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서현이가 있었지만 아담부부만큼은 좋아해주지 못했던 용서커플...
하지만 그들만의 매력이 있었고, 그들만의 맛이 있는 독특한 커플이었습니다.
이제 오늘로써 우결을 떠나간 용서커플..... 보내기가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아담부부도 보냈듯이 이제 이들도 보내야 하는 마당에서 아담부부에게 해줬던 것 처럼
저도 마지막으로 이들의 명장면들을 모아보면서 이들의 히스토리를 살짝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서현이는 모든 에피소드를 정리했지만 전 한 10개 이내로 줄여볼께요...


 
1) "좋아하는 거랑 사랑하는 거랑 뭐가 달라요?"


연애경험이 전혀 없었던 서현이며 남자 보기를 돌보듯 했던
서현이와 정용화의 첫만남은 어색하기만 했습니다. 
소녀시대 안에서도 유난히 이상형도 없었고 딱히 남자 연예인과도 친분이 없었던
서현이는 "좋아하는 거 / 사랑하는 것" 의 차이도 모르는 그런 아이었습니다.

이런 아이를 만나서 연애생활을 해야하는 정용화도 처음에는 많이 난감했지요.
처음 이들의 모습을 보고 "과연 어디까지나 갈까? 하고 걱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2) 커플에서 부부로 : 정동진 기차여행


사실 서현커플은 그 전까지는 남편 이라는 표현도 쓰지 않았었습니다.
여러날을 만났지만 어색하기만 했지요.
하지만 이들을 친해지게 하게 만든 큰 계기가 바로 정동진 기차 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가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기차여행을 통해서 아마 이들은 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겠지요.

기차 여행을 함으로써 "용서커플" 에서 "용서부부" 로 바뀌는 일이 있게됩니다.



3) "사랑은 고구마를 타고" - 정용화의 두줄 밭 선물


이 이벤트를 특별하다고 생각했던게 정용화의 서현의 애정 표현은
바로 "고구마" 에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지요. 
"고구마 몇개?" 는 서현의 정용화에 대한 마음의 척도 였고 고구마는 그들에게 다른 어떤 음식보다
소중하면서 의미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다른 선물들도 많이 해주었지만 정용화가 서현에게 해준 선물중에 가장 특별하고 아이디가 참신했던
이 선물이 바로 이 "고구마밭 두줄" 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4) 서현의 첫 이벤트: 첫 팔짱 및 천 손잡기 

 
서현이 정용화를 위해서 제대로 큰 맘먹고 준비한 이벤트였지요.
생일 축하를 하면서 자신을 위해서 만들었다는 "사랑 빛" 을 정용화에게 불러줍니다.
그리고 나서 "사랑 빛" 이 자신을 위해서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 받았지요.

뿐만 아니라 이날 공식적인 첫 스킨십이 있었습니다.
정용화는 서현에게 팔짱을 낄것으 제안하고 서현을 팔장을 끼고,
그리고 정용화는 결국 서현과 손까지 잡으며 온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은 그런 사건이었지요.
(추천: 우리 서현이가 달라졌어요!)



5) 이제 우리도 우결의 공식부부 



서현부부가 비공식적으로 커플링 등을 인증을 하긴 했지만 우결밖에서의 이들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었지요.
하지만 이들은 아시안 송 페스티발에서 공식적으로 부부로써 한 무대를 연출함으로써
우결 밖에서도 부부라는 사실을 확증해주는 그러한 에피소드였다고 할까요...?


 
6) 소극적 서현에서 "적극적 서현" 으로 


항상 소극적이고 수동적이었던 서현....
정용화가 대체적으로 항상 적극적으로 밀었고 서현은 대체적으로 정용화에 응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스킨십 면에서도 그랬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서현은 적극적으로 먼저 팔짱을 낌으로써 이제는 서현도 소극적이고
반응만 해주는 서현이 아니라 자신도 표현을 알줄 아는 서현이가 되었습니다. 
서현이의 변화를 확실히 보여준 에피소드가 일본 여행편이었지요. 
(추천글: 우리 결혼했어요 서현과 가인, 이제부터 시작?)



7) "우리 서로 반말하는 사이가 되기를"

 
정용화의 마음을 담은 이 노래는 사실 다른 어떤 노래보다도 진심을
담은 둘의테마곡이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조권과 가인에게는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라는 듀엣곡이 있는 것처럼,
정용화와 서현에게는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라는 반말송이 주제곡이었지요.
비록 아쉬운 점은 이 곡이 발매되가 되었을때는 듀엣곡이 아니라 정용화의 솔로였다는
점이지만 YouTube에 엄청난 조회수를 유도할 정도로 이 곡은 용서부부의 주제곡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도 "반말송" 과 함께 했습니다.



8) 정용화, 넌 멋진 놈이야



정용화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에피소드였고 아마 정용화가 서현에게 해준
최고의 선물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전 가치면으로만 생각해본다면 이게 35만원이었던 핑크 기타보다 더 가치있었다고 봅니다.

서현에게 자신이 목도리를 잃어버린것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던 정용화는
뜨게질 학원까지 다녀가면서 서현의 목도리를 직접 짰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도리까지 짬으로
인해서 커플 목도리를 직접 완성했습니다.

그냥 선물로만 때우려고 하지 않고 서현이 겪었을 그러한 심정을 겪어보면서 서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용화의 모습은 그를 "최고의 남친돌" 로 등극시켜주었습니다. 
(추천: <우리 결혼했어요> 정용화, 최고의 남친돌로 등극하다)


 
9) "우리 서로 반말하는 사이가 될꺼야"


여러 선물중에서 서현이가 정용화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상에게는 반말을 할 수 없다" 라는 서현의 철칙을 처음으로 깨개해준게 정용화였습니다.

사실 정용화는 서현이 난생 처음 반말을 놓은 유일한 연상이라고 봐도 됩니다.
부모님에게도 반말, 언니들에게도 반말을 놓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았던 서현은
정용화에게 받은 사랑의 보답으로 비록 단 하루, 그리고 하루 저녁이었지만 자신의 철칙을 깨가면서
정용화에게 가장 멋진 선물을 해줍니다.

목도리 선물을 받고도, 노래 선물을 받고도 별 표현이 없던 정용화였지만 이 선물을 받고는
목이 메였던 가장 최고의 선물입니다. 
(추천: 현이가 용화에게 준 최고의 선물)
 

 
10) 서로에게 해주는 마지막 선물 및 아쉬움을 남기는 용서커플


한 블로거님의 표현을 빌리자만 우결 마지막 에피소드들은 대체적으로 흐지부지하게 끝났습니다.
지난 번 아담부부 같은 경우는 정말 "발편집" 으로 인해 완전 싱겁게 끝나는 일이 있었지요.
그 점을 알아차렸는지 몰라도 이번에는 참 애절한 이별이 그려졌습니다.


정용화는 서현에게 서현이 정말로 가지고 싶어했던 핑크기타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서현은 정용화를 만나면서 기타 연주도 배웠고 작사도 연습하게 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아마 두고두고 그 기타를 연주할때마다 정용화가 생각나겠지요.  


반면에 서현은 한 에피소드도 빼놓지 않은 모든 에피소드를 요약한
직접 제작한 "용서 스토리" 를 만들었습니다.
한 에피소드마다 적었던 것을 보면 하루 이틀에 만들었던 건 아닌거 같습니다.

얼마나 서현이 정용화와의 우결을 특별하게 생각했는지 느낄 수 있었으며,
정말 끝까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그러한 소중한 책을 선물로 줌으로써 둘의 행복한 기억을 선물했습니다.


 
우결을 시작했을때 저는 용서커플을 정말로 반대했었습니다.
하지만 뻘짓도 그런 뻘짓이 없었을것이다 싶을 정도로 지금 돌아보면 이 결혼생활은
서현과 정용화를 많이 자라게 한 것 같습니다.
정용화의 배려심과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서현은 우결을 통해서 소녀에서 숙녀로 자랐습니다.


아마 둘은 정말 아쉬워했을 것입니다.
정용화는 끝까지 눈물을 참는 것을 보여줬는데... 서현이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런데 서현이는 정말로 억울하거나 슬픈일이 아니면 잘 운적이 없는 아이었습니다.
서현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하나씩 챙겨봤지만 정말 소녀시대 안에서 가장 눈물이 적은 그러한
전형적인 "외유내강" 의 타입이 서현이었지요.
하지만 그러한 서현이도 이번 우결 하차가 정말로 아쉬웠던지 끝내 눈물을 흘리더군요.


한분의 표현을 다시 빌리자면 서현과 정용화의 용서커플은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에서도 정말
"옛날 로맨스" 에나 나올법한 아날로그 식의 연애방식으로 진행해나갔습니다.
컴퓨터 사용도 제대로 볼수도 없었고 하나하나 편지를 사용했고, 그림을 그리고 손수 물건을 짜고,
직접 노래를 짜는 그러면서도 서두리지 않고 천천히 알아가는 그러한 커플이었지요.

