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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청춘불패2> 의 부진을 살펴보면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어제 한 블로거님께서 다뤄주신 대로 <청춘불패2> 의 부진에는 제대로된 메인MC가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여러 분들과 함께 <청춘불패2> 의 메인MC가 들어온다고 하면 여자가 들어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과연 한국에 여자MC가 누가 들어와야 할지 이야기를 하다보니 여자MC의 숫자가
남자MC의 숫자에 비해서 현저히 적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남자MC들은 너무나 쉽게 메인MC 자리가 주어지고, 기회를 주어지는 반면에 여자MC들에게는
쉽게 메인MC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그러한 경우도 봤고 심지어 가장 뛰어난 진행을 함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보조MC 대우를 받아야하는 그러한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단순히 <청춘불패2> 에 국한 된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인 방송계에서 여자MC들이,
특히 두명의 여자MC가 상당히 저평가받고 있다는 그러한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아쉽네요.
바로 그 두 주인공은 리얼버라이어티에서 뼈가 굵은 송은이-김신영입니다.
 



일단 송은이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가장 현존하는 여자MC중에서

가장 리얼버라이어터의 경험이 풍부한 MC입니다.
단순히 경험이 풍부한 것만이 아니라 나름 괜찮은 실적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송은이가 현재까지 진행한 리얼버라이어티는 웬만한 남자MC 들 못지 않습니다.

그 중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1)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
2) <무한걸스> 시즌1, 시즌3
3) <청춘불패> 입니다

목록은 세개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아보이지만 무한걸스는 2007년부터 - 2009년까지,
그리고 2010년 11월 부터 현재까지 약1년반 이상을 진행이 되어온 것을 보면 벌써
그것만봐도 진행경력이 4년가까이 됩니다.
현재 리얼 프로그램에서 송은이보다 경험이 많은 남자MC들도 유재석-강호동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MC라는 기준으로 판단을 했을때)

반응들은 어땠을까요?
<골드미스가 간다> 는 한때 시청률이 15~16%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무한걸스는> MBC 케이블 역사상 두번째로 100회 이상 진행이 된 장수 프로그램으로 선전을 했습니다.
<청춘불패> 같은 경우는 <슈퍼스타K2> 의 영향때문에 시청률은 딱히 잘 나오지 않았지만,
완전 산으로만 가던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을 안정시키고 프로그램 자체를 안정시켰지요.

더욱이 송은이가 같이 방송한 멤버들 중 상당수는 리얼이 경험이 없던 멤버들도 많았습니다.
<골드미스가 간다> 에서는 양지원, 예지원, 진재영, 장윤정, 최정윤, 이인혜, 서유정 등 예능과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는 인물들을 모아서 팀을 이끌기도 했으며 <무한걸스> 에서도 오승은, 정시아 등이 무사히
예능 고정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지요.

<청춘불패> 에서도 새 멤버들에 김태우의 하차와 함께 낙담해있던 김신영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던, 김신영을 도와 적응하지 못했던 주연, 빅토리아, 소리 등이
편하게 방송할 수 있게 하는 등 편안하면서도 뛰어난 그러한 연륜에서 나온 리더쉽을
발휘한 인물이 바로 송은이 입니다.
오죽하면 주눅들어있던 소리가 송은이 앞에서는 캐릭터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을 정도입니다.
 



김신영은 어떨까요?

사실 김신영이 <청춘불패> 에 투입되었을때는 메인MC의 자격으로 투입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메인MC 남희석을 김태우와 함께 보조하는 역할로 투입된 것이지요.

하지만 남희석이 <미녀들의 수다> 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또한 프로그램의 성격과 맞지도 않아서 하차를 하자 결국에는 메인MC를 떠안은 그러한 상황이 되었지요.
<청춘불패> 이 아주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때 두자리까지 찍으면서
오를 수 있었던데는 김신영의 공이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신영은 공개코디디에서 나온 개그우먼이라 웃겨야한다는 강박관념이 가끔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
(개그실미도), 그래도 모든 멤버들이 하나씩 캐릭터를 잡을 수 있도록 옆에서 캐릭터를 살려주는
지대한 공언을 했지요.

그래서 전혀 방송경험이 없었던 선화, 데뷔한지 얼마 안되어 얼떨떨해있던 효민,
방송자체를 많이 두려워했던 현아 등을 이끌어 모든 멤버들이 캐릭터를 잡게 도와주었으며,
멤버 교체가 있은 후에도 가장예능에 재능이 없어보였던 주연에게 “짐뻔뻔” 이라는 캐릭터를 쥐어주며
주연이 예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입니다.

어찌보면 전문적인 예능인이 없어서 혼자 고군분투하면서 예능이란걸 몰랐던 멤버들을 잘 이끌어서
<청춘불패> 이 무사히 마칠 수 있게 가장 크게 공헌을 한 장본인이 바로 김신영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아마 이건 송은이와 오랜시간 활동하면서 그녀에게 배우고 그리고 본인도 스스로 리얼 버라이어티를 뛴
그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 그런걸 영리하게 잘 배운 결과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러한 두 뛰어난 재능이 있는 MC의 현재 방송현황을 살펴보면 참...
활동이 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능력에 비해서 현저하게 적다고 느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동급 혹은 더 아래급으로 여겨지는 MC들인 이수근, 붐, 이특 등은 7~8개씩 방송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반면에
 현재 김신영은 그저 <세바퀴> 패널고정,
<나는 가수다> 매니저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 둘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인 <무한걸스3> 정도에서 활약을 하고 있지요.

송은이는 그것보다 조금 나은 상황인데 종편에서 <송은이의 Eye to Eye> 라는 프로그램을
하나 진행하고 있으며, <나는 가수다> 에서 매니저를 맡고 있고, 심야에하는 <개그스타> 라는
프로그램과 함께 리얼버라이어티로 김신영과 함께 <무한걸스3> 를 하고 있을 뿐이지요.

리얼버라이어티가 힘들다고 들어본 적은 있습니다.
그래서 리얼버라이어티를 두개 이상 진행하는 것은 솔직히 웬만한 남자들도 힘들다고 들어보기도 했지요.
만약 그래서 그런 것이라면 (그녀들의 체력 때문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개인적으로
이 둘에게 주어진 프로그램 
개수나 이 둘이 활용되는 것을 살펴본다면
상당히 저조하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네요.


