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보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제 믹시도 되지 않고, 밑에
"다음뷰" 버튼도 작동되지 않아서 정말로 마지막으로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리지의 하차 이후로 런닝맨을 안보리라고 결심했지만
그래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나오길래 안볼 수가 없었습니다.
리지와 같은 팀인 유이가 런닝맨에 게스트로 나왔기 때문이지요.


일단 글을 적어나가기에 앞서서 제가 정말 오해를 단단히 하고 있던지 
아니면  제작진이 그냥 대단한 사람이던지 둘 중에 하나겠네요.
애프터스쿨 팬들도 기가 막혀하는게 리지를 내보낸지 얼마나 되었다고
유이에게 출연 제안을 하는 제작진이 참.... 황당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당연히 전해들었을 리지는 느낌이 어땠을까요...?
특히 오렌지캬라멜에 레이나와 나나까지 같이 출연했는데 말이지요.
참 "대단한 제작진이구나" 하는 생각이 첫번째로 들었네요,

어쨋든 세상에 <런닝맨> 에서 애프터스쿨을 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정말 프로는 프로인가 봅니다.

런닝맨을 보면서 느낀 몇가지 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이의 순수함이 돋보였던 1:9 대결

1:9대결 미션에서는 유이를 속이기로 결정합니다.
유이를 속이기 위해서 친구가 아닌 사람들을 다 멤버들의 친구라고 속이기로 한 것이지요.
실제 하하의 친구였던 심태윤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VJ, PD, 코디 등으로 꾸며진
미션에서는 유이만 진짜 친구인 나나, 레이나를 부르게 되고 나머지는 준비된
이 "친구" 들이 그냥 시간이 되면 나오는 것이었지요.


유이는 나나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네일아트에서  손톱을 받고 있던 나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마침 그 자리에 레이나도 있었고 결국 둘은 오기로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나나와 레이나에게 바로 연락을 취합니다.
(다시 한번 이 제작진들의 대단함에 칭찬을 보냅니다... 
리지가 속해있는 오렌지 캬라멜에게 연락을 취한다는...)


어쨋든 제작진이 전화를 받지 말라고 했으니 나나와 레이나는 전화를 안 받습니다.
등장하지 말라는 미션을 줬겠지요.
이 과정에서 유이는 자신의 팀의 모든 멤버들은 친구들을 등장시켰는데,
자신만 불러내지 못한 그런 죄책감때문에 애간장이 타들어갑니다.

한 20~30통 전화를 해댔다는 유이의 말과 계속 나나와 레이나에게 실시간으로
유이에게 전화가 온다는 말은 유이의 답답함과 초조함을 말해주지요.


결국 계획된 되로 광수의 가짜친구가 등장을 했고 당연히 유이의 팀이 지게 됩니다.
원래 지기로 되어있었던 것을 모르는 유이는 자신때문에 졌다는 미안함때문에
눈물이 글썽글썽 해집니다.

솔직이 실제 이러한 상황이 있다고 해도 (유이 속이기 미션이 아닌 진짜 게임이었어도)
나나와 레이나가 실제로 올 수 없었다고 해도 이건 유이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유이는 정말 팀에게 뭔가 도움이 되고 싶었던 나머지 정말 나나와 레이나에게
열심히 문자를 날리며 그녀들이 오기를 기다렸던 것이지요.

어떤 분들은 이게 유이의 오버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유이는 포스와는 달리
굉장히 눈물도 많고 여린 그러한 친구 같습니다.
여태껏 방송에서 유이가 눈물을 (자기 에피소드가 아닌데도) 흘리는 것을 본게 한두번이 아니지요.

이 점을 통해서 유이의 순수함과 착한 면을 볼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 리지가 본격적으로 생각난 이유

자 그럼 제목과 관련되서 왜 유이를 보면서 리지가 생각났는지 적어보도록 할께요.
물론 처음에 도입부에서 말한게 가장 큰 이유이긴 하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어요.
리지에겐 정말 미안한 말이긴 하지만 예전에 한 블로거님게서 쓰신 것처럼 <런닝맨>
에는 리지보다는 유이가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컨셉이었다는 점입니다.

예능감도 더 떨어지는 것 같고 말발도 더 약한 것 같은 유이가 리지보다 
<런닝맨> 에서만큼은앞서 있다고 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러브라인" 입니다.


물론 SBS의 러브라인을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 버릇 멍멍이 못준다고
SBS는 러브라인 방송사로 가장 알려진 방송사에요.
초반에 러브라인이 없음을 강조하고 그런 점도 없었지만 결국에 "월요커플" 에 힘입어
다시 러브라인이 부활하게 되었지요.

처음에 리지가 투입되었을때 제가 한가지 예상을 하지 못한 점이 이 점이었지요.
제작진이 다시 러브라인을 이렇게 강하게 밀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리지는 갓 스무살이 된 그러한 입장입니다. 사실 작년까지는 미성년자였고요.
그런 미성년자에게 러브라인을 밀어준다는 건 사실상 상당히 부담되는 일입니다.
리지의 컨셉 자체가 같은 92라인인 현아와 같은 섹시미나, 아니면 더 어린 크리스탈 등에게
풍기는 그런 이미지와는 달리 굉장히 성숙한 면보다는 발랄하고 귀여운 편입니다.


그렇기에 남자출연자들도 리지를 "여자" 로 보기보다는 "옆집 동생" 정도로 밖에 볼 수 없는
그러한 상황도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이에요.
실제 리지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도 남자들은 다 송지효쪽으로 향했지요.

반면에 유이가 들어오자 마자 벌써 개리를 제외한 남자들은 술렁술렁 합니다.
벌써 유이는 "섹시"의 아이콘일 뿐더라 엄연히 성인이고 포스 자체가 여성미가 넘치기 때문에
리지와는 달리 송지효와의 막강한 라이벌 관계를 펼칠수가 있습니다.


농담이었긴 했겠지만 송지효는 리지가 나왔을때는 한번도 긴장을 해본적이 없지만 
유이는 단한번에 등장에 송지효를 긴장하게 만들었거든요.
애초에 SBS의 리얼 예능에서는 러브라인을 빼놓을 수 없기때문에 리지보다는 
차라리 유이가 더 맞지 않았나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제 유이를 봤을 때 이런저런 점을 생각해보면서 때 <밤이면 밤마다> 에는 
리지가 유이 대신 앉아있는게더 보기 좋을뻔했고, <런닝맨> 에서는 리지보다는 
유이가 뛰어다니는게 더 좋 뻔했어요.
사실 유이는 체고 출신이고 스피드는 느릴지 몰라도 힘 면에서는 송지효를 압박할 수 있는 힘을 가지니까
송지효와의 매치에서도 훨씬 더 잘 해낼 것이고 러브라인도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리지는 뛰어다니는 타입보다는 토크쪽이나 상황극 타입에 더 유리하고 
러브라인이 아직 없는게 유리할지도 모르는 그러한 타입이기 때문이지요. 
<플레이걸스> 에서 보면 가끔 깐죽대기도 하는데 그게 유이보다는 밤밤에는 잘 어울릴 것 같구요. 
 (게다가 아이돌들도 있으니 상대적으로 부담도 적을것이고)

뭐 어차피 지나간 일이라 다시 돌이키기는 힘들겠고 지금 입장에서 
리지와 유이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지금 <런닝맨> 에는 누가 영입되도 묻히기 상당히 쉽긴 하겠구요.
리지를 생각하면 <런닝맨> 에서 유이에게 고정을 해달라고 하지는 않겠지요...?

어쨋든 어제 런닝맨을 보면서 유이를 볼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리지에게 미안함 감정도 들고 제작진이 참 얄밉기도 한 그러한 묘한 에피소드였던 것 같네요..
런닝맨 출연자들은 화이팅입니다만... 제가 꽁해서 그런지 이 이상은 말을 못하겠네요.
거의 두달만에 봤는데 어떤 게스트가 나와야 또 볼려나...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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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인터넷 기사로 드디어 소식을 접했네요.
런닝맨의 "고정" 이었던 리지가 하차의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물론 리지가 전했다기보다는 매주마다 나오는 리지에 대한 게시판의 글에 
제작진이 "마지못해" 답변했다고 봐야지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결국에는 리지는 "고정이 아니었고 장기적인 게스트 였다" 라고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런닝맨 제작진에게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리지를 하차시킨 것에 대한 실망이 아닙니다.

20살짜리 소녀를 가지고 장난을 하는게 참 우습고 필요할때마다 말을 바꾸는 
모순적인 태도가 비겁하게 느껴져서 적는 소리입니다.
물론 일반 분들이 보기에는 리지빠의 열폭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열폭할만한 
충분한 이유를 한번 제시해보도록 할께요.



