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종편이 어제 처음으로 방송되었습니다.
근데 참 그 시작이 한마디로 “조중동” 스럽습니다.
툭까고 말하면 지전분하고 찌질하며 막장 기자들과 찌라시들의 근본을 못 버린 행보를
역시나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제대로 걸었습니다.

유명 신문 삼사인 조중동이 힘을 합쳐 만든 종편의 시작의 첫 타겟은
바로 잠정은퇴하고 있는 강호동이었습니다.
첫 기사부터 “강호동 야쿠자” 라는 방송으로 보도를 하면서 참 조잡하게 시작을 했지요.
오늘 그래서 그 점에 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마치 조중동의 종편에서는 강호동이 야쿠자 멤버라도 되는 것마냥 보도를 하더군요.
일단 이 사건을 이야기하려면 무려 2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88년 강호동이 고등학생 시절에 한 식사모임에 참석을 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
야쿠자들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더불어 한국에서 유명한 조직도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강호동이 야쿠자와 연결되어 있다고 종합편성이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에 강호동 측은 “일본에 씨름 대회가 있었고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여겼던 씨름대의 대부
고 김학용을 따라 참석한것이며 감독과 코치를 따라갔고 실제로 많은 씨름단 선수들도 함께 있었다”
라고 이야기를 전하며 그 이후로는 야쿠자와는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고 더했지요. 


이 점과 관련해서 일단 다른 것보다 조중동의 방송인 종편이 조잡스러게 느껴지는게
무려 23년전에 있던 일을 특종인것처럼 내보내는 그러한 찌질한 행동이라는 것이지요.
뉴스고 보도자료라면 어느정도 새로운 자료와 참신한 기사거리로 사람들에게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한 일주일 전 이야기도 아니고 23년전의 일을 끄집어내서 그걸 탑 기사로
다룬다는게 어이없기 짝이 없는 한심한 행보입니다.
그것도 뭐 아주 내용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냥 강호동이 야쿠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는 것
단 하나에 근거해서요.

아무래도 이들이 그런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이슈는 끌어야겠는데 딱히 기사거리는 없고
웬만한건 공중파 방송들이 다 다루고 있으니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한 20년전 자료까지 뒤져야 했던 그러한 절박한 종편의 심경상태를 반영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절박하면 23년전 이야기를 그것도 방송에 출연 안하는 강호동의 이야기를
탑 뉴스거리고 개국일에 개국뉴스라고 다뤄야 할까요?
정말 막말로 X줄이 탔던게 아닐런지 모르겠네요.

재미있는건 첫 방송부터 이러니 앞으로 
얼마나 많은스타들의 과거가 종편 보도자료에서 나올까요?
근데 한가지 실수한것 같아요. 처음에 너무 멀리 갔네요.
다음거는 한 30년 전 이야기로 거슬로 올라가야 할까요?
종편의 뉴스는 어쨋거나 연예인 신변잡기네요.


종편도 딱 한 가지 사건을 가지고 사람 매장하려 하는데 저도 저도 가설하나 써보겠습니다.
엄연히 방송국과 기자라는 사람들도 글을 소설과 허구를 써대는데 저라고 못할건 무엇인가요?
전 이 모든게 종편의 이슈만들기와 자기들 살기 위한 찌질한 방송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강호동이 잠정은퇴하기 전에 실제로 강호동은 “종편간다” 라는
이야기를 한적도 없는데 여기저기서 “강호동 종편행” 이라는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첫 출처가 어디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막장 기자들이 그것을 부풀리는데 한 몫을 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강호동은 종편에 가지 않았고 그 뒤에 <1박 2일> 조기 종영 이야기가 나오고,
결국 세금문제가 나오면서 강호동은 잠정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세금문제때 더 욕을 먹은건 바로 “종편행” 과 같이 엮였기 때문이지요.

