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일럿 방송으로 <빅 브라더스> 라는 프로그램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느낌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절대 편성이 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도대체 프로그램의 취지가 뭔지도 모르겠으며 진행은 완전 형편이 없었습니다.
원래 독설을 잘하지 않는 저이지만 그 방송을 보고 받은 느낌은....
"도대체 저 바쁜 애들을 불러다 놓고... 뭘하려는 건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빅 브라더스> 는 뭐였고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으며 서현이 어떤 발언들을 했는지
그런점들에 관해서 한번 리뷰를 해보고 싶네요.



- 두서없고 정신만 산만했던 <빅 브라더스>

먼저 말하자면 저 4명의 MC가지고는 진행을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명의 MC는 김용만, 조영남, 송승환, 그리고 황석영 이었습니다.
일단 MC경험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는지 3명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김용만 혼자서 뭔가 진행을 해보려고 노력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두서가 없이 MC들은
자신의 본분을 잃어버렸지요.  


자기 이야기를 하러나온건지 아니면 소녀시대 이야기를 하러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한 15분째부터 30분째 되는 15분 가량은 자기 이야기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오히려 소녀시대가 그 말들을 들어주면서 리액션을 해야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진것이지요.
소녀시대가 MC라면 그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어디까지나 소녀시대는 게스트가 아닙니까?

MC들의 말이 너무 많아서 게스트가 병풍이 될 정도면 얼마나 정신사나웠는지
잘 알려주는 바가 아니겠습니까? 
MC는 진행을 하면서 게스트에게서 뭔가 끌어내라는자리이지 자신의 개인사를
끌어내라는 자리가 아니지요. 
만약 저 4명이 진행을 맡는다면 누가나가도 병풍이 되기 쉬울 것 같습니다. 



- 흥미로웠던 몇가지 소녀시대 이야기

하도 주객전도에 였던 프로그램이라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야기를 뽑아내기가 어려웠지만
몇가지 이야기들을 해보자면.....

1) 내 자식은 가수 시키기 싫다는 태연

자식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싶냐는 질문에 태연은 하얀 피부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른 동료들은 당연히 태연의 "목소리"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태연은 자신의
자식은 가수를 시키기 싫다고 했습니다. 
잠깐 이었지만 약간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제가 태연이 아니라서 태연이 무슨 동기로 그 이야기를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 만큼 단순히 가수가 가수가 아니라서 그런 이야기를 한건 아닐까요
지금 소녀시대 스케쥴을 본다면 정말 몸이 깨지고 지칠 정도로 여기저기 불려다니는데 
태연이 자식은 가수를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한 건 이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 태연과 티파니의 다툼..


아무래도 정신없는 스케쥴을 뛰다보니 두 멤버가 신경이 곤두 선 나머지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해 
둘이 하려던 듀엣 공연까지 취소하려고 했다는 태연과 티파니....
말 한마디로 이 모든게 일어나서 결국 매니저가 중재를 하게 되는데 매니저는
"너희들이 14번 공연하면서 한번밖에 안 싸운것이 대단하다" 라고 하면서 위로 했고 
결국 둘은 화해를 했다고 알려주네요.

안티들은 이것을 들어 "거봐, 여자들은 친한척해도 다 싸운다니까" 하지만.....
아무리 계약이고 돈이고 뭐고 하지만 여자 9명이 사이가 좋지 않다면 연습생까지 합쳐
거의 10년이나 되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을까요?
한번 다투지 않는 사람들이 어디있습니까? 
오히려 이게 더 인간적이고 현실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그 매니저 참 현명하네요.
누구의 잘못을 묻지 않고 혼내는 대신에 오히려 둘을 칭찬하면서 서로 무너지게 만드는
그러한 똑똑한 전략을 택했으니까요. 



3) 24살 이후에는 결혼하고 싶다?

티파니의 서적 (만든건 아님) 에서 소녀시대 한 멤버중에서
"25살~26살이 지나면 결혼하기 힘들다. 24살때가 가장 예쁜때이니 나는 24살 이후로 결혼하고 싶다"
라고 말하던 멤버가 있어서 멤버들이 고민을 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멤버가 누군지는 밝히지는 않았어요.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만 그 이야기를 한 멤버는 바로 수영이나 효연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평소에도 이 둘은 "나 빨리 결혼하고 싶다" 라는 말을 예능에서 자주했었거든요.
어쨋든간에 "일과 사랑" 앞에서는 서현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다 "사랑" 을 택하겠다고 하면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를 하네요.

