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그룹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존재할까요? 
1) 알리, 임태경, 소냐, 차지연, 에일리, 유미, 데이브레이커 
2) 규현, 강민경, 성훈, 려욱, 나르샤
제목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이 두 그룹에 속한 가수들은 <불후의 명곡2> 의 참가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첫번째 그룹은 무엇이며 두번째 그룹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이야기 하기전에 <불후의 명곡2> 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가수의 아류작" 내지 "아이돌들의 나가수" 로 시작을 했던 <불후의 명곡2>
처음에는 비난이 쇄도하고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저력을 발휘하면서
결국 원조 프로그램이었던 <나는 가수다> 가 시즌1, 시즌2에서 시청률하락으로 종영을 맞는 동안,  
홀로 살아남음으로 결국에는 최후의 생존자가 된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는 후발주자였던 <불후의 명곡2> 가 <나는 가수다> 를 앞지를 수 있었던 몇가지가 존재합니다.
1) <나는 가수다> 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스 캐스팅 논란
2) <나는 가수다> 에는 없는 예능적 재미
3) <나는 가수다> 가 할 수 없었던 폭넓은 캐스팅
이번주는 그 세번째인 폭 넓은 캐스팅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가수다> 가 잘 나가다가 침체현상을 겪게된 계기 중 하나는 바로 캐스팅입니다.
실제 <나는 가수다> 에 많은 가수들이 캐스팅을 제한 받았으나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나는 가수다> 에서 지면 떨어지는 아마 좀 극단적인 조처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또한 옥주현을 캐스팅 했을때와, 적우를 캐스팅 했을때의 끊임없는 논란은 가수들을
지레 겁먹게 하는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도 <불후의 명곡2> 는 애초에 출연진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았던 터라 캐스팅의 
선택의 폭이 넓을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캐스팅에 유리한 입장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불후의 명곡> 은 다소 무명이었던 
알리, 임태경, 소냐, 유미, 에일리, 데이브레이커
등을 자유롭게 캐스팅할 수 있었고 나오는 사람들 역시 부담이 없었기에 자연스레
캐스팅에 응할 수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다소 무명가수로 여겨졌던 가수들은 소위 말해 "나가수 급" 의 가수들이었습니다. 
특히 알리 같은 경우는 전후무후한 8승이라는 깨기힘든 기록을 남기기 까지 했습니다.
다소 부담적은 캐스팅으로도 시청자들은 무대를 즐길 수 있었고 출연자들 역시
무명시절의 설움을 무대에서 시원하게 떨쳐버릴 수 있어서 좋은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되고,
그렇다보니 <불후의 명곡2> 에서도 무명의 실력파 가수들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어
<불후의 명곡2> 가 바로 무명 실력파들의 발굴 장소가 된 것이지요. 



알리, 유미 등이 솔로 가수라면 두번째 그룹에 있는 가수들은 모두 그룹에 속해있는 가수들입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강민경은 다비치, 성훈은 브아솔, 나르샤는 브아걸에 속해 있는 그룹 멤버들입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그룹의 실력은 인정받지만 개개인의 실력은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멤버들이라는 점입니다. 


규현은 그저 슈퍼주니어의 막내로 여겨졌고 노래쪽으로는 오히려 예성이 더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다비치의 강민경은 이해리 주니어로 그저 팀의 얼굴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성훈은 사실 정엽과 나얼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전체가 걸그룹 중 가창력이 뛰어나다고 여겨지지만 브아걸의
노래의 많은 파트는 가인과 제아가 담당하며 실제로 나르샤는 예능쪽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에게는 "솔로 가수" 써의 재발견을 시켜줄 무대가 필요했고, 
<불후의 명곡2> 는 그러기에 아주 적절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불후의 명곡2> 는 시청자들에게 이런 가수들을 전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의 막내 정도로 여겨졌던 규현, 얼굴담당 강민경, 나얼과 정엽 다음 성훈, 
예능 담당 나르샤가 뛰어난 솔로 가수 못지 않은 실력들을 보여주자 시청자들은 

"OO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었나?" 하면서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바라보게 된 것이지요.
실제 규현, 강민경, 성훈 등은 제대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나르샤도 현재 재발견되고 있습니다. 
가수들은 자신들이 재발견되어서 좋고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그렇게 노력하는 가수들을 
전시할 수 있으니 서로가 윈윈인 정말 좋은 관계가 형성이 된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가수들의 실력만이 아닌 캐릭터를 잡아주며
인기몰이를 할 수 있기 위해서 도와주기도 합니다.  
가수 OO가 아닌 연예인 / 인간 OO 가 되게도 해주는 것이지요.
바로 이건 무대가 아닌 대기실에서 이루어집니다.
대기실에서는 단순히 무대 감상만이 아닌 토크들이 이루어지며 그 안에서 라이벌 관계 및
캐릭터들이 착실히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구라에게도 굴하지 않는 열혈효린, 도도하기만 할 것 같았던 푼수덩어리 강민경,
얌전할 것만 같았던 규현은 알고보니 독설규현, 이렇듯 캐릭터가 생겨나면서
그 가수의 인기에 한가지 측면을 더 더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대기실 안에서의 라이벌 관계도 흥미롭습니다.
한때 허각 v 신용재 라이벌 구도가 존재했고 현재 진행형으로는 나르샤 vs 아이비
라이벌 구도도 생겨났습니다.

이렇듯 무대 안 밖에서 <불후의 명곡2> 출연자는 실력과 예능을
둘다 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처해있습니다. 
동시에 그 캐릭터들로 인해서 <불후의 명곡2> 은 다로 지루해질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불후의 명곡2> 는 살아남은 것이지요.


 

 
<나는 가수다> 의 종영으로 인해서 <불후의 명곡2> 는 비슷한 종류의 경쟁프로그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발전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도퇴할 수 있기 때문에, <불후의 명곡2> 는
몇년이 지나도 항상 새 방송을 본 것 같은 느낌을 유지해야 할텐데 바로 그게 캐스팅의 힘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후의 명곡2> 는 캐스팅에 힘을 써서 "발견" 되어야 할 가수들과 "재발견"  되어야 
하는 가수들에 집중적으로 주력하는게 가장 큰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발견되지 못한 가수들이나 재발견되지 못한 가수들은 사실상 <불후의 명곡2>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력도 증명하고 예능적으로도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그러한 관계말입니다.
특히 가요프로그램은 아이돌천지이고 가요 프로그램 자체도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불후의 명곡2>
출연은 어찌보면 오기힘든 좋은 기회라는 점도 기억을 하면 좋을 것 같구요.

