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부탁 드리는 점은 제발 제목만 보고 댓글을 적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제목만 보면 제가 무슨 이승기 안티인가...? 하고 느끼실지도 모르지만,
사실 제가 하고픈 말은 그와 반대대는 내용이니까 한번 글을 먼저 읽어주시지요.


어제 인터넷 기사들을 보니까 "이승기 의리남" 이라는 기사가 도배를 이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바로 그 전날까지만 해도 인터넷 기사들은 이승기를 까기에 정신 없었다는 점이지요.
그런데 이승기가 1박 2일에 잔류를 결정하자 마자 이승기를 추켜세우기에 바빴습니다.
갑작스럽게 변한 언론을 보면서... 역시 한국 어론은 이래서 안되는 구나 하는 
마음에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애초에 "배신남" 이 아니었던 이승기


이승기의 하차설이 흘러나왔지만 이승기가 구체적으로 하차를 한다는 말도 없었고,
아직 이승기나 소속사측의 결정도 확실하지 않았던 그런 시점이었습니다.
한 소스를 통해서 들은 바에 의하면 소속사측은 결정을 놓고 신중히 결정하고 있는 중에
난데없이 기사가 터졌다는 그러한 이야기도 들립니다.

즉 한국의 언론들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마치 이미 벌어진 것 처럼 
글을 적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차 이야기가 흘러나왔던 것을 마치 이번주부터 당장하차할 것처럼 기사들을 적으면서
이승기가 배신한다는 뉘앙스를 가진 기사들을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언론의 첫번째 잘못입니다.
마치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있는 것처럼 포장해서 이승기를 힘들게 했다는 사실이지요. 
아무일도 없었는데 이승기를 "배신남" 으로 몰아간게 언론의 첫번째 잘못이지요.



- 1박2일 하차했다면 이승기는 "배신자" 였을까?

이미 지난 이야기를 해서 뭐하겠느냐만 한번 가정설을 써보겠습니다.
만약 이승기가 잔류가 아닌 하차를 선택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럼 이승기는 언론에서 말한 것처럼 "배신남" 인 것일까요...?
먼저 1박 2일의 나영석 PD는 어떻게 느꼈을까요....?
3년 반동안 열심히 프로그램을 해준, 하차설이 나옴에도 동요없이 녹화에 임해준
이승기를 "배신자"로 느꼈을까요....?

그리고 어째서 이승기가 "배신" 행위를 한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승기는 계약 조건을 어긴 것도 아니었고 매회마다 최선을 다해서 방송에 임했습니다.
또한 이승기가 소위 말해 "무단결석" 을 선언한 것도 아닙니다.
즉.... "저 다음주 부터 녹화에 못나오겠습니다" 하고 무리한 요청을 한 것도 아니지요.
여러 자료에 의하면 1년전부터 하차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왔다고 합니다.
1년이라는 시간을 주었다면 충분한 시간을 준 것입니다.

이승기가 뜨자마자 바로 나가겠다고 선언한것도 아니었고,
사실 이승기는 <일지매> 한 차례 제의를 거절하고 1박 2일에 잔류한 적이 있습니다.
1박 2일과 이승기 둘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결정이었지요. 

이승기 정도의 입지에서 한 프로그램을 3년반정도 꾸준히 했다는건,
솔직히 요즘 예능계에서는 보기 힘든 일입니다.
조금만 떠도 가장 먼저 하차해버리는게 예능 프로그램이니까요.

이승기가 만약 하차를 했었어도 이승기가 배신자로 불리는 것은 합당한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 언론의 이승기 "의리남" 타이틀 만들기가 불편한 이유

자 그럼 이제 이 글의 본론... 왜 이승기에게 "의리남" 이라는 타이틀을 붙인게
불편한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승기가 1박 2일에 잔류한 것은 본인의 결정이니 왈가왈부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1박 2일측에서 정말 고마워하고 있고 또한 아직 제 6의 멤버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과
김종민이 안정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승기 =  "의리남" 이란 말이 성립이 됩니다.
여러 제안들을 뿌리치고 원래 함께한 1박 2일과 함께 한다는 것은 상당히 멋있는 결정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의리남" 이라는 타이틀이 이승기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과 함께
언론이 이승기를 가지고 하루에는 "배신남" 으로 몰았다가 또 다음날에는 "의리남" 으로 제멋대로
의견들을 바꾸고 제멋대로 연예인 하나를 죽이고 띄우는게 꼴사나워서 그런것이지요.


자꾸 이승기의 "의리" 를 강조함으로 이승기에게 부담을 주고 있고
게다가 자꾸 이승기가 "군입대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라고 기사를 강조시켜서 마치 이승기가
군입대 하기 전에 빠지면 안되는 것처럼 글들을 적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소속사에서 올린 공문이 나오며
소속사가 전한 이승기의 정확한 말은 
"제가 군입대해서 방송을 못하게 되는 날이 올때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입니다.
그런데 언론은 "하고 싶습니다" 라는 말을 => "하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내보냄으로 인해서
마치 이승기는 정말 군대갈때까지 하차할 수 없는 것처럼 빼도박도 못하는 그러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참....왜곡이 아닐 수 없네요.



