안된다는 것 정도요...?
하지만 중간에 합류하는게 얼마나 힘든지를 생각해본다면 과연 길만을 탓할 수 있을까?
라고도 생각을 해볼 수도 있는 문제이겠지요.


사실 가끔가다가 <무한도전> 을 살펴보면 길이 어색해보이지 않던데 일부 <무한도전> 골수팬들은
정말 길이 그렇게 미울 정도로 융합이 안된다고 느끼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간에 일부 <무한도전> 골수 팬들에게는 길은 여전히도 미운 오리새끼 처럼 <무한도전> 의
원년멤버들이 생고생해서 완성시켜놓은 프로그램에 그저 숟가락을 얹은 그런 얌체에 
불과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콘서트에서 선봉에선 길의 "리쌍 컴패니" 가 눈에 띄니 <무한도전> 의 인기를
업고 길이 수입을 내보려고 하는 그러한 입장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갖다가 붙였다고 해야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실 따지고보자면 "슈퍼7 콘서트" 에 가장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대중이라기 보다는 <무한도전> 의
팬들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물론 리쌍, 타이거JK, 윤미래,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사실상 대중성이 있는 스타이기도 하죠.

하지만 애초에 논란이 되었던건 <무한도전> 의 멤버들이 나오기에 <무한도전> 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이었고, 사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가장 관심이 있던것도 일반인이라기 보다는 
<무한도전> 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사실 이 사건은 <무한도전> 을 사랑하는 팬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하는 콘서트에서
추구하던 바가 달라서 일어났던 해프닝이 었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 상황에서 그저 <무한도전> 의 상업성을 이용하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건전한
걱정을 한 진정한 <무한도전> 을 사랑하는 팬들과 원년 <무한도전> 멤버에만 집착하고 그중에서도
일부 극심한 <무한도전> 빠 내지 <무한도전> 극성팬들의 차이점이 절실히 드러나지 않았나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무한도전> 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길에게 돌을 던지지 않았지만,
<무한도전> 의 극성빠들은 그저 길에게만 잘못이 있었다고 뒤집어 씌운것 같네요. 
그리고 <무한도전> 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무한도전> 콘서트에 대해서 적절한 비평을 한
그런 블로거들이나 네티즌들을 까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의 극성빠들은 냄비주의 정신으로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한때는 길을 깠다가
길이 하차하자 <무한도전> 의 콘서트의 취지가 아쉬워서 비난한 사람들까지 "안티" 로 몰아세우며
까대습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볼때 과연 <무한도전> 의 사랑받았던 (최소한 멤버들에게 사랑받았던) 멤버인
길을 하차시킨 건 과연 누구라는 생각이 드십니까? 


신고
개인적으로 <불후의 명곡2> 을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봐왔는데,  
포스팅 자체는 굉장히 오랜만에 해보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있던 알리, 성훈, 노브레인 등이 떠나고 새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2> 는 확실히
예전보다 더 많은 아이돌이 참가함으로 인해서 오히려 더 옛날처럼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주 처음과는 달리 그 아이돌 가수들에게 힘을 가해주는 이들이 있으니,
소위 말해 "나가수급" 가수들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중견가수들입니다.
바로 그 중 한명, 홍경민에 관해서 적어보고 싶네요.




사실 예전에 홍경민에 대해서 적어본적은 있습니다.
바로 홍경민이 알리, 허각 등과 함께 출연할 그 당시였지요.
그 당시에도 홍경민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쟁쟁한 그런 가수들 속에서 자신만의
매력과 실력을 보여주면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가수들 사이에서 무게를 지켜주면서 프로그램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그러한 가수였죠.

그런 홍경민이 <불후의 명곡2> 에서 하차할때 상당히 아쉬웠었는데 홍경민은 이번 개편때
다시 여러 새 가수들과 함께 합류를 했습니다.
한번 적응했던 그러한 곳이라 그런지 <불후의 명곡2> 는 홍경민에게 딱 맞는 그러한 옷인것 같습니다.
노래를 하는 가수로써도 그렇고, 대기실에 예능인으로 앉아있을때도 그렇구요.



특히 오늘무대에서 바로 홍경민의 진가가 드러나는게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삼 오늘무대에서 더 홍경민의 경력이 드러나보이고 진가가 드러나는 것은 왜였을까요?


이번주 주제는 바로 "가요톱텐 여름 특집" 이었습니다. 
가요톱텐은 현재 KBS <뮤직뱅크> 의 전신으로써 1998년 2년을 마지막으로 약 18년간
KBS에서 많은 가수들의 무대를 보여주었던 그러한 프로그램입니다.

그 시대를 누비던 가수들 가운데는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신승훈, 서태지와 아이들, 룰라,
박진영,  김건모, 임창정, DJ DOC, H.O.T, 젝스키스 등이 있었지요. 

사실 <불후의 명곡2> 의 나오는 많은 멤버들은 그러한 무대를 보고자란 그러한 멤버들이었어요. 
88년생인 준수와 윤하, 89년 생인 에일리, 성규 등은 아직 10살도 안될때 보고 자란 그러한 케이스고,
87년생인 려욱도 사실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그 가운데 두 명의 가수는 실제로 "가요톱텐" 에 출연해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 가수였지요.
한명은 잠시 예능인의 길을 걷고 있는 H.O.T의 리더 문희준이고, 또 다른 한명은 오늘 글의
주인공인 홍경민이었던 것이에요


홍경민은 사실상 가요톱텐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었던 1997년 9월에 "이제는" 이라는 1집으로
가수로써 데뷔를 치른 것이지요.
가요톱텐 스페셜로 출연한 그 당시 MC였던 손범수는 자신이 소개한 홍경민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어쨋든 남들은 보고 자랐다는 무대를 직접 서본 경험이 있는
(그런 홍경민을 바라보던 문희준의 눈빛이란... ㅎ)
그런 홍경민은 이번에도 그만의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홍경민이 선보인 무대는 코요태의 "순정" 인데요..
저는 홍경민이 처음에 "순정" 을 한다고 할때 한때 댄스도 했던 홍경민이라 댄스식으로
즐겁게 꾸밀줄 알았는데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아니었습니다.
소프트락과 성악을 절묘하고 섞고 경쾌한 느낌이었던 코요태의 "순정" 을 완전 다른
소프트락의 무대로 바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약간 코믹한 면까지 적절히 섞어놨는데 "사랑만 두고서 멀리떠나가버린 너" 라는 순정의
가사와 함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데로 갔나" 를 살짝 엮어서 무게만 느껴졌던 그러한 무대에
코믹한 면까지 제대로 섞어서 놓는 홍경민만의 재치와 위트를 볼 수 있었지요.

