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실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2.11 아이유-가인, 성공적인 솔로활동의 비결 (43)
  2. 2010.10.24 또 "1위" 놓친 가인, 그러나 성공적이었던 이유 (24)
엊그저께 아이유가 뮤직뱅크에 컴백해서 좋은 가창력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칭찬이 자자하네요. 
특히 그 고음 3단은 그간 많은이들이 약간 과소평가 해왔던 아이유의 가창력을 제대로 보여준것 같아요.
또 "좋은 날" 처럼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아이유는 윤종신이 작곡 해준 "첫 이별 그날 밤"
을 통해서 고음처리만이 아니라 감정처리도 부드럽게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이유....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열풍이 계속되었습니다.
작년보다는 솔로가수들이 활약을 하긴했지만 올해에 1위를 차지한 솔로가수는 단 6명밖에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 2명은 남자 (비, 태양) 4명이 여자입니다. (이효리, 보아, 아이유, 가인) 


4명의 여자 솔로 가수들 중에서 이효리와 보아는 사실상 10년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년가수에다가
팬덤도 사실 아이유와 가인에 비해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지요.
그리고 가인과 아이유만이 올해에 처음으로 솔로로 1위를 차지한 그러한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녀들이 1위를 차지한 비결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1) 뛰어난 실력


뭐... 이건 별로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 같아요.
약간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둘 다 솔로활동을 통해서 실력을 증명했고 입증했습니다.
아이유는 데뷔초부터 실력있는 유망주였으나 그냥 조명을 많이 받지 못했던 케이스고,
가인은 실력있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데뷔를 했으나, 
그룹이 대중성을 지향하면서 많이 퍼포먼스 쪽으로 지향을 하게 되면서 실력이 약간 묻혀있던 케이스죠.

아이유는 어제 컴백무대로 고음처리 / 감정처리를 정말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역시 아이유"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습니다. 그녀가 많이 "부풀려졌다" 하는 분들도 그녀를 다시 보게 되었지요.
아이유는 또한 기타 연주 실력에다가 앞으로 싱어송라이터의 기질을 보이면서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링크: 좋은 날 Live)


가인은 가창력은 이미 보인바 있었긴 했지만 흐트러지지 않는 라이브로 실력을 재확인했지요.
안무가 상당히 격함에도 불구하고 호흡하나 제대로 흐트러짐 없이 잘 소화해냈습니다.
맨발의 투혼의 실력을 보임으로써 가인은 다시한번 실력을 증명했지요.
노래 자체가 아이유처럼 가창력을 보여줄만한 노래는 아니었지만 가인은 춤을 같이 소화해야 했기에
아이유와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지요.

어쨋든 실력이 부족한 아이돌이 많은 가요계에서 둘다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면서
완벽히 눈도장 들을 찍었습니다.



2) 자신과 맞는 컨셉을 소화하다

아이유와 다른 아이돌 그룹과 확실히 구별되는 것은 실력만은 아닙니다.
가장 구별되는 건 "컨셉" 입니다.
아이유의 또래들은 사실 더 어린나이에도 "섹시컨셉" 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카라의 강지영, F(x)의 루나, 크리스탈, 그리고 티아라의 지연 등은 다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섹시컨셉을 소화해냈지요. 
한 살 많은 현아, 소희, 리지 등도 다 섹시 컨셉을 한번씩은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유만큼은 묵묵히 자기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게 사람들이 아이유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미성년자에게 아직 섹시컨셉을 보기 싫어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사실 여태껏 아이유가 선택해온 컨셉들은 발라드 내지 귀여운 컨셉입니다.
아직까지는 이게 아이유가 가야할 길일 것입니다. 

반면에 가인은 섹시하면서 정열적인 컨셉은 소화는 하는데 나이가 나이인 만큼
사실 딱히 문제가 없이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20대 중반의 나이이기에 사실 가인은 아이유가 하지 못하는 "섹시컨셉" 을 잘 소화해낼 수 있지요.
하지만 이번 탱고 컨셉에서는 가인은 노출만 심한 "섹시" 가 아닌 절제를 선택했습니다.


절제된 안무와 눈빛 등을 사용해서 강렬한 인상을 남김으로써 가인은 대중에게 어필했지요.
노출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 노출이 "저렴해보인다" 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둘 다 무리수를 두지 않고 적절한 컨셉을 잘 선택함으로 인해서 의상 논란이다 선정성 논란이 없이
솔로 활동을 잘 소화해냈습니다.

아이유는 아직은 10대 후반이기에 섹시라는 컨셉과는 거리를 둬야하지요.
가인은 선택범위는 넓기는 하나 그녀 역시도 너무 "저럼하게" 보이는 섹시컨셉은 피해야 하구요.



3) 예능에서 푸쉬를 얻다

둘 다 실력이 있는 건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으나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둘다 예능 출연전에 1위를 한 적이 있지요.
가인은 "Abracadabra" 로 1위를, 아이유는 "잔소리" 로 1위를 차지했지요.
하지만 그녀들에 인지도에 제대로 날개를 더 달아준건 예능 출연이었지요.