어쨋든 이 공생관계 서로 윈윈이 되는 좋은 관계이자 같이 생존하기 좋은 최선의
수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신고
다음 그룹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존재할까요? 
1) 알리, 임태경, 소냐, 차지연, 에일리, 유미, 데이브레이커 
2) 규현, 강민경, 성훈, 려욱, 나르샤
제목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이 두 그룹에 속한 가수들은 <불후의 명곡2> 의 참가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첫번째 그룹은 무엇이며 두번째 그룹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이야기 하기전에 <불후의 명곡2> 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가수의 아류작" 내지 "아이돌들의 나가수" 로 시작을 했던 <불후의 명곡2>
처음에는 비난이 쇄도하고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저력을 발휘하면서
결국 원조 프로그램이었던 <나는 가수다> 가 시즌1, 시즌2에서 시청률하락으로 종영을 맞는 동안,  
홀로 살아남음으로 결국에는 최후의 생존자가 된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는 후발주자였던 <불후의 명곡2> 가 <나는 가수다> 를 앞지를 수 있었던 몇가지가 존재합니다.
1) <나는 가수다> 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스 캐스팅 논란
2) <나는 가수다> 에는 없는 예능적 재미
3) <나는 가수다> 가 할 수 없었던 폭넓은 캐스팅
이번주는 그 세번째인 폭 넓은 캐스팅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가수다> 가 잘 나가다가 침체현상을 겪게된 계기 중 하나는 바로 캐스팅입니다.
실제 <나는 가수다> 에 많은 가수들이 캐스팅을 제한 받았으나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나는 가수다> 에서 지면 떨어지는 아마 좀 극단적인 조처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또한 옥주현을 캐스팅 했을때와, 적우를 캐스팅 했을때의 끊임없는 논란은 가수들을
지레 겁먹게 하는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도 <불후의 명곡2> 는 애초에 출연진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았던 터라 캐스팅의 
선택의 폭이 넓을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캐스팅에 유리한 입장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불후의 명곡> 은 다소 무명이었던 
알리, 임태경, 소냐, 유미, 에일리, 데이브레이커
등을 자유롭게 캐스팅할 수 있었고 나오는 사람들 역시 부담이 없었기에 자연스레
캐스팅에 응할 수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다소 무명가수로 여겨졌던 가수들은 소위 말해 "나가수 급" 의 가수들이었습니다. 
특히 알리 같은 경우는 전후무후한 8승이라는 깨기힘든 기록을 남기기 까지 했습니다.
다소 부담적은 캐스팅으로도 시청자들은 무대를 즐길 수 있었고 출연자들 역시
무명시절의 설움을 무대에서 시원하게 떨쳐버릴 수 있어서 좋은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되고,
그렇다보니 <불후의 명곡2> 에서도 무명의 실력파 가수들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어
<불후의 명곡2> 가 바로 무명 실력파들의 발굴 장소가 된 것이지요. 



알리, 유미 등이 솔로 가수라면 두번째 그룹에 있는 가수들은 모두 그룹에 속해있는 가수들입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강민경은 다비치, 성훈은 브아솔, 나르샤는 브아걸에 속해 있는 그룹 멤버들입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그룹의 실력은 인정받지만 개개인의 실력은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멤버들이라는 점입니다. 


규현은 그저 슈퍼주니어의 막내로 여겨졌고 노래쪽으로는 오히려 예성이 더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다비치의 강민경은 이해리 주니어로 그저 팀의 얼굴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성훈은 사실 정엽과 나얼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전체가 걸그룹 중 가창력이 뛰어나다고 여겨지지만 브아걸의
노래의 많은 파트는 가인과 제아가 담당하며 실제로 나르샤는 예능쪽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에게는 "솔로 가수" 써의 재발견을 시켜줄 무대가 필요했고, 
<불후의 명곡2> 는 그러기에 아주 적절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불후의 명곡2> 는 시청자들에게 이런 가수들을 전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의 막내 정도로 여겨졌던 규현, 얼굴담당 강민경, 나얼과 정엽 다음 성훈, 
예능 담당 나르샤가 뛰어난 솔로 가수 못지 않은 실력들을 보여주자 시청자들은 

"OO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었나?" 하면서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바라보게 된 것이지요.
실제 규현, 강민경, 성훈 등은 제대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나르샤도 현재 재발견되고 있습니다. 
가수들은 자신들이 재발견되어서 좋고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그렇게 노력하는 가수들을 
전시할 수 있으니 서로가 윈윈인 정말 좋은 관계가 형성이 된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가수들의 실력만이 아닌 캐릭터를 잡아주며
인기몰이를 할 수 있기 위해서 도와주기도 합니다.  
가수 OO가 아닌 연예인 / 인간 OO 가 되게도 해주는 것이지요.
바로 이건 무대가 아닌 대기실에서 이루어집니다.
대기실에서는 단순히 무대 감상만이 아닌 토크들이 이루어지며 그 안에서 라이벌 관계 및
캐릭터들이 착실히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구라에게도 굴하지 않는 열혈효린, 도도하기만 할 것 같았던 푼수덩어리 강민경,
얌전할 것만 같았던 규현은 알고보니 독설규현, 이렇듯 캐릭터가 생겨나면서
그 가수의 인기에 한가지 측면을 더 더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대기실 안에서의 라이벌 관계도 흥미롭습니다.
한때 허각 v 신용재 라이벌 구도가 존재했고 현재 진행형으로는 나르샤 vs 아이비
라이벌 구도도 생겨났습니다.

이렇듯 무대 안 밖에서 <불후의 명곡2> 출연자는 실력과 예능을
둘다 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처해있습니다. 
동시에 그 캐릭터들로 인해서 <불후의 명곡2> 은 다로 지루해질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불후의 명곡2> 는 살아남은 것이지요.


 

 
<나는 가수다> 의 종영으로 인해서 <불후의 명곡2> 는 비슷한 종류의 경쟁프로그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발전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도퇴할 수 있기 때문에, <불후의 명곡2> 는
몇년이 지나도 항상 새 방송을 본 것 같은 느낌을 유지해야 할텐데 바로 그게 캐스팅의 힘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후의 명곡2> 는 캐스팅에 힘을 써서 "발견" 되어야 할 가수들과 "재발견"  되어야 
하는 가수들에 집중적으로 주력하는게 가장 큰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발견되지 못한 가수들이나 재발견되지 못한 가수들은 사실상 <불후의 명곡2>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력도 증명하고 예능적으로도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그러한 관계말입니다.
특히 가요프로그램은 아이돌천지이고 가요 프로그램 자체도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불후의 명곡2>
출연은 어찌보면 오기힘든 좋은 기회라는 점도 기억을 하면 좋을 것 같구요.

