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여러가지 이유로 아쉽게 폐지된 <청춘불패> 가 많은 이들과 약속한 대로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는 그러한 소식이 공식기사화 되었습니다.
사실 여러 들려오는 소식이 있어서 <청춘불패> 가 조만간 시즌2 가 나오겠거니 하고 생각은 했지만,
아직 공식으로 발표를 하지 않아서 그냥 조용히 있었지요.
어쨋든 어제 발표가 된 만큼 그것과 관련된 몇가지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 보기 드문 착한 예능의 귀환! 

<청춘불패> 가 막판에 시청률에 밀려서 고전하긴 했지만 <청춘불패> 는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그러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바로 요즘 예능에서 보기 드문 착한 예능이었던 것이지요.
물론 <청춘불패> 도 멤버 교체 이후로 잠깐 갈팡질팡 하면서 방향을 못잡고 해메던 
그러한 시기가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인 면을 놓고 보자면 <청춘불패> 는 보기 드문 착한 예능이었지요.
 


무대에서의 진한 화장 / 선정적인 춤시위 / 아슬아슬한 복장에서 벗어난 여자 아이돌들은 농촌에서
어른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착하고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시골에서 어른들이랑 생활하면서 어른들과 대화하는 법을 배웠고, 정을 나누는 법을 보여주어서
참 요즘 보기 드문 정이 있고 따뜻한 예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요. 

이미 청춘불패,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글에서 <청춘불패> 는 바로 나이드신 분들과의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농촌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며, 아직도 따듯한 정이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착한 예능" 의 선두주자 였던 것이에요. 
 비록 <영웅호걸> 이 후반기에는 "착한 예능" 의 폼을 갖추고 퇴장하긴 했지만,
언니보다 뛰어난 동생 없다고 <청춘불패> 처럼 시작과 끝이 바른 프로그램도 없었을것입니다.

요즘 예능에서도 "선정성", "가학성", "막장" 및 여러 논란들이 있으며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거의 사기에 가까운 낚시도 서슴치 않는 그러한 막장 예능들이 있는 가운데 보기드문 착한 예능의
선두주자인 <청춘불패> 가 시즌 2에서 다시 그 착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참 반갑네요.


 
- 약속을 지켜준 김호상PD 

<청춘불패> 시즌 1을 마칠때 쯤에 <청춘불패> 의 김호상PD는 시즌2를 만들겠다고 약속아닌
약속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약속 아닌 약속" 이라고 한 건 김호상PD 혼자만이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루어지기 힘든 약속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그 후에 청춘불패 갤러리를 들어가보면 시즌2 를 기대하는 글들이 상당히 많았고,
이대로 시즌2 는 나오지 않고 그냥 <청춘불패> 는 한번의 추억으로 잊어야 하나 하는 
아쉬움들도 많았지요.


그런데 약 9개월이 지난 이후 그냥 살짝하고 지나갈 것 그 약속을 청춘불패 시청자들과 팬들을 위해
지키려고 노력하는 그 김호상PD 의 모습은 참 멋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방송PD 로는 드물게 직접 카페도 아니고 청춘불패 갤러리에 찾아와서 글을 남기고 갔더라구요.

어쨋든 시즌2가 제대로 편성이 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청춘불패> 시즌2 를 준비해주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김호상PD 에게 정말 큰 고마운 마음을 미리전하네요.



- 오디션 예능속에서 신선한 예능이 될 수  있을까?

<청춘불패> 의 시청률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외부 요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슈퍼스타K2>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청불과 동시간때에 방송되었던 슈스케2는 케이블 방송으로써는 의례적으로 후반부에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공중파였던 <청춘불패> 를 무색하게 만드는 그러한 일이 있었지요.


<청춘불패> 가 2009년부터 시작된 "아이돌 예능 열풍" 을 가져왔다면,
<슈스케2는> 지금 현재 한창 진행중인 "오디션 예능" 의 열풍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뭐든지 많은면 과하다는 말이 있지요?

<청춘불패> 당시에 아이돌 예능이 그랬던 것처럼 슈스케2 이후로 방송사가 대체적으로 오디션이
아니면 예능을 만들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계속 오디션 예능만 만들어내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지요.
<나는 가수다> 가 중심이라고 할 수 있겠고, <위대한 탄생>, <불후의 명곡2>, <슈퍼스타K 시즌3>,
외에도 <신입사원>, <기적의 오디션> 등등 오디션 예능이 넘쳐흐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부 사람들로 하여금 오디션 예능이 실증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얼리티 예능인 <청춘불패> 가 참신한 아이템과 재능있는 MC, 그리고 
끼있는 멤버들로 가능하다면 자신을 밀어냈던 그 오디션 예능들에 대적할 수 있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너도나도 하는 오디션 예능과 다른 뭔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계속 흥미를 줄 수 있을만큼 된다면요. 



- 이번엔 어떤 아이돌이 발견되며, 어떤 아이돌의 편견을 깨줄까?

<청춘불패> 에 참여한 여자 아이돌은 모두 다 이득을 봤다고 해도 과연은 아니에요.
이미 자세하게 적어놓은 바 있지만 (추천글: G7에게 청춘불패란?) 주연과 하라, 현아는 "재발견" 을
선화와 효민, 소리 등은 "발견" 을 하게 해준 프로그램들입니다.


아마 현재의 주연, 하라, 현아의 모습은 청춘불패가 아니었다면 정말 보기 힘든 그러한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이 삼인방은 평소에 도도하고 새침한 이미지였는데 그것을 철저하게 깨준게 바로 <청춘불패> 였지요.
팬층을 늘려주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여자 아이돌이 포화상태라고 하지만 에이스 말고도 아직 발견이 되지 못한 멤버들이 있습니다.
<청춘불패> 의 멤버가 되어서 주목만 받는다면 포텐셜이 터질것 같다고 생각해본 멤버들만 해도
적어도 10명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시즌2 에서는 어떤 멤버들이 빛날지 궁금해지네요.
또한 어떤 신인이 등장해서 제2의 선화가 될지도 궁금해지긴 합니다. 



물론 아직 갈길은 멀었습니다.
정확히 언제 편성된다는 것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며,
유치리가 아닌 어떤 장소에서 촬영을 해야하는지 장소도 물색해야 하며,
섭외할 걸그룹들에게도 연락을 해봐야할 그러한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이들을 잘 이끌어주며 분량을 잘 나눠주고 부족할 수 있는 예능감을 끌어줄 수 있는
그러한 MC 역시 필요하겠지요.
청춘불패 갤러리에서는 벌써 "누구 추천합니다"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ㅎㅎ

어쨋든 "시즌2" 가 나온다는 그 소식하나만으로도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네요.
다시 착한 예능인 <청춘불패> 를 상상하며 시즌2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아마 김호상PD가 이번엔 더 잘 준비할 것입니다.
시즌1 에서 여러가지 부족했던 요소들을 잘 알고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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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12.24 16:16 Posted by 체리블로거
결국에는 어제 밤을 마지막으로 청춘불패가 끝났군요.
너무나 아쉽고, 방송보다가 눈물을 머금거린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멤버들의 눈물을 보고 마을 사람들의 눈물을 보았을때 저 역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청춘불패는 1회부터 그런 프로였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뭉클하게 하는...
작은 감동이 깃들여 있는....

청춘불패에서 적어도 세 가지 면으로 감사할 만한 일을 해주었습니다.



- 착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춘불패는 보기드문 착한 예능 버라이어티였습니다.
비록 중간에 약간 어긋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굉장히 사람들의 정과
따뜻함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그려내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청춘불패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면
"농촌사회의 따뜻한 정, 그리고 소녀들" 이라고 정리해볼 수 있겠네요.

청춘불패는 마지막까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가기 전까지 50대, 60대 어르신들과 함께 20대 소녀들이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리가 손수 어르신들께 음식을 준비해서 가는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청춘불패는 최소한 1시간 동안에 세대차이의 벽을 허물며 어른과 아이들이 같이 즐거워하는,
그리고 진심으로 따뜻함을 느끼고 어른을 공경하고 하는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왕구 아저씨를 스스럼없이 포옹하는 하라구, 마지막으로 같이 김순이 할머니와 밥을 먹는 나르샤,
이 외에도 수많은 에피소드에서 어른들을 정말 아무런 거리낌없이 친할아버지, 할머니들 처럼
편하게 대하는 그러한 장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노촌장님과도 40세가 넘은 나이 차이가 나지만 정말 친할아버지, 아버지를 대하듯
그렇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 청춘불패는 정말 근래에 보기 드문 그러한 착한 예능이었습니다.

웃기기 위해서라면 각오하고 무리수를 두려는 예능과 가학성 논란, 선정성 논란이 가득한 예능계속에서,
한국을 대표한 다는 걸그룹이 몸빼바지를 입고, 그 순간만은 자신의 나이에 맞는 레벨로 돌아가는
이러한 예능은 아마 청춘불패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깨고, G10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청춘불패는 걸그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러한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상품성의 "걸그룹 멤버" 로 비춰졌던 G10은 청춘불패를 통해서 편안하고 다가가기 쉽고,
더 인간적인 그러한 소녀들로 다가왔습니다.