뭐 소녀시대가 연애를 하건 안하건 그건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팬이지만 그들의 사생활까지 굳이 간섭하고 싶지는 않은터라....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수영과 효연의 얼굴이 생각나서 사견을 좀 적고 싶었습니다 ㅎ



- 언니 잡는 막냉이의 친구 환희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소녀시대 멤버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꼽으라면 서현과 써니를 꼽습니다.
그래서 서현에 대한 애정이 더 커서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방송을 보면 서현이 가장 분량도 많고,
똑소리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는 했습니다.


인터뷰 형식으로 처음 진행된 곳에서는 서현은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똑부러지게
말해서 혀를 내두르게 하는 그러한 장면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서 서현은 여러 어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확실히 언니잡는 막냉이 임을 보여주는데요...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 서현이가 소녀시대 안에서 새로운 "주량강자" 로 까지 떠오른다는 점이었어요.

분위기는 "나 못마셔요" 할 것 같은 막냉이가 이런 저런 술을 배우고 있다니.. ㅋ
물론 서현은 논리적으로 자신이 술을 마셔야 할 필요성을 이야기할때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도 그렇고 무엇보다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요소라지요?
회식 좋아하는 한국문화에서 서현이가 살아남는 방법을 아는군요.




이러한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서현은 이 쇼를 통해서 자신의 절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요...
바로 자신의 친구이자 연습생 동기였던 "환희" 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환희가 누군지 몰라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수많은 소녀시대 데뷔전 사진에 "환희" 라는 
아이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티아라의 멤버였던 소연과 함께 아마 맨마지막에 떨어진 것 같아요 


어쨋든 간에 성격이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한 서현에게 환희는 그 당시 의존할 수 있는 
가장 친한 친구였나봐요.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을 했고, 또한 같이 붙어야만 했다고 생각했던 서현과 환희는 
결국 맨 마지막에 갈리게 되는 것이지요. 


결국 서현은 소녀시대로, 그 아이는 연습생으로 남았는데 매주마다 몇달동안 만나면서
서로 아쉬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결국 서현은 이야기를 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고, 환희를 아는 유리도 옆에서 눈물을 훔쳤지요., 
서현은 환희에게 "너한테도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도록 노력할께" 라고 인사했다고 
이야기를 끝맺네요. 


서현의 이야기에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도 얼마나 심한 경쟁을 해야하는지 살짝 볼 수 있었지요.
서현에게 SM 관계자들은 "너무 친하게 지내지마" "너무 정붙여서는 안되" 라고 이야기를 했다고합니다. 
어제의 동지가 내일의 경쟁상대로 적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러한 살벌한 경쟁률을 뚫고 오는게 아이돌인가 봅니다. 

어쨋든 서현의 이야기는 참 안타깝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이돌의 치열한 경쟁을 살펴볼 수 있는
그러한 이야기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서현이도 그 환희라는 아이도 앞으로 잘 되었으면 하네요. 



어쨋든 간에 오랜만에 봤던 소녀시대였는데 너무 정신없는 방송에 나가서 그녀들의 이야기보다는
오히려 MC들의 산만한 진행만 봤던 그러한 방송이어서 어느정도 아쉽긴 하네요.
그나저나 요즘 보면 서현이 방송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올해에 들어서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횟수도 많아졌고 또한 애가 똑소리 나게 이야기를 잘 정리해서
요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을 시키거든요.

하여튼 이제 컴백을 준비하는 소녀시대가 좋은 모습으로 활동했으면 좋겠고 너무 무리하지 않게
활동하지만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신고
오늘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을 속이기로 결심한 1 : 8 이 진행되었습니다.
눈치빠르기로 소문난 유재석을 속이기는 일단 쉽지 않았지요.
벌써 유재석은 게임이 진행되기 전부터 이미 1 : 8 이 벌어지기로 한 것을 알고 있었지요.
결국 1 : 8은 제대로 진행 될 수 없었지요.


결국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대놓고 "유재석을 세번 거짓말 시키기" 가 미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게임을 통해 유재석이 런닝볼을 얻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일이 있게 됩니다. 
바로 유재석의 진솔함과 그의 인간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유재석을 좋아하긴 하지만 유재석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한 적은 없었는데,
오늘 런닝맨을 보고 다시 유재석에게 느낀 점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기로 할께요.

질문 가운데 나타난 유재석의 진솔한 모습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 유재석과 강호동, 그들은 라이벌이자 동료다.

