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난주의 이번주는 3년 반 이상 방송해오던 <강심장> 의 마지막 에피소드 였습니다. 
그리고 그 게스트로는 "소녀시대" 가 출연했습니다.
그 동안 소녀시대 멤버들이 개개인 적으로 <강심장> 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멤버들이 다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지난주는 솔직히 "소녀시대 방송" 이라기보다는 "전현무 방송" 에 가깝다고 해도
틀린게 아니었을 것입니다. 
SBS에 처음으로 방송을 나온 전현무는 하는 말마다 빵빵떠트리며 그가 현재에 존재하는
최고의 "아나테이너" 임을 제대로 증명을 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진 이번주에는 소녀시대의 이야기가 더 많이 나왔었습니다.
참 여러가지 이야기 등이 있었는데요...
일단 연기쪽의 이야기가 있겠네요.
윤아와 유리가 처음에 연기를 할때 많이 혼나면서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고,
19금을 즐기는 신동엽에 인도(?) 에 의해서 윤아, 유리, 제시카의 키스 3단 콤보를 볼 수 있기도 했구요.



또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수영의 아버지의 실명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다행이 그것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라기보다는 억제에 가까운) 방법이 있다고는 하나,
조금씩 실명을 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딸로써 안타까워하는 수영의 마음을 잘 볼 수가 있어지요.

그런데 저의 주의를 끈 이야기는 바로 티파니의 "소녀시대이고 싶다" 라는 주제였습니다.
이미 소녀시대의 멤버들인데 왜 "소녀시대" 가 되고 싶어 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죠.
그럼 티파니의 이야기를 잠깐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여동생 그룹 같았던 소녀시대는 어느덧 이제 데뷔 6년차 가수가 되었습니다.
풋풋하던 10대시절도 다 지나가고, 이제는 평균나이 24.5세가 된 막말로 언니그룹이 되어버린거죠.
사실 6년차라고 말하면 그렇게 많지 않을 수는 있지만 현재 존재하는 걸그룹 중에 소녀시대보다
데뷔가 빠른 그룹을 적어보자면 브라운 아이드 걸스, 원더걸스, 그리고 카라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실 걸그룹의 전성시대가 다시 열리기 시작한지는 소녀시대가 데뷔하고 2년 후인 2009년이었습니다.

소녀시대 밑으로 후배를 이야기하자면 그 자리에 있었던 지숙이 속해있는 레인보우,
애프터스쿨, 2NE1, 포미닛, 씨크릿, 씨스타, F(X), 티아라, Miss A 등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기에 소녀시대는 아마 대기실에서 어느정도 윗전 대접을 받는 모양이긴 한가봅니다.
아무래도 선후배 관계가 가장 엄격하다는 연예이니까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소녀" 라는 이름이 안 어울린다 라는 이야기들을 하나봅니다.
하기사 요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이제는 "숙녀시대" 가 되어야 하는게 아니냐라는 
말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쩌면 소녀시대 멤버들은 자신들은 그닥 나이가 많지 않은데 그런 대접을 받는게
조금 어색하기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 한가지 찾아볼 수 있었던 아이러니는 바로 "소녀시대" 가 소녀라는
타이틀을 쓴다고 말하는 비난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사실 소녀시대는 소녀라고 보기는 조금 나이가 많을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룹의 이름은 그저 한가지 고유한 이름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영어와 한국어가 뉘앙스가 다르기는 하지만 걸스, 보이스도 그렇게 말하자면
다 싹 갈아야 하는 입장에 있을테니까요.

한가지 더 아이러니 한 사실은 이런 소녀시대가 변신을 시도할때는 또 주구장창 깐다는거죠.
이를테면 소녀시대가 이런에 "I Got a Boy" 로 나름 소녀의 틀을 벗어보는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언제까지나 Kissing You, Gee, Oh 때처럼 어린 척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변화를 시도했을때 그녀들에 변화를 인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은 
"이럴꺼면 차라리 Gee 때 컨셉을 살리지" 내지 "그냥 하던거나 하지" 라는 비난을 했습니다.
"소녀시대" 가 언제까지 "소녀시대" 를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하면서 정작 변화하는 소녀시대에게는
"소녀로 돌아가라" 라고 아이러니 한 말만 던지니.... 정말 모순이 아닐 수가 없죠.


 
방송을 지켜보니 그녀들은 여전히 소녀였습니다.
사실 소녀시대의 요즘의 모습을 본다면 더 소녀에 가깝다고도 보이긴 합니다.
데뷔 초에는 이미지 관리를 어느정도 하느라 얌전했었던 그 시절에 비해 지금은 오히려
리액션들이 더 자연스럽고 자신들의 표현을 더 솔직하게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안티들의 공격에 주눅들어 있고 한마디 한마디 눈치보던 소녀시대가 지금은
이제 일부 사람들의 말로 "해탈" 을 해서 웬만한 공격에도 끄떡없는 내공을 갖춘 강한
소녀들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죠.
그냥 소녀시대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티들과 일부들은 인정하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소녀시대는 원더걸스와 함께 

한국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룹입니다.
일부가 말하는대로 "소녀시대" 라는 이름을 가지고 시작한 9명의 소녀들은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잘나갈 그룹으로 기획되지 않았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기를 얻어가고 커 가는 동안 그녀들은 텐미닛 사태를 비롯해 온갖 루머들과,
악플 비난 등을 이겨내며 지금 이 자리까지 온것이죠.
이제는 무슨 일 나면 커버해줄 팬들을 많을 정도로요.
감히 "국민 그룹" 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그룹이 소녀시대가 아닐런지요...?


그렇다보니 아마 후배그룹, 이를테면 레인보우의 지숙에게는 소녀시대가 "대선배" 처럼 보이고,
사실 많은 걸그룹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배경에는 "제 2의 원더걸스", "제2의 소녀시대" 를
목표로 많은 그룹들이 기획된 것도 어느정도 있어요.
그렇기에 후배들이 소녀시대를 어려워하는것이지 다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그런 후배들에게 편하게 먼저 접근하면 좋겠네요

어쨋든 이제 데뷔 6년차를 접어든 소녀시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의 변하지 않는 모습과 멤버들끼리 똘똘 뭉치고,
누가 뭐래도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 때문이었겠죠.


그렇기에 그녀들이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계속 "소녀시대" 로써 열심히 활동하기 바랍니다.
정말 한국 가요계 역사상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그룹인 소녀시대가 더 많이 사랑받고,
계속 활동해서 정말 신동엽의 말대로 30년후에도 가요무대에서 볼 수 있고, 
티파니말대로 몇십년 후에도 "소녀시대" 로 뭉칠 수 있는 그룹이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신고

그저께 <라디오스타> 는 소녀시대 멤버 9명이 전부 다 등장했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소녀시대와 <라디오스타> 는 아주 궁합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소녀시대와 MBC 자체가 궁합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게 작용하겠지만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인지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라디오스타> 의 최다 출연자는 아마
소녀시대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소녀시대는 데뷔 이후로 총 다섯번 <라디오스타> 에 출연했습니다.
1) 2008년 연말 특집 – 태연
2) 2009년 Gee 컴백 – 수영, 제시카, 써니, 티파니
3) 2009년 연말 특집 – 서현
4) 2011년 The Boys 컴백 – 태연, 제시카, 티파니
5) 2013년 I Got a Boy 컴백 – 소녀시대 멤버 전체
아마 소녀시대 본인들에게도 고정을 제외한 프로그램으로는 <라디오스타> 가
가장 많이 출연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 가장 예능에 잘 등장하지 않는 멤버중 하나인
제시카가 무려 세번에 걸쳐서 라디오스타에 참여했다는 거에요.
실제로 제시카는 태연, 티파니와 걸쳐서 소녀시대 <라디오스타> 최다 출연자이며,
매번 나올때마다 가장 많은 분량을 챙기고 가장 많이 이슈가 되는게 제시카 이거든요.
이렇게 보자면 제시카는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 <라디오스타> 와 가장 잘 맞는 멤버라고도 볼 수 있네요.
방송을 보고 소감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제시카가 방송에서 한 “대단하다!” 라는
말을 이리저리 따라하더군요.

또 한명의 라디오스타와 잘 맞는 멤버가 바로 효연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사실 효연은 윤아, 유리 와 함께 라디오스타에 처음 등장하는 멤버중 한명입니다.
그런데 웬지 효연은 <라디오스타> 에서 본 느낌이 많이 듭니다.