가인은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아담부부" 로 제대로 자리 매김하면서 인지도를 늘리기 시작합니다.
가인의 1위가 우결 때문인 것만은 아니지만, 가인은 우결 덕을 안 봤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기존 실력에 좋은 성격, 그리고 재치까지 인정받으며 더 많은 팬을 모을 수 있었지요.


아이유는 가인만큼은 푸쉬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영웅호걸은 훨씬 더 늦게 시작했고, 시청률도 확실히 우결에 비해서 반토막 정도 밖에 안 되니까요.
하지만 아이유는 영웅호걸을 통해 자신의 귀여움과 나이에 딱 맞는 천진난만함,
그리고 그 안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과 언니들 말을 잘 듣는 면으로 인정을 받았지요.

초반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초반에는 지연, 서인영에게 많이 밀리던 아이돌이 
지난번 설문조사에서 모든 멤버들을 가볍게 누르고 1위로 올라선게 그 점을 인증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꾸준히 팬을 모으고 있기는 했지만 이번에 첫 공중파 고정으로 인해 
대중에도 많이 알려지게 되는 그러한 계기를 갖게 된 것이지요. 



어쨋든 이 둘은 현재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어찌보면 부러워할 입장에 있겠네요.
아이돌 가수들 중에서도 한번씩은 솔로를 꿈꾸고, 솔로를 도전하는 멤버들이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1위는 커넝, 상위권에만 올라도 고마워 할 일이지요.

예능 출연이야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컨셉을 결정할때는 이 둘의 본을 보면 좋을 것 같네요.
만약 나이가 미성년자이거나, 가창력이 좋고 아직 섹시미를 살릴 여건이 안되는 아이돌은 
아이유 처럼 귀여운 컨셉이나 아니면 발라드 쪽으로 승부를 보는것도 좋을 듯 싶고요...

나이가 조금 있거나 섹시컨셉을 무난히 소화해낼 수 있는... 특히 퍼포먼스가 노래보다 뛰어난 멤버들은
가인처럼 퍼포먼스에 더 집중한 무대에 포커스를 맞춰볼 수 있겠네요.
단! 너무 퍼포먼스에 집중한 나머지 가창력이 형편없음이 드러나면 (특히 요즘 MR 제거가 심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신중히 잘 하기를...



어쨋든 아이유와 가인... (물론 가인은 솔로가수는 아니지만) 솔로가수들의 희망 및,
아이돌의 솔로활동의 로망과 롤모델이 되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네요.

내년에 역시 이들처럼 솔로가수가, 아니면 그룹에서 활동을 하더로도 솔로를 하게 될때
좋은 무대와 곡을 선보여서 내년에는 단순히 "그룹" 보다는 솔로들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한번 가져봅니다. 

아마 아이유와 가인이 가장 앞장서서 선봉으로 활약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뭐 설정좀 하려다가 글을 잘 못 눌러서 지워버렸네요 ㅜ.ㅜa;
다시 포스팅 합니다. 너그러이 용서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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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메인 감사합니다!!)


신고
이제는 짜증내고 화내다가 지쳤습니다.
결국 가인이 인기가요에서도 또 2PM에게 뮤티즌송을 내주면서 1위를 빼앗겼네요.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라이브로도 극찬을 받고 있는 가인이 엠카에서는 어이없는
애메모호한 선정기준으로 신예 Miss A에게 1위를 내주고, 뮤뱅에서는 음반판매수때문에
2PM에게 1위를 내주고, 이번 인기가요 때도 아마 음반수에서 (인가 역시 음반수가 20% 반영된다는)
밀려서 또 한번 2PM에게 1위를 내줬습니다.


아마 다음주는 가인의 1위가 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주에서는 "남편" 인 조권의 2AM이 컴백을 하고 걸그룹중 사실상 최고 팬덤을 (숫자면에서)
가지고 있는 소녀시대가 컴백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시의 음반 판매량은 2PM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기 때문에..
가인의 1위는 힘들다고 보는것도 틀린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희망을 걸어보는 것은... 반전인데요..
내가네크워크에서 뒤늦게나마 정신차리고 다음주에 음반을 한 3~4만장이고 풀어서,
그게 모두 공급이 되고, (그래도 10만장을 파는 소시에게는 힘들겠지만...)
음원에서도 계속 강세를 보여주면서 소시나 2AM에 밀리지 않는다면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요즘 웬만한 솔로가수가 아니라면 솔로가 그룹을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그런 가인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은건...
이러한 실망스러운 결과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닌) 에도 불구하고
가인의 솔로는 정말 멋있고 뛰어났으며, 성공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가인이 솔로 앨범을 통해서 자신과 브아걸의 입지를 다시 확고히 다졌습니다.
원래 가인은 브아걸의 막내로써 가창력 좋은 브아걸에서 시작했습니다.
데뷔초부터 씨야에 외모로 밀리면서 크게 주목은 못받았지만,
라이브 대결에서만큼은 어느그룹에도 뒤지지 않으며 "실력파" 로 인정받았던
그러한 그룹이었습니다.