물론 공식적으로 여자MC들이 차별을 받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더 능력이 덜하더라도 여자MC들은 남자MC들에 비해서
차후에 고려되는 편이고 그렇기 때문에 TV에 모습을 덜 비추며 그래서 더 실력이 저조한것처럼
보이는 몇도 상당히 있다고 느껴지는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박미선 이외의 여자MC들은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솔직히 그 뛰어난 박미선도 올해에나 실력이 드디어 결과를 낳아서  <스타킹>,
<위대한탄생2> 의 메인MC로
 영입이 되었지 그 전까지는 <우리 결혼했어요>
(사실 이것도 패널수준…) 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보조MC로
 만족해야하는 상황이었긴 했지요.

어쨋든 이수근, 붐, 이특 등이 현재 메인MC를 꿰차고 있는 상황에서 왜 경험도 더 많고 실적도 
더 좋은 여자MC둘이 다른 프로그램 들에서는 왜 메인MC로 기용되거나 보조MC로써 
더 많이 기용될 수 없는 것인지 솔직히 안타까운 부면이 많기는 하네요. 

물론 이것은 절대 <청춘불패2> 에 송은이-김신영이 투입되지 못한것에 국한시킨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청춘불패2> 측에서는 송은이 김신영 섭외 시도를 했을 수도 있고, 
실제로 김신영 같은 경우에는 하필 직접 경쟁하는 <세바퀴> 의 고정이라 섭외가 어려운 면도 있었지요.

(오히려 <청춘불패2> 의 김호상PD는 여자MC들을 잘쓰는 편. 김PD의 다른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 
에서도 여자 MC인 이영자가 MC로 활약하며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남희석 하차이후에 김신영에게 메인MC를 맡긴 것, 그리고 송은이를 영입한것도 김호상PD였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전체적인 방송계에서 실력있고 뛰어난 여자 MC가 없는 것도 아닌데, 
남자MC들이 더 먼저 쓰여지는 그러한 풍조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미국에는 오페라 윈프리쇼, 티아라 뱅크쇼, 웬디 윌리엄스 쇼 같이

여자MC들이 진행하는 유명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한때 한국에서도 그런 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경실의 <도루묵 소녀> 도 있었고, 이영자의 <영자의 전성시대>, <이승연쇼>, <김혜수의 플러스유>
등 한때는 여자MC들의 활약이 대단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여자 MC가 진행하는 프로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어쨋든 박미선을 기점으로해서 다시 여자MC들도 많이 활약을 하는 그러한 시대가 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송은이-김신영 이후에도 활약을 할 수 있을 여자MC 후보들이 몇명 보이긴 하는데
그건 나중에 적어봤으면 하네요.

어쨋든간에 송은이와 김신영이 저평가에서 벗어나 제대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더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그러한 바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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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기대해봤습니다. 끝이나마 좋게 낼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뭐 막장 시트콤이지만 그래도 어떻게 잘 되겠지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역시 <몽땅 내 사랑> 은 막장 시트콤 중에서도 최고봉에 꼽히는
그러한 시트콤으로 기억될 것일 것 같네요.


바로 그 이유는 너무나 지나치게 얽히고 섥히는 러브라인 관계 때문이지요.
지난번 <몽땅 내 사랑> 글에서 "윤승아의 <몽땅 내 사랑>" 이라고 하면서 적을 글이 있었지요?
<몽땅 내 사랑> 에서 모든 남자가 다 윤승아와 연결되는 그러한 일이 있어서 였지요.
전태수와 엮이고 그 후에 그의 형은 전태풍 (진이한) 과 엮이고, 옥엽 (조권) 도 윤승아를 좋아하고,
윤두준도 윤승아를 좋아하는 <몽땅 내 사랑> 의 미실 역할 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수했던것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가 "윤승아의 <몽땅 내 사랑> 만은 아니었던 것이죠.
바로 이 드라마는 "윤승아와 윤두준의 <몽땅 내 사랑>" 입니다.


- "미실" 윤승아의 버금가는 "의자왕" 윤두준

그런데 윤승아의 버금가는 그러한 의자왕이 있었으나 바로 윤두준 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윤두준이 처음 투입되었을대는 분명히 윤두준은 한 여자만 좋아하는
일편단심의 캐릭터 였는데 최근 한달간 뭔 바람이 들어서 마음이 뒤숭숭해졌는지,
그렇게 사랑에 쉽게 빠지는지 모르겠네요.

윤두준도 결국 윤승아와 마찬가지로 최고 많은 러브라인을 가진 남자로 나옵니다.
1) 금지와의 러브라인
2) 금지와 사이가 안 좋아질때 시작한 순덕이 (리지) 의 짝사랑 및 가짜 연애
3) 윤승아를 짝 사랑 하는 그러한 윤두준
4) 한번 카메오로 출연했던 유진이와 (유이) "우연히" 만나 시작된 러브라인

이중 가인과의 러브라인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급조" 된 러브라인이었습니다.
뭐 순덕이는 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했으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뜬금없이 윤승아와 연결된것,
그리고 더 뜬금없이 아무런 이야기도 없다가 갑자기 등장한 유이와의 러브라인.....

믿을 수 없는게 사람마음이라지만 윤두준은 자존심도 없고 지조도 없으며,
그냥 여자만 보면 반하는 그러한 사람인가요.....?
차라리 그냥 윤승아에서 멈추던지...... 유진이와 한번 보고 두번재 만났다로 러브라인이 시작되는건....
좀 황당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렇게 가인 못있고 있다가 갑자기 윤승아를 좋아하는거 하면 금방 윤승아에 대한 마음을 접고,
유진이와 사랑에 시작되게 끝나는 건 윤두준에 대한 배려도 아니라고 봅니다.
뭐 몸이 멀면 마음이 멀다고 해서 금지를 잊는건 가능한 일이겠지만 이왕 시트콤이고 현실성 제로인거
그냥 금지 못잊고 끝나게 해주는 것 어땠을 런지요....


- 금지 가인의 섭외는 결국 불가능 했던 것일까?

금지 역을 맡았던 가인이가 음악을 준비하느라 바빴던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차이후로 앨범준비 이외에는 나르샤는 공중파 한번인가 나왔어도 가인은 정말 코빼기도 안보였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브아걸의 두근두근> 에서도 가인이는 행사를 뛰는지 아니면 화보를 찍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모습을 잘 볼수가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몽땅 내 사랑> 제작진이 솔직히 가인에게 마지막 회 출연제안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뭐 가인측에서도 그러한 이야기가 없었고 <몽땅 내 사랑> 제작진 측에서도 가인의 재출연 여부에 관해서
언급을 하지 않았기에 가인이 마지막회 카메오 식의 재출연의 제안을 받았는지의 여부는 알수 없지만,
또 아무말 없는것 보면 그런 이야기가 없지 않았나 하고 생각은 듭니다.