사실 효연만큼 <라디오스타> 에서 많이 언급된 멤버도 없거든요.
Gee 컴백 당시 김구라가 멤버들에게 “왜 효연이는 안 나왔냐?” 하고 물었고, 서현이가 나왔을때와
The Boys 컴백 당시에는 효연이 김구라에게 안부를 전했죠.
그런 효연이 이번에는 직접 출연을 한거에요. 물론 아쉽게 김구라는 없지만요.


어쨋든간에 이번주는 효연과 제시카가 크게 활약을 했는데요 그것을 보면서
한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소녀시대의 예능의 축과 로테이션의 변화라는 점이지요.
그 중심에 바로 효연과 제시카가 서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마디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제시카의 예능스타일은 돌직구 스타일입니다.
성격이 분명한 제시카는 예능에서 자기의 표현이 확실합니다.
물론 숨기지 못하는 성격때문에 한때 제시카는 “태도 논란” 에 시달리기도 했지요.
사실 “얼음공주” 라는 별명이 붙은것도 어찌보면 <라디오스타> 에서 보여준 제시카의
감추지 못하는 표정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는 제시카가 어느정도 융통성을 갖춰서 직설적인 면에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모습을 보면 제시카의 직설과 독설은
딱히 변한 것은 없습니다.

<라디오스타> 의 특징은 게스트를 공격하고 긁어대는게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라디오스타> 에서 우물쭈물한 모습을 보여주면 별로 호응을 얻지 못합니다.
그런데 제시카는 단지 물어보는 질문에 솔직히 답할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나갑니다.
자신만의 꿋꿋함으로 독설과 반격을 가하는 거죠.
오히려 공격하던 MC들이 쩔쩔매는 “MC잡는 게스트” 가 바로 제시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효연의 경우는 딱히 반격형 게스트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효연은 어디로 튈지모르며 또한 어찌보면 지나칠 정도로 순진하며
솔직하게 답변하는 면이 있습니다.
제시카가 반격을 해서 MC들을 당황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면 효연은 솔직하게 MC들이 긁어대고,
거기에 다른 멤버들이 벌벌떠는 (혹시 뭐 하나 터뜨릴까봐) 하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표현도 다양하고 자유자재로 자기의 의견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편이라서 다른 멤버들이라면
피해갈 질문들을 효연은 그냥 통제없이 털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털털하고 자기를 내려놓는 효연의 모습은 사람들이 효연을 좋아하게 만드는
요인 중에 하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런 제시카와 효연이 예능 방식이 소녀시대의 로테이션과
예능의 축과의 변화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소녀시대도 어느덧 데뷔 6년차가 흘렀습니다.
어찌보면 이제 “소녀시대” 역시 더 이상 소녀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성장한 나이입니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들으면 조금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이제는 “소녀시대” 가 아닌
“숙녀시대” 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중이 소녀시대에게 기대하는 이미지도 더 이상 “소녀” 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I Got a Boy가 나왔을때 “이게 뭐냐! 차라리 Gee때로 돌아가지!” 라고 하지만 정말 Gee 때로
돌아간다면 Gee때만큼의 인기를 얻을수가 있을까요?
아직도 매력적인 소녀시대 이지만 이제는 소녀시대에게 소녀다운 풋풋함이 많이 사라진 것 역시
또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시점에서는 소녀다운 소녀시대보다는 오히려 이제는 아가씨답지만 어찌보면
당당한 숙녀의 모습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자신감, 당당함, 그리고 이제는 성숙함과 동시에 어느정도의 털털함까지 겸비한 소녀시대가
“아무것도 몰라요!” “우리는 소녀입니다!” 라면서 한발 빼는 소녀시대보다 더 친근한 소녀시대가
더 매력적일 시점이 되었다는 거죠


사실 생각해보면 소녀시대 데뷔 초반에는 효연과 제시카를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는 직설적이고 하나는 너무 털털하니 아무래도 소녀시대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가 멀수도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할 수가 있거든요.

S.E.S의 뒤를 이어 신비주의로 가야하는데 효연을 예능에 내보내면 하나하나 툴툴 털어놓을 것 같고,
항상 방긋방긋 웃고 예쁜 말만 해야하는데 독설을 하고 정색을 하는 모습과 소녀시대와는 조금
거리가 멀 것 같은 느낌을 효연과 제시카는 충분히 줄수가 있거든요.
게다가 제시카와 효연은 다른 멤버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뭔가 거센 포스가 존재한다는 사실 역시
(그 당시 컨셉이 Kissing You, 소녀시대, Baby Baby 였으니…) 제시카와 효연을 뒤에 꼭꼭 감춰놓았던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제는 소녀시대도 소녀이미지를 벗었고 게다가 숙녀의 이미지고 이제 소녀시대의 컨셉은
“귀여운 소녀” 에서 “당당한 숙녀” 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대중들도 어떤 “신비주의 연예인” 보다는 “당당하고 털털한 연예인” 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시카와 효연은 변해가는 트렌드에 적절하게 맞아들어가고 있고 그녀들의 예능에서의
활동이 더 주목들을 받고 있는게 아닌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시카와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중에서 가장 예능에 노출이 덜된 멤버들입니다.
데뷔 5년만에 <청춘불패> 로 인해 남들 다 한번씩 해봤던 예능 고정을 효연은 처음해봤고,
아직까지도 제시카는 4주간 참여한 <해피 버스데이> 를 제외한다면 예능 고정 조차해본적이 없습니다.

비록 수도꼭지처럼 틀면 나왔던 소녀시대라고 하지만 제시카와 효연은 웬만한
걸그룹 멤버들보다 알려진 모습이나 장면, 성격등이 적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 효연과 제시카에게는 다른 멤버들에게는 없는 신선함이 있다는 거죠.


소녀시대는 확실히 시간이 걸치면서 성장했습니다.
1부는 소녀컨셉이었고 그 중심에는 태연, 윤아, 티파니가 있었습니다.
2부 성장기 라고 할 수 있고 수영, 써니, 유리 그리고 서현이 중심에 서있었구요
이제 3부는 당당한 컨셉의 소녀들인데 바로 그 중심에 제시카와 효연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 동안 다시 보여준 모습이 적었던 효연과 제시카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 기대해봐야 겠네요.

 

신고

오늘 <뮤직뱅크> 에는 제가 좋아하는 두 가수가 동시에 공중파 컴백을 했습니다.
첫번째 가수는 현재 걸그룹 중에서 가장 높은 팬덤과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소녀시대이고,
두번째 가수는 현재 걸그룹 중에서 가장 가창력이 좋고 연륜이 있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메인보컬 제아의 컴백이었습니다.

두 가수의 컴백에 대한 리뷰를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한꺼번에 쓰는 대신 나눠쓰기로 했습니다.
괜히 같이 섞었다가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할 것 같은 느낌만 들어서요.
원래 어제 <엠! 카운트다운> 의 컴백에서 소녀시대를 적고, 오늘 제아의 무대를 적어도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그냥 둘 다 공중파인 KBS 컴백에 초점을 맞춰서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소녀시대의 컴백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타이틀곡인 “I Got a Boy” 와 관련해서 말들이 많았는데… 조금 순화된 반응들만 골라보면
“노래가 X맛이다” “외국노래 두 세개 믹서기에 갈아마시고 토한것 같다” “하여튼 SM은 선곡이 문제다”
하면서 반응들이 형편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SM 가수들치고 대중성있는 곡을 부른 가수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자매그룹인 F(X)의 타이틀곡도 개성은 있긴 하지만 매번 “난해하다” 라는 평가를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SM에서 가장 대중적인 지지가 큰 소녀시대 마저 난해한 곡을 들고나오자 팬들마저 “왜…?”
라는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사실 개인적으로 처음 노래를 들었을때는 “난감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도 “아무리 애국가 들고나와도 1위하는 소녀시대라지만
이런 노래를 가지고 어떻게 승부하지?”
라는 생각에 걱정이 들었던게 없지 않아 있었던 것이지요.


그나마 조금 안심을 하게 해준 건 <소녀시대 컴백쇼> 에서 소녀시대가 보여준 퍼포먼스의 능력이지요.
확실히 소녀시대의 퍼포먼스를 보고 노래를 들으니 노래가 다르게 느껴지는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엠카>는 놓쳤고 오늘 <뮤직뱅크> 에서 소녀시대의 무대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느낀 점은.. 이제는 안심할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것이지요.

