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그룹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존재할까요? 
1) 알리, 임태경, 소냐, 차지연, 에일리, 유미, 데이브레이커 
2) 규현, 강민경, 성훈, 려욱, 나르샤
제목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이 두 그룹에 속한 가수들은 <불후의 명곡2> 의 참가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첫번째 그룹은 무엇이며 두번째 그룹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이야기 하기전에 <불후의 명곡2> 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가수의 아류작" 내지 "아이돌들의 나가수" 로 시작을 했던 <불후의 명곡2>
처음에는 비난이 쇄도하고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저력을 발휘하면서
결국 원조 프로그램이었던 <나는 가수다> 가 시즌1, 시즌2에서 시청률하락으로 종영을 맞는 동안,  
홀로 살아남음으로 결국에는 최후의 생존자가 된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는 후발주자였던 <불후의 명곡2> 가 <나는 가수다> 를 앞지를 수 있었던 몇가지가 존재합니다.
1) <나는 가수다> 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스 캐스팅 논란
2) <나는 가수다> 에는 없는 예능적 재미
3) <나는 가수다> 가 할 수 없었던 폭넓은 캐스팅
이번주는 그 세번째인 폭 넓은 캐스팅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가수다> 가 잘 나가다가 침체현상을 겪게된 계기 중 하나는 바로 캐스팅입니다.
실제 <나는 가수다> 에 많은 가수들이 캐스팅을 제한 받았으나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나는 가수다> 에서 지면 떨어지는 아마 좀 극단적인 조처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또한 옥주현을 캐스팅 했을때와, 적우를 캐스팅 했을때의 끊임없는 논란은 가수들을
지레 겁먹게 하는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도 <불후의 명곡2> 는 애초에 출연진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았던 터라 캐스팅의 
선택의 폭이 넓을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캐스팅에 유리한 입장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불후의 명곡> 은 다소 무명이었던 
알리, 임태경, 소냐, 유미, 에일리, 데이브레이커
등을 자유롭게 캐스팅할 수 있었고 나오는 사람들 역시 부담이 없었기에 자연스레
캐스팅에 응할 수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다소 무명가수로 여겨졌던 가수들은 소위 말해 "나가수 급" 의 가수들이었습니다. 
특히 알리 같은 경우는 전후무후한 8승이라는 깨기힘든 기록을 남기기 까지 했습니다.
다소 부담적은 캐스팅으로도 시청자들은 무대를 즐길 수 있었고 출연자들 역시
무명시절의 설움을 무대에서 시원하게 떨쳐버릴 수 있어서 좋은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되고,
그렇다보니 <불후의 명곡2> 에서도 무명의 실력파 가수들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어
<불후의 명곡2> 가 바로 무명 실력파들의 발굴 장소가 된 것이지요. 



알리, 유미 등이 솔로 가수라면 두번째 그룹에 있는 가수들은 모두 그룹에 속해있는 가수들입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강민경은 다비치, 성훈은 브아솔, 나르샤는 브아걸에 속해 있는 그룹 멤버들입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그룹의 실력은 인정받지만 개개인의 실력은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멤버들이라는 점입니다. 


규현은 그저 슈퍼주니어의 막내로 여겨졌고 노래쪽으로는 오히려 예성이 더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다비치의 강민경은 이해리 주니어로 그저 팀의 얼굴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성훈은 사실 정엽과 나얼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전체가 걸그룹 중 가창력이 뛰어나다고 여겨지지만 브아걸의
노래의 많은 파트는 가인과 제아가 담당하며 실제로 나르샤는 예능쪽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에게는 "솔로 가수" 써의 재발견을 시켜줄 무대가 필요했고, 
<불후의 명곡2> 는 그러기에 아주 적절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불후의 명곡2> 는 시청자들에게 이런 가수들을 전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의 막내 정도로 여겨졌던 규현, 얼굴담당 강민경, 나얼과 정엽 다음 성훈, 
예능 담당 나르샤가 뛰어난 솔로 가수 못지 않은 실력들을 보여주자 시청자들은 