그런 홍경민을 보면서 웬지 <나는 가수다> 에서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고 명예 졸업한
자우림이 생각났습니다. 
자우림은 실력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자우림을 <나는 가수다> 에서 특별하게 했던건
어떤 음악이던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했던 자우림만의 독특함과 독창성이었지요.


사실 <불후의 명곡2> 를 여러번 봤지만 오래하다보면 대체적으로 나중에는 많은 부분이
비슷해지는 부분이 있는 홍경민은 정말 마음이 아릴듯하게 노래를 부르는 면부터
코믹한 면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무대를 소화해내는 면이 그 자우림과 비슷해보였습니다. 

정말 그런 홍경민을 보면서 만능재주꾼이라는 말이 나오지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만의 관록과 경력, 고유함이 절실이 드러난 이번 무대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홍경민이 계속 <불후의 명곡2> 에 남으면서
고정으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니 아예 MC겸 출연자로 독특하게 겸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홍경민은 무대 밖에서는 독특한 무대와 관록과 경험, 그리고 실력으로 승부하며 대기실 안에서는
그만의 위트, 재치 그리고 예능감으로 승부합니다.
동시에 그는 후배가수를 띄워주며 칭찬해주는 그러한 겸손한 면까지 있는 정말 <불후의 명곡2> 
안에서 필요한 모든 조건을 다 갖춘 가수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후배들과 경쟁한다" 라기보다는 "후배들과 즐긴다" 라는 식으로 무대를 즐길줄 아는 홍경민,
정말 <불후의 명곡2> 에서 필요한 보배가 아닐까요? 


신고
* 추신: 방금 기사에서 이동욱이 확정되었다는 기사들이 나오네요.. 물론 조금 지나봐야 알겠지만...
           어쨋든 그게 사실이라면 이 글은 이동욱 확정 발표가 나기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이승기가 <더 킹> 출연을 이유로 이제 예능에서 모두 하차를 하였습니다.
가장 첫번째로는 그가 20대의 절반을 몸담았던 <1박 2일> 을 하차하였고,
그 다음에는 이제 <강심장> 을 하차하기로 발표했지요.


이승기는 이 두개의 예능으로 인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는데요...
바로 20대의 나이에 예능계에서 "국민MC" 라고 불리는 유재석, 강호동의 파급력을 가진
(진행능력은 아직도 그 둘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그런 연예인으로 성장했습니다.
2011년에는 KBS 연예대상 대상에 (말이 많긴 했지만), SBS에서는 최우수상을 거두면서
떠오르는 MC계의 강자임을 입증을 했지요.

그렇지만 이제는 다른 활동도 조금 해보고 싶었는지 그 동안 몸담았던
예능에서 전체 그만둘것을 선언을 하였습니다.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 이승기는 마지막 녹화를 하였다는군요.

그렇다면 <강심장> 의 후임이 누가 될지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특히 강호동이 하차한 이후로 그 이어받아서 심하게 흔들리지 않고 시청률면에서
큰 변화가 없도록 무난히 잘 진행한 이승기의 뒤를 잊는거라 과연 누가 이어갈지 궁금해지네요.
그래서 과연 이승기의 후임으로는 이을 사람들 몇명을 추천해봅니다. 


 
1) 신동엽  

아주 조용하게 치고 올라오는 전통강자가 있으니 바로 그는 어찌보면 강호동-유재석보다
먼저 "국민MC" 라는 소리를 들었던 신동엽입니다. 
최근 신동엽은 공중파로는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2> 그리고 <동물농장> 을 진행하고 있으며
종편에서는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장이>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고 있지요.

성적도 나름 괜찮아서 <안녕하세요> 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불후의 명곡2> 는 원조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 보다 시청률을 좋게 내고 있는 입장이기도 하지요.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신동엽은 이 프로그램들에서 깐죽깐죽대면서 시청자들을
즐겁게해서 "신동엽이 부활했다" 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입장이기도 하지요.


실제로 <불후의 명곡2> 에서도 "나가수의 아류" 라는 비난이 많기도 했지만 재미면에서 김구라와 함께
신동엽이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시청률에서 앞선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출연자들을 좌지우지 하며 방청객들을 가지고 노는 신동엽의 진행능력은 상당히 뛰어나죠.

일단 신동엽과 <강심장> 은 잘 맞는 조합일 것 같기도 합니다.
강호동처럼 카리스마로 밀어붙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동엽이 끌려다니는 스타일도 아니죠.
오히려 신동엽은 출연자들을 살살 긁어가면서 은근히 몰아갈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신동엽은 여려명의 출연자들을 상대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보조 MC, 특히 붐과도 같이 프로그램을 해본적이 있어서 (샴페인) 호흡도 괜찮을 듯 하구요.

개인토크쇼로는 옆방송 <승승장구> 가 있기에 오히려 재미를 추구하는 방송으로 가려면
신동엽이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동엽이 진지하지 않다기 보다는 그 자체가 유쾌한 사람이고 스타일이 그런 방식이거든요.
그렇지만 정작 진지해야할때는 상황을 잘 정리할줄도 아는 (<불후의 명곡2> 알리 편에서 신동엽은
재치있게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상황을 깔끔히 정리했다) 능력자입니다.

추천을 한다면 1순위는 신동엽 같네요. 



2) 김제동

한때 KBS 연예대상 까지 받았던 김제동..
현재는 이런저런 이유로 모든 프로그램들에서 하차를 하고 달랑 <힐링캠프> 하나만 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신동엽만큼은 아니지만 김제동도 나름 탁월한 진행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그의 하락에는 진행력에 있어서 약간 식상함...? 내지 딱히 변화없는 모습이 포함되어 있긴했지만,
그래도 잘 생각해보면 그의 진행력은 괜찮았으며 그의 하락의 이유에는 사실 외부적인 어떤 다른
요인들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재능을 그낭 묻어두기에는 상당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제동은 일단 여러명의 출연진들이 출연하는 방송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KBS에서 <스타골든벨> 을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강심장과 비슷한 면도 있음)
많은 출연자들이 출연했을때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를 아는 인물이고 또한 고정들과도 어떻게
협력해야하는지 아는 그러한 사람이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진행스타일면에서 보면 딱히 심하게 몰아가지도 그렇다고 억지 감동을
만들지도 않는 적절한 선을 유지하는 면에서도 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름 토크분배를 잘하면서도 동시에 정말 좋은 이야기들을 잘 포장해줄 수 있는
그러한 MC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특, 신동 등의 고정들과도 많이 방송을 해본 경험도 있고, 붐과도 같이 방송을 해본 경험의 있으며,
예능에 익숙하지 않는 배우들, 나이가 많은 연예인들과도 방송경험이 풍부한터라
김제동이 잘 어울릴것 같다는 그러한 생각도 듭니다.