소녀시대의 무대를 보고 느낀 점은, 이웃분들의 표현을 살짝 빌리자면
한번의 뮤지컬을 본것 같다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무대가 한 4분 30초 남짓하지 초미니 뮤지컬이라고나 할까요?
4분 30초의 작은 공간에서 굉장히 많은 것을 보여준 것 같지만 소녀시대는 놀라운
무대 소화력으로 무대를 장악하고 마치 연결되지 않는 세 개의 무대를 하나로 이어버리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9명이 다 어우러져 한 몸이 되어 움직이는 군무는 가히 현존하는 걸그룹중 최고라고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걸그룹 최고의 퍼포먼스는 가희가 있던 시절의 애프터스쿨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해도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더 보이즈 이후로 가장 눈에 띄는 멤버가 둘이 있으니 바로 효연과 유리 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귀여운 컨셉이 잘 안어울린다고 했던 효연은 자신감과 터프함이 필요한
I Got a Boy 컨셉에서는 물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무대를 소화하는
효연은 앞으로 소녀시대가 더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빛날 멤버들 중에 하나입니다.

유리 역시 소녀시대 멤버들중에 가장 성숙한 분위기를 가진 멤버중 하나로 터프하고
성숙한 컨셉에는 제대로 어울리는 멤버입니다. 유리 역시 이번 무대에서 두드러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조금 놀랐던 건 서현과 태연이었습니다.
특히 태연이는 워낙 귀여운 쪽에 속하는 멤버라 컨셉과 안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잘 소화해내면서 또 색다른 매력을 발휘했습니다.


무엇보다 소녀시대가 확실한 퍼포먼스를 하는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한 계기는
소녀시대의 라이브 실력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돌 라이브 실력이 뭐냐?” 하면서 비난하거나 무조건 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이야기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녀시대의 <뮤직뱅크> 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YouTube에는
소녀시대의 I Got a Boy의 MR제거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YouTube 가서 "소녀시대 뮤직뱅크 MR제거 하면 나옵니다...)
립싱크라고 비난했던 안티들이 무색하게 소녀시대는 모든 무대를 현란한 무대와 함께
깔끔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다소 구멍이라고 느껴졌던 멤버들에게도 딱히 문제를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무려 14개월만에 컴백하는 소녀시대기에 한국팬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연습을 미치도록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라이브도 좋았고, 9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흐트러짐이 없는 군무는 점점 최고의 퍼포먼스 그룹으로 발전해나가는
소녀시대의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난해하기만 했던 곡은 이제는 들을때마다 소녀시대의 무대가
머릿속에서 연결이 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친근해지며 중독이 되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2세대 아이돌의 끝판왕으로 여겨지는 소녀시대의 타이틀이 공개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은
“소녀시대가 이런데 아이돌들은 끝났나보다” 라고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정말 안티가 아니시리라면 한번 소녀시대의 무대를 보고 다시 음악을 들어볼 것을 권합니다.

물론 정말 안티가 아니고 순수하게 중립적인 입장이라도, 아니 심지어 팬이라도
“내 스타일 아니다” 라고  느끼신다면 할 수 없는 일이고 굳이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소녀시대의 곡만 들어보시고 “별로다” 라고 느끼거나 아니면 아무런 감정이 없으신데,
주변에서 “소녀시대 노래 나쁘다” 라고 판단을 느끼신다면 한번쯤은 무대를 보고 난 이후에
말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이번 기회로 다시 느끼게 된건 소녀시대의 성장이라고 하고 싶네요.
애초에 군무에 강하고 라이브에 강한 팀이었지만 이번 I Got a Boy를 보면서 확실히 소녀시대가
웬만한 걸그룹이 따라오기 힘든 군무와 끼를 가진 한팀이라는것을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뮤직뱅크> 무대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고
1월달은 저에게 행복하지만 힘든 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두 가수가 동시에 컴백을 해서 대결을 하는 달이거든요.
소녀시대는 오늘 1월 1일로 컴백을 했고, 3일 후에 1월 4일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리더인 제아가 컴백을 하기 때문이지요.
둘다 열심히 응원하겠지만 둘중 하나를 고르라고는 하지마세요.  

일단 지난번에 제아의 "안아보자" 음원공개에 이어 그 느낌을 적어봤고,
오늘은 소녀시대 컴백쇼의 "로맨틱 판타지" 를 본 느낌을 살짝 적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소녀시대" 의 미니콘서트를 본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 14개월 동안 소녀시대는 정규 앨범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에게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습니다.
유난히 그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멤버는 태연, 티파니, 그리고 서현으로 이루어진 태티서였지요.
다른 멤버들은 해외, 개인스케쥴을 소화하느라 팬들과 대중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요.
그래서 그런지 멤버들이 뭔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것 같네요.



일단 소녀시대는 컴백쇼를 자신들의 앨범에 담겨진 수록곡들로 시작했어요.
첫 무대는 Dancing Queen 이었는데, Duffy의 Mercy를 재편곡한 곡으로 펼쳐졌는데,
복고풍이지만 신나는 이 곡은 나름 신선하고 귀여운 곡이었습니다.


그 뒤에 이어진 무대는 매번 소녀시대에 수록되는 9명의 발라드인 Promise라는 곡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소녀시대가 이렇게 소녀모습으로 발라드를 부르거나 그냥 소녀컨셉이
조금 더 어울리듯 하는 듯 하네요.

또한 낭만길이라는 곡도 선보였는데 소녀시대가 이런 스타일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비록 데뷔 6년차인 소녀시대이고 자신들이 20대 중반임을 외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소녀시대는 확실히 "소녀들" 인가봐요. 




그 뒤로는 항상 소녀시대가 해오던 무대들이 이어졌는데요...
바로 소녀시대의 히트곡 메들리였죠.
소녀시대는 히트곡 메들리에서 Oh, Gee, Run Devil Run, The Boys,
소원을 말해봐, Mr. Taxi 등으로 이어갔습니다.
히트곡 메들리를 들어보니 새삼 소녀시대의 히트곡이 많긴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들더군요.



그 뒤로는 멤버들의 합동무대나 개인무대들이 이어졌는데요...
티파니는 Carly Rae Jackson의 Call Me Maybe를 소화해냈는데, 
첫 눈에 반한 사람에게 자신의 번호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소녀의 마음을 잘 표현해낸 것 같네요.

그 뒤의 무대는 제시카의 솔로무대로 Someday 였는데, 정자매 동생인
크리스타일이 피아노 반주로 특별 출연을 해주었습니다.
제시카는 그 무대를 달달한 목소리로 잘 소화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무대는 효연과 유리의 무대였는데 윤미래의 
"나는" 을  소화한 유리의 효연은 평소에 제가 보고 싶었던 파워풀한 이미지를
잘 소화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효연은 이런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수영, 윤아, 써니는 Marry You 라는 곡으로 귀여운 컨셉을 소화했고,
서현은 기타를 들고 Speak Now 라는 곡으로 무대를 소화했습니다.
(우결 당시 정용화 때문에 기대를 배우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요긴하게 써먹네요..)

그 이후에는 태연과 티파니의 유리아이라는 곡이 있었는데 앨범에도 수록된
이 곡은 태연과 티파니의 듀엣곡입니다. 
둘의 화모니가 잘 어우러져 나중에 콘서트에도 듀엣무대로 충분히 쓰일 곡이겠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무대이며 소녀시대의 타이틀 곡인 I Got a Boy가 공개되었는데....
솔직히 어떤 모습으로 꾸밀까 궁금했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정말 다이하드 소녀시대 팬인 저도 솔직히 난해했거든요.
5분 남짓되는 뮤직비디오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니까 대체 뭘 보여주려는 건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들어서 소녀시대가 어떻게 무대를 소화할까 봤습니다.


설전에 강한 인터넷 네티즌들이 말할정도의 수준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기에는 솔직히 너무나 난해한 노래였습니다.
9명이 보여주는 군무는 솔직히 걸그룹 최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노래는 난해했습니다.
한마디로 "무대가 좋지만 노래는 아직까지는 아닌 것 같은" 무대가
소녀시대의 I Got a Boy! 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 그렇게 많이 들어봐서 과연 이 노래가 "선병맛후중독" 의 케이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타이틀곡으로는 The Boys의 비슷하거나 아니면 못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과 두려움도 있네요.
(뭐 애국가 불러도 흥할 소시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색다르고 신선하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기존 소녀시대의 이미지를 깨버리는 어찌보면 파격적인 도전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단 이 난해함을 모두가 다 공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과적으로 어제 소녀시대의 무대는 반가웠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멤버들을 한자리에서 보는게 반가웠죠.
그리고 지인에게 들어본 바로는 소녀시대 콘서트는 2~3번 가도 지루하지 않다는군요.
멤버들이 아홉명이나 되고 각자 보여줄게 많기 때문에요.
그것을 이 컴백쇼에서 잠깐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동시에 타이틀에 대해서 살짝 걱정이 됩니다.
사실 컴백과 동시에 1위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걸그룹인 소녀시대인 하지만,
The Boys를 넘나드는 난해한 타이틀 곡인 "I Got a Boy" 로 과연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합니다.

