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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불후의 명곡2> 은 설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 보이던 터줏대감 허각이 보이지가 않았고,  교회오빠 이석훈이 보이지가 않았네요.그래서 그 자리에 팀과 나비가 자리를 메꾸어주었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제아가 임태경과 함께 설특집으로 나오고 그 다음주에 새 멤버들로
꾸려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늘 케이윌이 하차한다는 이야기가 트위터를 통해서 나왔고 임태경의 투입소식이 있었으니까,

멤버교체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팀과 나비가 새 멤버들로 투입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제아도 투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과연 제아가 스케쥴이나
마음이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아를 <불후의명곡2> 에서 꼭 보고 싶네요.


어쨋든 간에 오늘 떠나가는 마당에 케이윌은 5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그대로 우승을 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로써 케이윌은 <불후의 명곡2> 에서 최고의 기록인 3번의 우승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5연승이라는 대 기록을 거두면서 <불후의 명곡2> 활동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오늘 초점은 새로 들어온 나비에게 조금 맞춰보기로 했어요.
새로 들어온 나비는 사실 벌써 데뷔 4년차 가수 입니다. 절대 신인이라고 볼수는 없는 입장이지요.
하지만 아무래도 나비가 데뷔하던 시기가 2008년, 즉 아이돌들이 전성기를 이루던때라 나비도
데뷔 이후에 많은 주목은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비는 실력파 가수들에게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나비의 곡들을 자주 듣는
그런 입장이기에 나비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했었습니다.
감정도 전달할 수 있는 가수이자 성량도 풍부한 가수로 여겨졌기에 기대를 하고 봤지요.
솔직히 예전에는 못 느꼈는데 얼굴마저 어느정도 귀여운 구석이 었더군요. 웃을때 상당히 귀엽더군요. 


일단 나비의 무대를 이야기하자면 비록 케이윌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훌륭했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스탠드 마이크하나만 가지고 약간 <가요무대> 스타일로 무대를 꾸민 나비는
가창력 하나만으로 대중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성량도 뛰어났으며 감정 전달도 충분했습니다.


감정전달이 어느정도로 잘 되었냐면 태진아가 그 노래를 듣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릴정도까지 훌륭한 그러한 무대였습니다. 
태진아는 그 노래를 듣고나서 자신의 노래를 만들었던 당시 감정이 생각나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군요, 
태진아는 나비를 가리켜 "완벽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가수"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인터넷에는 "불후2' 나비, 의상이 너무 야해 '눈살'" 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물론 댓글들의 대부분은 기자를 욕하는 그러한 댓글들이었습니다.
하도 요즘에는 기자들이 출처로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라는 표현을 써서 직접 시청자 게시판에
가보기까지 했습니다.


가봤더니 <불후의 명곡2> 에 관련된 그러한 댓글을 한 다섯개 정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는 참 표현도 저렴하면서도 저속한 댓글이었습니다.
그 것을 근거로 기자가 글을 쓴 모양인가 봅니다.
(저도 뭐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글을 하나 뽑아봤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시는지요?
어떤 프로그램의 열혈시청자라 하더라도 사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잘 가지를 않습니다.
사실 시청자 게시판이라는 곳이 웬만한 열성과 정성이 없으면 가지를 않는 곳이지요.
어찌보면 가장 잘 쓰이지 않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 5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의견을 대표했다고는 자신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대부분의 시청자의 
의견인것처럼 반영해서 적어놓고 나비의 의상이 아주 큰 문제라도 된 것 마냥 글을 적어놓는것은
솔직히 조금 오버하는 것이자 자극적인 제목을 써서 조회수를 유도해내는 유치한 수준밖에 되지 않네요.



물론 나비의 가슴 노출이 없었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가슴 노출이 살짝 있었지요. 
예전 미수다에서 나온 이런 말이 생각이 나네요.
"한국 사람들은 다리 노출과 치마길이에 있어서는 상당히 관대한데 가슴 노출에 대해선 민감하다" 
라는 말이요.



실제로 생각을 해보면  <불후의 명곡2> 에서는 핫 팬츠, 짦은 치마의 무대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가슴 노출이 나비만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조금 가슴 노출 그것도 전체적으로 오히려 시상식 분위기나 가요무대 풍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러한 의상이었는데 그게 과연 핫팬츠와 나시티만 입었던 여자 가수들에 비해서 심한 노출이었다고
할수는 있을지도 상당히 의문이네요.

