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하차'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2.03 1박 2일 김종민, 남희석을 본 받아라 (31)
  2. 2010.11.24 1박2일 김종민, 청춘불패 소리보다 못하다 (28)
  3. 2010.09.28 1박 2일이 청춘불패보다 못한 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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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과 남희석...?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사실 예전에 김종민이 미수다에서 몇 주 고정을 한 것 빼고는 연관성이 없어보이지요.
자꾸 본의 아니게 1박 2일과 청춘불패를 비교하게 되는데요...
비록 시청률은 4~5배 차이가 나고 있는 1박 2일과 청춘불패이지만,
골칫 거리 멤버를 대하는 면에 있어서는 시청률이 훨씬 못한 청춘불패가 더 잘하고 있네요.

남희석은 청춘불패 초기 MC였습니다.
지금은 남희석이 빠지면서 노주현, 송은이가 사실 MC로써 팀을 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에요.
김신영은 어느새 MC라기보다는 G8 쪽에 가깝고 사실 MC보다는 그게 더 잘 어울리기도 해요.
송은이가 들어오기전에는 김태우와 김신영, 노주현이 분량을 나눴었지요.

하지만 원래는 남희석, 김신영, 김태우, 노촌장이 이렇게 이끌게 되었었지요.




남희석이 나쁜 MC는 아닙니다.
사실 스튜디오 녹화로 치자면 남희석은 상당히 굉장한 편이지요.
지금은 미수다가 여러 논란과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되긴 했지만 한때는 놀러와를 위협하고,
야심만만을 폐지시킬 정도고 강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외국인들도 외국인이지만 남희석이 있었지요.

어쨋든 남희석 서민적인 이미지, 편안한 이미지, 또한 본인이 시골 출신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아마 청춘불패의 MC로 선택이 되었나 봅니다. 


허나 문제가 있었습니다.
남희석은 리얼 프로그램을 진행할 MC는 아니었던 것이지요.
리얼 프로그램에 뛰자 어떻게 진행을 할줄 몰랐고 오히려 어떻게 보면 약간 짐이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차라리 노촌장은 나이대가 비슷한 로드리와 왕구 이장과 같이 어울리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남희석은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남희석은 외부로부터 비난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과적으로 남희석은 정확히 "자신이 부족해서 한다" 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복합사정때문에 개인적으로 하차한다라고 팬카페에 적어놓고 하차했습니다. 

안 그래도 "루저파문" 이라는 힘겨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던 남희석은 청춘불패에서
그의 진행력에다가 MC적합여부에 대한 비난까지 견뎌내기는 힘들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춘불패가 작년 10월 23일에 처음 방송했고 남희석의 마지막 방송은 12월 25일 이었습니다.
1월 1일 방송분에 남희석이 떠난 것에 대해서 노주현은 "개인사정" 으로 떠나게 되었다고
짤막하게 소개하는 그러한 일이 있었고, 멤버들은 남희석에게 영상편지를 보냈죠.

힘든 것도 힘든 것이었겠지만 자신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자신의 적성과도 
그닥 맞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반대가 거셌기에 수긍하기도 하면서 하차한것 같습니다. 



자 김종민은 어떨까요....?
사실 그가 하차해야할 시기는 이제 지났습니다.
그냥 병풍처럼만 있어도 이렇게 사람들이 반감은 안가질텐데 프로그램의 흐름을 바꿔놓는
"민폐쟁이"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민의 말을 항상 똑같습니다.
"잘해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욱이 불과 몇일전에는 "내쫓지 않는다면 있겠다" 라는 말을 한것 같군요.
전혀 자진하차 할 생각이 없다는 말이겠지요.

게다가 다른 방송 MC에서 "말이 없는 프로는 정말 편하다" 라는 엉뚱한 말만 남겨서 
욕은 있는대로 잔뜩 먹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를 지지해주고 옹호해준 사람들까저 돌려놓는 망언을 한 것이지요.