어쨋든 이 공생관계 서로 윈윈이 되는 좋은 관계이자 같이 생존하기 좋은 최선의
수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신고
다음 그룹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존재할까요? 
1) 알리, 임태경, 소냐, 차지연, 에일리, 유미, 데이브레이커 
2) 규현, 강민경, 성훈, 려욱, 나르샤
제목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이 두 그룹에 속한 가수들은 <불후의 명곡2> 의 참가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첫번째 그룹은 무엇이며 두번째 그룹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이야기 하기전에 <불후의 명곡2> 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가수의 아류작" 내지 "아이돌들의 나가수" 로 시작을 했던 <불후의 명곡2>
처음에는 비난이 쇄도하고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저력을 발휘하면서
결국 원조 프로그램이었던 <나는 가수다> 가 시즌1, 시즌2에서 시청률하락으로 종영을 맞는 동안,  
홀로 살아남음으로 결국에는 최후의 생존자가 된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는 후발주자였던 <불후의 명곡2> 가 <나는 가수다> 를 앞지를 수 있었던 몇가지가 존재합니다.
1) <나는 가수다> 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스 캐스팅 논란
2) <나는 가수다> 에는 없는 예능적 재미
3) <나는 가수다> 가 할 수 없었던 폭넓은 캐스팅
이번주는 그 세번째인 폭 넓은 캐스팅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가수다> 가 잘 나가다가 침체현상을 겪게된 계기 중 하나는 바로 캐스팅입니다.
실제 <나는 가수다> 에 많은 가수들이 캐스팅을 제한 받았으나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나는 가수다> 에서 지면 떨어지는 아마 좀 극단적인 조처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또한 옥주현을 캐스팅 했을때와, 적우를 캐스팅 했을때의 끊임없는 논란은 가수들을
지레 겁먹게 하는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도 <불후의 명곡2> 는 애초에 출연진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았던 터라 캐스팅의 
선택의 폭이 넓을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캐스팅에 유리한 입장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불후의 명곡> 은 다소 무명이었던 
알리, 임태경, 소냐, 유미, 에일리, 데이브레이커
등을 자유롭게 캐스팅할 수 있었고 나오는 사람들 역시 부담이 없었기에 자연스레
캐스팅에 응할 수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다소 무명가수로 여겨졌던 가수들은 소위 말해 "나가수 급" 의 가수들이었습니다. 
특히 알리 같은 경우는 전후무후한 8승이라는 깨기힘든 기록을 남기기 까지 했습니다.
다소 부담적은 캐스팅으로도 시청자들은 무대를 즐길 수 있었고 출연자들 역시
무명시절의 설움을 무대에서 시원하게 떨쳐버릴 수 있어서 좋은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되고,
그렇다보니 <불후의 명곡2> 에서도 무명의 실력파 가수들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어
<불후의 명곡2> 가 바로 무명 실력파들의 발굴 장소가 된 것이지요. 



알리, 유미 등이 솔로 가수라면 두번째 그룹에 있는 가수들은 모두 그룹에 속해있는 가수들입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강민경은 다비치, 성훈은 브아솔, 나르샤는 브아걸에 속해 있는 그룹 멤버들입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그룹의 실력은 인정받지만 개개인의 실력은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멤버들이라는 점입니다. 


규현은 그저 슈퍼주니어의 막내로 여겨졌고 노래쪽으로는 오히려 예성이 더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다비치의 강민경은 이해리 주니어로 그저 팀의 얼굴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성훈은 사실 정엽과 나얼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전체가 걸그룹 중 가창력이 뛰어나다고 여겨지지만 브아걸의
노래의 많은 파트는 가인과 제아가 담당하며 실제로 나르샤는 예능쪽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에게는 "솔로 가수" 써의 재발견을 시켜줄 무대가 필요했고, 
<불후의 명곡2> 는 그러기에 아주 적절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불후의 명곡2> 는 시청자들에게 이런 가수들을 전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의 막내 정도로 여겨졌던 규현, 얼굴담당 강민경, 나얼과 정엽 다음 성훈, 
예능 담당 나르샤가 뛰어난 솔로 가수 못지 않은 실력들을 보여주자 시청자들은 

"OO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었나?" 하면서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바라보게 된 것이지요.
실제 규현, 강민경, 성훈 등은 제대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나르샤도 현재 재발견되고 있습니다. 
가수들은 자신들이 재발견되어서 좋고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그렇게 노력하는 가수들을 
전시할 수 있으니 서로가 윈윈인 정말 좋은 관계가 형성이 된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가수들의 실력만이 아닌 캐릭터를 잡아주며
인기몰이를 할 수 있기 위해서 도와주기도 합니다.  
가수 OO가 아닌 연예인 / 인간 OO 가 되게도 해주는 것이지요.
바로 이건 무대가 아닌 대기실에서 이루어집니다.
대기실에서는 단순히 무대 감상만이 아닌 토크들이 이루어지며 그 안에서 라이벌 관계 및
캐릭터들이 착실히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구라에게도 굴하지 않는 열혈효린, 도도하기만 할 것 같았던 푼수덩어리 강민경,
얌전할 것만 같았던 규현은 알고보니 독설규현, 이렇듯 캐릭터가 생겨나면서
그 가수의 인기에 한가지 측면을 더 더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대기실 안에서의 라이벌 관계도 흥미롭습니다.
한때 허각 v 신용재 라이벌 구도가 존재했고 현재 진행형으로는 나르샤 vs 아이비
라이벌 구도도 생겨났습니다.

이렇듯 무대 안 밖에서 <불후의 명곡2> 출연자는 실력과 예능을
둘다 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처해있습니다. 
동시에 그 캐릭터들로 인해서 <불후의 명곡2> 은 다로 지루해질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불후의 명곡2> 는 살아남은 것이지요.


 

 
<나는 가수다> 의 종영으로 인해서 <불후의 명곡2> 는 비슷한 종류의 경쟁프로그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발전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도퇴할 수 있기 때문에, <불후의 명곡2> 는
몇년이 지나도 항상 새 방송을 본 것 같은 느낌을 유지해야 할텐데 바로 그게 캐스팅의 힘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후의 명곡2> 는 캐스팅에 힘을 써서 "발견" 되어야 할 가수들과 "재발견"  되어야 
하는 가수들에 집중적으로 주력하는게 가장 큰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발견되지 못한 가수들이나 재발견되지 못한 가수들은 사실상 <불후의 명곡2>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력도 증명하고 예능적으로도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그러한 관계말입니다.
특히 가요프로그램은 아이돌천지이고 가요 프로그램 자체도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불후의 명곡2>
출연은 어찌보면 오기힘든 좋은 기회라는 점도 기억을 하면 좋을 것 같구요.

어쨋든 이 공생관계 서로 윈윈이 되는 좋은 관계이자 같이 생존하기 좋은 최선의
수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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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에일리, 1등가수 되다

가수 이야기/Ailee 2012.11.23 16:36 Posted by 체리블로거
어제 <뮤직뱅크> 에 드디어 이변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11주 연속으로 이어지던 싸이의 1등 행진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지요.
물론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 7월달에 나온 곡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비록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싸이의 중독성과 독창성은 변함없이 대단한 것입니다.
최근 한국 가요계에서 한 노래가 3달 이상 1위를 차지하는 건 사실 말도 안되는 일이었거든요.


어쨋든 그런 엄청난 싸이도 이번주에는 브레이크가 제동이 걸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드디어 무서운 잠재력을 가졌던 신인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어요.
바로 에일리가 "보여 줄께" 로 이번주 <뮤직뱅크> 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이지요.

그래서 에일리양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몇마디 글을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저는 에일리가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할 당시 가장 불만을 많이 가졌던 사람입니다.
에일리도 <불후의 명곡2> 에도 아닌 에일리의 소속사에게 말이지요.
당시 <불후의 명곡2> 를 출연하게 되면 어느정도 "방점 버프" 라는 것을 받게 되지요.
<뮤직뱅크 > 집계상 상대적으로 KBS 방송에 많이 출연하게 되면 방송점수가 반영이 되는 현상이에요.


