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예능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30 청춘불패, 나날이 발전하는 주연의 예능 (19)
  2. 2010.07.19 청춘불패, 써니의 "미친 존재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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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1주년의 주제는 확실히 써니와 현아의 컴백이었습니다.
지난주에 예고한대로 청춘불패 1주년 파티에 그리웠던 멤버인 써니-현아 
그리고 곰태우가 컴백했습니다.
또한 제가 예상한대로 주연의 게스트는 고주원이었습니다.
주연이 여자로 보인다고 했던 게스트는 고주원 뿐이었었거든요.


일단 써니와 현아의 컴백은 확실히 빛났습니다.
하차한지 4개월이 넘었지만 (비록 일본때 써니는 나왔지만) 써니와 현아의
예능감은 날라가지 않았습니다. 곰태우 역시 그대로 였구요.
일단 써니와 현아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지요




왕년의 에이스답게 써니는 오자마자 미친 예능감을 뽐내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해 버렸습니다. 
자랑스럽게 자신의 새로운 캐릭터를 자랑하는 선화에게는 "그런 캐릭터는 끝물에 쓰는거야"
라는 살인적인 멘트로 선화를 격침 (?) 시켰고, 멘트 하나하나가 딱히 버릴 필요가 없는
좋은 멘트들을 날려줌으로써 확실히 다른 멤버들과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보여주었죠.

왜 김신영이 써니써니 했으며, 제 글들에서도 왜 제가 써니를 에이스로 뽑았는지 잘 보여주었지요.
또한 푸름이와도 금세 적응하고, 농사일도 금세 적응해서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지요.
써니 하나로 인해서 다시 효민도 부활했으며, 김신영과 주연 이 네명은 애증관계를 만들면서
오자마자 캐릭터와 관계도를 그려나가는 그러한 대단함을 보였습니다.
일과 관련해서 써니의 명대사 "낫을 잡으니까 피가 싹 도는거 같아" 라는 말 역시 탁월했습니다.




현아는 어떨까요?
시작하자마자 확실히 현아는 "포미닛 섹시 멤버" 티를 벗어버리고 G7 막내로 전락했습니다.
친근한 멤버들한테는 징징대고 독설을 날리고 어리광을 피면서 잘 모르는 멤버에게는
수줍어 하는 현아의 특이한 캐릭터가 나오면서 현아 역시 확실히 존재감을 뽐냈죠.
찬란이의 옷까지 손수 사오고 (비록 사이즈는 맞지 않았찌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유치에게는 독설을 날리며, 막내로써의 모습을 보여준 현아 역시 확실히 청불의 
또 다른 에이스였음이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라고나 할까요?



이렇듯 구 멤버들의 활약이 빛나고 현 에이스 구하라의 활약이 계속된 가운데 
나날이 늘어가는 예능감을 보여준 멤버는 다름아닌 "짐" 이라 불리는 주연입니다. 
어떻게 주연이 발전된 예능감을 보여주었을까요?

사실 새로 영입된 세 멤버들 중에 가장 짐스러웠던게 어떻게 보면 주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리는 신인이라 그냥 묻혀가도 그렇게 비난이 심하지는 않았지요.
그리고 솔직히 소리는 예능감은 많지 않지만 일이라도 열심히 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나름 적응해가면서 멤버들과 어우러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연은 아니었습니다.
초반에는 예능도 못하고 일도 못했습니다.
지금만 본다하더라도 일 수준으로만 본다면 아직 다른 멤버들에게는 많이 뒤쳐지니요.
태생적으로 일에 조금 약한 사람들이 있긴 한데, 아마 주연이 그런 타입인가 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그랬던 주연이 사실상 말은 가장 앞서는 멤버중에 하나였죠.
이른바 주연은 완벽한 "허당" 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김신영은 유난히 주연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지금은 공생관계로 바뀌었지만 초반에는 정말 주연을 부담스러워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솔직히 그 속은 모르지만 방송하나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그래서인지 유난히 구박도 심했고, 타박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주연은 일은 차차 늘어가면서 구박받아가면서 크는 방법을 배워나갔습니다.
무엇보다 주연 자신이 변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얼짱 출신이라서 그런지 항상 대우받던 주연은 이제는 자신을 내던져야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었고, 또한 자신이 더 이상 방송에 묻혀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나 봅니다. 
아니면 플레이걸즈라는 리얼 하면서 드디어 자신이 예능을 제대로 해야함을 깨달았는지도 모르지요


어쨋든 간에 떠줘도 먹지 않던 주연은 스스로 자기 분량을 찾아먹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주 에피소드만 봐도 얼마나 주연이 적극적이 되었는지, 그리고 노력하는지를 잘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자신을 구박하는 김신영과 계속 애증관계를 유지해가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때는 진짜 짐이었지만 이제는 옛날 패떳에서 천데렐라와 계모처럼 둘 다 서로 필요한
위치로 올라섰지요.
실제로 잘 보면 김신영이 구하라와 팀이 아닐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주연입니다.
구박하면서 정든다는 케이스가 정말로 맞아떨어졌다고 볼까요?