"OO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었나?" 하면서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바라보게 된 것이지요.
실제 규현, 강민경, 성훈 등은 제대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나르샤도 현재 재발견되고 있습니다. 
가수들은 자신들이 재발견되어서 좋고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그렇게 노력하는 가수들을 
전시할 수 있으니 서로가 윈윈인 정말 좋은 관계가 형성이 된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2> 에서는 가수들의 실력만이 아닌 캐릭터를 잡아주며
인기몰이를 할 수 있기 위해서 도와주기도 합니다.  
가수 OO가 아닌 연예인 / 인간 OO 가 되게도 해주는 것이지요.
바로 이건 무대가 아닌 대기실에서 이루어집니다.
대기실에서는 단순히 무대 감상만이 아닌 토크들이 이루어지며 그 안에서 라이벌 관계 및
캐릭터들이 착실히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구라에게도 굴하지 않는 열혈효린, 도도하기만 할 것 같았던 푼수덩어리 강민경,
얌전할 것만 같았던 규현은 알고보니 독설규현, 이렇듯 캐릭터가 생겨나면서
그 가수의 인기에 한가지 측면을 더 더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대기실 안에서의 라이벌 관계도 흥미롭습니다.
한때 허각 v 신용재 라이벌 구도가 존재했고 현재 진행형으로는 나르샤 vs 아이비
라이벌 구도도 생겨났습니다.

이렇듯 무대 안 밖에서 <불후의 명곡2> 출연자는 실력과 예능을
둘다 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처해있습니다. 
동시에 그 캐릭터들로 인해서 <불후의 명곡2> 은 다로 지루해질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불후의 명곡2> 는 살아남은 것이지요.


 

 
<나는 가수다> 의 종영으로 인해서 <불후의 명곡2> 는 비슷한 종류의 경쟁프로그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발전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도퇴할 수 있기 때문에, <불후의 명곡2> 는
몇년이 지나도 항상 새 방송을 본 것 같은 느낌을 유지해야 할텐데 바로 그게 캐스팅의 힘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후의 명곡2> 는 캐스팅에 힘을 써서 "발견" 되어야 할 가수들과 "재발견"  되어야 
하는 가수들에 집중적으로 주력하는게 가장 큰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발견되지 못한 가수들이나 재발견되지 못한 가수들은 사실상 <불후의 명곡2>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력도 증명하고 예능적으로도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그러한 관계말입니다.
특히 가요프로그램은 아이돌천지이고 가요 프로그램 자체도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불후의 명곡2>
출연은 어찌보면 오기힘든 좋은 기회라는 점도 기억을 하면 좋을 것 같구요.

어쨋든 이 공생관계 서로 윈윈이 되는 좋은 관계이자 같이 생존하기 좋은 최선의
수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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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레세션의 리더였던 임윤택이 사망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많은 스타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정말로 사랑했고, 음악에 그의 인생을 다 바쳤으며, 무대 위에서는
절대 아픈 사람이라고 느낄 수 없었던 정말 “음악의 사나이” 인 임윤택이기에
많은 가수들과 스타들이 더욱더 그를 그리워하고 그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어제 가온차트 수상식에서는 여러 가수들 중에 두 명이 임윤택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 사람은 가인이었고 또 다른 사람은 에일리였습니다.

신인상 솔로를 수상한 에일리는 소감을 말하는 중에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음악은 그냥 부르는 게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임윤택 오빠 편히 쉬세요”

“피어나” 를 통해서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분을 차지한 가인은 에일리보다
조금 더 감정이 벅차올라 임윤택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학창시절에 함께 음악을 했던 윤택 오빠, 제가 이 상을 받는게 부끄러울 정도로
임윤택 오빠 만큼이나 음악을 사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그분처럼 간절하고 절실하게 음악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이러한 따뜻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감성팔이 내지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가인과 에일리가 이렇게 언급을 했다고 비난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몇마디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가인과 에일리는 임윤택과는 특별한 관계에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불후의 명곡2> 를 보신 분들이라면 너무 쉽게 알 수 있었겠지만 임윤택과 에일리는
몇달간을 같이 <불후의 명곡2> 의 참가자로써 함께 해왔습니다.
무대에서는 경쟁자로써 함께 무대를 펼쳤고 무대밖 대기실 안에서는 동료로써
서로 농담도 주고 받고 한 사이입니다.
무대가 끝나면 회식같은곳에서 서로 이야기도 나눴을 것이며 서로
동료로써 연락도 하는 사이였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에일리가 임윤택을 그리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가인과 임윤택은 에일리처럼 잘 알려진 관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인과 임윤택은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는군요.
가인의 데뷔전인 가인의 학창시절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임윤택의 자서전에서는 가인과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낸사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울랄라세션이 언더에서 활동을 하고 있을때, 가인은 울랄라콘서트에 가보기도 했으며,
그 이후부터 알고 지내며 가수 오디션때도 상담을 해주던 그런 친한 관계라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현재 가인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울랄라세션과는 매우 가까운 관계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인이 임윤택과 친한것도 당연한것이 아니겠습니까?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지식조차 조사하지 않은채 에일리와 가인을
기회주의자로  몰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에일리와 가인은 실제 아는 사이라서 충분히 애도할만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이런 관계가 없는 가수가 나와서 “임윤택씨의 죽음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라고
했다고 칩시다.