이제는 커플이 아니라 남남이 되어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이 둘의 좋았던 모습은
참 여운이 오래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서현이야 원래 팬이었지만 정용화는 우결전에는 마음에 안들었던 인물이었는데 오판했던 저에게
침착하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것 같고 저에 대한 그의 시선을 돌려놓은 것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참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둘다 멋진 연예계 생활을 보여주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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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결에 대한 리뷰를 하네요.
뭐 지난주에는 "전 스튜디오 팀" 이었던 슬옹과 진운에 대해서 쓰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커플을 리뷰해봅니다. 특히 오랜만에 적어보는 용서에 대한 리뷰네요.
주로 제가 용서커플을 적을때는 서현쪽으로 적는데 오늘은 용화쪽으로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잃어버린 목도리" 와 함께 "서현의 기분 풀기" 였던 것 같아요.


간단하게 오늘 방송편을 설명하자면 서현이 정용화에게 지난주에 (방송에서)
목도리를 손수 만들어서 선물해줬는데 그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서현은 정말 섭섭한 것을 방송에서 드러냈고 (당연하다고 생각함),
정용화는 정말 미안해서 쩔쩔맸었지요.

그래서 결국 기분을 풀려고 일단 "나가자" 라고 했고,
서현은 섭섭한 마음은 있지만 결국 나가기로 하고 그래서 쇼핑을 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정용화는 정말 마음에 드는 자켓을 발견했고 결국 서현에게 꼭
사주고 싶어서 입어보라고 권유 합니다.
서현은 마음에는 들지는 않았지만 거듭되는 권유에 결국 옷을 입게 되고,
그래서 계산을 하려는데 그 자켓이 "97만원" 이라는 거금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 그 자켓을 사주지 못하고 처음에 골랐던 은색티셔츠와 망토를 샀습니다.

이 것이 기사화되면서 몇몇 말들이 많고 또 기자도 정용화를 웬지 "찌질남" 으로
만들려는 것 같아서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 "97만원짜리 자켓 내려놓는게 자존심이 구겨지는 일"?


원래 기자들이 제목을 그렇게 뽑기는 하지만 조금 생각이 없이 뽑은 것 같군요.
"고가 재킷에 땀 삐질삐질, '자존심 구겨져'?" 가 바로 기사의 제목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자존심을 세우는 것일까요...?
꼭 그 97만원짜리 자켓을 사줬어야 자존심을 힘껏 세우는 것일까요...?

솔직히 정용화가 한가지 실수한 부면은 있습니다.
옷을 고르기 전에 가격을 체크를 하지 않은채 일단 마음에 들어서 골라본 것이에요.
하지만 저는 정용화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일단 마음에드는 것을 한참 보다가 그제서야 계산하려 할때 가격을 체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워낙 옷에 관심이 없어서 (정말 필요하면 사거나, 가족이 사다주면 입는타입이라)
옷을 살때 일단 가격부터 보고 그 다음에 옷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옷이나 이런 걸 볼때 일단 스타일을 먼저 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마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고 서현이 입어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골랐던 것일것입니다.
너무 업된 나머지 순간 가격을 보지 않은게 실수라면 실수이지요.

하지만 가격을 봤을때 당연히 정용화는 멈칠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97만원이라면 당연히 멈칫 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는 서현을 좋아하고 안하고를 떠난 별개의 문제입니다.

한국 직장인 평균 수입이 210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연예인에게 해당이 안된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조사에 의하면,
연예인이라고 다 돈을 직장인보다 월등이 많이 버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어쨋든 중요한건 얼마냐 버느냐를 떠나서 97만원이라면 일반인의 반달치 월급정도입니다.
그런 거금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서 "선뜻 사주기" 만 하는 것은 오히려
잘하는 행동이라고 볼수가 없습니다.
연예인이고 돈을 벌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돈이 절대 적은 돈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서현이 그닥 원하지도 않았는데 "자존심이 있지" 하고 사줬어도 비난은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너무 "돈을 헤프게 썼다" 라고 말을 했겠지요.
오히려 서현과 정용화 수준에 맞게 잘 거절한 것이라고 봅니다.


서현이 그닥 원한 옷도 아니었으며, 97만원이라는 돈은 솔직히 큰 돈이긴 하기에
둘다 쉽게 포기한 건 오히려 둘을 돈을 낭비하지 않고 검소함을 보여주는 그러한 면이었다고 봅니다.
중간에 보면 정용화가 70% Sale이라는게 들어왔을때 주저하지 않고 그쪽으로 가서 체크아웃을
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행동은 평소에 정용화의 쇼핑스타일을 볼 수 있다고 느껴집니다.
이런모습을 "짠돌이"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보통 저런타입은 (저 자신도 그렇고)
자기 자신에게도 비슷한 방식의 쇼핑스타일을 적용하지요.
오히려 연예인이라고 겉멋들으면서 고가만 찾는 것 보다는 적절한 수준에서 쇼핑하는게
더 보기 좋아 보입니다.

망토의 가격은 정확히 얼마인지 방송에 구체적으로 자막으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
우리의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들은 그 가격이 약 199900원 정도 한다고 찾아냈네요.
그것만 보더라도 한 25만원 어치를사준 것입니다.
물론 어떤 이들에게는 이 금액이 비싸지 않은 금액일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면 충분히 서현을 위한 마음이 나왔다고 봅니다.


- 목도리를 잃어버린것 서현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일까?


아무래도 이것은 조금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남성이고 여성이고 선물을 주는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상당히 큰 충격이라고 볼 수 있지요.
특히 서현처럼 저렇게 정성을 들여서 만든 선물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큰 충격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서현이 충격을 받은 것도 화가 난것도 이해가 갈만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서현이니까 저 정도의 리액션이었겠지 만약 예전에 개미커플 같았으면
치고 박고 난리가 났을 법한 그러한 사건이었겠지요.

이것을 보고 일부 사람들은 "정용화가 서현에게 관심도 없고, 배려도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일부러 잃어버렸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우결이 현실과 많이 떨어진다는 점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실제로 다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드라마 하다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꼭 모든 걸 다 설정이라고 바라보면서 저런 것 하나하나 피곤하게 생각하면서
정용화가 저러는게 서현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용화가 충분히 서현에 대해서 미안해하고 정말 서현을 생각했다는
점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현이 이야기하기를 정용화는 목도리를 잃어버린 후에 서현에게 전화를 해서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을 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남자 같은 경우라면 잃어버렸으면.. 열심히 찾아보다가 그것도 안되면
"할 수 없지" 하고 돌아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잃어버린 것을 찾고 싶었기에 사진까지 보내서 일본 스태프들에게 연락해서
최대한 찾아보려고 노력을 한 것이지요. 이것은 서현에게 개인적으로 온 것이었습니다. 
(뭐 이것까지 대본으로 보시는 분들께 무슨 말이든 통하겠습니까?)

이런 점을 볼때 정용화가 "서현을 생각하지 않았다" "일부러 잃어버렸다" 라는 건
조금 억지스럽거나 그냥 <우결> 자체가 싫거나 아니면 정용화는 그냥 싫은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정용화가 잃어버린것에 대한 여성분들과 서현의 분노는 이해하겠지만,
그리고 그것의 정성도를 이해는 하겠지만 잃어버린 동기까지 나쁘게 보는 것은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저는 이번에 정용화가 정말 미안해 하는 것을 보고 안쓰럽게 느껴지더군요.
서현의 분노도 이해는 갔지만 정용화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초반에 우결을 시작했을때 정용화라면 정말 반대를 하고 싫어했습니다.
소위 말해 "서현빠돌이" 의 잘못된 충심때문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우결을 보면서 "소녀시대 서현" 과 우결을 찍고 있다는 그 자체를
제외하면 상당히 괜찮은 성격의 소유자인것 같다는 느낌을 정용화에게서 받습니다.

뭐... 어떤 이들은 루머도 제보해주시고 하지만....
말그대로 루머인 경우도 많고 꼭 과거에 집착해서 현재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까지
루머로만 계속 묶어놓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나름 열심히 하는게 보기 좋고 서현에게 잘 대하는게 보기가 좋던데 말이지요.

백화점 에피소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연예인은 꼭 돈을 잘써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점원도 "연예인이라면 이 정도 입어야지" 라고 하시는데...
꼭 연예인이라고 흥청망청 써야하는 것도 아니고 97만원짜리 자켓을 기분에 사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 얼마짜리를 사줬는가 중요한 건 아닌거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싼 것만 고집하자는 주의는 아니지만요...)

어쨋든 얼마 볼 날이 안남은 용서커플이지만, 오히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서
현실적으로 나름 검소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욕먹을 일도 없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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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2AM을 돌려주세요

가수 이야기/2AM 2011.03.05 17:30 Posted by 체리블로거
요즘 <우리 결혼했어요> 를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단지 커플 둘이 줄어들었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는 사실 세 커플 체재에서 두 커플로 줄어들면서 정체 단계에 머물러있다고 해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아담부부의 하차이후로 코믹한 요소가 많이 없어진 탓이지요.



