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권리세-데이비드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부터 참 <우리 결혼했어요> 는 짧아진듯한 느낌입니다.
뭔가 보여주려고만 하면 끝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요.
제작진도 이장우와 은정의 신혼 여행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아도 되는 
그러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방송을 만드는 것 같아요.

뭐 이번주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작진은 앞으로 방송 방향을 그런 방향으로 잡는게 나은 것 같네요.
그래야 뒷 여운이 없고 개운하면서 뭔가 씁쓸한 맛이 없으니까요.
그 대신에 하나 찍고 3주씩 분량을 뽑는게 아니라 아마 아이디어들이 참신은 해야겠지요.


어쨋든 간에 이번주에도 은정-이장우 커플은 배꼽을 잡게 했는데요...
"몰캉몰캉" 하면서 친구 재민이를 골려먹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솔로들의 염장을 지르는 그러한 행동들을 보면서 부럽기는 저도 마찬가지였지요 ㅎ
지켜보는 패널들이 K.Will, 박휘순, 김나영 그리고 결혼한 박미선과 김정민의 가슴에도 염장을 질렀으니..

허나 이번주에 조금 신선했던건 바로 쿤토리아 커플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쿤토리아 하면 우결에서 가장 변화가 없는 커플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자연스러워지고 더 좋아지기는 했지만 "로맨틱커플" 이라는 굴레 안에서는 벗어나지 못했거든요.
항상 그 컨셉에 맞게 행동해왔고 서로 서로 배려하면서 1년 이상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쿤토리아 부부에게 살짝이나마 변화가 생겨서 조금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점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 한국인이 다 된 "김닉쿤" 씨

닉쿤을 처음에 본건 2008년 7월 <야심만만2> 에 출연했을 때 였습니다.
2PM이 데뷔하기 전이었기에 "앞으로 데뷔할 JYP에 연습생" 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닉쿤이 기억나네요. 
하긴 그게 벌써 3년전이군요.

그 사이에 닉쿤은 참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물론 데뷔 이후에 3년간 (연습생까지 하면 5년은 더 되려나?) 한국 생활을 해왔긴 했지만
다른 외국 출신 연예인들에 비해 적응이 더 빠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할머니와의 대화에서 닉쿤이 귀엽게 "아첨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고추를 파시는 할머니를 봐서 "머리 멋있게 염색했네요" 하면서 능청을 떨더니
할머니와도 계속 친근감을 유지하면서 따라 붙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뒤에 할머니가 칭찬을 해주자 "아유~ 감사합니다" 하고 웃는데 웬지 외국사람이라기보다는
한국 사람같다는 그러한 느낌을 잠시 받았습니다.  

물론 닉쿤이 아직 한국 사람은 아니고 되려면 멀었을지 모르지요.
그러나 닉쿤이 정말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싶다면 한국 문화에 계속적응해서
한국 사람같은 친근함이 나와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게 하는 에피소드 같네요.



- "칼로 물베기" 지만 어쨋든 처음한 부부싸움

1년 동안 한번도 다툰적이 없는 그러한 쿤토리아 였습니다.
사실 요즘 들어서 상당히 다툼이 적은 부부들이 많이 생겨나긴 했지만 심지어 다툼이 적었던
용서부부도, 들어온지 얼마 안된 우정부부도 서로간의 서운함 감정을 표현한적들이 있습니다.

그것에 비해 쿤토리아는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아직도 깨알같이 좋은 감정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둘이서 정말 좋은 감정이 들거나 제작진에서 그렇게 주문을 한다면 어쩔수는 없는것이겠지만,
솔직히 아무리 좋아하는 연인이라도 한번 안 다투는 건 쉽지 않지요.
어떤 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우결은 연기" 라고 할지라도 같은 장면을 반복하는 건 좋을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로맨틱해도 솔직히 너무 비현실적이긴 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우결 스포일러 기사를 써낸 기자들은 아주 사소한 다툼이었던 이 사건을 부풀려서
마치 냄비라도 날라가면서 치고 박고 싸운 것처럼 "첫 부부싸움" "빅토리아 버럭!!!" 등의 표현을
사용했더군요... 뭐 첫 부부싸움이니 "첫 부부싸움" 이라고 한건 어쩔수 없었겠지만요.