또한 이러한 타이틀이 그냥 "수식어" 가 되어버리면 상당히 힘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까지 비가 나온 방송에서 비 스스로가 자신을 가리켜 "난 월드스타다" 라고 말한적을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언론은 비가 미국 영화에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는 월드스타" 라고 계속 광고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점을 염두에 뒀다가 비가 부진하면 "'월드스타'"의 추락" 이라는 글들을 적어냈고,
예전에 안젤리나 졸리가 비에대해서 모른다고 했을때 "'월드스타 비' 안젤리나 졸리에게 굴욕 당하다" 라는 식으로 "월드스타" 라는 수식어를 악용을 한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승기도 잘못하면 비슷한 힘든 케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약속한 바를 이행하려고 해도 안될 수가 있는 법이기도 하고,
가끔가다가 예능에서 "배신의 캐릭터" 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지나치게 의리남을 강조함으로써
그것에 잠깐이라도 어긋나면 죽일듯이 달려들 것 같은 풍조를 만들어가니..... 
참으로 이승기에게 부담을 주고 책임감을 부여하는 일이 아닐 수가 없지요.



이래서 언론이 제멋대로라는 것입니다.
카라의 경우만 본다하더라도 (한승연 아버지 인터뷰 제외) 언론이 나서서 갈라놓고 
한 부류를 배신자들로 찍어놓고, 예능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왕따설을 그려놓고....
아주 언론이 제일 신나게 나서서 카라를 두드려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승기 때도 다를건 없었습니다.
결정이 하나도 난 것도 없는데 추측기사를 써대면서 이승기를 "배신남" 으로 몰아가고,
결정이 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나같이 이승기 "의리남" 이라고 부담을 주는 일을 하고
이승기를 몰아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짝이 없고 얼굴에 철면피를 깔았으며,
제멋대로인 위선적이며 독선적인 언론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승기가 정말 멋진 행동을 한 것은 칭찬한 말한 일이지만 언론이 심심하면 만들어주고,
심심하면 악용하는 "의리남" 이라는 타이틀이 호감이 가지 않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지요.

이승기 사건 역시 카라 사건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대한민국의 언론계가 제멋대로고 
개념이 없고 정말 내다버려야 할 언론인지 잘 보여준 케이스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이승기는 참으로 앞으로 훌륭한 연예인으로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강합니다. 
제가 정말 남자이지만 동생삼고 싶은 성실한 청년 같네요.
이게 제가 남자이면서도 응원하게 되는 얼마 안되는 남자 연예인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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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JYP 탈락이 고마운 이유는?

가수 이야기/IU 2011.01.18 17:21 Posted by 체리블로거
어제 아이유가 드림하이에 출연해서 호평을 얻었다고 하는군요.
"발연기" 를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생각보다 잘해서 호평을 얻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드라마는 보지 않아서 그녀의 연기에 대해서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여러 블로거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생각보다 잘한다는 것 같네요. 


아이유가 호평을 받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일단 아이유는 "대세" 라고 여겨져서 조금 부족해도 더 잘해보이는 그러한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유의 연기가 누구보다도 자연스럽다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실제 "김필숙" 의 캐릭터가 아이유의 실제 과거 모습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아이유가 어렸을 때 "김필숙" 처럼 뚱녀는 아니었겠지만 사실 아이유는 
JYP에 공개적으로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어려움을 겪어서 그러한 것도 약간의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JYP 오디션에서 떨어진게 어쩌면 아이유에게는 잘 된 것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물론 사람이 "결과론" 을 놓고 말하기에 그렇기는 하지만 솔직히 JYP에 있는게 아이유에게는
그닥 많이 도움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래서 몇가지 이유를 나름 적어보겠습니다



- 자신의 창법을 고수할 수 있었다.

JYP 가수들이 노래를 다 못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잘하는 가수들도 꽤 되지요. 
하지만 JYP 가수들의 어쩌면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는 점이 실력을 죽이는 창법때문입니다.
다른 소속사와는 달리 JYP는 박진영이 스스로 보컬 트레이닝을 시키는 그러한 회사이지요.


이미 예전 글에서 "박진영의 자기 스타일의 보컬 집착, 왜 그럴까?" 라는 글에서 적은 바가 있긴하지만,
박진영은 너무 자기 스타일을 고집을 하는 그러한 경향이 있어서 한 사람의 발성이나,
감정등을 자기 스타일로 바꿔버려서 자신의 소속사 가수들을 "박진영" 화 시켜버립니다. 
god, 원더걸스, 2AM, 2PM, 미스에이 등은 모두 박진영 스타일이 감미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박진영 본인이 그렇게 가창력이 좋은 가수는 아니라는 점이지요.
프로듀서로써의 능력은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라지만 가수로써 "가창력" 하나만 놓고본다면
소속사에 있는 창민이나 조권보다도 더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게 박진영입니다.


