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런닝맨에는 박보영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박보영을 보고 여러면으로 놀랐습니다. 생각치못한 면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저는 영화와 드라마를 그리 많이 즐겨보지는 않기에 박보영은 그냥 귀여운
"국민 여동생" 정도로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말도 없어보여서 그냥 성숙하게만 봤는데... 알고보니 상당히 귀여운 소녀였습니다.
재미도 있고 끼도 있었으며, 보통 나오는 여배우들과는 상당히 다르더라구요.
이미지나 이런것보다는 그냥 있는대로 좋아하는 그러한 이미지..?
개리도 "아저씨" 라고 부르고 "월요커플 좋아해요!" 하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눈치도 빠르고, 열심히 하기도 하며 캐릭터도 있는 것 같은 그러한 박보영이었습니다.
김종국이 뭐라고 하자 "아빠한테 들은것 있어요 (차태현)" 라고 하면서 김종국을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김종국이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 차태현이거든요. 




리지와 관련해서는 생각해보면 "지난주가 낫다" 라는 결론이네요.
여자게스트가 박보영이라서 더 묻혔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나마 오프닝을 장식하는 영광을 얻었으니 위안으로 삼아야 할까요? 
코스프레를 작년부터 해왔던 리지라 (오렌지 캬라멜 컨셉자체가....) 코스프레가 상당히 잘 어울리더군요. 
한가지 안심한 점은 광수랑도 많이 친해진듯 합니다.
스스럼없이 광수의 팔짱을 카메라가 많지도 않은데 쓱 끼면서 동생처럼 따라붙더군요.




그런데 오늘 런닝맨에서 가장 유심히 봤던건 바로 "김종국 조율" 이었습니다.
사실 김종국은 런닝맨에서 2인자라고 보면 되요.
비록 왕코형님이 있긴 하지만, 사실 김종국과 유재석이 탑 2 MC정도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김종국은 런닝맨에서의 영향력이 큽니다.
송지효가 에이스이긴 하지만 사실 터줏대감은 김종국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요즘 숨바꼭질 게임이 재미가 없어졌던 것은 바로 이 김종국을 이길 사람이 도저히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르스 윌리스도 쉽게 잡혀버리고 사실 송지효가 아무리 날고 뛴다지만 솔직히 숨바꼭질에서는
김종국을 상대하기는 힘들지요.


제작진에서도 그 점을 눈치를 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에게
영어로 말해서 "핸디캡" 즉 상대방이 유리할 수 있는 조건을 주고 시작을 했습니다.
김종국은 "왕방울" 을 달 고 시작하게 했습니다. 



이건 상당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운동신경으로보면 김종국을 따라갈 자가 없지만 왕방울을 달아서 김종국의 기동력을 낮춰놓으니,
유르스윌리스 유재석도 쉽게 탈출할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균형도 맞았지요.
사실 김종국은 여자 멤버들에게는 상당히 약한 편이에요.
심지어 에이스인 지효도 놔주는 편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정말 1초차이를 남겨두고 끝나는 그러한 아슬아슬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남은 멤버는 박보영과 송지효였고 결국 박보영이 맨 마지막에 아웃됨으로 인해서 
아슬아슬하게 김종국의 추격자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허나 이렇게 마음 조이면서 팽팽한 게임도 사실상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런닝맨 숨바꼭질 게임은 너무나 시시하게 끝나버렸거든요.
김종국 + 송지효가 한 팀이 된 건 말할 것도 없었고,
최근 에피소드를 보면 김종국이 있는 팀이 너무나 간단하게 게임을 이겨버리는 일들이 빈번했습니다.
유르스윌리스가 예전같지 않고, 유재석의 상대편은 송지효를 제외하고는 거의 숨바꼭질에서
활약하지 못하기 때문에 김종국 팀이 항상 승리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사실상 김종국은 한 3~4명의 멤버가 달려들어도 버텨낼 수 있는 스피드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실 "김종국과 아이둘" 과 게임을 할때는 사실 말이 3 vs 7이지, 한 5 vs 7 혹은
6 vs 7로 붙어서 싸우는게 더 맞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황이 이렇기에 김종국에게 불리한 조건을 줘서 시작하게 한다면 다소 게임이
팽팽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10점 내기를 하면 한 5점은 주고 시작해도 비슷하게 게임이 끝날 것이라는 점이에요.