그렇다 해도 솔직히 욕먹을 말일까요?
음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그의 무대를 보고 그의 모습을 보며 그를 그리워하는 입장입니다.
전혀 음악에 관계없는 사람들도 그리고 그를 TV에서 밖에 보지 못했었던 사람들도
그를 아쉬워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입장에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써 가수들이
그의 죽음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하는게 뭐가 그리 문제가 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세상에 메말랐으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는것에다가
의미를 부여하며 그 동기가 옳은지 않은지 추리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가인과 에일리를 비난하며 의심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부모나 친구가 사망해서 애도를 표현할때,
누가 옆에서 “되게 친했던 척 하네” 라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잘 보이려고 쇼하네” 라고
말을 들어봐야만 정신을 차려야 할 사람들인지도 모르겠네요.
실제 친한 벗이나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직접 대고 그런 말을 할 사람들은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은 제정신이 나간 사람들이죠.

그런데 단순히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키보드 뒤라고 해서 막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비겁하고 더럽고 무례한 막장사람들이 아닐까요?



임윤택의 죽음은 여러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한번도 그를 보지 못했지만 단순히 그의 음악을 즐기고 그의 무대에서의 열정을 즐겼던 사람들은
그의 음악 사랑과 열정이 너무 짧은 생애에 끝난것을 애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충격을 받았을 사람들은 그의 지인들일 것입니다.

그런 지인들이 임윤택을 그리워하는 것 조차 의심받아야 하는 현실…
너무 잔인한 현실이 아닐런지요…?

어쨋거나 임윤택의 죽음으로 인해서 그 지인들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슬플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악플과 안티들의 비난은 무시하고 잘 이겨내기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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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에일리, 1등가수 되다

가수 이야기/Ailee 2012.11.23 16:36 Posted by 체리블로거
어제 <뮤직뱅크> 에 드디어 이변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11주 연속으로 이어지던 싸이의 1등 행진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지요.
물론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 7월달에 나온 곡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비록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싸이의 중독성과 독창성은 변함없이 대단한 것입니다.
최근 한국 가요계에서 한 노래가 3달 이상 1위를 차지하는 건 사실 말도 안되는 일이었거든요.


어쨋든 그런 엄청난 싸이도 이번주에는 브레이크가 제동이 걸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드디어 무서운 잠재력을 가졌던 신인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어요.
바로 에일리가 "보여 줄께" 로 이번주 <뮤직뱅크> 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이지요.

그래서 에일리양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몇마디 글을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저는 에일리가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할 당시 가장 불만을 많이 가졌던 사람입니다.
에일리도 <불후의 명곡2> 에도 아닌 에일리의 소속사에게 말이지요.
당시 <불후의 명곡2> 를 출연하게 되면 어느정도 "방점 버프" 라는 것을 받게 되지요.
<뮤직뱅크 > 집계상 상대적으로 KBS 방송에 많이 출연하게 되면 방송점수가 반영이 되는 현상이에요.


사실 <불후의 명곡2> 출연자들 대부분은 음원점수가 높기도 했지만, 팬덤의 수가 아이돌만큼 크지
않은 소위 말하는 실력파 가수들에게는 이 "방점 버프" 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1등만 기억하는 한국" 에서는 대체적으로 1위를 했는가 안 했는가가 중요한 입장인데,
(말로는 안 그래도 솔직히 따지긴 합니다)  음반점수로 밀고 들어오는 아이돌들과 1위를 경쟁해서
1위를 하려면 이 버프라도 받아야 했거든요.

그런데 에일리의 소속사는 무슨 이유인지 (나름 사정이 있었겠죠) 에일리가 <불후의 명곡2> 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당시에는 앨범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에일리의 소속사를 조금 원망하기도 했지요.