어쨋든 그런 박진영의 창법을 고수한 나머지 많은 소속사 가수들은 자신의 창법보다 못한
"박진영 창법" 으로 바꿔야 했으며 결국 어떤 가수들은 많이 손해를 보기도 했지요. 
시원시원하게 팝송을 부르는 예은은 텔미만 만나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2AM도 "죽어도 못 보내" 때에 드디어 시원하게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

아마 아이유도 JYP에 있었더라면 "박진영 창법" 을 사용해서 오히려 가창력이 
묻혔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자기만의 감성을 가지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이겠지요.



- 실력파 솔로들과는 스타일이 다른 박진영

JYP는 솔직히 말해서 솔로 가수들로는 그닥 재미를 보지 못했지요.
물론 박지윤이 있었지만 그건 가창력보다도 박진영의 특유의 파격적인 스타일 때문에
박지윤의 "성인식" 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 성공한 솔로는 비인데 비도 가창력이나 이런 면보다는 춤과 퍼포먼스로 
승부했기 때문에 성공을 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그런 퍼포먼스 가수가 아닌 소위 말해 "가창력" 으로 승부를 하려는 
실력파 가수들은 JYP에서 그닥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박지윤은 가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쪽으로는 키우지 못해주고,
그냥 보이는 것으로만 승부를 보려고 해서 결국에는 맞지 않아서 박진영과 헤어졌지요. 

JYP에서 아마 현재 가장 노래를 잘한다는 임정희도 그닥 크지 못했고,
Joo도 마찬가지이며, G-Soul도 아직도 제대로 된 데뷔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위의 글과 약간 연결되는 글로 박진영 자신 역시 노래보다는 즐기는 무대를 위주로한
퍼포먼스 형가수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 스타일의 가수들은 JYP는 잘 코드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유는 기타를 치면서 싱어송 라이터로 가는 길을 추구하는데 이미 그 길을 추구하고 있는
임정희도 박진영 밑에서는 그닥 빛을 못 본 것을 보면 그와는 조금 스타일이 안 맞다고도 느낍니다.



- 댄스가수 및 섹시가수 아이유...?


JYP 가수들의 무대는 어찌보면 약간 파격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JYP 여자 그룹들에는 선정성논란이 자주 있곤 했지요.
지금 포미닛이었던 원더걸스의 현아도 항상 핫팬츠를 입고 등장했었고,
원더걸스도 소핫때 소희가 호피무늬 핫 팬츠를 입고 나와서 논란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미스에이 역시 나와서 땅에 드러눕는 퍼포먼스를 함으로써 어느정도 논란이 있었지요. 

지금 아이유가 인정받는 또 한가지 이유는 아이유가 딱 자기 나이에 맞춰서 행동하기 때문이지요. 
아직 아이유는 미성년자 입니다. 실제 아이유는 섹시컨셉을 소화한적은 없지요.
물론 마쉬멜로때 핫팬츠를 입고 나온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마쉬멜로 컨셉은 귀여운 컨셉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많이 보호가 되었지요.

솔로로 잘 키워주지 못한다면 아마 아이유는 여자 그룹으로 들어갔을 텐데,
박진영이 키우는 여자그룹은 인기는 많기는 하지만 때때로 어떤 컨셉들은
조금 나이 어린 아이들이 하기는 무리인 컨셉들이 있기도 하지요.

바닥에 드러눞는 수지나, 핫팬츠 입은 현아, 소희 등의 컨셉을 (그 당시 소희는 16살..) 
아마 아이유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한때 아이유가 "꿀벅지의 원조" 라고 불렸다가 미성년자에다가 컨셉이 아니라 
유이의 등장으로 살짝 뭍힌적이 있었지요....

컨셉이 안티를 모으는데 상당히 큰 요인을 차지한다는 것을 보면 아이유 그 컨셉을 안했기에
안티를 필요없이 모으는 일을 피할 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부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아이유는 고생은 2년간 했지만 나오자마자 반짝 뜬게 아니라서
"언플" 이라는 말도 피할 수 있었고, 무명시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3대 기업이 아닌 회사에서 조용히 시작해서 2년의 길을 걸어온게 아이유에게는
나름 보호막이 된 것이고 경험이 된 것이겠지요.

물론 제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유가 JYP가서 더 잘 되었을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뭐 JYP가 나쁜 회사라는 것도 아니고 JYP 가수들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JYP와 아이유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뿐이지요.


아이유가 오디션을 봤을때 그 당시 스카우트가 아이유가 노래를 마치자 "뭘 더 할 수 있어요?"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유는 "노래밖에 못한다" 라고 하자 굉장히 실망한 
눈초리를 보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박진영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뽑지 않는다. 내가 일하기 쉬운 사람이랑 뽑는다" 라는 말을 한적도 있지요.

박진영은 "싱어송 라이터" 보다는 "아이돌 스타" 를 키우는데 더 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유하고는 안 맞다고 생각하구요.