새해 런닝맨을 보니 나름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많은 변화를 
주려고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김종국과 리지와 관련해서 많이 신경을 쓰는 제작진이 느껴졌네요.
지난번 에피소드에서는 리지를 조금 돋보이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한것 같기도 하고,
최근 3회 에피소드에서는 김종국이 밀리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때로는 김종국도 약자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런 점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어쨋든 런닝맨에 좋은 방향으로 흘려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합니다.
앞으로도 어떤 마련들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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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런닝맨을 보면서 재밌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숨만 푹푹나오기도 합니다. 
바로 제가 좋아하는 리지의 투입때문이지요.
리지는 게스트로 나왔을때는 활약이 컸지만,  
고정으로 투입이 되면서 전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속된말로 "꾸어다 놓은 보리자루" 마냥 분량 면에서도 오히려 그 동안 가장 적었던 송중기보다도
분량이 안나오는 그러한 처지에 있게 된 것이지요.


현재 런닝맨 상으로는 도저히 리지가 뛰쳐나올 상황은 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리지의 병풍화가 더 오래갈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자주 해봅니다.
정말 리지의 고정은 무리수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게스트로 나올때는 거의 불패신화였지만 고정으로써는 아직까지의 성적은 솔직히
팬으로도 보기에는 실패에 가깝습니다.
정말 리지는 고정으로 런닝맨을 잘못 잡은 것일까요...?
일단 리지가 겪고 있는 세가지 문제점을 살펴볼께요. 



1)  러브라인이 가능하지 않다.

웅크린 감자님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긴 했습니다.
리지가 나왔을때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던게 러브라인이었습니다.
리지가 미성년자이기때문에 러브라인을 그리기도 뭐하긴 하지만,
솔직히 그것보다 더 문제였던건 러브라인에 사람들이 질색을 한 그러한 경향도 있지요.

허나 솔직히 개리와 송지효의 러브라인이 인기의 원동력이 된것도 없지 않아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의도되지 않은 러브라인으로 성공한 것이지요. 
사실 송지효의 모든 관계도는 러브라인에서 구성된 관계도 입니다.
"월요커플" "질투하는 하하" "송-송 러브라인" 등은 다 러브라인을 은근히 그려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헌데 리지는 전혀 그렇게 할 수 없는 입장에 있는 것이지요. 



2) 
송지효 체제를 뚫을 수가 없다


지금 런닝맨의 제 3인자는 송지효 입니다. 어찌보면 런닝맨의 "실세" 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1인자는 유재석, 그 뒤는 능력자 김종국이 버티고있고, 바로 뒤에 송지효가 있지요.
헌데 유재석, 김종국, 그리고 왕코형님을 제외하곤 모두다 송지효와 얽히고 섥혀있는 관계입니다.

송중기와는 "로맨틱 러브라인", 개리와는 "월요일 커플", 하하와는 "질투하는 하로로",
광수와는 "모함광수" 및 "광수 잡는 지효" 로 연관이 되어 있지요.
출연자의 반 이상이 송지효와 연관되어 있다보니 송지효 체제를 뚫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송지효를 게임에서 이길 수가 없다. 

이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지가 송지효를 능가할 수 있는 부면은 예능이 아니라 게임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리지는 게임에서 송지효에게 단 한번도 이긴적이 없습니다.