그리고 정작 무대에서는 가슴 노출이 거의 신경쓰이지 않았고 가슴노출에 대해서 이야기한 부분은
사실 방송 분량으로는 얼마 되지도 않는 대기실에서 몇분 가량의 분량이었습니다.
솔직히 분량으로만 놓고 말하자면 나비의 무대였던 한 5~6분 가량의 분량만큼도 안되었을 것 같네요.

나비의 노출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그 몇분간의 등장이 전체 프로그램을 방해하고
나비의 훌륭한 무대나 아니면 다른 가수들의 훌륭한 무대는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나비의
노출만 머리속에서 멤멤돌정도로 나비의 부담스러우셨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저 의상을 조금 글래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입었어도 이렇게 노출이야기가 심하게 나왔을까?
또한 차라리 나비가 가슴을 조금 올리고, 미니스커트를 입었어도 이렇게 이야기가 나왔을까?
아니면 저 의상을 조금 나이가 드신 원로가수가 입었으면 어땠을까?

충분히 그냥 드레스로 봐줄 수도 있는 그러한 의상이었는데 일부 극소수의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을 한 것을 가지고 부풀리고 부풀려서 나비가 대박 노출인것처럼 광고를 하며
실제로 방송 후에 "나비의 무대" 의 대한 기사보다는 "나비의 노출" 에 대한 기사만 적어나가는
기자들을 보면서 참 저렴한 것들만 무대에서 살핀다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쨋든간에 나비의 무대는 그 짧은 노출을 만회할만큼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이제 새 멤버로 합류하는 나비가 계속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줘서 인지도도 많이 올리고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 발전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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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불후의명곡2> 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에 이어서 "송년특집 스페셜" 이 이루어졌습니다.
무려 14명의 가수를 초대하며 경쟁을 펼치게 된 경연의 장은 솔직히 최고의 가수들만을 모아놓은
<나는 가수다> 에 못지 않았습니다.
일단 출연진들을 보면 현재 멤버로 뛰고 있는 
1) 브라이언, 이석훈, 케이윌, 알리, 이해리, 허각, 신용재 이외에도
2) 임태경, 홍경민, 이혁, 임정희. 장희영, 남우현, 강민경 등을 초대했습니다. 

이번주에는 허각이 마지막에 임정희를 이기면서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어요.
임정희는 "모여라" 노래를 가지고 신용재에게 1승도 거둬보지 못하고 패배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신용재한테 복수는 했지만 허각에게 덜미를 잡혔네요.
결국 <불후의명곡2> 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허각이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재미있게 봤던 그리고 가장 긴장감을 느끼며 봤던 장면은 다름아닌
다비치 멤버인 이해리와 다비치 멤버인 강민경이 붙는 다비치 대결이었습니다. 
그 대결을 하는 동안 이해리는 거의 사색이 되어서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그 대결이 어땠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MC신동엽: 이제 그냥 도시 한복판에 자리를 까는게...

<불후의명곡2> 같은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고 게다가 <슈퍼스타K> 시리즈처럼
심사위원이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기에 MC의 역할이 그렇게 주용하지는 않아보입니다만,
<불후의 명곡2> 에서 신동엽의 역할은 경연하는 가수들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관객들과 직접 마주대하는 입장에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누가 누구랑 붙을지는
신동엽의 결정권이 가장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신동엽은 참... 그냥 예능을 하기 위해서 태어난 천상 개그맨인가 봅니다.
누가 처음으로 갈지 선택하는 순위결정에서 80%가 넘게 임정희, 신용재를   줄기차게 뽑아서 
연속 1번타자 선정의 재미를 더하며 "신의손" 이라고 불려옸지요. 


그런데 신동엽이 또 한번 사고를 치는군요.유일하게 팀이 다 참여한 다비치 멤버인 이해리와 강민경은 둘이 맞대결하는 것을 꺼려왔어요. 
하지만 평소보다 많은 2배로 늘어난 이상 이해리와 강민경의 맞대결할 확률은 상당히 희박했습니다.

그래서 둘다 "설마 우리 둘이 붙지는 않겠지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신동엽은 첫번째로는 이해리,
바로 그 다음에는 강민경을 뽑으면서 사람들이 가장 기대했던 다비치 대결을 만들어냈습니다.