안 되었는지, 아니면 못 된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가인이 출연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엄연히 원년 멤버였으며 가인은 프로그램을 하차할래야 하차한게 아니라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연장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차하게 된 것이지요.

물론 어찌된지 정확한 정황은 알 수 없지만 가인을 생각했더라면 최소한 가인에게 마지막에 한 회정도
출연을 해달라고 물어볼 수 있지는 않았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전태수야 물의를 일으키고 하차를 했지만 가인은 자신의 스케쥴을 충실히 이행하고 하차했거든요.
나중에 <몽땅 내 사랑> 모든 멤버들이 하차하기전에 사진을 같이 찍었다는데,
가인의 모습이 없는게 아쉽네요. 시작을 같이 한 멤버인데.

가인의 섭외가 불가능했으면 최소한 목소리라도 나와서 두준이와 연결을 끝가지 해주는 것이
가인에 대한 배려이자 프로그램에서 정말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 있는 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몽땅 내 사랑> 제작진에서는 "해피 엔딩" 이라고 부르지만 뭔가 상당히 엉성한 엔딩같습니다.
너무 모든게 갑작스럽게 끼워맞추는 그러한 경향이 있었지요.
조금 변호해보자면 <짧은 다리의 역습 하이킥 3> 가 지연되는 바람에 억지로 연장을 해야했던점,
그리고 갑작스럽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하차하게 된 전태수의 하차가
이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어놨지요.

그래서 러브라인이 꼬이고 말도안되는 관계가 이어지고, 그리고 어처구니 없는 진행전개가 된것이지요.
갑작스럽게 김갑수-박미선이 쌍둥이를 낳는 관계라던지,
아니면 갑작스럽게 옥엽이와 순덕이가 연결이 되고, 정말 뜬금없이 윤두준이 윤승아에게 고백을 하고
가장 뜬금없이 카메오로 나온 유이가 윤두준과 연결되어서 해피엔딩으로 포장되는 그러한 정말
뭐가 뭔지 모르는 엉성한 시트콤이었지요.

시트콤을 오랫동안 봤었지만 세상에 1회부터 출연한 출연자와 단 두번 나온 카메오와 러브라인으로
연결되는 것도 참.... 황당하기 짝이 없는 그러한 장면이네요.

어쨋든 간에 해피엔딩치고는 너무나 황당했던 그러한 <몽땅 내 사랑> 의 마지막이었지만
많은 출연자들은 여러가지 좋았던 점도 있었던 것 같네요.

리지는 <몽땅 내 사랑> 이후로 되살아나고, 조권-가인은 난생 처음 연기에 도전하고,
(가인은 영화 이후에 두번재) 다소 무거웠던 이미지였던 김갑수와 정호빈은 친근한 이미지를 얻얻네요.
다소 딱딱한 이미지였던 진이한 역시 "질문은 제가 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코믹한 이미지도 얻었구요.

어쨋든 참..... 이상하고 이상했던 그러한 시트콤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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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정이를 자주 보게 되서 은정이에 대한 기사를 많이 쓰게 되네요.
엊그제 해피투게더에서는 은정이 대세 특집으로 아이유와 함께 했습니다.
왕년의 대세였던 양파와 사모님의 김미려 그리고 씁쓸하신 김준호도 함께 했네요.
무엇보다 요즘 대세라고 불리는 몽땅 아저씨 김갑수도 나왔습니다.



솔직히 은정과 아이유보다는 김준호와 김갑수 때문에 상당히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준호는 자폭개그까지 하면서 커다란 웃음을 선사했고,
김미려도 저는 처음보는 김혜자 성대묘사와 여전한 사모님 말투로 재미를 줬고,
무엇보다도 김갑수는 의외로 귀여운 면을 보여줬기 때문에  상당히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오늘의 주제는 은정이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보겠어요.
그 방송에서 은정이의 솔직함이 여과없이 드러났는데요....
순진하다고 느낄 정도로 그냥 말을 하는 은정이를 보면서... 약간의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일단 정황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야기의 시작은 은정이 잘나가는 대세라고 하면서 CF의 수입분배가 어떻게 되는지
박명수가 질문을 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은정은 "얘기해도 되나?" 라고 살짝 멈추더니 그냥 물흐르듯이 수입분배가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를 합니다.
보통 단독 CF에 관련된 경우는 많은 아이돌들이 "제껀 제가 챙겨요" 라고 슬쩍 넘겨버립니다.
뭐 회사마다 방침이 있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은정이는 묻지 않았던 행사까지 스스로 이야기를 합니다.
어쨋든 행사 이야기를 꺼내니까 박명수가 다시 질문을 했고 은정이는 "가는 멤버만 받아요" 하면서
있는대로 다 대답을 했습니다.
보통 아이돌들이 나와서 행사같은 걸 이야기하면 대충 넘어가거나 "편하게 나눠요"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대답을 피하는데 은정이는 솔직하게 다 이야기했지요.


보다못해 유재석이 끼어들어서 "은정씨는 물어보면 다 대답해요" 하면서 질문을 봉쇄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재미있게 "안해도 될 대답을 다 해줘요. 술술해줘요" 하면서 웃음으로 승화합니다.
그게 유재석의 장점이자 재치이겠지요.
심하게 캐묻지 않으면서 그럴상황이 있을 것을 미리 막아주는 능력이요.

농담으로 박미선이 "누구랑 사귀어요?" 하니까 은정이는 움찔하고 유재석은 또 그와관련해서
은정의 솔직함을 자신의 말로 살짝 커버를 해줍니다.


이제 묻지마 사우나로 넘어가서 은정에 관한 질문에서 은정은
"남자 친구의 화를 풀기 위해 귀여운 춤을 보여준다" 라고 은정에 관한 질문이 있었어요.
그래서 유재석은 "남자 친구가 있었냐...?" 라고 살짝 이야기를 하자 은정은 그랬다고 대답을 하면서
일반 대학생 남자친구 였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결국 이번에도 유재석이 "은정씨, 그만해요" 라면서 또 넘어가게 됩니다.