그런 상황에도 에일리는 <불후의 명곡2> 에서 자신을 계속 알리면서 자신이 무서운 신인임을
증명하고 있었지요
신인 여가수 라인에서 에일리는 효린-강민경 으로 이어지는 불명 여신 라인을 이어받으며
Heaven의 음원과 공중파 무대 이후로는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에일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첫방부터 주위를 끄는 무대를 보여주며 무서운 신인임을 증명하며 커갔지요.


무대 뒤에서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서툰 한국말로 그냥 좋아하다가 무대위에만 올라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섭게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 에일리는 정말 말 그래도
"무서운 신인" 이었습니다. 
무대뒤에서는 천진난만하다가 무대만 올라가면 "이건 내 무대다" 하면서 무대를 장악하는게
신인가수 같지가 않았거든요.

결국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하는 동안 두번 1위를 거머쥐며 많은 실력파 가운데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있는 신인임을 제대로 증명했지요.


항상 에일리는 자신을 "신인가수 에일리 입니다" 하고 소개를 했고 신동엽도 "무서운 신인 에일리" 
라고 했지만 갖춰진 실력과 수많은 무대를 따라 이미 경력을 많이 쌓은 에일리는 새 앨범으로
컴백하고 돌아올 이쯤에는  더 이상 신인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10월달 에일리가 컴백을 할때쯤에는 여러 가수들이 컴백을 했었던 때였습니다.

여자 솔로 중에 파급력이 강한 브아걸의 가인도 컴백을 했고, 음원차트에서 강한 K.Will,
그리고 음반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동방신기 등이 컴백을 했지만 싸이의 엄청난 방점에
밀려서 1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이중 가인과 K.Will, 미스에이 그리고 심지어 같은 소속사 가수인 이하이는 분명 싸이보다 음원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점수로 인해서 지는 그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주만 보더라도 같은 소속사 이하이와는 거의 6배 차이가 나는 음원이었지만, 
워낙 싸이의 방송점수가 높다보니 (특히 AMA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음) 싸이는 11주 연속
1위를 할 수가 있었지요.


사실 이 정도가 되면 에일리도 어느정도 힘든 상황에 있을 수가 있었습니다.
컴백을 한지 이미 한달이 넘은 상황이었거든요.
헌데 에일리의 음원을 보면 정말 꾸준하게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는 점을 알수가 있습니다.
10월 26일 방송부터 음원을 살펴보면 
4369 -> 4890 -> 4835 -> 4963 그리고 어제 방송에서 보여준 점수는 4629로 
5주 연속 꾸준한 순위로 진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원의 여왕이라고 불릴만큼 음원면에 있어서는 첫 싱글 "Heaven" 과 마찬가지로 계속 꾸준한
성적을 거두면서 차분히 1위를 향해서 달려왔죠.
거기에 꾸준히 방송에 등장하면서 이제 방송점수까지 얻자 드디어 <뮤직뱅크> 에서
싸이가 아닌 다른 가수도 1위를 차지하는 "이변" 이 일어난 것이지요.



어쨋든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에일리는 "신인가수" 에서 "1위 가수" 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다행이 1위를 차지한 후에도 특히 싸이를 이긴 후에도 (싸이를 절대 평가절하하는게 아닙니다...)
게시판 등에 에일리를 평가하는 글들이 좋은 것을 보고 "역시 실력이 있어야 인정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절로 들었습니다.

이번 1위는 에일리가 뭔가 도약을 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말은 안해도 1위를 하고 못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뭔가 하나 정점이 있어야 하지요.
쉽게 예를 들자면 비록 꾸준하게 활동하고 실력도 인정받았지만 "잔소리" 로
1위를 하기전 아이유와 1위를 한 이후의 아이유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에일리 역시 실력은 인정받고 Heaven으로 음원의 퀸으로 인정받았지만 뭔가 한방이 부족했습니다.
그 한방 중 하나를 어제 에일리가 <뮤직뱅크> 에서 얻어낸게 아닌가 궁금하네요.
1위를 못한채 그냥 활동을 끝냈음녀 정말로 아쉬울뻔 했었지요.

신인가수 에일리에서 이제는 1등가수로 올라선 에일리...

이제 본격적으로 제동이 걸린 에일리가 드디어 비상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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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을 통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배출되었습니다.
<나는 가수다> 를 통해서 한때 인기를 누렸다가 묻혔던 가수들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된것처럼
<불후의 명곡2> 를 통해서 실력은 있었지만 그닥 많이 주목받지 못했던 신인들이 많이
주목을 받게되는 그러한 경우가 있었지요.