- 리지가 "장기 게스트...?" : 거짓말 하고 있는 런닝맨


불과 3개월전에 리지가 고정으로 합류한다는 기사를 봤던데 엊그제 같네요.
그 당시에 런닝맨 제작진은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리지가 <런닝맨> 의 고정으로 합류한다. 지난주부터 촬영에 합류했다" 
라면서 사실상 그들 스스로 리지를 고정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래놓고 이제 하차를 시키면서 변명하기가 뭐하니까.... 
리지는 "고정이 아니라 장기적 게스트였다" 하면서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더욱이 어떤 예능프로그램이 자신의 프로그램 웹사이트에 "게스트" 를 떡하니 메인화면에
사진으로 포함시켜놓습니까....?
같이 메인 사진까지 찍어놓은 것도 확실하고 아직까지도 "런닝맨" 을
네이버, 네이트에 검색해보면 "리지" 가 출연진으로 나옵니다.
즉 리지는 고정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제작진은 리지가 고정이라는 것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모순되는 일입니까....?

이런 모습이 참 비겁하기 짝이 없습니다.
차라리 그냥 욕을 먹을 각오를 하더라도 "리지가 프로그램에 맞지 않아 하차시켰다" 라고 
하면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더 깨끗하고 신사다웠을 것입니다.

더욱이 노골적으로 몇주전부터 하는 장면도 많이 보인상황에서 의도적으로 리지를 
조용히 하차시키려버리려고 한것이 눈에 보이게 되니까 그게 더 얄밉더군요.



- "장기 게스트" 게스트 대우 한번 제대로 해줬나...?

OK... 그러면 리지가 제작진 말대로 "장기게스트" 였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장기 게스트 대우 한번 제대로 해 준적 있나요....?
실제로 일부 프로그램들은 고정이 아닌 장기 게스트가 있습니다.
물론 "리얼 버라이어티" 에 장기 게스트라는게 있다는것 자체가 쉽지는 않지만,
토크쇼 형태의 프로그램들은 종종 장기 게스트가 있어왔습니다.
이들은 매회 출연하지만 않지만 정기적으로 참여는 하지요 

예를 들면 과거 <미녀들의 수다> 에 알렉스, 이영하가 그런 존재였었지요.
대체적으로 "고정" 의 분량은 뺏더라도 "장기게스트" 를 병풍으로 만드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왕 게스트로 나왔기 때문에 말 한마디라도 더 걸어주고 질문하나라도 더 해주는게
그래도 게스트에 대한 예우이지요.


그렇다면 정말 제작진은 리지를 장기 게스트 대우 해줬을까요....?
리지가 "게스트" 로 나왔다는 유람선 에피소드만 봐도 송송커플을 살려볼려고 
집중하느라 리지 분량을 다 빼먹었습니다.
이후에도 몇번 리지만 나온 경우가 있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송지효와 송중기 등 
분량 챙기기에만 바꿨습니다.

리지가 고정이었다면 그나마 이해가 가능한 케이스이지만 리지가 "게스트" 였다면 
사실 제작진은 리지를 게스트 취급도 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더욱이 다른 게스트가 나오고 리지가 게스트였다면 노골적으로 게스트를 대하는 면에서
리지만 편집을 한다는 그러한 주장밖에 안됩니다. 
이러면서 리지를 "게스트" 로 생각한다고요.....?

요즘 보니까 동방신기도 출연하니까 아주 끔찍히 여겨주던데 (온갖 자막서비스까지)
그러한 대우의 1/3만큼이라도 리지한테 해주고 난 후에 "고정 게스트였다" 라고
비겁한 변명을 둘러대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 잘못은 유재석, 송지효가 아닌 제작진


이 쯤에서 리지팬들에게도 부탁하는 것은 유재석과 송지효를 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리지가 편집당하는 것이 왜 유재석의 잘못이겠습니까....?
유재석이 안 챙겨줘서요.....? 그건 아닙니다. 
유재석 성격에 리지만 안챙겨줄 그러한 나쁜 사람도 아니고, 또한 유재석은 리지만이 아니고
송중기도 챙겨야하고 지석진도 챙겨야 하는 그러한 입장에 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에서도 나왔고 실제로 런닝맨 초반 입성당시에도 그렇고 아무리 비난이 많아도
유재석은 함부로 멤버를 버리거나 방치하는 그러한 인물은 아닙니다. 

유재석이 아무리 챙겨줘봤자 제작진이 짤라먹으면 그만인 걸 유재석에게 잘못을 전가할 필요는 없지요.


송지효도 마찬가지입니다.
송지효가 딱히 리지의 앞길을 막은 것은 없습니다.
먼저 와있던 사람도 송지효였으며 송지효가 리지 분량을 까먹으려고 한 것도 본적이 없으니까요.
물론 송지효 때문에 분량이 날라갔던 적은 있긴 했지만 (예를 들면 송지효와 1 : 1 대결때)
그것은 제작진이 송지효를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편집을 그렇게 한것이지 송지효가 
스스로 그렇게 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제작진이 잘만 살렸다면 송지효가 도움을 줬던 그러한 분량도 꽤 됩니다.
송지효와 리지의 자매라인도 잘 구축해볼 수 있었을 텐데 제작진은 이미 월요커플
그리고 "송송커플" 밀기에 혈안이 되어있었지요.
결국 송송커플은 게스트인 박보영에 의해서 중단되고 말았습니다만.....

어쨋든 유재석, 송지효는 자신이 할바를 다했을 뿐입니다.
그들이 리지의 하차에 욕을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가족이라면서 이제는 내치는 비겁한 런닝맨 제작진


예전에 자막에 이제는 "가족같은 리지" 라고 하면서 자막을 집어넣던지가 엊그제 같은데
정작 이제 하차를 시켜야하니까 가족이 아닌 "남 (게스트, 말 그대로 손님)" 으로 둔갑시켜버리네요.
박보영 때부터 눈에 보이게 편집을 싹둑싹둑 해버리더니 결국에는 한때 고정 멤버에서
이제는 그냥 "장기게스트" 라면서 짤라내는 제작진이 참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데려왔으면서 한번 제대로 챙겨주지도 않고, 왜 영입했는지 이해가 안가게 만들더니
결국에는 노골적인 편집을하고... 결국에는 "남" 이라는 식으로 리지를 버리는 
제작진이 치사하네요.

한때는 이런 제작진이 원망스러웠으나 이제는 리지의 하차가 잘되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제작진에게 어떻게 리지의 부활을 바라겠으며 어떻게 리지를 챙겨줄것을 바랄까요?

그러면서 끝까지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서 "리지가 찾아준다면 합류할 가능성은 있다" 라고 함으로 
끝까지 자기들이 자른 것이 아니고 리지가 그만 둔 것이라는 식으로 포장하면서 
하차는 리지의 책임으로 돌려버리고 자신들은 뒤로 쓱 빠져버리네요. 



앞으로 정말 좋아하는 게스트가 아니면 런닝맨 볼 이유는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저 하나 안본다고 시청률에 영향있는것도 아닐테고, 
저 안본다고 모든 리지팬들이 안 볼 것도 아니며, 굳이 런닝맨 보는 분들에게
"런닝맨 보지마" 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출연자들은 마음에 드는데 제작진이 참 마음에 안들어서 런닝맨은 보기 싫을 듯 합니다.
비겁한 제작진들...... 다 큰 어른들이 갓 스무살짜리 아이를 가지고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가지고 놀았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결국 리지는 제작진의 배려 한번도 받지 못하고 심한 편집에 
그냥 "예능감이 부족하고 사투리밖에 가진게 없는 소녀" 로 전락하면서 이미지도 많이 깎었으니까요.
보여줄 기회나 한번 주어진 상태에서 차라리 재능이 없음을 보여주었다면 억울하진 않았을텐데,
그 것 조차 제대로 증명할 기회조차 안 준 상태에서 하차라니.... 참 억울하네요.

어쨋든 리지가 리지와 잘 맞는 예능 프로그램을 찾아서 <플레이걸즈> 에서 보여준 포텐셜을 
반만이라도 보여줘서 성공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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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지난주에는 런닝맨에는 김병만이 나왔습니다.
뭐 리지가 나오지는 않았기는 했지만 김병만이 나왔기에 당연히 챙겨봤습니다.
16년동안 달인 생활을 해오신 김병만 선생님을 놓칠수가 없었거든요.
어쨋든 런닝맨은 참... 게스트는 못 살리는 것 같습니다.
달인마저도 송지효, 송중기 잡아주기에 열중한 제작진때문에 크게 빛을 보지 못한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런닝맨에게는 월요커플이 게스트보다도 더 중요한 건 사실이니까요


그나마 송중기는 이승기를 모델로 "허당 중기" 로 캐릭터를 잡아가는 것 같고...
진동광수는 지난주에 제대로 웃게 해준 그러한 장면 중에 하나였습니다.
근데 정말 광수는 수제자 분장이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더라구요.
광수는 정말 김병만과 함께 달인해도 될 듯해요.
어쨋든 괜찮았던 에피소드였던 것 같기는 합니다. 