다음뷰에서 가장 이상한 광경을 보는 건 "유재석 팬" 들과 "강호동 팬" 들이 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들을 팬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유재석을 욕하는 강호동 팬, 강호동을 욕하는 유재석 팬....
이들은 사실상 이름만 "팬" 이지 팬이라고 부를 수도 없습니다.
유재석이 가장 존경하는 형 중 하나라는 강호동을 욕하는, 강호동이 가장 좋아하는 동생 중 하나인 
유재석을 욕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어찌 "팬"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흥미로운 점은 강호동은 그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아왔습니다.
"유재석과 비교할때 자신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유재석은 강호동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반대로 동료들에게 바로 유재석이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 중에는 김종국, 하하와 같이 강호동, 유재석과 동시에 친한 인물도 많았지요.
유재석은 그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은 강호동 보다 뛰어나지 않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단순히 아주 편안하게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하였고 그 결과 진실로 판명되었습니다.


웬만하면 촐싹대면서 진실이라고 방방 뛰었던 유재석이지만 이 점을 사뭇 진지했습니다. 
곧바로 온 질문에서도 진실을 이야기하고 나서 "만세" 를 외쳐쟀지만 이 질문에서는
진지했던 것이지요. 유재석도 자기와 강호동의 비교가 많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 사람들이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을 어김없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질문들에는 "예~~~" 하고 외쳤지만 이 질문만은 유난히 조용히 넘어간)

거짓말 탐지기의 여부를 떠나서 유재석의 진실성이 보였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보다 그 질문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답한 점,
그리고 그 뒤에 진지하게 있었다는 점 등이 더 유재석의 진솔함을 증명했습니다. 



사실 강호동과 유재석은 둘이 가장 필요할때 만난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강호동이 유재석을 만났을 때도  그냥 "천하장사 출신의 잘 나가는 개그맨" 정도였고,
유재석이 강호동을 만났을 때도 "서세원의 토크박스" 에서 대박친 MC 유망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공포의 쿵쿵따" "X맨" 등을 통해서 상부상조하면 그 인기와 재능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지요.
지금은 거의 토크쇼에서 만나는 일은 없지만 가끔 기대하는 것은 
"<무릎팍 도사> 에 출연한 유재석" 혹은 "<해피투게더> 에 나온 강호동" 을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서로 상을 받았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서로 진심으로 위해주는 동료를 갈라놓으려
하는 사람들이 참 한심하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둘이 계속 승승장구 계속 했으면 합니다.
둘 다 최고의 MC이고 둘다 국민 MC입니다. 



☞ 유재석 - 그는 자신들의 동료를 진심으로 아낀다

런닝맨 초반에 반대가 심했던 건 바로 "비호감" 이라 여겨졌던 하하의 투입과 김종국의 투입이었습니다.
김종국은 단지 "공익" 이라는 이유 하나때문에 온갖 비호감 마크는 뒤집어 쓰게 되었고,
하하 역시 마찬가지의 이미지 였지요.
다들 유재석이 이들과 재연합(?) 한다고 했을때 "유재석은 그들을 버려야 한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런닝맨 처음에 아직 검증되지 않은 광수, 개리, 그리고 송중기 등과 함께 한다고 했을때 
우려가 많았지요.


이들 모두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로써 아무도 선뜻하지 못한 질문을 게스트 김희철을 통해서 하게 됩니다. 
"런닝맨을 하면서 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 라는 질문이었지요.
이 점도 여전히 유재석은 손쉽게 "없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정말 이 질문은 진실로 나오면 게임의 진행이 안되고,
거짓으로 나오면 멤버들이 마음 아파할 그러한 상황이었지요.
지석진도 "야, 이건 거짓으로 나와도 슬프다" 라고 말했으니까요

유재석의 망설임 없는 대답과 확고함을 모든 멤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고,
하다 못해 개리는 "런닝볼 그냥 주세요" 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거짓말 탐지기와 방송의 여부를 떠나 유재석은 
런닝맨 5~6개월을 하면서 그 점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그냥 멤버들 기를 살려주기위해 한 "겉치레" 에 불과한 사탕발림이 아니었다는 말이지요. 
초반에 런닝맨이 5~6%의 시청률에서 전전긍긍할때 모든 비난의 화살은 유재석이었습니다.

유재석이 그 프로그램을 맡고 있기에 유재석이 김종국, 하하 등을 받아들였기에
그리고 어디까지나 유재석이 그 프로의 메인 MC이자 간판이기에 다들 유재석을 비난했었지요.
런닝맨만이 아니라 무한도전에서도 대부분의 비난은 유재석에게 돌아갑니다.