지금도 김종민은 1박 2일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지는 전혀 없습니다.
하기사 수입 잘 나오고 있고 시청률도 끄떡 없긴 욕만 조금 먹으면 편하게 살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때 호감이었던 김종민이 이제는 "민폐쟁이" 에 "비호감" 으로까지 변한거 보면
얼마나 그의 부진이 거슬렸었고 그의 태도가 사람들에게 공감이 안가는지 
잘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김종민은 하차해야할 시기를 놓친 셈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수근도 적응하는데 1년 걸렸다" 하고 이야기를 하시지만,
그 당시 이수근은 존재감은 없었을지 모르지만, "민폐" 라는 말까지는 들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 당시 1박 2일은 이수근만이 아니라 무한도전 이후에 다들 처음해보는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것도 참작이 되었고, 지금만큼 인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구요

김종민은 잘 만들어진 시스템에 와서도 그렇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가면서도 아직도 적응을 못할 뿐더러,
더욱이 태도 역시 그냥 무조건 "믿어만 주세요" 라는 태도와 "안 나갑니다" 라는 태도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화가 나는 것이지요.

게다가 타 방송에서 이상한 소리를 하니... 이제는 신뢰성도 확 떨어진 것이구요.




사람은 누구든지 때가 있는 법입니다.
남희석이 그렇게 빨리 하차할 줄 이라고는 많은 사람들도 예측하지 못했던 듯 싶습니다.
그래서 남희석과 관련되서는 "수고했다" 라는 말도 많았으며,
"앞으로 재기하기를 빈다" "아쉽니다" 라는 말과 동시에, 남희석의 하차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즉 하차를 한 후에도 반응이 나쁘지도 않았고, 문제를 크게 만들지도 않았던 것이지요.

사실 김종민은 지금 그런 시기는 한참 지났습니다.
김종민이 지금 하차한다고 해서 남희석과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에는 너무 질질 끌어왔고 태도 역시 너무 안이했습니다.
사실상 지금 하차하기도 김종민은 애매한 상황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잘 압니다.



하지만 사람이란게 항상 늦었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는게 사실 빠른 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김종민이 한 두달 내로 뒤집을 만한 어떤 대단한 꼼수가 있다면 해볼만한 그러한 도전이지만,
그냥 아무런 방비 없이 "될 때로 되라" 하는 식이라면 김종민은 영원히 민폐쟁이로 찍힐 것입니다.

남희석은 그가 부진할때 깨끗이 하차했기 때문에 동정을 받고 만약 그가 다시 리얼을 맡거나,
혹은 좋은 MC로 컴백을 해도 "민폐쟁이" 라는 타이틀이 붙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때는 힘든 시기였음을 기억해주고 동정해주고 지지해줄 것입니다.

김종민은 지금 하차해도 "민폐쟁이" 타이틀이 따라나닐 것입니다.
만약 김종민이 더 오래 있는다면 "민폐쟁이" 라는 타이틀은 더 뚜럿해지고 더 굵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김종민의 이미지에는 사실상 회복하기 힘든 타격이 갈 것이고,
앞으로 섭외도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기에 달렸습니다만....
하차하는게 꼭 패배를 인정하거나 손해를 보는 것만은 아닐때도 있습니다.
스스로 잘 판단했으면 하고... 더 이상 민폐쟁이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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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김종민을 보면 안타까움을 느꼈었습니다. 
어찌보면 한심하기도 했지만 어찌보면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군대나 공익을 갔다와서 곧바로 예능에 투입되서 이득을 본 연예인은 없습니다.
"토사장" 토니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는 하지만 리얼 프로그램하고 게스트는 다릅니다.


사실 김종민도 게스트로 나갈때는 괜찮았었습니다.
단 국민 프로라고 불리기까지 하는 1박 2일에서 너무 존재감을 찾지 못하니까 그게 문제이지요.
시청자들도 기다릴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많은 팬들도 응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김종민의 발언으로 인해 김종민은 스스로를 무너뜨리네요.

많은 사람들은 "김종민의 발언은 농담이다, 농담도 이해못하냐?" 라고 합니다.
물론 그가 진심으로 말을 안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타이밍입니다. 
발언은 "타이밍" 이라고 할 정도로 타이밍은 중요합니다.

김종민이 "말이 없는 프로그램이 더 좋다, 7~8년간 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은 농담일지는
모르지만 그가 부진하고 있는 상태이고 딱히 그가 노력하는 것 같지 않아보이는 상태에서, 
이러한 발언은 마치 "노력 안하는게 편하다" 하고 들릴 수 있거든요.



그 발언은 김종민의 지지해주는 사람들조차 등을 돌리게 만드는 치명적인 발언입니다.
왜냐하면 김종민이 "노력은 하는데 뭔가 안되는 거 같아서 아쉽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듯한 발언이기 때문이지요.
노력을 했는데 안되는 것하고, 노력을 안했기 때문에 안되는 것은 
주변의 반응면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이런 김종민을 보면서 사실 비슷한 입장에 있는 한 사람을 생각해봤습니다.
바로 역시 아직도 "병풍" 에서 벗어나지 못한 청춘불패의 소리에 대해서 말입니다.