결국 강호동을 잠정은퇴시킨데 “블레기” 라고 불리는 블로거들과 함께
조중동의 “기레기” 들이라고 불리는 막장 기자들이 크게 한 몫을 한것이지요.
그 후 강호동이 은퇴하자 강호동의 종편설이 다시 한번 붉어져 나왔습니다.

내년에는 종편으로 가기위해서 꼼수라는 말이 돌기도 했지요.
실제 종편에서 강호동을 불러가기 위해서 제스쳐를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강호동 측에서 거절했다는 이야기도 돌았구요.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신들의 개국과 함께 23년전 이야기를 터뜨립니다.
과연 우연으로만 보이는 그러한 일들일까요?

무엇이라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강호동이 여러사람들의 먹이감으로 이용되는 것 같아
안타깝기 짝이 없는 그러한 현실이네요.


종편의 희생양이 된 강호동이지만 굳이 이상황에서 조금 좋게 생각해보자면
이 기회로 강호동이 종편에 갈 일은 더욱 줄어든게 아닌가 하고 한숨 놓이기는 합니다.
사실 많은 연예인들이 심지어 이미지가 좋은 연예인들까지도 종편을 간다고 욕먹는 입장에서
호불호가 강한 강호동마저 종편에 출연한다면 분명 욕을 먹을게 뻔하거든요. 


어쩌면  이 기회로 강호동은 종편을 안가도 될 충분한 이유가 생겼고 명분이 생겼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서 강호동이 어느정도 더 동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물론 이러한 기사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이 좋지는 않겠지만 어쨋든 이 기회를 통해 강호동이
종편을 가지않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건 다행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종편이 생긴다고 할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들 일부도 종편에 출연하고 일부 지인들도 종편에서 일을 해서
리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거든요.
그들을 생각하자면 리뷰를 하고 글을 적고 싶겠지만 정말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그러한 찌라시들이 활약하는 회사들이 뭉쳐서 만든 종편에 대한 글을 적어야 하나라는 마음도 있었지요.

그런데 오늘 그 마음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글을 마지막으로 종편에 대한 글을 적지 않아도 되겠다라는 마음이 확실히 섰거든요.
노이즈 마케팅에 한번은 넘어가서 글을 적겠지만 이 이후로는 종편의 글을 적을 필요는 없을것 같군요.

어쨋든 오늘 사건을 보면서 제 버릇 개 못준다라는 말이 절실히 생각이 나네요.
근본이 조잡스러운 찌라시들인데 방송국 차리고 영상으로 나온다고 해서 달라진건 하나없네요.
하기사 꼬질꼬질하며 몸이 지저분한 사람이 샤워하지 않은채 겉옷만 갈아입는다고 해서
깨끗한 사람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지금 종편이 꼭 그꼴이네요.
참 조잡스럽고 비겁하며 시대를 역주행하고 찌질한 그러한 방송국이
얼마나 잘 되는지 지켜보고 싶네요

신고
이번주 <오작교 형제들> 을 보면서 차수영의 캐릭터를 보는데 평소보다도
더 정이가고 더 불쌍하게 느껴지는 그러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이번주 <오작교 형제들> 은 황태범 차수영 커플에 초점을 맞춰볼까 합니다.
특히 차수영에게 (최정윤) 황태범 (류수영) 한 말이 상당히 인상깊네요. 
한번 그럼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리뷰에 앞서 태범의 신상 조사를 조금 해보도록 할께요 
수영이를 만나기 전에, 아니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수영이와 결혼하기 전에
태범이는 정말 겉으로만 멋들어지는 그러한 사람이었다고 봐도 됩니다.
자뻑이 심하며 이기적이고 지 잘난 멋에 살며 성공과 출세라면 남의 감정따위는
개의치 않고 달려왔던 그러한 캐릭터가 바로 황씨 집안 대들보 황태범이었습니다.