비록 서현이 많이 변하면서 용서부부에게도 변화가 생겼지만 늘 한결같이
정말 로맨틱한 장면만 연출해대는 쿤토리아, 그리고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용서커플만으로는 많이 우결이 허전함을 느끼게 된 건 사실입니다.
우결의 역사를 보면 항상 "개그커플" 은 있어왔습니다.


1기에서는 크라운J - 서인영 ("개미와 마녀") 가 그랬고 1.5기에서는 정형돈-태연이 대충 그 역할을 
해줬으며 ("푸딩과 젤리") 2기에서는 조권과 가인이 ("아담부부") 가 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코믹한 커플이 없으니 다소 우결이 그냥 아이돌들의 가상 러브라인 정도 밖에 되지 않는것이지요.

헌데 한 가지 부면이 또 있습니다.
바로 우결의 전성시대에는 깨알같은 "우결 패널" 들이 존재했습니다.
1기때는 출연자들 전부가 패널이었으며, 이혁재, 이휘재, 김원희 이 삼인방이 그 역할을 잘해냈습니다.
반면 우결의 암흑기라고 부를 수 있는 1.5기에는 전혀 패널이 존재하지 않았지요.


우결이 인기가 얻어가면서 동시에 패널들이 효과를 다시 보기 시작한게 바로 2기인데
그안에는 가장 공이 큰게 바로 2AM의 슬옹과 진운입니다.
확실히 이 둘이 없으니 패널도 지금 안정되지 못한 그러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주제와 관련해서 이 둘이 왜 최고였는지, 그리고 패널 시스템에 대해서 몇마디 적으려 합니다.



- 멤버들을 잘 아는 사람들이 없다

2AM이 가장 뛰어난 패널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2AM 멤버들의 인맥관계 때문이었지요.
슬옹과 진운이 패널을 하던 시절의 출연자는 가인-조권, 정용화-서현, 그리고 닉쿤-빅토리아 인데
이 세 커플중 적어도 한명씩은 다 슬옹과 진운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그러한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한번 관계도를 만들어봤습니다)

슬옹이는 조권과 닉쿤에 대한 상세한 정보들을 퍼뜨려주었고 자세한 부가설명들을 해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슬옹이는 가인과도 절친이었기 때문에 가인에 대해서도 뒷 이야기도 해주고 있고,
자연스레 패널로써 "오지랖넓게" 커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끼어들을 수 있었지요.

진운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조권-닉쿤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멤버이긴 하지만 슬옹이처럼 
또 다른 패널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유일한 인물입니다.
사실 정용화가 신인이고 SM출신의 서현이와 패널들이 관계가 없을 수도 있는데
바로 진운이는 서현이와의 절친 내지 친한 관계를 가진 패널 중에 하나였습니다.


또한 서현이와 친한 관계이긴 하면서도 서현이가 노트북 패스워드 였을 정도로 서현이를 공개적으로
좋아하기도 했던 그러한 패널중에 하나였지요.
그렇기에 서현이에 대한 정보에 있어서는 진운이가 슬슬 퍼뜨려주고, 
자연스레 정용화와 서현의 다리도 이어주면서 속으로 배아파하는 역할을 잘해냈다는 이야기이지요.

현재 우결 패널들에는 이러한 인물들이 없습니다.
2PM의 준호가 패널로 나올때 다행히 닉쿤쪽의 이야기는 상세히 해주기는 하지만,
교류가 그닥 없을 수도 있는 정용화-서현쪽에서는 그냥 참관자에 속하지요.
씨앤블루의 패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나마 그 둘을 알고 있을 법한 루나가 출연하지만 루나는 순발력이나 끼어드는 면에 있어서,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루나는 패널이나 게스트 타입보다는 오히려 리얼 타입입니다)



- 순발력이나 끼어드는 면, 정보 제공이 약하다

우결 패널은 정말 프로그램의 감초같은 존재입니다.
우결 패널이 사실상 분량을 차지하는 경우는 그닥 많지 않지요.
프로그램을 다 합쳐서 한 5분내의 분량이 주어진다고 보면 굉장히 근접한 분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카메라가 그쪽으로 비춰질때의 표정, 리액션, 그리고 발언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 슬옹과 진운이가 빠져나간 후에는 딱히 그러한 순발력을 가진 멤버가 없습니다.
그저 우결을 관람하면서 같이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거리고 감탄말 할뿐 제대로
재미있는 리액션을 보여주는 멤버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저 박미선과 가끔 김정민만이 멘트를 집어넣고 있을뿐 다른 멤버들은 그저 고개를 끄덕거리고
좋아하면서 부러워하면서 보는 정도에 속합니다.
물론 그게 집중도와 제대로 깊이 보는 태도로써는 좋겠지만 우결패널들은 단지
그 자리에 앉아서 프로그램만 보라고 있는게 아니에요.
깨알같은 정보제공을 해줘야 하고 순발력도 좋아야 하며 빵빵 터뜨리는 이야기도 해줘야 합니다.


슬옹이와 진운이는 그런면에 굉장히 뛰어났었습니다. 특히 리액션이 컸습니다.
초반에 정용화와 서현이 나올때마다 정말로 배아픈 표정을 잘 지어줬고, 
슬옹이는 그러한 진운이를 가지고 놀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했습니다.

빅토리아와 닉쿤이 나와서 빅토리아가 뛰어난 모습들을 보여주면 슬옹이는 소리를 지르면서
"빅토리아~~~~" 하고 외쳐대고는 했습니다.
부러운 남자들의 모습을 정말 자연스럽게 표현해준 것이지요.


이러한 순발력과 예능감을 가진 패널이 아닐 없다는게 문제이겠지요.
이번 용서부부 웨딩 촬영때도 씨앤블루 멤버들의 들러리 출연 vs 슬옹, 나영의 들러리 참여에서
얼마나 분위기가 단숨에 바뀌었는지 금방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우결 안에서의
슬옹의 존재감을 잘 알 수 있었던 그러한 장면이었지요. 




또한 가끔 에피소드에 참여해서 단순히 우결이 다큐로만 (로맨스로만 가득찬) 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들을 뽑자면 슬옹-진운이 끼어들어서 
초반에 가인을 있는대로 구박했던 그러한 장면....
아담부부가 두번째로 이사할때 집없다고 구박하다가 결국 가인에게 동화된 장면.....

그리고 2PM이 말그대로 개때처럼 몰려와서 빅토리아를 구박하던 장면...
소녀시대가 와서 정용화를 구박해주던 그러한 장면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장면들이 나갈때마다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워하는 패널들의
모습도 우결 패널의 한가지 묘미라고도 볼 수 있었던 것이지요. 



현재에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는 모르긴 몰라도 세번째 커플을 물색하면서 아마도
안정된 패널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번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지도 한번 나왔었고요, 시크릿의 선화도 나왔었으며, 준호와 루나는 고정은 아니더라도
몇번씩 나왔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나나가 패널로써 함께 했습니다. 

현재 코믹한 요소가 부족한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패널마저 코믹감을 잃어버리고 
그냥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준다면 우결은 더욱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조금 생각을 해서 두 커플을 잘 알면서도 순간 리액션이 좋은 그러한 멤버들을 
물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슈퍼주니어의 은혁을 추천해보는데 "예능돌" 이라고 불릴 정도로 리액션이 좋을뿐더러,
빅토리아와 서현을 둘다 잘 알고 있는 그러한 멤버 중에 하나이지요.
지난주 에피소드에서 그냥 단순히 로맨스로만 끝날 수 있었던 닉쿤-빅토리아 편에
은혁이 오지랖넓게 끼어들어줌으로 인해서 빅토리아의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닉쿤도 당황하게 하는 그러한 연출을 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쨋든 우결 패널이 빨리 안정되는 것이 우결로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권-가인의 아담부부가 나가면서 단순히 그 둘의 빈자리만 큰 줄 알았는데,
그 둘과 같이 나간 슬옹과 진운의 빈자리 역시 상당히 커보이네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정말 우결의 부활의 1등공신은 당연히 2AM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AM 같은 우결 패널들 다시 돌려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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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연말행사는 다 이리들 왜 이렇게 말이 많고 문제투성이인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욕 안 들었던건 KBS 연예대상뿐인것 같고, 나머지는 다 한마디씩 듣는것 같습니다.
물론 SBS 연예대상은 오늘을 좀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어쨋든 어제 SBS 가요대전은 역대 최악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음향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그러한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광고해댔던 <막내쇼> 도 솔직히 너무 짧았기도 했지만 초반부에 "괜찮아?" 라는
잡음이 들어가면서 음향사고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었지요.
게다가 무대들도 급조한 무대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을 만큼 작년같지는 않았습니다. 