어쨋든 박진영이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해요.
반면에 아이유는 본인은 어떻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팬으로써 보기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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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글을 하나 읽는데 조금 황당한 글을 발견했습니다.
"믹키유천, LA에서 완벽한 영어구사", "믹키유천 LA서 영어 인사, '발영어가 뭐에요'?"
믹키유천을 솔직히 말해서 좋아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사제목을 듣고 "풋" 하고 웃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믹키유천 때문이 아니라, 기자들의 할일없음과 그 밑에 댓글들이 너무 절대적이라서 
웃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뭐, 동방신기 팬들에게는 죄송합니다만... 약간의 환상을 조금깰까하면서,
동시에 할일없는 기자들을 약간 비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믹키유천은 정말 영어를 잘할까?

같은 미국거주자로써 들어본 발음이나 어휘력을 보면 믹키유천은 미국사람들과 대화하는데 
아무 문제없이 살 정도의 영어를 구사합니다.
한국인의 기준에서 보면 당연히 "잘한다" 고 볼 수 있는 실력입니다.
조사해 본 바로는 믹키유천이 미국에 온 것은 미국 나이로 육학년때 (아마 한 10살에서 11살쯤)
되는 그러한 영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유학은 아마 버지니아 주쪽으로 간것 같아요.
솔직히 LA 쪽으로 갔다면 아마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뭐 그건 자기가 누구하고 어울리냐에 따라서 다르니까요...)

어쨋든 믹키유천의 영어구사는 괜찮은 편입니다.




- 뭐든지 지나치면 문제


"완벽영어" "발 영어가 뭐에요?" 
기자가 언어선택에서 잘못된 언어를 확실히 사용한것 같군요.
한국 사람의 기준에서 보면 그렇지만 해외에서 거주하는 한국 이민자들이 보면 믹키유천의 영어는
딱 들어보면 믹키유천에 어떤 나이에 왔을까 하고 짐작이 가능한 영어입니다.

영어 수준으로 본다면 같은 소속사 내에 있는 제시카, 크리스탈, 티파니 보다 부족한 편이지요.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은 그 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가 더 뛰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2PM의 닉쿤이나, 택연보다도 영어 발음을 느껴보면 약간 더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믹키유천이 영어를 못한다는게 절대 아니지만 뭐든지 지나치면 과유불급 이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나 지나친 칭찬은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그러한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지요.



- 티파니, 제시카 미국에서 "완벽한국어" 구사 

이런 기사를 미국에서 본다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지금 믹키유천의 기사가 바로 비슷한 케이스라는 것이지요.
티파니나 제시카가 한국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완벽하다" 고 볼 수 없는 것처럼,
믹키유천의 영어도 그 정도의 수준일 것입니다.
(믹키유천 영어 = 제시카, 티파니 한국어 => 이게 아니고 그냥 완벽하지 않다는 뜻이지요)



몇몇 댓글은 정말 진지하게 "미국에서 5~6년 살다왔으면 그 정도 영어할텐데..." 
라고 하는 댓글에 몇몇 동방신기 팬들이 강하게 부정을 하고 나서는 것 같은 경향은 조금 아쉽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치 불가능 한 것처럼..... 
"미국에서 오래 살다와도 한국, 일본에서 7년간 살았는데 영어를 안까먹었다는 것은 기적이다" 
라는 조금 재미있는 댓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못하는게 뭐냐?" 라면서 심하게 띄워주는 장면도 재미있네요.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욕도 아니고, 본인들이 좋다는데 뭐 어쩔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것을 보고 상당히 재미있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1) 팬들이 너무 믹키유천이 조금만 잘해도 "완벽한것" 처럼 말하는게 재미있어서 이고
2) 두번째는 조금만 영어해도 완벽한것처럼 생각하는게 재미있어서 입니다.



- 영어만 할줄 알면 다 "완벽 영어"?

세 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1) 20살이 넘어서 미국을 진출하는 연예인들에게 붙이는 "완벽영어"


보아나, 비가 이런 케이스에 속합니다. 
일단 20세가 넘어서 진출하면 당연히 영어가 발음이나 어휘력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들이 의사소통의 영어를 하지 못한다는 말이 아니지만, 가끔 기자가 "완벽영어" 라는 말을 붙여놓고
확인해보면 참.... 민망할때도 있습니다. YouTube 댓글들에 보면 비난도 많지요.

정작 본인들은 겸손한데 (영어관련) 기자가 띄워주다가 욕먹이는 케이스이지요



2) 어렸을 때 이민간 경우

믹키유천이 이런 케이스인데요. 그들은 영어도 유창하고 한국어도 나름 유창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완벽 영어" 는 아니지요. 그냥 "유창한 영어 실력 공개" 라고만 공개했어도 정직합니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1번의 케이스처럼 실수하거나 발음이 많이 거슬리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한국어 악센트가 들리는 영어이지요.
"완벽영어" 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법도 합니다.



3) 미국에서 태어난 경우 


더 황당한건 제시카, 크리스탈, 재범 등 미국에서 태어난 연예인들에게도 "완벽영어 구사" 라는
말을 쓰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완벽 영어 자체는 맞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 "완벽 영어" 를 구사하는 것은 한국 사람이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이랑 차이가 없습니다. 