그가 진행해왔던 프로그램들인 <야심만만>, <스타골든벨> 등과 <강심장> 과의 성격도 비슷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만약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보다 의욕이 충만해 있을 것 같은
인물이 바로 김제동이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3) a + 이효리...?

현재 기사등을 통해서 살펴보면 남자투톱의 체계로 가는쪽으로 결정이 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꼭 "남자투톱" 으로 가야할 필요가 있나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남녀 조합도 나쁠 것 같지 않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여자MC가 재능이 있는 그러한 경우에는 말이지요.

그래서 생각을 해본게 이효리 입니다.
사실 이효리를 메인MC로 제안하기 보다는 오히려 메인MC한명에 보조할 수 있는
MC로 생각을 하는것이죠. 
위에 언급된 신동엽 내지 김제동과 이효리의 조합은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스튜디오에 MC가 여자일 경우 여자출연자들도 더 마음이 편할 수도 있고 여자 패널들도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화면에도 남녀 조합은 그리 나빠보이지가 않습니다.


최근 <해피투게더> 에서 볼 수 있었듯이 이효리는 남자MC들이랑 해도 전혀 주눅이 들지 않고,
오히려 남자MC들 위에 놀면서 최고의 궁합의 모습을 보여줘서 실제 MC로 출연한다면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또한 이효리만의 직설화법과 겁없이 누구에게도 던질 수 있는 이효리만의 "강심장" 과도 
상당히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4) 강호동

솔직히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이 그림이 상당히 괜찮을 듯합니다.
억울하게 사람들에게 마녀사냥을 당하고 은퇴를 함으로 자연스레 프로그램에 하차를 하게 된 강호동..
후에 국세청에서 탈세가 아님을 밝힘에 따라 피해자임이 증명되었지요.
어찌보면 열심히 활동하던 강호동이 정말 억울하게 당한 케이스임이 증명된 것이지요.


어쨋든간에 이 그림의 모습이 보기 좋은 것은 바로 강호동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강심장" 에 강호동이 컴백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갑작스런 하차에 당황해 했을
제작진에게도 나름갚아주는 그러한 결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강호동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그가 원해서는 아니었겠지만) 승기에게 안겨주었던 짐을
다시 승기가 하차함으로 인해서 받아주는 그러한 역할을 함으로 인해서 승기와 제작진에게도
가장 좋을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승기도 누군가에게 후임을 부탁한다면 다시
강호동에게 맡기는게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입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강심장> 은 어찌보면 강호동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따라서 강호동이 <강심장> 으로 컴백한다면 적응기간은 거의 없다시피 해도 
틀린말은 아닐 것입니다. 특기가요자체도 굳이 라인을 따지자면 강라인이거든요.

단 이것의 가장 큰 단점은 강호동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것이냐 하는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언론의 강호동 죽이기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큽니다.
(강호동을 신랄하게 비난했던 몇몇 블로거들도 아직도 버젓이 활동하거든요) 

사실 <강심장> 은 <스타킹> 과 마찬가지로 강호동의 컴백을 진심으로 원했습니다.
어찌보면 이승기 혼자 MC체제를 맡게 한것도 강호동의 컴백을 위해 자리를 비워둔게 아닌가도
생각이 들어요. 사실 여려번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강호동의 컴백을 이야기 했었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의 컴백을 부추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제가 적은 글에서 나와있듯이 그의 복귀를 서두르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런 글은 모순이 아니냐?" 라고 하실 분도 계시지만,
그가 준비가 되었다면 이라는 가정아래서 적은 것입니다.
그가 준비가 안되었다면 당연히 이 이야기는 성립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적고 싶네요. 



어쨋든간 이승기가 비우고간 <강심장> 의 자리는 살짝 부담되는 자리일 수도 있네요.
"국민MC" 라고 불리는 강호동의 뒤를 이승기가 너무 잘 맡아줬기 때문이에요.
그렇기에 그 뒤를 맡는다는게 부담이 될 수가 있지요.

하지만 어찌보면 기회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지금 <강심장> 은 어찌보면 정체상태 이거든요.
경쟁 프로그램인 <승승장구> 와 서로 주고 받는 그러한 사이요.
그렇기에 어찌보면 도전해볼만한 그러한 자리이기도 하지요.

어쨋든 과연 <강심장> 의 이승기의 뒤를 이은 MC가 과연 누가 될까요?
정말 궁금해지네요.


신고
이번주 <강심장> 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 지 궁금했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었던 서현이의 폭탄주이야기, 그리고 엄청난 발언을 할 것 같았던
수지의 이야기는 생각보다는 아쉽게 끝난 그런 부분이 있네요.
그러나 약간 흥미롭긴 했습니다.




일단 서현이는 언니들이 첫 성년의 날이 되었을때 술을 먹인 이야기를 했었는데...
웬지 대충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네요.
딱 저는 이 기사를 봤을때 일단 두 세명의 멤버가 떠올랐는데, 하나는 수영이, 하나는 효연이,
그리고 하나는 소녀시대 주당 써니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티파니도 있더군요)


MC인 이특과 붐은 누가 과연 주동자였는가 물었지만 서현이가 잘 피해갔네요.
개인적으로 효연이하고 수영이가~ "우리 막냉이 먹어! 막냉아 이거 먹어야대" 하며 놀리는
그러한 장면이 그려졌고 (방송에서도 효연이는 막내를 보내려 "막내접어" 라고 대놓고 했다는 ㅋ)
그 옆에서 소시에서 최고 주당이라는 써니와 티파니는 엄마미소 지으며

서현이가 어떤 반응을 할까 궁금해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별다른 일은 없었고 서현이는 그냥 잤다고 하네요.  


 

 

수지의 이야기도 약간 흥미로웠는데 JYP는 성교육을 시킨다는 것이지요.
하여튼 JYP는 그 쪽으론 좀 빠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해요 ㅡㅡa; JYP 아이돌 컨셉들이 다......
어쨋든간에 이 이야기로 인해서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결국 이슈가 되긴 했지요.
박사장님, 성교육도 성교육이지만 미스에이도 좀 섹시컨셉 말고 다른거좀 시켜주세요.
수지 <청춘불패2> 보면 귀여운 점도 많던데.... 청순미도 있고....