물론 그 전 에피소드들에서 왜 태범이가 이렇게 변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집안이 가난해서 여자를 붙잡을 수 없게 되었고 (한혜령) 그래서
그것에 한이 사무쳐서 첫 사랑을 잊기 위해 일만하고, 또 그 "가난함에 서러움" 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돈과 출세라면 무엇이든지 다 하는 그러한 독종 기자로 변해있던 것이지요. 


실제로 그래서 복자와 함께 태범이는 극중에서 가장 싸가지 없는 사람으로 그려졌습니다.
특종을 위해서 심지어 경찰서에 다니는 동생의 자료까지 확인하지 않게 보도를 하고 그 결과로 인해
어쩌면 은인과도 같았던 자은이의 마녀사냥을 시작하게 한 장본인이었지요.

한마디로 황태범은 요즘에 자기들의 돈벌이와 출세를 위해서 연예인들 신상이나 퍼뜨리고 마녀사냥이나
주도하는 소위말해 가끔 "기레기" 들이라고 불리는 무개념 막장 기자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태범이가 여러가지 사건들을 겪어가면서 많이 변해가게 됩니다.
첫번째로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서 얼마나 자은이가 개고생을 하고 개망신을 당하며 쓰레기
취급받았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 동안 무시하고 있었던 양심이 서서히 작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한번은 그녀와 함께 어떤 취재 문제때문에 경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녀가
그 경쟁에서 지는바람에 마음 아파하는 것을 보고 경쟁만이 중요한게 아니구나 하고 알아가기도 했구요.
솔직히 그 결과는 태범이의 이름으로 들어갔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수영이가 발끈하지 않은걸봐서
아마 둘이 같이 한것으로 공을 나누지 않았을지도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태범이가 변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공교롭게 라이벌로 치고 들어온 그러한 "공부장" 이었어요.
공부장은 태범이 그 동안 실수한 점, 즉 허위적으로 보도한 점과 교모하게 짜집게 편집을 한 점들을
비판하면서 태범의 "신뢰도" 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수영이 앞에서 면박을 주었습니다.


결국 질투심과 자신의 아내의 사랑을 지키고 싶은 태범은 그 날부터 신뢰도를 쌓아가는
그러한 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자신의 취재방식과 취재태도를 바꾸려고 노력을 하게되지요.
그저 "특종" 만 터뜨리면 되는줄 알았던 기자 직업에 더 많은 점들을 깨닫게 된것이지요




어제 방송에서 태범은 거의 다 딴 특종이 날아가게 될 그러한 위기에 처합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가려는 차에 제보자에게 다시 전화가 와서 인터뷰에 응하겠다고 전화를 받지요.
한마디로 다시 특종을 잡을 기회를 얻은 것이지요. 그래서 태범은 황급히 그 장소로 달려가게 됩니다. 


그런데 내려가던중 한 할머니와 아이가 울고 있는 것을 발견했지요. 
할머니의 손자 중 하나가 엘레베이터에 갇혀있던 것이었어요.
멈추긴 했지만 태범은 특종이 급했고 경비실에 연락을 했으니 금방 올것이라고 하면서 발걸음을 돌립니다.
그러나 계단으로 내려가는 도중 태범은 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갑니다.


결국 태범은 힘으로 문을 열어 엘레베이터 안으로 내려가서 그 아이를 구출해내는데 성공합니다.
자신도 빠져나오려는 순간 엘레베이터가 작동을 해서 태범은 엘레베이터 안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 안에서 머리를 부딪치며 쓰러졌지요.
아마 태범은 후에 아이를 구하러 온 경비에 의해 구출되었을 것입니다. 


어쨋건 결과적으로 태범은 아이를 구하느라 특종을 놓치게 되었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던 공부장에게는 수영이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되지요.
수영은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태범은 대답을 하지 않고 결국 영문을 모르는 수영은 윗사람들의 지시대로
태범이 나가기로 했던 취재를 태범의 동료에게 주면서 팀원들 앞에서 망신아닌 망신을 줍니다. 