어쨋든 다음주에는 리지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예고편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안나오는 것 같네요.
리지 팬인 제가 봐도 리지와 런닝맨이 오래 갈 수 있을까? 하고 궁금함을 자아냄과 
동시에 이대로 허무하게 하차하는게 아닌가 하고 느낄 정도입니다.
그래서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 리지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제작진

어느 예능 프로그램이 고정 멤버가 3주가 안나오는데 한마디 언지도 없는 것일까요?
예전에 송중기가 드라마 촬영때문에 빠졌을때는 자막은 넣어주지는 않았어도 멤버들이
"중기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불참했다" 라는 식으로 해서 중기가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알려줬습니다.
리지 불참 3주째..... 자막은 커녕 한마디 언급조차 없습니다.


런닝맨보다 시청률이 떨어지는 프로그램인 영웅호걸이나 청춘불패 같은 프로그램도 
고정 멤버가 나오지 않으면 왜 안나왔는지 이야기 해줍니다.
그런데 런닝맨은 전혀 그런건 상관없이 고정 멤버가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조차도 
알려주지 않으니 최소한의 배려도 없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게 런닝맨 게시판이나 이런데를 보면 "리지 예능감도 없는데 뭐하려 넣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미가 없으니까 안나오는 것은 당연하지" 라면서 그냥 아예 
리지는 재미없다고 단정지어버리더군요. 
혹은 "나왔으면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그녀의 노력 자체도 폄하하긴 합니다.


허나.... 방송에 뭐 나오고 나서 재미없는지 안 재미없는지 이야기를 해야할 것 아닙니까?
무조건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고 다 재미가 없어서 편집한다는 생각자체도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분량이 주어지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리지는 "이경실 / 송은이" 편에서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허나 웬만한 에피소드에서는 편집을 다해서 넘어가버립니다.


리지가 말하고 있는 도중에 카메라가 옮겨간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송지효하고 1 : 1 대결때도 송지효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리지의 "노력" 을 편집해서
3장의 스틸컷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래놓고도 런닝맨에서 리지에게 제대로 기회를 줬다는 것은 솔직히 상당한 억지 입니다.

선발투수로 영입을 해놓구선 1이닝도 제대로 던질 기회도 안줘놓고서 "기회를 줬다" 라고 말하거나,
선발 선수로 기용해놓고 벤치에 앉혀놨다가 한 5분 내보내고 불러들여놓고는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라고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꼴이니 우습긴 합니다.


지금 송중기가 캐릭터를 잡아가는데 본인의 노력도 있겠지만 제작진이 송중기 만큼 리지에게만
관심 써줬어도 이 지경까지는 안 되었을 것입니다.
송중기는 "송송커플로" 몇 번을 밀어주고, 어제는 허당캐릭터를 잡도록 방송에 많이 내보내주더군요.
분명히 탈락인데도 송중기가 끝까지 도전해볼 수 있게 "그래도 끝까지" 라는 밀어주고,
"허당캐릭터" 를 제대로 잡게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습니다. 


오늘 쌍절곤과 관련해서도 만약 리지가 도전을 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항상 리지의 경우는 숨바꼭질이던 뭐든 "탈락" 한 마디로 1,2초만에 편집시켜버립니다.
아마 리지가 도전했다면 방송을 타지도 않았을 뿐더러 방송에 탔다하더라도 탈락했다면 그대로 
다음출연자로 넘어갔겠지요. 
예전에 박보영 편에서도 리지는 아예 편집 대상이었던 것처럼 "일단" 리지 아웃 함으로써
리지의 아웃 따위야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이 대놓고 내보대더군요. 

솔직히 이렇게 편애하는 제작진이라면 차라리 리지가 하차를 한다고 해도 잘되었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애초부터 이렇게 신경도 안 써주고 신경도 안 쓸거라면 도대체 왜 고정으로 투입시켰는지 모르겠네요. 



- 플레디스, 고정으로 넣었으면 제대로 신경좀 써줘라

요즘 플레디스는 조금 나아졌나 했더니만 리지를 굴리는 방식을 보면 아직도 부족함이 많이 나옵니다.
아무리 스케쥴이 많이 잡혀 있어도 그렇지 멤버를 고정으로 프로그램에 박아놓고 한 두번도 아니고
고정 스케쥴을 하찮게 여기는 것은 소속사의 좋은 방침은 아닐 듯 하네요.
뭐 첫번째 불참이야 리지 자신이 몸이 안 좋아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두번째와 세번째 불참까지 
유도할 정도로 스케쥴을 무리하게 잡아서 소화시킨다는 건 리지를 보내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하다 못해 유이는 "버디버디" 촬영 당시에 Bang! 활동에서 다 제외시킬 정도였습니다.
SM에서도 윤아가 "신데렐라 맨" 촬영할 당시에는 Gee 활동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왜냐하면 그룹이 공연을 할 것이면 다 함께 공연을 하는게 사실상 정석이라고 볼 수도 있지요.
유이가 뱅 활동때 앺스 활동에 빠졌던 것이나 윤아가 지 활동을 뺐던 것이 
좋지 않아보였던 것 역시 사실이지요. 

허나 리지는 런닝맨에서도 지금 하차냐 아니면 어떤 존재감을 보여주느냐 하는 그러한 중요한 입장에서
해외공연을 한다고 2~3주를 분량을 날려먹게해서 가뜩이나 없는 존재감을 더욱더 시청자들에게
그냥 당연한듯이 만들어버리는 것은 리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벌써 한 몇주 리지 없이 하다보니 시청자들도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입장입니다.

이제는 리지가 다시 컴백을 해도 어정쩡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오히려 더 지원을 해주고 밀어줘야 할 판에 위태롭게 잡고 있던 고정의 자리마저
위태롭게 스케쥴을 잡아놓으니 플레디스가 제대로 리지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는건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리지, 계속 런닝맨과 함께 해야하는 것일까...?

이런 상황을 놓고보면 과연 리지가 런닝맨이라는 배에 잘 탔는지 조차 궁금해집니다.
제작진은 리지를 영입해놓고도 영입 반대하는 세력이 무서워서 전혀 지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있는 분량은 다 잘라먹고, 출연하지 않았는데 왜 출연하지 않았는지 조차 설명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배려도 없이 그저 "잘되면 좋은 거고 안되면 내 알바 아님" 이라는 방관주의로 리지를 대했습니다.

소속사 역시 예능에 고정으로 집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잘 이어나가는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자리조차 위태로운 상황에서 해외스케쥴을 잡아돌리면서 존재감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입장이나 과연 리지가 런닝맨과는 어울리는 존재였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월요커플" 이라는 러브라인이 있고, 러브라인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SBS 제작진에게 
(X맨, 패떴1, 패떴2) 러브라인이 불가능한 (미성년자라서) 리지는 아예 시작부터 맞지 않았을까?
하는 그러한 의구심도 갖게 합니다.

아예 유이와 바꿔서 예능감은 부족해도 러브라인이 가능한 유이가 투입되고,
리지는 말발이 더 강한 "밤이면 밤마다" 측으로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까지 해보게되구요.



어쨋든 리지의 입장이 참 묘하게 되었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아무리 찾아봐도 다음주 분량에도 리지는 없더군요.
리지가 나온다고 해도 큰 기대는 안 합니다.
현재 제작진이 하는 행동을 보니 심지어 다시 출연한다고 하더라도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슬쩍 넘어갈 것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고요
"리지 오랜만이에요" 이런 멘트도 없이 또 있는 듯 없는 듯 편집할 것 같은 느낌 역시 강하군요.

어쨋든 묘한 입장에 있게된 리지가 큰 타격을 입지 않았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만 가지고 
포스팅을 마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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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런닝맨은 런닝맨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최고로 잘 보여준 에피소드 같았습니다. 
오늘 런닝맨의 게스트는 동방신기 였는데요.... 
첫번째 미션부터가 약간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이웃 블로거님 한분이 지적해주셨듯이 동방신기가 100% 이길 수 밖에 없었던 그러한 미션이었어요.
게스트를 심하게 띄워주기 위해서 기존 예능 고정 멤버들을 완전 바보로 만들어버렸지요.
김종국만이 그나마 미친 "능력자" 의 감각을 나타내며 최강창민을 제압했고.,
유노윤호도 잡지는 못했지만 잡을 위기에 까지 몰아넣었습니다.