- 아브라카다브라로 인해 차가움과 섹시미가 강했던 나르샤는 실제로 굉장히 정겹고 예의바르며, 
   털털한 그러한 맏언니 였습니다.
- 누구인지도 몰랐던 소리는 청춘불패를 통해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 도도해보이고 부족한게 없어보였던 주연은 사실은 굉장히 허당이고 재밌는 캐릭터였고요,
- 예쁘장한 이미지의 빅토리아는 식물들과 말하기 좋아하는 4차원 소녀였습니다. 
- 소녀시대의 섹시미를 담당하고 있는 유리는 사실은 참하면서도 털털한 처녀였고,
- 이수만의 조카라는 편견과 다른 멤버에 주목받지 못했던 써니는 사실상 예능감각도 뛰어나고,
   일도 잘하며 마음도 따뜻한 그런 멤버였습니다.
- 효민이는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자신을 낮추는 자세도 보여주고 마음도 따뜻했으며
- 청춘불패와 같이 데뷔한 선화는 사실은 굉장한 푼수임을 보여주었지요.
- 2기의 에이스 하라구는 예쁘장한 외모뒤에 털털함과 솔선수범함,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하려는 열정이 그리고 책임감이 강한 소녀였고, 
- 선정적인 의상과 강렬한 안무로 비난받던 현아는 알고보면 애교도 많고 
   철없는 막내같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만약 청춘불패가 없었다면 이 멤버들은 아직도 편견과 선입견에 있어서 피해를 입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여기 있는 대부분은 청춘불패를 통해서 안티들을 많이 없애버렸고,
대중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사랑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저도 하라에 대한 편견이 있었고, 주연에 대한 편견도 있었습니다.
유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고요. 하지만 청춘불패를 통해서 그 모든 편견을 다 깰 수 있었고,
지금은 그룹내에서 활약을 정말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멤버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진실한 모습을 연출해준 것 정말로 고맙습니다.



- 오랜만에 농촌의 모습을 보게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에는 "전원일기" 라는 국민드라마가 있어서 
농촌의 모습을 잘 그려주었습니다.
하지만 90년대와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항상 우리가 익숙해져있던 것은 도시와 스튜디오세트,
그리고 바삐 돌아가는 주변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청춘불패는 정말 느긋하게 돌아가는 농촌사회의 풍경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패밀리가 떴다, 1박 2일 등을 통해서 농촌의 모습이 가끔씩 비춰지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청춘불패는 본격적으로 두 팔을 걷어붙이고 농촌의 일들을 하나하나 체험함으로써,
어떻게 우리가 먹는 음식이 생산되고,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그런점들에 관해서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왜 일소는 코를 항상 뚫고 있는지, 그리고 농민들에게 있어서 자연재해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G7 멤버들이 실제로 작업에 착수하고 참여함으로써 오랜만에 농촌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냥 웃고 즐기고 보는 버라이어티 같았지만 농사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요즘 농촌에서 사용되는 많은 다양한 농기구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그러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주위를 둘러보면 항상 보이는 빌딩과 정신없는 사람들의 모습,
분주하면서 자기 할일만 바쁜 도시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청춘불패의 유치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말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러한 푸근한 장소 였습니다.



어쨋든 이렇게 아껴오고 매주마다 챙겨보며 블로그 글의 
10%의 글을 차지했던 청춘불패가 이렇게 끝을 맺었네요. 
김호상 PD님의 의견을 들어보니 시즌 2는 꼭 있을 것이고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하네요.

공영성을 이유로 폐지한다는건 사실상 말은 안되고, 걸 그룹의 해외 활동으로 폐지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지만 시청률 때문에 폐지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김호상PD 역시 청춘불패에 굉장히 많은 정을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그분의 트위터를 보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태우도 부른김에 써니, 유리, 현아도 불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만약 부를 수 없다면 인터뷰라도 꼭 해줬으면 좋을 텐데요..


어쨋거나 정말 탈도 많았고 말도 많았던 <청춘불패> 지만 그래도 따뜻한 프로그램이었고,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초반에는 걸그룹 예능이라도 한달만에 망할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1년이면
상당히 오랜기간 지속되어 온것이지요. 특히 멤버교체, MC부진의 어려움을 겪어 가면서요. 

청춘불패 G10 멤버들, 노촌장님, 곰태우, 송은이와 남희석, 
그리고 왕구 아저씨와 로드 아저씨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 그 동안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김호상PD 도 수고 많았습니다.

약속하신대로 <청춘불패 시즌 2> 를 기다려보겠습니다.
"청춘은 지지 않는다, 청춘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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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가 내일 방송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방송) 을 마지막으로 이제 폐지되는군요.
그나마 김호상PD 님이 시즌2 로 돌아온다고 했으니까 믿어보겠습니다.
멤버는 다르겠지만 다른 아이돌 걸 그룹 멤버도 만날 기회도 될것 같고,
또한 취지는 바뀔 것 같지 않아서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출처: 청춘불패 갤러리 - 청불을 사랑하는 블로거 체리블로거 입니다. 사용해도 용서해주실꺼죠?)

이번 글은 조금 길것 같지만 조금 이해를 해주십시오.
청불불패 멤버들에게 청춘불패는 어떤 존재였을까요?
제가 G7은 각자는 아니지만 그나마 그녀들을 지켜본 독자로서 적어보겠습니다. 



1) 나르샤 (
성인돌, 맏언니)


나르샤에게 있어서 청춘불패는 첫 고정이면서 그녀의 따뜻함을 전해준 그러한 프로였습니다.
차도녀의 느낌이 강한 나르샤는 아브라카다브라에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고 있다가 
청춘불패에 합류했었지요. 

맏언니로써 멤버들을 잘 이끌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나르샤는 괜히 성인돌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나르샤는 마음까지 어른스럽고 어른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그런 맏언니였습니다.
청춘불패는 나르샤의 따뜻함과 배려심을 보여주었을 뿐더러, 나르샤의 예능감을
다시 한번 보여준 그러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 소리 (핏대소리)


소리는 청춘불패에서 아직까지 큰 존재감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리는 걸그룹이 아니라는 열외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가수임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비록 예능감은 부족했지만 소리는 다른 누구보다도 열심히 프로그램에 임한 그런 멤버였습니다.

청춘불패는 소리가 누구인지를 공개적으로 알려준 그러한 프로그램이었고,  
소리가 다른 예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걸그룹과 친해지기 힘들었던 상황에서
친구를 만들기도 할 수 있게 해준 그러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3) 주연 (짐주연)


처음에 합류가 되었을 때 주연은 겉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갈 수록 평소에 주연에게서 볼 수 없는 그러한 새로운 면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이전까지 주연은 "도도하기 그지 없는" 이미지로 예능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청춘불패를 통해서 주연이 스스로 자기를 내려놓게 만들었고, 
주연의 본 성격이 나오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앞으로 주연은 다른 예능에서도 희한한 캐릭터를 많이 보여주면서 예능에 임할 것입니다.

청춘불패가 없었더라면 짐주연이 탄생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주연은 예능에서는 다시 활약하기 힘든 그러한 멤버로 남았을 것입니다. 
주연을 바꿔놓은 프로그램, 그것이 청춘불패였습니다.

추천링크: 



4) 빅토리아 (식물과 대화하는 4차원 빅송)


빅토리아는 솔직히 청춘불패보다눈 우리결혼했어요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청춘불패를 통해서 빅토리아는 4차원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우결이 빅토리아의 자상함과 귀여움을 보여주었다면 청춘불패는 
빅송의 4차원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었지요 

빅토리아 역시 청춘불패에서의 활약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빅토리아는
타 걸그룹과 친해질 기회도 많이 가졌을 것이고 예능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을 것입니다.



5) 유리 (군민며느리, 팔자유리, 요가유리)


청춘불패의 비쥬얼이라고도 볼 수 있었던 유리는 크게 활약은 못했지만,
없어서는 안될 그러한 존재감을 가진 그러한 군민 며느리였습니다.
유리는 싹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그러한 멤버였습니다.

촌장님이 제일 좋아했던 멤버도 유리였고 마을 어른들이 제일 좋아했던 멤버도 
유리였던 것으로 기억이 압니다. 
유리는 청춘불패를 통해서 따로는 참하게 따로는 까불면서 다가왔습니다.



6) 써니 (주부애, 일꾼써니, 푸름이 엄마 등등)


1기의 에이스라고 불릴만큼 써니의 청춘불패에서의 존재감은 참 컸습니다. 
소녀시대 안에서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써니는 청춘불패를 통해서 미친존재감을
드러내주었고, 최고의 일꾼이자 예능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써니의 전매특허 "주부애" 는 참 귀여우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멤버들을 잘 이어주었고, 또한 자기가 할일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서도, 
구설수가 될 만한 행동들을 잘 피했고, 또한 자기가 끼어들 때와 아닐때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별 기대를 받지 못하고 시작했었지만 떠날때 쯤에는 청춘불패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을 받았던게 써니였습니다.

