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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정말 정신없는 달 인것 같습니다.
3월달말 부터 바빠짐으로 인해서 글을 하루 이틀씩 빼먹었는데 4월이되면서 본격적으로
더 글쓰는게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글쓰는게 최근에 일주일에 세 번 정도네요.....
직장을 새로운 곳으로 옮겨서 정신이 없는 것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어쨋든 그 와중에 트위터를 할 기회가 있어서 트위터를 체크했었습니다.
저는 트위터로 좋아하는 연예인들이나 아니면 관심있는 기획사, 내지 몇몇 PD들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며칠전에 이러한 트윗이 하나 올라왔었습니다.
 애프터스쿨과 손담비의 회사인 플레디스의 공식 트윗에서 올라온 거였는데, 
바로 애프터스쿨의 5번째 신입생이 들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속으로 그것을 보고 "벌써 다섯번째인가?" 하고 생각을 해보니
유이 (1기), 레이나 / 나나 (2기), 리지 (3기), 이영 (4기) 로 해서 다섯번째 영입이군요. 


그래서 그 것을 보고 약간 "걱정된다" 라는 생각이 앞섰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제인가 오늘인가 체크를 해보니 막내가 하나 들어왔다는군요.
만 17살의 가은이라는 아이가 들어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점과 관련해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걱정이 되는건 혹시나 이번에 누가 졸업할까? 하는것입니다. 
물론 플레디스에서는 9인조 체계로 가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만... 
실제 두번 애프터스쿨은 소위 말해 "입학" 을 시키면서 졸업시킨 적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레이나와 나나가 들어오면서 소영이 졸업을 했던 케이스였고,
두번째는 이영이가 들어오면서 베카가 빠진 케이스였습니다.
통계상으로보자면 짝수 번호가 들어오면 빠지는 그러한 경우라 안빠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만....
9인조 체제를 이뤄나가는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닌 것을 감안하면 괜한 불안감이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현재 기록들을 보면 빠진 멤버들이 모두 원년 멤버 (소영, 베카) 들이 빠졌는데...
혹시 조금 활동하다가 그나마 남은 멤버인 가희, 정아, 주연 중 하나라도 빠지면 안되는데 하면
노파심이 생기는군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만 9인조 체제로 과연 유지가 될지 의문이 생기는군요. 



또 한가지 걱정은 "지금 멤버들도 많고 아직 빛 보지 못한 멤버들도 많은데..."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많은 인원은 어찌보면 그룹에 독이 될 수가 있습니다.
개개인의 특성이 확실히 묻혀 버리기 때문이지요.

현재 9명의 멤버를 가진 소녀시대 같은 경우는 SM이라는 자본력과 H.O.T. 시절부터 아이돌을 키워온
전력이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뒷받침이 잘된 경우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거의 힘들다고 볼 수 있지요.
그리고 데뷔 초반부터 9명이었기 때문에 조금 상황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애프터스쿨은 멤버들이 많이 알려진 케이스입니다.
가희는 데뷔전엔 백댄서, 그 이후로는 카리스마 리더와 댄싱퀸 그리고 <영웅호걸> 등으로 알렸고, 
주연은 데뷔전과 초엔 얼짱으로 이후로는 <청춘불패> 와 <웃어라 동해야> 로 얼굴로 알렸고, 
유이는 "꿀벅지" 와 잘 맞은 이후에 여러 방송에 나오면서 잘 알려진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리지는 그 이후에 <해피투게더> <강심장> <런닝맨> (게스트 출연으로) 대박을 내면서 
많이 터뜨린 케이스입니다.
물론 레이나, 나나도 "오렌지 캬라멜" 을 통해서 나름 알려졌지요.

하지만 아직도 정아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영이는 들어온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아직도 원년 멤버인 정아를 제대로 알리지 못했고, 이영이 같은 경우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도 상당한 수가 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요? 
이름을 익힐만하고 조금 주목을 받을만하면 새 멤버가 들어와서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가는 그러한 현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년 멤버들은 유이가 들어오자마자 대박을 낸 턱에 많이 묻혀버렸고,
레이나와 나나 역시 어찌보면 리지가 들어와서 "오렌지캬라멜" 을 완성하기 전까지는
많이 묻혀있던 그러한 상태이기 했습니다.

이제 리지가 조금 알려지고 적응하려는데 또 하나의 뉴페이스인 이영이가 들어온 것이지요. 
그러나 이영이는 아쉽게도 샴푸의 컨셉과 이영이의 컨셉이 맞지도 않았고, 
딱히 제대로된 공중파 출연도 하지 못하면서 자기를 알릴기회도 얻지 못했지요.


그리고 더욱 더 아쉬운 것은 아직도 원년 멤버인 정아 역시 그렇게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라는것입니다.
사실 팬들사이에서도 착하다고 소문난 정아지만, 정아는 한 방송에서 그 점에 대해서
살짝 하소연을 한 적도 있습니다. 원년멤버인데 인지도가 너무 없는게 아쉽다고요.

이런 상황에서 새 멤버가 들어온 것이니... 정아나, 이영이가 더더욱 묻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염려가 되는 동시에 이영처럼 가은이가 자기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면 그녀도
묻힐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살짝 되네요.



그렇지만 이미 입학을 마친 이상 일단은 반대하지도 않고 (반대해봐야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터..)
그냥 지켜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만약 새 멤버를 기용하려면 이런 방법으로
기용을 하는게 가장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플레디스 측에서는 그녀가 연습생 중에서 가장 보컬 실력과 퍼포먼스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였습니다.


"퍼포먼스" 이 네 글자는 사실 애프터스쿨의 전매 특허 최고의 장기였습니다.
애프터스쿨의 가장 큰 강점은 가희, 정아의 연륜과 댄서 가희의 지휘아래 늘씬한 몸매와 퍼포먼스로
뭉쳐진 섹시카리스마 였습니다.
그런데 그 "섹시카리스마" 가 두 가지의 이유로 약해졌습니다.

1) "오렌지캬라멜" 이 등장한 이후부터 애프터스쿨이 컨셉을 제대로 잡지 못했으며
2) 가희와 함께 카리스마를 담당한 베카의 탈퇴가 너무 뼈아팠습니다.


아무리 봐도 89년생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카리스마가 넘치고 성숙했던 베카는 팀에서 쫄깃한 랩을 
맡으면서 거의 철저하게 섹시 카리스마를 맡고 있던 그러한 멤버였습니다.
가희가 앞에섰다면 뒤에서 보조해주면서 애프터스쿨의 "섹시카리스마" 를 완성시킨 인물이 바로 베카죠. 

그런 베카가 빠지고 나서 애프터스쿨의 랩과 카리스마는 완전히 차원이 달라졌습니다.
나나가 랩을 하지만 (유이도 샴푸때 살짝했음) 베카가 했을때와는 느낌이 너무 다르고 전체적으로
가희와 함깨 카리스마의 축을 맡고 있던 베카가 빠짐으로 인해서 카리스마 역시 많이 약해졌습니다.

나이어린 막내에게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만약 플레디스의 말대로 가은이 퍼포먼스와

보컬이 강한 멤버다면 랩까지는 모르지만 베카의 빈자리를 잘 채워줄 수 있을까가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만약 애프터스쿨이 이제는 제대로 된 컨셉으로 컴백하고 (애프터스쿨이 가장 잘 살리는 절도있는 군무와,
섹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컨셉) 거기에 가은이 베카의 빈자리를 100%는 아니지만 적어도
반정도라도 채워준다면 애프터스쿨의 영입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현재 애프터스쿨의 위치는 조금 불안불안 합니다.
범접할 수 없었던 섹시 카리스마는 많이 사라졌고, 1위후보에 오른지는 무려 2년이 넘었습니다.
팀의 색깔도 많이 불투명 해졌으며, 현재는 그룹보다 개개인, 유닛이 더 커진 그러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상태에 있습니다. (2011년 샴푸의 부진이 컸음..) 
베카의 탈퇴는 거기에다가 더 문제를 더한 것이었지요.

올해 가장 궁금한건 지금 현재 나름 큰 슬럼프에 빠진 애프터스쿨이 과연 올해에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정말로 궁금합니다.
애프터스쿨은 기본적으로 가희와 정아가 있는한 일단 군무를 중점으로 한다면 정말 유니크한
그러한 그룹이 될 수 있습니다.
왜 그 길을 안가고 일본활동, 개인활동, "오렌지캬라멜" 에만 초점을 맞추는지 솔직히 아쉽긴 하네요.

어쨋든 제 9의 멤버가 2012년에 애프터스쿨이 긴 부진을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한번 정상으로
올라서는데 큰 지룃대 역할을 할지 지켜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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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들을 심심치 않게 드라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눈에 띄눈 그룹은 세 그룹인데요.

1) 티아라
2) 애프터스쿨
3) 소녀시대 입니다.

물론 다른 그룹들에서도 연기에 도전을 하고 있지만 멤버들중 3-4명 이상 연기 경험이 있는 팀은
이들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들처럼 숫자가 많은 팀들도 없긴 하지만요. 
그래서 나름 이 세 팀을 분석해보기로 했습니다.



1) 애프터스쿨 - 조용히 올라온 시청률의 강자

대표 연기돌: 유이, 주연, 리지, 가희
대표작: <오작교 형제들> <버디버디> <미남이시네요> <웃어라 동해야> <몽땅 내 사랑> <드림하이2> 


시청률: 세 그룹중에서 시청률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그룹을 고르자면 애프터스쿨입니다.

주연은 <웃어라 동해야> 로 40% 에 달성하는 드라마에 있었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이의
<오작교 형제들> 은 35%에 해당하는 시청률을 달리면서 일요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지요.
(유이의 카메오 출연인 <선덕여왕> 은 제외)
현재 시청률과 관련해서는 애프터스쿨을 이길수가 없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연기력: 에이스인 유이는 사실상 아이돌 계에서 연기력으로만 놓고보자면 1,2위를 다툴 정도로
연기력이 좋습니다. 에이스만 놓고보자면 아마 애프터스쿨이 연기력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유이를 제외하고는 딱히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고 하기는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리지는 <몽땅  내 사랑> 에서 자신과 맞는 캐릭터인 순덕이를 소화해내면서
나름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주연은 <청춘불패> 에서 보여준 뻔뻔한 짐 덩어리 성격과
"윤새영" 의 푼수 캐릭터가 잘 맞아서 나름 선전한 그런 케이스죠. 
또한 박정아가 집중 공격을 받는 바람에 어쩌면 뭍혀버린 그러한 케이스기도 합니다. 
가희는 평가가 약간 극과 극이었습니다.  
아직 어색하다는 말도 많고 괜찮다는 말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약간 어색하다는 그러한 평이 더 많은 편이지요.