하지만 오늘 제가 제일 흥미롭게 본 이야기는 바로 붐과 세븐의 이야기였습니다.
인생 역전이 된 붐과 세븐의 이야기를 조금 적어보고자 하겠습니다.  



여러번 이야기가 된 바 있지만 이 둘의 만남은 무려 12년전이었던 안양예고 시절로 돌아갑니다.
지금은 어찌보면 붐과 세븐은 입장이 바뀐입장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붐은 안양예고에서
유일한 연예인이었다고 합니다.
안양예고 출신에 비도 있었는데 비는 연습생일때 붐은 "전설의 뉴클리어" 로 활동을 했으니 
붐이 확실히 더 잘나갔던 그런 시절이었지요.


 
아직 어렸던 그는 소위말해 연예인병(?) 비슷하게 걸려서 학교에 가도 약간 무서운 선배였다고 하네요.
특히 그는 연예인 지망생, 연습생들에게 조금 더 엄격했나 봅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참 유치하게 그 당시 연습생인 세븐을 불러서 춤을 치고 랩을 시켰다고 하네요.  
그런다음 세븐에게 "너의 랩은 최하야~" 라고 놀렸다고 합니다.


붐은 회상하면서 말하기를 그 당시 자기가 세븐과 비에게 그렇게 했던것이
솔직히 질투심에 나와서 했다고 털어놨네요.
자기가 연예인이긴 하지만 유명기획사인 JYP와 YG에 들어간 그들이 부러웠다는 것이지요. 
생각해보면 그럴만도 한게 붐은 이미 Key라는 그룹이 안됐고, 뉴클리어로 활동을 하고 있을때였거든요.  




어쨋든 그랬던 선배 이민호와 후배 최동욱이 상황이 바뀌어서 붐은 쉐끼루 붐으로 장어집에서 알바를하고,
세븐은 1위를 하는 한마디로 인생역전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장어집에서 할머니들을 모시고 다니면서 행사멘트를 연습하고 방송인의 준비를 하기 사작했지요.
그래서 붐은 그 당시를 보면서 조금 더 상처아닌 상처를 (세븐에 대해서 라기 보다는 자기에 대해서)
받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 리포터로 활약하던 시절 쉐키루 붐으로 다시 태어난 이민호와,
세븐으로 태어난 최동욱이 다시 한 방송에서 만나게 됩니다.
리포터였던 붐, 그리고 리포트의 대상인 신인상의 세븐이 만난 것이지요.
하지만 그 당시에 세븐은 붐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냥 지나쳤다고 하네요. 


그런데 재방송을 통해서 봤고 친구를 통해서 확인한 결과 세븐은 그게 붐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죠.
그렇게 알고 있던 중 나중에 둘이 만날 기회가 있어서 다시 만났고,
그 때 세븐이 먼저 다가가서 왜 아는척을 안했냐고 하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결국 이 이야기가 다 끝이 난 후에 이 둘은 한 자리에서 다시 이야기를 하는데 세븐의 말이 참 멋있더군요. 
그의 표현을 빌려서 말하자면
"고등학교 때 정말 카리스마 있고 멋있었던 선배님이, 그 모든 걸 다 버리고, 
밑에서부터 올라오셔서 예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시고 있는게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말하는 모습이나 눈빛 등에서 겉치레로 던지는게 아니라라
정말 사람이 진실하게 마음을
 담아가지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지요.




그리고 이 둘은 전화번호를 교환했고 나중에 술자리 한잔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하고  따뜻하게 포옹을 하면서 끝을 맺었지요.

개인적으로 이번주 <강심장> 을 통해서 붐과 세븐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뭐 예전부터 붐은 약간 싼티나고 경솔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으며, 
세븐은 항상 화려한 이미지속에서만 가려져있고 기세 등등한 YG에 속해있지만 참 소박하면서도
배려 깊은 진실된 사람 같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어쨋든 이 이야기를 정리해보자면 세 가지 결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1) 초반에는 기세 등등했지만 어려움을 겪으면서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된 붐
2) 조금 부족하고 자기에게 허세를 부렸던 선배의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그것에 감동받아, 
    선배를 세워주려고 하는 배려깊은 세븐
3) 그리고 이 둘이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서 느끼게 되었을 서로에 대한 우정


오늘 <강심장> 을 통해서 붐은 13년만에 재대로 배려깊은 후배를 얻었고, 

세븐은 붐을 감싸안아줌으로써 온갖 산전수전 다 형이나 선배를 찾았다고 보여졌네요.

잘 나가던 곳에서 밑바닥까지 내려온 붐, 연습생에서 대스타로 태어나 그 길을 걸어온 세븐...
어쩌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좋은 선후배 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도 가져봅니다.
<강심장> 의 자막처럼 한명은 예능에서, 한명은 가요계에서 더 많이 사랑받는 스타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고
남들은 그저께 봤을 해피투게더를 저는 어제 뒤늦게나마 챙겨봤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해피투게더> 를 매주 보지는 않지만 자주 보는 편이기는 한데요…
어제는 특히 좋아하는 <오작교 형제들> 출연진 (물론 한명을 굳이 꼽자면 유이) 가
나온다고 해서 
챙겨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방송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그리고 상당히 즐거운 방송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딱히 한명이 뛰어나게 활약을 했다 라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모든 멤버들이
다 많은 웃음을 주고 갔으며 진솔한 웃음을 선사한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떤 멤버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면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MC들과의 관계가 흥미로웠습니다.
뭐 유이야 예능에서 다 한번씩 같이 한 인물들이라 딱히 어색할게 없겠지요.
유재석과는 <해피투게더> 에서는 두번, <런닝맨> 에서는 한번, <패밀리가떴다> 에서도
같이 활약한적이 있어서 
확실히 편해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고, 박명수와는 <밤이면 밤마다> 에서
같이 고정으로 뛴 경험이 있어서 
호흡이 잘 맞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박미선과는 <해피투게더> 뿐만이 아니라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도
출연자와 패널로써 호흡을 맞췄었죠.

 
신봉선과는 <해피투게더> 뿐 아니라 <샴페인> 등 여러 예능에서 마주친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흥미로웠습니다.
이름이 같은 전미선과 박미선, G4의 친구인 이승윤과 같은 대학동기인 류수영,   
(이승윤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유재석과는 이번에 세번째 호흡을 맞춰보는 주원 (박명수와는 두번), 그리고 최정윤과 신봉선은 <골드미스가간다>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지요. 
송선미는 최근에 김태우, 김주혁 등과 함께 <해피투게더> 에 나온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별로 낯설어 보이지는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정웅인은 아마 X맨 시절부터 유재석과 박명수와 방송을 해봤기 때문에
어제 상당히 
편안해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제 게스트에서 모든 분위기를 이끌어낸 것은 사실상 정웅인이었습니다.