만약 김종국이 없었더라면 그 게임은 철저히 재미없는 미션으로 끝났을 것이에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런닝맨의 시청률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렇기에 "왜 괜히 트집잡나...?" 하고 의아한 분들도 계실 것이에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오늘 시청률의 갑작스러운 변동은 2년만에 예능을 찾아준 
동방신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맷의 변화나 딱히 새로운 점이 없이 (외부요인 포함) 갑작스럽게 1.7%가 올라간 것이 그 이유이지요. 
아이돌 시청률이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1~2%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어쨋든 간에 런닝맨이 어느정도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어떤주는 올라가고
어떤주는 내려가는 그러한 입장에서 한 10~11% 에서 정체한 상태입니다.
바로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런닝맨은 "캐릭터 부족" 이라는 다소 해결하기 힘든 그러한 문제에 봉착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현재 뚜렷하게 런닝맨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는 얼마나 될까요...?
런닝맨에서 송지효를 빼 본다면 정말 어떻게 할까...? 할정도로 송지효의 의존도가 상당히
강한 그러한 팀이라고 할 수가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송지효에게만 의존하다보니 너무나 많은 멤버들이
송지효만 바라보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송지효가 분량을 얻기 시작하면서 너도 나도 송지효에게 달려들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월요커플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을텐데 하하가 껴들면서 "삼각관계" 가 생겨났고,
게다가 송중기도 "송송커플" 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기에 송지효와 러브라인을 할 수 없는 광수, 리지, 지석진은 철저하게 
방송분량에서 제외되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송중기마저 박보영 출연으로 인해서 "송송커플" 이 금기시 됨으로 인해
유일하던 캐릭터를 하나 잃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월요커플이 워낙 인기가 많고 송지효의 "미칝존재감" 이 워낙크고,
김종국과 유재석이 흔들리지 않기에 런닝맨이 현재까지 유지가 되었던 것이지요.
그렇기에 시청률은 무난히 나오고 있으며 제작진은 아예 이제는 이 4명에만 집중을 해서
모든 프로그램의 방향을 그쪽으로 돌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송중기, 리지, 광수, 그리고 지석진은 철저하게 방송분량에서 편집을 당하며,
실제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들의 존재감이 점점 더 줄어들어가는 것이지요. 



만약 제작진이 여기서 만족하고 있다면 이건 심각한 오산입니다.
송지효의 이미지는 상당히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만약에 "송지효 효과" 가 사라져 버린다면..... 철저히 게스트에만 바라봐야 하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다른 멤버들은 이미 편집되는데 익숙해져있고 특히 제작진의 배려도 없었기에
아직 새로운 관계를 구축한 것도 아니구요.


관계를 구축하려고만 하면 그저 송지효를 비추거나 게스트를 비추니 전혀 발전할 수 없는 면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멤버들은 송지효 소비가 끝나면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실제로 상황이 이러니 현재 많은 이들은 별로 송중기, 리지, 광수, 그리고 
지석진에게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그냥 완전 묻어가는 병풍으로만 기억될 뿐이지요. 

런닝맨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려면 뭔가 백업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멤버들도 끊임없이 뭔가 새로운 캐릭터로 다가와야 하고 뭔가 배려를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만약 송지효가 효과가 약해진다면 바로 뒤에 내놓을 만한 캐릭터와
관계도가 준비되어 있을 것이라는 말이지요.




<1박 2일>, <무한도전>, 하다못해 더 시청률이 낮은 <영웅호걸> 도 에이스는 있지만 멤버들의
분량이 대체적으로 골고루 되어 있어서 그날 그날 누가 분량을 뽑을지 기대하지 못합니다.
1박 2일에서는 어떨때는 은지원이 미친존재감을 나타내는가 하면,
어떤날은 이수근이, 어떤날은 이승기가, 아니면 강호동이 돌아가면서 오늘은 누가 웃길까?
하고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하다못해 영웅호걸도 운동회 에피소드에서는 이진이, 레스토랑 에피소드에서는 니콜이,
그리고 일일수업에서는 가희가, 기자되기 에피소드에서는 나르샤가 분량을 뽑았습니다.
기존 정해진 에이스는 있지만 그날그날 누가 "에피소드 에이스" 가 될지는 모른다는 점이지요.

하지만 현재 런닝맨은 어떨까요....?
송지효, 유재석, 김종국, 개리를 제외하고는 다른 누군가가 분량을 뽑을 것이라고는 기대나 할까요.....?
포맷이 어차피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캐릭터가 중요한데 런닝맨은
그런 캐릭터 부분에서 상당히 뒤쳐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 분량 찾아주고 끼 살려주기로 유명한 국민MC 유재석에서 병풍급의 출연자가
4명이 존재한다는것은 출연자, 그리고 MC의 잘못보다는 프로그램의 잘못이 더 큽니다.
물론 출연자 자신도 노력해야 겠지만 그 노력을 보여주려는 의도조차 하지 않는 
제작진이라면 상당히 힘들것 같다고 보입니다. 

다음 주 달인은 아마 달인에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재미있게 흘러나갈지 모릅니다.
벌써 시청자들은 런닝맨 출연자들 자체보다는 게스트만 바라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패밀리가 떴다> 같은 경우는 완전 다른 케이스이지요.

그렇기에 뭔가 시급한 조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면 멤버들이 캐릭터를 잡을 수 있게 뭔가 색다른 코너를 준비해서 한 2주 정도는
고정 멤버들만 촬영해서 각 멤버들의 궁합(?) 과 장점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이 단순한 포맷으로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멤버들의 궁합이
기가막히게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각 멤버들은 어느 멤버들과도 잘 맞으며 골고루 활약을 해주기 때문이지요.

런닝맨이 가장 고쳐야 할 부분이 이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 빨리 모든 멤버들이
나름 골고루 활약하면서 에이스가 활동하는 체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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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런닝맨에는 박보영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박보영을 보고 여러면으로 놀랐습니다. 생각치못한 면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저는 영화와 드라마를 그리 많이 즐겨보지는 않기에 박보영은 그냥 귀여운
"국민 여동생" 정도로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말도 없어보여서 그냥 성숙하게만 봤는데... 알고보니 상당히 귀여운 소녀였습니다.
재미도 있고 끼도 있었으며, 보통 나오는 여배우들과는 상당히 다르더라구요.
이미지나 이런것보다는 그냥 있는대로 좋아하는 그러한 이미지..?
개리도 "아저씨" 라고 부르고 "월요커플 좋아해요!" 하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눈치도 빠르고, 열심히 하기도 하며 캐릭터도 있는 것 같은 그러한 박보영이었습니다.
김종국이 뭐라고 하자 "아빠한테 들은것 있어요 (차태현)" 라고 하면서 김종국을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김종국이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 차태현이거든요. 




리지와 관련해서는 생각해보면 "지난주가 낫다" 라는 결론이네요.
여자게스트가 박보영이라서 더 묻혔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나마 오프닝을 장식하는 영광을 얻었으니 위안으로 삼아야 할까요? 
코스프레를 작년부터 해왔던 리지라 (오렌지 캬라멜 컨셉자체가....) 코스프레가 상당히 잘 어울리더군요. 
한가지 안심한 점은 광수랑도 많이 친해진듯 합니다.
스스럼없이 광수의 팔짱을 카메라가 많지도 않은데 쓱 끼면서 동생처럼 따라붙더군요.




그런데 오늘 런닝맨에서 가장 유심히 봤던건 바로 "김종국 조율" 이었습니다.
사실 김종국은 런닝맨에서 2인자라고 보면 되요.
비록 왕코형님이 있긴 하지만, 사실 김종국과 유재석이 탑 2 MC정도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김종국은 런닝맨에서의 영향력이 큽니다.
송지효가 에이스이긴 하지만 사실 터줏대감은 김종국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요즘 숨바꼭질 게임이 재미가 없어졌던 것은 바로 이 김종국을 이길 사람이 도저히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르스 윌리스도 쉽게 잡혀버리고 사실 송지효가 아무리 날고 뛴다지만 솔직히 숨바꼭질에서는
김종국을 상대하기는 힘들지요.


제작진에서도 그 점을 눈치를 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에게
영어로 말해서 "핸디캡" 즉 상대방이 유리할 수 있는 조건을 주고 시작을 했습니다.
김종국은 "왕방울" 을 달 고 시작하게 했습니다. 



이건 상당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운동신경으로보면 김종국을 따라갈 자가 없지만 왕방울을 달아서 김종국의 기동력을 낮춰놓으니,
유르스윌리스 유재석도 쉽게 탈출할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균형도 맞았지요.
사실 김종국은 여자 멤버들에게는 상당히 약한 편이에요.
심지어 에이스인 지효도 놔주는 편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정말 1초차이를 남겨두고 끝나는 그러한 아슬아슬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남은 멤버는 박보영과 송지효였고 결국 박보영이 맨 마지막에 아웃됨으로 인해서 
아슬아슬하게 김종국의 추격자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허나 이렇게 마음 조이면서 팽팽한 게임도 사실상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런닝맨 숨바꼭질 게임은 너무나 시시하게 끝나버렸거든요.
김종국 + 송지효가 한 팀이 된 건 말할 것도 없었고,
최근 에피소드를 보면 김종국이 있는 팀이 너무나 간단하게 게임을 이겨버리는 일들이 빈번했습니다.
유르스윌리스가 예전같지 않고, 유재석의 상대편은 송지효를 제외하고는 거의 숨바꼭질에서
활약하지 못하기 때문에 김종국 팀이 항상 승리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사실상 김종국은 한 3~4명의 멤버가 달려들어도 버텨낼 수 있는 스피드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실 "김종국과 아이둘" 과 게임을 할때는 사실 말이 3 vs 7이지, 한 5 vs 7 혹은
6 vs 7로 붙어서 싸우는게 더 맞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황이 이렇기에 김종국에게 불리한 조건을 줘서 시작하게 한다면 다소 게임이
팽팽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10점 내기를 하면 한 5점은 주고 시작해도 비슷하게 게임이 끝날 것이라는 점이에요.