KBS 가요대축제는 그나마 SBS의 가요대전에 비하면 많이 준비한거 같았습니다.
급조한 무대가 없이 않았던건 아니지만 나름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으며,
그리고 무대들 자체만 비교해봐도 어수선했던 가요대전에 비해서는 뭔가 안정된듯한
그러한 느낌을 받은 그러한 면도 있습니다. 



허나 어제 가요대전에 비해서 더 악화되었던건 바로 음향시설이었습니다.
막상 축제라고 준비한게 오히려 매주마다 하던 KBS <뮤직뱅크> 보다도 음향시설이 안좋으니...
말 그대로 "가요대축제" 를 망쳐버린 주된 원인이 되어버렸지요. 

인이어 마이크는 작동이 지대로 되는지 조차 의심일 정도로 뚝뚝 끊기는 현상도 많았으며,
라이브가 조금 된다는 가수들의 무대들에서도 마이크 상태가 의심될 정도로 
나오다 안 나오다 하는 상황이 많아서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인이어 마이크만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핸드 마이크 같은 경우도 문제가 있었는데 가장 알려진 케이스가 씨앤블루의 "외톨이야" 무대였습니다. 
외톨이야의 도입부를 부르려고 하던 정용화의 마이크가 나왔다 안나왔다 하다가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정용화는 옆에 기타를 치던 종현의 마이크를 빼서 불러야 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참 아이러니 한게 참 정용화는 이런 일이 자주 생기는 것 같네요.
그 전의 아이유 무대나 씨스타무대에서는 잘 나오는 마이크가 하필 정용화 타이밍에 가서 딱하니 
작동이 멈추니 말입니다. 그나나 빠른 순발력이 그를 살렸다고 할까요?



어제 가요대전에 비해서 보여지는 것보다는 음악 자체와 무대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습니다.
가요대전에서는 중간에 컬투쇼도 있었고, 또한 슈퍼주니어는 마치 영화 Inception을 패러디한것 같은
그러한 것을 연출해내기도 했으며, 무대 초반에 꼬마 아이들을 불러다가 이런 저런 무대를 시키는
그러한 일이 없었고, 그냥 가수의 무대들만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1년을 정리하면서 즐겨보다는 연말 가요 무대인 만큼 그런 점에 
더 집중을 한점이 좋았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번 가요대축제에서 가장 빛났던 무대는 가요상을 탄 소녀시대도,
인기가 가장 많은 슈퍼주니어의 무대도 아닌 바로 가요계의 큰 형님들인 DJ DOC의 무대였습니다.
대부분의 무대의 경우 자신들의 무대를 보여주는 장기자랑에 가까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정용화가 무대 앞으로 나와서 함께 즐겨보려는 그러한 노력을 했지만 말이지요.


하지만 DJ DOC의 근성은 아무도 따라갈 수 없나 봅니다.
설정이든 아니면 그들만의 방식이던지 간에 (어디가서 눈치볼 사람들은 아니니까) 그들은 무대뒤에서
침입해서 관중석 중간을 가로지르는 정말 그들다운 행동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객석난입을 해서 저 뒤에서만 지켜봐야 했던 그러한 관중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죠.

역시 가요계 최고의 악동들이자 큰 형님들, 무대를 정말 즐기는 그러한 그룹이었습니다.



그들의 분위기로 안 그래도 업된 분위기는 더 한층 업되었고, 순식간에 관중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전에는 수동적으로 응원하던 관객들은 분위기에 심취해 일어난 관중도 상당히 많았고,
모두다 DOC의 노래를 열창하는 그러한 일이 있었던 것이지요.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꿔버린 DOC의 힘이었습니다.

아이돌 팬들만 열광하다가 DOC가 등장하니까 30대 40대 팬들도 정말 즐겁게 노래를 부르면서
무대를 즐기는 그러한 모습도 잘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선후배의 합동무대가 가장 빛났습니다.
방금 자신들의 무대를 소화해내고 온 슈퍼주니어의 막내 규현은 땀범벅이 된 상태에서도 
DOC의 노래를 같이 열창하는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며 선후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국민가요라고도 부를수 있는 명곡 Run to You에는 애프터스쿨이 함께 했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고 안무를 다 알고 있는 가희가 이끄는 애프터스쿨이라 그런지
DOC와의 호흡이 정말 잘 맞더군요. 


확실히 다른 가수들의 피쳐링보다 한때 자신의 무대와 같이 여겼던 DOC의 무대였던 
정말 친한 오빠들의 무대이자 한때 같이 한 솥밥을 (백댄서와 가수로써) 했던 무대였기 때문에
가희는 애프터스쿨의 무대를 하는 것만큼이나 즐기면서 들뜬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때 6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덩실덩실 춤을 추게했던 DOC와 춤을 추자 온 객석이
열광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관광버스 춤" 으로도 알려진 이 무대는 악동인 DOC에 의해서 불렸긴 했지만,
정말 "할아버지 할머니들" 도 춤을 추게하는 그러한 무대였기 때문이지요. 

정말 무대를 즐기는 모습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요?



아직까지 DOC 형님들이 이렇게 활동해주는게 고맙고 정말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게 고맙더라구요.
단 아쉬운 건 DOC 만큼 무대를 즐기는 싸이가 출연하지 않은게 아쉽다고 봤습니다.
MBC에서는 싸이를 볼 수 있을까요....?
싸이라면 충분히 객석침입을 해서 DOC 만큼 무대를 확 바꿀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단순히 아이돌들이 자신의 무대에서 나와서 자신의 무대만을 보여준 것이 아닌 
정말 국민가요라고 불렸던 "DOC와 춤을", "Run to You" 를 가지고 모두가 공감하게 해줄 수 있게
만든건 DOC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개인적인 바램으로 가요대축제나 가요대전처럼 연말을 장식하는 그러한 가요제들은 자신의
무대도 무대지만 좀더 많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무대로 정말 연령층을 구분짓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그러한 무대들로 마련했으면 합니다.

아이돌들의 자신의 무대나, 혹은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는 각 방송3사 음악방송
한해를 정리하는 편에서 선보여도 괜찮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면서 단순히 "아이돌 장기자랑" 에서 벗어나 너도 나도
쉽게 동참할 수 있는 DOC같은 무대를 선보여주는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어쨋든 연말을 정리하는 무대를 정말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해준 DOC의 무대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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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에서 김태원이 나와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그 중 하나의 눈길을 끌었던 주제는 바로 한때 부활의 보컬이었던 이승철과의 갈등입니다.
김태원이 마약을 두번째로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승철과의 관계때문이었지요.
부활이 창단되고 나서 약 7년만에 부활은 해체의 길을 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이승철은 솔로로 나오게되고 솔로로 나오면서 김태원이 작곡한
"마지막 콘서트" 로 솔로로 성공을 하게 되지요.
사실 아직도 이승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두곡은 "마지막 콘서트" 와 
"Never Ending Story" 이렇게 두 곡이지요.


김태원은 "마지막 콘서트" 와 관련해서 씁쓸한 이야기를 합니다.
마지막 콘서트는 김태원이 자기의 아내를 위해서 작곡한 곡입니다.
하지만 김태원이 부른 마지막 콘서트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고,
결국 이승철이 그 곡을 소화해서 불러냈을때 모두 이승철에게만 대폭 관심이 쏟아져서
한때 자신의 와이프까지도 자신을 한심하게 쳐다봤다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결국 그게 김태원이 마약을 두번째로 하게 되는 그러한 원인이 되었지요.




그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고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였겠지만,
그 자리에서 가장 그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깊게 새겨들은 사람은 정용화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그 역시 밴드를 하고 있는 입장이고 사실 그의 입장은 김태원의 입장보다는 이승철에 입장에
더 가까운 그러한 입장에 있거든요.


사실 정용화가 그 자리에 있기는 해서 정용화를 대표로 삼았긴 했지만 이 문제는
웬만한 밴드라면 다 가지고 있는 그러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정용화와 같은 소속사인 에프티 아일랜드도 마찬가지일 것이겠구요.

밴드의 보컬과 그렇지 않은 멤버들과의 갈등과 질투...
인지도의 차이에서 나오는 골이 깊은 그러한 감정 싸움......
이러한 것이 밴드는 물론이겠거니와 밴드보다 돋보이는 보컬까지 정말 중요한 이야기이지요.

밴드의 고질적인 문제는 그것인거 같습니다.
항상 "보컬" 만 기억되는 그러한 현상이 잦은 것이지요.
즉.. 보컬이 밴드 전체를 넘어서는 그러한 일이 번번히 일어납니다.

팬덤사에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으나 대중에게는 밴드에서는 보통 보컬만 기억됩니다.
그러다 보면 멤버들간에 골이 깊어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한 몇년 하다보면 갈리게 되는
그러한 일이 자연스레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부활처럼 극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우를 또 하나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 버즈와 민경훈의 이야기 인데요...
물론 버즈와 민경훈은 저런 공개적인 감정의 골을 이야기하거나 갈등을 이야기 한적은 없습니다.
그저 멤버들이 군대를 가는 바람에 막내 민경훈이 혼자 남게 되어 갈라선것 뿐이지요. 