 
사실 은정이가 말한 것중에서 그리 문제라고 삼을 것은 없습니다.
은정이 말대로 사실인데 숨길것도 없어서 말하는게 문제가 될건 없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이 그래서 피곤한 것이라는 것이지요.
숨길것도 없고 사실이긴 하지만 굳이 연예인의 모습을 다 보여줄 필요는 없거든요.

대중은 이중적이지요.
겉으로는 "나는 솔직한 연예인을 원한다" 라고 하지만 자기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보여주면
그게 또 마음에 안들어서 궁시렁 대는게 대중입니다.
정말 인기가 많은 대스타 치고서 솔직히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공개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솔직함을 보여주긴 하지만 굳이 자기가 먼저 나서서 이야기 하는 법도 없고 웬만한 이야기는
능숙하게 넘겨버리는 경우도 있지요.


감정표현이나 표정에서도 감정이 다 드러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령 한참 유이가 나올때 가희는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라고 많이 이야기를 했지만,
가희가 TV에 많이 나오면서 그녀의 솔직한 말한마디 등이 다 이슈들이 되었고,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으로 인해서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가희는 지나치게 솔직해서 얼굴에 표정 자체가 다 드러나는 타입이기도 했구요.
가희를 힘들게 만든 전 남친 사건도 가희가 조금 가식적으로 웃어 넘길 수 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그 팬덤은 그녀를 죽일 사람처럼 몰아갔었지요.

이렇듯 솔직하게 다 이야기한다고만 해도 좋아하지 않는게 연예인입니다.



어제 보니 은정은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표정이 다 드러나는 타입인지는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티아라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다 챙겨보지도 않았고 가장 성격이 잘 드러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보지 않은 이상 은정이의 표정관리는 잘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제 방송을 본 결과 은정이는 지나치게 솔직한 타입이라
묻지 않는 질문에도 말을 할 수 있는 그러한 타입입니다.
그냥 한마디로 두마디로 스윽 넘어갈 것도 구체적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행사에 대한 이야기만 봐도 묻지도 않는데 먼저 이야기해줄 그러할 어찌보면 순진한 타입이지요.


예전에 하하몽쇼에서도 얼마만에 부모님을 찾아뵙냐는 질문에
(물론 질문자체가 약간 기간을 암시하기도 했지만) 구체적으로 5년간 찾아뵙지 못했다는 이유로
은정의 스케쥴이 무지막지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은정은 "
부모 찾아 뵙지 않는 불효녀" 로 한참 욕을 먹었습니다.

욕하는 사람들은 상황판단이나 앞뒤를 안재기에 그냥 한마디 단어에 집착하고 욕을하기에
사실을 말했고 문제 없는 말도 크게 문제를 삼을 수 있는 것이지요. 
신변잡기와 한마디 한마디 꼬투리 잡고 물어지는 일부 네티즌들과 그런 것만 찾고 
돌아다니는 기자들에게는 그런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 그러한 소스거리로 쓰일 수 있다는
충분한 요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티아라 멤버에 비해서 활동을 많이 했지만 정작 예능 활동은 효민, 소연, 지연 이렇게
셋이 맡고 있었기에 대체적으로 은정이는 자신에 대해서 솔직히 TV에서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할 기회가 그닥 많지는 않았습니다.

은정이가 리더였을 시절에도 예능에 다른 티아라 멤버들이랑 나왔을때 주로 가장 말빨(?) 이
좋은 소연이가 말을 도맡아하는 그러한 스타일이었거든요.
상대적으로 그룹이 많이 있을때 은정이는 말을 적게하는 타입이었어요.


하지만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이제 은정이는 티아라의 대세가 되어 많은 프로그램을
혼자 뛰고 있으며 앞으로도 티아라의 대표로써 드라마와 <우리 결혼했어요> 를 찍으면서도
예능에 충분히 티아라 멤버중에서 혼자 나올일이 많을 것입니다.

방송에 많이 노출되지 않다가 많이 노출되면 이 방송 저 방송에서 여러말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결국 그게 꼬투리가 잡혀서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그게 바로 "대세" 에 따른 "안티 증가" 라는 부작용이라는 것입니다.

아이유도 요즘 TV에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특히 이번주만 해도 월요일 밤밤, 수요일 라디오스타,
목요일 해피투게더 를 연속으로 나와서 노출이 많아지면서 이 부작용에 따른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습니다.
아이유도 아직도 경험이 부족하고 많이 솔직한 타입이기에 그런 면이 있었지요.

그런데 은정은 아이유보다 한술 더 뜨는 타입인거 같아서 약간 걱정이 놓이네요.
앞으로 은정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솔직은 하되 지나치게 솔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스타라는 건 너무 자체하게 일러줄 필요도 없고 항상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알려줄 필요도 없거든요.

이런점을 유의하면 은정이도 찌라시 기자들의 밥이 되지 않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같아요.
아무튼 자주 봐서 좋긴하지만 동시에 걱정이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네요.
그녀가 잘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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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분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아담부부가 마지막 방송을 했습니다. 
어제를 마지막으로 아담부부는 방송에서 하차를 했지요.
마지막까지 웃음을 놓지 않고 갔지만 그래도 태연히 자기 갈길을 가려고 했던 
그들의 모습이 오히려 더 애절해보였습니다.
겉으로는 울고 있지만 속으로는 우는 듯한...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하나요?


어쨋든 본격적으로 부부임을 알렸던 1년전 심심타파에서 (그 때 우.사.됐 그 장소에서 발표)
어제 방송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마지막 방송임을 밝혔습니다.
그 말을 하면서 조권과 가인은 끝낸 눈물을 흘렸고 많은 생각이 오갔나봅니다.
같이 방송을 보던 처형 제아와, 박미선도 같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지요.


그러면서 서로 둘은 계속 적응이 안되는듯... "실감이 안 난다" "이 미션 실패하고 싶다" 라고 하면서
자꾸 현실을 부정하려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 아쉽게 했지요.

어쨋든 오늘을 마지막으로 조권과 가인은 아담부부 에서 조권-가인으로 돌아가게 되겠네요.
그럼 아담부부의 재미있었던 몇장면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시간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유쾌했던 첫 만남 그리고 시작된 결혼시작



아담부부는 첫 만남부터 굉장히 특이 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소개 받은 다른 부부들에 비해 조권은 몽구스 가면을 쓰고 끝까지 
가인의 궁금중을 유발시켰지요. 
그러다가 그러다가 "시건방춤" 을 보자마자 단숨에 조권임을 알아챘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결혼생활이 시작되었지요.
시작부터 컨테이너 박스라는 집이 주어지면서 이 커플은 다른 커플과는 달리
코믹과 "고난과 역경" 으로 컨셉이 잡힐 것임을 잘 예시해주었습니다.