<불후의 명곡2> 를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몇 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기는 완전히 아이돌로만 만들었던 초창기였고, 그 다음에 점점 아이돌에 실력파를 보강했던 1.5기 
아이돌을 한 둘을 남겨놓고 거의 실력파 가수들로 이루었던 2기, 그리고 적절히 아이돌 반, 실력파 
반을 섞어놓은 3기라고 나누면 굳이 나눌 수가 있겠네요.

<불후의 명곡2> 는 출연하는 남자 출연자들도 주목을 받지만 특히 여자출연자들이
많이 주목을 받지 않나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제가 남자라 그리 느낄 수도 있구요..) 
그 이유가 아무래도 남자 출연자들에 비해 여자 출연자들이 대체적으로 수적으로 적어서 그러한
이유도 있을 것 같다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1기와 1.5기로 넘어가는 시기의 "불명의 히로인" 으로 인기를 누리던 주인공은 씨스타의 효린입니다.  
이전부터 아이돌 중에서 가창력이 좋은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아이유와 단 둘이 여자출연자로 선택된
상태에서도 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퍼포먼스 면에서 아이유를 압도)  
<불후의 명곡> 의 가장 큰 수혜자로 떠올랐지요.

대기실에서도 김구라에게도 서슴없이 농담하고 독설을 보여준 효린은 <불후의 명곡> 을 통해서
완전 다시 태어나게 된 불명의 1대 여왕이었습니다.

1.5기에서 2기로 이어지는 그러한 기간의 2대 여왕으로 자리를 차지한 사람은 다비치의 강민경입니다. 
<불후의 명곡> 이전의 강민경은 그저 다비치의 얼굴 정도로 밖에 인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본인도 열심히 노래를 하고 실력도 좋았지만 그 실력이 대부분 이해리에게 묻히는 그러한 일이 있었죠.
그런 강민경이 <불후의 명곡> 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대기실에선 허각과 러브라인을 보여주고 백치미를 보여주었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감성의 발라드와 섹시한 무대의 반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더 이상,
"리틀 이해리" 가 아님을 제대로 증명하면서 2기의 여왕으로 떠올랐죠.



그리고 강민경이 떠날때쯤이 되니까 서서히 등장한게 바로 제 3기의 여왕 에일리입니다.
에일리가 등장할때쯤 <불후의 명곡2> 에는 사실 많은 여자출연자들이 이미 포진해 있었습니다.
린도 있었고, 알리도 있었고, 소냐도 있었지요.
게다가 강민경도 자주 등장하고는 했구요.

하지만 에일리는 그 안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내면서 자신이 <불후의 명곡2> 의
세번째 여왕이 될 수 있음을 차츰차츰 증명해나가고 있었지요. 
대기실에서는 귀엽고 약간 어리숙한 소녀이지만, 에일리는 무대에 나가면 완전 다른 소녀가 됩니다.


에일리는 굳이 따지자면 약간 효린과에 가깝지만 강민경과 효린의 중간정도라고 보면될 것 같아요.
효린의 주무기는 퍼포먼스였고, 강민경의 주무기는 감성적인 발라드였습니다.
에일리는 그 중간정도를 걷고 있는 그러한 입장인데요... 에일리가 우승한 무대들은 퍼포먼스기는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건 에일리표 발라드입니다.


에일리표 발라드는 강민경처럼 고요하게 다가가는 발라드와는 또 다른 식이지요.
에일리는 "강풍기" 를 가장 잘 사용하는 여자 가수입니다.
강풍기를 맞으면서 노래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에일리는 강풍기 속에서도
파워를 잃지 않으면서 감정을 유지하며 노래하는게 바로 에일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 수 있거든요. 


강풍기를 맞으면서 파워풀하게 고음을 내는 사이에 긴 에일리의 머리는 강풍기의
바람때문에 휘날리며 은근한 섹시미를 가져다주는 그러한 효과를 더해주거든요.
이런 모습을 대기실에서 보는 남자 출연자들은 그냥 입을 대놓고 벌리고 보는
그러한 우스운 장면들을 연출하게 되는거죠.

강풍기를 사용하며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서도 (아이돌 만이 아닌 실력파 사이에서도) 관중의
시선을 끌어잡는 에일리는 제 3기의 여왕으로 현재 군림하며 <불후의 명곡> 의 
히로인의 바톤을 강민경에게 이어받았습니다. 