어쨋든 현재 버즈의 다른 멤버가 누구였는지는 버즈의 팬이 아니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인지도의 차이가 확실히 났습니다.
홀로 군대에 가지 않은 민경훈은 솔로 앨범을 냈지만 민경훈의 솔로 앨범은 솔직히
너무 평소의 "버즈스타일" 과 맞지 않았고 결국 민경훈의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큰 재미를 보지 못했지요. 
(앨범을 산 사람으로 버즈스타일과 너무 다른 민경훈이 어색했다는)

버즈는 민경훈을 영입하지 않고 다른 보컬을 영입했지만 민경훈이 있을때보다는 상당히
파워력도 약하고 보컬도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아이돌 보컬도 자칫 조심하지 않으면 버즈나 부활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보컬이 너무 커져서 밴드를 능가해버리는 그러한 현상이요.
그러다보면 보컬도 자신감이 붙게 되고 "솔로로도 성공할 수 있다" 라는 생각도 갖게 될 수있고,
보컬이 아닌 다른 멤버들은 "보컬만 너무 주목 받는다" 라는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될 수 있지요.

결국 그렇게 되면 서로의 틈이 생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한 몇년 하다가는 보컬은 보컬대로,
남은 멤버들은 남은 멤버대로 가는 그러한 일이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과를 보면 어떤지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이승철이 가장 인기를 많이 누리고 이승철의 보컬이 가장 주목을 받았을때는 
바로 이승철이 부활과 함께 했을 때였습니다.
부활도 마찬가지에요. 여러 보컬을 구했지만 솔직히 이승철만한 보컬을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동하가 못한다는게 아니지만, 이승철과의 조합이 훨씬 더 낫게 느껴지는것..)
결국 이승철과 김태원은 서로가 정말 필요는 하지만 그 골이 깊어서 만나기 힘든
그러한 상태애 있는 것이지요.

버즈는 그런 눈에 띄는 오해나 감정의 골은 없지만, 
버즈 역시 민경훈이 없는 버즈와 있는 버즈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민경훈 역시 버즈에 속해있을때와 솔로로 활동할때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돌 밴드는 어찌보면 소속사가 나름 그런 점을 생각하니 조금 나은 입장인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씨앤블루의 민혁이 나와서 정용화가 드라마를 하는 것을 보고 인기를 얻는것을 보고
부러웠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런 점을 잘 알 수 있지요.

실제 정용화는 MC에, 우결에, 드라마까지 찍은 것에 비해 민혁은 이제야 드라마 하나를 맡았고,
아직 다른 멤버들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있거든요.
그나마 다른 멤버들이 우결에 가끔 등장하니까 다른 밴드에 비해서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씨앤블루 자체보다는 정용화가 더 큰 상태입니다.

에프티 아일랜드 역시 데뷔 4년차이지만 아직도 이홍기 외에는 기억되는 사람이 없는 아쉬운 일이 있지요.
리더가 이홍기가 아니라 최종훈이라는 사람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밴드라는 그룹은 정말 오래 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갈 수 있습니다.
댄스그룹은 나이가 어느정도 들면 하기 힘들지만 밴드는 장르를 바꿀 수도 있고,
점잖게도 표현될 수도 있어서 오래 갈 수도 있는 그러한 요소가 많지요.
하지만 밴드가 극복해야 할 문제는 "보컬과 그렇지 못한 멤버" 들의 차이를 줄이고,
오해와 감정의 골을 없애는 일일 거에요.

자주 대화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고, 서로 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으며,
소속사에서도 

그렇지 않는 이상 아무리 좋았던 밴드도 결국 오래 못가고 갈라설수도 있고.
서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그러한 현상이 발생할 테니까요.

어쨋든 이번 에피소드... 인기의 밴드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보아야 할 그런 내용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추신: 이것은 그렇다고 해서 밴드들이 사이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혹시나 있을 불화 요소를 주의하자는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 추신: 댓글 중에 많은 수가 전설적인 부활을 씨앤블루나 에프티 아일랜드 같은 아이돌 밴드와
비교한다고 생각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구, 단지 작곡가와 기타리스트 등 보다
보컬이 주목받는 그러한 현상이 아쉬우며 그러한 현상때문에 팀 멤버들끼리
불화가 있게 되는 그러한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취지에서 쓴것이니 오해는 마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전설적인 25년된 밴드하고 아이돌 밴드를 비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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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메인, 정말 감사합니다!!!)


신고
2010년에는 눈에 띄는 신인이 2009년에 비해는 많이 없었습니다.
작년에 나왔던 걸그룹만 해도 애프터스쿨부터 시작해서 레인보우까지 다양합니다.
더욱이 "지붕뚫고 하이킥" 이라는 시트콤은 "유인나" "윤시윤" 같은 신인도 탄생시켰지요.

올해에는 새로 나온 그룹이 별로 없었고, 
그리고 드라마도 주로 경력이 있는 배우들이나 아이돌을 사용하는 일이 있어왔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 주목할만 신인들이 들어왔습니다. 

아직 12월이 남았기에 너무 이른 판단이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1달안에 갑작스레 떠오른다는 것도 가능성이 적고 또한, 12월달은 연말 정리라고 해서
주로 그런 프로그램들로만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지금 정리해도 딱히 나쁘지는않을 것 같습니다.
데뷔는 2010년 데뷔 기준으로만 잡아보겠습니다.



1) 정용화


- 씨앤블루 1위후보, 우결 "용서커플", <밤이면 밤마다> MC, 인기가요 MC

씨앤블루 전체를 잡을까...? 아니면 정용화만 잡을까 고민했습니다만...
아직은 정용화의 존재감이 씨앤블루 자체를 능가하기 때문에 정용화에다가 초점을 맞췄습니다.
씨앤블루의 리더로써 나오자마자 반응이 좋았지요.
비록 표절논란에 매니저 논란까지 있었지만 그래도 꾸준한 활동으로 한해 좋은 반응을 얻었지요.
"외톨이야" 뿐만아니라 "Love" 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예능으로는 정용화는 이미지 구축 및 팬 모으기에 성공했지요.
"용서커플" 로도 더 알려진 그는 그 연애경험 없는 서현을 상대로 배려심있는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서현의 변화를 일으키고 요즘에는 용서커플로 진도가 잘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런닝맨에 게스트로 투입되었을때도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게스트 중 하나이지요.
현재 <밤이면 밤마다> 의 MC로 투입되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연기 경험도 있기에 논란없이 잘만 커나간다면, 트리플 크라운 스타로도 발전할수 있습니다

* 정용화의 정식 데뷔는 <미남이시네요> 로 2009년이지만 그의 데뷔기준은 
씨앤블루 데뷔일로 잡았습니다. 마치 소녀시대 윤아의 정식데뷔는 "다시만난세계" 앨범이지,
9회말 2아웃이 아닌것 처럼요.



2) 리지


- 런닝맨 고정, 오렌지카라멜, 애프터스쿨 막내

리지는 정용화만큼의 파급력은 없었지만 후반부에 정말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신인입니다.
정식데뷔는 3월 애프터스쿨의 Bang! 앨범입니다.
처음에 리지가 들어왔다고 했을때는 "그냥 또 하나 채운 멤버" 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뚜껑을 열어본 리지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애프터스쿨에서 가장 부족한 점인 예능감과 톡톡튀는 캐릭터를 리지는 제대로 채워주었습니다.
또한 리지가 들어옴으로써 다소 단편적인 애프터스쿨에 "귀여움" 을 부각시킬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오렌지캬라멜" 이라는 부산물이 나왔습니다.

"오렌지캬라멜" 은 처음에 마법소녀 앨범당시에 왜색논란과 더불어 유치하다고 비난을 많이 받았으나,
추석때 가장 많이 패러디 된게 바로 오렌지캬라멜이었다는 점도 생각해볼 만합니다.
"아잉~" 도 비난도 많지만 아마 2~3개월뒤면 다 따라부를 것이라 장담합니다.

애프터스쿨에서 에서 아직까지 예능에서의 불패신화를 겪고 있는 리지가 런닝맨에서,
단지 "사투리돌", "애교돌" 에서 벗어나 억척스러움을 보이며 송지효와 대결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녀의 입지는 더 넓어질 것입니다.



3) 주원


 - 제빵왕 김탁구 "마준이"

주원이라는 이름보다는 "마준이" 로 더 잘 알려진 주원...
<제빵왕 김탁구> 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을때는 아무도 그의 존재를 알지 못했습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활동한 적도 없고, 그저 뮤지컬배우가 주연의 역할을 잘 소화해낼까 걱정했지요.

그런데 오히려 신인의 발굴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선입견이 없이 주원을 볼 수 있었고, 주원의 연기력은 처음도 괜찮았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계속 발전해나갔습니다.  
오히려 연기경험이 있는 윤시윤보다 주원이 연기를 잘했다는 평도 많이 나옵니다. 
마준이의 캐릭터가 다소 힘들었다는 점도 감안해본다면 주원은 괄목한 만한 연기를 보여준 것이지요.

