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덕여왕을 덕만의 마지막을 보면서 느낀게 여러점이 있었다.
참 비슷한 점도 많았으며 같았던 점도 많았다. 무엇과?
선덕여왕의 실제적인 주인공 미실과 말이다. 한번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해보자.



덕만과 미실의 비슷한 점

1) 두 명을 사랑했으며 그 한 사람을 보내버렸다.

(권력을 위해 떠나보린 사다함이지만 미실이 가장 사랑했던 남자이기도 하다)

미실은 죽기전에 벌써 사다함을 저 먼 세상으로 보내버렸다. 사다함과 같이 좋게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권력 욕심은 그녀가 사다함으로부터 스스로 멀어지게 만들었다. 비록 마음속에 사다함은 함께 했지만,
문자적으로 미실의 죽음 전에 사다함은 벌써 저 세상 사람이었다.

(사랑했지만 권력과 힘 다툼에 희생양이 된 비담.... 자기가 죽기전에 덕만은 그를 먼저 보냈다)


덕만도 마찬가지이다.
죽기전에 비담을 앞서 보냈다. 달랐던 점은 비담은 덕만의 명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사다함은 병사였다는 점이다.
허나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고 (역사 상으로는 떡만공주가 먼저 죽음) 그 뒤에 죽는다.



2) 또 하나의 사랑하는 사람은 그녀들의 유지를 이어받았다.

(충성심과 연모의 사이를 넘나드는 사랑을 한 설원. 미실이 유일하게 믿었던 남자)

설원은 미실의 유언을 이어받아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살아서 비담을 돌보는 역할을 해야만 했다.
한 마디로 미실의 모든 생각과 뜻을 이어받은 것이다. 설원은 비록 미실에게 공식적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는 못했지만 미실의 "미안합니다" 라는 말에 그녀의 설원에 대한 신뢰가 들어가있다.

(연모의 정이 잠깐 있었지만 충성심으로 변해서 끝까지 신뢰를 받았던 유신)

유신은 덕만의 뜻을 받들어 삼한 통일을 책임지는 그러한 역할을 맡았었다. 또한 설원이 부탁받았던 것처럼,
유신도 춘추를 보필할 책임을 이어받았다. 비록 유신에 대한 연모의 정은 끝났지만, 덕만이 가장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유신이었다.



3) 그녀의 최측근들은 상대등의 하야

(미실 후에 상대등 자리 내놓고 하야한 세종)

미실이 죽은 후에 많은 것을 느낀 그녀의 정부인 세종은 정부에서 손을 떼고 하야 해버렸다.
비록 사랑의 감정은 없었지만 세종은 미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였으며, 실제 세종은 미실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희생정신도 보여줬다.

진덕여왕 당시 상대등이었던 (드라마 상에서는 덕만에게 임명받음) 알천은 얼마 안있어서,
덕만의 죽음과 함께
하야 한다. 아마... 역사상으로는 춘추가 왕이 된 이후로 하야하지 않나 싶다.

(상대등 조금 하다가 하야해서 죽을때까지 시위부령으로 있던 알천)

어쨋든 한 때 상대등이었으며 둘 다 중요했던 인물을 맡았지만, 정작 사후에는 하야해버리면서
그저 정인과 주군을 그리며 사는 노인들로 바뀌어버렸다
(개인적으로 알천은 나이든 분장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4) 둘 다 죽기전에 자신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왕이 될 수 없어서... 왕의 자리에 앉은채 죽은 미실)


미실의 꿈은 황후가 되는 것이었으며 반란이후에는 왕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미실은 자신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저 반란군의 우두머리로서는 참 멋있게 끝을 맺었다.
그 꿈을 못 이룬 것이 한이 되었는지... 그녀는 죽을때 왕처럼 죽었다.
보좌에 앉아서 말이다...... (덕만이 신하같아 보였음)

(무너진 덕만의 소박한 꿈)

덕만의 꿈은 대의 삼한 통일이었으나, 그녀의 다른 소박한 꿈은 그저 하야한채 (춘추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ㅋ)
비담과 함께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었다.
허나 비담이 난을 일으키고 그녀의 눈앞에서 죽어버림으로 인해... 그녀의 꿈은 깨져버리고 말았다.



그럼 이제 달랐던 점을 비교해볼까?

1) 자리에 있었던 후계자와 없었던 후계자

(엄마에 곁에 있었던 비담이... 시작과 끝을 엄마와 함께했다)

미실이 죽을때는 그녀의 후계자인 비담이 함께 해주었다. 그래서 미실은 그를 보고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었다.
정작 설원공은 밖에 나가있어야 하는 딱한 신세였다.