그게 메인 MC의 책임이고 메인 MC의 운명(?) 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유재석은 굴하지 않고 그러한 동료들을 잘 보살펴주면서 캐릭터를 잡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멍지효", "평온개리", "하로로", "모함광수" 를 완성하게 도와준 것도 유재석이었으며,
지금 리지가 고정으로 합류할 수 있도록 예능 초보 리지를 이끌어준 것도 유재석이었습니다.

작년에 패떴으로 연예대상을 수상하면서 유재석은 다 자신의 책임이고 잘못이라면서
다른 동료를 비난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다 자기가 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동료들을 아끼고 다독이고, 부족하면 지원해주고 끌어주는.... 바로 그게 유재석입니다. 

이 방송을 보고 아직 캐릭터를 정확히 잡지 못했던 리지에 대한 걱정이 풀렸습니다.
끼는 있는데 아직 어중간해진 리지는 아마 유재석에 도움으로 조만간 금방 
다시 치고 올라올 것이라는 안도감이 확 들더군요. 



흥미로운 점은 지석진에게 2억을 줄 수 있다는 질문은 거짓이라고 나왔는데요...
사실 이 점도 유재석의 진심은 줄 수 있다라고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유재석은 사실 5억이라는 돈을 회사로부터 받지 못하고도 별다른 논란이 될만한 발언이나
불평을 하지 않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사회에 꾸준이 몇년 동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마음이 훈훈하고 선심을 베풀기로 잘 알려진 유재석이 농담으로는 "액수가 너무 컸어요" 
라고 했지만, 만약 지석진이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면 모른 척할 사람 같아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 
"조동아리 클럽" 으로 알려진 유재석과 지석진은 사실상 서로를 정말 잘 알고 있으며 아껴주고 있습니다.


요즘 공중파에서 전전긍긍하며 위치를 잃어가는 지석진에게 유재석이란 존재는 정말 
고마운 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지석진도 잘 나가던 시절에 (90년대 중, 후반) 유재석이 어려웠을때 
많이 도와줬던 절친한 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의 우정도 변치 않고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의 런닝맨은 단순히 재미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재석이라는 MC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 그러한 기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유재석이 정상에 오른지 사실 한 5~6년이 지났고, 
유재석의 시기가 열린지도 거의 10년이 넘어갑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철저한 자기 관리 (뚜렷한 루머하나 없는 깨끗한 연예인),
남다른 배려심과 뛰어난 리더쉽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별다른 논란이 없는한 유재석의 런닝맨은 승승장구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왜 국민 MC인지 다시 한번 알게 해준 그러한 방송이었으며,
정말로 런닝맨에서는 처음으로 제대로 느껴분 훈훈함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이런 유재석이 있는곳에 리지가 함께 한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되며,
아직 캐릭터를 잡지 못했지만 한시름 놓게 되었네요.
(오늘도 파트없다가 드디어 송지효와의 싸움에서 대등하게 싸웠는데 그 장면도 아쉽게 편집....)

어쨋든 국민 MC 유재석과 런닝맨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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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메인에 선정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신고
요즘 이승기에 관한 글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되네요.
사실 이승기... 남자인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참 건실한 청년 같네요.
헌데 많은 이들이 이승기-강호동과의 조합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듯 합니다.
특히 강심장에서 그렇고 1박 2일에서 "지나치게 승기 띄워준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더군요.


어떤 이들은 강호동을 버리고 유재석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허나 제 생각에 현재로써의 이승기는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훨씬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또 강호동과 유재석을 비교하면서 까기 위한 걸까 하시지만... 둘의스타일을 다 좋아하는 저로써는
딱히 강호동이나 유재석이나 싫고 좋고가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강호동의 1박 2일은 요즘 안보는 편이고, 유재석의 무한도전도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그들의 토크쇼인 강심장과 해피투게더는 가끔본다고 생각하면 딱히 누구의 편을 들기도 뭐하죠.




현재 예능계에서 가장 대세인 조합은 어떤 것일까요?
이른바 "톰과 제리" 의 조합이지요. 굳이 설명하기는 그렇지만, "강한자가 당한다" 라는 것이 예능계의
최상의 코드이자, 콤비들입니다.

흔히 톰의 역할을 맞는 사람이 욕을 많이 얻어먹는 경우가 많아요.
톰과 제리에서도 항상 사람들이 제리의 편을 들지 톰의 편을 들지 않거든요.
하지만 제리가 최고라고 하더라도, 결국 톰과 제리는 같이 묶여있어야만 최상의 조합을 발휘합니다.