주원을 비롯한 신인들의 탄탄한 연기력 및 중견배우들의 명품연기,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제빵왕 김탁구> 는 초호화 캐스팅이 없이도 50%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185cm의 훤칠한 키에 더불어 강동원과 탑을 닮아서 "강동탑" 이라고 불리는 주원은.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음색도 괜찮고 노래도 잘하는 것 같아서 배우도 배우지만 가수로써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주원은 아마 2011년에 각종 PD들이 탐내는 연기계의 블루칩일 것입니다. 



4) 미스에이


- 데뷔한지 4주만에 1위 달성 

2010년는 확실히 2009년보다 걸그룹의 등장이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유난히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그룹이 있으니 그건 바로 "Miss A" 입니다.
데뷔 4주만에 1위라 말도 많았긴 했지만 박진영 특유의 중독성아 가장 많이 묻어난 그룹이기도 합니다.
제 2의 원더걸스라고 불릴 정도의 입지도 되었지요.

데뷔곡 Good Girl and Bad Girl은 충분히 끌릴만한 노래이지요.
또한 오랜 연습기간을 거친 민을 비롯해서 라이브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동료 JYP 식구들의 지원도 제대로 받고 있고, 민의 "깝" 매력이 여러 방송에서도 보여지는 등,
앞으로 예능에도 조금 더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

가장 눈이 빠른 성장이 보이는 건 수지로써, "설리앓이" 이후에 요즘엔 새로 "수지앓이" 를 
일으키고 있는듯 합니다. 소희-설리의 바통을 이어받아 떠오르는 막내가 되었지요.
수지는 현재 음중MC 자리를 꿰차며 설리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네요. 

제2의 원더걸스로 중독성있는 노래로 승부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네요. 
예능에서는 민으로 승부하고, 얼굴마담으로는 수지를 내세우면서, 
중독성 있는 노래로 승부한다면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일단 이 넷이 가장 눈에 뜁니다.
2011년에 아마 이들은 더 치고 나올 것 같입니다.
주원은 드라마 주연으로 다시 볼 수 있겠고, 리지와 용화는 가요프로그램 및 예능 프로그램으로,
미스에이 역시 가요 프로그램으로 자주 보게 될 것입니다.

어쨋든 이들의 더 나은 발전 및 2011년에도 좋은 신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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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졌어요~ " 로 쓰는 두번째 시리즈네요.
어제는 "청춘불패, 주연이가 달라졌어요" 라고 적었는데,
오늘 역시 제목이 비슷합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어제 가장 흥미로웠던 커플은 빵빵터지는 아담부부도 아닌
(물론 녹음실이 들어가서 노래 부를때는 안 웃을수 없었지만), F(x)라는 초호화 게스트가 있는
쿤토리아 커플도 아닌 용서커플이었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쓰는 용서커플 리뷰네요.

그 동안 용서커플에 대한 리뷰가 없었던 가장 큰 이유하나는 용서커플이 너무 변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쭉 가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완벽해 보이는 용서커플의 가장 큰 컴플렉스였지요.
가장 큰 이유는 서현이가 마음을 쉽게 오픈하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물론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마음을 열어나갔겠지만 진도가 워낙 느린건 사실이었어요.


서현이 차에 숨어서 기다리기도 하는 이벤트를 봤긴 했지만,
(아마 그게 이번편 제외하고는 처음이자 마지막 큰 이벤트였던...)
자꾸 대시(?) 하는 용화에 비해서 서현은 반응이 한 발짝씩 늦었었거든요.
그래서 한때는 용서커플은 다른 커플에 비해서 "방송이다" 라는 말이 많았었습니다.
(특히 아담네랑 둘이만 할때요)

그런데 어제 보니까 앞으로 이 커플이 어떻게 변해갈지 지켜볼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된것 같습니다.
서현이 본격적으로 마음을 확 열었던게 바로 이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용화가 고생을 해서 열어놓은 공은 인정을 해줘야 겠지요.
결정적으로 마음을 열게 해준게 바로 "사랑빛" 인데요....
뭐 씨앤블루 팬은 아니라서 ("외톨이야" 하고 "Love" 는 좋아합니다. 이 죽일넘의 팬심이 ㅋ)
들어보지는 못한 노래인데... 그 노래가 서현을 생각하면서 지었다고 하네요.


단지 방송에서만이 아니라 우결이 아닌 무대 밖에서 서현을 생각하면서 지었다....
아마 이 말은 서현이가 자기의 이벤트를 한 후에 서현의 마음을 돌려놓는 확실한 한방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요즘에 서현을 살펴본다면 초반보다는 굉장히 적극적인 면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묻는 질문에만 대답하고 거의 먼저 물어본다거나 이런 것이 거의 없었지요.

소녀시대 안에서는 실제로 서현이 말수가 적은 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웬지 용화와 있을때 생기는 어색함은 지울 수 없었더게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서현이 질문을 먼저하기도 하고
생일 챙겨주는 문자도 날려주고 적극적인 면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이번 에피소드에선 서현이 180도로 달라지게 됩니다.
손수 노래를 준비해오기도 하고, 세뇨리따 분장을 해오기도 하며, 게다가 래퍼현으로까지 변합니다.
망가지는 모습을 싫어하는 바른 서현이 저렇게도 변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것도 손수 장만한 예쁜 "동화" 책과 함께 노래를 준비합니다.
밤새 준비하느라 1시간 밖에 못 잤다지요?
서현은 그 이벤트를 사실 처음해봤다고 하더군요.




사실 서현은 그랬습니다.
소녀시대 언니들이 이야기 했듯이, 서현은 극히 현실적이고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 그런 소녀였어요.
남자에 대해서 그닥 관심도 많지 않았고, 약간 좁은 견해와 함께 그닥 세상물정 모르던 아이였죠.
하지만 정용화와 우결을 시작한 이후부터 서현은 조금씩 변화하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일단 융통성이 없는 면에서도 어느정도 발전한듯 하고요,
매사에 소극적인 면도 벗어버리고 때로는 적극적으로 나갈줄도 알고,
애교도 부릴줄 알고 투정도 부리는 그러한 서현으로 발전(?) 해 나갔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도 서현이 정용화에 대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정용화를 패러디한 "뷰티플 곤잘레스" 도 유심히 보고, 자신과 관련된 사랑빛에 관한 기사도
찾아보는 등, 정용화만 서현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었던게 아니라 서현도 정용화에 대해서
신경을 나름쓰면서 마음을 열어가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현에 참.... 어색해했던 것이지요.
어제는 서현이 드디어 처음으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비록 팔짱과 손잡기.. 즉 아담부부는 이미 졸업했고, 후배커플인 쿤토리아 조차 이미 하고 있었던
것이지만, 용서커플은 스킨십의 첫 걸음을 뗀 시작이었다는데 의미가 깊지요.


사실 정용화는 몇번이고 시도를 했지만, 너무나 소극적인 서현 때문에 이야기를 꺼냈다가
입에서만 맴맴돌던게 사실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자신있게, "팔짱껴" 하고 이야기하더군요.




팬심으로는 참 씁쓸하기도 한 일이긴 합니다만 (진운이의 마음도 같았을 듯)
그러면서도 보기 좋은 그러한 장면이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어쨋든 서현이 마음의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는 드디어 용서커플도
더 진보해나갈 가능성을 내비춰준 것이지요.

그 동안 시청자들은 "너무 정용화만 고생하는거 같다" 라는 의견도 상당히 많았을 정도로,
어떻게 보면 일방통행을 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제의 서현의 행동으로 이제는 일방이 아닌 쌍방으로 통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용화가 저렇게 활짝 웃으면서 반가워하는 모습은 정말 처음이었던것 같네요.
아마 정용화도 서현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자기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것을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요?

뭐.... 팬으로 지켜보는건 조금 씁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현의 변화는 앞으로
정용화도 편하게 우결을 할 수 있고, 또한 여러가지 다른 이벤트와 에피소드도 탄생할 수있는
하나의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용서커플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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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리뷰를 보면... 흔히 말해 "쿤토리아" 커플이 실패한 커플이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들의 대화가 전혀 안되는거 같다고 하기도 하고, 자막 없으면 못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뿐더러, 아담부부와 용서부부의 분량을 줄인다고도 하죠.
또한 아담부부만큼 재미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보는 말이 "쿤토리아 실패다!" 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정말로 쿤토리아가 실패적인 것인가요?



일단 실패라는 근거를 조금 살펴보도록 하지요.
실패의 근거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어떤 분들은 분량, 어떤 분들은 시청률로 보고 계십니다.