어쨋든 반가움과 동시에 어색함과 걱정이 되는 소녀시대의 컴백쇼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캡쳐 화질이 좋지 않네요. 나중에 더 좋은 화질 캡쳐로 대신하겠습니다. 


신고
요즘 뜸하게 글을 쓰는 이 블로그.... 사실 이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한 이유는 바로 <청춘불패> 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여태껏 했던 프로그램 리뷰중에 가장 많았던 리뷰가 <청춘불패> 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저 얼굴만 보고 좋아했던 걸그룹 몇몇 멤버들을 외모 이상의 것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고, 더 걸그룹에 많이 관심을 가지며 블로깅을 하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청춘불패> 시즌1은 보면 볼수록 편한 느낌을 주는 프로그램이었기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즌1에 이어서 시즌2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즌2는 웬지 마음이 시즌1처럼 가지는 않았습니다.
형보다 나은 아우가 없다더니 그런격인지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어쨋든간 그 시즌2도 이제 끝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점에 대해서 몇마디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청춘불패> 시즌2 에게 가장 미안하게 느끼는건 한명의 시청자로써 시즌1처럼 꾸준히
시청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점입니다.
<청춘불패> 시즌1 은 한편도 빼놓지 않고 종영때까지 꾸준히 시청했습니다.
그러나 <청춘불패> 시즌2는 "청춘민박" 이 시작될 쯤부터는 뭔가 일도 바빠지고 하면서 
제대로 챙겨보지를 못했습니다.


매주 리뷰를 하겠다던 결심도 일이 많아지니까 자연스럽게 사라졌고 그러면서 블로깅 자체도
잘못하게 되는 현실에 접어들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시즌2 멤버들을 보면 약간 덕후스럽지만 미안하게 느껴지네요.
시즌1 처럼 리뷰해서 좋은 점을 부각시켜주지 못했다는 점이요.
또한 시즌1 멤버들에 비해서 정을 많이 주지 못했다는 점도 미안해지는 부분이네요.

어쨋든 시즌2는 시즌1에 비해서 관심을 쏟아주지 못했던게 미안한 점이었습니다.


 
위에서는 어찌해볼 수 있어서 미안했던 것이고 이제는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지못미에
대해서 써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시즌2는 최악의 MC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저 MC가 빨리 바뀌어야 한다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던 점이 미안했습니다.
그런 MC들 아래서 스스로 살길을 찾아가며 심지어 MC를 먹여살려야하는 그런
멤버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밖에 할 수 없었군요.

이수근-지현우는 MC로써의 역할을 전혀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둘이 비교하자면 지현우가 조금 나은 편이었습니다.
멤버들과 어울리기는 했었거든요. 
어쨋든 애들을 이끌어야 하는 MC들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의존해야하는 것을  그저 지켜봐야만
했던게 상당히 미안했던 첫번째 이유였습니다.



두번째 미안했던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잡지 못한 정체성이었습니다.
솔직히 <청춘불패> 시즌2를 살펴보면서 뭘 하고자 했던것인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예능을 하려고 했던 것인지 아니면 다큐식의 리얼을 찍기를 원했던 것인지요.
시즌1만 해도 중간을 오고가며 나름 소소한 웃음으로 인기를 많이 누렸습니다.


그런데 시즌2는 예능도 아니고 다큐도 아니었습니다.
시즌1에서 일을 할때는 일하는 이유도 있었고, 일을 하는 과정도 있었으며,
그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일하는 면이 그려지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시즌2는 "영광의 일꾼" 이라는 것을 만들고 다짜고짜 일을 시키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안하면 완전히 스튜디오 식의 예능을 추구했습니다.
전문 예능인도 아닌 걸그룹 멤버들이 농촌을 배경으로 게임을 하면서 웃겨야되는
그러한 상황에 놓이자 예능을 해도 별로 웃긴 모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균형을 잡지를 못했고, 자연스럽기보다는 억지스러운 면이 많이 그러졌습니다.


맨 마지막으로는 결국에는 시즌1에서 벗어나면서 <청춘민박> 으로 바뀌면서
고유한 맛마저 살아졌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청춘불패> 시즌2는 딱히 틀이 없이 그저 항상 한회를
어떻게 웃길까에만 급급했습니다. 

레스토랑의 고유한 맛을 내려고 노력을 해야하는데 그 순간을 내기위해서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급하게 아무거나 꺼낸듯한 느낌을 받은 것이죠.




대부도라는 장소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정체성과 같은 부면입니다. 
같기도의 "이건 시골도 아니고 도시도 아니여" 의 중간이 대부도였습니다.
마을 주민들도 시골적인 느낌이 없었고, 전체적으로 완전 시골이 아니었기에 뭔가 녹아들어갈만한
그러한 요소가 확실히 부족했습니다.


시즌1의 푸름이, 유치, 청춘 + 불패를 비롯하여 이장님, 로드리, 김순이 할머니
같은 분들이 나오기가 힘든 세팅이 바로 대부도였던 것이지요.
사실 시즌2의 정체성이 나오기 힘든 것도 이 대부도라는 장소 미스캐스팅이었을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청춘불패2> 는 없어지고 그저 시간때우는 예능이 나왔을 뿐입니다.
<청춘불패2> 는 시즌1은 당연히 아니었고, 패떴도 아니었고, 1박2일도 아닌....
애매한 프로그램으로 바뀌어버린 것이었지요.
한참 남자아이돌이 매주마다 게스트로 나올때는 엠넷의 <아이돌이 떴다> 의 느낌도 받았습니다.

결국 장소 미스캐스팅과 능력없는 MC가 조화를 이뤄 정체성없는 프로그램이 나오니,
그나마 예능감있는 아이돌도 해매고 예능감이 없는 아이돌도 한참을 해맨 그런 애매한
프로그램이 <청춘불패2> 였던 것이지요.

시즌1의 간판이었던 유리 / 하라와 시즌2의 수지 / 지영을 활용하는 면에서도 얼마나 차이가 났는지
확실히 알아볼 수 있었던 부분이기도 하죠.



어쨋든간에 이런 <청춘불패2> 였지만 딱히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기에 "지못미" 였던
<청춘불패2> 였고 거기에 더해서 바쁜 스케쥴 때문에 매주 지켜볼 수 없었기에
참 미안했던 <청춘불패2> 였던 것이지요.

이제 한 2주간의 에피소드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마지막 2주간은 함께 하며 미안했던 감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힘들겠지만 이번의 아픔에서 교훈을 얻어서 제대로 된 시즌3가 나올 수 있을까...?
하며 글을 마칩니다. 


신고
원래 주말에 리뷰를 하고 싶었으나 시관 관계상 딱히 리뷰를 할 수가 없었네요.
그래서 오늘이나마 <청춘불패> 에 대해서 리뷰를 하게 됩니다.
특히 지난 에피소드에서 써니가 하차한 이상 그 점에 대해서 적지 않을 수가 없네요.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써니가 <청춘불패2> 에서 하차했습니다.
바로 지난주를 시점으로 앞으로 <청춘불패2> 가 또 한번의 변신을 거쳐갈 것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청춘민박> 이라는 컨셉으로 G6에서 한명이 더 줄어든 G5로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써니에 대해서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써니는 사실 1기부터 참여한 유일한 멤버였습니다. 
어찌보면 우여곡절도 참으로 많은 멤버인게, 유일하게 하차와 컴백을 동시에 한 멤버이기도하죠.
하차하자마자 한 두달있다가 특별 여행에 참여하기도 한 멤버인 써니는 <청춘불패> 를 만나서
어찌보면 큰 이득을 본 멤버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참여했을때는 어찌보면 소녀시대의 얻어걸린 멤버 (이수만 사장과의 가족관계때문에) 정도로
여겨지곤 했지만 <청춘불패2> 를 통해서 닭 잡고, 뭐든 일이든 열심히 하고 어른들하게 싹싹하게 굴며
동시에 예능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서 예능돌로 자리매김을 한 멤버이거든요.
1기에서 선화나, 효민 등이 <청춘불패> 의 득을 많이 보기도 했지만,
써니도 역시 큰 득을 본 멤버였습니다. 