오늘 소냐가 <불후의 명곡2> 를 떠남에 따라 에일리는 명실공히 <불후의 명곡2> 의
안방마님이 되었습니다. 
항상 적어도 두명의 여자 출연자를 보유하고 있던 <불후의 명곡2> 이기에 아마 한명을 
더 부를 것 같은데 다음주 출연진을 보니 알리와 나비가 다시 출연하더군요.

느낌상으로는 (제가 PD가 아니기에 모르겠지만) 알리는 스페셜 게스트 형식이고 아마 
나비가 혹시 고정으로 앉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현재까지 스타일로 봐서는 나비와 에일리의 스타일은 상당히 다른데 그렇다면 대조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더 흥미로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에일리는 현재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것을 기반으로 삼아서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하며 만약에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면 아마 여자 솔로로써
굉장한 효과를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단 아쉬운점은 <불후의 명곡2> 이 강민경때나 효린때보다는 시청률이 조금 하락한 상태라는 점...?

어쨋든 이제 <불후의 명곡2> 의 세번째 여왕이 된 에일리가 앞으로도 계속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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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불후의 명곡2> 을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봐왔는데,  
포스팅 자체는 굉장히 오랜만에 해보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있던 알리, 성훈, 노브레인 등이 떠나고 새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2> 는 확실히
예전보다 더 많은 아이돌이 참가함으로 인해서 오히려 더 옛날처럼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주 처음과는 달리 그 아이돌 가수들에게 힘을 가해주는 이들이 있으니,
소위 말해 "나가수급" 가수들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중견가수들입니다.
바로 그 중 한명, 홍경민에 관해서 적어보고 싶네요.




사실 예전에 홍경민에 대해서 적어본적은 있습니다.
바로 홍경민이 알리, 허각 등과 함께 출연할 그 당시였지요.
그 당시에도 홍경민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쟁쟁한 그런 가수들 속에서 자신만의
매력과 실력을 보여주면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가수들 사이에서 무게를 지켜주면서 프로그램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그러한 가수였죠.

그런 홍경민이 <불후의 명곡2> 에서 하차할때 상당히 아쉬웠었는데 홍경민은 이번 개편때
다시 여러 새 가수들과 함께 합류를 했습니다.
한번 적응했던 그러한 곳이라 그런지 <불후의 명곡2> 는 홍경민에게 딱 맞는 그러한 옷인것 같습니다.
노래를 하는 가수로써도 그렇고, 대기실에 예능인으로 앉아있을때도 그렇구요.



특히 오늘무대에서 바로 홍경민의 진가가 드러나는게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삼 오늘무대에서 더 홍경민의 경력이 드러나보이고 진가가 드러나는 것은 왜였을까요?


이번주 주제는 바로 "가요톱텐 여름 특집" 이었습니다. 
가요톱텐은 현재 KBS <뮤직뱅크> 의 전신으로써 1998년 2년을 마지막으로 약 18년간
KBS에서 많은 가수들의 무대를 보여주었던 그러한 프로그램입니다.

그 시대를 누비던 가수들 가운데는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신승훈, 서태지와 아이들, 룰라,
박진영,  김건모, 임창정, DJ DOC, H.O.T, 젝스키스 등이 있었지요. 

사실 <불후의 명곡2> 의 나오는 많은 멤버들은 그러한 무대를 보고자란 그러한 멤버들이었어요. 
88년생인 준수와 윤하, 89년 생인 에일리, 성규 등은 아직 10살도 안될때 보고 자란 그러한 케이스고,
87년생인 려욱도 사실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그 가운데 두 명의 가수는 실제로 "가요톱텐" 에 출연해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 가수였지요.
한명은 잠시 예능인의 길을 걷고 있는 H.O.T의 리더 문희준이고, 또 다른 한명은 오늘 글의
주인공인 홍경민이었던 것이에요