써니는 청춘불패 이후로 더 예능감이 늘어나고 더 자신에 차게 되었고,
또한 더욱 더 활발해지며 인지도도 크게 늘었습니다.
9명의 멤버 사이에 주목받기 힘들었던 써니는 청춘불패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7) 효민 (효데렐라, 써니병풍, 통편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청춘불패 멤버들 중에서 가장 마음이 따뜻하고 여린 멤버는 효민인것 같습니다. 
사실 효민이는 순발력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부족하고 리액션이 느립니다.

하지만 효민이는 청춘불패 멤버들의 모든 구박을 별다른 불평없이 다 받아주었으며,
다른 멤버들이 빛날 수 있도록 가장 자신을 희생한 멤버중에 하나입니다.
오죽하면 효민에게는 "능욕의 아이콘" 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이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착한 멤버 상을 준다면 효민을 주고 싶을 정도로 굳은일을 다 맡아하고,
정말 희생을 많이 한 멤버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초반에 지연을 에이스로 삼았던 티아라에서 예능감이 부족함에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면들을 청춘불패 시청자들이 봐서 그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8) 선화 (백두, 백지선화, 발습녀, 통편녀)


지난주에 선화에 대해서 글을 이미 쓴적이 있기에 간단히 씁니다.
청춘불패는 선화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그러한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다른 아이돌 처럼 큰 회사의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선화의 청춘불패 고정은 
선화가 시크릿을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선화의 고정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시크릿이 이만큼 발전하긴 힘들었을 것입니다.

선화가 예능감을 키우면서 인지도를 같이 크게 해주고, 
가수 데뷔보다도 더 먼저 시작한 청춘불패이기에 선화에게는 청춘불패는 절대 잊지 못할
그러한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9) 구하라 (하라구~, 꽈당하라, 유치개그)


청춘불패 1기에서도 자신을 망가뜨리면서 청불의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했던 하라구...
한때 잠시 주춤했던 적도 있었지만 2기에는 에이스로써 활약하며 커다란 존재감을 나타냈습니다.
하라에 있어서 청춘불패는 정말 소중한 프로가 되지 않을까요?

예쁘장한 외모때문에 하라는 많은 편견에 쌓여있었고, 이상한 루머도 있었던 하라는
청춘불패를 통해서 가식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고, 자신을 희생하는 면,
넉살스러운면, 그리고 뛰어난 일 실력 및 희생정신 등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카라 내에서만이 아니라
걸그룹 계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쌓을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다소 접근하기 힘든 하라를 정말 친근감있고 정겹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이 청춘불패가 아닐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봅니다.



10) 현아 (징징현아, 막내PD, 유치제자)


예전에도 적어본 적이 있지만 청춘불패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도 볼 수 있는게 현아였습니다.
원걸 탈퇴 그리고 컴백, 각종 선정성 논란에 중심에 서 있었던 
현아에게 청춘불패는 보호처와도 같았습니다. 
제 2의 데뷔를 하면서 여러 악플 그리고 편견에 어려워 하던 그녀가 마음을 편하게 
방송을 할 수 있게 도와준 프로그램이 바로 청춘불패였습니다.
청춘불패 출연전 현아는 약간 겁먹은 그리고 불안해 하는 그런 모습이 자주 비춰졌지만,
청춘불패 출연이후에는 예전 원더걸스 시절의 당당한 현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또한 약간 위험한 의상 및 강렬한 무대 뒤에 귀여우면서도 아직 어린 그녀를 보게 해준 프로그램이
청춘불패 였습니다. 청춘불패 안에서의 현아와 무대에서의 현아가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보시면
금방 증명되는 그러한 일입니다. 

현아에 대한 선입견, 부정적인 시선을 많이 제거해주면서 다시 현아가 재기할 수 있게 도와준
그러한 소중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이건 그녀들의 생각은 아니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쨋든 공통적으로 그녀들은 다 청춘불패를 그리워할 것이고 청춘불패에 고마워할 것입니다.
청춘불패는 그녀들에게 특별한 그러한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G7을 볼 수 없다니 참 섭섭하네요.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정말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중에 가장 아꼈던 청춘불패가 이렇게 간다니 참....... 
어쨋든 비록 그녀들을 청춘불패에서는 볼수 없지만 청춘불패 밖에서 볼때도 항상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그 동안 고생많았고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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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작성했지만 아직도 서운함이 가시지 않아서 몇 마디 또 적어봅니다.
아마 청불이 끝난 후에도 한참 동안 그 서운함을 계속 될 것 같고,
앞으로 에피소드들 볼때도 웬지 마음이 무거울 것 같다는 느낌도 많이 듭니다.
어쨋든 이런 저런 것을 떠나서 결국은 청춘불패는 "시청률" 이라는 아킬레스 건을
극복하지 못하고 착한 예능의 선두주자 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너졌습니다.


표면상의 이유야 "공영성을 위한 것이다" 라고 하지만 솔직히 공영성을 위한다면서
가장 유익할 수 있는 예능읜 청춘불패를 폐지한다는게 말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걸그룹 들을 묶어놓을까봐 놔주기로 했다" 라는 말도 있는데.....
대체적으로 걸그룹 모든 멤버가 한꺼번에 빠지는 일은 없더군요.
우결 같은 방송만해도 서현은 그 바쁜 일본 활동하면서도 분량만 잘 소화하더군요....

이런 저런 핑계를 대지만 결국 청춘불패를 폐지시킨 것은 단 하나의 이유 
바로 "시청률" 때문 이었을 것이에요. 
그러면 왜 이렇게 청춘불패의 시청률이 낮았던 것일까요?



1) 멤버 교체의 실패?

주연, 빅토리아, 소리가 꼭 못했다고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만약 청춘불패가 계속 방송되었다면 주연은 아마 에이스 급까지 올라갔을 것이고,
소리도 상당히 많이 달라져 있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8월 27일에 기록한 글이 있는데 바로 "주연, 청춘불패의 다크호스 될까?" 라는
글이었지요. 그 이후로 주연은 쭉 치고 올라오고 있으며 써니까지는 아니지만,
유리 혹은 현아의 공백은 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글을 쓸 당시만 해도 상당히 태도에 대해서 말이 많았는데 요즘 짐주연이 캐릭터를 제대로 잡으면서
분량을 뽑고 있는 실정이라 많이 발전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단기적으로만 보자면 실패는 실패입니다.
사실 어떤 프로그램이건 중간에 멤버를 투입하고 이득을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기존 팀워크를 맞춰야 하고, 원래 있던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분들도 많고,
실제 멤버들도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3개월은 걸려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사실 아직도 해메고 있는 김종민에 비하면 청춘불패 멤버들은 적응은 빠른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해메는 동안 더 빨리 융합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할 시점에,
청춘불패는 게스트만 불러들였고 결국 게스트와 짝찟기 현상 등이 일어나면서
멤버교체의 영향을 많이 받았죠. 그 때에 많은 팬들이 청춘불패에서 등을 돌리는 일이 있었던 것이지요.

솔직히 이건 "실패" 라고 표현하긴 조금 억울합니다.
효민, 선화도 자리 잡기까지 3~4개월이 걸렸던 점을 생각해보면,
새 멤버들인 주연, 빅송, 소리는 어느정도 자리를 다 잡은 편이지요.

갑작스런 폐지 결정이 없었더라면 아마 내년쯤에는 에이스로도 활약을 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본다면 "실패" 라고 단정짓기는 뭐한 상황입니다.



2) 지독한 타이밍...

승승장구 하면서 치고 나갈때쯤 갑작스레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 은 청춘불패에게 타격을 줬습니다.
그래서 그 때도 시청률이 영향을 받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아마존의 눈물이 끝나고 이제 멤버교체가 있을때 쯤에 갑자기 옆 케이블에서 
<슈퍼스타K 2> 를 방송하기 시작합니다.


이 슈스케2 열풍은 사실 엄청나서 케이블이 지상파 방송을 누르는 그러한 일이 있었던 것이지요.
슈스케K 에 비해서 더 잘 준비되었던 이 오디션 프로그램은 뉴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사실 많은 공중파 방송보다 시청률이 앞서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켰습니다.

그 희생이 바로 청춘불패였지요.
쉽게 표현하자면 시름시름 앓고 있는 사이에 한 방 제대로 크게 맞았다고 표현해야 하나요...?
하필 그 센세이션을 일으킨 슈스케K2 와 같은 시간대에 편성이 되면서 그 폭풍을 제대로
맞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3) 어중간한 방송 시간때

사실 청춘불패가 방송이 되면서 애청자들이 가장 많이 불평했던 건 시간대 였습니다.
금요일 밤 11시...... 공중파 예능에서 거의 최악의 타이밍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다음날 토요일... 친구들은 놀자고 부르고, TV 보고 싶어도 나가야죠...?
물론 처음에 "G7" 이라고 해서 아마 아이돌 팬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서 그 시간에도 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청춘불패는 점점 인기를 얻어가고 아이돌 팬층이 넘어가서 
많은 연령층이 볼 수 있는 훈훈한 프로그램 이라는 것을 인지를 했어야 했고,
조금더 가족들이 보기 편한 그런 타이밍에 집어넣었어야 합니다. 