- 둘다 부담이 된 서로와의 싸움

사실 이 다비치 대결은 서로가 피하고 싶은 그런 대결이었습니다.
일단 강민경에게는 이해리는 참 넘기 힘든 벽이었고 이겨도 어색한 그런 입장에 있는 상대였지요.
만약 강민경이 이긴다면 언니를 이긴 강민경의 입장도 묘해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기도 좀 뭐한게... 지면 "역시 강민경은 이해리보단 약하다" 라는
고정관념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더 부담을 느낀 건 이해리였습니다.
솔직히 이해리에게는 정말 이겨도 득이 될게 아무것도 없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이지요.
대체적으로 "이해리는 강민경보다 낫다" 라는 고정관념이 있기에 이기면
"뭐 언니가 동생이기는거 당연하지" 내지 "그러니까 메인보컬 하는거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해리가 진다면 이것이야 말로 이해리 자존심에도 상당한 타격이 갈 것이며,
이해리가 강민경을 이긴 것보다 강민경이 이해리를 이긴것이 더 임팩트가 크게
기사들이 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아우보다 나은 형보다는 형보다 나은 아우가 더 이슈가 될께 분명했기에
이해리는 거의 사색이 되어서 결과가 나올때까지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지요. 



- 발라드로 승부한 언니 vs 퍼포먼스와 섹시미로 승부한 동생

첫번째 타자로 나간 이해리는 정공법을 선택했습니다.
단 아쉬운건 이왕 발라드를 부르러 나왔으면 드레스를 입고 나왔으면 좋을텐데 왜 한겨울에
핫팬츠를 입고 나왔는지 조금 아쉽긴 했어요. 무대에 살짝 방해가 되었거든요.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 을 선택했지요. 
여성보컬리스트 특집데 이 노래를 가지고 2승을 거두다가 린의 "엄마야" 에 패한 기억이 었거든요.
그래서 그 곡으로 이해리는 <불후의 명곡2> 의 무대를 열었습니다.


애절한 표정과 보이스로 애절한 감정을 전달함과 동시에, "고음셔틀" 불리는 이해리 답게
고음을 지를 부분에서는 시원시원하게 질러주었던 이해리의 무대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대기실에서 김구라는 지켜보면서 사심충만한 마음으로 "멋진무대죠" 라고 칭찬을 하였지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노래를 신예 발라드 강자의 다비치 메인보컬 이해리는 멋있게 소화했습니다.




감성으로 승부한 언니와는 대조적으로 90년생 막내 강민경은 언니와는 달리 퍼포먼스가 앞세워진
도발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제 3기 팀 (강민경, 허각, 남우현, 홍경민, 신용재, 임정희, 알리) 이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고 김현식
편에서 불렀던 "사랑 사랑 사랑" 을 선택해서 재도전을 했습니다.

원래 약간 90년생 치고는 성숙한 이미지를 가진 강민경을 의자에 앉았을때부터 남성들을 홀려놓았는데요,
특히 가장 빵 터졌던 부분이 강민경과 함께 무대를 가졌을 당시에 강민경의 연인으로 알려진 허각이 
강민경의 무대를 보면서 침을 꼴깍 삼키는 모습이 브라이언에게 발견되었기도 했지요.


그 뒤에도 그 것을 보면서 정말 좋아하는 허각을 보면서 알리도 웃었고,
대기실의 남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가 앉았습니다. 
발라드의 공주인 강민경의 댄스와 퍼포먼스가 가미된 무대는 모두를 즐겁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심지어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던 이해리 마저도 그 순간마저도 노래를 즐겼지요.



- 다비치 대결: 승리의 주인공은?


둘의 멋진 무대가 끝난 후에 이해리는 아무래도 퍼포먼스가 가미된
강민경에 무대에 졌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도중에도 포기의 얼굴이 역력했고, 다소 여유가 있었던 강민경에 비해서 이해리는
정말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조마조마 한 입장을 보여주었지요.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이해리가 이기면서 이해리는 체면을 유지할 수 있었고,
우승한것보다도 더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언니로써의 위신이 지켜졌으며 강민경도 솔직히 이겨도 뭐한 상황이라 크게 상처받지는 않았구요.
이해리는 그 이후로 표정이 활짝피면서 이제는 져도 좋다 라는 그런 얼굴로 변했지요.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하며 이 대결은 끝이 났습니다.



이 무대를 보면서 재미있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걸그룹에 대체적으로 메인 보컬이 하나가 있는 경우는 다르지만 만약에 메인보컬이 한
두 세명으로 점쳐질때 그들끼리 붙는다면 어떤 현상이 생길까 하구요.