전망: 2세대 연기돌의 끝판왕으로는 유이가 등극할 것 같네요. 
리지는 가능성이 보였지만 다른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는 모르고,
주연은 대사톤이 일정하다는 단점과 리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성격과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봐야  연기를 알 수 있겠네요.
가희 같은 경우는 이번 <드림하이2> 에서 과연 개선된 연기를 보여줄 것인지 아닌지가 관건이겠네요. 

한줄평가: 유이는 지연과 함께 아이돌 연기 끝판왕, 나머지는.... 아직 미지수..


 
2) 티아라: 검증된 연기돌을 보유하고 있는 연기돌의 강자

대표 연기돌: 지연, 은정, 효민, 큐리, 보람
대표작: <혼>, <공부의 신>, <커피하우스>, <드림하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근초고왕>, <계백>, <드림하이2>


시청률: 연기돌로 상당히 많이 활동을 하는 티아라이지만 은근히 대박작이 없는 것 역시 티아라입니다.
현재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건 최고 시청률 28%를 거둔 지연의 <공부의 신> 이고,
그 뒤를 은정의 <드림하이> 가 바짝 쫓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드라마는 10~15%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평범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요. 
많이 활동한 것에 비해 은근히 대박작이 없는 티아라 입니다. 


연기력: 연기력으로는 현재 가장 앞서있는 그룹이라고 해도 틀린그룹은 아니지요.
지연과 은정은 유이와 함께 최고의 연기돌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펼치는 편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지연에게 살짝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최근에 지연은 <드림하이2> 에서 "발연기하는 아이돌" 을 소화해서 또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고,
은정은 아이돌 드라마였던 <드림하이> 에서 고의적으로 캐릭터가 망가졌긴 했지만 주연으로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바 있지요.


효민은 <계백> 에서 비록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괜찮은 연기를 펼쳐 딱히 심한 연기논란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실제로 봤어도 무난했구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큐리는 정말 사극에 어울리지 않았고... (톤 자체가..)
보람은 거의 본 기억이 없어서 평가하기가 그렇네요, 

전망: 아무래도 5년후를 놓고보자면 가장 많은 연기돌을 보유한게 티아라가 될 것입니다.
지연은 유이와 마찬가지로 연기돌로 걸을 것이고, 은정 역시도 그러할 것 같습니다.
효민도 연기를 병행하며 아마 뮤지컬 쪽으로 나갈 가능성이 많군요.

한줄: 여러 아이돌 그룹이 연기를 도전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 연기돌의 타이틀은 티아라에게 있다. 
 

 
3) 소녀시대: 2세대 아이돌 중 첫 아이돌 배출.. 이후에는 맥을 못춘다

주요 연기돌: 윤아, 유리, 수영, 제시카
주요 출연작: <9회말 2아웃>, <너는 내 운명>, <신데렐라맨>, <못말리는 결혼>, <난폭한 로맨스>


시청률: 2세대 아이돌로 최초로 대박을 기록한 아이돌은 사실상 소녀시대의 윤아였습니다.
어찌보면 연기돌의 문을 열었다고 해도 틀린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그 이후로 소녀시대의 어떤 드라마도 딱히 좋은 반응을 얻어내지 못하며,
드라마만 나가면 그닥 재미를 보지 못하는 약간의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윤아는 <너는 내 운명> 에서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달한 이후에 <신데렐라맨> 에서 시청률이
안나오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지요.


수영과 유리가 첫 도전한 연기인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 도 시청률이 저조하게 끝났으며,
현재 제시카가 출연하는 <난폭한 로맨스> 는 시청률에서 바닥을 치고 있는 입장입니다.
윤아의 <너는 내 운명> 이후에 지독한 시청률의 부진을 과연 누가 끊을 수 있을까가
소녀시대 연기의 관건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연기력: 아쉽게도 연기력로만 봐도 소녀시대가 위의 그룹들보다는 약한 편에 속합니다.
에이스 윤아의 연기는 그래도 잘하는 쪽에는 속하는 아이돌이긴 하지요.
아쉬운 점은 감정 몰입은 잘되는 것 같은데 전체적인 면으로 보면 아쉬운 면이 많습니다.
윤아 이외에 제시카는 지금 부족한 연기력으로 많이 욕을 먹는 면이고,
수영과 유리는 솔직히 너무 오래전 드라마라 기억이 나지 않는 편이네요.
어쨋든 연기만 놓고 본다고 하더라도 소녀시대가 연기력 면에서 부족한 편인것 같네요.

전망: 윤아는 이번 새로운 드라마인 <사랑비> 의 흥행의 관건에 따라 앞으로 연기자로 갈 수 있느냐,
아니냐가 판정이 날 것 같습니다. 정말 시청률이 대박을 나거나 아니면 시청률이 적게 나오더라도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다면 (이를 테면 "시청률은 안나왔지만 윤아의 연기력은 좋았다" 라는 평)
윤아는 재기하면서 연기자로써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현재 다른 멤버들은 거의 검증된게 없어서 이번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한줄평가: 헝그리 정신의 부족과 함께 연기를 하려면 연기만 하게 하는 그러한 정신이 필요합니다.
               연기하면서 해외활동 및 가수활동에 예능 고정까지 하라는건 확실히 무리일 수 밖에요.

* 추신: 소녀시대의 예능 부진은 (고정으로써의) 전혀 관계가 없어보였던 서현이 끊었다.
           이번에도 서현이 출격한다면 소녀시대의 부진을 끊을 수 있을까...?
 


현재 여러 드라마에 아이돌들이 주연 및 조연으로 참여를 하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제대로 인정을 
받은 멤버들은 유이, 지연, 은정정도 되는것 같고 그 뒤로는 윤아가 바짝 뒤를 쫓고 있는 것 같네요.
이 이후로는 아직 많이 검증이 되지 않은 그러한 아이돌이 줄을 섰는데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는 
궁금하긴 하네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아이돌 연기가 비난을 받는 이유는 연기를 못하기 때문이긴 하지만,
그 근원을 찾아보자면 데뷔하자마자마자 주연을 맞는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기를 할 시간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예능 고정에서 뛰고, 음악 방송에서 출연을 하며, 해외에 돌아다니고 이러면서
제대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유이, 은정, 지연 같은 경우는 그런 상황에서도 잘한 특이한 케이스이지만,
대체적인 경우는 그런 환경에서 잘하기는 쉽지가 않지요.
기본적으로 연기가 약간 타고난것도 있지만 기초가 안된 상태에서 무리한 스케쥴을 소화하며 
카메오나 단역, 비중이 적은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턱턱 들어가는데 잘될 턱이 있나요....?
은정은 아역연기자부터 했다 쳐도 그러한 환경에서 잘하고 있는 지연 / 유이가 특별한거지
다른 아이돌이 딱히 못하는게 아니라는 소리이겠지요.

어쨋든 올해는 아이돌들의 많은 연기가 더 성황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승자가 누가될지
(개인적으로는 다 잘되었으면 하지만..) 궁금하네요.
그 승자가 누구일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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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만만치 않겠지만 미국도 취업난이 상당히 어려운 것 같아요.
그 와중에서도 어떤 사람은 회사를 그만두기도 하고 회사에서 짤리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 다른 회사에서 일을 구할때 흔히 질문을 받는게 왜 그만뒀나? 
왜 짤렸나? 이런 것에 대해서 자주 묻는다고 하네요.

그럴때 다른 회사에서 전에 있었던 회사에 관해서 나쁘게 말하는 건 금물이라고 하네요.
차라리 돌려말해서 "생각해보면 그 회사에서 제가 이렇게 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 성향과 맞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 기술이 여기서는 잘 쓰일 것 같네요" 등 직접적으로
전 회사를 비난하거나 디스하는 것 같은 답변을 피하라는 것이지요.


이 생각이 어제 황정음의 <스타! 인생극장> 을 보면서 절로 났습니다.
바로 황정음의 "아유미 때문에 슈가 탈퇴했다" 라는 이야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이 이야기가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한번만 들어본게 아니거든요.,

제가 직접 방송을 통해서 들어본것만 해도 3번은 되는것 같고 그 뒤에 쫓아오는
"안녕하떼요. 아유미에요" 라는식으로 아유미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몇번째 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고 싶습니다. 
특히 아쉬운 점이 세가지가 있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걸그룹의 기본을 황정음이 조금 이해했더라면...


황정음의 선배 급이라고 할 수 있는 S.E.S 에서도 리더인 바다보다 유진이 항상 센터에 섰고,
핑클에서도 리더인 이효리, 메인보컬인 옥주현 대신에 성유리가 주로 센터에 서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활동을 하던 샤크라도 리더는 황보였지만 주목은 려원이 더 먼저 받았구요.
이 비슷한 예는 많이 대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가희는 데뷔 이후에 유이에 가려 팀을 만든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이를 감싸주었지요.
브아걸의 제아는 팀의 창시자이며, 리더이고 그리고 메인보컬입니다. 


그러나 브아걸은 초기에 아니 지금도 상당히 많은 부분 가인 / 나르샤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평을 하지 않고 오랜시간 뒤에서 지원해줬습니다.
이들이 나이가 들어 데뷔해서 그런 것일까요...?


원더걸스의 선예 팀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 시절에는 현아에게 / 텔미 시절에는 소희에게 /
소핫 시절에는 유빈에게 관심이 돌아가도 불평하지 않고 팀을 이끌어나갔습니다.
카라의 리더인 박규리 역시 데뷔 이후로 한승연 / 구하라가 주목을 받았어도 "인기는 돌아가는거다"
하면서 침착한 태도를 나타내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박규리는 초반에 카리스마 컨셉때는 팀의 얼굴이라고 주목 받았지만 귀여운 컨셉으로 넘어가며
그 자리 마저 구하라에게 내준 경험이 있지요.

이 점을 황정음이 깨달았다면 슈가에서 탈퇴하고 나오는 일도,
그것때문에 자신이 상처받는 일도 없었을 것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뒤늦게 이야기하는 일도 없겠지요.  