금요일 11시는 시청률이 안나오기로 유명한 방송 타이밍이라고 하더군요.



4) 뚜렷한 MC의 부족

하다못해 영웅호걸의 MC진이 팀을 이끌었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청춘불패는 참 MC고갈에 시달렸습니다.
기대했던 남희석은 루저 파문에 시달리면서 마음 고생이 심했고,
또한 리얼 버라이어티하고 맞지도 않았지요.

김신영은 MC보다는 솔직히 MC옆에서 분위기를 넣어주는 그러한 바람잡이 역할이 더 맞습니다.
모든 멤버들을 보살피면서 팀을 이끌어가기에는 리더쉽이나 포용력은 부족하지요.
자신과 캐릭터가 맞는 멤버인 써니가 빠져나가자 유독 하라에게만 집착했던 것도 그 이유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청춘불패에 조금만 멤버들의 재능을 살려주면서 골고루
분량을 나눠줄 수 있는 탁월한 MC가 있었더라면 이렇게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면에서 송은이의 투입 시점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멤버 교체 직후에 이루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태우가 있긴 했지만, 맏 언니로써 동생들을 다독여주면서 분량을 뽑게 도와줄 수 있는
송은이의 투입이 너무나 늦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청춘불패는 한때 두자리 시청률을 올린적도 있으며 요즘은 다시 8% 정도로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그러한 입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어려움을 안고 가면서도 청춘불패는 착한 농촌버라이어티라는 개념을
심어주면서 예능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매김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물론 유치리에서 할 일은 다 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허무하게 끝내는 것은 너무 황당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청춘불패를 시즌제로 발전시키거나 아니면 유치리를 떠나서 다른 특산물이 있는 지역,
혹은 이번에는 어촌 지역으로도 자리를 옮겨보는 것도 나쁜 아이디어는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쨋든 따뜻한 착한 예능이 좋은 취지와 의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청률" 이라는 하나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 참 아쉽군요.

아직 시즌 2는 결정된게 없다고 하니, 현 멤버들이나 혹은 새 멤버들이라도
비슷한 취지를 가진 청춘불패: 시즌2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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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청춘불패의 폐지가 결정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물론 시청률로만 본다면 사실 청춘불패는 이미 폐지를 했었어야 하는 그러한 상황이었지만,
개편의 칼날을 살아남았다고 생각해서 안심을 했었는데 결국 폐지를 당하는 군요.

써니, 현아, 유리의 하차 이후로 청춘불패는 사실상 한번도 두자리 시청률로 올라간 적은 없습니다.
계속 한자리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케이블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 에도 밀리는 결과가 있었지요.
그럼에도 청춘불패의 하차는 여러모로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착한 예능의 선두 주자가 사라지다. 

솔직히 청춘불패하면 큰 재미코드는 없습니다.
딱히 재미있는 개그 콤비도 없으며 그리고 어떠한 틀에 잡힌 포맷도 없습니다.
솔직히 프로그램의 특징 자체가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청춘불패의 가장 장점은 청춘불패는 정말 "착한 예능" 이었다는 것이지요.

요즘 막장의 개그코드와 선정성이 난무하는 그러한 예능의 현장에서 청춘불패는
정말 부모님들과 함께 봐도 부끄럽지 않은 그러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요즘 예능을 보다보면 과한 개그코드로 인해서 가끔 무리수를 두려는 경향이 있지요.


청춘불패도 한때 약간의 슬럼프를 겪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면을 보면 과하고 보기 민망한 코드는 없었습니다.
청춘불패의 가장 큰 매력은 그냥 잔잔한 웃음이었습니다.
그냥 사람끼리의 만남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도 많았습니다. 


초반에는 로드리의 독설로 즐거움을 주었고,
중간에는 김순이 할머니와 다른 마을사람들과의 교류로 훈훈함에서 나오는 웃음을 주었으며,
지난주 에피소드만 봐도 아이들과 청국장의 대가와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재미를 주었던 그러한 방송이었습니다.

억지로 웃음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서 
웃음을 유도하려고 노력했으며 개그보다는 정과 인간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요즘 예능에서 개그보다 그런 점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될까요?



- 세대 차이의 극복을 보여준 청춘불패 

알게 모르게 청춘불패는 한국의 젊은 층의 가장 큰 문제를 지적해주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었습니다.
과학 문명이 발달하고 어른들과의 교류가 끊기면서 가장 빨리 찾아온건 "세대차이" 였습니다. 


어른들은 항상 다가가기 힘든 존재였고, 어른들과 같이 즐겁게 웃는다는 건 생각하기도 힘들었지요.
20대 소녀가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웃는다던지, 
40대 아주머니들과 함께 포옹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장면은 요즘 세대, 
특히 방송이나 연예계쪽에서는 더욱더 쉽지 않은 그러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청춘불패는 그러한 점을 정말 놀랍게 극복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MC진 부터가 나이차이가 확실히 나는 그러한 MC진이었습니다.
노촌장님과 소녀들은 상당한 나이차가 나지만 멤버들은 노촌장님을 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처럼 대하고 같이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일반인들, 즉 마을 사람들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나르샤는 김순이 할머니와 특별한 교감을 누렸으며 김순이 할머니 댁에도 따로 방문한듯 합니다. 

아버지, 아니 할아버지 뻘 되는 로드리와 왕구아저씨와도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단순히 일적으로만 배우려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농담도 하고 슬플때는 같이 슬퍼하며,
즐거워할때는 같이 즐거워 하는 그러한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교류들을 통해서 20대 초, 중반이 충분히 어른들과 세대차이를 무너뜨리고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리고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G7 멤버들은 이제 어떠한 배경을 가진 어른들을 보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붙임성을 
배움으로써 아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을 하나 배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돌들의 순수함과 인간미를 보여준 청춘불패 

아이돌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딱 있지요?
회사에서 기획되어 만들어진 아이들로써 춤과 노래는 잘하나 인성이 부족하고, 
다소 위험한 컨셉도 서슴없이 소화한다는 그러한 편견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G7 멤버들도 걸그룹이기 때문에 수시로 섹시컨셉을 소화하면서
타이트한 복장에 노출이 심하고 선정적인 안무를 추는 경향이 많았지요.

그런것이 걸그룹의 멤버들에게는 이미지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청춘불패는 프로그램 안에서 걸그룹 멤버들도 사실 순수한 소녀들 임을
정말 잘 보여주었습니다. 


선정성 논란하면 항상 빠지지 않았던 19살 짜리 현아는 
유치리에 들어오면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비록 무대에서는 그헌 컨셉을 소화해내지만 아직도 현아는 어리고 순수한 그러한 소녀였던 것이지요. 


다소 도도하면서 비쥬얼로만 승부해왔던 주연도 사실은 부족한게 많은 제일의 허당 중에 하나라는
것을 청춘불패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주연의 허당감은 어떤 이들은 어이없을수 있겠지만 사실 부족한 사람들이 끌리는 면도 있기는 합니다. 


동네 노는 언니 같았던 나르샤도 사실상 청춘불패를 통해서 어른들을 위해서라면
무한 배려심을 나타내고 어른을 제대로 공경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그녀가 말로만 "성인돌" 이 아니라 정말로 몸과 마음이 다 성숙한 어른임을 
다시 증명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러한 면들이 다소 편견에 사로 잡혀있던 멤버들의 이미지를 바꾸게 도와주었고,
아이돌 멤버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그러한 결과도 가져왔습니다. 



- 농산물의 귀중함과 농촌의 어려움을 보여준 청춘불패


청춘불패를 통해 솔직히 예상외로 많은 농사에 관한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밥 한공기가 밥상에 올라오는데 얼마나 많은 작업이 필요한지,
또한 농촌이 얼마나 기후에 민감하고 농민들이 힘들게 일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이 많았지요.


기후에 민감해서 폭설이나 폭우가 내리면 영향을 크게 받아서 직접 치워야 했던 면도 있으며,
일손이 부족해서 많은 도움을 필요로 했던 적도 있었지요.
실제 농사를 하러온 아이돌들이나 도와주러온 시민 참가자들 역시
많이 그 점들에 대해서 느끼고 가고 이야기를 한 것을 볼 때 정말 다시 한번 농산물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그러한 일도 있었습니다.

도시에서의 생활과 스튜디오 세트만 보다가 일주일에 한번은 TV 에서지만 
조상들이 수백년을 일해왔던 사실 한국인의 가장 기본 일터라고 할 수 있는 농촌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는 점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청춘불패를 제대로 보지 않은 분들에게 청춘불패는 단순히 "걸그룹" 의 프로그램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청춘불패에 관심을 가지고 봤더라면 청춘불패는 단순한 
"걸그룹 버라이어티"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예능으로는 시청률로는 실패한 프로그램이지만 예능과 다큐를 오고가면서
그 안에서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볼 수 있었고,
20대 신세대들이 어른들과의 벽을 허물면서 세대차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농민들의 삶을 어느 정도 체험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또한 연예인들이 연예인의 탈을 벗어버리고 연예인 이전에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10대후반에서 20대 중반의 숙녀들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프로그램이기도 했습니다.
웃음의 코드가 다소 강압적이 되어가고 웃기기 위해서는 무리수를 두는 예능 프로그램 사이에서
굳이 그런 코드 없이 솔솔한 재미를 주었던 그런 프로그램이기에 아쉽습니다.