이를테면 브아걸의 제아와 막내 가인의 대결이라던지, 소녀시대 태연과 제시카의 대결이라던지,
아니면 한번씩 등장했던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규현의 대결....
과연 이들이 붙을때 느낌은 어떨까요? 하고 궁금해지더군요.

조금 잔인하긴 하겠지만 (내가 너무 잔인한가요...? ㅎ) 막내 vs 맏언니 (혹은 맏형) 스페셜로
이런 조합으로 무대를 꾸며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마 그렇다면 가수들은 다 꺼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글이 적으면서 막 생각이 났는데 어제 우애가 돈독한 다비치 자매들을 보니까 아예 듀엣 스페셜해서
팀에서 대표 2명끼리 다른 대표들 2명끼리 붙는 그런 팀대결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비록 이해리-강민경 다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둘의 대결이 끝날때까지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그런 대결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이 둘은 이미 탈락되었지만 1라운드에 아주 좋은 재미를 선사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라운드가 더 기대가 되는데... 개인적으로 <불후의명곡2> 출연자들 다들 연륜이
있는 그런 참가자들만 남았기 때문이지요.
1라운드보다 2라운드가 활동경험이 대체적으로 더 기네요.
1라운드 우승자며 터줏대감인 허각이 누구와 붙을지도 궁금합니다.

다음주 <불후의명곡2> 도 꼭 놓치지 않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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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을 못한 관계로 오늘 포스팅을 하나 더 해보겠습니다.
이번주 <불후의 명곡2> 에서는 조금 특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일단 지난주에 우승한 홍경민이 이번주만 패널로 앉은 것이지요.
솔직히 홍경민이 보조MC 로써의 입담이나 자격이 딱히 부족한건 아니지만
관록과 경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후배들과 맞춰가는 홍경민의 노래하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요...
다음주에는 아마 그가 노래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주 <불후의 명곡2> 은 참 특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허각이 <불후의 명곡2> 투입된지 11주 만에 이뤄내는 쾌거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사실 몇번씩 허각이 우승의 문턱 앞에서 좌절했던 기회가 있었던 것 같네요.
특히 3기때가 아닌 2기때 즉 효린, 규현, 지오 등이 나올 그 시기에 충분히 허각이
우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


실제로 김수희 편에서는 "멍에" 를 부른 허각이 김수희를 감동시켜 눈물을 흘리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팬 많고 허각보다 가창력이 부족한 재범에게 지는 그러한 황당한 일이 있기도 했지요.



2기에서 그러한 좌절의 고배를 마셨던 허각만이 3기에 남아 공식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을때
솔직히 허각의 우승확률은 더 힘들어보였습니다.
아무래도 2기 가수들보다 3기 가수들이 더 가창력이 출중한 가수들이거든요.

그런데 이번 무대는 시작부터 꽤 잘풀렸던 것 같습니다. 허각이 일단 시작 순서가 좋았지요. 
뒤쪽으로 가면 갈수록 유리한 <불후의 명곡2> 에서 마지막으로 출발을 했거든요.


하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바로 매번 우승후보로 떠오른 알리와 상대해야 했던것이지요.
사실 3기의 알리는 1,2기의 효린같은 존재였거든요.
그러나 허각은 감동과 가창력만이 아닌 재미까지 더하면서 이번주 무대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하는 그러한 쾌거를 보여주었지요.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허각이 노래를 잘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이미 <불후의 명곡2> 에서도 
충분히 그 점은 보여준 면도 있었지요.
그래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허각은 자신의 무대를 살짝 바꿔보기로 결심을 합니다.
그냥 서서 발라드만 부르던 허각이 송골매의 "세상만사" 를 살짝 바꿔서 댄스곡처럼 소화하기로 한거죠.


아무래도 제대로 된 댄스 무대를 가진게 처음인 허각은 이번에 많은 긴장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허각이 자신의 여태껏 했던 무대중에서 제일 떨렸다고 하네요.
물론 자기에게 1년전에 트로피를 하사한 배철수의 앞에서 보여주는 무대이기도 했구요.
어쨋든 허각은 처음에는 평소와 같이 발라드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갑자기 분위기를 바꾸더니 유명한 미국 팝 가수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 Back 을
샘플링해서 세상 만사와 아주 절묘하게 편곡을 하며 단순히 노래만 하는게 아니라 즐길 수 있는
그러한 댄스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항상 조용히 앉아서 허각의 감정만 듣던 그러한 허각의 무대는 이번에는 완전히 변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러한 즐기는 무대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그러더니 더 큰 반전이 있었는데 바로 허각이 댄스 브레이크 부면에서 단순한 댄스가 아닌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왕년에 비보이좀 했던 그러한 무대를 보여준 것이지요. 
물론 재범과 대결을 할때 헤드스핀을 잠깐 보여준바도 있었지만 그건 정말 맛보기에 불과했던 것이지요.