2) 그녀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아유미 이야기 

비록 대책이 없긴 했지만 황정음이 슈가를 할 아니 팀을 할 정신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팀을 깨고 나온 것이 본인이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고 이해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한 행동 역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위에 말한 대로 한 두번이야 왜 탈퇴했는지 설명을 해야했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계속 그 이야기를 꺼내는게 도대체 그녀에게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유미 이야기를 해야 돈이 굴러들어오는 것일까요 아니면 아유미 이야기를 해야
황정음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일까요...?


지금 황정음과 아유미를 비교해놓고 보면 막말로 입장이 완전 바뀐 상태입니다.
슈가 시절의 인기와는 다르게 아유미는 지금 잊혀진 연예인으로 살아가고 있고, 
(일본에서는 활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황정음은 여러 드라마에 주연으로 나오면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CF도 참 많이 찍고 있구요. 

아유미 이야기를 꺼내서 아유미를 원망해야 인기가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CF가 굴러들어오는 것도 아니며, 주연 캐스팅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기존에 황정음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참 속이 좁다" "뒤끝있다" 라는 이미지만 심어줄것입니다. 
본인을 위해서 자꾸 아유미를 언급하는 것은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


 
- 이렇게 말하면 더 멋있을 황정음 

황정음은 이야기를 끝맺으며 "정말 다행인 건 슈가라는 힘든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상황이어도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다. 추위를 아는 사람이 태양의 따뜻함을 안다고 생각한다" 
그 말을 들으니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왜 황정음은 이렇게 말해서 아유미도 세워주고 자기 이미지도 살릴수 없는 것일까요? 

"내가 나가서 아유미와 다른 멤버들이 책임을 진것 같아서 미안했다"
"아유미가 주목을 받았다고 내가 나간건 내가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었던것 같다" 
"리더인 내가 내가서 멤버들, 특히 
아유미를 에이스로 뛰느라 고생이 많았다. 정말 고맙다" 라구요. 
앞으로 아유미를 언급하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혹시나 언급한다면
이렇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했다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쨋든 아유미는 황정음이 탈퇴하기 전에 에이스로 황정음이 말한 그 어려운 시절에 황정음보다
더 많은 소화해야 했고, 황정음이 탈퇴한 이후에는 그녀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황정음의 짐을
떠 맡아야 했으니까요. 



처음에 글의 시작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떠난 회사에 관해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말하는 것은
그 톤이 장난스럽던지간에 아니면 진지하고 악의적이건 간에 좋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야기해야 한다면 가능한한 부드럽게 조심스럽게 직접적이 아니게 이야기를 현명합니다.

황정음 같은 경우는 아유미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다음 작품이 들어오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 영향을 미치지요. 
그렇기에 정말 이번이 황정음에 입에서 아유미의 이름이 나오는 마지막이 되기 바랍니다.
혹시 아유미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좋은 방향으로라고 해줘서 자신에게, 그리고 아유미에게
아무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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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역시 아이돌의 활약이 많았습니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 많아서 가요대전이 “아이돌 대전” 이라고 불리게도 했지요.
실제로 <나는 가수다> 의 가수들이 실제 음악프로에는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대부분의 무대는 아이돌들이 꽉 잡고 있다고해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2011년에 그 많은 아이돌들 중에서 딱히 재미를 보지 못한 세 그룹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 세 그룹은 2010년만해도 잘 나갔던 그룹이고 다들 한번씩 1위를 해본 그룹이지요.
바로 이 세 그룹은 티아라 – 애프터스쿨 – 포미닛 입니다.

2011년에 불운만 겹쳤던 이들에게 2012년에 재기를 기원하면서
약간의 제안 및 응원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1) 티아라

티아라가 2011년에 못 나갔다구요?
사실 2011년에 티아라는 가장 잘 나간 그룹중에 하나입니다.
2011년에 나온 곡중에서 아이돌 노래 중에서 (아이유 / 브아걸까지 포함시켜)
가장 사랑받은 곡은 다름이 아니라 롤리폴리 였어요.
그리고 Cry Cry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얻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아라는 참 어려운 일을 많이 겪었지요.
일단 롤리폴리는 가장 사랑을 받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묻혀버렸습니다.
롤리폴리가 공개되자마자 얼마 안있어 무한도전에서 강변가요제가 있었지요.

그 중에서도 이번에 박명수와 지드래곤이 발표한 “바람났어” 가 엄청난 인기를 차지하는 바람에
롤리폴리의 선진은 완전 묻혀버렸지요. 업친데 덥친격으로 티아라는 2PM과 컴백시기가 겹쳤는데
많은 팬을 보유한 2PM에게 뮤직뱅크에서는 거의 전적으로 밀리고 인기가요에서도 대부분 밀려서
1위를 딱 한번밖에 차지하지 못하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롤리폴리는 인기는 상당히 많았는데 1위는 거의 못한 불운의 곡으로 남습니다.

티아라의 악재는 Cry Cry 때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컴백과 겹친 것이지요.
실제로 어떤면에서는 크라이크라이가 원걸의 Be My Baby 보다 앞선 면도 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어요.

모든 초점이 다 소녀시대 vs 원더걸스로 가 있었던 것이지요.
티아라가 아무리 좋은 성적을 내도 원조 걸그룹 구도인 소시 vs 원걸이 이어지면서
정말 크라이크라이는 관심밖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지요.
소시 vs 원걸의 싸움이 끝나고 이제는 조금 한숨을 돌리나 했더니 바로 아이유가 컴백을 했습니다.
결국 크라이크라이는 전반에는 원걸 소시에 후반에는 아이유에게 묻혀버리는 아쉬운일이 있었지요.

이런걸 볼때 한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얼마나 컴백시기가 중요한지 말입니다.
강변가요제보다 2주만 먼저 컴백을 했어도, 원걸 vs 소시 구도가 벌어지기 전에만 컴백을 했어도
더 많이 사랑받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며 2012년에는 컴백시기와 관련해서
조금 더 신중했으면 합니다.
아마 음원점수는 올해를 넘기기는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인지도는 더 넓어졌으면 좋겠네요.


2) 애프터스쿨

티아라는 그래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좋은 한해를 보낸거에요. 애프터스쿨에 비하면요.
애프터스쿨은 데뷔 이후에 거의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한해를 보낸것 같아요.
야심차게 준비한 샴푸는 거의 실패작에 가까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애프터스쿨의 샴푸는 생각보다는 성적이 좋았다는 것이지요.
"너 때문에" 이어서 가장 잘된곡이 사실 "샴푸"입니다. 그런데 왜 "샴푸" 효과가 전혀 나지 않는걸까요?

일단 샴푸는 애프터스쿨과는 맞지 않는 곡이었습니다.
즉 애프터스쿨의 정체성과는 전혀 들어맞지 않는 곡이었습니다.
비록 성적이 더 저조했지만 Ah! 디바! 등은 애프터스쿨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런 곡들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애프터스쿨의 카리스마 있는 섹시한 언니들의 노는 컨셉과 가장 잘 들어맞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샴푸는 애프터스쿨 특유의 컨셉을 완전 죽어벼렸습니다.
퍼포먼스도 약했으며 무대를 즐긴다는 느낌도 확실히 없었고,
애프터스쿨의 가장 큰 장점은 연륜에서 나오는 카리스마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지요.

그것들이 없는 애프터스쿨은 다른 걸그룹과 별반 차이가 없어요.

그렇다보니 애프터스쿨의 샴푸는 이것도 아닌 저것도 아닌 그런 곡이 되어버려서
애프터스쿨의 정체성 자체에 혼란을 가져온 그런 곡이지요.
애프터스쿨의 팬덤 사이즈가 약하기 때문에 제대로 무대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거나
노래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면 1위 후보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지요.




또 한가지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오렌지캬라멜의 기대 이상의 성적입니다.
음원만 놓고보면 사실 홍보도 제대로 하지 않고 활동도 제대로 하지 않은 방콕시티의
성적이 샴푸와 비슷한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즉 쉽게 표현하자면 대충 준비한 오캬가 공들여 준비한 앺스보다 성적이 좋았단 말이지요.

플레디스에서는 애프터스쿨의 본진을 다시 살릴까보다는 유닛활동에만 너무 목메개 활동을 했습니다.
샴푸의 저조한 성적을 고려한후에 어떻게 다시 앺스를 부활시킬까보다는 어떻게 유닛으로 활동을
결성해 당장 수익을 거둘까에 더 초점이 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유닛만 이번에 세개가 나왔습니다. (AS Red, AS Blue, 그리고 오렌지캬라멜)
오캬의 좋은 성적은 오히려 앺스 없이 된다는 마인드를 불어넣어준것 같아서 애프터스쿨
본진에게 덜 신경쓰게 만드는 그러한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결국 애프터스쿨이 부활하고 내년에 재기하려면 해야할 것은 본진 애프터스쿨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너 때문에” 컨셉을 연구해서 애프터스쿨의 정체성에 맞는 그런 곡을 구하는게 가장 시급합니다.
물론 어떤면에서는 자꾸 그 컨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일단 잘하는 걸 하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 분야에서는 현재 앺스를 따라올 자가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앺스는 아직까지 기회가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고 본인들에 맞는 옷으로 컴백을 해서
다시 1위를 하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본활동도 중요하지만 일단 국내에서 다시 재기하는게 더 중요하구요.


3) 포미닛

애프터스쿨이 유닛활동때문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다면 포미닛은 현아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바로 에이스인 현아가 모순적이게도 포미닛의 발전이 더디게 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것 같군요.
2009년 데뷔한지 4개월만에 첫 1위를 차지한 이후로 포미닛은 점점 더 퇴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1년에 낸 앨범 <거울아 거울아> 는 그저 엠카에서 1위 하나를 건져내는데 그쳤습니다.