사실 <불후의 명곡2> 출연자들 대부분은 음원점수가 높기도 했지만, 팬덤의 수가 아이돌만큼 크지
않은 소위 말하는 실력파 가수들에게는 이 "방점 버프" 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1등만 기억하는 한국" 에서는 대체적으로 1위를 했는가 안 했는가가 중요한 입장인데,
(말로는 안 그래도 솔직히 따지긴 합니다)  음반점수로 밀고 들어오는 아이돌들과 1위를 경쟁해서
1위를 하려면 이 버프라도 받아야 했거든요.

그런데 에일리의 소속사는 무슨 이유인지 (나름 사정이 있었겠죠) 에일리가 <불후의 명곡2> 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당시에는 앨범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에일리의 소속사를 조금 원망하기도 했지요.



그런 상황에도 에일리는 <불후의 명곡2> 에서 자신을 계속 알리면서 자신이 무서운 신인임을
증명하고 있었지요
신인 여가수 라인에서 에일리는 효린-강민경 으로 이어지는 불명 여신 라인을 이어받으며
Heaven의 음원과 공중파 무대 이후로는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에일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첫방부터 주위를 끄는 무대를 보여주며 무서운 신인임을 증명하며 커갔지요.


무대 뒤에서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서툰 한국말로 그냥 좋아하다가 무대위에만 올라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섭게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 에일리는 정말 말 그래도
"무서운 신인" 이었습니다. 
무대뒤에서는 천진난만하다가 무대만 올라가면 "이건 내 무대다" 하면서 무대를 장악하는게
신인가수 같지가 않았거든요.

결국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하는 동안 두번 1위를 거머쥐며 많은 실력파 가운데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있는 신인임을 제대로 증명했지요.


항상 에일리는 자신을 "신인가수 에일리 입니다" 하고 소개를 했고 신동엽도 "무서운 신인 에일리" 
라고 했지만 갖춰진 실력과 수많은 무대를 따라 이미 경력을 많이 쌓은 에일리는 새 앨범으로
컴백하고 돌아올 이쯤에는  더 이상 신인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10월달 에일리가 컴백을 할때쯤에는 여러 가수들이 컴백을 했었던 때였습니다.

여자 솔로 중에 파급력이 강한 브아걸의 가인도 컴백을 했고, 음원차트에서 강한 K.Will,
그리고 음반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동방신기 등이 컴백을 했지만 싸이의 엄청난 방점에
밀려서 1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이중 가인과 K.Will, 미스에이 그리고 심지어 같은 소속사 가수인 이하이는 분명 싸이보다 음원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점수로 인해서 지는 그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주만 보더라도 같은 소속사 이하이와는 거의 6배 차이가 나는 음원이었지만, 
워낙 싸이의 방송점수가 높다보니 (특히 AMA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음) 싸이는 11주 연속
1위를 할 수가 있었지요.


사실 이 정도가 되면 에일리도 어느정도 힘든 상황에 있을 수가 있었습니다.
컴백을 한지 이미 한달이 넘은 상황이었거든요.
헌데 에일리의 음원을 보면 정말 꾸준하게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는 점을 알수가 있습니다.
10월 26일 방송부터 음원을 살펴보면 
4369 -> 4890 -> 4835 -> 4963 그리고 어제 방송에서 보여준 점수는 4629로 
5주 연속 꾸준한 순위로 진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원의 여왕이라고 불릴만큼 음원면에 있어서는 첫 싱글 "Heaven" 과 마찬가지로 계속 꾸준한
성적을 거두면서 차분히 1위를 향해서 달려왔죠.
거기에 꾸준히 방송에 등장하면서 이제 방송점수까지 얻자 드디어 <뮤직뱅크> 에서
싸이가 아닌 다른 가수도 1위를 차지하는 "이변" 이 일어난 것이지요.



어쨋든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에일리는 "신인가수" 에서 "1위 가수" 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다행이 1위를 차지한 후에도 특히 싸이를 이긴 후에도 (싸이를 절대 평가절하하는게 아닙니다...)
게시판 등에 에일리를 평가하는 글들이 좋은 것을 보고 "역시 실력이 있어야 인정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절로 들었습니다.

이번 1위는 에일리가 뭔가 도약을 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말은 안해도 1위를 하고 못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뭔가 하나 정점이 있어야 하지요.
쉽게 예를 들자면 비록 꾸준하게 활동하고 실력도 인정받았지만 "잔소리" 로
1위를 하기전 아이유와 1위를 한 이후의 아이유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에일리 역시 실력은 인정받고 Heaven으로 음원의 퀸으로 인정받았지만 뭔가 한방이 부족했습니다.
그 한방 중 하나를 어제 에일리가 <뮤직뱅크> 에서 얻어낸게 아닌가 궁금하네요.
1위를 못한채 그냥 활동을 끝냈음녀 정말로 아쉬울뻔 했었지요.

신인가수 에일리에서 이제는 1등가수로 올라선 에일리...

이제 본격적으로 제동이 걸린 에일리가 드디어 비상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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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을 통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배출되었습니다.
<나는 가수다> 를 통해서 한때 인기를 누렸다가 묻혔던 가수들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된것처럼
<불후의 명곡2> 를 통해서 실력은 있었지만 그닥 많이 주목받지 못했던 신인들이 많이
주목을 받게되는 그러한 경우가 있었지요.

<불후의 명곡2> 를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몇 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기는 완전히 아이돌로만 만들었던 초창기였고, 그 다음에 점점 아이돌에 실력파를 보강했던 1.5기 
아이돌을 한 둘을 남겨놓고 거의 실력파 가수들로 이루었던 2기, 그리고 적절히 아이돌 반, 실력파 
반을 섞어놓은 3기라고 나누면 굳이 나눌 수가 있겠네요.

<불후의 명곡2> 는 출연하는 남자 출연자들도 주목을 받지만 특히 여자출연자들이
많이 주목을 받지 않나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제가 남자라 그리 느낄 수도 있구요..) 
그 이유가 아무래도 남자 출연자들에 비해 여자 출연자들이 대체적으로 수적으로 적어서 그러한
이유도 있을 것 같다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1기와 1.5기로 넘어가는 시기의 "불명의 히로인" 으로 인기를 누리던 주인공은 씨스타의 효린입니다.  
이전부터 아이돌 중에서 가창력이 좋은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아이유와 단 둘이 여자출연자로 선택된
상태에서도 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퍼포먼스 면에서 아이유를 압도)  
<불후의 명곡> 의 가장 큰 수혜자로 떠올랐지요.

대기실에서도 김구라에게도 서슴없이 농담하고 독설을 보여준 효린은 <불후의 명곡> 을 통해서
완전 다시 태어나게 된 불명의 1대 여왕이었습니다.

1.5기에서 2기로 이어지는 그러한 기간의 2대 여왕으로 자리를 차지한 사람은 다비치의 강민경입니다. 
<불후의 명곡> 이전의 강민경은 그저 다비치의 얼굴 정도로 밖에 인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본인도 열심히 노래를 하고 실력도 좋았지만 그 실력이 대부분 이해리에게 묻히는 그러한 일이 있었죠.
그런 강민경이 <불후의 명곡> 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대기실에선 허각과 러브라인을 보여주고 백치미를 보여주었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감성의 발라드와 섹시한 무대의 반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더 이상,
"리틀 이해리" 가 아님을 제대로 증명하면서 2기의 여왕으로 떠올랐죠.