지금 가장 강한 2MC라고 불리는 유재석 강호동, 이 둘도 사실상 한때 최고의 콤비였죠.
유재석은 제리였고 (실제 쥐뛰 ㅋ) 강호동은 항상 당하는 톰이었죠.
실제 힘으로나 카리스마로나 목소리로나 강호동은 항상 더 드세고 강하지만 결국 유재석의
한마디에 꼼짝 못합니다.
천하장사 강호동이 약골이라고 불리는 유재석에게 당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던 것이지요.

X맨 이후로 둘이 헤어진 후에 사실상 이 둘은 그들 자신의 조합보다는 뛰어나지는 않지만,
나름 자신만의 세력 (?) 을 가지고 있으면서 약간의 비슷한 조합을 이루어나가는 것이지요.




강호동 같은 경우는
강호동 & 이승기 / 강호동 &  유세윤 / 강호동 &  윤종신 / 강호동 & MC몽 등과 조합을 이루었지요.
대부분의 경우 강호동이 톰과 같은 강한 캐릭터지만, 항상 뒷북 치기를 당하는 그러한 케이스이입니다

강호동은 강한 카리스마와 열정 등으로 상대방을 몰아가며 강한 개그를 구사하지만,
이들의 재치와 뒷북에 항상 얻어맞는 그러한 재미있는 구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유재석도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라인이 있는 보자면...
유재석 & 박명수 / 유재석 & 김종국 / 유재석 & 이효리 / 유재석 & 김원희 등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유재석의 케이스는 유재석이 약자 입니다.

항상 힘으로나 거친공격에 당한 것 같으나 이 경우에는 유재석이 뒷북을 치는 케이스이지요.
효리한테도 당하는 듯하나 효리를 가장 놀리는게 유재석이고, 김종국도 겁먹는 듯 하나 이리저리
휘젓는게 바로 이 유재석의 구도이지요.



대체적으로 인물은 다르나, 강호동 & 유재석때와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사실 그게 가장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거든요.
이 외에 예능계의 대부라는 이경규도 대체적으로 김용만 / 이윤석 / 김국진 등...
딱 이름만 들어도 강하지 않을 것 같은 인물들과 가장 뛰어난 조합을 보여줍니다.


대체적으로 이경규가 강하게 몰아가면 당하거나 뒷북을 치는 그러한 스타일이지요.
사실 20년 이상 버텨온 공식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여기에서 MC로써는 아직 초보인 이승기는 강호동과 더 어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유재석과는 너무 비슷하니까요. 배려하는 스타일이고, 대체적으로 뒷북치는 스타일이지요.
게스트들을 심하게 괴롭히지 않는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MC로써는 아직은 유재석이 이승기에게 넘사벽이기는 하겠지만...
사실 이승기가 유재석같은 MC가 되고 싶어하는것이... 그의 성격과 (방송상의)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은 방송계의 카멜레온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사람과 붙여놓더라도..
잘 소화해낼 수는 있습니다. 허나 더 잘어울리고 안 어울리고의 차이는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써 예전에 해피투게더에 나왔을때 김종국이 더 빛을 바란 이유는 그것입니다.

이승기보다는 김종국과 더 조합이 척척들어 맞기 때문이지요.
물론 패떳을 같이 했다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강하지만 당하는 김종국이,
서로 배려하고 칭찬하는 이승기보다는 훨씬 더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볼 때 오히려 이승기는 강호동과 같이 있어야 합니다. 그와의 콤비가 잘 맞기 때문에요.
톰과 제리의 케이스를 그대로 갈 수 있거든요.
거기다가 강호동이 스스로 "악역" 을 맡아주니 딱히 나쁠 것도 없고요.

"너무 식상한다, 질린다" 하시지만.... 그렇다고 이승기가 강호동 처럼 되는것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이승기가 강호동을 떠나서 유재석에 고착해야 한다고 하면 반대로 박명수가 유재석을 떠나서 강호동과
조합을 이루는게 상상이 될까요....
물론 둘다 어떻게든 이끌어나갈 수는 있겠지만.... 그냥 콤비는 그대로 놔두는게 대체적으로 나은 입장입니다.

강호동과 이승기... 조합자체가 나쁜게 아닙니다. 단지 강심장이라는 프로자체가 낚시와 막장이 많이 섞여 있는 것이지요.
또한 이승기 띄워주기가 많이 있는 건 사실이고, 줄여야 할 부면이기도 하죠.
허나 조합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승기와 강호동의 조합은 사실 굉장히 좋은 조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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