새해 런닝맨을 보니 나름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많은 변화를 
주려고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김종국과 리지와 관련해서 많이 신경을 쓰는 제작진이 느껴졌네요.
지난번 에피소드에서는 리지를 조금 돋보이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한것 같기도 하고,
최근 3회 에피소드에서는 김종국이 밀리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때로는 김종국도 약자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런 점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어쨋든 런닝맨에 좋은 방향으로 흘려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합니다.
앞으로도 어떤 마련들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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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런닝맨에는 이경실과 송은이가 출연했습니다. 
어제 런닝맨에서 제가 지켜봤던 두가지 포인트가 있었는데...
하나는 리지의 발전과, 또 하나는 김종국의 조율이었습니다.
물론 맨 마지막 숨바꼭질에서는 너무 쉽게 게임이 끝나서 싱겁긴 했지만 
솔직히 다른 여러 부면에서는 발전된 부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점과 관련해서 몇마디를 적어보겠습니다. 



- 늘어난 리지의 분량

뭐 런닝맨 고정팬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병풍보다는 분량을 뽑아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어제 리지의 분량을 뽑는 과정이 억지스럽다거나 제작진이 특별히 마련해준
그러한 마련이 아니라서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좋았습니다.

리지가 분량을 뽑아야 한다는 과정과 관련해서 몇가지 제안을 미리 해본 것중에는
1) 악착같이 덤벼야 한다
2) 송지효와 함께 해야 한다
3) 김종국과 함께 해야 한다 

정도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김종국과는 굳이 함께 한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실상 어제 분량을 보면 여러부면에서 노력을 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뒤에서 따라왔을 리지였지만, 파란팀의 물건을 슬쩍하려던 유재석 팀에
악착같이 따라붙어서 재활용품을 지켜내기 위해서 힘썼죠.


결국엔 김종국이 따라와서 자신들의 재활용품을 지켜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을 리지가 잘 해낸 것이지요. 


두번째는 빨간팀이 남녀놓은 바구니를 30층에서 발견했을때의 일이었는데요. 
그 때 리지는 재빨리 바구니를 30층에다가 내려놓는 그러한 일을 벌입니다.
만약 나중에 이경실이 재활용품을 배치하는 FD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참... 허접하게 잡히던 제작진) 리지는 승리의 견인차가 될 수가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또한 나중에 유재석을 만나자, 유재석의 밥통을 빼앗으려는 열심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무서운 이경실의 포스에 눌려서 결국에는 뒷걸음질 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리지가 노력하는 모습은 볼 수 있었습니다.

리지의 분량은 대박 날 정도의 분량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나름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 바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심장박동수 게임에서는 그 안에서 가장 친해보이는 김종국을 선택했더라구요.
가장 심장박동수가 낮은 김종국... 이기기는 힘들겠지만 노력은 해보겠다 이런 수가 아니었을까요?
아마 그리고 리지가 가장 편하게 느끼는 사람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방송을 보면 리지는 김종국에게 가장 편하게 대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요.
마치 큰오빠와 막내동생 같다는 그러한 느낌....?


자기 무덤도 팠지만 그래도 김종국을 상대로 나름 분량을 뽑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여성에게는 유난이 약한 김종국에게 막내동생의 권한(?) 으로 "참 말 많다" 라고 야자타임을
하기도하고 이경실, 송은이 같은 큰 언니들과 함께 김종국을 놀려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서 송지효와 함께 합동공격을 했는데 이 마저도 좋은 발전인거 같습니다.
송지효와 리지의 자매관계 역시 강해진 느낌을 받았고요.

결국 세가지 요건....
1) 게임에서 더 악착스러워 져야 한다
2) 김종국과의 관계를 잘 살려야 한다 (큰 오빠에게 까부는 막내동생)
3) 송지효와의 관계가 발전해야 한다 (든든한 지원자 및 자매라인)

이 세가지 부면에서 눈에 띄게는 발전하지 않았지만 일단 발전의 한 발을 내디딘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김종국을 잡는 게스트가 등장했다

두 에피소드 연속으로 김종국을 제압할 수 있는 막강한 선배님들이 등장했습니다.
사실 김종국은 게임에서 "능력자" 및 "스파르타국스" 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솔직히 많은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너무 김종국에게 주눅이 들려있는게 
좋지많은 않았던 분들도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김종국이 정말 예의없는 사람이 아니고, 많은 경우 설정이고 웃자고 하는 예능이긴 하지만,
다들 김종국이라면 어떻게 할 수 없는 단편적인 면에 김종국 자신도 피해를 보고,
멤버들도 눈치를 보는 그러한 입장이긴 했지요.


하지만 그랬던 김종국이 지난번 심형래 에피소드부터는 철저히 바뀌게 됩니다.
아무리 건장하고 힘좋은 김종국이지만 전설의 영구형님 심형래 앞에서는 죽도를 맞아야 하는,
그러한 덩치 큰 동생에 불과했습니다.
죽도를 가지고 다른 멤버들을 공격했을 그림을 그려왔던 김종국이 심형래에게 
죽도로 머리를 맞는 그 과정은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김종국도 누군가에게는 철저히 약자가 되어 꼼짝 못하는 장면...
"무법자" 김종국의 이미지를 벗어 김종국 역시도 꼼짝 못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먹고 먹히는 관계를 선물함으로써 재미를 주었을 것입니다.


이번에 이경실 에피소드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무서운게 없는 김종국이지만 경실누님의 한마디에 싹 제압되고 정리가 되는 
그러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는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게스트를 항상 모실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게스트들 중에서 김종국이 정말 무서워할 게스트는 몇 안되며,
대부분의 게스트는 데뷔 16년차 김종국 앞에서는 나이로나 경력으로나 힘으로나 밀리는
그러한 케이스 이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본점은 좀 기센 여자 게스트들을 부르는 것이나,
아니면 자체내에서 김종국을 잡을 만한 그러한 사람을 키우는 것이지요.
아시다시피 김종국은 여자에게 약한 편이고 실제로 여자를 겁을 줄 수도 없잖아요.


일단 송지효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러브라인은 개리와의 것이기에 러브라인으로 굳이 엮일 이유도 없고,
실제로 김종국을 "종국이 형" 이라고 부르고 있기도 하니까요.
또한 막내 리지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도 러브라인의 생성이 전혀 걱정이 없고,
철없는 막내동생처럼 오빠를 갈구는 역할을 할수도 있을 것 같구요.

현재의 런닝맨에서 김종국의 역할은 중요하지만, 김종국의 힘이나 영향력 조율도 상당히 중요하기에
올해에는 이 점이 어떻게 컨트롤이 될까도 지켜볼만한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어쨋든 지난주 에피소드는 상당히 좋은, 즉 런닝맨의 두가지 발전요소를 엿볼 수 있는 그러한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리지의 활약을 더 기대해보며, 고정으로도 안착해서 존재감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또한 "김종국도 당한다" 는 새로운 컨셉을 잘 활용한다면,
단편적이 될 수 있는 런닝맨에 다른 부면을 부각시켜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2010년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런닝맨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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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런닝맨 게스트는 최시원과 김민종이었습니다.
최시원은 역대 런닝맨 게스트 중에서도 괜찮았을 정도로 큰 활약을 보여줬고,
김민종도 아직 순수한 모습으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특집 이었지만 사실 별로 특집같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런닝맨을 왜 보시는지는 굳이 설명 안해도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리지의 깨알같은 분량에 대해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요즘 들어서 가장 많이 본 리지 분량이었습니다.
뭐 몇분인지 구체적으로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많이 늘어난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번에 "김종국하고 붙어야 분량이 산다" 라고 했는데 그 결과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김종국팀에 붙어있던 리지는 분량이 나름 늘어나는 것을 보여주었지요.
그런데 런닝맨을 보면서 또 하나의 리지가 의존할 수 있는 그러한 콤비를 찾았습니다.
바로 다름아닌 송지효 입니다



초반부터 저는 리지가 송지효를 대적할 라이벌이 되주기를 원했고,
그리고 자꾸 송지효에게 도전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허나 상황을 보니 전혀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구요.


일단 송지효에게 "러브라인" 이라는 존재에 있어서 너무 밀립니다.
패떴에서 이효리와 박예진은 나이도 얼추 비슷했을 뿐더러 둘다 성인이였기 때문에
러브라인에서 동등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패떴의 인기투표의 법칙이 적용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리지는 "미성년자" 이기 때문에 함부로 러브라인을 시도했다가 제작진도 욕을 먹고,
러브라인을 하려고 접근했던 그러한 남자 출연자들도 힘든 애메한 상황이지요.
그렇기에 러브라인에서는 송지효의 적수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게임에서는 어떨까요?
현재 숨바꼭질과 추격전에서 송지효를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김종국입니다.
광수는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함부로 못 덤비고 하하는 깡다구에서 부족하지요.
개리는 아시다시피 송지효에게는 쑥맥이기도 하구요.