재미있는 댓글중 하나는 
"우리 아버지 부산 50년 사투리 쓰시는데 그럼 아버지도 "완벽 부산사투리" 네?"  라는 댓글이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완벽영어" 라는 말 자체는 맞을 수 있겠지만, 
너무 당연한 소리를 하기 때문에 솔직히 황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제가 "별거 가지고 다 유난떤다"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정작 "별거가지고 유난떠는건" 기자겠지요. 
한국 기자들은 너무나 그냥 막해먹는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는군요.

미국에서 원더걸스에 대한 기사를 볼때 "이들은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했다" 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외국에서 온 연예인이 빌보드에 오른다고 하더라도 "그 나라의 언어를 완벽구사" 라는 
말은 사실 기사거리 조차 안되지요.

정말 기자 아무나 한다 라는 느낌을 다시 한번 받게 해준 기사가 아닌가 싶었네요.
(참고로 믹키유천 영어 못한다고 안했으니 너무 화내지 마시길.... 그정도는 유창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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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한츰 뭇매를 맞고 있나 봅니다.
특히 그 월드스타 타이틀과 그것에 대한 반응, 행동때문에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허나 흥미있는 점은 월드스라타라는 타이틀은 비 자신이 붙인것보다도
오히려 주변에서 특히 언론에서 붙여준 그러한 것이 큽니다.

하지만 진정한 월드스타까지는 모르겠고 이번 액션 영화 MMA 순위에 최종 5인에까지
남아있는 걸 보면 비는 결과적으로 볼 때 한국인으로 헐리우드에 제대로 진출한 유명 연예인이죠.


현재 한국인으로써 미국 영화관, 브라운관에서 활동하는 조금 알려진 사람들은
비 (Ninja Assassin, Speed Racer), Sandra Oh (Grey's Anatomy), 김윤진 (Lost), Daniel Kim (Lost),
그리고 god의 리더 박준형 (Ninja Assassin, Speed Racer) 등이 있습니다.

허나 아마 김윤진, 비, 박준형을 제외하고는 Sandra Oh (산다라 아님) 와
Daniel Kim은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한 인물들입니다.
한국인이 그닥 즐겨보지 않는 미국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하기 때문이죠.



어쨋든 요즘 영화를 찍고 헐리우드에 나온다는 비와 앞으로 영화출연하고 미국 활동을 계획하는
재범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동양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동양인의 한계란 과연 무엇일까요?
동양인을 비하하려는 그러한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허나 아직까지 미국에서 동양인이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몇명의 예를 들어볼께요.




흔히 월드스타라고 불리는 동양인들 가운데는 우리가 잘 아는 Jackie Chen (성룡), 장쯔이, 이연걸
(Jet Li), 루씨 리우, 양자경, (Michelle Yeoh), 주윤발, 켈리 후, 그리고 이소룡 정도가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체적으로 배역들이 다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이소룡, 성룡, 주윤발, 이연걸은 헐리우드의 둘째가라 서러운 액션 배우들입니다.
Martial Art라고 하는 동양인들의 무술을 보여주는 3인방이지요.
허나 대체적으로 이들의 역할은 그게 다 입니다.


이소룡이 정통적인 무술인을 보여주었다면, 이연결은 약간 로맨틱한, 그리고 성룡은 코믹한 무술인을
보여주었을 뿐 대체적으로 이들의 역할은 싸움 잘하는 그러한 역할입니다.
아직 딱히 액션 / 무협 / 무술 장르의 역할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 이들의 한계입니다.



장쯔이, 양자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쯔이도 대체적으로 와호장룡, 러시아워2 등에서는 화려한 무술을 보여주었고,
그외의 작품인 게이샤의 추억에서는 일본 게이샤인 "사유리" 역할을 했습니다.
양자경도 굉장히 비슷한 케이스이지요.
(허나 양자경은 솔직히 중국어보다는 영어가 유창한 케이스이라고 하네요.)

이들의 한계 역시 무술 장르이고 조금 더 지나가면 여자라서 로맨스 장르를 소화는 했으나 그 역시
동양인을 배경으로 한 (게이샤의 추억이나 와호장룡은 동양배경) 영화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현재 TV, 영화에서 비추어진 동양인들의 모습은 한 두세가지 정도입니다.
아주 뛰어난 무술가 혹은 아주 공부를 잘 하는 역활, 혹은 공부는 잘하는데 융통성은 없는
소위 말해서 미국에서는 "Nerd" 라고 알려진 약간 어리숙한 아이들이죠.
School of Rock 이라는 유명한 영화에 중국 아이가 하나가 등장하는데 그 역시
제가 말한 Nerd쪽에 속하는 아이입니다.

도대체 왜 동양사람들은 이러한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요?




몇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일단 동양 사람들이 주로 그런 면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대체적으로 여기서도 태권도, 쿵푸, 합기도 등 주로 동양 무술 연습장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대체적으로 아시안들은 다 기본적으로 그런 무술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술 역할이 필요하다 하면 딱 "아시안" 을 생각하기에 그런 캐스팅이 자꾸 이루어집니다.