2) 첫 신혼여행 - 조권의 "오방실" 사건

첫 신혼 여행 역시 이 부부는 "고난과 역경" 이었지요.
나름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러한 자전거 여행이었지만 하필 그 날 날씨가 최악의 조건이었던
그러한 날이였기 때문에 신혼여행을 제대로 망치는 그러한 일이 있었지요.


그러면서 그들은 더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찜질방에서 그들의 속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가 "오방실" 이라는 이름이 나왔지요.
조권의 오방실 사건으로 인해 가인은 본격적인 밀당을 시작하면서 
프로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신경 안쓰면서 신경쓰는 척 가인의 밀당 여행이 시작되었을까요..?

한 때 조권의 "오방실" 이 누구인지 여러 추측이 나왔습니다.
후보들 중에는 원더걸스 선미, 포미닛 현아, 애프터스쿨 레이나 등등 여럿이 있었지요.



3) 첫 듀엣곡 우.사.됐 생방송


조권에게 생애 첫 1위를 안겨준 곡은 "죽어도 못 보내" 가 아니라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라는
가인과의 듀엣 곡입니다.
본격적으로 아담부부가 치고 올라오는 그러한 장면이 이 장면 부터이지요.
서로 우.사.됐 을 녹화하고 생방송을 같이 하면서 이제 아담부부는 단순히 아담부부가 아니라
"국민 커플" 로 인정받는 그러한 일이 있게되는 것이지요.



4) 가인의 초콜릿 키스


스킨십을 하고 싶었지만 항상 할 용기를 내지 못했던 그러한 조권에게
먼저 가인이 한 수 가르쳐 주는 일이 있게 됩니다.
항상 스킨십을 원했지만 막상하지는 못했던 조권.... 가인은 입술에 초콜릿을 묻혀서
결국 조권에게 미리 "뽀뽀" 를 선사하며 조권이 먼저 다가올 수 있게 유도를 하지요.
그 이후로 나름 스킨쉽이 더 자연스러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5) 새 집 이사


큰 의미는 없을지 모르지만 그간 우결의 부활에 힘써온 아담부부에게
제작진에게 주어진 "보상" 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다른 어떤 커플보다도 집안에서 많이 보냈던 아담부부에겐 멋진 휴식공간 뿐만이 아니라,
아담부부가 우결의 터줏대감이라는 점을 다시 상기시켜준 그러한 장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결 역사상 가장 좋은 집을 받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 같네요



6) 가인과 조권의 첫 키스


드디어 시청자들이 원했던 이들의 뽀뽀가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이것을 터닝포인트라고 보기도 하시지요.
어쨋든 우결에서 할 수 있는 최상(?) 의 스킨십을 선보였는데 이 마저도 가인이 먼저 해버렸지요.
이 이후에 가인과 조권이 서로 약간 좀 변한 것을 느꼈습니다.
가인이 조금 더 여성스러워지고 조권은 좀 더 남성스러워 졌다고나 할까요...?
저렇게 키스 장면이 크게 포착된 커플도 드물긴 하지요.



7) 귀신쫓는 아담부부


정말 한심했던 우결 공포체험을 그나마 예능으로 만들어 줬던게 아담부부입니다.
동시에 아담부부가 왜 이렇게 사랑을 받았는지 알려주는 대목이었어요.
비록 어설프기는 했지만 공포체험까지 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아담부부는 정말
최고의 예능감을 가진 연예인 둘이 뭉친 커플임을 다시 증명해준 대목이었지요.



8) 조권의 감동의 새해 이벤트


하차하기전까지 정말 추운환경에서 조권을 떨면서 가인을 위해 노래를 함으로
그리고 따뜻한 가사를 전달함으로 인해서 가인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이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장면도 있구요.

하차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변치 않는 모습으로 자신들을 보여주었던
그러한 아담부부.... 끝까지 초심으로 남아주면서 끝까지 감동적인 모습을 선사한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9) 끝까지 감동시킨 조권의 마지막 이벤트


비록 가인이 했던 미션이긴 했지만 비록 창의성은 없었지만....
조권의 마음이 깊게 전해졌던 미션은 가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말대로 아담부부는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항상 아담부부" 일 것이고,
가인도 항상 조권 편일 것이며 조권도 항상 가인편일 것입니다.;
비록 가상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날지 모르지만 그녀들은 자신들의 가장 친근하면서도 힘이되는
한명의 사람들을 얻은 것이지요. 



그리고 그들은 어제를 마지막으로 우결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우결을 떠났다고 해서 아담부부가 기억속에서 쉽게 잊혀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잊혀지긴 하겠지만 아직도 1기 커플이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는 것처럼
아직도 "개미부부" "쌍추부부" 그리고 "알신부부" 가 생각나는 것처럼
"아담부부" 역시 영원히 우결을 봤던 사람들에겐 우결의 최고의 커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미래는 모르는 일이지만 정말 아담부부를 뛰어넘는 개성있고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안티없이 가상임에도 진정 사귀기를 바라는 이러한 가상과 리얼을 뛰어넘는 커플은 두번다시
나오기가 힘들 것 같다는 그러한 생각을 해봅니다.

그 동안 정말 우결에서 수고많이 했고요... 최고의 우결 커플로 제 마음속에는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들을 우결에서 더 이상 못 본다는 것은 아쉽지만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활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더욱 더 폭 넓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내일 쯤에 우결이 가인과 조권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한 편의 글이 더 나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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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고, "아이돌 천국" 이 되어버렸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는 아직도 잘 나가고, 인기좋은 예능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요즘 대세라고도 불려지는 닉쿤-빅토리아 까지 합류하면서 또 다른 흥미를 주고 있죠.
우결의 주인공은 확실히 세 커플 즉....
"조권-가인", "정용화-서현", 그리고 "닉쿤-빅토리아"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옆에서 잘 보조해주는 그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바로 우결의 패널들인 스튜디오 팀 인것이지요.
현재 스튜디오 팀에는 박미선, 김정민, 2AM의 슬옹, 진운, 김나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때에따라서 김나영이 바뀌기도 하는데 현재 그 자리를
브아걸의 제아, 소녀시대 수영, 그리고 이번에는 F(x)의 루나가 메꿨습니다.