김종민의 1박 2일때와는 반대로 오히려 소리는 청춘불패 투입당시 때 반대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걸그룹도 아니었고 이미지도 강해보여서 "뭔가 안 맞는다" 라는 이미지도 강했습니다.
그리고 예능감도 별로 없어보였고 하필 소리가 대신하는 멤버들이 "써니, 유리, 현아" 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부담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결국 소리는 눈물을 보인적도 있었지요.
그랬던 소리는 솔직히 아직까지도 존재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소리에 대한 비난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청춘불패의 영향력이 확실히 줄어든 것도 한 몫을 합니다.
슈스케2 에 밀려서 시청률이 곤두박질 친것을 감안하면 솔직히 관심도 많이 줄어든 셈이지요.
하지만 한때 청춘불패 팬들 사이에서 자주 봤던  "소리를 빼라" 라는 말은 요즘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소리가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 부족함을 열심으로 메꾸기 때문이지요.
예능감은 확실히 없습니다. 아직 예능을 터득하지도 못했습니다.
주연은 살길을 찾았는데 소리는 아직도 해맵니다.

하지만 일을 하는 예능에서 가장 열심히 일을 합니다. 게임을 할때 죽도록 덤빕니다.
가끔 댄스 타임이 있어도 다른 멤버들은 대충추는 반면에 소리는 온갖 동작에 열심을 다합니다. 
드림팀에 나와서도 빅토리아가 청춘불패에서 소리가 일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어른들한테도 제일 인기가 많은 멤버가 소리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날 드림팀에서도 춤을 추라니까 정말 프로페셔널한 댄서처럼 춤을 췄습니다. 
예능인이나 연예인으로써가 아닌 댄서로써요. 

이렇듯 소리의 경우는 노력은 하는데..... 안 되는 겁니다. 
바로 사람들에 대해 소리의 견해가 바뀐 것은 이러한 노력이 보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이 많기에 실력이 부족해도 노력하는 사람들을 좋게 봐줍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소리는 청춘불패에서만이 아니라 타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열심히 합니다.
단지 부족할 따름입니다. 언제나 소리는 신인의 자세로 임하면서 최선을 다합니다.

그래서 네티즌들이 소리의 부족함은 인정하고, "빨리좀 어떻게 나아져봐라" 하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굳이 "하차시켜라"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지 않는 입장이긴 한것이지요. 




허나 김종민은 어떨까요?
분명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겠지만 노력하는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말로는 "노력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물론 나PD도 그렇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노력한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일단 보이는 것은 그가 노력을 안하는 것처럼 방송에 나오고 있는데 이런 말이 
나오니 더 비난들이 거세지는 것입니다. 

그저 "어떻게든 시간이 되면 되겠지" 라는 태도를 보이면서....
"말 안하는 프로그램이 편해요"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의 방송태도에 대해서
많은 의심을 살 수 있게 하는 그러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런점이 신인인 소리보다 김종민이 부족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김종민은 1박 2일에 임할때 만큼은 소리보다 더 신인이라고 생각하고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노력해야 해요... 노력을 보여줘야만 하지요.



물론 김종민과 소리는 다른 사람이기에 같다고 표현할 수는 없겠습니다.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청춘불패보다 시청률이 4배~5배는 높기에
김종민이 받는 관심도와 부담감이 소리보다 4배~5배 받는 것도 인정합니다.
어쩌면 소리는 비판을 안 받는데 김종민이 비판을 받는건 이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김종민은 "국민예능" 이라고 까지 불리는 1박 2일에 멤버입니다.
소리보다 4배~5배 부담은 가지만 잘한다면 4배~5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소리가 받지 못하는 관심을 김종민은 받고 있는 셈입니다. 거기에 부흥을 못할 뿐이지요. 

스스로 하차를 하던지 아니면 정말 스스로 하차하지 않고 뭔가를 보여줄 생각이면,
죽기살기로 덤비는 태도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복불복 면에서도 그렇고 뭔가 열심히 하는데 안된다면 
"노력은 하는구나" 라는 말은 듣겠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비난은 더 거세지겠지요.
(그럴 시점은 지났을지도 모르네요....)