(넌 어디 갔었던게냐?)

그런데 이 춘추녀석은 어디갔단 말인가?
비록 추측에 의하면 난이 있을 당시 울산으로 피난 가있었다지만.... 덕만이 죽을때 춘추가 함께 해 있어야 했다.
난도 벌써 정리 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춘추는 뭐하러 갔는지 보이지 않고 그저 유신이 있을 뿐이다.



2) 한 사람은 승자 한 사람은 패자

미실은 역사속에서나 드라마 속에서나 패배자다. 역사에는 있지도 않으니 뭐 패배자일 것도 없지만,
사실 존재여부도 불투명 한 사람이다.

덕만은 실제 역사에서도 여왕이었고 승자로 기록되어 있고, 드라마에서도 미실을 이기고 비담까지 처단하며
확실히 승자로 남았다. 그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멋있게 죽은 패배자와 초라가 이긴 승자

(반역자임에도 불구하고 묘까지 주어진 미실)

확실히 패배는 하기는 했지만 어찌보면 미실은 패배자 역사상 가장 멋있게 죽었다.
반역자이다. 반역자는 솔직히 무덤도 없어야 하는게 정상이다.
하지만 미실의 릉이 떡하니 거주했으며 미실의 세력은 칠숙과 석품을 제외하고 모두 살아남았다.
더욱이 미실은 설원랑의 사랑을 끝까지 확인했고 자신의 후계자까지 확인한 후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다.

(모든 것 가진것 같아도... 실은 아무것도 없는 떡만이)

덕만은?
다 이겨놓고 웬지 허전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눈 앞에서 잃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무도 위로해주는 사람도 없었다.
후계자인 춘추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았으며, 난을 정리하고도 뭔가 씁쓸하게 끝나는 이상한 뒤끝이 있었다.



4) 제작진의 배려를 받은 미실과 그렇지 못한 덕만

이 드라마가 확실히 선덕여왕이 맞나 할 정도로 미실 중심으로 드라마는 돌아갔었다.
맨 마지막 장면에서도 제작진이 확실히 "미실빠 안티덕만"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실에게 주어진 미실의 간단한 역대기 - 1분의 미니드라마)


미실이 죽었을 때는 미실의 인생을 돌아보게 해주는 작은 미니드라마가 1분 정도 나갔다.
그 안에서 주옥같은 대사들 "내 사람은 실패할 수 없습니다." "미실의 시대이옵니다." "너 때문이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덕만에게는 미니드라마 대신 후속 드라마의 예고가 주어졌다)


덕만이 죽었을때는? 다음 드라마 "파스타 예고가 나왔다. ㅡㅡa;

("미실에게서 왕을 봤어." "당신이 없었으면 난 여기 없을지 모릅니다. 미실의 시대 안녕히")

제작진이 죽는 순간까지도 덕만을 싫어했던 것이다.
미실이 죽을 때는 덕만이 "미실 고마웠습니다. 미실의 시대 안녕히" 이라는 친절한 말까지 대본에 넣어주었으면서,

덕만이 죽었을 때는 그저 쓸쓸히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것으로 드라마를 마쳤다.

확실히 이 드라마는 "미실천하" 였던 것이다.


심지어 미실은 죽은 후에도 계속 유신과 덕만과 함께 나온다.
천명이 죽은후에 춘추가 천명을 회상하는 장면 이후에 천명은 확 빼버렸다.

그런데 미실은 분명히 비담이 미실을 대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왔으며 중간중간에
말투도 집어넣어 주었고, 릉까지 마련해주어서 소개해주었다...
같은 점이긴 하지만 반역자인 미실이 (드라마에서) 여왕인 덕만과 비슷한 옷을 입고 죽었다는 것도 ㅋㅋ



참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드라마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던 터라 (비판도 하면서 ㅋ) 아쉬운 점이 많이 든다.

주인공인 이요원의 연기력도 말이 많았고, 지나친 미실과 비담에 대한 말도 많았으며,
그 밖에 역사를 98% 왜곡한 것도 문제가 많았다.

어째꺼나 저째꺼나~ 사극치고 이렇게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웃으면서 본 사극은 드물었다.
그 동안 모든 연기자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모두 수고했어요"

제작진들에게는? 여느때나 그랬던 것처럼 차가운 눈길과 냉소만 보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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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벌써 쓰셨겠지만.. 나름 총정리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이제 선덕여왕도 2회 남긴 지금... 연장 12회는 정말 아니라고 보는 부면이 너무 많다.
아쉬운 점을 조금 적어보도록 하겠다.



