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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23 소녀시대 효연, 오랫동안 기다려온 효연의 시대 (6)


제가 한달간 블로그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더라구요...
눈여겨 보고 있던 신인 에일리는 KBS의 <불후의 명곡2> 에서 매주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무대 안에서는 애교를 쏟아내며 많은 인지도를 올리고 있고,
좋아하는 소녀시대 멤버중 특히 조금 더 좋아하는 서현이가 태연과 티파니와 함께 "태-티-서" 로
활동을 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나 들었던 소식은 바로 <댄싱 위드 더 스타2> 에 효연이 고정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그러한 소식을 들은 것이지요.
조금 늦은관계로 제 3회를 겨우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3회에서 효연이 가장 높은 점수로 우승을 한 것이지요.


1회에서 아이돌로써 참가하는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했겠지만
(그 방송을 놓쳐서 나중에 챙겨볼 생각입니다) 댄싱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하는 효연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생각은 "물 만난 물고기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점과 관련해서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웬만한 사람들이라면 소녀시대의 메인댄서가 효연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소녀시대 안에서 효연이 가장 춤을 잘 춘다는 사실도 알고 있을 것이구요.

그러나 "소녀시대" 라는 그룹의 특성상 효연이가 자신의 장기를 보여줄 기회는 많지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댄스 브레이크 정도가 다였고 소녀시대 콘서트에서 보여주는 개인무대, 음악 예능
(김정은의 초콜릿,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등) 에서 보여줄 수 있는 정도가 다 였지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효연도 한때는 많이 주눅이 들어있었던 적도 있었고,
자신의 가는길과 정체성에 대해서 혼란을 느낀 적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2009년 어찌보면 Gee로 대박을 낸 이후에 소원을 말해봐로 대박을 낸 그 해에 효연은
<강심장> 에서 "소녀시대에서 탈퇴하고 싶었다" 라는 말까지 한 적이 있을 정도로 나름 고민을 했죠. 

하지만 그 이후로도 효연의 상황은 개별적인 관점에서 볼때는 나아진것이 없었지요.
소녀시대의 컨셉이 효연과 맞는 컨셉이 되려면 시간이 필요했고, 로테이션의 현실과 이런저런 상황으로
효연의 개인활동이 많이 늘어나지도 않았던 것이지요.
2010년에 "소녀시대 효연의 시대는 올것인가?" 라고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2011년에 <청춘불패2> 의 멤버로 합류하기 전까지 효연은 개인활동이 없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던 효연에게 2011년에 <청춘불패2> 활동을 통해서 처음으로 진정한 개인활동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효연이 예능에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했고 (조금 낮가림이 있는듯...)
그리고 <청춘불패2>는 시즌1에 비해서 시청률이 많이 저조하기 때문에 관심을 받기가 힘든 편이지요.
그런 효연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지니 바로 그게 <댄싱 위드 더 스타2> 였습니다. 

효연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널리 공개할 수가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지요.
큰 예능감도 필요하지 않은, 효연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춤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것이지요.
현재까지 효연은 정말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춤을 오랫동안 췄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말 효연이
춤을 사랑하는 그러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고 뛰어난 댄서임을 계속 알려주고 있지요.
프로그램의 성적도 괜찮아서 두자리수의 시청률을 앞두는 그러한 선전을 하고 있어서
효연이와 그의 파트너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주에는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거의 할 수 없는 장르인 "탱고" 를 통해서 정말 섹시하면서도
절제된 동작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며 왜 많은 사람들이 효연의 춤 실력을
칭찬을 하는가 하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게 되었지요.
"소녀시대" 가 아닌 "효연" 이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1위을 해보는 그러한 경험도
효연이는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소녀시대 멤버 그 이상의 것을 보여 줄 수 없었던 효연이 작년 말 부터 
예능 고정 두개, 특히 그 중 하나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댄스를 보여주면서
소녀시대 멤버로써 만이 아니라 "김효연" 개인으로써의 실력과 개성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디어 효연에게도 효연의 시대가 온 것일까요...?


어쨋든 정말 오랜 기간을 기다렸던 효연이가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참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댄싱 위드 더 스타2> 를 통해 단순히 아이돌로써가 아닌 열정적인 댄서로써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더 많이 사랑받고 인정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최근에 정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효연이 더 많이 사랑받고 인지도를 늘렸으면 하고,
만약에 SM에서 소녀시대의 다른 유닛활동을 계획중이라면 효연을 중심으로 한번 파워 중심의 
댄스팀을 구성해보는건 어떨지하고 생각해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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