일단 분량으로 보도록 하지요.
쿤토리아 커플이 지난번에 아담커플과 만나면서 분당 분량이 쪼개진것을 이야기하면서,
"쿤토리아 커플이 인기가 없기에 아담네와 편승해서 둘의 분량을 줄이고 아담네 분량을 늘렸다"
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대체적으로 우결은 분량이 일정하게 주어집니다.
약 20분에서 25분씩 주어지죠. 하지만 지난주의 쿤토리아의 분량은 둘이 보낸시간 약 10분정도에
아담부부가 같이 합세해서 이루어진 시간을 같이 합치는 바람에 분량이 대폭 줄었다는것을 느낍니다.

분량이 줄어드는 것이 그닥 많은 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특별한 케이스에는 있어왔던 일입니다.
가령 쿤토리아 커플이 처음 들어왔을때는 아담부부의 분량이 10분으로 줄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 때는 용서커플의 분량이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꼭 용서커플이 아담부부보다 잘 나간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일까요?


이번에 둘이부부동반에서 쿤토리아의 분량이 적어진것은 자연스럽게 쿤토리아 커플과
아담부부와 부부동반을 하는 장면으로 넘어가기에  분량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왜 이번주까지 쿤토리아 커플의 분량이 줄어들었는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마 다음주와는 너무 연관이 없어서 연결을 안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Miss A가 나와서 운전면허 따는거 도와주는 장면도 둘이 헤어진 다음에
잇는다는게 조금 이상할수도 있다는 느낌이네요.



두번째로는 이들의 시청률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9개월된 아담부부와 6개월차 용서커플과 이제 2개월 좀 넘은
쿤토리아와 시청률이 똑같겠습니까?

우결은 각 커플 파트가 정확히 나뉘어 있기 때문에 한 커플만 보고 안보는 경우도 허다하죠.
저는 세 커플은 다 좋아해서 문제는 없지만, 어떤 분들은 용서만, 어떤 분들은 쿤토리아만,
어떤 부부는 아담부부만 보고 있습니다.


아담부부의 지지율은 우결 역대커플에서도 뒤지지 않을정도이고, 그리고 9개월간
꾸준히 모아둔 단지 "팬클럽" 에서 온 팬들이 아닌 대중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 3개월도 안된 아담부부와 시청률을 비교한다는 것은 조금 심하다 하는 것이지요.

애초에 미리 시청자들을 붙잡아 놓은 커플이랑, 지금 조금씩 인지도를 늘려가는 커플이랑은
아직 시청률가지고 비교한다는 것은 상당히 앞선 생각이라고 봅니다.
또한 꼭 시청률이 이 커플이 "실패" 했다고 볼 수도 없는 입장이에요.



아마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는게 바로 더딘 진도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분량에 있어서 아담부부와 용서부부보다는 확실히 불리하게 시작했다는 말이지요.
물론 아담부부와 용서부부는 "천안함" 이라는 정말 답답할만큼의 일이 있었고 MBC 노조파업으로
해서 1개월간을 사실 쉬었던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30분식 분량을 팍팍 받았던 용서커플에 비해 20분씩 분량을 받는 쿤토리아는
당연히 용서커플에 비해서 당연히 진도가 늦게 나갈 수 밖에 없죠 (최소한 방송에서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아담부부야 이미 30분씩 분량을 정음이네 하차하면서부터 몇개월을 받고 있었고,
그리고 그 전에도 3커플 체제일때도 20분식 받고 있었던 터라, 딱히 진도에 대해서 영향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용서커플은 이미 너무 발전하고, 30분씩 받던 커플에 비해 20분씩 받으며 시작이 늦으니
당연히 진도가 늦게 나가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요.
지금 방송분량도 3개월째가 되가는데 이제 "한달 되었다" 라고 말하는 것보면
얼마나 방송 분량 자체가 느리게 진행되는 것인지 알수 있습니다.

이건 단지 쿤토리아 커플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결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게다가 방송컨셉을 잡아주는 면에서도 너무 용서커플, 아담커플 따라잡기만 잡아주는
제작진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굳이 용서커플처럼 운전면허 따기 미션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외국인 커플" 이라는 두 사람의 매력을 살려 뭔가 특별하게 제작할수도 있었지만,
너무 커플 자체를 평범하게 만들어버리려고 함으로 이 커플만의 매력이 쉽게 살아나지 못하고 있지요.


몇 주전에 용서커플이 운전면허 따기를 했는데, 쿤토리아가 그것을 또 보여주고,
며주전에 용서커플이 커플여행을 갔는데, 신혼여행 간다고 또 기차타는 장면을 보여주니,
웬지 시청자들은 사람만 바뀐 재방송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기에 실패작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죠.



운전면허 에피소드 이후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F(X) 딸들을 만나는 에피소드 같네요. 당연히 치뤄야할 코스이지만 방금 용서커플이
씨앤블루 도련님을 만난 것을 볼때 또 겹치지 않을까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둘이 실패라기보다는 우결 제작진이 아직 참신한 아이디어 없이 그저 용서커플 따라잡기를 하고 있고,
또한 다른 커플에 비해서 이미 뒤지고 시작한 분량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이 커플도 아기자기한 면도 있습니다.
스킨십이 느리다 느리다 하지만 실제로 땀닦아주고 옷 올려주고,
어떻게 보면 스킨십이 다른 커플보다도 더 빠른 커플이 이 커플입니다.

그러면서도 수줍어하고 손잡는데 이제 성공한 커플이 이 커플이지요.
실제 스킨십과 관련해서는 아담부부가 더 오래걸린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외국에서 살아서 외국어를 서툴게 하는 외국인을 (그러니까 여기서는 영어) 많이 보고,
한국말을 서툴게 하는 2세들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의 의사소통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딱히 자막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왜 이해가 안간다는지는
솔직히 저도 굉장히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네요.


둘도 아직 많은 의사소통은 없지만.. 좋아하는 감정이 딱히 대화만 많이 한다고 나오는게 아니고,
서로 말은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는게 우결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하여튼 여러모로 불리하게 시작한 쿤토리아고 아마 반대도 가장 심했던 커플중에 하나이지만
(특히 빅토리에에 대한 욕이 엄청많았음... 아마 용서커플과는 정반대...) 그래도 이제 안정잡아가고
나름 매력을 가지고 한 사람 한 사람씩 사로잡아가는 쿤토리아 커플을 왜 꼭 실패라고
봐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둘이 이제 만난지 얼마 안되서 설레어 하는 모습이 아직도 남아있고,
헤어질때도 아쉬워하는 모습도 있고 미국 콘서트에 쿤이 미국에 왔을때 빅토리아 없는 장소에서도
결혼한 것이 너무 좋다고 한 그러한 장면도 있고,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호감도가 굉장히
높아보여서 오히려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아담부부만큼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모습 계속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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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고, "아이돌 천국" 이 되어버렸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는 아직도 잘 나가고, 인기좋은 예능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요즘 대세라고도 불려지는 닉쿤-빅토리아 까지 합류하면서 또 다른 흥미를 주고 있죠.
우결의 주인공은 확실히 세 커플 즉....
"조권-가인", "정용화-서현", 그리고 "닉쿤-빅토리아"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옆에서 잘 보조해주는 그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바로 우결의 패널들인 스튜디오 팀 인것이지요.
현재 스튜디오 팀에는 박미선, 김정민, 2AM의 슬옹, 진운, 김나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때에따라서 김나영이 바뀌기도 하는데 현재 그 자리를
브아걸의 제아, 소녀시대 수영, 그리고 이번에는 F(x)의 루나가 메꿨습니다.

헌데 저는 박미선, 김정민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는 요소는 바로 슬옹과 진운의 콤비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둘이 왜 우결패널들 중에서 역대 최강이라고 느껴지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패널이 있었다가 다시 없어진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황정음-김용준, 유이-박재정 커플이 부활하면서 다시 이 패널들도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아담부부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이 두 청년이 완전 자리를 잡아버렸죠.
중간중간 이들이 녹화를 못하면, 샤이니, 씨앤블루가 한 두번 한적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이들이 메인이었죠.

바로 그들이 조권의 감정을 가장 잘 대변해줄 수 있는 그 이유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정용화-서현, 그리고 닉쿤-빅토리아가 들어오면서 그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째서 그렇냐구요?




사실 슬옹-진운 이 두 사람은 우결의 모든 커플들과 연관이 되는 역대최강의 콤비입니다.
일단 조권과는 같은 팀 멤버이기 때문에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권의 심정을 가장 잘 헤아리면서 때에따라 상황을 잘 설명해주지요.
또한 슬옹과 가인은 실제 87라인의 친한 친구사이라서 가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용화-서현은 진운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용화는 사실 거의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진운은 서현을 짝사랑했던 (지금도 하나 ㅋ?)
한때 "서현앓이"를 했던 사람입니다.
헌데 단지 짝사랑 하는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어느정도 서현과도 친분이 있는가 봅니다.


정용화가 태국공연을 갔었다는 소식을 알려준 것도 진운이었고,
또한 서현이가 손쉽게 "진운이" 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어느정도의 친분관계를 말해주는데, 서현은 91년생인 샤이니의 "키" 에게는 "키씨" 라고 말하면서
굉장히 어색하다고 말한것에 비해, 진운은 "진운이" 라고 부르면서 사실 진운이와 인터넷에
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 (방송에서), 방송에서 자주 인사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사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서현 매니아" 인 진운이 이곳저곳에서 서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대놓고 정용화를 질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또하나의 재미와 공감성을 주기도 합니다.