헌데 저는 박미선, 김정민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는 요소는 바로 슬옹과 진운의 콤비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둘이 왜 우결패널들 중에서 역대 최강이라고 느껴지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패널이 있었다가 다시 없어진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황정음-김용준, 유이-박재정 커플이 부활하면서 다시 이 패널들도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아담부부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이 두 청년이 완전 자리를 잡아버렸죠.
중간중간 이들이 녹화를 못하면, 샤이니, 씨앤블루가 한 두번 한적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이들이 메인이었죠.

바로 그들이 조권의 감정을 가장 잘 대변해줄 수 있는 그 이유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정용화-서현, 그리고 닉쿤-빅토리아가 들어오면서 그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째서 그렇냐구요?




사실 슬옹-진운 이 두 사람은 우결의 모든 커플들과 연관이 되는 역대최강의 콤비입니다.
일단 조권과는 같은 팀 멤버이기 때문에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권의 심정을 가장 잘 헤아리면서 때에따라 상황을 잘 설명해주지요.
또한 슬옹과 가인은 실제 87라인의 친한 친구사이라서 가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용화-서현은 진운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용화는 사실 거의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진운은 서현을 짝사랑했던 (지금도 하나 ㅋ?)
한때 "서현앓이"를 했던 사람입니다.
헌데 단지 짝사랑 하는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어느정도 서현과도 친분이 있는가 봅니다.


정용화가 태국공연을 갔었다는 소식을 알려준 것도 진운이었고,
또한 서현이가 손쉽게 "진운이" 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어느정도의 친분관계를 말해주는데, 서현은 91년생인 샤이니의 "키" 에게는 "키씨" 라고 말하면서
굉장히 어색하다고 말한것에 비해, 진운은 "진운이" 라고 부르면서 사실 진운이와 인터넷에
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 (방송에서), 방송에서 자주 인사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사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서현 매니아" 인 진운이 이곳저곳에서 서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대놓고 정용화를 질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또하나의 재미와 공감성을 주기도 합니다.


닉쿤과는 2PM-2AM이 형제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보니까 그러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영과 준호가 나오자 "쟤낸 또 왜나왔어?" 라고 물어볼 정도로 멘트를 쉽게 쉽게 치고,
닉쿤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줄 수 있는 이들이 바로 슬옹-진운인 것이지요.

결국 우결 역사상 가장 출연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연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패널들이 바로 이 패널들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몇몇은 정말 개인적으로 가깝고, 몇몇은 "이상형" 의 관계이기도 하니까요.



이들의 예능감은 확실히 다른 패널들이 존재했을때 드러났습니다.
샤이니가 했을때도 웃는 리액션만 있었을뿐 그닥 설명이나 멘트가 없었습니다.
씨앤블루도 아마 2AM 미국 공연시 녹화 뜬 모양인데 마찬가지였었지요.


둘다 웃는 리액션은 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순간순간 치고나오는 타이밍이나
적절한 멘트를 치기에는 예능감도 그렇고, 정보도 많이 없기에 치고 나오기를 못했다는 것이지요
때로는 적절한 설명을 때로는 재미있는 멘트를 늘어놓는 면으로 볼때는
사실상 이들의 콤비를 막을 사람들도 없을거 같습니다.
그 동안의 짬밥(?) 도 늘은대다가 위에 말했던 것처럼 관계도도 굉장히 깊으니까요



실제 스튜디오 녹화 분량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오는 스튜디오 분량은 짧고 간결하지만 재미있는 컷들이어야 합니다.
재미가 없더라면 적절한 설명과 아니면 관계설명에 부합되는 그러한 컷들이어야 하고요.

비록 작은 분량을 나오는 그들이지만, 한때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팀이,
사실상 우결 커플들과 잘 어우러져 마치 하나가 된 느낌입니다.
이제는 우결 스튜디오 팀이 없으면 방송이 굉장히 썰렁해질 거 같은 느낌입니다.


참고로 어제 루나는 슬옹이 불렀다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여자패널들 중에서도 리액션 좋고 예능감이 있는 사람 한사람이 더 있는 것도 좋겠네요.
김나영은 결혼 안한 여성들을 대표하고, 2AM 두명도 그러하고요.


루나를 좋아하기에 루나가 있으면서 빅토리아에 관한 설명들 (아직도 F(x)는 잘 알려지지 않은게 많으니까)
설명해주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몇분 안나오는 컷에 진운과 슬옹이 크게 활약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 정말 우결 패널 역사상 최고의 콤비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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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은 하루 정도 늦게 보고 또 이렇게 글을 올린다.
이미 많은 분들이 가인과 조권의 키스에 관해서 말이 많다.
몇몇 블로거들에서도 보면 "낚시였다" "배려였다" 라는 글도 많았다.
그래서 그 키스에 관한 글을 써볼까 하다가.. 내가 쓰고 싶은 말들을 많은 블로거들이 벌써 해주셔서 딱히 적지는 않겠다.



내 의견을 잠시 적어보자면 조권이 가인과 키스를 안한건 잘한 일이다.
둘이 실제로 감정이 있던 없던건 솔직히 그들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문제이겠지만 후폭풍이 엄청날 것은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여러모로 안한건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허나 오늘 주제는 그게 아니라 우결의 전혀 다른 면에 대해서 적어보기로 했는데 바로 그건 우결 스튜디오 팀에 대해서 이다.
사실 이들은 우결에 다 합쳐서 채 10분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것도 목소리가 10분인거지 화면으로 하면 5분은 될까?
이들의 포인트는 "있는 듯 없는 듯" 이다.

사실상 없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우결은 딱히 스튜디오 팀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상 우결이 무엇인가? "가상부부" 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가 아닌가?

허나 스튜디오 팀들이 없어서는 안될 감초가 되어벼렸다.
사실 원래 우결은 스튜디오 팀과 출발을 했었다.
바로 원년 멤버인 이휘재, 이혁재, 김원희가 그 중심이 되어 출발했었다.


그 당시에는 어색한 컨셉이고 새로운 컨셉이었기 때문에 다른 멤버보다 특히 김원희가 조언자로써 적절한
조언을 뒤에서 해주었고 이혁재도 동의하는 추임새를 자주 집어넣고 공감이 가게 해주었다.
한때 남편 vs. 부인으로 싸울때 실제 스튜디오에서도 패갈라서 싸우던 그런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김원희가 하차하고 나서 정형돈이 패널진으로 들어오면서 그 효과가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강수정 - 박명수가 다시 들어오고 "완전 날로먹는다" 라는 비난과 함께 사실 스튜디오 팀이 필요하냐는
비난과 원성이 자자했다. 거기다가 강수정의 과거까지 캐내면서 "우결은 망했다" 라는 식의 비난이 이어졌다.

