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발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18 박가희, 지금이라도 가식이 필요하다 (6)
  2. 2010.07.23 박가희 죽이기, 도가 지나치다 (50)
제목부터 조금 황당하게 느껴지셨을 것입니다. 가식이 필요하다고요?
대중은 연예인이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좋아하고 내숭떨고 가식떠는 모습을 싫어하는데,
왜 갑자기 가희에게 가식을 떨으라고 하는 것일까요?
이치에 맞지 않아 보이는 이러한 조언(?)은 사실상 가희에게 가장 필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한지 적어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네티즌들의 입에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가희입니다.
사실 애프터스쿨이 "유이 체제" 일때는 가희가 이렇게 비난을 받거나 욕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가희는 상당히 많은 여자들과 남자들에게 그녀만의 터프함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죠.
또 반짝하고 올라온게 아니라 백댄서 10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근성있는 "노장 아이돌"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가희가 예능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지나치게 솔직한 것과 너무나 진실하게 드러나는 그녀의 표정이 뒷목을 잡은 것이지요.



물론 가장 적대적인 이유는 일단 가희의 "전 남자친구 발언" 이 상당히 크게 작용합니다.
사람들은 가희가 경솔했다면서 가희는 온갖 비난의 대상이 되었죠.
가희가 온갖 비난을 받을 것임을 알고도 (아마 자기도 알았을 것임) 말하게 되었는지는
전혀 생각해주지 않은채 그저 "관심받고 싶어 그랬다" "남자친구 이용하는 거다" 하면서 비난부터했죠.

물론 가희가 약간 경솔한 부분도 없지는 않았겠지만, 어느 팬덤이나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안티들이 있기 마련이고 특히 그 쪽 팬덤의 규모와 팬들 사이에서도 멀리한다는 사생팬들의
집착을 알기에 가희가 충분히 고통을 받았을 수도 있기에 그런 고백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모든 팬들이 사생팬이 아니며, 모든 팬들이 가희를 욕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쨋든 잠시 잠잠해 지나 했더니, 그 이후로 라디오스타에서 가희가 "사진 지워주세요"  라고
발언 한것, 루저 발언이나, 해피투게더에서 아이들 군기를 잡는다.
라디오스타에서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것까지 결정타로 이어져
가희는 졸지에 경솔한데다가 군기까지 잡는 무서운 언니로 묘사되어졌습니다.



도대체 문제가 무엇일까요?

본론으로 곧바로 들어가자면 가희는 표정관리에서 실패했다는 점입니다.
저러한 발언들이 있었을때 가희의 표정을 보면 대부분이 정색이나 심각한 표정입니다.

사실 가희가 한 발언 자체는 그닥 욕먹을 만한 발언들은 아닙니다.
가희는 단순히 자기가 키큰 사람이 좋고 작은 사람이 싫다는 것을 밝힌 것뿐이었고,
사진과 관련해서도 지워달라는 요청을 한 것이외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최하는 눈물도 갑자기 참기가 힘들었던 것이구요.

하지만 표정이란게요... 그 모든 것을 다르게 만들어 버리기도 하지요.


갑작스러운 눈물을 제외하고.... 사진을 지워달라고 했을때 약간 애교섞인 말투로
"부탁합니다~ 지워주세요 ^.^a;" 하고 말을 했다면 반응이 이렇게 심각했을까요?
(물론 그래도 욕할 사람은 하겠지만 ㅡㅡa;)
키 작은 남자가 싫다고 했을때도 웃으면서 "저 키작은 남자는 별로에요" 라고
했었다면 "루저" 라는 반응들이 나왔을까요...



가희는 사실상 솔직은 했고, 자기 감정을 꾸밈없이 보여주긴 했지만,
실제로 가희의 그러한 솔직함은 실패한 처세술인 것이지요.
반대의 예로 대조적으로 나르샤를 한번 살펴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나르샤는 서인영과는 가희보다 더 불편한 사이였습니다.
나르샤가 서인영을 폭로할때 나르샤는 정색하면서 "서인영을 제압해야 겠다" 는 태도를 보인것이 아닙니다.
웃으면서 농담반 진담반, 물탄듯 술탄듯 섞어가면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웃으면서 서인영에게
강하게 펀치를 남긴 것이지요.
그렇기에 나르샤는 거의 비난을 받지 않은채, 서인영에게만 모든 화살이 돌아간것이지요.


가희는 서인영과 "설정" 이라는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표정덕분에,
서인영과 같이 욕먹는 그런 불상사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가희의 표정은 너무 강하기에 정말 기분나빠 보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다시 오해할 수 있는 입장이 충분히 된다는 것이지요.
예전에 쓴 글에서 제시한바 있듯이 둘의 상황은 설정이라고 해도 말이지요.
(추천글: 서인영-가희, 정말로 싫어하는 것일까?)