닉쿤과는 2PM-2AM이 형제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보니까 그러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영과 준호가 나오자 "쟤낸 또 왜나왔어?" 라고 물어볼 정도로 멘트를 쉽게 쉽게 치고,
닉쿤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줄 수 있는 이들이 바로 슬옹-진운인 것이지요.

결국 우결 역사상 가장 출연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연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패널들이 바로 이 패널들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몇몇은 정말 개인적으로 가깝고, 몇몇은 "이상형" 의 관계이기도 하니까요.



이들의 예능감은 확실히 다른 패널들이 존재했을때 드러났습니다.
샤이니가 했을때도 웃는 리액션만 있었을뿐 그닥 설명이나 멘트가 없었습니다.
씨앤블루도 아마 2AM 미국 공연시 녹화 뜬 모양인데 마찬가지였었지요.


둘다 웃는 리액션은 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순간순간 치고나오는 타이밍이나
적절한 멘트를 치기에는 예능감도 그렇고, 정보도 많이 없기에 치고 나오기를 못했다는 것이지요
때로는 적절한 설명을 때로는 재미있는 멘트를 늘어놓는 면으로 볼때는
사실상 이들의 콤비를 막을 사람들도 없을거 같습니다.
그 동안의 짬밥(?) 도 늘은대다가 위에 말했던 것처럼 관계도도 굉장히 깊으니까요



실제 스튜디오 녹화 분량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오는 스튜디오 분량은 짧고 간결하지만 재미있는 컷들이어야 합니다.
재미가 없더라면 적절한 설명과 아니면 관계설명에 부합되는 그러한 컷들이어야 하고요.

비록 작은 분량을 나오는 그들이지만, 한때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팀이,
사실상 우결 커플들과 잘 어우러져 마치 하나가 된 느낌입니다.
이제는 우결 스튜디오 팀이 없으면 방송이 굉장히 썰렁해질 거 같은 느낌입니다.


참고로 어제 루나는 슬옹이 불렀다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여자패널들 중에서도 리액션 좋고 예능감이 있는 사람 한사람이 더 있는 것도 좋겠네요.
김나영은 결혼 안한 여성들을 대표하고, 2AM 두명도 그러하고요.


루나를 좋아하기에 루나가 있으면서 빅토리아에 관한 설명들 (아직도 F(x)는 잘 알려지지 않은게 많으니까)
설명해주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몇분 안나오는 컷에 진운과 슬옹이 크게 활약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 정말 우결 패널 역사상 최고의 콤비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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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리뷰인거 같습니다.
우결이 안정되어 가면서 솔직히 우결에 대해서 많이 쓸게 없어졌어요.
재미가 없어졌다는 것보다는 많이 일반화 되어갔기 때문이지요.
예전에 한번 우결의 히로인들이 었던 가인과 서현에 대해서 리뷰를 한적이 있죠.

오늘은 남자 주인공들에 대해서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겉보기에는 멋있는 이 둘에게는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조권에 대해서 적어보지요.
조권은 사실상 굉장히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남성입니다.
몸매도 여자보다 더 호리호리 한데다가 목소리도 미성이면서,
거기에다가 여자 댄스를 여자보다 더 잘추고, "깝"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니
많은 이들이 너무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그를 싫어했죠.


허나 그는 우결을 통해서 아직도 "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시청자들이 알게 모르게 은근히 남성미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뛰어난 리드십도 보여주고 있지요.


대체적으로 무슨 이벤트를 하거나 할때 거의 다 조권이 솔선 앞장서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번 홍콩 신혼여행때도 세심하게 배려해서 미리 계획해오고, 리드할 준비를 언제나 가지고
다니지요. 부인의 즐거움을 위해서 하나하나 다 준비해오면서 꼼꼼히 챙겨옵니다.


또한 가인이 힘들일은 잘 시키지 않으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사랑을 숨기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많은 한복판에서 "손가인 사랑한다!" 를 외치는 적도 있고, 예전에 자전거도 자기가
둘다 들고가고 은근히 남성스러운 면도 보여줍니다.

여러곳에서 "깝" 이미지를 날리던 조권은 그나마 우결에 들어오면서 숨겨져있던 남성미를
많이 보여줍니다. 대체적으로 이벤트도 많이 계획하고 가인을 위해서라면, 힘들일도 척척해내지요.




정용화는 그 반대입니다.
"미남이시네요" 에서는 수건남 이미지를 앞세워, "쿨한 남자"를 보여준거 같습니다.
실제로 외모만 보기에는 굉장히 다 잘할 거 같이 생겼습니다.
허나 알고보면 은근히 허당인 청년이 바로 정용화 입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 귀신의 집에 갔을때는 먼저 앞장서서 서현을 보호할 줄 알았는데,
사실 서현에게 매달리다 시피했습니다. 본인도 민망해하더군요 ㅎㅎ


성격도 대놓고 소심해서 질투도 굉장히 많은편 같아요.
"정신친구" 인 정신과, 종현, 민혁이 서현이에게 조금만 가까이가도 한마디로 "난리를 칩니다."
어찌보면 그러한게 참 소심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사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그러한
적절한 소심함이지요.

완벽한 모습에서 보이는 허당끼는 여자들이 굉장히 요즘에 좋아하는 특성같군요.


또한 이미지가 조금 부잣집 아들같아서 배려도 잘 안할 거 같았고, 방송에서의 말투도 별로
약간 건방져 보일수 있는 부면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방송보면 항상 서현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참고로 보자면 서현의 가방을 항상 들고 다니더군요...
아무리 좋아도 여자 가방을 남자가 들고다니기 쉽지 않은데 말이지요....

예전에 집을 결정할때도 서현이가 많이 축 쳐져있자, 달래느라고 애쓰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생각외의 배려심, 그러면서 그 안에 있는 허당, 그리고 소심함까지 같이 모인
또 하나의 반전의 케이스이지요.



사실 조권과 정용화가 굉장히 다르게 보이는 반면에 은근히 같은 포인트도 있더군요.
바로 "아담부부" 와 "용서커플" 의 공통점은 남자들이 리드하려 하지만 결국 여자들에게 리드를 당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이지요.


조권과 가인은 대놓고 리드하려는 스타일입니다.
예를 들면 항상 조권은 자신이 남자임을 인식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가인을 리드하려 하지만,
눈치 300단 가인은 항상 조권 머리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ㅋ
결국 시작은 조권이 하지만 가인이 벌써 상황을 꿰뚫고 조권이 리드 당하는 그러한 상황이지요.


용서커플역시 약간 비슷합니다.
허나 이 커플의 경우는 서현도 자기 주장이 굉장히 강해서 서현이라 리드할대가 종종있죠.
권-가인 커플은 대체적으로 권이 시작을 하는데, 이 커플은 한 반은 서현이, 반은 정용화가 시작합니다.
헌데 끝을 보면 대체적으로 서현이 원하는 쪽으로 끝나있습니다.
이건 서현이 정용화 머리위에 올라가 있다기보다는 대체적으로 정용화가 서현에게 내주기 때문이지요.
하기 싫어도 대체적으로 서현에게 양보하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결국 이 두 남편들은 끝에가서는 주도권을 다 여자들에게 내주는
그러한 신세대 커플의 전형적인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이지요.
권-가인이 그것을 유쾌함과 즐거움으로 그려내고 있다면,
용서커플은 순정만화에 나오는 알콩-달콩함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둘 다 팀의 리더라서 그런지 리더십은 뛰어난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둘다 리드를 하면서도 리드를 당하는 공통점도 있고요.
또한 둘다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주었다는 그러한 묘미도 있네요.

솔직히 이 두 남자가 우결을 시작한다고 했을때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용서커플때만큼은 아니었지만, 조권같은 경우는 저 "깝"떠는 권이에게서 무엇을 기대할까?
라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었고, 정용화같은 경우에는 약간 겉노는 저 청년에게서 무슨 배려를
기대할까? 라는 생각들을 했었습니다.



허나 둘다 제 예상을 철저히 깨부수구 우결 역사상 가장 인기많은 커플들 중에 꼽힐 정도로
좋은 활약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결은 남자만 잘해도 여자만 잘해도 안되는 정말 찰떡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 그러한 쇼입니다.
그 안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빛내주는 저 두 남자가 있기에 제가 좋아하는 두 여자들도 더 빛나는거 같네요.
마음속으로는 조권-가인은 사귀었으면 하고, 정용화-서현은 반대하고 있는 입장인데요
(서현 왕팬이니 이해해줘요 ㅋ ^.^a;)

어쨋든 우결에서 만큼은 정말 좋은 체험해보고, (사귀는건 둘이 알아서 할 문제니 ㅎ) 재미있는
모습들 선사해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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