그리고 강민경이 떠날때쯤이 되니까 서서히 등장한게 바로 제 3기의 여왕 에일리입니다.
에일리가 등장할때쯤 <불후의 명곡2> 에는 사실 많은 여자출연자들이 이미 포진해 있었습니다.
린도 있었고, 알리도 있었고, 소냐도 있었지요.
게다가 강민경도 자주 등장하고는 했구요.

하지만 에일리는 그 안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내면서 자신이 <불후의 명곡2> 의
세번째 여왕이 될 수 있음을 차츰차츰 증명해나가고 있었지요. 
대기실에서는 귀엽고 약간 어리숙한 소녀이지만, 에일리는 무대에 나가면 완전 다른 소녀가 됩니다.


에일리는 굳이 따지자면 약간 효린과에 가깝지만 강민경과 효린의 중간정도라고 보면될 것 같아요.
효린의 주무기는 퍼포먼스였고, 강민경의 주무기는 감성적인 발라드였습니다.
에일리는 그 중간정도를 걷고 있는 그러한 입장인데요... 에일리가 우승한 무대들은 퍼포먼스기는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건 에일리표 발라드입니다.


에일리표 발라드는 강민경처럼 고요하게 다가가는 발라드와는 또 다른 식이지요.
에일리는 "강풍기" 를 가장 잘 사용하는 여자 가수입니다.
강풍기를 맞으면서 노래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에일리는 강풍기 속에서도
파워를 잃지 않으면서 감정을 유지하며 노래하는게 바로 에일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 수 있거든요. 


강풍기를 맞으면서 파워풀하게 고음을 내는 사이에 긴 에일리의 머리는 강풍기의
바람때문에 휘날리며 은근한 섹시미를 가져다주는 그러한 효과를 더해주거든요.
이런 모습을 대기실에서 보는 남자 출연자들은 그냥 입을 대놓고 벌리고 보는
그러한 우스운 장면들을 연출하게 되는거죠.

강풍기를 사용하며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서도 (아이돌 만이 아닌 실력파 사이에서도) 관중의
시선을 끌어잡는 에일리는 제 3기의 여왕으로 현재 군림하며 <불후의 명곡> 의 
히로인의 바톤을 강민경에게 이어받았습니다. 




오늘 소냐가 <불후의 명곡2> 를 떠남에 따라 에일리는 명실공히 <불후의 명곡2> 의
안방마님이 되었습니다. 
항상 적어도 두명의 여자 출연자를 보유하고 있던 <불후의 명곡2> 이기에 아마 한명을 
더 부를 것 같은데 다음주 출연진을 보니 알리와 나비가 다시 출연하더군요.

느낌상으로는 (제가 PD가 아니기에 모르겠지만) 알리는 스페셜 게스트 형식이고 아마 
나비가 혹시 고정으로 앉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현재까지 스타일로 봐서는 나비와 에일리의 스타일은 상당히 다른데 그렇다면 대조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더 흥미로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에일리는 현재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것을 기반으로 삼아서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하며 만약에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면 아마 여자 솔로로써
굉장한 효과를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단 아쉬운점은 <불후의 명곡2> 이 강민경때나 효린때보다는 시청률이 조금 하락한 상태라는 점...?

어쨋든 이제 <불후의 명곡2> 의 세번째 여왕이 된 에일리가 앞으로도 계속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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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가수다> 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한번 하락세를 기록한 <나는 가수다> 의 하락세는 정말 멈출지 못하고 계속 되고 있는 것 같네요.
김경호, 박완규, 신효범, 거미 등의 훌륭한 가수진을 배치하고도 시청률의 추락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의 8.9%를 기록했던 시청률은 이제 8.5%를 찍으며 더 내려가고 있는 입장이지요.
한때 20% 까지 넘보며 두 자리 수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시청률이 이제는 한자리수까지 왔다는게 
어찌보면 참으로 굴욕이 아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더 굴욕적인 것 하나는 한가지 재미있는 현상은 "나가수의 아류작" 이라는 <불후의 명곡2> 에게

까지 시청률이 밀리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이지요.
한번도 시청률로 <나는 가수다> 를 누른적이 없던 <불후의 명곡2> 는 지난주에 9.4% 를
기록하면서 나가수를 시청률로 꺾었습니다. 
그야 말로 아류작이 원조를 넘어선 그러한 입장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물론 어떤 이들은 "그래도 불명2 는 나가수의 아류작 아니냐" 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예능에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것입니다.
나가수의 시청률이 불명2 보다 못하다는 말은 결과적으로 나가수가 불명보다는 시청자들에게
그만큼 재미를 주고 있지 못하다는 말이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왜 불명2 이 나가수를 시청률에서 이기고 있으며 왜 불명에게 
나가수가 밀리고 있는지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나는 가수다> 가 <불후의 명곡2> 에 비해서 밀리는 건 예능적 재미입니다.
좋은 노래를 보여주면서 처음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작을 했지만 이제 그런 프로그램의 형태가
많아지면서 대체적으로 "비슷해졌다" 라는 느낌을 많이 봤지요.
예전에는 단순히 노래만 들었다면 이제는 뭔가 더 재미있는 부분도 찾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보이네요.

그렇게 재미를 놓고 따져본다면 <나는 가수다> 보다는 <불후의 명곡2> 가 재미적인 면에서
훨씬 더 볼거리를 많이 보여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일단 무대 밖에선 신동엽이 자유자재로 관중들과 청중들의 마음을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사실 생각을 해보면 신동엽의 일은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
시작하기전에 가수를 소개하는 일 그리고 순번을 뽑기 위해서 공을 뽑는일,
그리고 가수들이 대결을 하러 전광판(?) 에 올라갈때 가수들과 인터뷰하는
그 정도의 분량밖에 되지는 않지요.


하지만 그 가운데서 신동엽은 자유자재로 청중과 밀당을 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공을 뽑는 과정에서도 참 이상하게도 공을 뽑아서 매번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입장이지요.
신동엽의 진가는 지난번에 알리의 사과의 무대에서 드러났는데 참 어색하면서도 다운 될 수 있었던
그런 분위기를 농담으로 잘 풀어나가면서 출연자인 알리의 마음을 풀어놓는 일을 했었지요.




또한 무대 뒤에서도 상당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상대방이 누구이듯 퉁명듯하게 대하면서도 은근한 재미를 유도하는 김구라와 그의 단짝이자
천적인 문희준의 조합은 대기실 안에서도 다양한 조합과 관계를 형성해내면서 재미를 유도했습니다.
일례로 허각 vs 신용재 의 라이벌 구도, 허각 - 강민경의 러브라인 등 관계도도 형성해내면서 
많은 재미를 유도해 냈지요.