하지만 스튜디오 패널들의 반응을 조금 유의해 볼만한데요....
서로 다투고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지만 "싸운다 싸운다!" "그래 이게 현실적이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오히려 다소 반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닉쿤과 빅토리아의 싸움을 약간 재미있어 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이대로 싸우는게 심각하게 번지게 놔둘 닉쿤이 아니지요.
대화로 하다가 꼬일것 같던지 닉쿤은 빅토리아를 번쩍 들어 앉는 단한번의 스킨십으로 
상황을 종결시켜버리면서 다투까지 로맨틱하게 끝내버렸지요.


 
단지 싸움을 했다는 것 자체보다는 오늘 닉쿤을 보면 평소보다 인간적이고 현실적이었습니다.
아무리 마음 좋은 남자라도 100% 여자를 배려하기는 힘들것입니다.
닉쿤도 좋아하는게 있고 싫어하는게 있을 것입니다.


오늘 닉쿤은 빅토리아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채소를 심기로 했지만 처음부터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 내색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못해 시작을 했긴 했지만 닉쿤에게 "채소심기" 라는 건 솔직히 "네일아트" 보다도
별로 관심이 없는 그러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투덜되고 궁시렁 되는 닉쿤을 보면서 그 모습이 보기 않좋았던게 아니라
오히려 현실적이여서 좋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빅토리아도 무한배려와 참을성을 나타내기 보다는 잔소리도 하고 심하지는 않았지만
나무라기도 하고 불평도하고 궁시렁 대기도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짜증내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어떤면에서는 더 현실성이 있고 바람직(?) 하기도 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우결은 1년 이상을 넘기기가 힘듭니다.
사실 "웨딩촬영" 을 넘기고 현실적으로 방송에서 그 이상을 보여준다는 것도 불가능하고,
실제 사귀지 않는다면 더 이상 감정을 발전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기도 하구요.
허나 무엇보다 1년이상 가지 못하는게... 바로 더 이상 보여줄 모습이 없다는 것이지요.

헌데 쿤토리아는 1년넘게 해왔고 심지어 대체적으로 경종을 알리는 "웨딩촬영" 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다툰모습을 제대로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1년내내 배려만 하고 양보만 하고 웃어 넘기고 참고만 사는 어쩌면 정말 현실제로에
가까운 모습만 보여준것이지요. 


만약 우결 제작진이 쿤토리아를 더 붙잡고 싶은 생각이 있다거나 아니면 쿤토리아가
스스로 더 있기 원하거나 아니면 아직도 쿤토리아를 데리고 방송을 한다면 이제 슬슬
다른 모습,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우결제작진이 아담부부를 대한 것을 보면 (로맨틱한 요소는 다 빼놓고 무조건 "고난과 역경" 을 고집했던..)
그런 능력이 없어보이는 부분도 있긴 한데요....
쿤토리아가 아직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쿤토리아도 더 오래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이번주부터 "치고 박고 싸우는" 에피소드를 준비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연스러운 로맨티스트 들의 모습에서 어느정도 현실적인 로맨틱 커플로 변할
필요성이 조금 있다고 느끼게 해준 에피소드 였습니다.
오히려 이들의 말다툼과 현실적인 모습은 신선한 느낌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더 자극할 수 있는
그러한 면모가 많거든요.

이번주 에피소드를 보면서 아직도 쿤토리아에게서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에피소드였던 같네요. 

흥미있는 점은 오늘 우정부부와 쿤토리아가 서로 모습을 바꿔본 듯한게 신선했습니다. 
평소에 솔로들의 가슴에 염장질을 하던 쿤토리아는 처음으로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공감을 끌어내던 우정부부는 솔로들의 마음에 염장을 지른 에피소드였던 것 같네요,

우결은 각 커플에 컨셉에 너무 집착하는 그러한 면이 없지 않아있는데,
가끔은 이런 바뀐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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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는 아담부부의 분량이 반 이상이었습니다.
지난주에 아담부부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던 것을 의식했던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쿤토리아의 분량을 확 줄였고, 용서커플의 분량도 약간 조정해서 아담부부의 분량을 대폭 늘렸지요.
요즘에 "푸대접" 을 받았다고 느꼈을 아담부부 팬들에게 주어진 적당한 선물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이번주 분량에서 조권은 지난주에 닉쿤이 했던 것처럼 가인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지요.
자신이 녹음한 노래를 직접 불러주면서, 아이스 장에서 결국 가인을 눈물을 나게합니다.
근데 뭐 이 부부는 이러한 이벤트마저도 "고난과 역경" 이 되어야 하는지......
하필 첫번째 이벤트였던 "I Can't" 을 들려주시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CD가 작동이 되지 않아서..
첫번째 이벤트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지요.