솔직히 제가 포미닛에 관해서 다른 그룹에 비해 깊게 관심을 가지는 그룹은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딱히 컨셉이나 이런것에 눈에 띄는 그런 문제는 보이지는 않네요.
하지만 굳이 찾아보자면 포미닛은 약간 뭔가 특성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그룹의 색깔이라는게 있잖아요. 그 색깔이 포미닛은 다른 그룹에 비해서 잘 보이지 않는 느낌이에요.
특히 “섹시컨셉” 으로 잡고 나가면서 포미닛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차라리 Muzik 으로 활동할때의 펑키 스타일은 약간 섹시함과 투애니원식의 보이시한면에
적당히 걸쳐있는 중간정도의 컨셉이라고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Huh 컨셉부터 뭔가 섹시컨셉에 집착하게 되면서 포미닛만의 매력이
없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포미닛 멤버들이 몸매가 좋고 현아 같은 경우는 섹시미가 잘 들어맞는 부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섹시 컨셉은 걸그룹들이 너도 나도 하는 정말 많은 컨셉이에요.
그렇다면 섹시컨셉 가운데서도 그녀들을 다르게 보일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앺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연륜에서 나오는 카리스마도 없으며,
씨스타처럼 효린처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커버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그런 어중간한 입장에 있긴 하지요.
그렇다고 딱히 티아라처럼 대형 기획사의 푸쉬를 받는 그러한 그룹도 아니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럴까요?
그렇다보니 유난히 포미닛은 의상과 안무에 있어서 지적을 많이 받고 있기도 합니다.
현아의 지적은 말할 것도 없으며, “거울아 거울아” 에서도 쩍벌춤으로 논란이 있었지요.
가창력 내지 연륜에서 나오는 카리스마가 없기 때문에 포미닛의 섹시컨셉은 논란만 가져오고
별로 호응을 얻지 못하는 그렇나 결과도 가져오지요.


 

그래서 제안을 하나하고 싶은건 새로 컴백할때는 그 동안 쭉 밀어왔던 그런 섹시컨셉을 버리고
펑키스타일로 다시 돌아가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포미닛은 전지윤이라는 약간 중성틱한 멤버를 가지고 있어요.
에프엑스의 엠버정도는 아니지만 멋있는것과 섹시한것을 적절히 둘다 잘 소화낼 수 있는 그런 멤버죠.
사실 포미닛 중 가장 호응이 좋았을때가 바로 전지윤을 앞세웠을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꼭 다시 선글라스 씌우라는 말은 아님)

그러면서 포미닛은 2010년, 2011년에 소홀히 했던 다른 멤버 밀어주기 즉 현아가 아닌 멤버를 밀어주기를
잘 한다면 2012년에 다시 재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2012년에는 현아를 조금 쉬게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현재는 포미닛 보다 현아가 더 커져있는 상태이거든요.
너무 현아만 앞세우는 나머지 현재까지 포미닛의 인식은 “현아외 4명” 입니다.

2012년에는 포미닛이 제대로 “현아그룹” 티를 벗으면서 다시 한번 정상으로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섹시컨셉은 노노이고, 멤버들 분배에 신경쓰며 그룹에 가장 잘맞는 펑키 스타일로 승부해봤으면 하네요.
다행이 일단 현아가 아닌 “지윤-가윤” 으로 구성된 “쌍윤 (공식명은 아님)” 이 나온다니
그건 하나 반갑네요.


2011년을 살펴보면 “재발견의 해” 내지 “발견의 해” 라고 불릴정도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아이돌들이
1위를 차지하며 한단계 상승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데뷔 이후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F(X)는 "피노키오" 로 3주 1위를 차지했고,
Hot Summer 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지하 아이돌” 시크릿은 1월에 Shy Boy 그리고 연중에 “별빛달빛” 으로 1위 그룹으로 올라갔고,
씨스타도 So Cool 로 2010년의 “니까짓게” 에 이어서 “So Cool” 로 1위 가수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티아라, 애프터스쿨, 포미닛 특히 마지막 두 그룹은 올해 활동이 상당히 뒤로 물러선 모습을 보이며
아쉬운 한해를 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티아라는 정말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도 1위를 한번밖에 차지하지 않고
여기저기에 묻히는 모습이 아쉬웠구요.

2011년 아쉬운 한해를 보낸 이들이 과연 2012년에 2011년의 부진을 털어버리고
정상으로 올라설 수 있기를 기원할 수 있을지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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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에 아이돌들의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던 <드림하이> 가 <드림하이2> 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솔직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드림하이> 이기는 했지만 어느정도 화제성도 있었을뿐더러 
올해 유난히 맥을 못추는 KBS 드라마의 얼마 안되는 흥행작이기도 하지요.
그 당시에 아무래도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기에 (흥행면에서도) 시즌2 같은게 만들어 진다고 했는데
정말로 만들어졌네요.


흥미롭게도 캐스팅부터 살펴보자면 작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작년에도 전문 연기자는 한명이었고, 나머지는 다 아이돌로 채워져있었지요.
더 흥미로운 점은 작년과 똑같이 티아라 멤버 한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두 티아라 멤버 모두다 아이돌 중에서는 연기를 잘하는 편에 속하는 편인 지연과 은정이지요.
단 은정은 JYP 가수들에 둘러쌓여있었고 게다가 대세였던 아이유까지 있어서 일그러진 캐릭터가 되고
<드림하이> 의 희생양이 되었지만 지연은 그러한 불리한 점은 작용하지 않는점이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전혀 연기가 검증되지 않은 아이돌들이 투입되기도 합니다.
전 효린의 투입이 흥미로운데요... 웬진 작년에 아이유의 자리를 메꾸는 것같군요.
아시다시피 아이유와 효린은 <불후의명곡2> 에서 경쟁을 펼친바가 있지요.
어찌보면 아이유와의 대결로 인해 인기를 얻은 효린인데 공교롭게도 그 자리까지 메꾸는게 아닌가 싶네요.



한가지 확 바뀐게 있다면 JYP 소속 멤버가 한명 밖에 안되는 것이지요.

드림하이1 에선 대놓고 "이거 JYP 드라마다" 라고 말하는것처럼 수지, 택연, 우영이 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쉽게 수지는 연기력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온간 비난의 타겟이 되기도 했지요.


유일하게 JYP 소속 대표로 투입된 진운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택연을 제외하고는 연기로는 그닥 재미를 거두지 못하는 JYP이기에 과연 진운이가 어떻게
해낼지에 따라서 JYP 계열이 연기로 밀수있을지 가늠하는 기회가 아닌가도 봅니다.  

그런데 또하나 재미있는 점은 박진영이 다시 투입된 것이에요.
자신이 대표하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드라마에 지난번이 아니라 또 투입되었네요.
그래서 한번 그 점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이 뉴스를 접하자마자 <라디오스타> 에서 원더걸스가 출연했을때
김구라의 대사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그러면서 웃지 않을 수 없었지요. 

<라디오스타> 원더걸스 편에서 원더걸스는 박진영이 원더걸스가 주연인
미국에서 상영될 드라마에 박진영이 그 드라마에 출연을 한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옆에서 그 말을 듣고 있던 김구라는 "아니 거기서도 그짓을 한대요?" 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드림하이> 로 족해요" 라고 이야기 한것을 볼 수 있었지요.


박진영이 김구라의 조언을 제대로 새겨들은건지 아니면 오기로 도전한건지는 알수가 없습니다만,
정말로 "<드림하이>" 로 족하기 위해서 <드림하이2> 에 출연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러면서 생각해본건 박진영의 연기욕심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뭐 욕심이라고해서 나쁠 건 없어요.
어차피 연예인이고 못하지만 않는다면 연기에도 욕심을 내는게 뭐 어떻겠습니까?
사실 박진영은 프로듀서이기도 하지만 본인 자체가 "난 딴따라다" 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단순한
프로듀서에 머무르는것 보다는 자기 끼를 발산하기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나쁜 의미에서가 아닌)


아무래도 그런점이 박진영에게 더 연기하고 싶은 마음을 불어넣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연기에도 어느정도 끼가있다면 박진영이 못 등장할 필요는 없지요.



그런데 박진영은 연기에도 어느정도 끼가 있음을 증명을 했습니다.
아니 <드림하이> 에서 가장 의외의 연기력을 보여준게 바로 박진영입니다.
공교롭게도 박진영이 주목을 받는 바람에 자기 회사 애들인 드라마의 주연인 수지와 우영의 단점을
더욱 드러내보이게 하는 그러한 과오(?) 를 범하기도 했지요.


어쨋든 <드림하이> 1편에서는 박진영은 정말 찌질한 남자의 역할을 절묘하게 연기하면서
드라마 안에서 코믹 요소를 더했고 부담감이 없는 연기력을 펼쳐주면서
"박진영에게 이런면이?"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지요.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사람치고는 상당히 깊은 인상을 남긴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박진영이 출연한다는데 생각보다 반대가 적고
오히려 "기대된다" 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듣는말로는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앙숙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아마 박진영은 가희와 티격태격하면서
더 코믹하고 찌질한 면이 부각되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박진영이 이렇게 잘하면 상대역인 가희도 잘해줘야하는데 첫 연기도전이라 걱정도 됩니다.
(여담으로 가희가 연기를 여기서 잘하면 과연 호감도도 더 올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하구요)



그런데 이번 <드림하이> 에서는 코믹한 박진영만이 아닌 박진영의 멜로도 있다고 합니다.
근데 그 멜로가 과연 진지한 멜로일지 코믹한 멜로일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코믹한 멜로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갑자기 캐릭터가 진지멜로 캐릭터로 바뀌면 이상하기도 할테니까요.


또한 만약 코믹 멜로라면 자연스럽게 멜로 연기에도 도전할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여기서도 인정받으면 박진영은 연기자로써의 기반 역시 다질 수 있는 셈이 되겠지요.

어쨋든 <드림하이2> 의 많은 캐스팅 중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캐스팅은 박진영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과연 박진영이 <드림하이2> 를 통해서 정말 적절한 조연연기자로 등극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것도
이 드라마의 재밌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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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부터 기자들이 레이나를 보내려고 참 애를 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레이나의 <불후의 명곡2> 의 발언중에 "피토하면서 노래를 열심히 하는데 카메라는 유이만 비춘다"
라고 하는 그 말을 가지고 "레이나 유이를 디스한다" 라는 식으로라는 글을 적어서 올렸습니다.


어떤 포털사이트에서는 "기자가 문제다" 라고 기자를 욕하는 그러한 글도 있었던 반면에
다른 포털사이트에서는 "유이가 먹여살리니 배부른 소리 한다" "니가 무슨 피토하면서 노래를 하냐" 등등의 
그러한 의견들이 나왔지요. 
(참고로 그 기자는 레이나가 누군지도 모르고 글을 썼나봅니다. 떡하니 리지 사진을 올려놨으니....
맥스뮤비의 김기자의 글이라고 하던데... 기자라는 사람이 참...) 



결국에는 레이나는 그 것때문에 일이 커지게 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의 글을 적어서
사과를 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세가지 점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 레이나의 재빠른 사과
2) 기자들의 멤버들 사이의 이간질
3) 그리고 그룹의 메인보컬의 비애 등에서 말입니다.

기자들의 멤버들 사이에 이간질에 대해서는 뭐 이미 욕한 바가 여러번 있으니
오늘은 세번째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보고 싶습니다. 