첫 출연에서는 다른 멤버들에게 붙잡혔고, 두번째 출연에서는 (게스트 일때) 송지효에게
완패 당했으며, 그 이후로 항상 리지는 가장 빨리 게임에서 아웃되는 멤버중 하나였습니다. 
지난번에는 그래도 나름 송지효를 저지했는데, 그나마 방송에서 편집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리지는 하하와 기차표 하나 땔때 한번 나오더니 그냥 붙잡히는 장면 1초도 안되게 나왔지요. 

이미 송지효 체제로 많이 기울어진 런닝맨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게임에서
송지효를 앞도하는 것인데, 전혀 그렇지 못한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리지의 부활의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리지가 부활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김종국에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 광명편에서 송지효와 김종국이 한 팀워크를 보고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오늘 방송편을 보면 송지효가 육탄전으로 멤버를 잡은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송지효는 멀리서서 멤버들이 어디있는지를 파악했고, 그것을 김종국에게 넌지시 알려주었을 뿐입니다. 
물론 맨 마지막에 붙들어 놓는 일은 송지효가 했지만 평소에 비하면 전혀 활약하지 않은것이지요. 


한마디로 송지효는 김종국의 눈과 머리가 되어주었고, 김종국은 손발이 되어
8명의 멤버들을 손쉽게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리지는 순발력은 빠르고 대응하는 능력이나 머리 회전자체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아마 리지도 이제 런닝맨 경력도 있다하지, 그런 종류의 일은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김종국과 송지효는 많은 이들이 "러브라인" 의 대상으로도 보여지지 않지요.




사실 리지가 여태껏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았던 에피소드가 
유일하게 김종국과 팀이 된 소방서 에피소드였습니다. 
비록 김종국이 맨 마지막에 아웃되긴 했지만 그래도 리지가 게임에서 가장 활약했던 에피소드였지요. 

김종국과 팀이 된다면 적어도 몇 가지 부면에서는 유리합니다. 

1) 김종국이 버티고 있기에 가장 빨리 아웃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2) 김종국이 있기에 육탄전에서도 김종국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육탄전없이 브레인만 되주어도 괜찮죠.
3) 러브라인에 걱정이 없습니다.
4) 김종국에 리지를 붙이고 송지효를 붙이는 일은 없으므로 송지효와의 대결도 자주해서
   실력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됩니다. 
5) 만약 추격 당하는 입장이라면 상대적으로 김종국과 팀 되는 멤버들이 손쉽게 아웃되서
   가장 늦게까지 살아남는 멤버가 될 수도 있다. 



그걸 안 제작진도 요즘은 자꾸 리지를 종국쪽으로 붙여주려고 합니다.
허나 예능할때는 종국쪽으로 붙여줄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할때가 중요하지요. 김종국도 게임할때야 제대로 분량을 뽑지 다른 코너에서는 
사실 "송지효와 아이들" 만 거의 분량을 뽑는 편이기 때문이지요. 

리지는 사실 이번 런닝맨으로 가치를 많이 평가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지에게 런닝맨은 런닝맨에게 리지보다는 더 중요하고 큰 존재입니다.
여기서 잘해나간다면 최소한 앞으로 뜰 수 있을 것이고, 못한다면 한때 "빤짝했던" 아이돌로 끝납니다.

현재 송지효의 이미지가 상당히 심하게 소비되고 있어서 (너도나도 송지효에게 달려드는 판이라)
송지효가 이미지가 다 할때 제작진이 꺼내려고 편집을 있는대로 해대는지는 모르겠지만,
송지효의 이미지의 소비가 더 이상 가면 런닝맨 자체도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지에게는 김종국과의 팀워크가 유일한 생존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2010년도 이제 거의 다 저물어 갑니다.

리지가 이쯤에서 일어나느냐 일어나지 못하느냐는 과연 리지가 앞으로 
예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척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예능에서 좋은 활약을 보지 못하는 아이돌 멤버를 
다시 고용하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거든요. 