이런 신나는 무대를 허각에서 봤던게 반전이었을까요...?
이번주 무대는 가창력과 댄스를 모두 보여준 허각에게로 돌아갔습니다.
허각은 과감하게 스타일을 바꿈으로써 단순히 관객을 감동시키는 슬픈 감성의 가수만이 아닌
노력만 한다면 즐겁게 즐기는 댄스가수도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지요.

물론 기본 아이돌들에 비해 댄스가 간단하긴 했지만 가창력은 더 뛰어나고 허각이 본격적으로
노력한것이 아닌 단 1주일 정도 준비기간을생각해본다면 허각은 이 무대를 계기로 
발라드와 댄스를 겸할 수 있는 그러한 가수임을 어느정도 스스로도 발견한 것이라고나 할까요?




허각의 무대도 그렇지만 전 허각의 인터뷰에 더 감동을 했습니다.
다른 가수들이 우승을 하고 1위를 했을때보다 무엇보다도 허각은 더 감동하고 더 감격해한다는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허각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끝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만년 우승후보인 알리를 이겼다는 것도 있고 또한 1년전 배철수에게 받았던 트로피를 다시 배철수에게
받으면서 1년전부터 지금까지 자기의 온길이 생각났을 수도 있구요. 


그러면서 허각은 연거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를 외쳤습니다.
이 순간 저는 허각이 정말 겸손한 사람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허각이 언급한 것 이외에 또 하나 허각은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라는 점에서 또 하나
허각이 감사한게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허각의 무대를 보면서 느낀점은 다른 가수들보다 더 떨지 않는다는 사실을 느껴왔습니다.
(허각 본인이나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을 수도 있겠지만서도...)
저는 그게 단순히 허각은 이미 슈퍼스타K2 를 통해 서바이벌 형식의 무대에 익숙해서 그 긴장감을
잘 대처할 줄 안다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헌데 그것보다도 지금 다르게 느낀 점은 허각은 진심으로 우승보다는 무대 그 자체와 자신이
공중파 방송에서 노래를 하면서 다른 가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것 자체를 감사하고 즐긴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다른 아이돌도 그렇겠지만 특히 허각에게 <불후의 명곡2> 는 큰 은인과도 같다고 할 수 있겠지요.
허각의 데뷔는 2010년 11월 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슈퍼스타K2 우승 이후에 허각은 많이 잊혀져가기도 했지요.

그러나 허각은 본격적으로 <불후의 명곡> 을 통해서 활동을 함으로써 다시 자신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그러한 기회가 된 것이지요.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잘 보여줄 기회가 없으면 소용이 없기 마련입니다.
허각은 <불후의 명곡2> 를 통하여 자신을 다시 알릴 기회를 얻게 된 것이지요. 
그렇기에 허각은 <불후의 명곡2> 무대에 선 자체가 감사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자세한 글: 허각의 공중파 1위, <불후의 명곡2> 없이는 불가능했다 -
여기서 불가능은 아예 불가능하단게 아니라 이렇게 단기간에 빨리라는 말입니다. )


그러한 무대에서 기회를 얻었는데 거기서 우승 트로피를 그것도 자신이 데뷔하는데 상징이되는
트로피를 준 사람에게 똑같은 트로피를 받았으니 얼마나 감명 깊었겠습니까?



처음에 허각을 봤을때는 그냥 그런 가수구나 하고 생각했던 면도 있습니다.
윤종신이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목소리도 그냥 평범해보였고 노래를 잘하는것 같았는데
특색은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나 허각은 약간 하얀색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어떤 색깔과도 잘 어우러지고 이 색깔 저 색깔 더 할 수 있는...


보면 볼 수록 매력이 있는 정말 "볼매" 가 허각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허각 나름대로 11주간 참가하며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것에 대한 부담이 많았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이제 우승 했으니까 부담없이 무대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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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라디오스타> 김희철 자리를 누가 채울까? 라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문희준, 김태원, 그리고 붐을 추천했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전혀 예상치 못한 수를 <라디오스타> 에서 두었습니다.
바로 슈퍼주니어의 막내 규현을 투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왜 하필 규현을 선택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솔직히 아직 증명되지도 않았고 예능에 확실히 자리를 잡지도 않은 그러한 모험수를 왜 두었을까? 하고요.
라디오스타 막내 자리라면 사실 예능감도 있어야 되고 경험도 있어야 하며,
그리고 솔직히 모든 이와도 조합이 맞아야 하겠지요.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까 규현도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몇가지 적어보면서 규현의 고정 투입에 대한 생각을 몇마디를 적어보겠습니다.