그런 써니가 1기에서 하차하자 참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팬들도 아쉬워 하기도 했지만,  <청춘불패> 의 많은 시청자들도 아쉬워했습니다.
실제로 <청춘불패2> 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 시점은 바로 써니/유리/현아가 하차한 시점이었지요.




그 이후로 시즌2가 시작이 되었는데, 시즌2에서는 사실 시즌1 멤버들을 다시 부르지 않겠다고 했으나,
다시 써니가 영입이 되었습니다.

사실 써니가 영입이 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때 반응이 반반이었는데,
일단 돌아와서 좋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시즌2에 새로운 멤버가 아닌 또 돌아온다고
반대도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같은 멤버인 효연과 같은 소속사인 엠버가 다시 투입이 되자 SM 전지전능설 하면서
말들도 어느 정도 돌기는 했습니다. 

어쨌든 간에 일단 써니가 투입이 된 이후에 써니는 일단 자신이 왜 예능돌인지는 확실히 증명했습비다. 
들어가자마자 일단 분위기를 충분히 살리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여주고,
또한 <청춘불패2> 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써니에게 달라진 것이 있었는데, 바로 확달라진 피로감이었습니다.
바로 써니가 너무 피로감에 지쳐있었던 그러한 장면이 한참 많이 포착이 되었되었습니다.
특히 초반에는 뮤지컬 + 해외활동이 겹쳤었고 게다가 전 멤버라는 부담감도 있는듯 해보였구요. 
어쨌던 초반에 써니는 1기때보다는 "즐긴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써니 마음을 아는게 아니라, 그냥 많이 피곤해보였다는 이야기...) 



하지만 그랬던 써니는 김신영이 오자 확실히 천군만마를 얻었던지 확실히
편하게 느끼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일단 김신영의 등장으로 뭔가 부담감을 덜어버린 듯했고 뮤지컬 스케쥴도 끝났는지
조금 덜 피곤해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지요.

뭐 사실 그 이후에는 제가 <청춘불패> 를 잘 보지 못해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 이제 하차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네요. 



사실 써니가 투입된다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써니가 금방 하차할것이라고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약간은 걱정했긴 했지만 그래도 작년에 한번 하차한 전례가 있던 써니이기에 이번에는
정말 그 문제와 관련된 것을 해결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어쨋든 간에 써니가 이번에도 어찌보면 "중도하차" 라는 결정을 내린게 참으로 아쉽네요. 
시즌1에도 사실 써니가 거의 이 시점에 하차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네요. 


시즌1에서 10월 말에 시작해서 6월 초중순정도에 하차를 했는데, 약 8개월 정도가 걸렸는데,
이번 시즌2도 11월 초중반에 7월 초에 하차를 하니 약 8개월이 걸린것 같네요.
정말 써니의 청춘불패 고정은 8개월이 고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마의 8개월이네요.

써니가 스케쥴과 관련해서 모든 결정을 내리는게 아니기에 써니가 하차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한 방송을 두번이나 8개월만에 중도 했다는데는 참 큰 아쉬움이 있네요. 
써니가 하차하면서 말한대로 스케쥴이 아니라면 딱히 하차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누구보다도 <청춘불패> 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을 써니니까요. 


정말 좋아하는 써니에게는 조금 미안한 말이지만 차라리 그럴 것이라면 조금 더 롱런할 수 있는
그러한 멤버가 투입되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 자리를 원하는 신인들이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어쨋든 그 동안 써니는 <청춘불패> 시즌 1과 시즌2에 나오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써니가 아예 시즌제 멤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도 하네요.
만약 <청춘불패> 에 시즌3가 있다면요. 

시즌2의 하차는 시즌1의 하차보다 더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하네요.
제대로 된 리더도 없었고, 제 컨디션도 아니었던 써니라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기도하고,
또한 제가 <청춘불패2> 를 제대로 못 시청한게 미안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시즌1 만큼의 아쉬움을 느끼지 못한다는 그 자체 역시 아쉽기도 합니다.


비록 8개월이 짧은 기간이 아니지만 예능에 끼가 있는 써니가 한번 시청률이 높은 예능 프로에서
큰 활약을 보여줄 시간이 있을까 하는 그러한 궁금증도 가지게 됩니다.
어쨋든 이래저래 아쉬원 하차같네요.
마의 8개월에 하차한 써니가 없는 <청춘불패2> 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지켜봐야겠네요. 
신고
4월달과 5월달은 블로그 역사상 가장 글을 많이 쓰지 못한 달이 되었네요.
뭐 6월달은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은 해보지만 6월달까지 바빠서 정말 알찬 블로그가
될 수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오늘 써보고자 하는 글은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청춘불패2> 리뷰입니다.

사실 그 동안 바빴던 관계로 <청춘불패2> 역시 제대로 챙겨보지 못했다가 지난주 방송부터
다시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대충 이런 저런 정보에 의하면 게스트에
의존하는 방송이 되어버렸다는 그러한 이야기를 들어본 바가 있습니다.

사실 엠버와 우리가 떠날때 <청춘불패2> 제작진 측에서는 엠버, 이수근, 지현우, 그리고 우리가 떠나는
그 빈자리를 일단 김신영이 메꾸고 그 다음에는 게스트로 메꿀 것을 이야기한적이 있었지요. 
우리와 엠버가 떠나고 한번인가 두 번 더 기회가 볼 수 있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그 때마다 실망스러웠던건 멤버들보다는 게스트들의 잔치가 되어버린 청춘불패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것이 절정에 다다른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이번에 한번 적어보기를 원합니다.  



일단 지금 가장 중요한 질문은 꼭 <청춘불패2> 라는 프로그램에 게스트가 필요하냐는 것입니다.
물론 가끔가다가 정말로 필요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정말로 큰 일을 많이 해야할때는 일손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요.
이를테면 시즌1 같은 경우도 농번기에 모를 심는 일 같은 큰 일을 할때는 게스트들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번 생각을 해보면 정말 <청춘불패2> 같은 경우에 일꾼이 필요한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이를테면 지난주의 고추심기만 놓고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정말 박상면, 현아, 소현이라는 세명의 일꾼이 더 필요했을까요...?
(고추 심기는 농기계도 있었고 게다가 전문가가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사실 생각을 해보면 게스트를 부르기 시작한 이후로 정말 게스트가 "필요해서" 불렀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게스트를 부를만큼 정말 큰 일손이 필요한 일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도 게스트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한가지는 일단 <청춘불패2> 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완전히 잃어버린 정체성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요즘 <청춘불패2> 를 보면 <가족 오락관> 을 보고 있는지 아니면 <청춘불패> 를 보고 있는지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정신만 산만하고 게임만 난무하는 그러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도 게임들이 많아서 마치 걸그룹 예능이었던 <꽃다발> 내지 <스타골든벨> 혹은 그 뒤를 이은
<백점만점> 을 보는 그러한 그림이 납니다. 실제 김신영이 <백점만점> 의 MC였던 점을 감안하면
정말로 <백점만점> 에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게스트들을 불러놓고 프로그램의 반나절 이상이 그들과 게임을 하는것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되어버렸으니 게스트의 의존도는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게스트와 게임하기" 예능인데 게스트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니까요.

리얼 버라이어티가 게스트에 심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그리고 게스트가 없으면
진행할 수 없을만큼 헤맬 정도라면 정말 프로그램이 어느시점에 와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멤버들의 스케쥴 문제입니다.
일단 <청춘불패2> 멤버들의 캐스팅 리스트가 처음에 나왔을때 너무나 활동이 많은 멤버들을
(소녀시대, 카라, 미스에이 등등) 섭외해왔기에 약간 예상은 했었으나, 
어떤 면으로는 시즌1이 점점 인기가 떨어진데는 1기 멤버들 중 일부가 해외 스케쥴 때문에 하차 했고
(써니, 유리, 현아) 그 이후에도 잦은 해외스케쥴때문에 일부 멤버들이 결석을 하면서
(빅토리아, 하라구. 나르샤 등) 멤버들의 융합이 빨리 이뤄질 수 없었고, 그것을 게스트로 
메꾼 그러한 경력이 있었기에 시즌2 에서 만큼은 그것을 확실하게 해둘 것이라는 예상을 했기에
"이번에는 스케쥴 때문에 결석이 잦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스케쥴과 관련해서도 다소 가까운 장소인 대부도로 정했고, 게다가 촬영도 일주일에 한번이 아닌
2주에 한번 한다는 이야기도 들려와서 스케쥴 때문에 결석은 없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주 촬영에는 무려 6명중에 4명이 빠져버렸습니다.