과연 리지는 슬럼프 였을까요... 아니면 그냥 게스트 이상 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앞으로 그녀와 제작진이 어떻게 변하가는지 계속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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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항상은 못봐도 즐겨봤던 런닝맨이 리지의 등장으로 인해 이제는 매주마다
보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제대로 보기 시작한 요즘부터 런닝맨에
뭔가 아쉬운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만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런닝맨이 뭔가 다시 "Running Man" 이 아닌, "스탠딩맨 (Standing Man)" 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아쉬워서 오늘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한번 적어보도록 할께요.




런닝맨이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유재석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할 수 있겠어?" 라는 반신반의에 불안감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2주 분의 분량을 뽑으면서 정말 드넓은 장소들을 뛰어다녔지요.
월드컵 상암경기장도 뛰어다니고 하면서 미친듯이 뛰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런닝맨이 2주 분을 뽑다가 1주분을 뽑기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오기 시작하는데요..
2주분은 방송상 늘릴 수 밖에 없었기에 방송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1주분으로
편성을 하기 시작하면서 방송분량이 늘어지지 않고 적절히 편집이 되서 큰 재미를 주었던 것이지요.

결정적으로 방송이 본격적으로 전환하게 된 계기는 치열한 쫓고 쫓기는 추격경쟁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악착같이 싸우는 송지효가 탄생하게 되었고,
그리고 스파르타 국스와 유르스 윌리스가 등장하게 되었지요.


리얼 예능에서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종국은
근육맨의 특유의 근성을 발휘하면서 정말 근육맨이 쫓아올때의 무서운 감정을
시청자들도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매섭게 추격해주었습니다.


유르스윌리스라고 불리는 유재석은 김종국에게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리하고,
잔꾀 및 적절한 근력(?) 을 사용해서 정말 요리피하고 저리피하는 등 
신기하게도 살아남는 재주를 보였기 때문에 "유르스윌리스" 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지요.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본격적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건,
송지효의 미친 예능감이라기보다는 정말 이미지를 다 버리고 악착같이 따라붙고,
안잡히기 위해 집착하고 상대방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그런점이 런닝맨의 분위기를 바꿔놓았고, 런닝맨이 두 자리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게해주었으며,
앞으로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그러한 분위기를 만든 것이지요.



그런데 요즘 런닝맨을 보면 그러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너무 많이 줄어들어버렸습니다.
물론 어제 방송에서 아예 Running 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1 : 9의 쫓고 쫓기는 추격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문제는 너무 짧았고, 너무 허술하게 계획했다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어제 분량을 본다면 본격적으로 런닝을 시작한게 57분 정도부터 였습니다.
총 방송이 76분 정도 였다고 생각해보면... 25% 밖에 안되는 분량입니다.
그런데 이 트렌드가 계속 이어져왔다는 것이 바로 생각해볼 만한 문제인것이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토대로 분석해보겠습니다. 분량 비교입니다. (1주일분만 비교)
아래 분량에는 벌칙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8월 22일 은정, 용화, 조권 편 - 약 43분 (60%)
8월 29일 빅토리아 편 - 약 46분 (61%)
10월 3일편 리지 편 - 약 33분 (53%)
10월 17일편 리지 편 - 약 25분 (33%)
10월 31일 유리 편 - 약 22분 (30%)
11월 21일 리지 편 - 약 20분 (27%)
그리고 어제 방송분인 11월 28일 리지, 닉쿤 편 - 약 19분 (25%)

뭔가 트렌드가 보이십니까...?
런닝맨의 트레이드 마크 런닝이 서서히 없어지고 다른 게임으로 대치대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런닝맨이 지금 약간 초심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말 그대로 "런닝맨 (Running Man)" 즉 뛰는 사람입니다.
런닝맨의 매력은 바로 쫓고 쫓기는대 있는 그러한 매력입니다.