1박 2일도 김종민을 더 감싸지 않았으면 하고 억지로 분량 넣지 않았으면 합니다.
더 시청률 낮은 프로그램인 청불도 재미없으면 분량 싹 갈아치웁니다. 
청춘불패에서 김종민은 재미가 없기에 모든 분량이 날아가고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졌습니다.
그 점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하여튼 1박 2일과 김종민..... 이번만큼은 스스로 알아서 좀 처신했으면 합니다.
1년은 너무 오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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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뜬금없고 이상한 제목이지요?
1박 2일이 청춘불패 보다 못하다니 그게 무슨 말일까요?
썩어도 준치라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1박 2일이지만,
청춘불패하고 비교해서는 아직 비교가 안 될 만큼 앞서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청춘불패에서 1박 2일이 배울 점이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김종민" 을 대하는 면에서요.
김종민을 대하는데 왜 갑자기 청춘불패가 나오냐구요...?
그 점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박 2일에서는 김종민을 상당히 아껴왔습니다.
공익근무를 끝내자마자 달려가서 김종민을 "모셔" 왔으며 그 이후로
김종민이 효과를 전혀 발휘하지 못하자 그의 자존심을 북돋아 준다는 취지에서
일명 "김종민 자신감 찾기" 프로젝트를 만들어주고 김종민을 세워주고자 했지요.

제작진의 김종민 사랑은 정말 눈물겨울 지경입니다.
하지만 김종민은 아직도 살아나지 못하고 전혀 감을 못 잡은체 헤매기에
이제는 단순히 "병풍" 을 넘어서 "민폐" 라는 소리까지 들어가고 있는 것이지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처음에는 그들을 이해해주려고 노력했던 시청자들도 지나치게
감싸주는 제작진에 슬슬 짜증을 느끼고 "김종민을 하차시키자" 라는 목소리도 거세지는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1박 2일과 청춘불패가 과연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지난주 추석특집 에피소드부터 살펴볼까요?
이번주 에피소드는 참 편집이 깔끔하게 된 에피소드였습니다.
특별히 튀는 멤버도 없었고, 특별히 소외된 멤버도 없었습니다.
헌데 한 멤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바로 한참 슬럼프를 겪었던 선화였습니다.



한때 선화는 "백지선화" 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한참 주가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캐릭터가 식상화 되면서 선화는 점차 하락세를 타더니,
2기에 새로운 멤버들에게 까지 분량을 내주면서 다시 1기 초반과 마찬가지로 "병풍" 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새로 들어온 빅토리아 주연보다도 분량이 더 적었지요.
소리하고 분량이 비슷했는데, 소리는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만저만 선화의 체면은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작진이 "선화프로젝트" 라는 것을 마련하거나 선화에 대해서
억지로 분량을 밀어주는 듯한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선화가 저조하자 조금은 냉정하다 싶을 정도로 분량을 날려버리고
잘하는 멤버에 분량을 나누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선화에 대해 걱정할 정도로 선화는 분량이 많이 짤렸죠.


그런데 이번주에는 선화가 방송에 나갔습니다. 그것도 꽤 많은 분량으로요.
그런데 그 과정에 있어서 제작진은 탁월한 편집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장면에서는 할아버지가 자연스럽게 선택을 하였기에 할아버지와 교감하며
밤을 따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했습니다.
"훈훈함"과 정이 포인트인 청춘불패에서 이러한 장면은 굉장히 자연스럽죠.


두번째 분량이 잡힌건 바로 선화의 자는 모습때문이었습니다.
여자 아이돌이 입벌리고 자는 모습, 그것을 재미있게 송은이와 나르샤가 오징어를
입속에 집어넣음으로 나오는 우스운 캡쳐모습이 재미있었기에 방송에 내보낸 것이지요.
사실 선화가 "오랜만에 활약했다" 라는 반응이 많았죠.



포인트는 무엇인가 하면 제작진은 부진했던 선화를 위해 딱히 어떤 "특별"  마련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자기가 노력해서 재미있는 부분이 나온다면 분량을 주고 재미가 없더라도 적절한 장면이면
분량을 주었지만 어거지로 한 멤버를 위해서 분량을 쥐어짠듯한 느낌을 주지는 않았다는 점이지요.

여태껏 청춘불패에는 수많은 에이스들이 있었고 저조한 멤버들도 있었습니다.
지금 에이스라고 불리는 하라도 한때 굉장히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1기 초반에 에이스였고 인기도 상위권이지만 제작진은 가차없이 하라의 분량을 들어냈습니다.