또한 주연 자신도 이제 어떻게 껴들어가야 하는지 제대로 배운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주에도 김신영이 주연이 실제로 "써니" 에 대한 질투를 하면서,
"써니는 게스트야" 라는 촌철살인의 말을 날렸습니다.
계속 써니를 예뻐하자 "언니, 써니는 단 하루야" 라는 말로 신영을 넉다운 시킵니다.
예전 주연의 모습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애드립이지요. 


그래도 써니에게 접근하면서 써니에게 고구마를 먹여주려했던 김신영...
하지만 주연은 지켜보다가 냉큼 그 고구마를 먹어버립니다. 
비록 신영이 입댔던 고구마였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효민이 써니를 철통수비를 하는것 같이 주연은 김신영을 철통수비를 하면서
분량을 뽑아나가고 있습니다.
마치 효민이 써니와 엮여서 분량을 늘리고 발전한 것처럼, 
주연은 김신영과 엮여서 차츰차츰 분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주연이 또 하나의 적극성을 피운건 써니에게 배운 애교를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여태껏 제가 관찰해온 주연은 예쁘기는 하지만 귀엽지는 않았던 주연이었습니다.
비록 "얼짱" 이라 불리는 미모를 가진 주연이지만 애교와는 거리가 멀죠.
실제 성격도 알고보면 그런 낮간지러운것은 잘 못하는게 주연입니다. 
(가장 리얼 스러운 플레이걸즈에서 살펴본 바로는)


그런데 써니가 애교를 전수하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래도 하기 시작합니다.
뒤로빼고 안하고 "나 못해~" 만을 외쳤던 주연은 없어져버리고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여기서 또 한번 지켜보게 됩니다. 
써니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태진아와 송대관" 같은 존재라고 매듭져버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자신이 고주원에게 거절당하자,
"고주원은 나쁜남자" 라고 하면서 자뻑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완성시켜 버립니다. 



요즘 자세히 청춘불패를 살펴보면 분량 1위는 하라구이고, 2위가 다름아닌 주연입니다.
특이한 캐릭터로 요즘에는 구하라의 분량까지 위협하고 있는게 주연입니다.
아무래도 주장이라고 불릴수 있는 김신영 옆에 자주 머무르는 다 라는 것도 있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주연이 변해왔다는 점이에요.


불과 한 4~5개월전만 해도 주연은 아마 여자 아이돌 중에서 가장 도도하면서도,
새침한 아이돌 중에 하나였습니다.
굴욕적인 모습을 절대 보여주지 않았고, 방송에서도 그닥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웬지 "얼짱출신" 이라는 것을 등에 없는 약간 "공주병" 에 갖혀있는 "앺스의 얼굴 마담"
정도볼 밖에 인식이 되지 않았지요.

하지만 청춘불패가 시작되고 막내들인 오렌지카라멜이 분발하고 또한 케이블 리얼인
플레이걸즈를 하면서 주연은 한 3~4개월동안 자신을 변화시켰고 자신을 살릴수 있는점을
철저하게 개발해나갔습니다.
그런 주연은 지금 청춘불패에서 확실히 캐릭터를 잡으면서,
오히려 초반에 분량을 많이 차지하면 빅토리아 보다도, 원년멤버인 효민과 선화보다도 
더 많은 분량을 받으며 청춘불패의 "에이스" 위치까지 넘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지난주에는 하라구와 어색하다고 했지만 이번주 보면 하라와 같이 개 리본도 달아주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볼때 어색함도 많이 개선한듯 싶어요.
즉 주연이 성격자체가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봐야하나요?
아니면 본성격이 이제 조금씩 더 드러나는 것일까요?



주연의 말대로 써니는 다음주가 지나면 없습니다.
아마 그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하루" 가 지나면 써니는 다시 청불에서 빠지고 본업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김신영의 왼팔이 되어줄 사람은 다름 아닌 주연입니다.
하라가 오른팔이라고 치면 왼팔은 주연이인 셈이지요.


주연도 김신영을 필요로 하지만 이제는 주연을 구박하는 것으로 분량을 뽑는 김신영 역시 
이제는 주연이 단순히 자기가 지고만 가는 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 도와주면서 크는 공생관계의 한 축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뭐든지 다 반대인 (가장 단신과 장신, 야무진 김신영과 허당적인 주연) 이 둘은 이제는
청춘불패에서 가장 분량을 많이 뽑은 관계이지요. 