하지만 자꾸 런닝맨은 그러한 매력을 버리고 편하게만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리 하는거...? 웬만한 리얼 버라이어티라면 요리 다 합니다.
청춘불패에서도 요리해 먹고 1박 2일에서 해 먹을때도 있었으며,
패떴1, 패떴2 요리 다 해먹었습니다.

차 한잔의 여유요...?
비슷한 종류의 게임도 많이 있었으며, 심지어 개콘의 달인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요...?
현 버라이어티에서 이러한 맹렬한 추격적은 벌인적이 최근 2년사이에 있었을까요...?
다소 "단순하다" 라고 생각되어 지는 숨바꼭질, 추격전이 오히려 신선한 컨셉이 되었고,
그게 사람들을 끌게 만드는 그러한 매력이 되어버렸습니다.



20대가 되어도 30대가 되어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게 숨바꼭질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입니다.
때로는 무조건 빠른 사람이 이기는 것도 아니요, 무조건 힘센 사람이 이기는 것도 아닙니다.
변수가 작용하고, 불시의 일들이 일어나지요.
숨바꼭질이나 추격적 역시 지리를 모르면 갑자기 당하는 묘미까지 있습니다.

"식상하다"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어떤 변수가 나올줄 모르는
그러한 장소에서 게임을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변화가 될 수 있고 재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령 놀이터에서 술래잡기를 하는 것이랑, 나무가 많이 있는 숲속에서 술래잡기를 하는것은
또 다른 묘미를 가져옵니다.

놀이터에서는 기구에 마음대로 올라가고 내려가고 할 수 있고, 
숲속에서는 덤블 속에 숨어있으면서 피할 수도 있는 그러한 묘미가 있지요.
숨기를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일도 있고, 달리기가 빠르는 사람이 이기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술래잡기 & 숨바꼭질은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런닝맨은 과학관, 박물관, 역사간, 소방체험관 등에서 정말 다양하고도 신기할 정도의
그런 쫓고 쫓기는 매력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추격적이 있었기 때문에 게스트가 변변치 않거나, 게스트에 상관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런닝맨이 요즘 시청률이 안정되가면서 다시 매너리즘에 빠지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본인의 의무였던 달리는 것 대신에 앉아서 편하게 하려는 게임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본연의 의무를 저버린 채 고질병인 러브라인을 만드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자꾸 정작 재미있는 숨바꼭질과 술래잡기는 남겨둔채 다른 코너들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달리기는 그냥 "런닝맨" 이라는 타이틀때문에 해야하는 명분적인 일로 전락해버린것 같습니다.
이름때문에 안 달릴 수는 없고 해서 달린다는 느낌을 요즘 계속 받고 있습니다.
달리는 것의 중요성이 자꾸 떨어져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런닝맨에서 송지효, 김종국 그리고 유재석 등이 가장 빛날때는 쫓고 쫓길 때 입니다. 
또한 다른 출연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뛰는 모습을 통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나태했다" 라고 여겨졌던 SBS 예능이 본격적으로 런닝맨을 통해서
노력하려는 정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줘 왔습니다.


허나 요즘 다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편하게 가려고 하고 달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냥 이름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런닝맨의 구호는 "걷지 말고 뛰어라" 입니다.
지금 런닝맨은 뛸때이지 앉아서 쉴때가 아닙니다. 

런닝맨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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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런닝맨 포스팅에서 광수와 지효를 칭찬하는데,
사람들이 김종국을 안 좋게 보는 경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더니만,
아마 김종국의 팬분들께서 항의를 하셨습니다.
그들의 견해는 이해는 갑니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제가 김종국 그 자체를 비난한것도
아니고, 그가 공익간것을 비난한 것도 아니고 단지 사람들의 견해가 그가 단지
"공익을 갔다" 는 이유로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는데, 그게 안 좋게 들리셨나봐요.


어쨋든 김종국...... 요즘에 보면 조금 딱해보이기도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때는 남녀노소가 좋아했던 "한 남자" 에서 공익근무를 마친 이후로 "김공익" 으로 전락해버리는
어찌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기도 한 일이 그에게 벌어졌습니다.