또한 동양인의 높은 학구열과 실제로 공부를 잘하는 면도 한건 합니다.
웬지 동양 아이들을 보면 다 똑똑하고 범생이고, 부지런하다고 생각하죠.
친구들이 저보고 왜 이렇게 아시안 치고 게으르냐는 농담을 할정도로.



허나 더 큰 요인으로는 바로 대체적으로 넘지 못하는 언어의 장벽입니다.
대체적으로 중국인이던 한국인이건 뒤늦게 나이들어서 헐리우드에 진출합니다.
액션 역할을 대체적으로 언어가 필요가 없고, 감정의 전달을 그닥 요구하지는 않지요.
화려한 액션으로 약간 부족한 감정전달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뒤늦게 영어를 배운터라 영어가 서툴기 때문에 진지한 감정전달 같은건 조금 힘들기도
한 부면이 있습니다. 성룡같은 경우에도 로맨스가 가끔 들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코믹 로맨스로 전락하고 말아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미디를 하기에는 언어의 전달이 조금 어설프기도 하고요.

결국 동양계의 편견적인 생각과 배우들의 영어부족이 배우들의 역할을 딱히
액션에서는 벗어날 수 없게 그렇게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그럼 이 편견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할까요?
일단 미국 사람들의 편견을 깨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워낙 고지식한면도 있고 솔직히 아직은 백인이 무술을 하고 공부를 잘하는게,
동양인이 그러한것보다 맞지 않는 면도 있구요.


허나 조금 더 진지한 캐릭터, 액션이 아닌 장르를 꿰차려면 영어를 능수능란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루씨 리우나, 김윤진, 샌드라 오 는 모두 어렸을 때 이민을 왔거나,
아니면 여기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단지 액션에 국한 되지 않고 드라마도 나올 수도 있고, 영화에서도 조금 선택이
더 넓은 듯 싶습니다.




이쯤에서 비와 재범의 가능성을 생각해보죠.
이십대 후반에 미국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한 비는 아마 장쯔이와 비슷한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쯔이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영어를 뒤늦게 배우면서,
게이샤의 추억에서는 비록 동양 배경이긴 했지만 영어로 연기를 하면서 "액션 여배우" 의 이미지를 벗었죠.

비가 예전에 영어로 인터뷰 한게 화제가 되면서 "비의 굴욕" 이라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녔던 기억도 납니다.
나이도 아직 한참 젋고 (이연걸이나 성룡은 30대 중후반에 미국 진출) 외모도 훤칠하니 영어를 개선해서
감정적인 연기로 더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재범의 경우는 하이프네이션이 춤 영화기 때문에 배우로 전향할지, 아니면 그냥 비보이 팀과 같이
춤으로만 출연하고 계속 댄서 / 가수로 남을 지는 모릅니다.
허나 재범은 영어가 문제가 없기 때문에 (한국어보다 훨씬 더 잘하니) 오히려 만약 연기력만 갖춘다면
배우로 전향하는데 더 걸림돌이 없을 듯 합니다.
스타일이나 전형적인 동향인 스타일도 아니고 조금 우스꽝스런 표현으로 껄렁껄렁 흑인끼가 넘치니
오히려 동양인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어쨋든 한국인으로써 지금은 확실히 미국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액션영화나 공부만 잘하는 범생이 아닌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는 진정한 한류스타는 김윤진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서는 닌자 어쌔신과 영화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Lost는 미국 사람들이 즐겨보는 미국 드라마 중에
하나기 때문에 오히려 영화 한편보다는 더 영향력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비와 재범의 행보가 어떨지는 궁금하지만, 동양인의 한계인 배역들과 관련된
부족함을 극복하고 헐리우드의 선구자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역대 포스팅중 이렇게 사진을 많이 모아보기도 처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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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하게 비난받고 있는 인물들은 거의 "대세" 라고 불리는 인물들 같네요.
물론 그 중심에는 어제 글을 썼던 비가 있거요, 그리고 그 밖에 소녀시대, 티아라 등이 있지요.
헌데 한 남자는 요즘 들어와서 유난히 비난받고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건 바로 이승기입니다.


이승기는 강심장을 하면 할 수록 욕을 먹는듯 싶은데요....
어제 글을 비롯해서 이번주 강심장에서 비에게 큰절을 올리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승기가 한 말 중에 "(강호동에게) 배운 게 이것 밖에 없어요" 라고 한 말이 또 화근이 되었습니다.
많이들 "이승기가 강호동화 된다" "이승기는 잘못배웠다" 라는 반응들 입니다.

허나 저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이승기가 강호동과 비슷해지는 것이 잘못배운 것이고 정말 이승기의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이 가는 것일까요?