터놓고 말하자면 대중은 이중적입니다.
솔직한 면을 좋아하는 동시에 너무 자신의 감정을 다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죠.
솔직하고 털털하고 자신의 감정표현을 확실히 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자기의 불편한 감정이
얼굴표현에 다 드러나는 것도 싫어하는 게 대중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대중을 대하는 방송에서, 특히 공중파에서 최상의 방법은 조금 기분나빠도 그냥 웃어넘기고,
속에서는 뒤끓더라도 태연하게 대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그 것에 실패하고 가희가 너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드러냈기에
가희는 솔직한 감정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고 비난을 받는 것이지요.




실제 요즘 하는 "플레이 걸스 스쿨" 이라는 애프터스쿨의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보면
가희는 동생들을 정말 귀여워 하고 아이들을 이뻐하는 큰 언니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양보심도 많고, 가끔 특유의 "언니 노릇" 이 나오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동생들을 챙겨주는 자상한 언니입니다.

문제는 그러한 케이블을 보는 것은 정말 적은 수에 케이블 시청자나,
애프터스쿨의 팬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공중파에서 이미지가 망가지만 케이블에서 회복하려 노력해봐야 별 효과가 없는 것이지요.
현재 가희가 고정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영웅호걸" 입니다.
그 안에서라도 더 쿨하고, 태연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할 것입니다.




어쨋든 가희는 "가희 체계" 로 돌아가면서 상처를 꽤나 많이 받은 듯 합니다.
속풀이 토크를 할때 정아가 가희를 바라보면서 딱 두글자 던지면서 가희는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결국 모든 멤버들이 가희를 위로하기 시작했고 가희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일이있었죠.


레이나 역시 가희는 "강한데 저럴때는 여린거 같다" 하면서 실제 강해보이고,
기세보이는 가희 안에 연약한 여자가 앉아있음을 잘 표현했습니다.
아무리 세보이고 강해보여도 그녀도 여자입니다.
요즘들어 가희는 굉장히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사실 아무리 노력해도 안티를 팬으로 돌려놓는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잘해도 욕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가희에 욕들중 많은 수는 상당히 도가 넘은 것들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가희의 행동에 비하 그녀를 비난하는게 지나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가희의 정색과 실패한 표정관리가 아쉽고,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가희가 덜 상처받는 방법은 표정을 개선하는 것이겠죠.
앞으로 그러지 않고 좋은 모습만 보여준다면 근성파 가희는 이미지 회복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약간 가식을 떨어주는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할 수 있거든요. ㅎ

*추신: 참고로 사진들에 관해서는 약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진들이 가희를 욕하거나
          비난하려는 태도가 아니라 아쉬워서 가희를 생각해서 글을 쓴 거라는 것만 알아주십시오
          가희씨와 팬들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추천글: 박가희 죽이기, 도가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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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희 죽이기, 도가 지나치다

가수 이야기/After School 2010.07.23 00:08 Posted by 체리블로거
요즘 언론에서 조금 잡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장윤정이 시작이고, 그 뒤로 계속해서 몇몇 연예인은 방송에 나오기만 하면
타겟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 그 레이더망에 걸린 사람이 바로 애프터스쿨의 리더인 박가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참 애석하게도 요즘은 가희가 방송에 나가기만 하면 비난을 받는 그러한 일이 있어왔습니다.
헌데 그러한 것이 과연 다 옳은 비난일까요?

요즘 박가희는 별다른 큰 이유없이 비난을 너무 많이 받는거 같아서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비난은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막내인 리지가 첫 인상에 대해서 말하는데, 가희가 입을 막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후에 정용화가 "가희가 군기를 잡는거 같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더군요.

그 방송 이후에 "가희가 리지 군기 잡는다" 하고 가희를 비난하면서 욕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그건 가희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어느 여그룹이건 폭로전이
일어나면 자연스레 나오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원더걸스의 예은도 혜림이 같은 말을 하자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녀시대의 언니들도 서현이나 윤아가 입을 열면 다 긴장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꼭 그게 군기를 잡거나 "넌 내 얘기를 할 수 없어" 하고 겁을 주는게 아니라,
솔직히 어떤 말이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긴장하는 것이지요.
특히 가희 같은 경우는 항상 "군기반장"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니면서,
여러 상처를 입었던터라 그러한 면에 있어서는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닥 정색도 아닌 "얘가 오늘 걱정되 죽겠네" 정도의 지나가는 말투로 흘려버린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가희가 리지의 "말문을 막" 은 것처럼 묘사하는 것을 지나칩니다.
사실 방송전후를 보면 알겠지만 가희는 리지가 처음 발언했을때도 웃었고,
그 이후에도 정색이 아닌 평범한 표정으로 있었습니다.


정용화가 말한 군기를 잡는다는 발언도 그닥 문제될 발언은 아닙니다.
리더로써 무대전에 올라가면서 한번씩 체크하면서 민감해질수 있고,
또한 애프터스쿨 안무가 군악대복 이다보니 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것이겠구요.
이건 예전에 나나가 말한 "안무에 있어서는 엄격하다" 라는 것과 딱히 틀리지 않은 발언입니다.