비록 서바이벌 식의 예능이지만 100% 가요무대는 아니기에 깨알같은 예능적인 요소가 필요합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나는 가수다> 보다는 <불후의 명곡2> 가 앞서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는 나가수의 탈락과 명예졸업 방식이 가수들이 도전을 꺼리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미 나가수는 지금 1년여를 방송을 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살아남고 어떻게하면 
순위에서 높이 받을 수 있는지 다 나와 있습니다.
고음적을 중심으로 한 시원한 샤우팅이나 고음 중심의 방송으로 "나는 성대다" 를 보여주면
대체적으로 순위가 상위권에 랭킹이 됩니다.
아니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상위권에 랭킹이 되지요. 

그렇게해서 상위권에 랭킹이 되어서 7라운드를 살아남으면 명예졸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나는 가수다> 에서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건 정말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지요.

실제 간신히 살아남다가 떠나가는 마당에 본 모습을 보여준 장혜진은 결국 명예졸업에
문턱에서 떨어졌으며,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던 바비킴도 역시 떨어졌지요.
나름 자기만의 매력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던 김연우와 조규찬, 조관우도 결국 나가수 스타일에
적응을 못하고 떨어지는 아쉬운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 샤우팅과 퍼포먼스 적인 창법만을 보여주는 방법만 계속되다보니
마침 그 스타일과 맞았던 몇몇 가수들 (이를 테면 김경호, 박완규 등) 을 제외하고는
많이 하위권에 있으며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




하지만 <불후의 명곡2> 은 멤버들이 바뀌기 전까지 하차 위험 조건이 없고 대체적으로
승패가 순번에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떤 탈락에 대한 부담이라던지 어떤 획일적인
방법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단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강민경만 하더라도 섹시미로 승부한적도 있었고, 순 발라드로만 승부한 경우도 있었으며,
허각도 발라드로만 좋은 성적을 낸적도 있었고 댄스식으로 바꿔서 소화한적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후의 명곡2> 의 편곡 스타일이 더 다양하다고 느껴지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가수다> 팬들이 정해준 그 "나가수 실력" 이라는 게 큰 걸림돌이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K.Will 이나 알리 등이 <나는 가수다> 에 나가도 딱히 노래실력이 부족할까요?
홍경민이 나가수에 출연한다고 해도 부족할까요?
그런데 <나는 가수다> 팬들 중 일부는 스스로 잣대를 정하면서 "이 가수는 나가수 급이다 아니다" 를
따져가며 정해놓아서 인터넷에서는 조금 막말로 오지랖을 떠는 경우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또한 그런 영향이 있어서 인지, 실제로 가수 섭외에서도 그 경력이라는게 걸림돌이 되어서
정말 뛰어난 가수들의 출연을 제한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요즘 그래서 젊은 가수들을 영입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대선배들이랑 하는 무대라서 그런지
조금 더 긴장하고 부담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철저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했지만 현재 <나는 가수다> 는 몇몇 가수들을 제외하고는
실력면으로는 <불후의 명곡2> 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보며 예능적인 면으로는 훨씬 더 부족하다고보고,
그리고 무대에 다양성으로 전혀 훨씬 더 획일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한때는 그저 아류작으로만 여겨졌던 <불후의 명곡2> 이 원조 <나는 가수다> 보다 시청률이 좋은 이유,
그리고 많은 이슈를 받고 인기를 받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닌가 봅니다.
<나는 가수다> 는 지금 나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MBC에서도 <나는 가수다> 에게 대상을 안겨줌으로써
<나는 가수다> 를 구제해보려는 마음이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옛말에 형보다 나은 아우가 없다고 하는 말이 있지요? 
지금 <나는 가수다> 와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그 원칙이 깨지고 있네요.
바로 동생인 <불후의 명곡2>가 형인 <나는 가수다> 를 앞질러나가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신고
이번주 <불후의명곡2> 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에 이어서 "송년특집 스페셜" 이 이루어졌습니다.
무려 14명의 가수를 초대하며 경쟁을 펼치게 된 경연의 장은 솔직히 최고의 가수들만을 모아놓은
<나는 가수다> 에 못지 않았습니다.
일단 출연진들을 보면 현재 멤버로 뛰고 있는 
1) 브라이언, 이석훈, 케이윌, 알리, 이해리, 허각, 신용재 이외에도
2) 임태경, 홍경민, 이혁, 임정희. 장희영, 남우현, 강민경 등을 초대했습니다. 

이번주에는 허각이 마지막에 임정희를 이기면서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어요.
임정희는 "모여라" 노래를 가지고 신용재에게 1승도 거둬보지 못하고 패배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신용재한테 복수는 했지만 허각에게 덜미를 잡혔네요.
결국 <불후의명곡2> 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허각이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재미있게 봤던 그리고 가장 긴장감을 느끼며 봤던 장면은 다름아닌
다비치 멤버인 이해리와 다비치 멤버인 강민경이 붙는 다비치 대결이었습니다. 
그 대결을 하는 동안 이해리는 거의 사색이 되어서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그 대결이 어땠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MC신동엽: 이제 그냥 도시 한복판에 자리를 까는게...

<불후의명곡2> 같은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고 게다가 <슈퍼스타K> 시리즈처럼
심사위원이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기에 MC의 역할이 그렇게 주용하지는 않아보입니다만,
<불후의 명곡2> 에서 신동엽의 역할은 경연하는 가수들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관객들과 직접 마주대하는 입장에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누가 누구랑 붙을지는
신동엽의 결정권이 가장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신동엽은 참... 그냥 예능을 하기 위해서 태어난 천상 개그맨인가 봅니다.
누가 처음으로 갈지 선택하는 순위결정에서 80%가 넘게 임정희, 신용재를   줄기차게 뽑아서 
연속 1번타자 선정의 재미를 더하며 "신의손" 이라고 불려옸지요. 


그런데 신동엽이 또 한번 사고를 치는군요.유일하게 팀이 다 참여한 다비치 멤버인 이해리와 강민경은 둘이 맞대결하는 것을 꺼려왔어요. 
하지만 평소보다 많은 2배로 늘어난 이상 이해리와 강민경의 맞대결할 확률은 상당히 희박했습니다.

그래서 둘다 "설마 우리 둘이 붙지는 않겠지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신동엽은 첫번째로는 이해리,
바로 그 다음에는 강민경을 뽑으면서 사람들이 가장 기대했던 다비치 대결을 만들어냈습니다.



- 둘다 부담이 된 서로와의 싸움

사실 이 다비치 대결은 서로가 피하고 싶은 그런 대결이었습니다.
일단 강민경에게는 이해리는 참 넘기 힘든 벽이었고 이겨도 어색한 그런 입장에 있는 상대였지요.
만약 강민경이 이긴다면 언니를 이긴 강민경의 입장도 묘해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기도 좀 뭐한게... 지면 "역시 강민경은 이해리보단 약하다" 라는
고정관념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더 부담을 느낀 건 이해리였습니다.
솔직히 이해리에게는 정말 이겨도 득이 될게 아무것도 없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이지요.
대체적으로 "이해리는 강민경보다 낫다" 라는 고정관념이 있기에 이기면
"뭐 언니가 동생이기는거 당연하지" 내지 "그러니까 메인보컬 하는거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해리가 진다면 이것이야 말로 이해리 자존심에도 상당한 타격이 갈 것이며,
이해리가 강민경을 이긴 것보다 강민경이 이해리를 이긴것이 더 임팩트가 크게
기사들이 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아우보다 나은 형보다는 형보다 나은 아우가 더 이슈가 될께 분명했기에
이해리는 거의 사색이 되어서 결과가 나올때까지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지요. 