꼭 몸을 쓰는 것이 아니더라도 송지효의 존재감은 김종국과 팀이 되었을때 잘 나타났습니다.
굳이 힘을 쓰지 않아도 머리를 써서 하나하나 다 잡아나가는 그러한 엄청난 존재감이지요.

리지는 솔직히 그에 1/3도 미치지 못합니다. 흔히 가장 먼저 아웃되는건 리지였습니다.
오히려 게스트로 나왔을때보다 더욱 더 빨리 잡혀버리는 그러한 상황들이 있어왔지요.
힘에 있어서나 나이에 있어서나 리지는 송지효를 누르기가 힘듭니다.

여러 블로거들이 지적하신대로 너무 이기려고 눈에 쌍라이트키고 덤비면 
버릇없다 라는 말도 들을 수 있는 그러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지요.
어쨋든 게임에서로 송지효는 리지에게 "넘사벽" 입니다.



이렇게 모든게 송지효에게 꿀리는 상황에서 리지가 할 수 있는 것은 오히려 송지효를 
내 편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현재 송지효는 분량에 있어서 1~3위를 다투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메인MC인 유재석보다도 분량이 많을때도 종종있습니다.

그러기에 너도 나도 다들 송지효에게 집착하는 것이지요.
김종국과 더불어 가장 리지가 붙어야 할 사람은 송지효입니다.
리지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유일한 여성 멤버임으로 송지효와 붙는다면 여러가지 유익을 볼 것입니다.

1) 일단 분량이 확보되구요
2) 제대로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맏언니와 막내동생 캐릭터 같은거요
3) 송지효에게도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현재 송지효의 캐릭터는 모든 멤버와 티격태격하는 캐릭터 입니다.
허나 리지가 붙게되면 "든든한 언니" 의 캐릭터를 얻으면서 다른 면을 보여줄수도 있습니다.
리지는 동생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릴 수도 있겠구요.

이번주 에피소드에서 본 장면은 사실 런닝맨 역사상 처음있던 장면이었습니다.
두 여자출연자가 힘을 합쳐서 남자출연자를 떨어내려고 애쓰는 그러한 장면이지요.
이런 장면은 흔히 도움이 되고 앞으로 게스트를 여자로 불러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패떴에서 이효리와 박예진은 "죽고 못사는 자매" 였지만, 여자 게스트가 올때만큼은
찰떡궁합이 되서 마음이 잘 맞는 그러한 자매의 캐릭터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동시에,
같이 힘을 합쳐서 오빠들을 구박하는 그러한 역할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아직까지 아쉬운 점은 리지가 송지효와는 어색한 관계를 벗어나지 못해보인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송지효도 처음에 리지가 고정으로 들어왔을때 자기의 영역(?) 을 넘볼까봐
걱정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리지 역시 슬럼프를 겪고 모두 다 송지효에게 쏠리면서 
자연스럽게 경계하는 과정에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 있을때의 위치도 서로 떨어져 있고, 심지어 같이 있어도 별다른 조합이 없는 아쉬움이있지요.
자리 배치에 여자를 양쪽에 배치하려는 구색을 갖추려고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합류한게 아니고 둘다 중간에 합류했다는 점이 조금 둘의 서먹함을
없애는데 어려움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리지가 동생으로 언니에게 착착 앵기는 편이 더 나을 듯 합니다.
언니들과의 생활에 익숙해져있는 리지가 송지효에게 착착 따라붙는다면 이런면이 
더 쉽게 해결것이고, 둘이 캐릭터도 빨리 만들어낼 것 입니다. 



어쨋든 이제 올해는 다 지나갔습니다.
런닝맨 에피소드도 올해는 한 에피소드를 남겨놓고 있구요.
11월에서, 12월에 병풍모드였던 리지가 내년에도 뭔가 보여주거나 캐릭터를 잡지 않는다면,
논란도 많고 말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녀도 고민을 많이하고 있을 것이고 제작진도 아마 많이 고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을 타박하려는게 이 글의 목적이 아니고 이것저것 시도해서 좋은 캐릭터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싶은 시청자이자 팬의 마음입니다.
"왜 이렇게 말을 바꾸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팬이자 시청자로써 가장 좋은 캐릭터를
찾아주기 위한 노력으로 봐주시면 좋을 듯 싶네요. 

예능에서 가장 중요한건 캐릭터인데 송지효는 3~4개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리지는 하나의 캐릭터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적을 이길 수 없으면 같은 팀이 되는 것이 사실 최상의 방침입니다.
리지가 정면으로 송지효와 승부하는 것은 이제는 무리수 입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리지는 송지효와 연합을 해서 둘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어쨋든 시간이 가고 있는데 빨리 자리를 좀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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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런닝맨을 보면서 재밌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숨만 푹푹나오기도 합니다. 
바로 제가 좋아하는 리지의 투입때문이지요.
리지는 게스트로 나왔을때는 활약이 컸지만,  
고정으로 투입이 되면서 전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속된말로 "꾸어다 놓은 보리자루" 마냥 분량 면에서도 오히려 그 동안 가장 적었던 송중기보다도
분량이 안나오는 그러한 처지에 있게 된 것이지요.


현재 런닝맨 상으로는 도저히 리지가 뛰쳐나올 상황은 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리지의 병풍화가 더 오래갈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자주 해봅니다.
정말 리지의 고정은 무리수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게스트로 나올때는 거의 불패신화였지만 고정으로써는 아직까지의 성적은 솔직히
팬으로도 보기에는 실패에 가깝습니다.
정말 리지는 고정으로 런닝맨을 잘못 잡은 것일까요...?
일단 리지가 겪고 있는 세가지 문제점을 살펴볼께요. 



1)  러브라인이 가능하지 않다.

웅크린 감자님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긴 했습니다.
리지가 나왔을때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던게 러브라인이었습니다.
리지가 미성년자이기때문에 러브라인을 그리기도 뭐하긴 하지만,
솔직히 그것보다 더 문제였던건 러브라인에 사람들이 질색을 한 그러한 경향도 있지요.

허나 솔직히 개리와 송지효의 러브라인이 인기의 원동력이 된것도 없지 않아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의도되지 않은 러브라인으로 성공한 것이지요. 
사실 송지효의 모든 관계도는 러브라인에서 구성된 관계도 입니다.
"월요커플" "질투하는 하하" "송-송 러브라인" 등은 다 러브라인을 은근히 그려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헌데 리지는 전혀 그렇게 할 수 없는 입장에 있는 것이지요. 



2) 
송지효 체제를 뚫을 수가 없다


지금 런닝맨의 제 3인자는 송지효 입니다. 어찌보면 런닝맨의 "실세" 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1인자는 유재석, 그 뒤는 능력자 김종국이 버티고있고, 바로 뒤에 송지효가 있지요.
헌데 유재석, 김종국, 그리고 왕코형님을 제외하곤 모두다 송지효와 얽히고 섥혀있는 관계입니다.

송중기와는 "로맨틱 러브라인", 개리와는 "월요일 커플", 하하와는 "질투하는 하로로",
광수와는 "모함광수" 및 "광수 잡는 지효" 로 연관이 되어 있지요.
출연자의 반 이상이 송지효와 연관되어 있다보니 송지효 체제를 뚫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송지효를 게임에서 이길 수가 없다. 

이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지가 송지효를 능가할 수 있는 부면은 예능이 아니라 게임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리지는 게임에서 송지효에게 단 한번도 이긴적이 없습니다.


첫 출연에서는 다른 멤버들에게 붙잡혔고, 두번째 출연에서는 (게스트 일때) 송지효에게
완패 당했으며, 그 이후로 항상 리지는 가장 빨리 게임에서 아웃되는 멤버중 하나였습니다. 
지난번에는 그래도 나름 송지효를 저지했는데, 그나마 방송에서 편집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리지는 하하와 기차표 하나 땔때 한번 나오더니 그냥 붙잡히는 장면 1초도 안되게 나왔지요. 

이미 송지효 체제로 많이 기울어진 런닝맨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게임에서
송지효를 앞도하는 것인데, 전혀 그렇지 못한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리지의 부활의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리지가 부활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김종국에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 광명편에서 송지효와 김종국이 한 팀워크를 보고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오늘 방송편을 보면 송지효가 육탄전으로 멤버를 잡은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송지효는 멀리서서 멤버들이 어디있는지를 파악했고, 그것을 김종국에게 넌지시 알려주었을 뿐입니다. 
물론 맨 마지막에 붙들어 놓는 일은 송지효가 했지만 평소에 비하면 전혀 활약하지 않은것이지요. 


한마디로 송지효는 김종국의 눈과 머리가 되어주었고, 김종국은 손발이 되어
8명의 멤버들을 손쉽게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리지는 순발력은 빠르고 대응하는 능력이나 머리 회전자체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아마 리지도 이제 런닝맨 경력도 있다하지, 그런 종류의 일은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김종국과 송지효는 많은 이들이 "러브라인" 의 대상으로도 보여지지 않지요.