네. 물론 시작은 G7 즉 7명의 아이돌을 가지고 아이돌에만 초점을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는 동안 G7은 단순히 "걸그룹 멤버" 이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청춘불패는 모처럼 보기 힘든 따뜻한 예능 프로그램이 되어주었습니다.
말로는 15세 미만이 시청하기 부적절하다고하는데... 충분히 괜찮았었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다른 예능들에 비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생각하는 예능중 하나였으니까요. 

결국 좋은 동기와 좋은 취지, 그리고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시청률의 한계를 넘지 못해서 무너지고 사라져가는 장면을 보니 참 아쉽습니다.
앞으로 유치리에서 G7이 즐겁게 일하고 어른들과 교류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게 서운합니다.


그 동안 G7 멤버들 (나르샤, 소리, 주연, 빅토리아, 써니, 효민, 유리, 선화, 하라, 효민) 도 수고했고,
그 멤버들을 이끄느라고 고생한 MC진 (노주현, 남희석, 김신영, 김태우, 송은이) 도 수고했으며,
그 동안 부족한 G7 멤버들과 함께 해주신 마을 주민들도 수고했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오랜만에 따뜻함이 느끼고 인간미가 넘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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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청춘불패를 만든다고 했을때 굉장한 반대와 추측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본 블로그 글들과 기사들에 적힌 댓글들만 하더라도 상당히 부정적이었었지요.
대부분의 예상이 "3개월을 못간다" 였습니다.
일단 "여자아이돌" 들만 가득한 것이 첫번째 이유였고, 
실제로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은 대부분 일찍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그러한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걸그룹 들의 팬층" 만 볼 것이라는 이유였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돌 시청률로만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허나 1년이 지난 지금... 청춘불패는 아직도 발송되고 있습니다.
비록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매니아층도 생겼고 청춘불패 만의 
매력을 느껴서 청춘불패를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어떻게 이렇게 청춘불패가 살아날 수 있었을까요?
청춘불패는 보기 드문 착한 예능 버라이어티입니다.
마을 주민들과 G7이 어우러지면서 굳이 무리한 개그 코드를 남발하지 않고 있으며,
선정적인 장면이나 가혹성 논란이 일만한 장면들도 나오지 않고 있지요.

오히려 예능인가 다큐인가 할 정도로 일에 집중하는 경향도 있고 
개그코드도 찾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있는 소소한 재미, 그리고 젊은이들만 난무하는 방송에서
나이드신 분과 어우러지는 청춘불패는 우리들의 동심의 세계를 잠시 생각해보게 하고,
시골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생각나게 하는 향수에 젖게 해줍니다.

요즘 예능에서 가장 트렌드를 역행하고 있는게 바로 청춘불패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많은 블로거들이 이야기하시기를 흔히 말해서 "에이스" 라고 부르는 구하라,
유리, 현아 등등이 청춘불패에 있는 것은 상품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이야기한 것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청춘불패의 시청률이 약 8% 정도를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 
우결이나 1박 2일 등에 비하면 확실히 파급력이 약하지요.

하지만 걸그룹들에게 청춘불패는 굉장한 보호처 입니다.
감히 청춘불패가 없었으면 현아나 하라, 나르샤 등이 이만큼 사랑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타당한 이유도 있습니다. 




어제 방송분만 보더라도 청춘불패에서 서 선생님은 G7을 "얼라들"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심지어 38살인 송은이도 서 선생님 앞에서는 "얼라" 입니다.
대부분의 청춘불패 주민들에게 G7은 연예인이 아니라 단순히 어린 소녀들일 뿐입니다.
G7은 그들에게는 입양된 손녀(?) 같은 분위기이지요.

청춘불패에 등장하게 되면 G7은 연예인에서 일개 "소녀들" 로 탈바꿈 하게 됩니다.
사실 청춘불패의 G7과 무대에서의 G7을 비교해본다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일단 복장부터가 다르고 스타일 부터가 다릅니다.
걸그룹에 속하기에 G7은 무대에 올라가기만 하면 짧은 치마, 타이트한 바지, 두꺼운 화장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청춘불패에 오면 어떻습니까?
펑퍼짐한 바지에 어떨때는 화장도 안하고 대중 안경 같은 걸로 얼굴을 커버합니다.
나르샤만 보더라도 2009년에 무대에서는 아브라카다브라에 무서운 동네 노는 언니였지만,
청춘불패에 오면 푼수끼 없는 성인돌로 스타일이 확 변합니다.


하차한 현아가 가장 큰 반전이었습니다.
무대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짧은 치마, 약간 선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안무들을 하는 현아지만
G7에 오면 막내로 변했고, 펑퍼짐한 바지에 눈웃음을 살살치고 돌아다녔습니다.

청춘불패가 아닌 일반 쇼의 게스트였다면 절대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이 쇼에서 보게 되는 것이지요.




또 하나... 어른들과 함께 하다보니 배려심도 나오고 숨어져 있던 마음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실제 현아나 하라구 등은 청춘불패 전에는 꼭 좋은 이미지였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라구는 청춘불패에서 뛰어난 일 실력을 보여주었고 또한 굉장한 넉살도 보여주었습니다.
현아 역시 섹시미만을 강조한 아이돌에서 막내로 완전히 녹아들어갔습니다.


주연은 어떻습니까?
청춘불패 시작하기 전에 주연은 도도 그 자체였습니다.
예능에 나와서도 흐트러짐 없이 개그하나 제대로 안치고 "얼굴만 믿고" 앉아있었던게 주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 허당짓에 게으피면서 짐스러워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러한 캐릭터로 탈바꿈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방송에 타면서 많은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이 무너져 버렸고,
그리하여 새로운 팬층이 생겨났습니다.
도도한 모습의 주연을 싫어하던 사람들도 허당인 주연을 보면서 끌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현아의 경우 처럼 섹시미 만을 강조해서 싫어했던 연예인들도 귀여운 매력으로 다시 다가오는
일들이 있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걸 그룹의 특성상 무대에서 노출을 하는 일을 피할 수 없고,
또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두꺼운 무대화장 및 이미지 관리를 안할 수가 없지요.
하지만 청춘불패만 오면 그러한 것들을 싹 던져버리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고,
좀더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함께 열심히 일하는 모습, 그리고 단순한 옷차림으로 작업에 일하는 모습은 연예인을 우리와
멀어진 사람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가까운 사람의 이미지를 주거든요.

단순히 시청률을 근거로 "탈퇴하라" "하차해라" 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 입니다.
실제로 현아만 보더라도 청춘불패에 그대로 있었다면 현아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을지
잘 알 수 있을런지 모릅니다.
청춘불패에 있을때는 막내로써의 귀여움으로 무대의 노출 문제를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었거든요.

청춘불패의 매력은 단지 시청률만이 아닙니다.
이런 점이 청춘불패를 걸그룹의 보호처가 되게 합니다.

앞으로도 무대에서 벗어난 20대 걸그룹의 모습을 보여주는 순수한 버라이어티로 남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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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춘불패에서는 오랜만에 훈훈한 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홍천군의 많은 면들이 모여서 가을 운동회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돌끼리만 놀았다면 이게 별 다른 의미가 없었을 것인데, 
마을 주민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청춘불패는 현 예능 프로들 중에서 가장 일반인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예능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을 많이 뵐 수 있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지요.
이제 막 10대~20대 초반의 아이들과 50~60때 어른들이 같이 뛰는 그러한 예능은
거의 청춘불패 밖에 없다고 봐도 틀리지는 않지요.


하여튼 운동회에서 아이들이 이미지를 벗고 열심히 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빅토리아는 마을 어르신들과 힘겨루기에서 최선을 다했고, 김신영도 그랬습니다.
달리기에서는 하라구가 빠진게 정말 아쉬웠지만 대신 와준 보라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꼴지였던 유치리를 3등으로 만들어놓았고요.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했는데 어르신들의 연령층을 고려하여 자신들의 노래가 아닌,
누구나 공감하여 부를 수 있는 "사랑의 트위스트" 를 불렀습니다.
복장도 타이트하거나 짧은 복장이 아닌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옛날 교복을 입고요.
어떤 아주머니께서 "저런 교복을 어서 구했노?" 하고 좋아하셨습니다.


그 이후로는 지극히 "청춘불패" 스러운 에피소드 들이 이어졌습니다.
같이 운동회에 참여한 유치리 어르신들께 추어탕을 대접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신들이 농사지은 "작쌀" 을 따뜻하게 지어서 뜨근한 공기밥과 함께요.

요즘 청춘불패를 보면 시청률을 둘째치고 참 흐뭇합니다.
프로그램이 초심으로 돌아왔고, 착한 예능으로 계속 거듭나고 있으니까요..
시청률만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청춘불패는 실패한 걸그룹 예능이지만, 
사실 청춘불패는 예능 중에서도 가장 착한 예능중에 하나 입니다.