하지만 걸그룹의 홍수속에서 브아걸은 스타일을 약간 바꿀 필요를 느꼈고,
그래서 과감하게 발라드에서 댄스로 전향하는 그러한 일이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부터 브아걸은 실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받는 그러한 안타까운 일이있게 되었지요.
게다가 브아걸은 "댄스 음악" 을 하기로 제작된 그룹이 아니라, "댄스 라이브" 에서는
생각보다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제아는 세바퀴에서 "저는 아마 그룹 아니었으면 절대 춤 안 췄을 거에요" 라고 할 정도로
스스로 인정한 몸치이기에 댄스라이브가 딱히 적격에 맞는건 아니었지요.

헌데 그랬던 브아걸에서 가인이 나와서 (솔로로) 댄스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해냅니다.
거친 안무를 소화해내면서도 특히 핸드마이크가 아닌 라이브가 쉽게 묻혀버리는
이어마이크를 끼면서도, 가인은 음반과 별다른 차이없는 라이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본인과 브아걸 전체의 실력을 재평가 받게 하는 그러한 일을 해낸 것이지요.

그래서 그 점과 관련해서는 막내가 크게 한건했다는 생각이드네요




또한 이번 솔로를 통해서 가인은 새로운 팬층을 얻었습니다.
"가인에게 이런 면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하면서 새로운 팬들이 생겨났습니다.
가인하면 떠 오르는 이미지는 섹시함으로 승부하는게 많이 떠올랐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섹시화보도 많이 찍었고,
또 Abracadabra 에서도 제일 노출이 심한 복장에 안무자체도 솔직히... 가족과는 보기 힘든
그러한 안무가 있었기에 팬인 저까지도 조금 그랬던 부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가인이 솔로에서는 "섹시" 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비인기 장르인 "탱고" 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남자와의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기는 하지만 흔히 "탱고" 를 보고
이상한 상상을 하는게 이상한 것인 탱고에서는 정렬적이면서도 "싸보이지 않은"
절제미의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수확입니다.

아브라카다브라 이미지와 그 동안 섹시미를 강조해와서 가인을
좋게 보지 않았던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놓으면서 팬층을 모을 수 있었지요.



또다른 팬층도 얻었는데 그는 2PM이던, 가인이던 별로 관심없어하던 팬층일 것입니다.
딱히 브아걸 팬이나 기존에 가인팬은 아니었지만, 가인의 무대를 보고 반한 팬들은
가인을 응원하기 시작했고, 라이브에서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가인이
2PM과 미스에이에게 1위를 내주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며 가인에게 동정표들을 던졌습니다.

지나가던 제 3자들도 "무대가 어땠길래 이래?" 혹은 "2PM이 왜 이렇게 욕먹는거야?" 하고
뛰어들고 무대를 방송들을 확인들을 하면서 가인의 지지세력들이 다시한번 늘어나게 되고,
가인을 동정하는 세력도 많이 생겨버린 셈이지요.

심지어 2PM 팬층에서, 또한 Miss A 팬층에서도 가인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하면서
비록 자신의 가수들이 이긴 것은 좋지만 실력이 뛰어난 가인이 진게 아쉽다면서
가인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팬층을 얻었습니다.
실력으로 멋지게 또한 가인은 팬층을 늘렸습니다.




그저 브아걸의 막내이자 우결의 큰 수혜자로 "아담부부" 의 한축으로 여겨졌던
가인은 다시 한번 괜히 브아걸의 막내가 아닌 "실력파 솔로" 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솔로가수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불과 몇개월 전에 아이유가 솔로가수로는 오랜만에 1위를 차지 하면서
"솔로 여가수들의 희망" 으로 떠오른 것이 기억나네요.

물론 가인은 실망했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2등가수라는 타이틀을 싫어하는 가인은 이번에도 약간 억울하게
당했다는 것이 분해서 속이 상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시작해서 이번주까지 이어져 온 가인은 1위 못지 않은 수확을 얻었으며,
큰 성공을 나름대로 거둔 셈입니다.

특히 어제의 인기가요에서는 스태프가 실수해서 자칫 당황해서 무대를 그르칠 수 있었는데도,
별다른 문제없이 소화해 내는 모습 등을 보여주면서 정말 뛰어난 가창력과 실력을
인정받았으니 가인은 솔로 활동을 통해서 많이 거둔 편이지요.

가인이 이번 솔로활동시에 부족했던건 "음반점수" 와 "1위" 라는 타이틀 뿐,
다른 모든 면으로는 정말 성공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위의 부재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가인에게는 성공적인 솔로활동이었습니다.
어쨋든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가인이 너무 주눅들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여담으로 가인과 JYP는 무슨 이렇게 악연으로 만나는지...
브아걸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2집은 원더걸스 텔미에게 밀려 외면당하고
[아직도 브아걸이 제일 아픈 기억이라고 하면 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엠카에서는 역시 JYP 소속인 Miss A에게 밀리고, 이번엔 2PM...
권이하고는 그렇게 잘 맞는데 왜 시댁식구하고는 이렇게 안 맞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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