허나 두번째 이벤트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물론 엉성한 부분도 있었기도 했지만 그래도 조권의 정성이 보였던 그러한 이벤트였지요.
거기서 진풍경이 연출되는데,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가인이 펑펑우는 그러한 일이 있었던 것이지요.
우결에서 가인이 눈물을 흘린 것은 처음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된 걸까요?



- 조권의 스케쥴을 꿰뚫고 있었던 가인

사실 조권의 2AM은 올해 연말에 가장 바쁜 그룹이었을 것입니다.
아마 2AM 보다 바빴을 그룹은 소녀시대 정도 밖에는 없었을 거에요. 
게다가 조권은 MC도 여러 프로그램에서 봐야했기에 더욱 더 그러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SBS 가요대전에서는 조권은 개인무대도 해야했고, 나머지 무대들에서도 
2AM으로써 많은 무대를 소화해냈지요.


오죽 스케쥴이 많았으면 자신이 상을 받는 MBC 연예대상에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조권은 나오지 못해서 조권의 확대한 아바타를 붙여놓고 가인이 뽀뽀를 하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있었기도 했지요 

실제로 가인은 조권이 뭔가를 준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가인은 대기실에서 이미 조권이 연습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뭔가는 잘 몰랐기는 했겠지만.... 나중에 그 노래를 듣자 마자 그때의 생각이 났었고,
결국 가인은 그런 조권의 상황을 알았기에 눈물을 흘린 것이지요. 

가인의 말에 따르면 조권은 잠도 부족한 상태였을텐데 그러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자신을 위해서 사용한다는게 정말 고마웠던 것이지요.
 


- 가인을 위해 추운 날씨를 이겨낸 조권

좋은 가수들이라도 사람들의 신체적 어려움은 견뎌내기 힘듭니다.
조권은 상당히 추운 날씨였지만 마이크를 잡고 입이 얼어가는 추위에도 열창을 했습니다.
따뜻한 장갑에서 손을 빼서 마이크를 잡고 한 3~4분간 노래를 하는게 생각보다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지켜보던 우결 패널들은 그 상황을 잘 알았을 것 입니다.


사실 2AM은 이미 겨울 공연을 한 적이 있긴 합니다.
크리스마스날 상당히 추운날에 마이크를 붙잡고 (차라리 댄스라면 땀이라도 나겠지만...)
서서 노래를 한 적이 있지요.
슬옹은 그러면서 이야기를 해서 너무 추워서 발음을 잘 못한 기억을 이야기했습니다.
같은 가수였던 김정민도 심하게 공감하며 떨면서 노래 했던 기억을 납니다.
어쨋든 가수들의 의견은 "추운날 공연은 힘들다" 일 것입니다.

가인 역시 가수이면서 겨울 공연을 해봤을 것입니다.
추운 공연을 해본 사람들은, 추운 겨울 공연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고 있지요.
가인이 조권의 그런 고생을 모르지는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조권이 자신만을 위해서 공연을 해준다는 것이 
가인에게는 정말 고맙고 더욱 더 감동적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 마음에 와닿는 가사... 그리고 조권의 마음


무엇보다도 조권의 가사가 마음에 닿았을 것입니다.
앞으로 가인과 조권이 얼마나 우결을 아담부부로써 더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가인과 조권은 우결 역사상 가장 길게 우결을 해온 커플이지요.
이제 슬슬 매너리즘에도 영향을 받을때가 되었으며,
마음도 약간 정착상태에 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비록 가상이지만 이제 서로 "사랑이 식었다" 라고 느낄 수도 있는 그러한 상태이지요.

조권은 그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 내내 조권은 자신이 바뀌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비록 시간은 지냈지만 자신은 한번도 변한적이 없고 여전히 이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음을 계속 표현을 했습니다.


아마 조권은 가인에게 그 점을 이야기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가인도 자신과 같은 감정을 느끼기를 정말 바랬던 것일 수도 있구요.
특히 조권과 가인이 <우결> 에서 "아담부부" 보다는 <몽땅 내 사랑> 에서 "금지옥엽" 으로
더 오랜기간을 살고 있기에 정체성이 더 혼란될 수도 있구요.