한마디로 김신영 + 붐은 6명중 두명을 가지고 방송을 해야하는 그러한 환경에 처한 것입니다.
당연히 이러니 게스트를 부를 수 밖에요.
원래 게스트를 부를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설명이 "어떤 멤버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입니다.
<청춘불패2> 에서는 멤버 한 두명이 빠지는것은 거의 예사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정체성 문제에, 멤버들의 자주 빠지는 스케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청춘불패2> 에겐 게스트는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인지도 모르겠다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지금 <청춘불패2> 를 보면 딱 한방송이 주저없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바로 <패밀리가 떴다2> 입니다.
초반에 MC들이 제대로 인도해주지 못하고 프로그램은 산으로 갔고 멤버들끼리 게임하다가 안되자,
결국에는 게스트들에게 의존해야 했고, 심지어 게스트가 나중에는 멤버로 합류해서 멤버들을
이끌어나가고 모든 멤버들이 게스트였던 멤버에게 의존해 나가야 하는 그러한 형편이 된 
<패밀리가 떴다2> 말입니다.

게스트에 의존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는 절대 성공할 수 없고 정체성이 없는 프로그램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아니 성공은 커넝 존재하기 조차 힘듭니다. 
비교할 수도 없겠지만 <무한도전>, <1박 2일> 등인 건재하고 건재했던 이유는 바로 
게스트의 의존다고 아닌 멤버들 사이에서 나오는 시너지 효과 였습니다.


지금 <청춘불패2> 에서는 시즌1에 비해서는 터무니 부족할 뿐더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러한 시간, 기회마저 "게스트 도입" 으로 앗아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결국에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상당히 낮아졌고, 지금은 고정팬들까지도 떠나고 있는 입장입니다.

<청춘불패2> 의 주인은 누구이고, <청춘불패2> 는 어떤 프로그램일까요...?
이 질문은 <청춘불패2> 가 스스로에게 물어야할 질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고


어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신영이 컴백을 했습니다. 
김신영이 들어오니까 확실히 <청춘불패> 자체가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어수선 하던 그러한 멤버들이 확실히 단합되었고 (물론 멤버들이 줄어든 것도 이유이지만)
동시에 멤버들의 캐릭터가 등장하자마자 잡힘으로 인해서 확실히 좋아진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김신영의 투입은 늦었다고 할 수 있을만큼 정말 절박했던 것이었는데 김신영이 투입됨으로 인해
MC쪽으로는 일단 지현우 + 이수근에 비해서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나 이런 김신영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게 게스트 "최홍만" 에게서 나왔는데요.... 
문제는 최홍만 자체가 못해서 그런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큰 덩치답게 크게 웃음도 주었던 최홍만은 게스트로써 최선을 다해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청춘불패2> 에 대한 생각을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김신영의 활약으로 말하자면 환상적이었습니다.
김신영은 투입되자마자 멤버들을 안정시키면서 멤버들에게서 무엇인가를 끌어내는 그러한
내공을 보여주어서 왜 김신영을 다들 그리워했는지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김신영이 투입됨으로 인해 마음의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던 써니는 나름 내려놓은 듯 하며
제대로 날뛰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시즌1 에서 보였던 순규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지요.
시즌1 의 멤버라는 그러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을 듯한 써니는 이제는 그러한 부담감을
내려놓으면서 예능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어찌보면 <청춘불패2> 의 구멍과도 같았던 수지를 다크호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사실 수지는 그 동안 <청춘불패2> 에서 비쥬얼 하나 정도 맡고 있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러한 멤버였었습니다. 캐릭터도 없었고 딱히 재미의 포인트도 없었지요. 


그런데 김신영이 돌아오자마자 수지를 보면서 "어색해" 한 마디 던진 것이 계기가 되어
"김신영 잡는 수지" 가 되어버림으로 인해서 6개월 가까이 캐릭터를 잡지 못했던 수지가
단 한 에피소드 만에 캐릭터를 잡는 그러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 동안 제작진과 MC들이 "고시생", "대발이", "공부못하는 수지" 등 캐릭터를 잡지 못해서
애를 타고 있었던 입장에서 김신영이 "어색한 수지" 캐릭터를 한번에 잡음으로써 웃음과
관계도를 형성해 버렸습니다. 


사실 어제 수지를 보면서 한 사람이 생각났는데, 바로 시즌1의 주연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예능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보였던 주연이에게 "아, 얘 짐스러워!" 하면서
"짐주연" 의 캐릭터를 입혀놔서 시즌1 후반에 에이스 급으로 만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사실 아무것도 없어보였던 수지에게 "김신영 잡는 수지" 로 만들어버린 건 특별히
어려운 것은 아니었던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로 인해서 지영이 이외에는 관계도도 없었고 캐릭터 조차 없었던 수지가 해결이되었습니다. 
6개월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단 한번의 에피소드로 해결하는 김신영을 보면서
김신영이 왜 <청춘불패> 시즌1 에서 정신적 지주였는지 잘 알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김신영은 멤버들의 행동하나하나도 그냥 지나가지 않고 상황극을 만들고 그것에서
끄집어냄으로 인해서 큰 재미를 준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게스트로 온 최홍만을 통해서도 상당한 재미를 끌어냈지요.

또한 중간에 벌써 김신영이 들어오니까 멤버들끼리 모여서 친목을 나누며 관계도 더 발전할 
가능성이 보였고 멤버들이 규합이 되는것이 확실히 왜 여자 MC가 <청춘불패2> 에는
더 적절한 그러한 존재인가를 재제대로 보여주었지요. 



그런데 아쉬운 점은 바로 최홍만을 통해서 본 게스트 기용이었습니다.
최홍만 자체는 게스트로써는 훌륭하게 해주었습니다.
다소 오그라드는 "우쭈쭈 댄스" 를 난발하긴 했지만 큰 덩치로 멤버들과 잘 어울리면서
나름 여러가지 웃음 포인트를 많이 마련해주었습니다.


최홍만 공원으로 인해서 멤버들에게 나름 굴욕사진을 만들어줌으로 웃겼을 뿐만 아니라,
물벼락을 맞을때라던지 붐과의 혈투 등에서도 재미는 괘 선사했습니다.
김신영과도 방송을 해봤는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훌륭한 조합을 이뤄냈습니다.
그러고보니 김신영은 운동선수들과 조합이 잘 맞네요.
예전에 강호동하고 몇번 방송에 나왔을때도 "오빠!" 하면서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무엇보다도 웃겼던 장면은 그 큰 덩치의 최홍만이 소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고 기겁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던 것이었습니다.
소 한마리는 거뜬 때려잡을 것 같은 최홍만이 소가 얼굴을 핥으려고 다가오는 장면에서
두눈을 부릅뜨면서 뒷걸음질 치는 모습은 상당히 재미있는 장면이었지요.
최홍만은 게스트로써는 훌륭한 게스트였다고 여겨지네요. 



그러가 그 안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보였습니다.
정작 주인공이었던 멤버들의 활약이 너무 줄어들었다는 것이지요.
김신영이 특별히 한번의 캐릭터를 잡아주었던 수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멤버들의 분량이 평소보다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멤버들의 활약이 상당히 줄었고 게스트인 최홍만의 활약이 컸기 때문에 마치 게스트와 멤버들이
바뀐 듯한 그러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치 주인공은 최홍만이고 G6 멤버들이 들러리같은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어찌보면 게스트인 최홍만을 빛나기 위해서 멤버들이 있었던 듯한,
어찌보면 게스트인 최홍만에게 질질 끌려다닌듯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 <청춘불패2> 만큼은 게스트를 위한 <청춘불패2> 가 확실해보였습니다.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게스트에 멤버들이 질질끌려다닌다면 그만큼 프로그램의 체계가
위태롭다는 그러한 말이 됩니다.
또한 게스트 위주의 방송이 되면 될 수록 프로그램 자체가 들쑥날쑥 할 수 밖에없습니다.
일시적으로 게스트에는 의존할 수 있지만 이러한 방식이 계속 된다면 게스트에만
철저히 의존해야하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 프로그램은 롱런하기도 어렵고 불안하기도 짝이없지요.



또한 게스트 위주로 감으로 인해서 더 단단해져야할 멤버들의 친목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도
한 몫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춘불패2> 를 떠나면서 엠버가 했던 한 마디 "우리들끼리 더 친해져야 한다" 라는 말과 반대되게
게스트의 유입은 멤버들끼리의 조합의 발전은 많이 도움이 될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시즌1 에 비하면 멤버들이 끈끈한 유대면에서 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김신영이 들어옴으로 인해 이 무네작 해결 될 수 있는 그러한 조짐이 보이는데 
포맷자체는 멤버들의 끈끈함이 나오기가 힘든 그러한 포맷으로 흘러가는게 아쉽더군요.