답답하지만 해명이 그랬던 태범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게 되는데 모두가 태범을 환영하였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태범은 의아해하지만 알고보니 아이의 아버지가 인터넷에 사연을 올렸고,
결국 태범의 이야기는 영웅이 되어 인터넷 검색 1순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에피소드가 나간 후에 시청자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너무 그 장면이 위험했고, 그 씬을 누가 보고 따라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냐?" 하구요. 
실제로 그 장면은 위험한 장면이기는 합니다. 
실제 엘레베이터에 문제가 생긴다면 119를 눌러야 하고 엘레베이터 안에 가만히 있어야 해요.

그런데도 제작진이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 건 무엇일까요?
바로 그 황태범의 마음 자체에 초점을 맞춰보고 싶었던 것이지요.
119를부르고 특종을 쫓는 거만도 충분하긴 했습니다. 할 도리를 다했거든요. 


그러나 태범이는 자신의 특종을 얻는 것을 포기하고 남을 구하기로 선택을 한것입니다.
만약 119에 전화를 걸고 특종을 따러 같다면 태범의 마음의 변화는 전혀 알수가 없었겠지요.
하지만 직접 특종을, 태범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 특종을 포기하면서 까지 
남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바로 이기적인 태범이라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그리고 자신의 출세를 위한 방법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이 움직여서 변하는
태범이의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지요.

어쩌면 막장기자에서 개념기자로 변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그러한 장면이었던것이지요. 



오늘 태범이가 가장 멋있었던 장면을 여태껏 수영이에게 잔소리처럼 들어왔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것이었어요.
수영이 "어떻게 특종을 포기했냐?" 라고 하자 태범은 힌 여자 (수영이가) 입만 열면
이러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려가면서 정도를 걸어라.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중요하다.

알 권리와 아는 재미를 냉철하게 구분하고 승리하는 불의보다는 패배하는
정의를 택할줄도 알아라. 늘 좋은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결국 이러한 수영의 말과 수영이에 대한 사랑이 점점 동기가 되어서
막장기자에서 개념기자로 변해가는 그러한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것이지요.



<오작교 형제들> 을 그냥 단순히 "막장 드라마" 라고 생각하고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오작교 형제들> 은 여러가지 사회의 문제들을 여기저기 노출시키며 그것들의 문제를
보여주고 해결하는 그러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고 잇씁니다.
지난주에 적었던 그러한 문제점은 바로 버림받는 아이들이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나온것처럼 바로 "기자들" 의 모습을 잘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저 특종만 쫓는 기자 그저 자기들의 수입과 출세 그리고 명성을 위해서 남 희생하는것을
아주 쉽게 여기는 그러한 기자들의 모습이요.


서두에서 제가 차수영의 캐릭터를 보고 이번 편이 더 와닿다고 했지요?
아이러니하게도 기자 역할을 맡고 있는 차수영이 인터넷 무개념 기자들과 블로거들에게 당하면서
지난주에 이런저런 힘든 일을 겪었었더군요.
그래서 최정윤이 그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자 이제 그녀가 유난떤다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그러한 최정윤의 머릿속에서 자신의 대사말이 그리고 태범이에게 들었던 그 대사가 얼마나
머릿속에 맴돌았을까요?

그래서 무개념기자들과 블로거들을 위해서 그 마지막 문구를 다시 한번 적어보고 싶네요. 

"수단과 방법을 가려가면서 정도를 걸어라.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중요하다.

알 권리와 아는 재미를 냉철하게 구분하고 승리하는 불의보다는 패배하는 
정의를 택할줄도 알아라. 늘 좋은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신고


<오작교 형제들> 에서 백자은이 드디어 정신줄을 놨습니다.
하루 아침에 오작교 황씨가족에게 "사기꾼" 으로 찍혔던 백자은이 지난 방송에는 양심없는 기자
황씨의 둘째 아들 황태범 때문에 이제는 "부정입학 학생" 으로 누명까지 썼는데요...  
오늘 드디어 그 스트레스를 잊지 못하고 백자은이 정신줄을 놔버리네요.