사실 제가 여태껏 포스팅을 하면서 유난히 피한 포스팅이 바로 "군대문제" 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저도 해외거주자로써 군대를 가지 않은 입장에서
이러쿵 저러쿵 할 입장은 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 점과 관련해서 비난받기도 싫고, 굳이 건드리고 싶지 않아서 가능한한 군대 포스팅은 피해왔습니다.


MC몽 문제와 관련해서도 거의 글이 없는 이유가 이 이유이지요.
하지만 오늘은 조금 용감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못마땅하신 분들은 조금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김종국으로 고개를 돌리자면 2004~2005년에 그는 아마 연예계에서 가장 "핫" 한 남자였을 것입니다.
몸도 좋고, 노래도 잘했으며, 또한 윤은혜와 러브라인으로 방송에서까지 종횡무진했으니 그럴 수 밖에요.
그러면서 하하와 박명수와 함께, "하명국" 이라는 그룹을 만들면서... 인기를 누렸고 결국 2005년에는
조용필 이후에 20년만에 처음으로 방송국 3사에서 가요대상을 거머쥐는 위력을 발휘했죠.

그러던 그가 2006년에 공익근무를 하러 방송계를 떠나게 되면서 말들이 많았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보다 남자답던, 누구봐도 근육량이 많고 몸이 좋았던 그는
현역으로 가서 남자다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거든요.

하지만 "남자다움" 의 기준이라고도 불렸던 그가 공익근무를 가게되면서 그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돌아서 바뀌어버리게 됩니다.
특히 군대를 갔다온 남자들에게서 더욱더 그러한 반응은 거세졌지요.
결국은 "한 남자" 김종국에서 "김공익" 이라고 아예 별명까지 생겨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패밀리가 떴다" 에 다시 컴백을 하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옛날만큼 그를 반기지 않았으며 설상 가상으로 SBS는 김종국이 돌아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효리와의 러브라인, 박예진과의 러브라인을 그려내면서 김종국은 더욱 더 비호감으로 전락했습니다.
결국에 패떴과 그를 한번에 보내버린 사건이 바로 "참돔사건" 인데요....
김종국이 패떴에서 참돔을 낚으면서 그것이 "설정" 이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패떴은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결국 패떳은 유재석이라는 국민MC 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상한 패턴과 대본논란 등으로 인해 완전히 폐지되어 버리는 씁쓸한 일이 발생했지요.

그러다가 유재석이 다시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으로 컴백을 한다고 했을때...
김종국과 하하가 같이 합류된다는 소식이 들면서 반대도 많았고 사실상 반응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런닝맨이 요즘에는 개리, 광수, 지효 등이 캐릭터를 잘 잡아가면서 런닝맨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제 적지 못했던 부분에는 김종국의 공도 어느정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김종국은 런닝맨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합니다.
그의 승부 근성때문인지 아니면 책임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는 정말 열심히 하지요.
사실 그가 열심히 뛰지 않는다면 런닝맨의 박진감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유재석이 도망가다가 그에게 걸리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또 그를 피해서 "유르스윌리스" 라는 캐릭터가 나오게 된것도
어찌 보면 사실 김종국과의 톰과 제리의 관계 덕분에 생성이 된 것이지요.

"공익나온 사람이 왜 이리 뛰는건 잘 뛰냐?" 라는 비난들도 있겠지만...
"런닝맨"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즉 달리기를 하고 숨바꼭질을 하고 술래잡기를 하는 게임에서
공익을 나왔다는 이유로 몸을 사리면서 눈치만 볼 수도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어쨋든 그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프로그램을 향해서 뛰어주고 있고,
알게 모르게 런닝맨에서 유재석의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팀을 나눌때 유재석-김종국으로 팀이 나뉘는 것도 얼마나 김종국의 비중이 적지 않다는 것도
생각을 해볼만한 문제라는 것이지요.