이들의 방송태도는 어땠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이번이 예능 세번째인 전미선은 항상 예상해왔던 참하고 수줍음만 탈것 같던 전미선은
<해피투게더> 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말도 시원시원하게 잘하면서 노래와 춤을 출때는
즐겁게 추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물을 맞을때 피하지 않고 다 맞는등 이미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역시 예능에서는 많이 볼 수는 없었던 주원은 이번에는 예능에 나오면 나올수록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알고보니 총 다섯번 나온 것 같네요) 어떤 이들에게는 버릇없다고도 이야기했지만
아마 콩트를 많이해봤을 
김준호라면 충분히 이해할만한 주원 폭포세례를 보여줌으로써
개그에도 욕심을 냈고, 
유이와의 질문에서도 거침없이 대답하는 등 솔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1박 2일> 에도 막내 입장으로 들어갈텐데.. (물론 거기에 진짜 메인MC가 없어서 걱정되긴 하지만)
예능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기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최정윤은 사실 예능에서 낯선 인물은 아닙니다.
이미 예능프로그램에서 고정으로 활약한 적이 있었지요.
신봉선과 바로 <골드미스가 간다> 에 나와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준바 있었거든요
(물론 그 당시에 그녀의 모습을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이날 방송에서도 어찌보면 화끈하면서도 어찌보면 애교스러운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재미를 선사했어요.


송선미 같은 경우는 4차원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원래 예전부터 조금 4차원적으로 알려진 그녀는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하고
유이를 처음봤을때 
이야기를 하면서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이면서도 4차원 적인
언어구사를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시
청자들이 재미있을만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물맞는거도 다 맞았구요.  

 
그리고 이 방송의 대박은 바로 황태범으로 나오는 류수영이었습니다.
어쩌면 조금 창피할 수도 있는 촌스러운 본명은 류수영은 공개를 했는데요..
바로 류수영의 본명은 정말 정겨운 시골스러운 이름인 “어남선” 이었던 것이지요.
그 이후로 패널들과 출연자들은 류수영의 이름을 정겹게 부러면서 놀렸는데 류수영은 웃으면서
쿨하게 넘기를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노래부르는 장면에서도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큰 활약을 했지요.


등장하지도 않은 연우진은 본명이 공개되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 바로 연우진의 이름은 
“김봉회” 라는 이름이었던 것이지요.
류수영의 본명인 어남선과 엮이면서 “어남선타고 김봉회 먹으러 간다” 라고 이름 개그가 되어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날의 주인공이라고 불릴만한 게스트는 바로 정웅인이었습니다.
처음에 다소 어색해했었던 배우 동료들을 상대로 MC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동료 배우들의 리액션과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또한 적극적으로 상황을 설명하는 등 예능에서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지요.
실제로 <오작교 형제들> 녹화장에서도 정웅인은 선배연기자들과 (김용림, 백일섭, 김용건, 김자옥 등) 
젊은 연기자 층을 (연우진, 주원, 유이 등)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하네요.

그 와중에 박명수와 앙숙관계를 만들어내며 오랜만에 박명수를 위협하고 받아지는 
배우 게스트로 활약을 하면서 재미를 끌어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정웅인의 노력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오작교 형제들> 와의 <해피투게더> 는
유이를 제외하고는 “배우들 특집”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었다고 느껴졌었습니다. 


유이 같은 경우는 이미 작년 8월에 나와서 밝아진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밝은 모습으로 방송에 임하는 것을 보여줘서 상당히 보기 좋았습니다.
맨 마지막에는 <오작교 형제들> 에 고마워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이번 특집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두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일단 예능에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이지요.
    어제 출연한 배우들을 보니까 예능에 첫 출연인 배우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 가장 적게 출연한 배우라고 하면 류수영 정도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개그맨인
    이승윤과 관계가 있기에 
그런 환경에도 충분히 익숙해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있었겠지요.

2) 일단 배우들의 마인드가 매우 좋았다는 것입니다.
    개콘의 “최종병기 그녀” 처럼, “나 탑 여배우에요. 이런거 못해” 가 
아닌
    “나는 배우지만 좀 예능에서 웃기면 어때?” 라는 생각으로 임하면서 춤도 열심히 췄고,
    노래도 열심히 했으며 그리고 물 맞는 면에서도 깨끗이 다 맞은 것을 볼 수가 있었지요. 



이 두가지는 앞으로 예능에 배우들이 게스트로 나올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송을 내보내는
드라마 측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1) 드라마 홍보차 배우들을 방송에 내보내려면 꼭 정웅인 같은 예능이 낯설지 않은 배우들을
    한두명은 끼어넣어서 예능에 내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살짝 코치를 줘도 괜찮겠네요)
    그런 배우들은 예능에 초보인 동료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나머지 배우들이
    예능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것입니다.

2) 또한 한가지 점으로는 이왕 예능에 나올거면 자신을 조금 망가뜨릴 수도 있는 그러한 마음가짐,
    아니면 끼가 없다면 최소한 "성의없다" 라는 말을 듣지는 않겠다는 참여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예능에 나오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마음가짐이 없이 예능에 나온다면
    안 나오니 못합니다. 


 
연예인들에게 급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이상하게도 한국 방송계에서는 암시적으로
연예계에 급을 두는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도 약간 배우 > 가수 > 개그맨 이런식으로 급수를 두려는게 보이구요.
그래서 종종 우리는 "배우병" 이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제 나온 게스트들 중에는 배우병 배우를 찾아볼 수 없었어요.
매우 친근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그러한 배우들 뿐이었습니다.
MC들과 개그맨들을 매우 편하게 여기면서 방송에 임하는 모습이 굉장히 잘 어우러졌던 것 같네요.
그래서 웬지 어색한 시간도 없이 더 재미있게 흘러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어제 방송에 출연한 <오작교 형제들> 멤버들은 앞으로 드라마차 출연할 동료 배우들에게도
좋은 본을 남긴건 같아서 좋네요. 온 출연자가 다 호감으로 받아들여지기는 참 오랜만이네요.
이제 <오작교 형제들> 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나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하는 그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신고