사실 리지가 여태껏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았던 에피소드가 
유일하게 김종국과 팀이 된 소방서 에피소드였습니다. 
비록 김종국이 맨 마지막에 아웃되긴 했지만 그래도 리지가 게임에서 가장 활약했던 에피소드였지요. 

김종국과 팀이 된다면 적어도 몇 가지 부면에서는 유리합니다. 

1) 김종국이 버티고 있기에 가장 빨리 아웃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2) 김종국이 있기에 육탄전에서도 김종국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육탄전없이 브레인만 되주어도 괜찮죠.
3) 러브라인에 걱정이 없습니다.
4) 김종국에 리지를 붙이고 송지효를 붙이는 일은 없으므로 송지효와의 대결도 자주해서
   실력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됩니다. 
5) 만약 추격 당하는 입장이라면 상대적으로 김종국과 팀 되는 멤버들이 손쉽게 아웃되서
   가장 늦게까지 살아남는 멤버가 될 수도 있다. 



그걸 안 제작진도 요즘은 자꾸 리지를 종국쪽으로 붙여주려고 합니다.
허나 예능할때는 종국쪽으로 붙여줄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할때가 중요하지요. 김종국도 게임할때야 제대로 분량을 뽑지 다른 코너에서는 
사실 "송지효와 아이들" 만 거의 분량을 뽑는 편이기 때문이지요. 

리지는 사실 이번 런닝맨으로 가치를 많이 평가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지에게 런닝맨은 런닝맨에게 리지보다는 더 중요하고 큰 존재입니다.
여기서 잘해나간다면 최소한 앞으로 뜰 수 있을 것이고, 못한다면 한때 "빤짝했던" 아이돌로 끝납니다.

현재 송지효의 이미지가 상당히 심하게 소비되고 있어서 (너도나도 송지효에게 달려드는 판이라)
송지효가 이미지가 다 할때 제작진이 꺼내려고 편집을 있는대로 해대는지는 모르겠지만,
송지효의 이미지의 소비가 더 이상 가면 런닝맨 자체도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지에게는 김종국과의 팀워크가 유일한 생존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2010년도 이제 거의 다 저물어 갑니다.

리지가 이쯤에서 일어나느냐 일어나지 못하느냐는 과연 리지가 앞으로 
예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척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예능에서 좋은 활약을 보지 못하는 아이돌 멤버를 
다시 고용하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거든요. 

과연 리지는 슬럼프 였을까요... 아니면 그냥 게스트 이상 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앞으로 그녀와 제작진이 어떻게 변하가는지 계속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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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을 속이기로 결심한 1 : 8 이 진행되었습니다.
눈치빠르기로 소문난 유재석을 속이기는 일단 쉽지 않았지요.
벌써 유재석은 게임이 진행되기 전부터 이미 1 : 8 이 벌어지기로 한 것을 알고 있었지요.
결국 1 : 8은 제대로 진행 될 수 없었지요.


결국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대놓고 "유재석을 세번 거짓말 시키기" 가 미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게임을 통해 유재석이 런닝볼을 얻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일이 있게 됩니다. 
바로 유재석의 진솔함과 그의 인간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유재석을 좋아하긴 하지만 유재석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한 적은 없었는데,
오늘 런닝맨을 보고 다시 유재석에게 느낀 점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기로 할께요.

질문 가운데 나타난 유재석의 진솔한 모습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 유재석과 강호동, 그들은 라이벌이자 동료다.

다음뷰에서 가장 이상한 광경을 보는 건 "유재석 팬" 들과 "강호동 팬" 들이 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들을 팬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유재석을 욕하는 강호동 팬, 강호동을 욕하는 유재석 팬....
이들은 사실상 이름만 "팬" 이지 팬이라고 부를 수도 없습니다.
유재석이 가장 존경하는 형 중 하나라는 강호동을 욕하는, 강호동이 가장 좋아하는 동생 중 하나인 
유재석을 욕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어찌 "팬"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흥미로운 점은 강호동은 그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아왔습니다.
"유재석과 비교할때 자신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유재석은 강호동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반대로 동료들에게 바로 유재석이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 중에는 김종국, 하하와 같이 강호동, 유재석과 동시에 친한 인물도 많았지요.
유재석은 그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은 강호동 보다 뛰어나지 않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단순히 아주 편안하게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하였고 그 결과 진실로 판명되었습니다.


웬만하면 촐싹대면서 진실이라고 방방 뛰었던 유재석이지만 이 점을 사뭇 진지했습니다. 
곧바로 온 질문에서도 진실을 이야기하고 나서 "만세" 를 외쳐쟀지만 이 질문에서는
진지했던 것이지요. 유재석도 자기와 강호동의 비교가 많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 사람들이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을 어김없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질문들에는 "예~~~" 하고 외쳤지만 이 질문만은 유난히 조용히 넘어간)

거짓말 탐지기의 여부를 떠나서 유재석의 진실성이 보였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보다 그 질문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답한 점,
그리고 그 뒤에 진지하게 있었다는 점 등이 더 유재석의 진솔함을 증명했습니다. 



사실 강호동과 유재석은 둘이 가장 필요할때 만난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강호동이 유재석을 만났을 때도  그냥 "천하장사 출신의 잘 나가는 개그맨" 정도였고,
유재석이 강호동을 만났을 때도 "서세원의 토크박스" 에서 대박친 MC 유망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공포의 쿵쿵따" "X맨" 등을 통해서 상부상조하면 그 인기와 재능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지요.
지금은 거의 토크쇼에서 만나는 일은 없지만 가끔 기대하는 것은 
"<무릎팍 도사> 에 출연한 유재석" 혹은 "<해피투게더> 에 나온 강호동" 을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서로 상을 받았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서로 진심으로 위해주는 동료를 갈라놓으려
하는 사람들이 참 한심하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둘이 계속 승승장구 계속 했으면 합니다.
둘 다 최고의 MC이고 둘다 국민 MC입니다. 



☞ 유재석 - 그는 자신들의 동료를 진심으로 아낀다

런닝맨 초반에 반대가 심했던 건 바로 "비호감" 이라 여겨졌던 하하의 투입과 김종국의 투입이었습니다.
김종국은 단지 "공익" 이라는 이유 하나때문에 온갖 비호감 마크는 뒤집어 쓰게 되었고,
하하 역시 마찬가지의 이미지 였지요.
다들 유재석이 이들과 재연합(?) 한다고 했을때 "유재석은 그들을 버려야 한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런닝맨 처음에 아직 검증되지 않은 광수, 개리, 그리고 송중기 등과 함께 한다고 했을때 
우려가 많았지요.


이들 모두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로써 아무도 선뜻하지 못한 질문을 게스트 김희철을 통해서 하게 됩니다. 
"런닝맨을 하면서 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 라는 질문이었지요.
이 점도 여전히 유재석은 손쉽게 "없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정말 이 질문은 진실로 나오면 게임의 진행이 안되고,
거짓으로 나오면 멤버들이 마음 아파할 그러한 상황이었지요.
지석진도 "야, 이건 거짓으로 나와도 슬프다" 라고 말했으니까요

유재석의 망설임 없는 대답과 확고함을 모든 멤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고,
하다 못해 개리는 "런닝볼 그냥 주세요" 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거짓말 탐지기와 방송의 여부를 떠나 유재석은 
런닝맨 5~6개월을 하면서 그 점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그냥 멤버들 기를 살려주기위해 한 "겉치레" 에 불과한 사탕발림이 아니었다는 말이지요. 
초반에 런닝맨이 5~6%의 시청률에서 전전긍긍할때 모든 비난의 화살은 유재석이었습니다.

유재석이 그 프로그램을 맡고 있기에 유재석이 김종국, 하하 등을 받아들였기에
그리고 어디까지나 유재석이 그 프로의 메인 MC이자 간판이기에 다들 유재석을 비난했었지요.
런닝맨만이 아니라 무한도전에서도 대부분의 비난은 유재석에게 돌아갑니다.


그게 메인 MC의 책임이고 메인 MC의 운명(?) 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유재석은 굴하지 않고 그러한 동료들을 잘 보살펴주면서 캐릭터를 잡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멍지효", "평온개리", "하로로", "모함광수" 를 완성하게 도와준 것도 유재석이었으며,
지금 리지가 고정으로 합류할 수 있도록 예능 초보 리지를 이끌어준 것도 유재석이었습니다.

작년에 패떴으로 연예대상을 수상하면서 유재석은 다 자신의 책임이고 잘못이라면서
다른 동료를 비난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다 자기가 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동료들을 아끼고 다독이고, 부족하면 지원해주고 끌어주는.... 바로 그게 유재석입니다. 

이 방송을 보고 아직 캐릭터를 정확히 잡지 못했던 리지에 대한 걱정이 풀렸습니다.
끼는 있는데 아직 어중간해진 리지는 아마 유재석에 도움으로 조만간 금방 
다시 치고 올라올 것이라는 안도감이 확 들더군요. 