확실히 애프터스쿨은 멤버가 8명이나 있는 대그룹입니다.
김구라의 표현을 빌리자면 "떼거지" 라고 할 정도로 멤버수가 많기는 많아서 각각의 멤버의 특성이
드러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원샷 횟수도 상당히 적은 그러한 상황이지요.
그나마 레이나는 "오렌지캬라멜" 활동으로 인해서 더 카메라를 받을 수 있지
그마저도 없으면 더 절박한 상황이지요. 


어쨋든 간에 레이나가 말한 "내가 노래는 부르는데 카메라는 유이를 잡아준다" 라는 발언에서
레이나의 아쉬움이 크게 드러나는 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건 "유이 디스" 니 "유이에 대한 질투" 를 떠나서 단순히 메인보컬의 비애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하소연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레이나가 틀린 말도 아닙니다.
피토까지는 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거짓말 안하고 많게는 애프터스쿨에서 레이나의 비중이
워낙 큰 나머지 어떤때는 정말 노래의 반절을 레이나 혼자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너 때문에 같은 경우도 레이나는 처음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거의 모든 부분을 참여하고 고음도
거의 혼자칠 뿐더러 Bang!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이지요.

유이도 노력을 하긴 하겠지만 최소한 무대에서 만큼은 레이나가 소화하는 파트가 적게는
유이의 두배내지 세네배까지 되는 경우가 흔하지요.
레이나는 단순히 무대에서 만큼은 자신도 조금 더 비춰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더 큰 것입니다.
그게 그렇게 큰 욕심이었을까요....?


 


이미 유이는 무대 밖에서도 여러가지 개인활동도 하고 있고 애프터스쿨의 대표로써
CF도 많이 찍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에요.
무대에서의 유이도 중요하지만 유이는 연기도하고, 예능 고정도 나오고, CF도 출연하는 상황인것이지요.

허나 레이나는 상황이 다릅니다.
아직 애프터스쿨의 소속사인 플레디스가 큰 회사는 아니라서 그럴지는 모르지만 레이나까지
여러방면으로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상이지요.
"오렌지캬라멜" 로도 활동을 하지만 오렌지캬라멜에서는 센터가 나나입니다.  
그나마 오렌지캬라멜에서는 카메라를 더 많이 받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나나에게 많이 양보하는 상황이고,
거기에 이런저런 표정지며 예능에서 대박친 리지까지 있습니다.


나나는 모델이라 화보나 CF등에 불리고 있고, 리지도 예능, 시트콤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딱히 무대 이외서 볼 수 없는 레이나는 다른 어떤 멤버들보다 무대만이 거의 자기 어필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러한 공간에서까지 카메라 원샷이 적고 구석에서 노래만 불러야하니 솔직히 충분히
속상할 수 있다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제가 봐도 안타까울때는 보통 고음을 치면 그 고음치는 멤버들을 잡아주는게 정석인데,
레이나 같은 경우에는 고음치는 경우에도 무대 전체를 잡던지 아니면 다른 멤버 뒤에서
가린채 고음을 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 레이나 고음 영상 : 출처 - 볼매레이나 님의 블로그)


 
사실 이건 웬만한 메인보컬들이 다 느끼는 그러한 하소연입니다.
예전에 <놀러와> 에 나와서 신혜성은 "저는 메인 보컬인데도 센터에 설 수가 없어요" 라고
이야기한적이 있고  같은 멤버 김동완도 "센터자리에 욕심이 난다" 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실제 남자그룹 중에서도 규현은 노래는 다 소화하는데 센터에서 참 보기 힘든 입장에 있지요.

메인보컬들이 노래를 많이 소화하는 것에 비해서 아무래도 특히 아이돌그룹은 보컬위주보다는
비쥬얼이 더 앞서야 하는 상황인지라 메인보컬은 뒤에서 노래만 부르고,
앞에는 센터내지 비쥬얼 담당이 서야하는 그러한 상황이 비일비재하다보니 아쉬운 것이지요.



어쨋든 이러한 하소연을 "디스" 로 받아들이는 기자도 참 머릿속이 꼬이고 생각이 좁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자가 이간질을 주도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애프터스쿨을 보면 트위터를 가장 잘 사용하는 그러한 그룹중에 하나인데,
레이나와 유이도 친근한 트윗을 자주하는 것을 볼 수 있었거든요.

사실 유이는 레이나가 자신도 조금 더 인지도를 쌓고 싶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이나의 이런 발언은 어쩌면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레이나의
고충을 유이가 더 알아가는 계기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뭐 유이와 레이나 관계자도 아지고 같이 사는 사람도 아니라 100% 담당할 수는 없지만,
보통 솔직한 모습이 드러나는 케이블 프로그램 등에서는 충분히 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이가 구박하기도 하고 레이나가 반격하기도 하며 서로 챙기는 그러한 사이였지요.
사실 꼭 제대로 그런 방송 챙겨보지도 않고 루머에만 의존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사이 안 좋다" 라고 이간질을 못 시켜서 난리들이더군요... 
 


어쨋든 간에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함으로 인해서 레이나는 자신도 충분히 노래할 수 있는
아이돌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 같습니다.
단 아쉬운 점은 첫 무대라 너무나 긴장을 해서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지요.

어쨋든 이 기회로 레이나는 애프터스쿨 안에서도 노래를 잘하는 사람 있다는 걸 알렸으며,
확실히 자신이 애프터스쿨의 메인보컬임을 확실히 알린 것 같아요.
비록 짧았지만 아마도 무대에서 단순히 유이와 가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레이나에게도
많은 집중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레이나는 오렌지캬라멜로 새로 컴백을 할 것입니다.
가희가 "오캬는 힘들어도 활동잘하고" 라고 따로 응원을 한 거보면 애프터스쿨 전체는 좀 쉬지만,
오렌지캬라멜 멤버들은 계속 활동을 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레이나는 계속 활동을 하고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소위말해 "선X맛 후중독" 이라는 오렌지캬라멜의 노래라면 화제를 끄는건 문제가 없을 것이라봅니다.
단... 이번에는 레이나가 더 많이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그러한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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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째 써내는 애프터스쿨 글이지만 참 답답함에 한마디만 더 적어봅니다.
요즘 애프터스쿨의 소속사인 플레디스를 보면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충분히 1위할 수 있는 멤버들을 지니고도 답답하게 제 옷에도 맞지 않는 옷을 입혀가며 
활동을 하게 하는 것도 참 답답합니다.



애프터스쿨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장점을 죽이고 약점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회사는
처음봤다 하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이렇게 팬들의 마음을 못 읽어내는 회사도 처음봤다는
그러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잘 알려진 애프터스쿨 팬이지만 몇마디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 제가 손담비를 언급하는 이유는 바로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이 한 소속사이며,
이미 손담비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면서도 애프터스쿨이 동일한 일이 일어나게
하는 것을 보면 플레디스는 아직도 배우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손담비: Queen을 통해서 Queen 자리에서 내려왔다

토요일 밤에까지만 해도 손담비는 그래도 어느정도 한국에서 "섹시퀸" 으로 통했습니다. 
미쳤어, 토요일 밤에서 손담비가 성공할 수 있었던 점은 손담비의 가장 큰 장점을 살렸기 때문입니다.
손담비는 데뷔했을때 댄스 퀸으로 데뷔를 해서 강한 여자 컨셉을 잡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닥 재미를 보지는 못했지요.


그런 손담비를 대박나게 해준 노래는 "미쳤어" 입니다.
"너무 노골적이다" 라고 반응이 나오기는 했지만 팔다리가 길쭉길쭉하며 퍼포먼스가 앞선 
안무, 스타일 분위기는 평범했던 손담비를 단숨에 섹시 퀸으로 올려놨었지요.
아직도 손담비 하면 첫 번째로 생각나는 노래가 "미쳤어" 였습니다. 

그 다음에 역시 "토요일 밤에" 로 손담비는 자신의 입지를 완전히 굳히면서 한국의 섹시퀸으로 
당시 최고의 섹시퀸으로 군림했던 이효리와도 견줄만한 그러한 자리에까지 올라왔지요.

그랬던 손담비가 본격적으로 약해지게 된 계기가 바로 Queen 활동입니다. 
물론 단순히 Queen 활동만이 손담비를 저지한것은 아닙니다.
Queen의 MR제거가 떠돌아다니면서 손담비의 가창력이 지적을 받았고,
그것때문에 손담비가 크게 타격을 입었지요. 본격적으로 손담비를 떨어트린 것은 그 시점입니다.
(추천: 손담비 이번 앨범 실패한 이유는?)


하지만 손담비는 그 전에도 가창력 논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MR제거가 Queen 때 개발된것도 아니고, 손담비의 가창력은 "미쳤어" 때나, 
"토요일 밤에" 때에 가창력 논란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요.
그 당시에는 손담비의 퍼포먼스가 가창력을 누를 정도로 강력했기에 그닥 문제가 되지 않은 것이지요.
하지만 Queen에서는 손담비만의 퍼포먼스가 빠지고 특징이 빠진 상태에서 가창력 논란이 다시 일어나니,
손담비는 기댈대가 없이 그 앨범에서 재미를 못 본것이지요.




Queen의 다소 귀여운 안무는 발다리가 길면서 도도하고 여성스럽고 섹시한 손담비와는
사실 거리가 먼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손담비의 "미쳤어" 를 했지만 사실 손담비만큼의 느낌은 나지 않았습니다.
허나 손담비의 Queen을 아이유가 한번 해버리자 금방 손담비의 Queen보다는 아이유의 Queen이 
더 잘 맞아서 오히려 제 주인을 찾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가창력이 더 나았다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초점이 맞춰진건 아이유의 귀여움이었지요. 

손담비가 곡 선택에 있어서 Queen이 아닌 본인의 스타일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곡을 찾았다면,
그래서 그 곡을 들고 나왔다면 이렇게 까지 빨리 조용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플레디스는 답답하게도 똑같은 실수를 애프터스쿨에게 저지르고 있는 것 같네요.
Ah~ 때는 연륜(?) 에서 묻어나오는 신인답지 않은 포스를 자랑했고, 
Diva 때는 귀엽지만 딱 맞춰진 군무에서 나오는 섹시미를 자랑했으며,
난생 처음 1위를 차지한 "너 때문에" 에서는 정말 안무부터 곡까지 딱 절제미가 들어맞는
섹시/절제/카리스마를 무기로 승부했습니다.