 
- 아직 경험이 없다. 하지만 신선하다

경험이 없다라는 말을 뒤집어 본다면 "신선하다" 입니다.
솔직히 웬만한 대중이 규현에 대해서 본 이미지는 그저 <불후의 명곡> 에서 본 노래 잘하는 청년에다가
김구라에게도 도전하는 "당돌한 청년" 정도의 이미지 정도 일것입니다.
솔직히 슈퍼주니어의 팬이 아닌 이상 규현은 TV에서 보기 힘든 그러한 인물이었지요.


그래서 다소 어떻게 나올까 하고 걱정이 되지만 많은 에피소드나
그리고 멘트들이 신선할 것이라는 예상이 듭니다.  
데뷔 6년차인데 아직 그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부분이 많지요.
그래서 그것의 이야기를 한 에피소드에 하나만 꺼내놓더라도 충분히 흥미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직 박힌 이미지 등이나 그러한게 없어서 어찌보면 다소 예능에서
오래 뿌리를 박고 있던 형들에게 활력과 새로운 면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그러한 존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도 듭니다.


 
- 생각보다 괜찮은 규현의 예능감



비록 많이 본 건 아니지만 규현의 예능 자질은 어느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나오면 조용히 있다가기는 했지만 할때는 한마디 하는 성격이고,
자신이 어느 정도로 끼어들지는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팬들사이에서는 "형들 잡는 규현이" 로 알려져서 "막내 온 탑"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규현은
이번에 <불후의 명곡2> 에서 나름의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돌 곤란하게 하는 김구라 앞에서도 재치있게 받아치는 규현이는 이미 <불후의 명곡2> 에서
김구라와의 조합을 맞춰본 경험이 있어서 그 경험이 <라디오스타> 에서도 묻어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규현을 보면 형들에게 당할때는 당하지만 웬지 형들의 뒤를 쏠 것만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지만 부드러우면서도 그 안에 뭔가 한방이 있을 규현은 
라디오스타와 은근히 잘 맞는다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 한 가지 아쉬운 점: <불후의 명곡> 은 안되고 <라디오스타> 는 된다?

물론 조사해본 결과 <라디오스타> 스타에서의 4번째 자리는 이제는 "유동적 자리" 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약간 보기 좋은 말인것 같지만 어찌보면 규현이 못하거나 아니면 규현이 바빠지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그러한 자리라고 합니다.  
그러한 자리에 들어간 규현을 보면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규현이 얼마전에 <불후의 명곡2> 을 하차했기 때문이지요.
솔직히 규현은 <불후의 명곡2> 에서 아직 제대로 다 재능을 보여주지도 못했다고 느껴졌거든요.
이제 막 실력을 보여줄 찰나에 하차를 하는게 상당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약 규현이 <불후의 명곡2> 시즌 3에 허각과 함께 고정으로 투입이 되었다면,
시즌2 까지 남은 효린 처럼 자신의 매력을 더 각인 시킬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불후의 명곡2> 에서 보여주는 노래 실력 말고도 조금 더 규현을 실력까지 갖춘
"예능돌" 이라는 타이틀까지 주어주려는 SM의 생각일까요?

예전에 규현에 대한 글에서 앞으로 SM이 규현을 에이스로 내세울 것이다라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규현의 이미지보다는 상관없이 이런 저런 예능에 나오면서 슈주의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그러한 규현의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불후의 명곡2> 는 쇼케이스와 같은 선공개였고, <라디오스타> 투입함으로써
더 규현을 TV에 자주 내세우려는 그러한 생각이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규현의 <라디오스타> 의 도전은 쉽지 많은 않을 것같네요.
일단 그 자리가 웬만한 실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그러한 자리이고 그 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예능 천재" 라고 불렸던 신정환이었고 그 뒤를 김희철이 훌륭하게 채워줬기 때문에 규현도
부담감이 상당히 될 듯하네요.

하지만 너무 부담감을 느끼지 말고 김구라와의 조합을 이뤄서 예능에서도 재능을 보여줘서 정말
실력있는 예능돌이 되는 그러한 아이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믹시 메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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