그래서 조권은 가인에게 자기 나름대로 자신의 사랑을 확인시켜주고 싶었던 것이지요.
아마 분위기도 그렇지만 그 내용에 더 감동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인이 눈물을 흘리게 된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눈물을 참 잘 참는 가인이 이렇게 펑펑 우는 것도 처음이네요.
실은 아담부부는 정체기에 있다고 볼 정도로 많은 에피소드들을 소화해냈습니다. 
하지만 아담부부가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재미가 없거나 감동이 없기는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권은 변한게 없습니다. 아니 앞으로도 그닥 변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조권은 인생이 예능인 그러한 참 타고난 방송인 같아요.
가인도 뭐... 천재적인 밀당녀라고도 볼 수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둘은 단순한 에피소드를 가지고도 재밌는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아담부부는 "미친 존재감" 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지요.

어쨋든 조권은 정말 2년 사이에 많이 발전은 해온 것 같아요.
정말 남자다웠던 조권, 그런 모습에 감동먹은 터프한 가인...
다소 아담부부 같지는 않았던 에피소드였지만 가인과 조권의 사랑(?) 을 재확인 하면서도,
새로운 면을 보여준 그러한 에피소드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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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메인에 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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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고, "아이돌 천국" 이 되어버렸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는 아직도 잘 나가고, 인기좋은 예능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요즘 대세라고도 불려지는 닉쿤-빅토리아 까지 합류하면서 또 다른 흥미를 주고 있죠.
우결의 주인공은 확실히 세 커플 즉....
"조권-가인", "정용화-서현", 그리고 "닉쿤-빅토리아"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옆에서 잘 보조해주는 그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바로 우결의 패널들인 스튜디오 팀 인것이지요.
현재 스튜디오 팀에는 박미선, 김정민, 2AM의 슬옹, 진운, 김나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때에따라서 김나영이 바뀌기도 하는데 현재 그 자리를
브아걸의 제아, 소녀시대 수영, 그리고 이번에는 F(x)의 루나가 메꿨습니다.

헌데 저는 박미선, 김정민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는 요소는 바로 슬옹과 진운의 콤비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둘이 왜 우결패널들 중에서 역대 최강이라고 느껴지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패널이 있었다가 다시 없어진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황정음-김용준, 유이-박재정 커플이 부활하면서 다시 이 패널들도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아담부부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이 두 청년이 완전 자리를 잡아버렸죠.
중간중간 이들이 녹화를 못하면, 샤이니, 씨앤블루가 한 두번 한적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이들이 메인이었죠.

바로 그들이 조권의 감정을 가장 잘 대변해줄 수 있는 그 이유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정용화-서현, 그리고 닉쿤-빅토리아가 들어오면서 그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째서 그렇냐구요?




사실 슬옹-진운 이 두 사람은 우결의 모든 커플들과 연관이 되는 역대최강의 콤비입니다.
일단 조권과는 같은 팀 멤버이기 때문에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권의 심정을 가장 잘 헤아리면서 때에따라 상황을 잘 설명해주지요.
또한 슬옹과 가인은 실제 87라인의 친한 친구사이라서 가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용화-서현은 진운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용화는 사실 거의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진운은 서현을 짝사랑했던 (지금도 하나 ㅋ?)
한때 "서현앓이"를 했던 사람입니다.
헌데 단지 짝사랑 하는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어느정도 서현과도 친분이 있는가 봅니다.


정용화가 태국공연을 갔었다는 소식을 알려준 것도 진운이었고,
또한 서현이가 손쉽게 "진운이" 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어느정도의 친분관계를 말해주는데, 서현은 91년생인 샤이니의 "키" 에게는 "키씨" 라고 말하면서
굉장히 어색하다고 말한것에 비해, 진운은 "진운이" 라고 부르면서 사실 진운이와 인터넷에
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 (방송에서), 방송에서 자주 인사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사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서현 매니아" 인 진운이 이곳저곳에서 서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대놓고 정용화를 질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또하나의 재미와 공감성을 주기도 합니다.


닉쿤과는 2PM-2AM이 형제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보니까 그러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영과 준호가 나오자 "쟤낸 또 왜나왔어?" 라고 물어볼 정도로 멘트를 쉽게 쉽게 치고,
닉쿤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줄 수 있는 이들이 바로 슬옹-진운인 것이지요.

결국 우결 역사상 가장 출연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연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패널들이 바로 이 패널들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몇몇은 정말 개인적으로 가깝고, 몇몇은 "이상형" 의 관계이기도 하니까요.