비록 천안함 사건이 있어서 방송이 많이 되지 못해서 크게 좋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Bang! 때까지만 해도 애프터스쿨은 자신들만의 장점을 잃지 않으면서,
확실히 군무와 섹시 카리스마에서는 다른 팀이 따라올 수 없는 그러한 포스와 위치를 가지고 있었지요.

그런 애프터스쿨이 아무래도 Bang! 으로 재미를 볼 수 없었던 나머지 (이때는 어느 가요도 안되었음..)
오렌지캬라멜이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귀여움으로 어필했고 어느정도 나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유닛 활동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만약 오렌지캬라멜이 없었다면 리지도 아마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고 나나도
그저 시크함 하나밖에 없었을 것이며 메인보컬 레이나도 주목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이후부터는 플레디스가 완전히 애프터스쿨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방향감각을 잃어버렸다는 것이지요.
그 점은 기대했었던 가희 솔로에서도 알 수가 있어요.
섹시를 강조했지만 모두가 기대했던 태도 멋있는 여자의 모습이 아니라
남자에게 매달리는 듯한 곡은 가희의 카리스마를 깎아먹는 그러한 연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그래서 가희의 솔로도 빛을 바라지 못한 것입니다. 
(추천: 가희의 솔로 앨범이 살짝 아쉬운 이유는)

그런 상태에서 오렌지캬라멜의 귀여운 코드는 쉽게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 귀여운걸 하자니,
정아와 가희 등 이제는 귀여운걸 소화하기는 조금 맞지 않는 멤버들이 버티고 있고....
이런 상황이다보니까 둘이 대충 양보하는 방향에서 "샴푸" 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샴푸" 는 노래만 좋았을 뿐 전혀 팀과는 맞지 않는 곡이었지요
(노래 자체는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섹시함과 카리스마는 전혀 없었고, 별로 귀여운 매력도 없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곡이지요.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1집이 이렇게 되니까 마음이 급해서 약간 급조티로 둘로 나눈 것 같습니다.

솔직히 둘로 나눈 것까지는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플레디스에너는 팀의 강점이 무엇인지 모른채 해매고 있는게 보입니다.
정말 "섹시 카리스마" 를 살릴 곡이 필요한 레드에게는 정말 엉성하기 짝이 없는 곡을 주어서,
노래와 분위기는 섹시한데 곡은 섹시하지 못해서 완전 노래와 컨셉이 따로노는 느낌을 주었지요. 

솔직히 블루는 곡 자체가 핑클을 많이 연상시키고 (약속해줘는..... 완전....) 엉뚱하게 
가터벨트 논란이 된 의상을 입힌 것만 빼고는 오렌지캬라멜의 느낌이 많이나서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애프터스쿨의 고유한 맛은 상당히 잃어버린 상태이지요.
이대로만 가자면 기자들이 이야기하는대로 얼마 못가 사라질 수도 있는 흐지부지한 상태에
있는 그러한 상태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애프터스쿨은 아마 8월 17일에 일본 진출을 앞두고 그냥 "샴푸" 가 너무 반응이 좋지 않아서,
가만히 있기는 뭐한 어중간한 입장에서 급조한 듯한 레드와 블루를 선보인게 기존 "샴푸" 에 더해서
애프터스쿨의 이미지와 그룹의 정체성에 확실히 찬물을 끼얹은 것 같습니다.

짧은 개인적인 소견으로 봤을때는 애프터스쿨은 지금 이런 상태에서 일본을 진출할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다시 제대로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의 위치도 위태위태해졌는데 해외에 나가서 잘 할 수 있을까요?
(물론 해외에서 더 반응이 좋은 초신성도 있긴 하지만...)


솔직히 팬들도 많이 실망한 입장이라 솔직히 다시 시작한다는게 쉽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애프터스쿨은 원래 스타일은 한마디로 철저한 군무의 제대로된 섹시 카리스마로 돌아올 필요가 있지요.
아직까지도 군무와 퍼포먼스 하나만큼은 애프터스쿨을 따라갈 그룹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카리스마의 대표였던 베카가 빠진게 큰 아픔이긴 하지만 가희와 정아를 중심으로 한 긴 기럭지를
가진 멤버들을 중심으로 군무와 퍼포먼스 쪽에 초점을 맞추면서 애프터스쿨의 장점을 최대한 뽑아내서, 
돌아온다면 애프터스쿨은 다시 기반을 다질 수가 있지요.

물론 어떤 분들은 가창력 부족, 약한 라이브를 지적을 하지만 그것을 고치자고 강점인 퍼포먼스를
완전 뭉개버리고 "나 달라졌다" 하는 시도를 보이는 것은 굉장힌 무리수라고 볼 수 있지요.
가창력이 하루만에 나아지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퍼포먼스까지 없어져버린다면
정말 애프터스쿨은 정말 별볼일 없는 그룹이니까요.



상당히 독하게 써서 저를 안티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누구보다도 애프터스쿨을 아끼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군무와 퍼포먼스, 섹시미와 절제미 그리고 파워와 카리스마가 없는 애프터스쿨은 사실
걸그룹 중에서도 가장 약하고 불안한 존재라고도 할수 있어요.

군무, 퍼포먼스, 섹시미, 절제미, 카리스마, 파워 이런 것들이 있을때 애프터스쿨은 가장 빛나며,
애프터스쿨의 약점들인 가창력과 멤버들의 인지도 부족등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지요.
무엇보다도 애프터스쿨은 7~9명이 함께 손발이 척척맞는 안무를 소화해낼때 가장 빛이 나거든요.

유닛활동을 한것을 굳이 반대하지 않았지만 가능한 한 얼른 정리하고 일본 활동도 당분간 미룬채,
오히려 국내에서 자신만의 위치를 고유하게 유지할 수 있는 그러한 그룹이 되어보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플레디스가 애프터스쿨의 장점을 죽여버린채 그것을 못살리고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
정말 애프터스쿨이 흐지부지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Ah", "Diva", "너 때문에", "Bang!" 이 왜 인기가 많았으며 그 때는 왜 가창력 논란이 어느정도
커버가 되었는지도 생각해보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될지는 충분히 답이 나올 것입니다. 

멤버를 바꾸고, 교제하며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어설픈 상태에서 해외나가는게 롱런하는게 아니라,
계속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자기에 맞는 장점을 보여주는게 바로 롱런하는 길이니까요. 

(참고로 이번 글은 제가 쓴 글 "애프터스쿨 - 유닛활동이 필요했던 이유" 와는 모순 되는
글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유닛활동에서도 애프터스쿨의 
매력을 죽여버리는 그러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지요. 
참고로 그 글은 실제 AS Red 무대를 보기 전이었습니다. 무대보고는 저도 실망이 컸던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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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프터스쿨 블루에 대한 변호에 대한 글을 쓰다보니 정작 쓰고 싶었던 
애프터스쿨 글을 쓰지 못했네요. 
사실 그 변호글을 쓰게 된 기사들에서 나온 댓글들에 대한 답변의 글도 어느정도 될 것 같습니다.

어느새 소녀시대 만큼 숫자가 불어난 애프터스쿨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섹시함" 을 강조한 Red 팀과 하나는 "큐티/청순" 을 강조한 블루 팀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오렌지캬라멜" 을 통해서 이미 "큐티/청순" 을 담당했던 나나가 원래 "섹시함" 으로
시작했던 주연과 교체되었다는 점이 조금 특이한 점이라고나 할까요?

 


허나 나나는 시크해서 섹시함을 잘 표현해왔고, 주연도 예상외로 (요즘은 좀 푼수같아서 보여서 ㅎ)
귀여운 면을 많이 보여주어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직 무대를 보지 못해서 뭐라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레드가 음원이 생각보다는 확끌리지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노래 자체만 보면 그 분위기를 확 알 수 있는데, 애프터스쿨 레드에게 기대했던 "섹시" 와 "카리스마" 는 
노래 자체에서는 솔직히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어쨋든 그건 그렇다고 치고 많은 이들은 왜 애프터스쿨이 이렇게 나뉘어 활동하는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비난도 적지는 않고요. 
제가 플레디스 사장도 아니고, 직원도 아니며 관계자도 아니지만 나름 꾸준히 지켜본 팬으로써
몇마디 좀 적어보고자 합니다.


 
- "샴푸" 가 보여준 애프터스쿨의 딜레마

현재 애프터스쿨은 조금 답답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한때는 걸그룹중 가장 뚜렷했던 색깔이 점점 희미해져가는 일이 있게 된 것이지요.
여러가지가 작용하지만 Bang! 때 정말 애프터스쿨 만의 색깔을 가지고 나왔지만 하필 
"천안함" 과 겹쳐서 Bang! 이 그닥 재미를 보지 못했지요.


더욱이 섭유닛인 "오렌지캬라멜" 의 선전은 시초의 애프터스쿨의 강렬한 이미지를 중화시켜주었습니다.
멤버도 늘어나서 더욱 더 멤버 개개인의 특징이 많이 줄어들었구요.
그래서 아마 고민고민하고 만든게 "샴푸" 일 것 입니다.

완전히 귀엽지도 않으면서 어느정도 여성미를 갖춘 그러한 곡이요.
하지만 "샴푸" 는 상당히 저조했는데... 바로 이도 저도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디바 - 너 때문에 - 뱅 을 거친 섹시미와 카리스마 스타일도 아니고,
마법소녀 - 아잉 - 방콕시티를 거친 귀여운 스타일도 아닙니다.

이 상황에서 귀여운 쪽으로 기울자니 가희-정아가 걸리기도 하고, 또 섹시쪽으로 다시 돌리자니,
귀여움으로 어필한 멤버들이 상당히 많기도 하고...
그래서 아예 그냥 나눠보기로 결정한 것일 수 있겠네요.

각자의 장점을 살려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게요. 



- 활동 기회와 인지도 넓히기 


유닛 활동을 하면 좋은게...인지도를 넓히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지요.
한달 전에 방송되었던 <택시> 에서 애프터스쿨의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정아는 그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자신이 명색이 원년멤버인데 뒤늦게 들어온 막내들보다도 인지도가 없어서 아쉽다는 말이요.

솔직히 그렇습니다.
사실 걸그룹 중에서 애프터스쿨만큼 멤버간의 인지도가 극과 극인 그룹은 몇 안될 거에요.
개인적으로는 포미닛과 더불어 애프터스쿨이 거의 유일한 것 같습니다.