일단 정말 이승기가 강호동과 비슷해지는게 잘못된 것이고, 강호동의 말투나 행동을 배우는게 잘못된 것일까요?
도대체 잘 된 것은 무엇이고 잘못된 것은 무엇인지 그 기준은 누가 짓는것입니까?
도대체 어떻게 진행해야지 "잘된 진행" 일까요?
유재석같이 꼭 자신을 낮추면서 배려하는 진행을 해야, 오버를 하지 않아야 잘 진행하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유재석이 강호동보다 진행을 잘한다" 라고 말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유재은 유재석 나름대로의 진행방식이 있고, 강호동은 강호동 나름대로의 진행방식이 있습니다.
이경규는 이경규대로, 신동엽은 신동엽대로의 방식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안 좋아하는 것 차이이지 딱히 누가 더 "잘한다" 라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볼때, 이승기가 강호동의 진행방식을 따라한다는 것이 딱히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호동의 진행방식은 사실 강심장에는 가장 부합되는 방식입니다.
강심장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오버하게 되어있고, 강하게 상대방의 개인사를 파고드는 그러한 프로입니다.
"막장이네 어쩌네" 하더라도, 그 프로그램이 그렇게 흘러가기 때문에 일단 그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춰주는것이 MC의 본분입니다.

그렇기에 이승기는 강호동과 비슷해지면서 오버액션을 하고, 같이 파고드는 것입니다.
만약 해피투게더에서 그런진행을 한다면 말도 안되는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맞지도 않는 진행방식이겠지요.

때에 따라서는 단지 강호동만이 아니라, 공동 MC인 이승기도 무너지고, 오버하고 자세히 파고들고
그래야 죽이 맞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승기가 그냥 멍하게 점잖만 빼고 앉아있는다면 강호동과는
발란스가 맞지 않고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무릎팍도사에서 유세윤이 강호동처럼 깊게 파고들고 짖궂은 농담으로 놀리는 것처럼,
이승기도 분위기에 맞게 적절히 흘러가는 것입니다.




이승기의 굴욕이자 이미지 타격이라는 이야기는 어떠할까요?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이승기 띄워주기"에 식상해져있습니다.
마치 이승기는 놀리지 말아야 하는 대상인것처럼, 이승기는 절대 자신을 굽히면 안되는
커다란 존재인것처럼 그려져 왔습니다.


헌데 어제 방송에서는 이승기도 자신을 굽히고 낮출 수 있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이승기가 꼭 절을 해야할 필요는 없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승기가 MC로써 절을 하면서 비를 띄워주려고 했다는 사실은 딱히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대체적으로 MC가 게스트를 띄워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거든요.
여태 강심장을 보면 오히려 게스트보다 이승기가 더 띄움을 받아서 누가 게스트인가..?
헷갈릴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승기는 어제의 큰절로 굴욕이라고 불릴 수도 있었겠지만, 오히려 게스트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던지는 그러한 면도 보여준듯 싶어서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예능의 대부라는 이경규도 이경실이 절친노트에 게스트로 출연했을때,
쩔쩔매는 그러한 컨셉을 잘 살려주었고, 심지어 MC로써 문자적인 "강아지"지 역할까지
수행하는 그러한 낮춘 정신과 프로그램을 위해서 자신을 버릴 줄 아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능계의 대부이자 가장 연장자인 이경규도 이러한 다소 "무리" 해보이는 설정으로
큰 웃음을 주었다면, 이승기라고 딱히 못할 건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반응이 나오는것은 이승기가 여태껏 항상 높임을 받았기 때문이고,
마치 이승기는 이렇게 할 수 없는 것처럼 그려졌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이들이 이승기는 "강심장을 버려야 한다", "강호동 곁을 떠나야 한다" 라고 주장하지만,
왜 그런지는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승기의 성격상 100% 강호동이 되기는 힘듭니다.
오히려 성격만으로 보자면 유재석에 더 가까운 성격입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강호동과 함께 하는 그 순간만은 강호동만의 진행방식과 매력을
캐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강호동을 떠나게 되면 또 이승기는 유재석을 벤치마킹 할수도 있고, 적절히 강호동과
유재석을 섞은 그러한 식의 진행방식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항상 "황제" 라고 불리면서 떠 받들여졌던 이승기가 프로그램을 위해서,
자신을 내던지면서 그 장면에 맞게 자신을 만들었다는게 그닥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강호동의 진행 방식은 "나쁜 진행방식" 이라기 보다는 "유재석과 다른" 진행방식입니다.


그 방식을 배운다고해서 "못된 것" 을 배우는것이나 "예능 진행의 나쁜예"를 물려받는것이 아닙니다.
강심장 같은 프로그램에서 가장 프로그램과 또 하나의  잘 맞는 진행방식을 배우는 것이지요.

이승기의 큰절과 강호동의 진행방식으로 배우는것 - 굴욕도 아니고 잘못된 것을 배우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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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에서 가장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바로 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비가 컴백을 하면서 승승장구, 절친노트, 강심장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죠.
헌데 한 2주정도째 쏟아져 나오는 것이 대체적으로 비난 뿐입니다.

헌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전혀 그래보이지 않는데...
한 스타가 다시 부각되는것이 못마땅에서 오는 현상일까요?
지금 진행되고 있는 비 죽이기는 너무나 지나친 정도 입니다.