이들의 예능감은 확실히 다른 패널들이 존재했을때 드러났습니다.
샤이니가 했을때도 웃는 리액션만 있었을뿐 그닥 설명이나 멘트가 없었습니다.
씨앤블루도 아마 2AM 미국 공연시 녹화 뜬 모양인데 마찬가지였었지요.


둘다 웃는 리액션은 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순간순간 치고나오는 타이밍이나
적절한 멘트를 치기에는 예능감도 그렇고, 정보도 많이 없기에 치고 나오기를 못했다는 것이지요
때로는 적절한 설명을 때로는 재미있는 멘트를 늘어놓는 면으로 볼때는
사실상 이들의 콤비를 막을 사람들도 없을거 같습니다.
그 동안의 짬밥(?) 도 늘은대다가 위에 말했던 것처럼 관계도도 굉장히 깊으니까요



실제 스튜디오 녹화 분량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오는 스튜디오 분량은 짧고 간결하지만 재미있는 컷들이어야 합니다.
재미가 없더라면 적절한 설명과 아니면 관계설명에 부합되는 그러한 컷들이어야 하고요.

비록 작은 분량을 나오는 그들이지만, 한때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팀이,
사실상 우결 커플들과 잘 어우러져 마치 하나가 된 느낌입니다.
이제는 우결 스튜디오 팀이 없으면 방송이 굉장히 썰렁해질 거 같은 느낌입니다.


참고로 어제 루나는 슬옹이 불렀다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여자패널들 중에서도 리액션 좋고 예능감이 있는 사람 한사람이 더 있는 것도 좋겠네요.
김나영은 결혼 안한 여성들을 대표하고, 2AM 두명도 그러하고요.


루나를 좋아하기에 루나가 있으면서 빅토리아에 관한 설명들 (아직도 F(x)는 잘 알려지지 않은게 많으니까)
설명해주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몇분 안나오는 컷에 진운과 슬옹이 크게 활약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 정말 우결 패널 역사상 최고의 콤비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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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은 하루 정도 늦게 보고 또 이렇게 글을 올린다.
이미 많은 분들이 가인과 조권의 키스에 관해서 말이 많다.
몇몇 블로거들에서도 보면 "낚시였다" "배려였다" 라는 글도 많았다.
그래서 그 키스에 관한 글을 써볼까 하다가.. 내가 쓰고 싶은 말들을 많은 블로거들이 벌써 해주셔서 딱히 적지는 않겠다.



내 의견을 잠시 적어보자면 조권이 가인과 키스를 안한건 잘한 일이다.
둘이 실제로 감정이 있던 없던건 솔직히 그들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문제이겠지만 후폭풍이 엄청날 것은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여러모로 안한건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허나 오늘 주제는 그게 아니라 우결의 전혀 다른 면에 대해서 적어보기로 했는데 바로 그건 우결 스튜디오 팀에 대해서 이다.
사실 이들은 우결에 다 합쳐서 채 10분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것도 목소리가 10분인거지 화면으로 하면 5분은 될까?
이들의 포인트는 "있는 듯 없는 듯" 이다.

사실상 없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우결은 딱히 스튜디오 팀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상 우결이 무엇인가? "가상부부" 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가 아닌가?

허나 스튜디오 팀들이 없어서는 안될 감초가 되어벼렸다.
사실 원래 우결은 스튜디오 팀과 출발을 했었다.
바로 원년 멤버인 이휘재, 이혁재, 김원희가 그 중심이 되어 출발했었다.


그 당시에는 어색한 컨셉이고 새로운 컨셉이었기 때문에 다른 멤버보다 특히 김원희가 조언자로써 적절한
조언을 뒤에서 해주었고 이혁재도 동의하는 추임새를 자주 집어넣고 공감이 가게 해주었다.
한때 남편 vs. 부인으로 싸울때 실제 스튜디오에서도 패갈라서 싸우던 그런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김원희가 하차하고 나서 정형돈이 패널진으로 들어오면서 그 효과가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강수정 - 박명수가 다시 들어오고 "완전 날로먹는다" 라는 비난과 함께 사실 스튜디오 팀이 필요하냐는
비난과 원성이 자자했다. 거기다가 강수정의 과거까지 캐내면서 "우결은 망했다" 라는 식의 비난이 이어졌다.