가희, 유이, 리지, 주연 정도는 많이 알려졌는데 나머지 멤버들은 그러지 못하지요.
심지어 얼마전에 베카가 탈퇴했는데도 잘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멤버들간에 "빈부차(?)" 가 
큰 그룹이 애프터스쿨입니다. 

사실 8명이나 되는 멤버들의 인지도를 다 골고루 올려주면서 대중에게 각인시킬수 있는 재력을
가진 소속사는 솔직히 많지가 않습니다.
소녀시대가 지금 저 자리까지 있게 된 것은 소녀시대가 반응이 좋았기도 했지만,
SM이 그만큼 지원을 많이 해주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애프터스쿨의 소속사인 플레디스는 그렇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되지는 않지요.  

이런 시점에서 유닛활동은 멤버들을 알리는데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명에서 1명을 찾아내는 것하고 4명에서 한명을 찾아내는것하고 어떤게 더 쉬울까요?
8명의 무대를 보면 정신이 없어서 누가 누구인지 헷갈릴 수 있지만 4명의 무대를 보면 누가 누구인지
더 쉽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예능 자체도 마찬가지입니다.
8명으로 활동을 할때 팀을 대표해서 나가면 8명 자체는 사실 섭외자체도 케이블이나 스페셜 방송이
아니면 불가능한 경우도 많고, 잘 알려진 사람만 나가기가 쉽상이지요.
하지만 수가 줄어든다면 다른 멤버들도 쉽게 섭외도 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가령 레이나는 너 때문에와 뱅! 활동때만 해도 메인보컬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렌지캬라멜" 활동을 시작한 이후부터 방송에 더 자주 보이게 되는 멤버중에 하나이지요.

각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려주고 인지도를 늘려주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최상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 블루냐? 레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개인적인 감정에서 블루 vs. 레드를 고르라면 이번만큼은 레드가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블루는 "오렌지카랴멜" 과 겹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 
만약 안되도 "오렌지캬라멜" 이라는 백업이 있습니다. 

하지만 레드가 안된다면 가희나 정아가 많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둘다 "큐트컨셉" 을 소화하기는 조금 늦은 나이이기도 하고 그 둘의 가장 큰 장점을 살릴기회가
많이 줄어든다는 그러한 단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가희나 정아가 귀여운 면이 없다는게 아니지만 대놓고 큐트건셉을 소화하기는 솔직히
힘든 나이이기는 합니다)


또한 애프터스쿨의 기존 "섹시 카리스마" 를 기대하는 팬들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겠구요.
솔직히 여러 곳을 봐도 블루보다는 레드를 더 기대하는 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블루는 "오렌지카라멜" 을 통해서 많이 본 그런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그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이 그룹활동이 과연
독이 될지 아니면 득이 될지는 그녀들이 펼치는 무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블루는 그렇다 쳐도 만약 레드는 이번에도 "섹시 카리스마 파워" 를 보여주지 못하는 무대라면,
타이틀을 재선곡 해서라도 애프터스쿨의 오리지널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위험한 양다리라고 하겠구요, 어찌보면 지금 애프터스쿨이 할 수 있는 다소 현명한
접근이기도 할 수 있는 이 유닛활동에서 애프터스쿨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하네요.


단 아쉬운건... 베카가 탈퇴하기 전에 오렌지카라멜의 "방콕시티" 활동이 아니라, 
(이미 두번이나 싱글로 활동을 했으니) 
가희-정아-주연-베카로 이루어지는 오리지널 애프터스쿨 스타일로 화끈하게 갔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있지요.

베카의 카리스마 랩, 실력은 애프터스쿨의 누구도 대체하기 힘든 점이고, 
솔직히 섹시, 카리스마, 파워를 가장 잘 상징했던게 가희와 더불어 베카였으니까요.

어쨋든 레드의 음원과 블루의 논란이 조금 불안하기는 한대, 
무대에서 정말 멋있는 모습으로 유닛활동을 해서 "샴푸" 의 좌절을 만회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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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예상은 했었던 영웅호걸이 결국은 오늘을 마지막 방송으로 끝을 냈네요.
걸그룹 방송이라고 하기에는 나름 무게도 있고 괜찮아 보였고 요소요소에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현재 아이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련층에 그리고 굉장히 반가웠던
출연자들을 많이 보는 재미가 솔솔했던 그러한 <영웅호걸> 이었는데 이렇게 막이 내리니 서운합니다.

<청춘불패> 만큼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보던 프로그램이라 서운합니다.
 


단지 한 가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던 점은 그 인기투표였겠지요.
사실 <영웅호걸> 의 가장 고유한 방식이라고 인기투표때문에 조금 언잖았던 부분이 한두번은 아닙니다.
굳이 인기투표를 매일 해서 꼴지들에게 마음을 아프게 할 필요는 없었을 듯 싶은데.. 
사실 반전도 많이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어쨋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웅호걸> 마지막 편을 캡쳐해볼께요


 
- 추억을 뒤로 하고 간다


마지막 촬영의 장소는 일부러 첫 에피소드에서 같은 밤을 보냈던 학교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아마 그 곳에서 오랜만에 다시 그들은 "굴러요 퀴즈" 를 하면서 서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사실 그 퀴즈를 통해서 많은 것이 나오기도 했지요.
"퀴즈꼴지 홍수아" 가 나온것도 그 퀴즈를 통해서였고,
"욱가희와 모태다혈" 이 나온 그러한 퀴즈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그녀들의 처음 모임의 장소였던 한 창고 같은 곳에서 다시 모입니다.
그 와중에 그녀들의 자신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보게 되면서 잠시 회상에 추억에
잠기는 것 같더군요.
그 중에는 서인영의 나르샤 흉내도 있었고, 이진의 노래방 분장도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잘나가는 팀 멤버들을 뽑은 후에 그녀들은 그녀들의 활약상이 담긴
추억의 앨범들을살펴봅니다.
그 순간은 장난치기 좋아하는 이휘재와 신봉선도 묵묵히 조용해지더군요.
노사연은 딸같은 멤버들을 쳐다보며 아쉬워하는게 보입니다. 

결국은 멤버들 하나하나가 눈물을 흘리면서 추억에 잠기는 그러한 일이 있게되지요.
멤버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영웅호걸> 의 추억이었을 것입니다. 
든든한 언니, 오빠, 동생, 엄마와 딸뜰을 얻고 헤어지는 그러한 날이었습니다. 


결국 아직 어린 애기 지연이는 벌칙순간까지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참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가는 군요. 



- 아이유 인생의 최고의 <영웅호걸>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서 아이유의 위대함(?) 이 더 증명된 것 같습니다.
아이유는 이번 11개의 인기투표에서 6개에서 1위 부문을 차지하고 그 외에도 2,3 위에 3~4번
가량 오르는듯 거의 혼자 인기를 독차지 하다 시피 했지요.


사실 아이유는 최근의 영웅호걸 인기투표만 했다하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그러한 기염을 토하며 <영웅호걸> 의 최고의 인기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자막중에 "한명의 신인스타에서 국민 여동생이 되고.."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랬습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오 매니아와 팬층사이에서 인기가 있었지 아직 대중적인 사랑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잔소리" 가 나오면서 그 당시 최고 인기 2AM의 슬옹과 함께 듀엣곡으로 어느정도 대중에게
자신을 알리는 일이 있게 되었지요.


그런 아이유를 전국민에게 제대로 공개해준게 바로 <영웅호걸> 이었습니다.
아이유는 영웅호걸에서 어른스럽고 싹싹하지만 아직도 천진난만한 귀여운 모습이 남아있는
그러한 귀엽고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단숨에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서 자신과 잘 어울리는 "좋은 날" 로 "아이유 신드롬" 을 이뤄낼 수 있었고요.


영웅호걸의 최대 수혜자를 뽑으라면 당연히 주저 않고 아이유입니다.
아이유는 그냥 귀여운 한 가수에서 이제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그러한 대스타로 성장했습니다.



- 1위 아이유보다 대단한 4위 노사연

사실 아이유가 1위를 할 것이라는 것은 아마 3달전부터 예상했었습니다.
비록 몇몇 부면에서는 유인나가 아이유를 누르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면에서 아이유를 1위에서
떨어트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보이는 <영웅호걸> 미션같았지요.


사실 인기투표 순위가 발표될때마다 멤버들도 "아이유, "아이유" 를 외치며
미리 자포자기하는 일들이 있었지요.
그만큼 아이유의 자리는 <영웅호걸> 내에서는 독보적인 자리였다는 소리이지요.


그 외에 유인나와 지연도 사실 충분히 잘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물론 지연이는 잠시 슬럼프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면으로 놓고보면
거의 상위권에서 빠지지 않은 멤버중에 하나였고 유인나도 그랬습니다.
아마 니콜이 있었다면 니콜도 상위권에 포진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5,6위를 놓고 가희와 나르샤가 경합을 벌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나르샤는 마지막 순위인 5위를 차지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놀라웠던 것은 노사연의 4위 확정입니다.
사실 노사연은 인기투표에서 다른 "하위권" 내지 "못팀" 멤버들에 비해서는 상위권에
더 자주 오르는 일이 있어왔었긴 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인기투표에서까지 4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조금 예상 외였지요.

사실 <영웅호걸> 은 시청자층이 조금 낮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령층이요.
10대와 20대가 주류를 이루는게 영웅호걸이로 "걸그룹 버라이어티" 특성상, 
군인들과 20대 남자들도 많이 보는 그러한 프로그램이지요.
아무래도 나이가 드신 분들은 <영웅호걸> 보다는 <1박 2일> 을 더 즐겨보시거나,
요즘 열풍인 <나는 가수다> 를 즐겨보는 상태에서 대체적으로 <영웅호걸> 을 보는 층은
조금 제한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 와중에서도 노사연이 당당히 4위를 차지 했다는 것은 영웅호걸 시청자들이 
노사연의 노력과 공을 인정한다는 소리가 아닐까 싶네요.
노사연은 사실 60을 바라보는 그런 연예인이고 정말 가요계의 "대선배" 이지만,
항상 멤버들이 정말 언니처럼 대할 수 있도록 편하게 다가와주었고 어떤 굳은 미션도
젊은 멤버들보다 더 열심히 해내는 그러한 관록을 발휘해주었습니다.