또한 어제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의 희박해졌습니다.
<청춘불패> 만의 매력은 걸그룹 멤버들이 농어촌에서 잠시 "걸그룹" 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그냥 소녀로 돌아가면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연을 벗을 삼으며 그 사이에서
끈끈한 우정과 순수함을 보여주는 그러한 점이 매력이자 프로그램의 정체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방송은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려는지 애매한 방송이 되어버렸지요.
웃음을 선사하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그렇다고 자신만의 매력이 없는 밍숭맹숭한
그러한 면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족오락관 + 백점만점 + 꽃다발을 합쳐놓은듯한 분위기가 조금 아쉬웠던 방송이었습니다.
일하는 장면은 채 5분도 보이지 않았고, 주로 게임에만 초점을 맞추었는데 이건 솔직히
스튜디오 예능을 그냥 바깥에서 하는 듯한 느낌이 조금 강했네요.
웃음을 주기는 했지만 뭔가... "내가 <청춘불패> 를 보고 있는건가 아니면 <꽃다발> 과
<백점만점> 을 보고 있는건가?" 하는 느낌도 강했습니다.



어쨋든 어제 <청춘불패> 의 방송을 보고나서는 걱정반 기대반 이었습니다.
멤버들의 단합을 단 한회만에 주도하고 이끌어나가는 김신영의 투입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앞으로 김신영이 확실히 이끌어주어서 멤버들이 우정을 더 빨리 쌓아나가고 더 친해져서
여러 관계와 캐릭터가 나오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정말 <청춘불패> 가 "그냥 농어촌을 바탕으로 삼는 퀴즈 / 게임쇼" 가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러한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게스트" 에 의존하는 그러한 예능이 되는게 아닌가 하구요.
게스트를 부르고도 프로그램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일단 멤버들끼리 융합이 잘 되어야 합니다. 

한때 잘 나갔고 지금도 잘 나가고 있는 <무한도전>, <1박 2일> 시즌1, <패밀리가 떴다> 시즌1, 그리고 
<런닝맨> 들을 보면 멤버들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모든 멤버들이 캐릭터를 잡고 있으며,
게스트 출연 하나에 프로그램 전체가 좌지우지가 되지는 않습니다. 

김신영의 컴백으로 그럴 기회를 얻었는 프로그램의 방향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음주도 신화가 게스트로 나온다는데 정말 얼마나 게스트로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하는 그러한 의문은 생기게 됩니다. 

김신영 투입 이후의 <청춘불패2>...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으로 다음주도 지켜봐야겠습니다. 


신고
이번주 <청춘불패> 방송을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많은 감정중에 딱 한가지만 골라서 종합을 해보자면 "아쉬움" 이었습니다.
아쉬움에도 종류가 너무나 많지만 일단 두 명의 멤버, 그리고 두 명의 엠씨를 떠내보내는 아쉬움,
그러는 과정에서 청춘불패 때문에 아쉬움 등의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에피소드 전체보다는 그 아쉬웠던 점 몇가지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1) 이제 제대로 물 만난 우리의 하차

사실 <청춘불패2> 에서 우리라는 멤버를 알기 전에는 솔직히 우리가
누군지 조차 제대로 알지도 못했습니다.  
레인보우에서는 사실상 김재경과 태연 닮은 꼴인 김지숙 정도만 알고 있었으니까요.
명색이 데뷔한지 3년째 되가는데 인지도는 동시에 출연한 멤버들에 비해서 한참 부족했던
그녀가 <청춘불패2> 에 출연했을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요즘에는 특히 효연, 보라, 예원이와 한조가
될때마다 여러가지 관계를 형성하면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입장이었습니다.
특히 보라와 한 팀이 되어서 지현우를 구박하기도 하고 붐과 장난치기도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편히 표현하자면 이제 막 뭔가 보여줄 찰나에 하차하는 것 같아서 아쉬운 생각이
드는 면이 없지 않아 있네요.
더욱이 이제 MC도 바뀌고 <청춘불패> 의 원래 MC인 김신영도 컴백을 하고 시간대도 다소
유리한 시간대로 바뀌어서 잘하면 상승을 탈 수 도 있을 것 같은 상황의 하차는 더욱 아쉽습니다.


그래서 약간 느낌이 고생만하다가 하차를 한 것 같네요.
오늘 그녀는 그녀의 트위터에 김호상CP에게 "한번 G8은 영원한 G8이죠?" 물으며
아쉬움을 나타낸 것 같네요. 
비록 짧은 기간을 함께했지만 1.5기 멤버 (주연, 빅송, 소리) 가 그랬던 것처럼 당연히 그녀도 G8입니다.
앞으로 좋으 일들만 가득했었으면 하네요!



2) 엠버 - 진작에 입좀 트게 해주었으면 좋았을 걸....

이번주에 엠버를 보면서 느낀점은 왜 그리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엠버가 지영이나, 써니, 예원이처럼 센스나 경험이 많은 멤버는 아닙니다.
실제로 말이 서툴고 아직은 어눌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엠버를 보면 느끼는 점은 말을 시킬때는 나름 열심히 하려고 잘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청춘불패2> 의 문제인 게스트와 관련해서는 엠버는 "우리끼리 더 친해져야 한다"
라는 말을 하면서 나름 논리적으로 자기 의견을 풀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그냥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고 "대본이다" 라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말을 하는 그러한 표현이나 표졍, 제스쳐 등을 보면 단순히 대본을 주고 "읽어라"
하는 수준에서 나오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외국인 멤버 특성상 그냥 일만 열심히 했던 엠버에게 누군가가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주었으면
(이건 MC들의 부족함이 더 컸음) 엠버도 아마 많은 어록이나 나름 어휘력을 구사하며
재미있고 유용한 면을 더 많이 보여주었을 것입니다.
그런 엠버에게서 아무것도 끌어내지 못했다는 것도 상당히 아쉽네요.

엠버 연예인 인생중에 첫 고정이었을 <청춘불패> 를 통해서 그녀가 많이 배우고,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3) 또 다시 드러난 고질적 스케쥴 문제...

오늘 게스트와 관련해서 잠깐 말이 나왔듯이 아직까지 캐릭터가 없는 멤버들도 있고 
모든 멤버가 아주 끈끈한 관계를 가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G8이 안 친하다 이런건 아니지만 시즌1의 G7의 친밀도와 시즌2의 G8의 친밀도를 잠시
비교질(?) 을 해보자면 조금 G8 쪽이 조금 더 아쉽습니다.

그 이유를 두가지 에서 찾을 수 있는데 첫번째 이유는 MC들의 부족이었고, 
두번째 이유는 고질적인 스케쥴 문제였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시즌1에 비해서 시즌2는 멤버들이 더 자주 결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듣는 말로는 촬영도 일주일에 한번이 아닌 2주에 한번한다고 들었습니다.


사람은 자꾸 봐야지 더 친해지는데 보는 횟수가 상당히 적은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래도 뭔가 조금 친밀도가 부족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마련이지요.
어제 방송은 우리, 엠버, 이수근, 지현우가 떠나는 나름 기념(?)해야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스케쥴 상의 문제로 써니가 결석을 해야했습니다. (결석이라기보다는 조퇴)
이런 중요한 날에도 나왔다가 조퇴를 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건 참으로 아쉽기 짝이없네요.

그래도 현재까지는 멤버가 8명이어서 한 두명이 결석이나 조퇴를 해도 그닥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앞으로 G6가 된다면 한 두명의 결석이 더 눈에 띄게 티가 날 것입니다.
친밀도는 그래도 많이 쌓아놨기는 하지만 녹화에 결석이 잦고 모이는 날이 적다면
시즌1 만한 그러한 시너지를 낼 수가 없습니다.

오늘 조퇴한 써니를 보면서 그러한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네요.



4) 너무나 짧았던 이별의 시간...

시간 분배에 관해서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제작진을 이해하기도 합니다.
이번이 <청춘불패> 라는 이름을 걸고 보여주는 세번째 하차 장면인데 (첫번째는 써니-유리-현아,
두번째는 프로그램 폐지, 그리고 이번) 그 세번째 하차장면을 길게 끌 이유는 없었겠지요
그리고 김신영도 돌아오고 앞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자는 면에서 아마 더더욱 그러했을 것입니다. 