요즘 <나는 가수다> 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한번 하락세를 기록한 <나는 가수다> 의 하락세는 정말 멈출지 못하고 계속 되고 있는 것 같네요.
김경호, 박완규, 신효범, 거미 등의 훌륭한 가수진을 배치하고도 시청률의 추락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의 8.9%를 기록했던 시청률은 이제 8.5%를 찍으며 더 내려가고 있는 입장이지요.
한때 20% 까지 넘보며 두 자리 수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시청률이 이제는 한자리수까지 왔다는게 
어찌보면 참으로 굴욕이 아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더 굴욕적인 것 하나는 한가지 재미있는 현상은 "나가수의 아류작" 이라는 <불후의 명곡2> 에게

까지 시청률이 밀리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이지요.
한번도 시청률로 <나는 가수다> 를 누른적이 없던 <불후의 명곡2> 는 지난주에 9.4% 를
기록하면서 나가수를 시청률로 꺾었습니다. 
그야 말로 아류작이 원조를 넘어선 그러한 입장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물론 어떤 이들은 "그래도 불명2 는 나가수의 아류작 아니냐" 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예능에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것입니다.
나가수의 시청률이 불명2 보다 못하다는 말은 결과적으로 나가수가 불명보다는 시청자들에게
그만큼 재미를 주고 있지 못하다는 말이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왜 불명2 이 나가수를 시청률에서 이기고 있으며 왜 불명에게 
나가수가 밀리고 있는지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나는 가수다> 가 <불후의 명곡2> 에 비해서 밀리는 건 예능적 재미입니다.
좋은 노래를 보여주면서 처음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작을 했지만 이제 그런 프로그램의 형태가
많아지면서 대체적으로 "비슷해졌다" 라는 느낌을 많이 봤지요.
예전에는 단순히 노래만 들었다면 이제는 뭔가 더 재미있는 부분도 찾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보이네요.

그렇게 재미를 놓고 따져본다면 <나는 가수다> 보다는 <불후의 명곡2> 가 재미적인 면에서
훨씬 더 볼거리를 많이 보여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일단 무대 밖에선 신동엽이 자유자재로 관중들과 청중들의 마음을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사실 생각을 해보면 신동엽의 일은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
시작하기전에 가수를 소개하는 일 그리고 순번을 뽑기 위해서 공을 뽑는일,
그리고 가수들이 대결을 하러 전광판(?) 에 올라갈때 가수들과 인터뷰하는
그 정도의 분량밖에 되지는 않지요.


하지만 그 가운데서 신동엽은 자유자재로 청중과 밀당을 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공을 뽑는 과정에서도 참 이상하게도 공을 뽑아서 매번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입장이지요.
신동엽의 진가는 지난번에 알리의 사과의 무대에서 드러났는데 참 어색하면서도 다운 될 수 있었던
그런 분위기를 농담으로 잘 풀어나가면서 출연자인 알리의 마음을 풀어놓는 일을 했었지요.




또한 무대 뒤에서도 상당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상대방이 누구이듯 퉁명듯하게 대하면서도 은근한 재미를 유도하는 김구라와 그의 단짝이자
천적인 문희준의 조합은 대기실 안에서도 다양한 조합과 관계를 형성해내면서 재미를 유도했습니다.
일례로 허각 vs 신용재 의 라이벌 구도, 허각 - 강민경의 러브라인 등 관계도도 형성해내면서 
많은 재미를 유도해 냈지요.


비록 서바이벌 식의 예능이지만 100% 가요무대는 아니기에 깨알같은 예능적인 요소가 필요합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나는 가수다> 보다는 <불후의 명곡2> 가 앞서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는 나가수의 탈락과 명예졸업 방식이 가수들이 도전을 꺼리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미 나가수는 지금 1년여를 방송을 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살아남고 어떻게하면 
순위에서 높이 받을 수 있는지 다 나와 있습니다.
고음적을 중심으로 한 시원한 샤우팅이나 고음 중심의 방송으로 "나는 성대다" 를 보여주면
대체적으로 순위가 상위권에 랭킹이 됩니다.
아니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상위권에 랭킹이 되지요. 

그렇게해서 상위권에 랭킹이 되어서 7라운드를 살아남으면 명예졸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나는 가수다> 에서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건 정말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지요.

실제 간신히 살아남다가 떠나가는 마당에 본 모습을 보여준 장혜진은 결국 명예졸업에
문턱에서 떨어졌으며,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던 바비킴도 역시 떨어졌지요.
나름 자기만의 매력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던 김연우와 조규찬, 조관우도 결국 나가수 스타일에
적응을 못하고 떨어지는 아쉬운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 샤우팅과 퍼포먼스 적인 창법만을 보여주는 방법만 계속되다보니
마침 그 스타일과 맞았던 몇몇 가수들 (이를 테면 김경호, 박완규 등) 을 제외하고는
많이 하위권에 있으며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




하지만 <불후의 명곡2> 은 멤버들이 바뀌기 전까지 하차 위험 조건이 없고 대체적으로
승패가 순번에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떤 탈락에 대한 부담이라던지 어떤 획일적인
방법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단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강민경만 하더라도 섹시미로 승부한적도 있었고, 순 발라드로만 승부한 경우도 있었으며,
허각도 발라드로만 좋은 성적을 낸적도 있었고 댄스식으로 바꿔서 소화한적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후의 명곡2> 의 편곡 스타일이 더 다양하다고 느껴지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가수다> 팬들이 정해준 그 "나가수 실력" 이라는 게 큰 걸림돌이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K.Will 이나 알리 등이 <나는 가수다> 에 나가도 딱히 노래실력이 부족할까요?
홍경민이 나가수에 출연한다고 해도 부족할까요?
그런데 <나는 가수다> 팬들 중 일부는 스스로 잣대를 정하면서 "이 가수는 나가수 급이다 아니다" 를
따져가며 정해놓아서 인터넷에서는 조금 막말로 오지랖을 떠는 경우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또한 그런 영향이 있어서 인지, 실제로 가수 섭외에서도 그 경력이라는게 걸림돌이 되어서
정말 뛰어난 가수들의 출연을 제한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요즘 그래서 젊은 가수들을 영입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대선배들이랑 하는 무대라서 그런지
조금 더 긴장하고 부담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철저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했지만 현재 <나는 가수다> 는 몇몇 가수들을 제외하고는
실력면으로는 <불후의 명곡2> 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보며 예능적인 면으로는 훨씬 더 부족하다고보고,
그리고 무대에 다양성으로 전혀 훨씬 더 획일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한때는 그저 아류작으로만 여겨졌던 <불후의 명곡2> 이 원조 <나는 가수다> 보다 시청률이 좋은 이유,
그리고 많은 이슈를 받고 인기를 받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닌가 봅니다.
<나는 가수다> 는 지금 나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MBC에서도 <나는 가수다> 에게 대상을 안겨줌으로써
<나는 가수다> 를 구제해보려는 마음이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옛말에 형보다 나은 아우가 없다고 하는 말이 있지요? 
지금 <나는 가수다> 와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그 원칙이 깨지고 있네요.
바로 동생인 <불후의 명곡2>가 형인 <나는 가수다> 를 앞질러나가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신고