홍경민은 사실상 가요톱텐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었던 1997년 9월에 "이제는" 이라는 1집으로
가수로써 데뷔를 치른 것이지요.
가요톱텐 스페셜로 출연한 그 당시 MC였던 손범수는 자신이 소개한 홍경민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어쨋든 남들은 보고 자랐다는 무대를 직접 서본 경험이 있는
(그런 홍경민을 바라보던 문희준의 눈빛이란... ㅎ)
그런 홍경민은 이번에도 그만의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홍경민이 선보인 무대는 코요태의 "순정" 인데요..
저는 홍경민이 처음에 "순정" 을 한다고 할때 한때 댄스도 했던 홍경민이라 댄스식으로
즐겁게 꾸밀줄 알았는데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아니었습니다.
소프트락과 성악을 절묘하고 섞고 경쾌한 느낌이었던 코요태의 "순정" 을 완전 다른
소프트락의 무대로 바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약간 코믹한 면까지 적절히 섞어놨는데 "사랑만 두고서 멀리떠나가버린 너" 라는 순정의
가사와 함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데로 갔나" 를 살짝 엮어서 무게만 느껴졌던 그러한 무대에
코믹한 면까지 제대로 섞어서 놓는 홍경민만의 재치와 위트를 볼 수 있었지요.

그런 홍경민을 보면서 웬지 <나는 가수다> 에서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고 명예 졸업한
자우림이 생각났습니다. 
자우림은 실력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자우림을 <나는 가수다> 에서 특별하게 했던건
어떤 음악이던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했던 자우림만의 독특함과 독창성이었지요.


사실 <불후의 명곡2> 를 여러번 봤지만 오래하다보면 대체적으로 나중에는 많은 부분이
비슷해지는 부분이 있는 홍경민은 정말 마음이 아릴듯하게 노래를 부르는 면부터
코믹한 면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무대를 소화해내는 면이 그 자우림과 비슷해보였습니다. 

정말 그런 홍경민을 보면서 만능재주꾼이라는 말이 나오지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만의 관록과 경력, 고유함이 절실이 드러난 이번 무대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홍경민이 계속 <불후의 명곡2> 에 남으면서
고정으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니 아예 MC겸 출연자로 독특하게 겸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홍경민은 무대 밖에서는 독특한 무대와 관록과 경험, 그리고 실력으로 승부하며 대기실 안에서는
그만의 위트, 재치 그리고 예능감으로 승부합니다.
동시에 그는 후배가수를 띄워주며 칭찬해주는 그러한 겸손한 면까지 있는 정말 <불후의 명곡2> 
안에서 필요한 모든 조건을 다 갖춘 가수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후배들과 경쟁한다" 라기보다는 "후배들과 즐긴다" 라는 식으로 무대를 즐길줄 아는 홍경민,
정말 <불후의 명곡2> 에서 필요한 보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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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오랜 기간 휴식기간을 가졌었습니다. 
그 동안 직장생활, 대학 졸업 및 너무나 바쁜 생활을 하느라서 전혀 블로깅 생활을 하지 못했네요.
언제 마지막으로 글을 작성했나 확인을 했더니 무려 한달 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해본 것 같아요.

어쨋든간에 이제 조금이나마 여유가 나서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 글은 한달 전부터 엄청나게 써보고 싶었던 그러한 글인데요....
요즘 들어 더더욱 눈여겨 보고 있는 (데뷔때부터 관심을 가지긴 했지만) 에일리에 관해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에일리는 사실 데뷔곡인 Heaven 때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인물입니다.
기회가 없어서 글을 적어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한번 꼭 적어봐야지" 했던 그러한 인물이지요.
그런데 에일리가 <불후의 명곡> 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방송을 챙겨봤습니다.

그래서 "에일리가 <불후의 명곡> 나온다니 보고 리뷰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자마자
모든 일이 너무나 한꺼번에 겹치면서  전혀 시간을 낼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어쨋든 매주는 챙겨볼 수 없었지만 시간날때마다 에일리의 무대를 살펴보면서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첫인상은 "무서운 신인이다",
두번째는 "시기와 우연만 잘맞는다면 대박 날 수 있는 아이다."  라는 점을요. 
그래서 <불후의 명곡>과 YouTube 등을 통해서 살펴본 에일리에 관해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에일리를 보면서 느낀 점은 참 "두 얼굴을 가진 소녀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두 얼굴을 가졌다" 라고 한다면 좋지 않은 의미를 포함시킬 수 있었지만,
전 좋은 쪽의 의미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에일리는 무대위에 무대밖이 너무나 다르다는 점이 쉽게 눈에 뛰었습니다.
무대 밖에서는 약간 순진하기도 하면서도 항상 웃는 얼굴 상인 그런 귀여운 면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게다가 "해외파" 들이 가지고 있는 약간의 언어의 부족함에서 나오는 어리숙한 모습까지 겸비했지요.
무대 밖에서의 에일리는 소녀에 가까운 그러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무대 밖으로 올라가면 에일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져 버립니다.
생글생글한 소녀가 아닌 파워풀한 디바로 변해가는 것이지요.
파워풀한 목소리 뿐만 아니라 사실상 에일리를 무대에서 보면
"쟤가 방금전까지만 해도 싱글싱글 하던 에일리가 맞나?" 할 정도로 180도로 달라지는 것이지요.