결국 제 2기 커플인 태연-형돈이 등장할 때쯤에는 아예 스튜디오 분이 없어져버렸다.
하기사 없어졌어도 사람들이 그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태연-형돈 이후에 딱히 우결을 안보게 된 나는.... 황정음-김용준 / 박재정-유이 커플때도 안보다가...
조권-가인 커플이 나오면서부터 다시 우결을 보기 시작했는데... 눈에 딱 들어온것이 다시 돌아온 스튜디오 컨셉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돌아왔을때는 달랐다.
확실히 무언가 안정감이 있고 제대로 감초역할을 해내는 것 같았다.


일단 "정리" 하면 유재석 바로 다음이라는 실제적으로 "여자 유재석" 이라 불리는 박미선이 있었고,
그리고 기혼자 김정민이 옆에서 적절히 보조를 해주면서 추임새를 넣고 있었다.

그리고 그 후에는 김나영을 제외하고는 패널들이 바뀌더니 이제는 2AM의 슬옹과 진운으로 확정되어버렸다.
이들이 발전되었다고 하는 이유는 절대 무리하고 막 던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실상 예전에 박명수때는 막던지는 경향이 있었으며 될때는 되라지 라는 심정이었다.
허나 새로 패널로 들어온 팀들은 적절한 때에 적당한 추임새를 넣으며 감정조절을 잘 해준다.

실제 이들이 넣는 추임새는 "왜 저러지 할 만큼" 이상한 추임새는 없었다.
조권이 처음 가인을 만난날 새벽에 가방싸움을 하자 슬옹이 "새벽에 공원에서 뭐하는 짓이에요?" 하는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박미선이 소금방에서 키스했다니까 "키스가 짰겠다" 라는 등... 절대 선에 벗어나는 막던지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오방실의 이야기가 나올때는 "누군지 알겠다" 라고 함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


또한 조권이 음이탈에서 좌절했을때 슬옹이 적절하게 "아직 조권이 공중파에서 음이탈 낸적이 한번도 없다." 라고 추임새를
넣어서 왜 조권이 저토록 음이탈 난것에 대해서 좌절했는지 적절히 설명해주는 재치도 돋보였다.


슬옹과 가인이 첫 대면 하는날 (아지뱀과 조권 부인으로써) 민망한 슬옹 컷이 나오자 스튜디오로 잡아줌으로써
민망해하는 슬옹과 진운의 모습도 비춰주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결은 부부이야기만 나오는 중에서도 "스튜디오 컷" 이라는 또하나의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시청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작은 사이드 스토리를 그리고 2AM 팬들에게는 조권이 아닌 또 다른 멤버들도 살짝 볼 수 있는
그러한 기회도 마련해준다.

아마 패널로 들어온 사람중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옹슴이" 슬옹일 것이다.
사실상 슬옹은 정말 감초같은 존재로 가인-조권편에 이름만으로도 항상 매주 등장하는 또하나의 멤버이다.
여기에서 슬옹은 "옹아지뱀" 이라는 하나의 칭호까지 얻었다.


부부 운동회때도 등장해서 큰 활약을 해주었고, 이번에 몰카사건에도 가장 극적으로 몰아간 인물중 하나이다.
또한 이선호-황우슬혜 편에도 이번 에피소드에 나와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들이 하지 않는 건 바로 태연편에서 저질러졌던 것처럼 너무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태연 편에서는 사실상 소시가 너무 많이 등장해서 이게 "소시"와 결혼을 한건지 태연과
결혼을 한건지 헷갈릴 정도 였다.

허나 2AM은 적당히 치고 빠지면서 "감초" 이상의 역할은 하지 않는다는 점이 큰 플러스로 작용한다.
사실상 살펴보면 현재까지 에피소드에서 보면 2AM 멤버들은 딱히 필요한 순간이외에는 등장하지는 않았다.
가인과 조권이 둘이만 보낸 시간은 태연과 형돈이 둘이만 보내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다.


어찌되었거나 이제 우결 스튜디오팀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감초이자 필요한 그러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원래 해설자이자, 추임새 전문꾼, 그리고 감초 역할을 하는 이들이 너무 튀지 않으면서 지금 하고 있는 대로 필요할 때만
적절히 등장함으로 우결의 또 다른 볼 거리를 계속 제공해주었으면 한다.
요즘 우결이 재미있는 이유... 바로 많이들 생각하지 못하는 적절한 스튜디오 팀의 몫도 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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