- 발라드로 승부한 언니 vs 퍼포먼스와 섹시미로 승부한 동생

첫번째 타자로 나간 이해리는 정공법을 선택했습니다.
단 아쉬운건 이왕 발라드를 부르러 나왔으면 드레스를 입고 나왔으면 좋을텐데 왜 한겨울에
핫팬츠를 입고 나왔는지 조금 아쉽긴 했어요. 무대에 살짝 방해가 되었거든요.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 을 선택했지요. 
여성보컬리스트 특집데 이 노래를 가지고 2승을 거두다가 린의 "엄마야" 에 패한 기억이 었거든요.
그래서 그 곡으로 이해리는 <불후의 명곡2> 의 무대를 열었습니다.


애절한 표정과 보이스로 애절한 감정을 전달함과 동시에, "고음셔틀" 불리는 이해리 답게
고음을 지를 부분에서는 시원시원하게 질러주었던 이해리의 무대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대기실에서 김구라는 지켜보면서 사심충만한 마음으로 "멋진무대죠" 라고 칭찬을 하였지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노래를 신예 발라드 강자의 다비치 메인보컬 이해리는 멋있게 소화했습니다.




감성으로 승부한 언니와는 대조적으로 90년생 막내 강민경은 언니와는 달리 퍼포먼스가 앞세워진
도발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제 3기 팀 (강민경, 허각, 남우현, 홍경민, 신용재, 임정희, 알리) 이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고 김현식
편에서 불렀던 "사랑 사랑 사랑" 을 선택해서 재도전을 했습니다.

원래 약간 90년생 치고는 성숙한 이미지를 가진 강민경을 의자에 앉았을때부터 남성들을 홀려놓았는데요,
특히 가장 빵 터졌던 부분이 강민경과 함께 무대를 가졌을 당시에 강민경의 연인으로 알려진 허각이 
강민경의 무대를 보면서 침을 꼴깍 삼키는 모습이 브라이언에게 발견되었기도 했지요.


그 뒤에도 그 것을 보면서 정말 좋아하는 허각을 보면서 알리도 웃었고,
대기실의 남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가 앉았습니다. 
발라드의 공주인 강민경의 댄스와 퍼포먼스가 가미된 무대는 모두를 즐겁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심지어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던 이해리 마저도 그 순간마저도 노래를 즐겼지요.



- 다비치 대결: 승리의 주인공은?


둘의 멋진 무대가 끝난 후에 이해리는 아무래도 퍼포먼스가 가미된
강민경에 무대에 졌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도중에도 포기의 얼굴이 역력했고, 다소 여유가 있었던 강민경에 비해서 이해리는
정말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조마조마 한 입장을 보여주었지요.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이해리가 이기면서 이해리는 체면을 유지할 수 있었고,
우승한것보다도 더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언니로써의 위신이 지켜졌으며 강민경도 솔직히 이겨도 뭐한 상황이라 크게 상처받지는 않았구요.
이해리는 그 이후로 표정이 활짝피면서 이제는 져도 좋다 라는 그런 얼굴로 변했지요.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하며 이 대결은 끝이 났습니다.



이 무대를 보면서 재미있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걸그룹에 대체적으로 메인 보컬이 하나가 있는 경우는 다르지만 만약에 메인보컬이 한
두 세명으로 점쳐질때 그들끼리 붙는다면 어떤 현상이 생길까 하구요.

이를테면 브아걸의 제아와 막내 가인의 대결이라던지, 소녀시대 태연과 제시카의 대결이라던지,
아니면 한번씩 등장했던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규현의 대결....
과연 이들이 붙을때 느낌은 어떨까요? 하고 궁금해지더군요.

조금 잔인하긴 하겠지만 (내가 너무 잔인한가요...? ㅎ) 막내 vs 맏언니 (혹은 맏형) 스페셜로
이런 조합으로 무대를 꾸며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마 그렇다면 가수들은 다 꺼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글이 적으면서 막 생각이 났는데 어제 우애가 돈독한 다비치 자매들을 보니까 아예 듀엣 스페셜해서
팀에서 대표 2명끼리 다른 대표들 2명끼리 붙는 그런 팀대결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비록 이해리-강민경 다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둘의 대결이 끝날때까지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그런 대결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이 둘은 이미 탈락되었지만 1라운드에 아주 좋은 재미를 선사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라운드가 더 기대가 되는데... 개인적으로 <불후의명곡2> 출연자들 다들 연륜이
있는 그런 참가자들만 남았기 때문이지요.
1라운드보다 2라운드가 활동경험이 대체적으로 더 기네요.
1라운드 우승자며 터줏대감인 허각이 누구와 붙을지도 궁금합니다.

다음주 <불후의명곡2> 도 꼭 놓치지 않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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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고 김광석을 추모하는 그러한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동시에 항상 이해리라는 커다란 벽에 가려져있던 강민경이 드디어 <불후의 명곡> 에서 두번 우승한
알리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그러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민경의 무대를 상당히 감명깊게 봤는데요....
21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김광석 무대와 관련해서는 완전히 감정몰입이 되서 노래를 하다가
본인도 울컥하고 보는 시청자들고 울컥하는 그러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그 감정을 파워삼아서 그녀는 1위를 강력한 3연승을 달린 홍경민을 저지한 신용재와
강력한 우승후보인 알리를 제치고 결국은 1위를차지 했습니다.
그러한 강민경은 얼굴만이 예쁜 가수가 아니라 실력도 뛰어난 가수라는 것을 재증명한 셈이지요.

그런데 요즘 불후의 명곡을 살펴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중 하나가 바로 홍경민입니다.
물론 2기부터 함께해오며 이제는 터줏대감이 된 허각도 있고, 예쁜 강민경도 있으며,
디바 알리도 있지만 홍경민이야 말로 <불후의 명곡2> 시즌 3의 진정한 감초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왜 그렇게 느꼈는지 그 점을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첫번째 순서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우승... 포맷좀 바꾸면 안되나?

이번 홍경민 무대를 보면서 더 절실하게 느낀게 바로 이것입니다.
<불후의 명곡2> 는 매 출연자가 다음 출연자와 경합을 벌이며 올라와야 하는 서바이벌 방식인데요...
이 방식은 첫번째로 출연하는 출연자에게는 절대 불리한 방법입니다.

사람의 특성상 가장 나중에 본 것이 가장 마음에 남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벌써 지난 것은 신선한 맛이 떨어졌기 때문이지요.
마치 음식을 7개를 먹는다면 첫번째 먹은 것의 맛은 많이 잊혀졌다고 할까요?