결국 제 2기 커플인 태연-형돈이 등장할 때쯤에는 아예 스튜디오 분이 없어져버렸다.
하기사 없어졌어도 사람들이 그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태연-형돈 이후에 딱히 우결을 안보게 된 나는.... 황정음-김용준 / 박재정-유이 커플때도 안보다가...
조권-가인 커플이 나오면서부터 다시 우결을 보기 시작했는데... 눈에 딱 들어온것이 다시 돌아온 스튜디오 컨셉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돌아왔을때는 달랐다.
확실히 무언가 안정감이 있고 제대로 감초역할을 해내는 것 같았다.


일단 "정리" 하면 유재석 바로 다음이라는 실제적으로 "여자 유재석" 이라 불리는 박미선이 있었고,
그리고 기혼자 김정민이 옆에서 적절히 보조를 해주면서 추임새를 넣고 있었다.

그리고 그 후에는 김나영을 제외하고는 패널들이 바뀌더니 이제는 2AM의 슬옹과 진운으로 확정되어버렸다.
이들이 발전되었다고 하는 이유는 절대 무리하고 막 던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실상 예전에 박명수때는 막던지는 경향이 있었으며 될때는 되라지 라는 심정이었다.
허나 새로 패널로 들어온 팀들은 적절한 때에 적당한 추임새를 넣으며 감정조절을 잘 해준다.

실제 이들이 넣는 추임새는 "왜 저러지 할 만큼" 이상한 추임새는 없었다.
조권이 처음 가인을 만난날 새벽에 가방싸움을 하자 슬옹이 "새벽에 공원에서 뭐하는 짓이에요?" 하는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박미선이 소금방에서 키스했다니까 "키스가 짰겠다" 라는 등... 절대 선에 벗어나는 막던지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오방실의 이야기가 나올때는 "누군지 알겠다" 라고 함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


또한 조권이 음이탈에서 좌절했을때 슬옹이 적절하게 "아직 조권이 공중파에서 음이탈 낸적이 한번도 없다." 라고 추임새를
넣어서 왜 조권이 저토록 음이탈 난것에 대해서 좌절했는지 적절히 설명해주는 재치도 돋보였다.


슬옹과 가인이 첫 대면 하는날 (아지뱀과 조권 부인으로써) 민망한 슬옹 컷이 나오자 스튜디오로 잡아줌으로써
민망해하는 슬옹과 진운의 모습도 비춰주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결은 부부이야기만 나오는 중에서도 "스튜디오 컷" 이라는 또하나의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시청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작은 사이드 스토리를 그리고 2AM 팬들에게는 조권이 아닌 또 다른 멤버들도 살짝 볼 수 있는
그러한 기회도 마련해준다.

아마 패널로 들어온 사람중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옹슴이" 슬옹일 것이다.
사실상 슬옹은 정말 감초같은 존재로 가인-조권편에 이름만으로도 항상 매주 등장하는 또하나의 멤버이다.
여기에서 슬옹은 "옹아지뱀" 이라는 하나의 칭호까지 얻었다.


부부 운동회때도 등장해서 큰 활약을 해주었고, 이번에 몰카사건에도 가장 극적으로 몰아간 인물중 하나이다.
또한 이선호-황우슬혜 편에도 이번 에피소드에 나와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들이 하지 않는 건 바로 태연편에서 저질러졌던 것처럼 너무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태연 편에서는 사실상 소시가 너무 많이 등장해서 이게 "소시"와 결혼을 한건지 태연과
결혼을 한건지 헷갈릴 정도 였다.

허나 2AM은 적당히 치고 빠지면서 "감초" 이상의 역할은 하지 않는다는 점이 큰 플러스로 작용한다.
사실상 살펴보면 현재까지 에피소드에서 보면 2AM 멤버들은 딱히 필요한 순간이외에는 등장하지는 않았다.
가인과 조권이 둘이만 보낸 시간은 태연과 형돈이 둘이만 보내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다.


어찌되었거나 이제 우결 스튜디오팀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감초이자 필요한 그러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원래 해설자이자, 추임새 전문꾼, 그리고 감초 역할을 하는 이들이 너무 튀지 않으면서 지금 하고 있는 대로 필요할 때만
적절히 등장함으로 우결의 또 다른 볼 거리를 계속 제공해주었으면 한다.
요즘 우결이 재미있는 이유... 바로 많이들 생각하지 못하는 적절한 스튜디오 팀의 몫도 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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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빛내고 예능계를 대표하는 남자 MC들 하면 딱 저 세사람 정도가 거론된다.

강호동 유재석이야 200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항상 투 톱을 유지해왔던 MC였으니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경규는 2008년에 암울한 한 해를 보냈지만, 2009년에는 화려하게 부활하며 투 톱 MC계를 다시 삼국지 형태로 바꿔놓으며
(제일 약하긴 하지만) MC삼국시대를 열었다.
거기다가 박미선까지 가세하면 한 A.D 500년대의 대한민국과 같은 지도가 나온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여성 MC계에도 미래에 그들을 막을 수 있을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같은 존재가 있다고?
한번 살펴보자.



1) 여자 유재석 - 박미선


- 게스트들에 대한 배려
- 절대 도를 넘지 않는 깐죽
- 몸개그 보단 입답이 우선
- 안정적이고 깔끔한 정리능력
- 깔끔한 도시 이미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약간 닮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인가는 몰라도 둘은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다.
유재석이 박미선보다 몸개그가 많은 점, 인지도 많은 점, 그리고 리얼에 더 강한점을 제외하면 상당히 비슷하다.

윤종신이 과거에 해피투게더에서 나와서 한 것처럼 주워먹을 것이없고, 박명수가 항상 하도 주워먹을 것이 없어서
자기가 멘트를 뜯어먹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정리가 깔끔한 인물이다.
과거에서 놀러와 걸그룹 편 (소녀시대 + 카라) 가 나왔을때 그 많은 인원을 이끌고 산으로 가지 않고 조리있게
프로그램을 정리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유재석의 뛰어난 진행술 덕이다.

박미선은 어떤가?