1) 급 무식해진 유신

(풍월주 비재 문제는 맞추면서 보이는 흑이.... 부수라는 것 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유신.
분명히 폭이 좁은 글씨인데도 불구하고 모른다.... 풍월주 시험 어떻게 통과했는지...)

엄태웅이 들으면 섭섭할 수 있겠지만.. 그가 무슨 죄인가?
제작진은 완전 유신을 바보로 만들어놨다.
우직은 하지만 딱히 책략도 없고, "괴" 짜와 "고" 짜리를 구문 못하는 바보로 만들어놨다.
사람이라면 솔직히 말도 안되는 우직한 충성심은 그렇다고 치자...
유신을 완전충심의 인물로 그리려 한 이상, 
그정도야 용납한다.

하지만 유신이 "괴" 짜와 "고" 짜하나 구분 못한다고?
이건 완전 사기다. 부수하나 구별 못하는 자가 어찌 병법을 다루겠는가?
풍월주 선발대회때 유신은 덕만과 함께 소엽도의 비밀을 파헤쳤고, 거기에다가 미실의 반란의 끼미를
가장 먼저 의심한 자이다. 그런 그가 부수가 무엇인지 모른다니.... 명장의 체면이 말이 되는가?



2) 전장에서 허송세비한 설원공... 죽기직전 바보되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

전장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승승장구 했던 설원이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병법의 기초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붉은 투구"의 계 하나 읽어내지 못했다고?
중국에서 캐캐묵은 방법으로 써먹었던 방법이다.
흔히 장수들은 군주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기가 비슷한 옷을 입고 도망가기도 하고 그런다.
흔히 써먹었던 수법이다. 그것을 전략으로 사용한다는 생각은 40년 이상을 전장에서 보낸 설원이 이해하지 못했다...
정말 지혜롭고 멋있었던 설원의 가는길에 먹물을 끼얹은 선덕여왕 제작진이 짜증나는 순간이었다.

(비담의 한마디: 야속한 제작진... 이 멋있는 분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다니)



3) 비담은 불안한 어린아이... 사랑에 눈이 멀다.

(왼쪽의 사랑에 눈이 멀다... 갑자기 복수의 화신으로... 냉정하고 총기 있던 비담은 어딨더냐?)

총기있고 발랄할 비담은 완전 광신적인 미치광이로 변해버렸다. 김남길의 열연이 정말 아까울 정도이다.
항상 유쾌하고 즐거운 비담이 완전 다크비담이 되어가면서 그 총명함을 다 잃어 버렸다.
춘추가 한말이 틀린말은 아니다. 완전 사랑에 눈이 멀어버려서 수가 빤히 보인다.
맨 마지막에 본래의 비담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죽기전에 "시위부" 라는 사람이
"여왕폐하만세" 하고 죽자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스승 문노가 자기의 손을 내친것까지는 기억을 하지만 자신의 스승 문노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기억못한다.
독화살로 사람을 죽이는 건, 염종의 전매 특허 방식이었으며 여러 해동안 염종과 같이 함께 해 온 비담으로써는
그것을 모를리가 없다.

생각을 해봐라... 시위부령 알천이 시위부에게 그런 비겁한 방법으로 사람죽이라 하겠는가?
완전 비담은 냉정함이라고는 잃어버렸다. 사랑에 그저 눈이 멀어 본성을 잃어버렸다.

배신을 용납못하는 성정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비담만이 가지고 있었던 총명함과 똘끼,
그리고 미실과 비슷한 직감을 완전 상실했다.

비록 미실에게는 비담이 지긴 했지만 심리전에서 비담은 누구보다도 강한 그런 이었지만
완전 비담은 이제 "쉬운놈" 으로
변해버린것이다.



4) 언제부터 주진, 수을부, 호제가 비담편?

(으이구... 줄을 타려면 제대로 탔어야지... 썩은 동앗줄을 붙잡았구나... 춘추 왕되면 너희는 끝났다..)

염종은 그렇다치자.... 주진, 스을부, 호제가 비담편이었다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주진은 춘추편에 섰었다. "춘추공"을 지지할 것입니다 라고 하며 5000명의 병사를 끌고 미실을 치러 왔었다.
그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비담의 편이 되어있다.

제작진 측은 귀족들은 자기들의 이해를 위해서 비담의 편에 섰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런데 따지고 봐라. 누가 계승 가능성이 높은가?
미실의 버려진 아들 비담인가? 아니면 천명공주의 적자 춘추인가?