이번 홍경민의 무대 같은 경우도 보면 신용재하고 붙을 때 쯤이면 벌써 허각의 무대도 봤고,
임정희의 무대도 봤으며 바로 앞의 신용재의 무대도 본 상태입니다.
무대가 하나하나 더해질 수록 그만큼 기억도 하나하나 잊혀져 가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첫번째 무대가 아주 미치도록 좋던지 아니면 팬덤이나 인지도가 높아서
모든 출연자들을 압도적으로 누를 수준이 아니라면 첫번째가 우승을 하는 건 거의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니 출연자들도 첫번째로 가는 것을 꺼리고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차라리 이럴바에는 그냥 매 무대마다 점수를 매겨서 나중에 점수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하던지,
아니면 모든 이들의 무대가 끝난후에 모두의 여운이 조금 가신 뒤에 점수를 계산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번째의 방법을 추천해보는데 바로 그 무대에 감동을 받았을때마다 채점을 하는 방식은
모두에게 공평할 것 같다는 그러한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다른 가수들과 비교할 필요도 없고 오직 그 가수의 무대만 놓고 평가하는 거니까요.



- 관록을 무시못하는 홍경민의 노래 실력

현재 출연자들 중에 홍경민은 가장 고참입니다. 경력만이 아니라 나이도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서 훨씬 위죠.
나이로는 바로 다음이 임정희인데 임정희도 아직도 80년대 생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홍경민의 무대에서는 다른 출연자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연륜이 느껴집니다.

물론 단순히 나이가 많거나 경력이 많다고 해서 노래를 잘하는 건 아니지요.
어떤 가수들은 20년이 지나도 실력이 그대로이고 솔직히 현재 아이돌보다도 실력이 부족한 가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홍경민은 그러한 과는 아니지요.
방송에서 김구라와 문희준이 "흔들린 우정" 을 언급한 것처럼 많이들 "흔들린 우정" 으로만 기억을
하는 경향이 많지만 그가 부른 락 발라드 스타일의 곡은 상당히 많으며 정말 곡도 좋고 가창력도 훌륭합니다.



<불후의 명곡> 을 지켜보면 홍경민의 실력과 재주,  가창력을 매번 볼 수 있습니다.
스타일도 참 다양하고 악기도 여러개를 가지고 소화하는 등 매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한번은 아무도 도전하지 못할 법한 정말 초등학교 시절이나 써봤던 멜로디언을 가지고 연주를 하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번주에는 기타와 함께 하모니카를 불면서 김광석의 느낌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단순히 노래만이 아니라 악기 연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광석을 재현한 홍경민의 무대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본인이 했던 사랑의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한 홍경민의 무대는
여러 관객들을 울리는 그러한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음악평론가 강헌은 김광석의 노래는 "지금 세대는 표현하기 어려운 감성" 이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홍경민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확실히 감성과 관련해서는 연륜이 있는 홍경민이
다른 가수들보다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본인이 말한대로 승수와는 관계없이 김광석이 전해줬던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다고 했을때는 존경하는 선배에 대한 예의와 애정도 크게 작용했을 수도 있구요. 
아무래도 김광석을 보고 자라고 알고 자란 그이기에 더 그러한 감정이 강했을수도 있겠네요. 


아마 홍경민이 뒷쪽으로 가고 강민경이 눈물을 보이지만 않았다면 이번주에는 홍경민이 우승했을 것 같네요.
(일단 한국 문화가 조금 눈물에 약한 경향도 없지 않아 있어서....)
어잿든 홍경민은 뛰어난 가창력뿐만이 아니라 매 무대마다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청중과도 어떨때는 같이 즐기는식으로 유도하기도 하면서 어떨때는 감동적으로 울리기도 하는
그러한 정말 다양한 모습을 가진 훌륭한 가수이지요.



- 무대에서는 가수 홍경민, 무대 밖에서는 예능인 홍경민

이렇게 무대에서는 진지하고 노래에 열중하는 그러한 가수이긴 하지만 무대만 내려오면 홍경민은 편안한
친구로써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대기실의 홍경민과 노래하는 가수 홍경민은 사실 상당히 많이 다르지요.

이번의 <불후의 명곡2> 의 대기실도 나빴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재미가 있었고, 김구라가 아이돌들과 잘 어울려 노는 그러한 분위기였기도 했지요.
하지만 본격적으로 더 업그레이드 된건 김구라의 천적 문희준이 가세하면서 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다른 요소가 존재하는데 바로 홍경민이라는 것이지요.


나이도 비슷하고 어느정도 이야기도 잘 통하는 홍경민은 김구라와 문희준과 함께
제대로된 MC조합을 이루어내며 개그를 받쳐내고 있지요.
사실 홍경민의 입담은 이미 "서세원의 토크박스" 등을 통해서 잘 알려진바 있지요.
김구라는 예전에 주로 혼자 주도해나갔다면 이제는 "우경민, 좌희준" 을 놓고 제대로
대기실에서 깨알같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개그맨인 김구라가 놓칠 수 있었던 부면을 홍경민은 중견가수로써 김구라가 놓칠만한 부분을
잘 끄집어냄으로 인해서 단순히 개그만 치는 것이 아니라 대기실에서 지켜보는 분석등을
잘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문희준과의 토크 경쟁이 붙어서 서로 경쟁하는 모습도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불후의 명곡을 살펴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홍경민은 참 겸손한 가수입니다.
막말로 홍경민 주변에 있는 가수들은 홍경민의 눈에는 애송이로 보일 수가 있습니다.
실력이야 있을지 모르지만 깊이나 경력, 연륜은 홍경민을 따라갈 수가 없지요.

사실 생각을 해보면 <나는 가수다> 에 가수도 놀 수 있는 스펙과 실력이 되는 홍경민이
<불후의 명곡2> 에서한참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홍경민은 그런걸 개의치 않습니다.
그저 무대에서 서서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는 멋진 선배이지요.

또한 후배들한테 지거나 밀려도 전혀 기분나쁜 기색이 없이 멋지게 후배들을 세워주고,
후배들의 기를 살려주면서 자신은 그냥 그들을 "보조해준다"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홍경민은
정말 겸손하면서도 좋아할 만한 그러한 선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실제 <불후의 명곡2> 의 터줏대감은 이제 허각이 되었고 명색이 MC는 신동엽이고,
대기실 주인은 김구라이긴 합니다만 홍경민은 모두와 어우러지며 프로그램의
무게를 실어주는 기둥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리와 신용재 등의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 오랫동안 활동했지만 소속사의 컨셉때문에 인지도를
많이 쌓지못한 임정희, 그리고 초짜 신인이라고 (실력이 아니라 경력이) 볼 수 있는 허각과 남우현,
이제 막 이해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가는 강민경의 중심에 인지도도 많고 확실히 경력이 있는
그러한 홍경민이 같이 가세해주니 프로그램이 더 안정된 느낌이 들지 않나 하고 생각이 드네요.


한때는 정말 한국을 뒤 흔들었던 가수였고, 실력도 있는 홍경민이 이제는 뒤에서 무대에서는
훌륭한 가창력으로, 그리고 대기실에서는 편안한 형이자 김구라의 밥으로 함께 함으로 인해서
정말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주고 있습니다.

만약 <불후의 명곡2> 가 더 화제가 되었다면 홍경민도 제대로 다시 부활할텐데 라는 아쉬움이 드네요.
어쨋든 정말 만능엔터테이너가 뭔지 보여주고 멋진 선배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홍경민이
참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합니다.
계속 그러한 모습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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