사실 그녀는 모든 방송 프로중에서 가장 산으로 가기 쉬운 아줌마들의 수다인 "세바퀴" 를 막고 있다.
이휘재, 김구라와 같이 MC를 보기는 하지만 독설이 통하지 않아서 쩔쩔매는 김구라와 깐죽거리며,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이휘제 옆에서 모든 멘트를 깔끔히 정리하고 프로그램이 다른 방향으로 쉽게가지 않게 조율해주는 역할을
천재적으로 해내고 있는 것이다.
박미선이 아니면 그 프로그램을 정리해낼 수 있는 MC는.... 여기 유재석 정도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유재석, 박미선 모두다 절대 게스트를 심각하게 난처할 정도로 몰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비록 난처하게 만드는 일 정도는 하지만 절대 시청자들이 불쾌할 정도로 몰고가거나 멘트를 날리지
않는다는 것도 
그 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따.

또한 깐죽대는 면에서 유재석, 박미선 모두다 뛰어나다.
해피투게더 이경규 편에서 보면 둘다 얼마나 이경규의 뒤통수를 치는지 정말 잘 알수 있는 부분이다.

둘다 현재 남자 - 여자 MC계의 최고봉이라는 점까지 비슷한 두 사람이다.
90년대 후반에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면까지 약간 비슷하다.
(박미선은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제일 강력했던 듯...)



2) 여자 이경규 - 이경실


- 강력한 카리스마와 독설과 시원시원함
- 게스트를 곤란하게 하는 면도 비슷
- 몸개그와 입담이 둘다 뛰어남
- 한 때 둘다 슬럼프를 껶었음
- 날카롭고 매서운 첫 인상

이름까지 비슷한 이경규와 이경실. 웬만한 연예인들에게는 주눅들지 않는 이경규가 김국진과 더불어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후배들 중에서) 개그우먼 중에 하나이다.

이경규의 매력(?)이자 무기는 독설이다.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하면 될때까지 쏴된다.
위 아래 안가리는 무모함까지 있다. 이경규가 이외수의 말을 끝는다던가, 이경실이 연배인 이경애나,
양희은에게도
주눅들지 않는다는 점은 상당히 비슷하다.

후배들이 무서워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것도 그들이다.
실제로 규라인에는 거의 100% 충성심을 가진 이윤석이 있고, 실라인에는 이경실이라면 어디든 따라다니는 "출산드라" 김지선이 있다.

많은 후배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친해지면 둘다 누구보다 잘해준다는 그들이다.
이경규의 절친노트 편과 이경실의 절친노트 편은 상당히 흡사한 면을 가지고 있었다.
벌벌 떨면서 무서워 했던 후배들이었지만, 모두들 그들의 남모를 자상함에 감동을 받고 존경하는 선배님들로 뽑혔던
케이스였던 것이다.

프로그램을 조금 자기위주로 돌리는 면이나 웬만해선 자신을 낮추지 않고 꺾지 않는다는 점 또한 비슷하다.
사실 2009년 이전의 이경규는 천상천사 유아독존이었다. 하지만 2009년에 들어서는 자기 자신도 망가지고
후배들이랑 같이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9년에 더욱 성공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지금 막말이 거슬린다고 하시는 분들은 90년대의 이경실을 잊으신 것일 것이다.
지금은 많이 얌전해지시고, 많이 막말을 자제하는 편이다.
이경실이 앞으로 다시 이경규처럼 우둑서려면 그녀의 카리스마를 조금 줄일 필요가 있다.

워낙 재능들이 다 뛰어나기 때문에 이경실도 조금 그런 점만 보완된다면 더 우뚝설 수 있으리라 믿는다.
둘다 시원시원하게 할말을 하고 가는 스타일이 매력적인 케이스이다.
둘다 90년대에 주름 잡던 스타였으나 2000년도에는 조금 주춤했다가 다시 부활한 케이스까지 비슷하다.



3) 여자 강호동 - 이영자


- 자신의 체구를 개그로 소화해낼 줄 아는 자신감
- 입담도 입담이지만 슬랙스틱 개그부면에선 최강
- 약간의 시끄러움과 압도하는 카리스마
- 어딘가 모르게 느껴지는 구수함과 시골스러움

2009년에 이영자를 볼 수 없었지만 사실 2010년에 가장 부활을 기대하는 사람이 바로 이영자이다.
솔직히 재능은 다 가지고 있다. 단지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이 필요할 따름이다.

이영자와 강호동이 어떻게 비슷하냐?

둘다 일딴 목소리가 크다. 지금이야 이영자가 많이 조용해지고 자숙하는 바람에 스타일이 바뀌었지만,
현재 강호동의 진행방식이나 90년대 말 이영자의 진행방식은 많이 비슷했다.

관중을 몰고 가는 그러한 스타일이라고 하나?
가끔 관중을 등에 없고 게스트에 조금 무리한 요구를 쉽게 하기도 하고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적지 않은 체구를 이용한 몸개그 또한 일품이며, 입담또한 둘다 강하다.

또한 이들의 팬층은 약간 극과 극이라는 점까지 비슷하다.
뭐 이경규와 이경실도 이면에서는 다를 바는 없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싫어하지만
또 한번 빠져들면 나오기 힘든게 이들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경규 이경실은 버럭버럭 지르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컨셉인것에 비해 강호동과 이영자는 가끔은
자신이 땅으로 확 떨어지기도 하고 윽박지르기도 하는 한마디로 높낮이가 굉장히 심한 케이스이다.

또한 둘다 비슷한게 한번 터질때는 빵빵터지지만 안터지만 잘 안터지는 그러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둘다 집단 MC체제에 약하고, 자기 스타일로 모든 것을 처리하려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렇기에 무릎팍도사같이 상대방과 1:1로 압박하면서 진솔한 얘기를 꺼낼 수 있는 스타일이던지 리얼로써
야생에서 뛰는 스타일이 더 맞는 그러한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 이영자의 개그 스타일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2010년에는 마음을 빨리 정리하고 꼭 돌아왔으면 하는
여성 MC중에 하나이다.



그냥 TV에서 이들의 모습을 자주 보다보니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이 있어서 한번 정리해보게 되었다.
2009년에는 여성 MC들이 충분히 남성 MC들과 견줄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어느정도 보여준 해라고 생각한다.
2010년에는 이 셋을 중심으로해서 김신영, 신봉선, 컴백하는 정선희 등등 다시 여성 MC들의 활발한 활동을 한번 기대해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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