그런데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백자은의 캐릭터에서 유이를 봤고,
그러한 자은이를 연기하는 유이에게서 많은 연예인들의 모습과 그 스트레스를 대충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자은이에게 한 행동이 너무 심해서 "막장 드라마" 라고 불리는 극을 통해서
특종만을 쫓는고 그저 화제성만을 쫓는 그러한 기자들에게 일침을 놓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오늘 리뷰를 하면서 그 점에 초점을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공녀 저리가라: 불쌍하고 불쌍한 백자은 유이

유이가 연기하는 백자은은 소공녀의 수준을 이미 넘어선 천하의 불쌍한 아이입니다. 
하루 아침에 아빠는 실종되, 알고보니 도망간 엄마는 남편의 실장과 바람을 펴, 
그리고 내 것이라고 찾았던 그러한 농원은 그 집에 얹혀살던 주인집 아줌마 박복자 (김자옥) 에게 
각서를 도둑질 당해서 쫓겨나..... 그래서 여기저기 근근하면서 살고 있는데 이제는 "부정입학" 루머까지...


정당히 받아야 하는 아르바이트비 받으러 갔다가 온갖 굴욕을 당하며 쫓겨나는 자은이...
결국 그 아르바이트에서 받은 돈으로 백자은은 주최할 수 없는 좌절감에 술을 사먹고 있는데
실랑이가 벌어져서 그 곳을 뒤집어 엎고 말리는 친구들과도 틀어져서 이제는 정말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가족을 잃고, 재산을 잃고, 친구를 잃었으며 거기에다가 자신의 이미지에도 치명타를 입은
"자은이 죽이기" 는 언제까지 계속될것인지 모르겠지요.
결국 자은이는 술먹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모자라 오작교 농원에가서 오리들을 풀어놓고,
과수원을 망쳐놓고 차에다가 페인트로 낙서까지 해놓은 민폐녀로 만들어버리네요.

그러한 행동을 한 자은이가 이해가 간다만 엄연히 주사를 부리고 한 행동 자체들은
좋은 행동이라고 할 수 없지요. 
상황을 더 극적으로 만들려고 하나본데.... 대놓고 자은이를 죽이는게 보입니다. 



- 막장 기자 때문에 피해입은 백자은. 그들에 대한 경고?

지난 회에 이어 이번 회에서도 황태희 (주원) 는 기자인 형 황태범 (류수영) 과 또 대면합니다.
태범은 태희에게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서 이번에 뭔가 확실히 밝히고 싶어서 드러냈다" 라는
식의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자 태희는 태범에게 이렇게 답변 합니다.
"그 덕에 지금 백자은은 인터넷에서 이지매를 당하고 있어" 라고요.
태범은 그 말에 "그리고 [자은이에게] 불똥이 튈줄 몰랐어. 너도 봤잖아 이니셜에 다 모자이크 처리한거"
라고 치졸한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어이없는 태희는 "그러니까 그걸 왜 보도를 해!" 라고 소리치자 태범은 "나도 찜찜해.
삽시간에 그 모자이크를 다 벗겨낼 줄 누가 알았겠냐고? 기술이~ 참.." 이라고 늘어놓자
태희는 자리를 떠납니다. 


후에 비슷한 대화가 후에 재등장하는데... 술을 먹고 있던 자은이는 뒤에서 자신이 부정입학을 했다고,
쑥덕거리는 학생들에게 찾아가서 직접 대면을 합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은이는 속에 있는 마음을 내뱉기 시작합니다. 
"부정입학...? 당신이 봤어? 내가 부정입학했다는 걸 봤냐고..? 수사결과 나왔어...?
당신들이 무슨 근거로 나한테 욕을 하는건데?" 