청춘불패의 추수가 끝나고 이제 점점 개편이 가까워지면서 사실 청춘불패가 
어떻게 살아남을지도 약간 묘한 입장입니다.
대국민약속은 거의 다 지켜져 가고, 그러나 시청률은 아직도 한자리 숫자이고요.
개인적인 바람은 그나마 착한 예능인 청불이 살아남았으면 하지만, 
"시청률" 이 우선인 방송사에서 청불을 어떻게 다룰지 굉장히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주연은 이미 많은 것을 얻은 셈이에요.
자신을 한 틀에서 벗어버리고 변화를 했으며 앞으로 어떤 예능 고정이나 게스트 섭외가 들어오더라도
더 이상 병풍처럼 얼굴만 과시하고 가지는 않을테니까요.
이런 것을 볼때 주연은 이미 큰 수확을 거둔 셈이지요. 

어쨋든 나날이 발전하는 주연의 예능... 앞으로 쭉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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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써니의 "미친 존재감"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07.19 17:24 Posted by 체리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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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목요일부터 너무나 바쁜 나머지 한개의 글도 적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큰 영향을 받긴 했죠. 어쨋든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ㅎ


조금 늦은감 있지만 청춘불패에서 써니가 등장했더라고요
항상 써니를 청춘불패의 에이스로 생각했던 저로써는 써니의 재등장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써니가 청춘불패를 마지막으로 떠났을때 사실 가장 아쉬워했던 사람이 저였으니까요.

확실히 써니가 다시 등장하자마자 써니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키며,
아직 죽지 않았음을 확실하게 증명시켜주었습니다.




첫 등장부터 써니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켰습니다.
효민과의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벌써 관계가 재형성되었고,
워킹하면서 개그까지 선보이며 다시 개그돌임을 재확인시켜주었습니다.
거기다가 김신영은 바로 써니와 외국인 대화를 했고, 효민과 하라고
그걸 보고 금세 따라하는 것을 보여주었죠.


비행기안에서도 졸고 있다가 깨어나서, 효민의 머리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안내스티커" 커플을 탄생시키게 했죠. 후에 그것을 본 김신영이 구하라 머리에
똑같이 따라함으로 구하라는 장혁을 만나면서도 스티커를 붙이고 서 있는 그러한
장면이 연출되었죠.


버스안에서는 써니의 전매특허인 "주부애"의 업그레이드 버젼이 등장했습니다.
여담으로 말하지만 일본어로 애교를 떠는 써니가 어찌 잘 어울리던지...
목소리를 들을때 일본만화에서나 들어볼 수 있는 목소리였지요.




그 후에 같은 소속 출신인 빅토리아의 어눌함을 이용해서 말장난 개그를 하였지요.
빅토리아가 "여기서 살고 싶다" 라는 말을 잘못하자 써니는
"여기 싸고 싶다!" 라고 재미있게 해석했고, 그 다음에는 "여기 쌀국수다" 라고 해석해놓음으로
빅토리아의 어눌함에서도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를 뽑아냈습니다 .


일하는 면에서도 항상 발군의 기지를 보여주었던 써니는 이번 꽃 심는데에서도
단연 으뜸의 솜씨를 보여주면서 왜 써니가 에이스였는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켜주었습니다.
써니는 본인의 자리가 청불이라고 하였죠. 많은 시청자도 그리 생각할겁니다 ㅎ


후에 잠자는 방을 공개하는 장면에서는 써니는 피곤에 지쳐서 잠을 자기 때문에
별로 장면을 뽑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에서 효민이가
"드디어 내가 써니 앞에 있다. 써니가 내 뒤에 있어요, 그것도 완전~" 이라고
함으로써 써-병 커플의 재연합(?)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어쨋든 써니는 다시 컴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포인트를 잘 찝어내서
어제 멤버들 중에서 다시 한번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했습니다.

더욱이 대부분의 멤버들은 아직도 써니가 하는 개그나 웃음포인트를 따라할 정도로
써니가 오자 많이 분위기가 활달해지면서도, 자연스럽게 리드되는게 보였습니다.

물론 게스트에게 배려를 하는 그런것도 있을 수 있지만,
원래 청춘불패는 프로그램상 게스트가 나오면 오히려 더 묻어가는 형편이기에,
꼭 써니가 게스트라서 비중이 부각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중간중간에 포인트를 잘 찝어서 어디서 나서야 하는지를 아는 것,
그리고 타고는 "일꾼" 의 본능, 여러 인물들과의 재빠른 조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빅송과 효민과의) 가 다시 한번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비록 써니는 다음주가 지나면 다시 나오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나온다하더라도 이번주처럼 게스트의 형식으로 참여하겠죠.
어쨋든 간에 다시 돌아오라는 말처럼 써니는 다시한번 순규로써 청춘불패에
돌아왔고 에이스처럼 활약을 했습니다.

한 주가 더 남았는데 (혹은 2주) , 다음주에 써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다음주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써니가 떠나면 또 그리울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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