청춘불패가 이렇게 초심을 찾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은 다름아닌 송은이 입니다. 




사실 송은이를 투입했을 당시에 특별히 송은이를 MC로 투입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송은이는 객원 MC식으로 들어와서 눌러 앉은 편이라고 할까요?
아마 김신영의 자존심도 걱정해주어서 "송은이 MC투입" 이라는 것을 공식화 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송은이의 투입만큼 적절했던 투입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적어내려가보죠. 



일단 청춘불패가 내리막길을 걷게 된 복합적인 이유하나는 바로 "김신영의 개그 욕심" 이었습니다.
멤버교체가 되면서 프로그램이 불안해졌고, 아직 새 멤버와 구 멤버와의 교류가 힘들었지요.
설상 가상으로 프로그램도 취지를 못잡고 갈팔질팡 했던데다가 
게스트만 항상 잔뜩 부르고, 러브라인에 공포체험... 전혀 관련없는 프로그램을 하는 등...
한참 해맸지요. 떠오른 슈스케2의 선전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불안해졌을까요...?
김신영은 자꾸 무리수를 두는 개그를 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항상 제가 지적해왔던 "개그실미도" 였지요.
뜬금없었을 뿐 아니라 몇몇 개그코드는 상당히 지저분하기 까지 했던 개그코드였습니다.

아마 김신영은 홀로 개그맨 출신이고 MC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신이 뭔가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항상 가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송은이가 들어온 이후부터 그 불안감에서 벗어난것 같습니다.


김신영은 송은이가 "언니" 도 아니고 "송선배" 라고 부를 정도로 존경하는 선배라고 합니다.
무한걸스에서 같이 팀워크를 맞춰본 경험도 있고요.
사실 송은이 투입이후로 "개그실미도" 가 없어졌다는 것도 유의할 만합니다.

"개그실미도" 와 뜬금없는 개그에 실망했던 시청자들은 그 코드가 없어지자,
많이들 반가워 하는 그런 일이 있었지요.



또한 송은이에게는 연륜이 느껴집니다. 이래서
 연륜이라는 건 무시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자꾸 어쩔 수 없이 김신영과 약간 비교를 하게 되는데...
김신영은 송은이 투입전이나 후나 자기와 맞는 멤버와만 어울리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써니가 있었을때는 주로 써니 아니면 나르샤였지요.

써니가 빠진후에는 하라와 나르샤 이외에는 딱히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나르샤도 많이 결석을 했고요.
주연과는 이상하게 잘 엮이기는 했지만 소리와 빅토리아와는 그러지 못했지요.


송은이 투입후 주연을 소리와 빅토리아도 더 활약이 커졌습니다.
송은이가 소리를 많이 챙기는 모습을 여러 방송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소리가 처음으로 자기가 먼저 나서서 상황극에 동참하는 일도 있었어요. 

또한 예전에 선화가 부진할때도 선화옆에서 많이 도와줬습니다.
원년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선화 역시 한참 갈팔질팡하면서 다른 멤버들과 
딱히 조화를 이루지 못했었거든요. 

송은이는 자기가 말하기를 딱히 자신이 색깔이 없기에 오래 방송을 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송은이를 보면 "있는 듯 없는 듯" 한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자신이 이끌어 간다기보다는 뒤에서 밀어주는 그러한 스타일이지요.
딱히 무리한 건 던지지도 않구요.

상황극 같은것을 적절할때 집어넣어서 다소 뒤쳐지니는 멤버들까지 잘 챙겨줍니다.
스타일이 약간 유재석, 박미선과도 비슷한데 아마 이들과 오랜시간 방송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밀고 챙겨주는 스타일입니다.
송은이가 주로 함께 하는 멤버들을 보면 둘 다 아직 다른 멤버들과 조화가 없던 멤버들입니다.



송은이는 어떤 순간에 어떤 개그를 해야하는지 알고 있으며 또한 어디까지는 넘어가면 안되는지
정확히 그 경계선을 알고 있습니다. 
김신영이 콩트를 무리하게 밀고 나가는 편에 송은이는 쓱 하고 꺼냈다가 살짝 보여주는
그러한 스타일이지요.

실제로 송은이가 투입되고 나서는 청춘불패의 스타일은 많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청춘불패의 코드는 "농촌생활에서 나오는 잔잔한 웃음" 인데 그게 사실 송은이의 성격과도
상당히 잘 조화되는 것이지요.

송은이 자체가 그렇게 튀어보이는 성격도 아니고, 무리수를 던지는 성격도 아니니까요.



청춘불패는 걸그룹이 모인 버라이어티로 처음 시작했을때 단 3개월도 못갈것이라고
예측했던 그러한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청춘불패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1년이라는 기간을 버텨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청춘불패가 마을 사람들과의 유대 및 억지 웃음이나 감동이 아닌,
소소한 웃음 및 잔잔한 감동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입니다.

청춘불패에서 만큼은 G7의 아이돌 멤버들이 아이돌이 아닌
그냥 20대 소녀로 돌아오는 것이지요. . 그게 청춘불패의 매력이었습니다.

멤버교체가 있고나서부터는 G7은 다시 아이돌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었고,
개그코드도 억지 개그에 무리수를 둔 뜬금없는 콩트가 난무했고,
그리고 대량 남자 게스트들의  잇다른 출입은 청불을 외면받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송은이가 투입된 이후부터는 개그코드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멤버들이 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면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송은이의 투입은 정말 적절했던것 같으며, 그런 의미로 볼때 단순히 시청률을 떠나
송은이는 청춘불패의 구원투수입니다.

맏언니로써 동생들을 잘 챙겨주면서 정신적 지주로써 열심히 팀을 이끌어서
다시 청춘불패가 부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다음에 남자게스트인 태민이가 나온다는데... 억지상황은 안 만들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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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JYP는 한국에 새로운 걸 그룹을 내놓습니다.
JYP 역사상 두번째의 걸그룹이지요.
지금 그 걸그룹은 제2의 원더걸스라고 불리면서 2010년에 나온 그룹중에서
가장 선전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바로 제가 말하고 싶은 그룹은 Miss A 이지요.
물론 JYP라는 거대 기획사에 지지를 받았다지만 신인이 나오자마자 1달만에
1위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든 일입니다.
"조작이다" 라고 그때 말들도 많았는데... 만약 그렇다면 모든 JYP 소속이나
SM 소속, 그리고 김광수의 코어 미디어측은 다 1위를 휩쓸수 있어야 겠지요.

어쨋든 Miss A는 중독성 있는 Good Girl and Bad Girl 이라는 곡으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앞으로 걸그룹시장에 박차를 가하는 있었습니다.
그런 미스에이를 보면서 아무래도 자꾸 생각나는 그룹은 바로 원더걸스입니다.




한때 원더걸스는 남부럽지 않은 위치에 있었지요.
지금은 소녀시대가 거의 걸그룹의 보스급에 있었다면 그런 소녀시대를 능가했던게
바로 원더걸스의 인기였으니까요.
팬덤의 숫자에서는 밀렸을지 모르지만 대중성에서는 그 당시 소시를 압도하였고,
2008년에는 웬만한 남자가수에게도 밀리지 않는 그러한 파워를 가지고 있던게 원더걸스 였습니다.

하지만 2009년에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자주 보이지 않는 그룹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작년에는 선미탈퇴, 그리고 돌아와서 2주간의 국내활동...
아직도 무슨 소식이 들리지 않는 조금은 답답한 행보를 걷고 있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2010년 2주간에 국내활동이후에 원더걸스를 볼 수 있었던 유일한 마련은
케이블 방송이었던 "Made in Wonder Girls" 와 Wonder Girls Season IV" 정도 였습니다.




원더걸스의 리더와 미스에이의 지주라고 할 수 있는 민은 사실 굉장히 공통점이 많습니다.
둘다 JYP 연습생 중에서 가장 연습생이 길었던 연습생 중 하나이고,
둘다 미국 진출과 관련이 있다는 것도 비슷합니다.
또한 한가지 우스개소리로 선예의 본명이 "민선예" 라서 민과 선예를 붙여놓으면 
선예의 본명이 되는점까지요. (검색어에 "민 선예" 치면 선예만 나온다는...)

선예의 원더걸스와 민.... 이 둘은 사실상 미국 진출로 인해서 서로 입지가 뒤바뀌어 버린
그룹이라고 느껴지는건 저뿐인지는 모르겠네요.




사실상 원더걸스가 미국에 도전하기 전부터 박진영이 미국 진출에 공을 들은 세명의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박진영의 "미국 비밀병기" 라고 불렸던 트리오로써 민, 임정희, 그리고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G-Soul 입니다.