그 다음말이 더 인상깊었는데 "설마 안했다고 발표가 나도... 아무 상관없이 아님말고 하고 끝낼거잖아.
지금 이 순간 나를 짓밝고 물어뜯고 죽이고 싶은거잖아!!!" 하면서 분노를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자은에 눈에 또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려는 사람들의 카메라가 (전화기) 보였고,
자은은 상을 뒤집어 없습니다.



태범과 태희의 대화 그리고 이어진 자은이의 독백은 네티즌들의 태도와 기자들의 태도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그냥 내보내면서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될 줄 몰랐다" 라는 식으로 발뺌합니다.


소위말해 "~카더라" 에 근거해서 내보내는 기사들때문에 피해를 입는 연예인들이 한둘이 아니지요. 
이번 강호동 사건만 보더라도 뭐하나 결정난것 하나없는데 온갖 스토리들이 다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일조한 건 기자들만이 아니라 일부 블로거들도 마찬가지이지요. 

거기에 더해서 블로거들과 네티즌들은 확인되지도 않은 말만 믿고 "그럴 것이다" 라고
판단을 내린후에 신랄하게 비난을 합니다. 
그런다음 나중에 그게 아닌가 밝혀지면 "아니었네~" 라고 그냥 모르는 척 잡아떼거나 없어져버립니다.


타블로 사건때 처음에는 맹렬하게 그를 물어뜯으며 비난하던 사람들이 여러 사실이 밝혀지자
아니었구나.... 라고 말하는 것을 너무 자세히 봤습니다.
한 블로거는 그를 그렇게 신랄하게 사기꾼으로 몰아넣더니 결국 아니란게 밝혀지자, 
오히려 아직 밝혀진건 없다 하면서 계속 블로그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블로거들이나 네티즌들, 그리고 기자들이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정말 어떤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비판을 하는지 아니면 그저 남을 물어뜯고 조회수나,
관심끌기 위해서 비판을 하는지요.



개인적으로 유이가 저 연기를 할때는 감정을 쉽게 몰입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바로 2009년에 유이가 대세로 나가던 시절에 인터넷에서 쉽게 들려왔던게 유이에 대한 루머였거든요.
하나 근거도 없으면서 마치 기정사실인것처럼 "아버지가 힘을 써줬다" "스폰서가 있다" 등의
루머들을 비롯하여 여기 적기도 민망한 온갖 루머들이 다 돌아다녔습니다.
<버디버디> 촬영을 할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지금 그 루머들이 하나도 증명되지 않고 한때 유이를 죽어라 욕했던 사람들은 더 이상 찾아볼수도 없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으로 넘어가버리는 그러한 일이 많았습니다.
루머에 대한 직접 피해자로써 그리고 그 감정을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써 백자은의 저 장면은
유이에게는 어쩌면 과거를 생각하면 몰입하기 굉장히 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막장의 연속이 계속 되어가는 <오작교 형제들> 에서 하나 희망처럼 빛나고 있는 존재는 바로
주원이 맡고 있는 황태희 입니다.
형사로써 정의감에 불타있는 그는 자신의 조사가 자신의 형 때문에 자은이 피해를 입었다는
크나큰 죄책감에 쌓여있으며 그런 자은에게 어떤 보상해줄 수 있는 마련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토록 자은이를 증오했던 태희가 손수 나서서 자은이에게 농장의 반을 돌려주자고
제안을 하는가 하면 아버지인 황창식이 자은이가 불쌍하다면서 3000만원을 빌려주자고 하자
아무 지체없이 선뜻 "그렇게 해볼께요" 라고 말을 하는 착한 모습을 보입니다.
문제는 다음회가 될테인데... 누구보다도 효심이 강한 태희가 과연 만취주사에 가족에게
민폐를 끼친 자은이를 어떻게 대할지 궁금하네요. 
죄책감과 증오감 사이에서 연기할 주원의 연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참고로 오히려 부정입학을 한 사람은 백자은을 그렇게 미워하면서 비꼬고
백자은의 부정입학 소식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만천하에 퍼뜨렸던 백자은의 라이벌
이승리 (김소영) 가 오히려 부정입학을 한것 같네요.