유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유리는 청춘불패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였지만 딱히 재미있지는 못했기에
상당히 많은 분량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딱히 유리도 "군민며느리" 이외에는 캐릭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캐릭터를 잡은 현아, 그리고 일꾼 써니, 그리고 기복이 없는 성인돌 나르샤를
중심으로 그 당시에 잘 나가던 효민과 선화를 중심으로 많은 방송이 돌아갔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잘나가는 멤버를 그냥 밀어주고 못나가는 멤버는 스스로 따라오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순간에도 아직도 소리는 빵할 만한 포인트를 찾지 못하기에 단체신만 나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래서인지 급급했던 소리마저 그냥 묻어가면서 천천히 예능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분량에 급급하기보다는 멤버들과 융합에 더 신경을 써
어느새 이제는 많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청춘불패는 사실상 부진한 멤버는 가차없이 편집해버리는 강인함을 보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영입된 김종민 마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다는 사실이지요.
뭐 스케쥴상의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고 애초 계약이 몇회만 나오기로 되어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김종민은 청춘불패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기에 병풍이나 다름없었죠.

같은 KBS이고 같이 고정을 했는데 왜 한쪽에서는 철저하게 편집당하고 결국에는 사라졌는데,
한쪽에서는 고전을 면치못하는 과정에서도 그를 감싸주기만 하는 것일까요?



1박 2일은 강하게 나갔어야 했습니다. 정으로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지요.
김종민이 스스로 얼마나 걸릴지는 몰라도 놔뒀어야 했습니다.
오히려 냉정함을 경험하며 자신이 잘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느껴
개발하고 발전하려는 동기를 강하게 심어주었어야 했습니다.

물론 그의 성격이 낙천적인 면도 있고 그기 공익근무를 하는 동안 예능이 너무나 많이 바뀐 탓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그의 뒤에 제작진이 항상 버텨주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언제나 북돋아 주기만하려 여유있게 대해주던 제작진 때문에,
김종민 스스로가 긴장감을 늦추게 되지는 않았을까요?

제작진이 그러한 기회를 주지 않고 냉정하게 분량을 뽑았다면,
애초부터 김종민을 특별대우를 해주는게 아니라, 그냥 재영입을 평범하게 하고,
적응하게 내버려뒀더라면 김종민이 이 지경까지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너무 감싸주기만 하다보니까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 자체에도 불만을 품게하는
그러한 현상을 불러일으킨 것이지요.




지금 라디오스타에서 사실 메인급으로 성장한 김국진도 한 때 컴백을 라디오스타에 하자
편집을 당하고 분량이 적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김국진이 스스로 "내가 지금 예능판도를 모르겠으니 지켜만 보겠다" 하고 부탁한 것이었습니다.
김국진은 오히려 방송에 많이 노출되지 않은채로 여유롭게 살피면서 어떻게 웃음포인트를
잡아야 하는지 철저하기 캡쳐를 한 다음 서서히 치고 올라온 것이지요.

허나 김종민은 그냥 "어떻게 되겠지" 하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제작진도 역시 "어떻게 되겠지" 하고 쉽게 생각했던듯 싶구요.
그러자 안되자 김종민을 위한다고 분량을 밀어주고, 스페셜 에피소드까지 마련해주니,
태도나 이런것에서 전혀 긴급성을 알아볼 수도 없고, 아직도 해메고 있는것입니다.



관심을 써주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지나친 관심을 사람을 망칩니다.
꼬마아이도 너무 지나친 관심을 쏟아부으면 기어오르는 수가 있지요.
때로는 냉정하게 대해주면 자신이 스스로 깨닫고 어떻게 해야 예쁨받을지를 터득하게 됩니다.

지금 김종민에게 그렇게 해준다는 것은 너무 늦었을런지는 모릅니다.
특히 에이스였던 (그가 좋던 아니던 간에) MC몽이 사실상 퇴출당한 이 상황에서
김종민의 활약은 더 커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김종민은 준비되어있지 않다는 점이 답답할 나름입니다.


물론 본인도 눈물로써 활약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너무 늦은 결심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됩니다.
하차시키거나 자르지 않을거라면 본인이 냉정하다 느낄 정도로 칼날같은 모습을
1박 2일이 보여주고, 정말 "내가 절실히 노력해야겠다" 하는 느낌을 보여줄 정도의
강인함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현재의 김종민은 앞으로 발전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여담으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제 6의 멤버가 돌아와도 똑같은 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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