이득을 따지고보면 춘추가 훨씬 가능성이 더 높다.
진골만 남은 이상 가장 왕위에 오를 확률이 높은 순번은 용춘 - 춘추 - 그 다음에나 비담이다.
용춘은 힘이 없고 나이가 있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다음 순위는 춘추인데 뭣하러 비담을 지지하겠는가?

거기다가 주진과 수을부 및 다른 화랑들은 사실상 미실을 배신한 사람이다.
그런 자들이 잘도 보종과 하종, 그리고 미생과 앉아서 비담의 보위를 거론하다니...
참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5) 병풍이 되어버린 알천

(선덕여왕 최고의 병풍남... 훗날 상대등 알천)

알천은 원래부터 파트가 많지는 않았다.
허나 "떡만 공주" 가 왕이 된 이후부터는 원래 파트가 더 많아져야 한다.
역사와는 반대로 가는 드라마 선덕여왕이라지만, 훗날에 비담의 뒤를 잇는 상대등이다...
이제 비담의 난이 가까워 오니까 비로서 지난회부터 10마디 정도씩 던지기 시작한다.
드디어 덕만도 유신과 비담이 아닌 알천을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병풍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아깝고 멋있는 알천랑이다...
이승효에게 정말 미안해지는 지난 9회 였다...
(추천글: 알천랑의 독백)



6) 아직도 등장하지 않는 승만공주


선덕여왕의 역사 왜곡에 관해서는 뭐 할말이 없다. 만약 선덕여왕이 이대로 끝난다면
아마 최악의 오류를 범하고 끝나는 것이다.

대부분의 역사를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는 선덕여왕 - 무열왕 - 문무왕 이런 식으로 이어갈테니까.

50회부터 "승만공주" 혹은 "진덕여왕" 이 아닌 생뚱맞게 계백을 등장시켰다.
사실 계백은 아직 그 당시에는 전성기도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비담의 난을 정리하는 건 유신, 춘추 그리고 선덕여왕이 그 중간에 서거하고 진덕여왕이 마무리를 짓는다.
그런데 그녀가 없다니... ㅡㅡa; 선덕여왕의 현재 심장박동수를 보면 얼마 못갈터인데
비담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면 한방에 갈 것이다.

그럼 뒷처리는 누가할까? 왕은 누가 될까?
뭐... 진덕여왕이 안나왔으니 당연히 춘추가 되겠지 ㅋ



7) 마지막으로.... 짝퉁 미실에 다시 어려진 덕만


애초부터 선덕여왕의 위상과 위엄을 실어줄 계획이 없었던 제작진 측이다.
이 드라마는 50회까지는 "미실천하" 그리고 51회부터는 "다크비담" 이 되어야 한다.
공주시절에는 패기 넘치던 덕만이었다. 비록 미실만큼의 위엄과 매력은 없었을 지 모르지만
총기발랄했고 도전정신이 넘쳤고,
패기가 있었으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수를 많이 냈었다.

허나 왕위에 오르고 보니 완전 딴판이다. "왕" 이 다르긴 다른가 보다 ㅎㅎ
미실 흉내내기에 급급했다. 역대 사극중에서 주인공을 가장 홀대한 사극이 이 선덕여왕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척척 문제해결을 잘하던 덕만이 무슨 문제만 나오면 쪼르르 춘추에게 달려가고... 항상 머리만 괴고 있고...
공주시절 하겠다는 약속하나 제대로 성취도 못하고... 미실의 전매 특허인 "사람을 얻는자는 천하를 얻는다"
라는 공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우리 "떡만공주" 이요원씨....

이요원에게 정말 미안할 정도로 제작진측은 선덕여왕의 캐릭터를 짓밟아놨다.
애초 비담을 띄워주기 위해서 미실의 세력을 살려둔것도 문제였고,
갑자기 귀족들이 비담을 지지하게 한것도 문제였다.

덕만의 캐릭터가 완전이 일그러진게 바로 51회부터가 아닌가 싶다...



이 모든것의 이유가 무엇일까?
모든것의 근원은 바로 "미실의 미화" 가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제작진은 바로 "미실의 사람들" 이었던 것이다.
미실죽은 이후로는 전혀 상관 하지 않는 미실의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제작진 모두 내 사람들이 옵니다. 덕만의 사람이 아닌 내 사람이옵니다)

그래도 나는 보던거니까 끝까지 보겠지만 참 씁쓸한 연장 12회가 아닐 수 없다.
남은 2회... 여태껏 수고했던 연기자 화이팅이다.
연기자에게는 박수를 보내지만 제작진에게는 조용히 냉소를 보내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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