어쨋든 꼬이고 꼬이고 꼬인 이러한 <오작교 형제들> 이 어떻게 풀려나가고 과연
주원이 어떻게 유이의 구원자로 나타나면서 동시에 효자로 남을지 궁금하네요. 


신고
이번에 애프터스쿨이 두 가지 유닛으로 컴백을 했네요.
물론 실제 무대는 아직 보지는 못해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YouTube에 가보면
AS Blue의 Wonder Boy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보실 수 있습니다.
(플레디스 공식 YouTube 에서 나온 것)

그런데 그 뮤비를 보면서 "아이고 이거 문제 되겠구나" 하는 점이 두가지가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벌써 기사들에서는 여기저기서 문제삼고 또 악플이 달리게 만들고 있군요.
(여담으로, 굳이 의견도 반영하지 않을 기사들에 굳이 댓글 다는 기능이 있어야 할지 의문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참.... 애프터스쿨 소속사만큼 소속사가 큰 안티인 그룹도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다른 소속사들도 "안티"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많은 일을 벌이고 있는 건 사실인데요....
특히 플레디스는 조금 답이 없을 정도인 것 같아서 몇마디 적어봅니다.





정보력이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여론을 무시하는 것일까요?
이미 가터벨트는 한번 지적받은 그러한 컨셉입니다.
한번 벌써 "라니아" 라는 그룹이 방송에 입고 나왔다가 제재를 받았지요.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가터벨트" 라는게 하얀색이건 새빨간 색이건.. "섹시" 를 넘어선 
상당히 야해보이는 그러한 복장으로 인식이 되어있습니다.

이번 AS Blue 컨셉에는 가터벨트가 전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청순/큐트 컨셉에 굳이 가터벨트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론 뮤직비디오에 보면 잘 보이지도 않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1초, 2초를 캡쳐하는 기자들을 정말로 기획사에서는 알지 못하는 것일까요?

한마디 한마디를 캡쳐하는 기자들이고 한 단어 한 글자에 문제 삼는게 인터넷 언론입니다.정말 "스타킹에 그냥 끈 하나 붙인것이다" 하는 어설픈 변명이 대중에게 통할 것 같습니까...?



차라리 맨 다리로 나왔거나 그냥 하얀 스타킹을 입었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도 치마나 바지들이 짧아지는 시점이라 웬만한 "하의 실종" 은 넘어가는 문화가 되어버렸긴 합니다. 
"청순한 귀여움" 의 컨셉을 살리고 싶었으면 굳이 노출을 할 필요도 없으며,
하려고 해도 그냥 평범하게만 갔어도 이런 문제는 없었을 것입니다.




맨 마지막의 리지가 "약속해줘" 하고 끝내는 것가지고도 말들이 좀 있는데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애프터스쿨의 노래 이지만 노래 자체도 귀엽기는 했지만 멜로디가 충분히
오해받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 곡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넘어가고 가장 논란이 있는 "약속해줘" 의 장면으로 가보겠습니다.

리지가 마지막에 "약속해줘" 하고 끝나는 장면이 바로 거의 10년전에 옥주현이 끝낼때
"약속해줘" 하는 장면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약속해줘" 그 단어가 특허를 낸 것도 아니고, 또 저작권을 문제 삼을 만한 것도 아닙니다만...