한번 힘들다고 내색할 만도 하건만 그런 면이 없이 가장 많이 리액션해주고,
가장 많이 망가져준 그러한 멤버였습니다.
노사연이 4위를 받은 것은 당연했고 실제로 <영웅호걸> 안에서 최고의 노력상을 준다면
주저없이 노사연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아이유의 1위는 예상되어있었기에 솔직히 감흥이 없기는 했지만 (아이유 팬이라도)
노사연의 4위는 정말 반전을 가져오면서도 가장 훈훈했던 그러한 순위였다는 점을 생각해봅니다.



-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니콜


<영웅호걸> 에서 존재감은 많지는 않았지만 "카라" 라는 배경이 있기에 줄곳 상위권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니콜..... 그렇지만 니콜은 촬영에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멤버였으며,
예의바른 멤버였고 똑소리 나는 멤버였습니다. 단지 예능감이 조금 아쉬웠을 뿐이지요. 


비록 "카라사태" 때 마지막 촬영때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이 끝내 아쉬움으로 남네요.
다행이 마지막 촬영이 진행될때 방송될 이 시점에서는 "카라사태" 가 끝나서
다시 정상 활동으로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인데 함께 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아마 니콜이 시간이 나서 (시간도 거의 없었을 것임) 이 방송을 봤다면 자기 자신도
참 아쉬워하면서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을까요...?
비록 함께하지 못했지만 니콜도 <영웅호걸> 의 소중한 멤버 였습니다.

이제 "카라사태" 도 끝났으니 좋은 활동으로 그 동안의 아쉬움을 다 털어내기 빕니다. 



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영웅호걸> 이 여러가지 이유로 폐지되는 군요.
솔직히 아이유, 지연, 유인나, 나르샤, 가희 등의 멤버들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보다는
많은 "못팀" 멤버들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도 있습니다.

소위 말해 "잘팀" 멤버들은 방송 활동이 많은 그러한 멤버들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예능에 또 고정으로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아도 예능이나 가요 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멤버들이지요. 서인영만 해도 방송에 자주 나오는 멤버이지요. 
신봉선은 이미 <해피투게더> 에서 고정을 맡고 있으니 또 자주보겠지요. 


하지만 언제 다시 이진, 정가은, 홍수아, 노사연 등을 볼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다행히 홍수아는 <영웅호걸> 을 통해서 그토록 원하던 "연기하고 싶습니다" 의 꿈을 이루었긴 했지만요. 

어쨋든 저의 주말을 즐겁게 해주었던 <영웅호걸> 이 이렇게 아쉽게 막을 내리네요.
최근에 "착한 예능" 의 형태를 보여줘서 더욱 반갑기도 했는데 확실히 "착한 예능" 은 살아남기 힘든가봐요


<영웅호걸> 멤버들 그 동안 참 수고했고 앞으로 그녀들 각자의 활동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요일이 허전해질 것 같은 느낌을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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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주일만에 오랜만에 키보드로 왔습니다.
바빴던 일이 잠깐 정리되서 글을 좀 써보려 합니다.
마침 제가 컴백할때에 애프터스쿨이 컴백을 해서 (사실은 거꾸로 된 거 겠지요) 그것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려고 해요.

올해에 제가 기대하고 있던 컴백은 
1) 애프터스쿨 정규 1집
2) F(x) 정규 1집
3) 브아걸의 정규 4집 이었습니다.

F(x)는 컴백을 이미 했는데 제가 하필 그 때 너무 바빠져서 신경을 써주지 못했네요..
함순이들에 대해서도 후에 쓸 것 같습니다만....

어쨋든 간에 오늘은 애프터스쿨의 뮤비를 보면서 느낀 점이 있어서 한번 써보기로 하지요.




아마 내일 정식으로 컴백할 것 같은데요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저녁에 뮤직뱅크를 통해서)
YouTube에 플레디스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애프터스쿨의 뮤비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타이틀곡 "Shampoo" 의 뮤직비디오 인데요....
현재 샴푸는 공개되자마자 벅스 등을 통해서 실시간 차트도 좋은 반응이네요 
(글 작성시는 1위 였는데 이제는 3위..)



어쨋든 이번 애프터스쿨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어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흔히 애프터스쿨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을 생각해본다면 누구를 생각하시나요?
당연 에이스인 유이를 주인공으로 생각합니다. 아니면 리더이자  중심인 가희이지요. 


그래서인지 "너 때문에" 에서도 유이는 주인공이었고 (가희와 함께 공동으로),
Bang! 에서는 사실 가희가 중심이었다고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잠깐 발표한 Love Love Love는 확실히 유이가 에이스이고 주인공인게
가장 확실히 드러난 뮤직비디오였지요.

그러나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면 확실히 다른점을 느끼게 됩니다.
이미 제목에서 암시한것 처럼 주인공은 유이도 아니고, 가희도 아니며,
심지어 요즘 한참 잘 나갔었던 리지도 아닙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다름이 아닌 레이나 이지요.




잠깐 뮤직비디오를 설명해보자면 레이나가 8명이 연습하고 있는데 신입생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의 질투를 받게 되지요. 게다가 실력도 많이 부족하구요. 
그래도 맏언니인 정아와 가희는 그런 레이나를 좋은 시선으로 봐줍니다.
열심히 연습하지만 뭔가 어색한 레이나와 마침 그녀를 싫어하는 많은 이들때문에
레이나는 힘들어하고 그것을 본 댄스 강사(?)는 노력하는 레이나를 도와주고
그러다가 레이나와 좋은 감정이 싹트게 되는데 아마 건강상의 이유로 레이나를 떠나게 됩니다. 
(그룹을 바라보면서 시야가 하얘지고 두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있음)


그가 떠나면서 힘들어하는 와중에 정아가 와서 그런 레이나를 포근히 안아주며 레이나를 도와줍니다.
결국에는 레이나도 따라잡게 되고 이제는 모든 멤버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는 일이 있게 되지요.
한편 떠났던 강사는 몰래 레이나를 관찰하고 그것을 본 정아는 이제 안심해도 된다는 듯한
눈빛을 보내면서 뮤비가 끝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생각해봤습니다. 왜 이번 뮤비의 주인공은 레이나가 맡았을까...? 하구요.
제 개인적인 소견이긴 하지만 이번 활동으로 아마 레이나를 푸쉬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제 레이나를 미뤄줄 차례가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애프터스쿨에서 이미지가 소비가 되지 않은 멤버들은 베카, 나나, 레이나, 정아
그리고 새 멤버 이영입니다. 
예전보다 적게 나오고 있다지만 아직도 유이는 애프터스쿨의 에이스로써 고정 프로그램을 꿰차고 있고,
아마 컴백을 한다면 드라마 쪽으로 컴백을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유이는 20009년에 이미지 소미가 너무 컸던 터라 천천히 해도 될 것 같아요.


작년에 가희는 애프터스쿨의 리더로 많은 양을 소화해냈습니다.
멤버들 사이에서는 고령이기도 하고 작년에 약간 무리한 스케쥴을 소화해냈고 이미지 소비도 많았으며,
그 과정에서 힘든 일을 겪었기 때문에 가희도 조금 쉬는 편이 더 낫지요.


리지는 대세로 떠올랐었으나 역시 긴급한 이미지 소비와 함께 이미 예능 고정도 해봤고,
또한 시트콤을 촬영중이라 밀어줄래도 더 밀어줄 수도 없지요.
나나는 에이스로 내울 수 있을만한 조건은 되었지만 불미스러운 과거 사진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일은 힘들 것 같네요.


주연은 이미 청춘불패를 통해 예능 고정을 하고 있는데다가 현재 언제 동해가 웃을지 모르는
<웃어라 동해야> 에서 철딱성이 없지만 심성은 착한 새영이로 일일드라마에 나오고 있기에
역시 힘든 상황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아마 한명을 밀어줘야 한다면 이제 레이나가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요.



레이나는 애프터스쿨의 이번 활동에서 에이스로 나설만한 여러 조건이 좋습니다.
이미지 소비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었던 멤버였고 
나름 괜찮은 입담도 가지고 있고 <플레이걸즈> 에서 보면 성격도 자유분방하면서도 좋은 편이지요.
무엇보다 다른 멤버들 보다 좋은 점은 그나마 애프터스쿨 안에서는
가창력이 가장 좋은 편이라는 것이지요.

<나는 가수다> 열풍이 불면서 노래를 못하면 욕먹는 이 시점에서 팀에서 가장 가창력이 안정되어있는
레이나를 내세우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이렇게 말하면 또 어떤 이들은 "어디다가 가창력을 운운하냐?" 하면서 욕부터 하시겠지만,
레아나가 <나는 가수다>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팀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편이라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팀에서 가장 욕을 적게 먹을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오렌지카라멜" 활동으로써 인지도도 (특히 10대들의) 많이 얻은 편이구요. 



팀으로써 계속 인지도를 유지하려면 멤버들의 인기가 골고루 유지되어야 합니다.
물론 다른 9명의 그룹인 소녀시대만큼 인지도를 얻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항상 유이만 밀던
애프터스쿨이 이제는 조금 골고루 밀어주려 하는게 보이네요.

Bang과 Love Love Love에서 분량이 확실히 줄었던 정아도 이번 앨범에서는 여러면으로
노래에서 분량도 많아 졌을 뿐더러 뮤직비디오에서도 레이나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요.
상대적으로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두명의 메인 보컬을
이번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밀어주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의상이나 무대 전체를 봐야알겠지만 뮤직비디오의 분위를 봐서는 섹시함과 귀여움을 뺀
"여성스러움" 그러한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가장 보이스가 애절한 둘을 내세우는게 아닌가
하고 추측을 해보네요.



어잿든 애프터스쿨이 컴백하자 마자 좋은 반응이 있어서 기분은 좋네요.
다소 팬층이 약한 면이 있어서 음반시장에서 강해야 성공할 수 있는 한국 시장에서
애프터스쿨이 이번 컴백으로 1위를 노려 볼 수 있을까... 하고 궁금하긴 합니다만...
아직 씨앤블루가 있고 빅뱅이 있는데다가 함순이들과 박재범하고도 붙어야 하니...
쉽지 많은 않을 듯 싶네요. 

어쨌든 이번 활동으로 좋은 모습 봤으면 하고 이제 레이나가 조금 더 부각받았으면 하네요.
항상 노래의 70%는 혼자 부르는데 주목을 많이 받지 못하는게 안타까웠거든요.
어쨋든 이번 활동에는 레이나가 중심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추신: 이래 글을 꾸준히 써야하나봅니다. 오랜만에 쓰려니까 영 글도 엉망인거 같고
          쓰는것도 어색한거 같네요. 뭐 그랬다고 그리 글을 잘썼던 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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