얼마전에는 가희의 이상형 발언이 문제가 되었는데 솔직히 그닥 문제가 될거 같아보인
반응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본인이 싫은거죠.
본인이 키 큰 남자가 싫다고 한게 그렇게 큰 비난을 받아야 할까요?


물론 박가희 이전에 "루저녀" 라는 대학생이 그런 키작은 남자는 "루저" 라는 말을 해서
파문이 일었던 터라 더 민감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가희는 키 작은 남자를 비평하거나,
딱히 비하발언을 한것이 아닙니다.

한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지요.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이상형을 얘기할때
"키가 너무 큰 여자 연예인들은 부담스럽다 (싫다)." 라는 발언을 해왔습니다.

물론 한국 사회가 남자들은 약간 키가 여자보다 크기를 바라고,
여자들은 오히려 작은 것을 바라는 사회기는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풍조(?)나 통념에 따르다보니 워낙 장신이 가희 역시
자기보다 키큰 남자가 더 좋고, 키 작은 남자는 별로 마음에 안들 수 있다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입니다.

그게 그렇게 욕먹어야 할 발언이라면 웬만한 이상형에 걸리는 사람들은
다 비난을 받아야 하는 그러한 입장에 이릅니다.
"이상형 토크" 라는 말이 전혀 나오지 말아야 하지요.




라디오스타 때에도 가희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려서 또 욕을 먹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녀가 "입을 막으려 했다" 라면서 비난했지만,
솔직히 본인들이 가희가 아닌 이상 그녀의 속마음을 어찌 알겠습니까?

이것과 관련된 자세한 글은 밑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
(추천글: 박가희를 보면서 느낀 "기센 멤버" 들의 고충)



솔직히 박가희의 여태껏 행동들은 지나치게 무례한 행동들도 아니었고,
비난받아야 할 행동들도 아니었습니다.
문제를 문제로 보고, 비난이 아닌 비난인 경우가 대부분이 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요?
사실 대체적으로 가희는 여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았고, 그닥 소위 말해
"비호감"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애프터스쿨을 가희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희의 이미지가 나빠지기 시작한건 바로 가희가 사귀었던
모 그룹의 아주 유명한 남자연예인 (다들 아시죠?) 이 공개되고 이슈화되면서
가희는 엄청난 안티와 욕을 시작했습니다.



그것때문에 가희를 욕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님들이 좋아하는 그 "남자연예인"이 그런
글들을 보면서 행복한 느낌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그 남자연예인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굉장히 가희에게 미안함을 느낄 것입니다.

가희가 자주 방송에서 그 남자연예인을 지워달라고 언급하게 된것은 바로
가희가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그 연예인과 연관되어서 비난을 받고 욕을 먹는게
너무 힘들고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럴거 같습니다.

사실 가희는 그 발언 이후로 이미지와 호감도가 많이 영향을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생각해보자면...  가희보다는 그 남자와의 사진을 캐낸 사람들 먼저 실수한게 아닙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끄집어내놓고 과거까지 문제삼는 사람들이 잘못인걸까요?
아니면 그냥 한때 좋은 연인으로 만났던 여자가 잘못된 것일까요?

문제가 아닌 문제를 끄집어내놓고서 오히려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을 욕하고,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의 문제삼는게 과연 올바른 일인지 궁금합니다.
(그 팬덤의 모두가 그런것이 아니라 일부의 소행으로 시작된 일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런 점은 한 그룹의 팬덤 "전체" 라기보다는 "일부 소수"가 시작하는게 문제이지요)



한국에서나 어디서나 여자연예인은 아마 가장 욕을 많이 먹어야 하는 직업중 하나일지 모릅니다.
비난을 받아야 할 때에 적당히 비난을 받는것을 올바른 일입니다.
예를 들면 구설수가 될 만한 발언을 했다던지, 방송에서 정말 무례한 행동을 했다던지
그랬다면 적절한 비난과 비평을 받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희의 경우는 그게 아닙니다.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문제도 하나하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면서
문제를 삼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문제로보면 어떤 연예인, 어떤 사람도 자유로운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요즘 애프터스쿨이 나오는 "플레이걸즈" 라는 프로그램이 있던데 다 보지는 못했지만,
여태까지 본 것으로 그 안에서의 가희는 자상하고 씩씩한 그리고 다정다감한 언니였습니다.
어제 같이 방송에 나왔던 리지도 사실상 가희가 그녀를 바라볼때의 그 눈빛은 정말 막내동생을
바라보는 듯한 따뜻한 눈빛이었죠.
우리가 너무 가희의 한면만 바라보고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아닐까요?


어쨋든 지금의 박가희 죽이기는 도가 조금 지나친듯 합니다.
가희가 센 여자같이 보여도 자기가 말한 것처럼 상처를 많이 받는 여자일 수 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 상처주는 일은 그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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