이번주 <불후의 명곡2> 은 설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 보이던 터줏대감 허각이 보이지가 않았고,  교회오빠 이석훈이 보이지가 않았네요.그래서 그 자리에 팀과 나비가 자리를 메꾸어주었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제아가 임태경과 함께 설특집으로 나오고 그 다음주에 새 멤버들로
꾸려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늘 케이윌이 하차한다는 이야기가 트위터를 통해서 나왔고 임태경의 투입소식이 있었으니까,

멤버교체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팀과 나비가 새 멤버들로 투입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제아도 투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과연 제아가 스케쥴이나
마음이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아를 <불후의명곡2> 에서 꼭 보고 싶네요.


어쨋든 간에 오늘 떠나가는 마당에 케이윌은 5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그대로 우승을 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로써 케이윌은 <불후의 명곡2> 에서 최고의 기록인 3번의 우승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5연승이라는 대 기록을 거두면서 <불후의 명곡2> 활동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오늘 초점은 새로 들어온 나비에게 조금 맞춰보기로 했어요.
새로 들어온 나비는 사실 벌써 데뷔 4년차 가수 입니다. 절대 신인이라고 볼수는 없는 입장이지요.
하지만 아무래도 나비가 데뷔하던 시기가 2008년, 즉 아이돌들이 전성기를 이루던때라 나비도
데뷔 이후에 많은 주목은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비는 실력파 가수들에게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나비의 곡들을 자주 듣는
그런 입장이기에 나비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했었습니다.
감정도 전달할 수 있는 가수이자 성량도 풍부한 가수로 여겨졌기에 기대를 하고 봤지요.
솔직히 예전에는 못 느꼈는데 얼굴마저 어느정도 귀여운 구석이 었더군요. 웃을때 상당히 귀엽더군요. 


일단 나비의 무대를 이야기하자면 비록 케이윌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훌륭했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스탠드 마이크하나만 가지고 약간 <가요무대> 스타일로 무대를 꾸민 나비는
가창력 하나만으로 대중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성량도 뛰어났으며 감정 전달도 충분했습니다.


감정전달이 어느정도로 잘 되었냐면 태진아가 그 노래를 듣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릴정도까지 훌륭한 그러한 무대였습니다. 
태진아는 그 노래를 듣고나서 자신의 노래를 만들었던 당시 감정이 생각나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군요, 
태진아는 나비를 가리켜 "완벽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가수"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인터넷에는 "불후2' 나비, 의상이 너무 야해 '눈살'" 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물론 댓글들의 대부분은 기자를 욕하는 그러한 댓글들이었습니다.
하도 요즘에는 기자들이 출처로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라는 표현을 써서 직접 시청자 게시판에
가보기까지 했습니다.


가봤더니 <불후의 명곡2> 에 관련된 그러한 댓글을 한 다섯개 정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는 참 표현도 저렴하면서도 저속한 댓글이었습니다.
그 것을 근거로 기자가 글을 쓴 모양인가 봅니다.
(저도 뭐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글을 하나 뽑아봤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시는지요?
어떤 프로그램의 열혈시청자라 하더라도 사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잘 가지를 않습니다.
사실 시청자 게시판이라는 곳이 웬만한 열성과 정성이 없으면 가지를 않는 곳이지요.
어찌보면 가장 잘 쓰이지 않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 5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의견을 대표했다고는 자신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대부분의 시청자의 
의견인것처럼 반영해서 적어놓고 나비의 의상이 아주 큰 문제라도 된 것 마냥 글을 적어놓는것은
솔직히 조금 오버하는 것이자 자극적인 제목을 써서 조회수를 유도해내는 유치한 수준밖에 되지 않네요.



물론 나비의 가슴 노출이 없었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가슴 노출이 살짝 있었지요. 
예전 미수다에서 나온 이런 말이 생각이 나네요.
"한국 사람들은 다리 노출과 치마길이에 있어서는 상당히 관대한데 가슴 노출에 대해선 민감하다" 
라는 말이요.



실제로 생각을 해보면  <불후의 명곡2> 에서는 핫 팬츠, 짦은 치마의 무대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가슴 노출이 나비만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조금 가슴 노출 그것도 전체적으로 오히려 시상식 분위기나 가요무대 풍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러한 의상이었는데 그게 과연 핫팬츠와 나시티만 입었던 여자 가수들에 비해서 심한 노출이었다고
할수는 있을지도 상당히 의문이네요.

그리고 정작 무대에서는 가슴 노출이 거의 신경쓰이지 않았고 가슴노출에 대해서 이야기한 부분은
사실 방송 분량으로는 얼마 되지도 않는 대기실에서 몇분 가량의 분량이었습니다.
솔직히 분량으로만 놓고 말하자면 나비의 무대였던 한 5~6분 가량의 분량만큼도 안되었을 것 같네요.

나비의 노출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그 몇분간의 등장이 전체 프로그램을 방해하고
나비의 훌륭한 무대나 아니면 다른 가수들의 훌륭한 무대는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나비의
노출만 머리속에서 멤멤돌정도로 나비의 부담스러우셨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저 의상을 조금 글래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입었어도 이렇게 노출이야기가 심하게 나왔을까?
또한 차라리 나비가 가슴을 조금 올리고, 미니스커트를 입었어도 이렇게 이야기가 나왔을까?
아니면 저 의상을 조금 나이가 드신 원로가수가 입었으면 어땠을까?

충분히 그냥 드레스로 봐줄 수도 있는 그러한 의상이었는데 일부 극소수의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을 한 것을 가지고 부풀리고 부풀려서 나비가 대박 노출인것처럼 광고를 하며
실제로 방송 후에 "나비의 무대" 의 대한 기사보다는 "나비의 노출" 에 대한 기사만 적어나가는
기자들을 보면서 참 저렴한 것들만 무대에서 살핀다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쨋든간에 나비의 무대는 그 짧은 노출을 만회할만큼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이제 새 멤버로 합류하는 나비가 계속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줘서 인지도도 많이 올리고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 발전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고
어제 <강심장> 에서는 "커플특집" 이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커플들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그 중에서 집중을 받은 커플이 아무래도 젊은 커플인
씨스타의 보라와 <뿌리깊은나무> 에서 광평대군으로 나오는 서준영이었습니다.