흥미로운 점은 지석진에게 2억을 줄 수 있다는 질문은 거짓이라고 나왔는데요...
사실 이 점도 유재석의 진심은 줄 수 있다라고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유재석은 사실 5억이라는 돈을 회사로부터 받지 못하고도 별다른 논란이 될만한 발언이나
불평을 하지 않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사회에 꾸준이 몇년 동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마음이 훈훈하고 선심을 베풀기로 잘 알려진 유재석이 농담으로는 "액수가 너무 컸어요" 
라고 했지만, 만약 지석진이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면 모른 척할 사람 같아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 
"조동아리 클럽" 으로 알려진 유재석과 지석진은 사실상 서로를 정말 잘 알고 있으며 아껴주고 있습니다.


요즘 공중파에서 전전긍긍하며 위치를 잃어가는 지석진에게 유재석이란 존재는 정말 
고마운 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지석진도 잘 나가던 시절에 (90년대 중, 후반) 유재석이 어려웠을때 
많이 도와줬던 절친한 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의 우정도 변치 않고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의 런닝맨은 단순히 재미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재석이라는 MC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 그러한 기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유재석이 정상에 오른지 사실 한 5~6년이 지났고, 
유재석의 시기가 열린지도 거의 10년이 넘어갑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철저한 자기 관리 (뚜렷한 루머하나 없는 깨끗한 연예인),
남다른 배려심과 뛰어난 리더쉽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별다른 논란이 없는한 유재석의 런닝맨은 승승장구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왜 국민 MC인지 다시 한번 알게 해준 그러한 방송이었으며,
정말로 런닝맨에서는 처음으로 제대로 느껴분 훈훈함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이런 유재석이 있는곳에 리지가 함께 한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되며,
아직 캐릭터를 잡지 못했지만 한시름 놓게 되었네요.
(오늘도 파트없다가 드디어 송지효와의 싸움에서 대등하게 싸웠는데 그 장면도 아쉽게 편집....)

어쨋든 국민 MC 유재석과 런닝맨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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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메인에 선정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신고
예전에 항상은 못봐도 즐겨봤던 런닝맨이 리지의 등장으로 인해 이제는 매주마다
보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제대로 보기 시작한 요즘부터 런닝맨에
뭔가 아쉬운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만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런닝맨이 뭔가 다시 "Running Man" 이 아닌, "스탠딩맨 (Standing Man)" 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아쉬워서 오늘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한번 적어보도록 할께요.




런닝맨이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유재석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할 수 있겠어?" 라는 반신반의에 불안감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2주 분의 분량을 뽑으면서 정말 드넓은 장소들을 뛰어다녔지요.
월드컵 상암경기장도 뛰어다니고 하면서 미친듯이 뛰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런닝맨이 2주 분을 뽑다가 1주분을 뽑기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오기 시작하는데요..
2주분은 방송상 늘릴 수 밖에 없었기에 방송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1주분으로
편성을 하기 시작하면서 방송분량이 늘어지지 않고 적절히 편집이 되서 큰 재미를 주었던 것이지요.

결정적으로 방송이 본격적으로 전환하게 된 계기는 치열한 쫓고 쫓기는 추격경쟁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악착같이 싸우는 송지효가 탄생하게 되었고,
그리고 스파르타 국스와 유르스 윌리스가 등장하게 되었지요.


리얼 예능에서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종국은
근육맨의 특유의 근성을 발휘하면서 정말 근육맨이 쫓아올때의 무서운 감정을
시청자들도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매섭게 추격해주었습니다.


유르스윌리스라고 불리는 유재석은 김종국에게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리하고,
잔꾀 및 적절한 근력(?) 을 사용해서 정말 요리피하고 저리피하는 등 
신기하게도 살아남는 재주를 보였기 때문에 "유르스윌리스" 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지요.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본격적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건,
송지효의 미친 예능감이라기보다는 정말 이미지를 다 버리고 악착같이 따라붙고,
안잡히기 위해 집착하고 상대방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그런점이 런닝맨의 분위기를 바꿔놓았고, 런닝맨이 두 자리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게해주었으며,
앞으로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그러한 분위기를 만든 것이지요.



그런데 요즘 런닝맨을 보면 그러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너무 많이 줄어들어버렸습니다.
물론 어제 방송에서 아예 Running 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1 : 9의 쫓고 쫓기는 추격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문제는 너무 짧았고, 너무 허술하게 계획했다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어제 분량을 본다면 본격적으로 런닝을 시작한게 57분 정도부터 였습니다.
총 방송이 76분 정도 였다고 생각해보면... 25% 밖에 안되는 분량입니다.
그런데 이 트렌드가 계속 이어져왔다는 것이 바로 생각해볼 만한 문제인것이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토대로 분석해보겠습니다. 분량 비교입니다. (1주일분만 비교)
아래 분량에는 벌칙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8월 22일 은정, 용화, 조권 편 - 약 43분 (60%)
8월 29일 빅토리아 편 - 약 46분 (61%)
10월 3일편 리지 편 - 약 33분 (53%)
10월 17일편 리지 편 - 약 25분 (33%)
10월 31일 유리 편 - 약 22분 (30%)
11월 21일 리지 편 - 약 20분 (27%)
그리고 어제 방송분인 11월 28일 리지, 닉쿤 편 - 약 19분 (25%)

뭔가 트렌드가 보이십니까...?
런닝맨의 트레이드 마크 런닝이 서서히 없어지고 다른 게임으로 대치대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런닝맨이 지금 약간 초심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말 그대로 "런닝맨 (Running Man)" 즉 뛰는 사람입니다.
런닝맨의 매력은 바로 쫓고 쫓기는대 있는 그러한 매력입니다.


하지만 자꾸 런닝맨은 그러한 매력을 버리고 편하게만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리 하는거...? 웬만한 리얼 버라이어티라면 요리 다 합니다.
청춘불패에서도 요리해 먹고 1박 2일에서 해 먹을때도 있었으며,
패떴1, 패떴2 요리 다 해먹었습니다.

차 한잔의 여유요...?
비슷한 종류의 게임도 많이 있었으며, 심지어 개콘의 달인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요...?
현 버라이어티에서 이러한 맹렬한 추격적은 벌인적이 최근 2년사이에 있었을까요...?
다소 "단순하다" 라고 생각되어 지는 숨바꼭질, 추격전이 오히려 신선한 컨셉이 되었고,
그게 사람들을 끌게 만드는 그러한 매력이 되어버렸습니다.



20대가 되어도 30대가 되어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게 숨바꼭질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입니다.
때로는 무조건 빠른 사람이 이기는 것도 아니요, 무조건 힘센 사람이 이기는 것도 아닙니다.
변수가 작용하고, 불시의 일들이 일어나지요.
숨바꼭질이나 추격적 역시 지리를 모르면 갑자기 당하는 묘미까지 있습니다.

"식상하다"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어떤 변수가 나올줄 모르는
그러한 장소에서 게임을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변화가 될 수 있고 재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령 놀이터에서 술래잡기를 하는 것이랑, 나무가 많이 있는 숲속에서 술래잡기를 하는것은
또 다른 묘미를 가져옵니다.

놀이터에서는 기구에 마음대로 올라가고 내려가고 할 수 있고, 
숲속에서는 덤블 속에 숨어있으면서 피할 수도 있는 그러한 묘미가 있지요.
숨기를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일도 있고, 달리기가 빠르는 사람이 이기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술래잡기 & 숨바꼭질은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런닝맨은 과학관, 박물관, 역사간, 소방체험관 등에서 정말 다양하고도 신기할 정도의
그런 쫓고 쫓기는 매력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추격적이 있었기 때문에 게스트가 변변치 않거나, 게스트에 상관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런닝맨이 요즘 시청률이 안정되가면서 다시 매너리즘에 빠지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본인의 의무였던 달리는 것 대신에 앉아서 편하게 하려는 게임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본연의 의무를 저버린 채 고질병인 러브라인을 만드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자꾸 정작 재미있는 숨바꼭질과 술래잡기는 남겨둔채 다른 코너들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달리기는 그냥 "런닝맨" 이라는 타이틀때문에 해야하는 명분적인 일로 전락해버린것 같습니다.
이름때문에 안 달릴 수는 없고 해서 달린다는 느낌을 요즘 계속 받고 있습니다.
달리는 것의 중요성이 자꾸 떨어져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런닝맨에서 송지효, 김종국 그리고 유재석 등이 가장 빛날때는 쫓고 쫓길 때 입니다. 
또한 다른 출연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뛰는 모습을 통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나태했다" 라고 여겨졌던 SBS 예능이 본격적으로 런닝맨을 통해서
노력하려는 정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줘 왔습니다.


허나 요즘 다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편하게 가려고 하고 달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냥 이름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런닝맨의 구호는 "걷지 말고 뛰어라" 입니다.
지금 런닝맨은 뛸때이지 앉아서 쉴때가 아닙니다. 

런닝맨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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