유재석의 팀 멤버들이 자신보다 덩치크고 운동신경이 좋은 김종국을 상대로 펼치는 극적인
쫓고 쫓기는 관계는 모든 멤버들이 캐릭터를 잡을때까지 런닝맨을 지탱하게 해준
그러한 힘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참작을 해줘야 하지요.



사실 만약에 김종국이 공익근무가 아닌 정식 입대를 하고 현역을 갔다왔다면
과연 "패떴1" 의 폐지, 그리고 런닝맨의 부진에 다 그가 책임이 있는것처럼 반응이
나왔을까 하는 궁금함도 생기네요.

"패떴1"은 단순히 김종국이 들어왔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1) 김종국만 보면 예전 러브라인의 환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점
2) 대본논란 및 참돔논란을 제공하고도 의문이 제기되었을 때 능숙하게 처리하지 못한 점
3) 예진-천희의 예능감을 잇지 못한 해진-시연의 아쉬움 등도 있지요.

물론 김수로와 천희의 관계가 깨진데는 김종국이 책임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패떳1의 폐지가 마치 모두 김종국 때문이라는 비난은 조금 지나친 비난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김종국은 군대문제 하나를 제외하고는 딱히 흠잡을 것이 없는 연예인입니다.
어떤 불법행위를 행한적도 없고, 방송에서의 설정적인 러브라인을 제외하고 스캔들도 딱히 난적이 없으며,
술과 담배도 하지 않고, 형-동생들 과도 관계가 좋은 그러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저는 잘 모르기는 하지만 그가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게...
허리 디스크때문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허리에 근육이 빠지게 되면 심한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그는 어쩔 수 없이 몸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실제 그가 허리때문에 고생했던 그러한 영상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구요.
(링크: 1998년 10월 20일자 디지털 스크랩)

실제로 최근에 그는 런닝맨 출연하면서도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촬영중에서도 진통제로 허리디스크 아픔을 달랬다고 알려져 있고요.
그러니 그 "허리디스크" 가 꾀병도 아니었고,
단지 공익을 피하기 위한 그러한 마련도 아니었던 것은 확실한것 같네요.



사실 그는
공익근무를 함으로써 최소한 나라에서 요구하는 군대법을 어기지 않고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신검에서도 그를 그렇게 판단해, 결정을 내렸으니 그는 군대와 관련된 의무는 이행한것이지요.

몸짱인 그가 공익을 갔다는게 많은 이들의 기대를 저버려서 그렇지 어떤 병역을 피하려고
애를 쓰거나 편법을 쓴 것은 아닌 것이지요.

"억울하면 XXX처럼 다시 갔다와라" 하지만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공익조차 피하려고 하다가,
걸려서 어쩔 수 없이 간 케이스들이지 처음부터 당당하게 입대한 케이스는 아니니까
그것을 적용한다는 것도 그렇구요.

아마 그 역시 자신이 현역입대 대신에 "공익근무" 를 한 것을 평생 후회할지는 모릅니다.
최소한 그는 대중과 접해야 되는 사람인데, 그문제로 실망을 시킨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을 것이고
아마 그는 그 때로 돌아간다면 현역을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제가 이야기 해도 많은 이들에게 그는 "김공익" 이겠지만....
그래도 자기 프로그램 맡은바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하려고 하는 그를
단지 그가 "공익근무" 를 했다고 해서 안 좋게 보는 것은.... 너무 잔혹한 처사인거 같습니다.


이제 시간도 좀 지났고, 성실하게 살고 있고,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고,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에게 조금 부드러운 시선이 돌아갔으면 합니다.
아마 김종국이 패떴때나 X맨때보다 런닝맨에서 더 열심히 하는 이유가 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해서 만회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겟습니다.

이제는 그에 대한 시선.. 조금만 부드러워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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