제가 민을 처음봤던게 바로 원더걸스를 통해서 였는데... 원더걸스 시즌 3에 보면 뉴욕공연을 할때
민이 등장합니다. 그때는 정식 데뷔가 아닌 연습생 시절이었고, 곧 있으면 데뷔할 것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같이 미국 진출을 하던 지소울과 함께 무대를 했었지요.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살이 좀 쪘었네요... ㅎ)

어쨋든 그녀는 원더걸스 보다 더 먼저 미국 진출을 꿈꿨고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엉뚱하게 그녀가 아니라 원더걸스가 갑작스레 미국 진출을 한다고 했을때
그녀도 솔직히 황당했을 것입니다.
물론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은 데뷔때부터 결심을 해온 것이기는 했지만,
원더걸스의 진출로 인해 모든 미국 활동의 중심이 원더걸스가 되어버리고 민은 뒤쳐지는 
그러한 일이 자연스레 일어나게 된 것이지요.
(물론 제가 속사정은 알 수 없습니다만...) 

말그대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뽑" 는 격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다가 민은 박진영의 권유에 따라 "미스에이" 에 합류할 생각이 없냐고 하자,
두말없이 자신의 결정으로 미스에이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진출을 했던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라디오스타 방송은 10월 20일 편이었지만)
특히 요즘 선미이야기도 자주 나오고 해서 원걸도 더 생각나서요.


민이 Miss A를 제안 받았을때 딱히 거절했다기보다는 바로 받아들였다는
뉘앙스를 스스로 풍겼습니다.
즉... 어찌보면 민은 미국 생활이 가치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만큼 힘들고 좌절되었었다는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됩니다. 

만약 가능성이 정말 많고 조금만 더 기다려도 되었더라면 굳이 미스에이를 붙잡는게
아니라 미국 진출을 위해서 미스에이를 포기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민은 그것이 아니라 바로 미스에이를 선택을 했습니다. 
그만큼 미국 진출이 아마 불안정했으며, 힘들었고 가능성이 적어보여서 그랬을 것입니다. 

그런 코스를 원더걸스가 밟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나옵니다.
민이 했던것보다 원더걸스는 더 좋은 코스를 밟고 있는 것이긴 합니다.
조나스 브라더스를 따라서 오프닝도 했었고, 자체내 미국 콘서트도 했었습니다.
빌보드에도 이름이 올랐고, 여러 신문에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뭔가가... 약간 불안합니다.




민은 박진영과 릴존과 함께 같이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조나스 브라더스 만큼이나 릴존도 영향력이 큰 인물입니다.
하지만 결과를 놓고 보자면 민의 미국 진출은 사실상 실패였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너무나 막막하고 힘든 이 코스를 지금 원더걸스가 밟고 있다고 생각하니 팬으로서
막연히 지지해주기도 솔직히 답답할 나름입니다.

더욱이 미국 진출을 위해서 강력하게 준비해놓았던 민, 임정희, 지소울은 하나하나 귀국하면서
국내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임정희는 한두달 전에 컴백해서 조권과 함께 음원 올킬을 하는 괴력을 과시했고,
미스에이도 여러 순위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근데 이 미국 병기팀은 대체적으로 원더걸스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댄스 면에서는 민이 원걸에서 가장 춤을 잘추는 선예나, 유빈보다도 더 뛰어나고,
가창력도 임정희가 모든 원걸 멤버들을 압도합니다.


그런 이들도 결국에는 아예 대놓고 포기하거나 슬그머니 포기하는 힘든 미국진출을 
원걸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팬으로써 불안감이 더욱더 밀려옵니다.




민과 선예를 비교해보면 민의 자리에 어찌보면 원더걸스가 들어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민은 잘 빠져나간 느낌이고, 선예와 원더걸스는 힘들게 들어간 그러한 느낌이요.....
선미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지만 선미가 탈퇴한 이유 하나가운데는 아마 그 힘든 미국 진출의
영향이 상당히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업" 상의 이유도 실제 있었겠지만, 원걸 내에서도 가장 마음이 약한 선미는 매일 울었다고 
할 정도로 힘든게 미국 생활입니다. 


원더걸스는 맨 마지막 콘서트가 끝난 후에 펑펑 울었습니다.
이게 마지막 공연이다 하고 공연이 끝나니까요...
그만큼 사람도 그립고 팬도 그립고 무대에서 더 이상 자기들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다는게 굉장히 슬펐던 것이지요.

한국에 있다면 행사가 줄기차게 잡혀있고 팬미팅 등도 있어서 이런것들이 해결되지만,
미국은 아직 원걸이 그런 입장은 아니라서.... 그럴때 느끼는 공허함도 원걸은 싸워야 하는 것이지요. 



민은 미스에이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반면에 선예와 원더걸스는 한때의 전설로만 기억될뿐
자꾸 잊혀져만 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걸그룹이 많아짐에 따라 원더걸스는 자꾸만 밀려나고 있는게 하는 아쉬움이 들지요. 

굳이 미국 진출을 반대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뭐든지 앞을 보고 전진할때는 최소한 뒤를 두어야 합니다.
전쟁에서도 무턱대로 앞만 보고 나갔다가는 퇴로가 끊기면 전멸입니다.

미국진출에 신경을 쓰되 국내에도 어느정도 신경을 쓰면서 정말 천천히 걸리는 것이라면,
국내팬관리 및.. 국내활동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이들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미국관리 어렵다 실패할거다" 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녀들의 노력을 직접 콘서트에서 본적도 있고, Made In Wonder Girls를 통해서도 봤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누구보다 강한 그녀들이기에 굳이 저는 이들이 "안 된다" 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오히려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거든요.

하지만 2011년에는 그녀들이 국내에서도 더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뭔가 마련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하여튼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하구요..
그나저나 이 글쓰니까 다시 선예와 원더걸스가 보고 싶네요.
내년에는 더 많이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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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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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김종민을 보면 안타까움을 느꼈었습니다. 
어찌보면 한심하기도 했지만 어찌보면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군대나 공익을 갔다와서 곧바로 예능에 투입되서 이득을 본 연예인은 없습니다.
"토사장" 토니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는 하지만 리얼 프로그램하고 게스트는 다릅니다.


사실 김종민도 게스트로 나갈때는 괜찮았었습니다.
단 국민 프로라고 불리기까지 하는 1박 2일에서 너무 존재감을 찾지 못하니까 그게 문제이지요.
시청자들도 기다릴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많은 팬들도 응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김종민의 발언으로 인해 김종민은 스스로를 무너뜨리네요.

많은 사람들은 "김종민의 발언은 농담이다, 농담도 이해못하냐?" 라고 합니다.
물론 그가 진심으로 말을 안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타이밍입니다. 
발언은 "타이밍" 이라고 할 정도로 타이밍은 중요합니다.

김종민이 "말이 없는 프로그램이 더 좋다, 7~8년간 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은 농담일지는
모르지만 그가 부진하고 있는 상태이고 딱히 그가 노력하는 것 같지 않아보이는 상태에서, 
이러한 발언은 마치 "노력 안하는게 편하다" 하고 들릴 수 있거든요.



그 발언은 김종민의 지지해주는 사람들조차 등을 돌리게 만드는 치명적인 발언입니다.
왜냐하면 김종민이 "노력은 하는데 뭔가 안되는 거 같아서 아쉽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듯한 발언이기 때문이지요.
노력을 했는데 안되는 것하고, 노력을 안했기 때문에 안되는 것은 
주변의 반응면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이런 김종민을 보면서 사실 비슷한 입장에 있는 한 사람을 생각해봤습니다.
바로 역시 아직도 "병풍" 에서 벗어나지 못한 청춘불패의 소리에 대해서 말입니다.



김종민의 1박 2일때와는 반대로 오히려 소리는 청춘불패 투입당시 때 반대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걸그룹도 아니었고 이미지도 강해보여서 "뭔가 안 맞는다" 라는 이미지도 강했습니다.
그리고 예능감도 별로 없어보였고 하필 소리가 대신하는 멤버들이 "써니, 유리, 현아" 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부담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결국 소리는 눈물을 보인적도 있었지요.
그랬던 소리는 솔직히 아직까지도 존재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소리에 대한 비난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청춘불패의 영향력이 확실히 줄어든 것도 한 몫을 합니다.
슈스케2 에 밀려서 시청률이 곤두박질 친것을 감안하면 솔직히 관심도 많이 줄어든 셈이지요.
하지만 한때 청춘불패 팬들 사이에서 자주 봤던  "소리를 빼라" 라는 말은 요즘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소리가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 부족함을 열심으로 메꾸기 때문이지요.
예능감은 확실히 없습니다. 아직 예능을 터득하지도 못했습니다.
주연은 살길을 찾았는데 소리는 아직도 해맵니다.

하지만 일을 하는 예능에서 가장 열심히 일을 합니다. 게임을 할때 죽도록 덤빕니다.
가끔 댄스 타임이 있어도 다른 멤버들은 대충추는 반면에 소리는 온갖 동작에 열심을 다합니다. 
드림팀에 나와서도 빅토리아가 청춘불패에서 소리가 일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어른들한테도 제일 인기가 많은 멤버가 소리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날 드림팀에서도 춤을 추라니까 정말 프로페셔널한 댄서처럼 춤을 췄습니다. 
예능인이나 연예인으로써가 아닌 댄서로써요. 