핑클의 "약속해줘" 라는 말은 거의 핑클에게는 핑클을 상징하는 그러한 단어나 다름이 없었지요.
핑클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게 "영원한 사랑" 과 "약속해줘" 일테니까요.
H.O.T의 캔디 복장등과 함께 90년대를 대표하는 그러한 정말 어쩌면 "상징적인" 단어입니다.
소속사에서는 이 점을 가리켜 "핑클을 오마주했다" 라고 말을 하지만...
솔직히 꼭 "약속해줘" 라는 단어와 액션을 쓸 필요가 있었을지는 궁금하네요.

데뷔초 청순컨셉을 했던 소녀시대도 굳이 같은 소속사인 S.E.S의 단어나 모션을 빌린적이 없습니다.
충분히 "약속해줘" 라는 말을 사용하면 "핑클을 따라했다" 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예상하기 쉽고 핑클과 정말 쉽게 연관되는 단어였습니다.
왜 굳이 그런 단어를 사용해서 욕을 먹게 하는 지 참... 작곡가 도 이해가 안가는군요.


 
- 문제를 확장해내는 기자가 더 문제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댓글을 달면해 애프터스쿨의 "뻔뻔한 컨셉"  이라고 욕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애프터스쿨 블루의 "Wonder Boy" 의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는 것입니다.
제가 만약 제목을 말해주지 않았다면 애프터스쿨 블루의 노래의 제목이나 알았을까요?

실제 뮤직비디오를 보면 문제를 삼는 "가터벨트" 는 솔직히 잘 보이지도 않는 장면입니다.
굳이 줌인을 해서 확대를 하지 않으면 사실 하얀색깔때문에 끈 자체가 잘 보이지가 않지요.
그냥 충분히 지나갈 수 있는 장면을 굳이 "일시정지" 를 한다음에 "캡쳐를 크게 해서" 사진을
올려서 "가터벨트" 를 입었다! 라고 문제를 삼는 것도 참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뮤비 자체에는 오히려 그녀들의 귀여움을 강조하는 얼굴 클로즈업, 애교 등이 더 많이 강조됩니다.
그런건 다 들어낸체 별 중요하지도 않은 "가터벨트" 에만 초점을 맞춘다는것 자체도 황당합니다.

또한 뮤비에서 꼭 그랬다고 해서 실제 무대에서 가터벨트를 입는 것이라고 장담할 수도없지요.
특히 아마 이렇게 욕먹은 상황에서는 굳이 "가터벨트" 를 입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뮤비에서 충분히 넘어갈 장면을 기자가 문제 삼고 네티즌들이 문제를 삼지요.

기자들은 항상 "네티즌이 문제 삼고" 그래서 그것을적은 것 처럼 말하지만 항상 문제는 그 반대입니다.
기자가 문제를 삼고 네티즌이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까고보는 것이지요.

기자들도 어떻게 보면 참 변태같은 구석이 있는 것 같네요.
다른 볼거리도 많고 애교도 많고, 귀여운 구석도 많은 뮤비에서 굳이 잘 보이지도 않는
"가터벨트" 를 포착해서 그것을 줌인하고 캡쳐를 하는 것 보면요.
그런 변태적인 마인드를 보면서 찾으니까 그런게 더 잘보이는 것이겠지요?



결국 소속사의 황당한 방침과 접근 방식, 생각없는 의상과 배려가 없는 그러한 작곡 등이
그냥 시키는 대로 입히고 노래하는 애프터스쿨에게 온갖 욕이 돌아가며,
심지어 "가터벨트" 와 관련된 기사에는 차마 입에 담기도 더러운 그러한 욕들들이 때문에
상처받을 멤버들을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애프터스쿨의 가장 큰 안티는 사실 소속사같기도 합니다.
뭐 악플러나, 그런것 찾아서 조회수만 올리기 좋아하는 변태기자님들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어쨋든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채 욕먹고 시작하는 애프터스쿨 블루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이왕 활동을 시작한 것 귀여운 모습 보여주고 안정된 라이브 보여줘서 팬층 많이 얻고,
열심히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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