실제 커플 특집이라고 하지만 남녀로 이루어진 커플은 이미 유부남 유부녀인 안정훈-김민희,
허참-정소녀 등이었고 그리고 이미 여친이 있는 신동-홍현희, 남매인 고아라-미르 였거든요.
그러니 당연히 아무래도 가상 커플인 보라와 서준영이 집중을 받을 수 밖에 없지요.


아무래도 SBS <뿌리깊은나무> 에서 연기를 하던 서준영이기 때문에 같은 방송국인
<강심장> 에서 서준영에게 약간 선택권(?) 을 준것 같아요.
그래서 <강심장> 측에서 서준영에게 연락을 해서 누구랑 커플로 나오고 싶은지 물어봤다는군요.
그 당시 씨스타의 So Cool 에 꽂혀있던 서준영은 그 중에서도 한 사람인 보라를 선택했어요.


결국 보라와 출연을 하게 된 서준영은 보라를 보고 어쩔줄을 몰라하는 장면을 보여줬어요. 
정말 보라를 좋아하는게 너무나 티나게 보일 정도로 방송내내 헤벌쭉한 서준영을 볼 수 있었지요.
본래 러브라인을 싫어하긴 하지만 억지로 엮여졌다기 보다는 너무 좋아하는게 보여서
그냥 이번 방송에서는 그리 나빠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어쨋든 오늘 본론으로 들어가 볼께요.
제목을 보고 "왜 출연하지도 않은 지현우가 나왔지?" 라고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현우의 팬들이라면 약간 발끈할 수도 있는 제목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그건 아니구요.
다소 쌩뚱맞지만 어제 <강심장> 토크가 지현우와 약간 연관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이야기의 발산지는 보라의 이야기에서 생겨납니다.
보라의 제목은 "금남의 집" 이었어요.
씨스타의 숙소는 남자가 들어올 수가 없다는 집이었어요.
남자들은 들어올 수 없을 뿐더러 매니저도 잘 들어오지 않는 집이 씨스타의 숙소라고 하네요. 
바로 씨스타 멤버들이 많이 벗고 다녀서 라는 것이었어요.


사실 걸그룹 멤버들이 벗고 다닌다는 이야기는 씨스타의 숙소에서만 들어본 건 아닙니다.
예전에 택시에서 애프터스쿨의 멤버들도 옷을 잘 안 입고 다닌다고 이야기한적이 있어요.
일반인도 집에서 편하게 입거나 거의 속옷바람으로 다니는 것처럼 씨스타 멤버들도 그런가봐요.
어쨋든 이 말을 들은 남자들은 얼굴 빨개지고 난리가 났네요 (ㅎ)


그런데 보라는 그 남자들이 오지않는 숙소에 남자가 한명 들어왔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것도 아이돌이 한 명이요. 바로 그건 슈퍼주니어의 이특이었지요.
이특이 <슈퍼주니어 & 씨스타의 헬로베이비> 촬영때문에 씨스타의 숙소에 들어왔다는 것이지요. 
결국 이특은 주특기인 반성문을 써야 했습니다 (물론 방송상으로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아닌데... ㅎ"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저는 씨스타 숙소에 들어간 또 다른 남자 하나를 알고 있거든요.
바로 오늘 제목에서 나온데로 그 남자가 지현우 였어요. 


실제 지현우는 <청춘불패> 시즌 2에서 보라의 숙소에 방문한 또 다른 연예인이었거든요.
지현우는 씨스타 숙소에 가서 보라를 깨우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씨스타 숙소를 방문한 남자는 하나가 아니라 둘이 되는 것이에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보라가 방송에서 거짓말을 한 것 같지는 않아요.
실제 보라가 말한 부분도 사실인게 복장도 말한대로 많이 입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거짓말이라고 하기에는 시청자들이 보라가 <청춘불패2> 에서 숙소공개를 한게 있기 때문에
쉽게 탄로날 수 있는 그러한 부분도 있구요.  


결국 분위기 상 그냥 남자가 그만큼 드나들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또한 이특을 
골탕먹이기 위해서 (?)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와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보라에게 지현우의 방문은 남자로써의 방문으로 여겨질 만큼 중요한게 아니거나 아니면
보라에게 지현우는 남자로 보이지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 보라와 지현우는 <청춘불패2> 를 통해서 지금 약 2달간 호흡을 맞춰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촬영분량으로 봤다면 한 4일 같이 촬영한 것으로 여겨지네요.
그렇지만 오랜 시간을 같이 하고 계속 "삼촌" 이라고 강조를 하면서 러브라인을 막다보니
아예 지현우는 그냥 편한 오빠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실제 방송을 보면 지현우와 가장 친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써니, 지영, 우리, 보라 입니다.
그중 보라, 우리, 지영 이 세 자매는 전형적으로 지현우를 구박하는 사이이지요. 

그래서 지현우가 씨스타 숙소를 방문한 남자들 중 2명에 포함되지만 보라의 생각에
아예 남자로써도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제가 굳이 이 사실을 적고 싶었던 이유는 <청춘불패2> 에서 나오는 지현우-보라의
관계를 생각해보면서 한가지는 "러브라인 걱정을 딱히 안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
두번째는 이제 이만하면 "삼촌" 이라는 타이틀이 없어도 딱히 러브라인이 생기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리고 다소 어색해보이는 지현우도 멤버들이랑 친해졌나보다 하는 생각까지요. 

솔직히 "삼촌" 이라는 표현이 조금 거슬리기는 했습니다. 
지현우는 이특보다도 한살 어린 나이입니다. 근데 이특은 오빠고 지현우는 "삼촌" 이에요.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긴 하지요.
이번 기회에 <청춘불패2> 에서도 "삼촌" 이라는 표현을 이수근 이외에는 없애는게 어떨까요?

어쨋든간에 <강심장> 을 보면서 <청춘불패2> 도 떠올릴 수 있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였네요.
개인적으로 정소녀의 루머이야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도 했는데 많은 분들이 리뷰했고,
또한 그것을 적자보면 약간 부정적이 될 것 같기도해서요.
그래서 한번 내일 그것과 관련해서 좀 나름 심도(?) 있게 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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