이렇듯 소리의 경우는 노력은 하는데..... 안 되는 겁니다. 
바로 사람들에 대해 소리의 견해가 바뀐 것은 이러한 노력이 보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이 많기에 실력이 부족해도 노력하는 사람들을 좋게 봐줍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소리는 청춘불패에서만이 아니라 타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열심히 합니다.
단지 부족할 따름입니다. 언제나 소리는 신인의 자세로 임하면서 최선을 다합니다.

그래서 네티즌들이 소리의 부족함은 인정하고, "빨리좀 어떻게 나아져봐라" 하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굳이 "하차시켜라"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지 않는 입장이긴 한것이지요. 




허나 김종민은 어떨까요?
분명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겠지만 노력하는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말로는 "노력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물론 나PD도 그렇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노력한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일단 보이는 것은 그가 노력을 안하는 것처럼 방송에 나오고 있는데 이런 말이 
나오니 더 비난들이 거세지는 것입니다. 

그저 "어떻게든 시간이 되면 되겠지" 라는 태도를 보이면서....
"말 안하는 프로그램이 편해요"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의 방송태도에 대해서
많은 의심을 살 수 있게 하는 그러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런점이 신인인 소리보다 김종민이 부족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김종민은 1박 2일에 임할때 만큼은 소리보다 더 신인이라고 생각하고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노력해야 해요... 노력을 보여줘야만 하지요.



물론 김종민과 소리는 다른 사람이기에 같다고 표현할 수는 없겠습니다.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청춘불패보다 시청률이 4배~5배는 높기에
김종민이 받는 관심도와 부담감이 소리보다 4배~5배 받는 것도 인정합니다.
어쩌면 소리는 비판을 안 받는데 김종민이 비판을 받는건 이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김종민은 "국민예능" 이라고 까지 불리는 1박 2일에 멤버입니다.
소리보다 4배~5배 부담은 가지만 잘한다면 4배~5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소리가 받지 못하는 관심을 김종민은 받고 있는 셈입니다. 거기에 부흥을 못할 뿐이지요. 

스스로 하차를 하던지 아니면 정말 스스로 하차하지 않고 뭔가를 보여줄 생각이면,
죽기살기로 덤비는 태도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복불복 면에서도 그렇고 뭔가 열심히 하는데 안된다면 
"노력은 하는구나" 라는 말은 듣겠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비난은 더 거세지겠지요.
(그럴 시점은 지났을지도 모르네요....)

1박 2일도 김종민을 더 감싸지 않았으면 하고 억지로 분량 넣지 않았으면 합니다.
더 시청률 낮은 프로그램인 청불도 재미없으면 분량 싹 갈아치웁니다. 
청춘불패에서 김종민은 재미가 없기에 모든 분량이 날아가고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졌습니다.
그 점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하여튼 1박 2일과 김종민..... 이번만큼은 스스로 알아서 좀 처신했으면 합니다.
1년은 너무 오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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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가 이번주에는 다행이 결방을 하지 않았네요.
이번주 마저 결방을 했으면 참 서운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지극히 <청춘불패> 스러운 내용이었습니다.

딱히 큰 이벤트도 없었구여.... 그저 배추와 무 놓고 게임하면서 깔깔대기....
육상대회 준비하면서 마을 사람들과 만나보기, 자기들끼리 수다떨기...
전형적인 청춘불패의 모습입니다.
큰 빵 터지는 포인트는 없지만 그냥 같이 있어도 즐거운 그들이지요.




청춘불패 1주년 특집에서 게스트를 제외하고 가장 빛났던 멤버 둘을 뽑으라면,
주연이와 선화였습니다.
사실 돌아온 써니와 현아의 활약을 제외하곤 기존 멤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건
바로 전반부에서는 주연, 후반부에서는 선화였죠.
다른 멤버들은 일하느라 바빴고, 그나마 하라구가 여기저기 왔다갔다 했으니까요.

그 방송을 보면서... 드디어 선화가 슬럼프를 벗어나고, 주연이는 한 자리 꿰찼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두 명은 초반부터 분위기 잡는데 성공합니다. 



다른 멤버들을 기다리는 사이 정말 유치짬봉인 가위바위보 게임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연의 뭔가 어색한 면이 나옵니다.
정말 주연이는 왜 이렇게 잘하는거 하나 없는걸까요.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 있는 가위바위보를 세판 연속으로 져버립니다.


그러자 송은이는 주연을 가리켜 "바보" or "예능천재"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게 다른 누군가에게 많이 적용되는 것 같지요?
불과 몇개월 전에 선화가 들었던 말이 바로 똑같은 말이었습니다.
선화는 "바보" 혹은 "예능천재" 라는 말을 줄곧 들어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선화가 다시 치고 나옵니다. 
그러면서 선화는 "바보가 바보를 알아본다" 라고 말하면서
자신과 동등함을 인정했습니다. 


나중에 찬란이 옷을 입히려 나갈때는 주연이 "채널고정" 이라는 멘트를 하는데,
바로 주연뒤에 선화가 따라와 똑같이 "채널고정" 하면서 "내꺼 써요~" 하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주연이 선화를 밀치고... 이러면서 탄생한게 바로 "바보커플" 입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보면 둘이 참 비슷합니다.
주연도 한 문제도 맞추지 못했고, 선화도 한 문제도 맞추지 못했습니다.
빅토리아가 급하게 나가면서 주연의 바구니를 가지고 가서 그 안에 배추와 무를 담아오는 바람에
주연은 정말 얻어걸려서 무와 배추를 타갈 수 있었지요.
(물론 나중에 방송에는 안 나오지만 선화에게도 나눠줬을 거라 생각됩니다)

굉장히 다를 것 같으면서도 주연과 선화는 같은 점이 굉장히 많았던 것이지요.



사실 이 조화는 청춘불패 애청자인 저도 예상을 해보지 못했던 생각못한 조화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정말 비슷한게 많은 둘이었지요.

사실 선화가 들으면 서운할지 모르지만 청춘불패를 보면서 원년멤버중 가장 겉도는듯 한 느낌을
받았던게 선화였습니다. 멤버들과 두루두루 친하기는 했는데 딱히 어떤 관계는 없었습니다.
그냥 "백지캐릭터" 하나 가지고 있었지요.

나르샤는 현아와 "맏언니와 막내" 의 관계도 있었고, 하라와 현아의 "유치자매" 및 "막내라인" 도 있었고,
써니는 효민과 "써병커플", 신영과 함께 "개그돌" 이 있었고, 유리는 김태우와 함께 "군민며느리" 가 있었던
반면에 선화는 다른 누구와도 딱히 연관된 적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백지" 캐릭터가 바닥이 나니까 활약이 크게 줄어든 것이었구요.
그래서 써니도 아마 "그건 끝물에 써먹을 캐릭터야" 라고 선화를 지적했던것 같기도 하구요. 



주연은 어떠할까요?
주연은 이제 "짐주연" 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신영에게 따라붙기는 했지만,
사실 주연 역시 아직까지도 그닥 다른 멤버들과의 조화는 잘 모르겠어요.
소리는 브런치 파티에 초대할 정도로 친한것 같기는 한데 청불에서는 
그닥 조화를 못보여주는 입장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주연에게도 많이 "겉논다" 라는 느낌을 받았던 듯 싶네요.
하지만 요즘에 김신영과의 조합으로 인해 이제야 한 커플을 얻은 셈이구요.




그랬던 둘이 이제야 제대로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는 느낌이 드는것을 받습니다.
둘다 김신영 한테 갈굼을 당하는 그러한 캐릭터들이기에 둘이 합쳐서 김신영을
역공할 수 있을 뿐더러, 예능감은 유재석-대성에 비해 없긴 하지만 둘의 캐릭터가 비슷해서
"덤앤 더머" 의 효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둘다 청춘불패 안하고 청춘불패 밖에서의 움직임과 말투, 캐릭터가 달라지는 성격이지요.
청불 밖에서는 선화는 똑똑하고 영악지며, 주연은 도도하고 새침하거든요.
근데 청불에 오면 "바보" 내지 "짐" 이 되어버린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점이 그녀들의 조화에 더 기여할런지는 모르겠네요. 



주연은 바보인것 같지도 않고 딱히 예능천재 인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저 약간 어색한... 심지어 힘쓰는 것에도 어색한 그러한 인물이 주연이지요.
선화는 약간 알면서도 당하는 그러한 타입같구요.

어쨋든 앞으로 "짐" 과 "백두" 의 조합도 상당히 지켜볼 만한 그러한 조합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예능에서 필요한 것은 캐릭터 입니다.
선화는 "백두" 로 자리를 잡았으나, 관계가 없기에 그게 식상해지면 끝나는 입장이고,
주연은 김신영 하나와만 관계를 가지고 있기에 김신영이 다른 멤버들과 다른 관계를 형성하면
힘들어지는 그러한 입장이지요.

이러한 입장들이기에 둘이 합쳐서 탄생한 "바보커플" 은 앞으로도 둘이 살아남는데
필요한 조합이며, 발전관계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바보커플" 앞으로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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