해야할 하차이고 만나면 어차피 헤어져야 하는게 진리이며 앞으로 못 볼것도 아니고 그리고 서로가
잘되자고 하는 하차이긴 하지만 그래도 채 5분 남짓도 되지 않은 시간으로 멤버들을 보내는 건 
솔직히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말타는 장면을 편집을 조금 더 해내고 멤버들이 그 동안 <청춘불패2> 를 경험하면서 즐겼던 점,
그리고 서로에게 못했던 이야기, 그리고 서로에게 고마웠던 이야기 등을 나누면서 조금 더 여운을
남기면서 보내주면 좋지 않았을까요?

마치 보면서 빨리 촬영을 마치고 보내야하는 것처럼 조금 서두르는 듯한
(그런의도는 아니었겠지만) 편집방식은 너무나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한 10분만, 아니 15분만 할애했어도 조금 더 좋았을... 그러한 이별의 시간이었네요.




어쨋든 다음주부터 방송되는 <청춘불패> 는 많이 기대가 됩니다.
<청춘불패> 를 너무 잘 아는 그러한 김신영의 컴백이기 때문이지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게스트를 최홍만을 불렀는데 얼마 동안 게스트로 유지를 해야하느냐 하는
아쉬움이고 김신영을 도와줄 조력자 한명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엠버, 우리, 그리고 나름 마음 고생많이 했을 이수근과 병풍에서 나중에는
믿을 만한 멤버들의 오빠가 된 지현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겠지요.
어쨋든 모두 수고 많이 했고 앞으로 각자 하는 일에서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엠버, 우리, 지현우, 이수근에게 전합니다.
"청춘이여! 영원하라! 청춘불패!" 


신고
정말 오랜만의 블로깅이네요.
지난주에는 개인적인 일이 너무 바빠서 글을 월요일과 화요일에 밖에 쓰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본업이 있다보니 (IT 계통) 그게 조금 바빠지다보니 블로깅이 조금 소홀이 되었네요.
하지만 이제는 잘 조정해서 지난주처럼 일주일중에 5일을 날려먹는 일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어쨋든간에 최근에 챙겨본 방송은 아마 한 최근 3주간의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강심장> 몇번과
매주 보는 <청춘불패2> 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아마 내일 포스팅은 강심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도 드네요.
어쨋든 벌써 4일이나 지났지만 저는 토요일에 있었던 <청춘불패2> 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잘 알려진 바 있듯이 4월 7일부터는 <청춘불패2> 의 방송시간이 바뀌게 됩니다.
알려진 바가 있듯이 우리와 엠버가 하차하고 김신영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과연 첫방송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사실 이번주에서 약간 그 모습이 어떨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김신영이 없고 2AM이라는 게스트가 왔다는 점에서 사실 그렇지 않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일단 하차하는 우리가 지난주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다는 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엠버의 분량이 상당히 적었다는 점이 앞으로 보여줄 <청춘불패2> 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중 가장 선방을 해오고 사실상 <청춘불패2> 이후에 에이스 역할을 해오고 있는
세명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그 점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고자 할까요



- 순규: 컨트롤이 가능한 예능돌

써니는 시즌1에서 하차하기 전까지 에이스로 활동해왔고 시즌2에서는 노련미를 보여주면서
예능돌은 어때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편입니다.
써니의 장점은 상황판단이 빠르면서 심하게 오버하지 않으며 적절한 수준에서
자신을 제어할 줄 안다는것입니다.

이번주 방송에서 써니는 적절히 활약을 했습니다.
초반에 멤버들이 2AM 멤버들이 나오자 가장 먼저 꼬리친(?) 것 역시 써니였습니다.
그리고 두 세번 정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2AM을 응원한 건 써니였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수준에 멈추었지요.


그러더니 슬옹이와 짝이 되고 슬옹이와 단 둘이 남게되자 상황극을 즉시 만들어 냈습니다.
부부컨셉으로 애교질(?) 을 하는 장면도 있었고, 창민에게 오이를 주는 과정에서
창민을 노래를 시키는 그러한 장면으로 분량을 뽑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써니는 자신을 크게 드러내보이지 않으면서 적절히 분량을 뽑을 수 있는
그런 멤버입니다. 그리고 <청춘불패> 가 어떤 방송인지 잘 아는 멤버이기도 하구요.
아마 김신영이 컴백하면 가장 크게 의지할 멤버가 써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써니 역시 시즌1에 참여한 멤버라는 이유로 상당히 큰 부담을 느꼈을텐데 김신영이
돌아옴으로 인해서 많은 부담을 덜고 어제 방송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많이 가져봅니다.



- 강지영: 거침없는 <청춘불패2> 의 최고 에이스

개인적으로 강지영이 참 아쉽게 느껴집니다.
참 예능복이 없다고 느껴지는 인물 중에 하나이지요.
아이돌 중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예능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딱히 그것을 보여줄 기회를 가지지
못했고, 그나마 <청춘불패2> 에서 보여주지만 현재까지 <청춘불패2> 의 시청률이 너무 저조했습니다.


이번주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강지영은 첫회부터 아무런 도움도 없이 혼자 스스로 상황극을
만들어 내는 캐릭터라는 것을 철저히 증명했습니다.
이번에도 조권을 구박하는 막내 역할을 하면서 재미있게 분량을 뽑았을 뿐더러 슬쩍하는 것
역시 구하라의 표본을 따서 그대로 했고 재료를 얻어내기 위해서 다른 팀과 딜을 하는 등
에이스 다운 면목을 보여주었지요.

사실 2AM이 등장할때도 강지영은 상당히 적극적이기도 했고, 시즌2에서 한번도 지치거나
힘들어하는 적이 없을 정도로 체력이나 정신력, 그리고 태도 면에서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왜 그녀가 에이스일 수 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신영이 온다면 강지영도 구하라처럼 더 잘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신영의 스타일도 사실 잘 나가는 사람을 밀어주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하라구-써니-하라구가 그 다음 짐주연이 후반 에이스 가 된데는
(하라구는 많이 빠졌기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강지영은 김신영이 온다면 그 효과가 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예원: 시즌2의 다크호스

시즌2가 시작되면서 사실 가장 궁금했던 멤버가 바로 예원이었습니다.
케이블 방송에서만 활약을 했고 공중파 활약이 상당히 적었기 때문이지요.
과연 그녀가 어떻게 활약해줄까 했는데 그녀의 활약은 사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써니가 체력으로 피곤해 있을때, 강지영이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을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강지영과 함께 쌍두마차로 활약을 했습니다.
인지도 면에서 <청춘불패2> 멤버들 중에서 가장 낮을 수 있다고 보는 그녀는 인지도, 인기
이런 것 하나 개의치 않고 누구보다도 자신의 몸을 던져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그녀를 보여주었습니다.
2AM이 나왔을때 몸을 던졌고 매 방송마다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녀는 그랬습니다.
지영이와 조권과 한팀이 되서 음식을 만들었을때도 호박 그릇이라는 좋은 아이디어를 냈으며
(도대체 왜 이장님은 그리 지영이 팀에게만 박하게 구는 걸까요) 지영이와 한편이 되어서
같이 조권을 놀려주며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지요.

예원이의 장점은 상당히 넉살이 좋고 상대가 누구이던지 잘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사실 생각을 해보면 지금 가장 많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예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영이랑도 잘 어울리고, 우리랑도 잘 어울리며, 보라랑도 잘 어울리고 그리고 써니, 효연과도
잘 어울리는 멤버가 바로 예원이었습니다.

이런 예원이를 볼때 김신영이 들어온다면 예원이는 또 천연덕스럽게 적응할 것 같습니다.
아마 효민이나 주연이처럼 웬지 김신영의 구박을 잔뜩받으면서 관계를 이루어나가는
롤을 바로 예원이가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지난 에피소드를 전체적으로 본다면 덜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재 <청춘불패2> 에 멤버들을 딱히 이끌어줄 멤버들이 부족한 상태에서 멤버들이 많다보니
한참동안 좀 우왕좌옹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최근에 그게 더 줄어들었고,
아무래도 이번에는 멤버들이 더 줄어들면서 더 남아있는 멤버들에 집중에 되면서
어쩌면 어수선했던 것이 많이 줄어 들 것 같기도 하네요.

게다가 김신영이 다시 컴백을 하니 아무래도 조금 더 안정이 될 듯 합니다.
아직까지 김신영을 도와줄 MC가 정해지지 않을 상태에서 과연 어떤 엠씨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난주에 봤던 <청춘불패2> 가 김신영 투입 이후의 청춘불패가 되지 않을까요?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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