건방지다는 느낌은 솔직히 다 다를 수가 있습니다.
허나 비가 꼭 그렇게 "건방진" 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그의 발언 중에 "나는 박진영을 뛰어넘었다" 라고 한 발언이 있는데요...
이 발언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정말 비는 자기가 스스로 박진영보다 더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자만심에 빠져있을까요?
일단 많은 이들의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비는 박진영을 넘었을까요?


솔직히 아직 음악적인 면으로는 비는 박진영을 넘지 못했습니다.
프로듀싱 면만 보더라도 박진영은 비를 비롯해서 god / 노을 / 원더걸스 / 2AM / 2PM를
제작해내었습니다. 곡 제조면에서도 확실히 대중성띤 노래를 제작하는 면은 박진영을 따라올 자가 없지요.


그에 비에 비는 MBLAQ 하나 제작했을 뿐이지요.
확실히 프로듀싱 면 하나만 본다면 비는 절대 박진영을 넘지 못합니다.




허나 비는 박진영이 아직 넘보지 못한 부면에서는 확실히 성공을 더 크게 거두었습니다.
연기면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해외에 팬도 많이 생겼습니다. 또한 헐리우드에 진출도 해봤고요.
솔직히 춤실력도 비가 박진영보다는 앞서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런 면으로 볼때는 비가 박진영을 넘어섰다는 것이 어느정도 성립이 됩니다.




허나 포인트는 그게 아니고, 과연 박진영이 어떻게 그 말을 받아들이는가 이지요.
절친노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농담을 섞여가면서 "내가 뜀틀이냐?" 라고 했답니다.
비와 박진영은 서로 막역한 사이라고 인정한 바 있기에 박진영이 딱히 기분나쁘지 않았을
가능성이 충분히 된다는 것이지요.

아마 그점을 잘 알기에 비도 농담반 진담반 섞여서 자연스레 그리 발언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럼 도대체 왜 비의 건방짐의 이슈가 도대체 왜 나오는 것일까요?

세가지 이유가 한꺼번에 겹쳐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비의 태도가 전과 다르게 바뀌었고, 그리고 사람들이 그 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맨 마지막에 지나치게 겸손을 강조하는 사회가 짬뽕이(?) 된것 같네요.




한 2년전에 나왔을 때보다 비의 태도는 확실히 더 자신감에 차 있는 태도 였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데뷔년수도 꽤 되었고, 그리고 자신도 이제 가수를 하나 제작하기도 했으며,
Ninja Assassin이 개봉도 한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비는 농담도 예전보다 더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느껴졌고, 자신감이 더 있는 그러한 느낌이
있었긴 했습니다.

헌데 여태껏 대중들이 바왔던 비는 그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대체적으로는 더 조아리는 더 겸손한, 자신감은 있어도 쉽게 말을 하지 않는 조심성있는 비에
익숙해져있던 것이지요. 헌데 그런 비가 이번 앨범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것이지요.
그러니 익숙하지 않을 수 밖에요.
그러기에 그가 굉장히 "건방져" 보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헌데 비의 달라진 것을꼭 나쁘게만 봐야할까요?
솔직히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비는 이제는 어느정도 자신의 PR도 자신있게 할 수 있고 자신감을 가질 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자만감은 가지면 안되지만 자신감은 충분히 가질 수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비도 이제 데뷔 9년차입니다.
여러가지 이룬것도 꽤 많습니다. 물론 신인같은 초심을 잃으면 안되고,
또 항상 겸손함을 챙겨야하지만, 그렇다고 하고 쪼아리고 자신감조차 가지지 말라는 건
솔직히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자심감이라는 것은 어려운 컨셉입니다.
솔직히 겸손한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고 예의바른 사람은 누구나 좋아합니다.
한국 속담에도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 라는 말은 있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대스타로 커버린 비에게서 어쩌면 더 지나친 겸손함, 자기를 낮춘 정신을 기대하는게
어쩌면 한국인의 정서에는 맞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적당한 자신감, 범위를 넘지 않는 한에서의 표현 정도는 이제는 조금 이해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해외에 사는 저로써는 솔직히 그 점이 항상 왔다갔다 하는 부면이긴 합니다.
미국에서는 지나친 겸손함은 자신감의 부족이기에 좋아하지도 않으며, 적당한 자신감은
그 사람의 능력에 대해서 잘 보여주는 그러한 부면이기도 하니까요.
비도 그런점이 미국에 있으면서 조금 익숙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솔직히 여태 비가 나온 프로그램들을 챙겨본 결과로는 딱히 비가 "무례하거나 버릇없다" 라고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건방지다" 라는 느낌도 받아본적이 없구요.
그저 예전보다 많은 자신감이 생기고, 이제는 짖궂은 농담이나 발언도 쉽게 하는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체적인 면으로 볼 때, 비는 2년전과 그대로 진솔하고 솔직하고 항상 말을 한 뒤에
"농담입니다" "장난입니다" 등의 수식어를 붙이면서 끝까지 정신을 놓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비에 대한 비난.... 조금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감과 건방짐의 사이를 구분할 줄은 알아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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