몇몇의 무대에서는 에일리는 굉장히 섹시한 면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불후의 명곡> 에서 에일리의 무대 중에 "베사메무쵸" 와 강풍기를 사용한 "봄비" 같은 무대들은
에일리가 섹시한 컨셉도 아주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그러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심한 노출도 없었고 아주 심한 몸놀림의 댄스도 없었지만 파워풀한 가창력이 가미된 절제된
대기실에서 늘 웃는 상으로 있는 에일리의 모습과 상반된 효과를 가져다주면서 에일리의
두가지 면모를 다 보여준 것이지요.


<불후의 명곡> 에서 보여준 에일리의 이러한 모습은 에일리를 동시에 가지기 힘든 섹시미와
귀여움을 겸비한 가수로 만들어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기본 가창력이 뒷받침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런 에일리가 가장 필요한건 바로 인지도였습니다.
데뷔곡 Heaven 의 음원 성적은 좋았지만 아쉽게도 음원만으로는 승부볼 수 없는것이
한국 가요계의 현실이기도 하지요.
(Heaven은 노래방 애창곡중에서 10위 안에 드는 곡이기도 하더군요)

그런 인지도가 필요했던 에일리에게 <불후의 명곡> 과의 만남은 어찌보면
정말 필요했던 절실한 만남이었을 지도 모르겠어요.
<불후의 명곡> 은 효린-강민경을 이어줄 또다른 여자 아이콘이 필요했을 것이고,
에일리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그러한 무대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절호의 기회를 가진 에일리는 기회를 잘 살려서 자신의 실력을 맘껏 보여주면서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나가고 있지요.
그 과정을 통해서 에일리는 알리, 홍경민, 린, 성훈 등 내노라 할 가수들과 당당하게
경쟁을 하면서 <불후의 명곡> 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기억속의 자신을 심어주었지요.


그리고 바로 지난주에는 유난히도 인연이 닿지 않았던 첫 우승을 함으로 인해서
나름 "1위 가수" 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실력을 갖춘 에일리가 음원과 인지도가 갖추게 된다면 현재 여자 솔로계에서도
선두주자를 갖출 그러한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사실 5월달에 많은 연예인 특히 여자 솔로들이 컴백을 한다는 말이 돌았습니다.
그중 바로 에일리도 한 자리를 차지 할 것입니다.
에일리는 아무래도 인지도 면에서, 특히 음반면에서 불리한 면은 있지만,
이번에는 음반 대신에 어찌보면 <불후의 명곡2> 이 있기에 그게 작용해서
1위를 노려볼 수 있는 그러한 기회도 있을지가 모르겠습니다.

물론 <뮤직뱅크> 는 "방점뱅크" 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음반으로만
누르는 아이돌과 에일리가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대신 에일리는 실력으로써는 이미 검증받은 신인인 것이죠.

사실 1위라는 게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아직까지 "1등" 이 중요시 되는 한국사회에서
1위를 해본 것과 해보지 못한 것은 차이가 크긴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기회에 에일리가 컴백을 해서 1위를 한다면 더 에일리의 인지도가
확뜨지 않을까하는 그러한 생각도 가져봅니다.



현재 컴백을 하기로 예고 되어 있는 여자 솔로들은 백지영, 아이유, 아이비, 그리고 에일리 입니다.
아이유가 완벽하게 발라드로 돌아설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아이유는 소녀스러움 내지
싱어송 라이터의 쪽으로 가는 터라서 감성발라드 쪽 컴백이 예상되고,
백지영은 이미 연륜을 살린 섹시미로 컴백을 했습니다.
아이비는 발라드의 길을 선택을 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에일리의 컴백 컨셉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딱 중간 계보를 가면 즉,
아이유와 백지영의 중간 상태에서 R&B 스타일이나 Heaven 같은 스타일로 중간사이를 간다면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많을 것 같네요.

항상 자신을 "신인가수 에일리입니다" 하고 소개하는 에일리는 한참 주가가 오를 때인 24살입니다.
과연 이번 컴백때는 어떤 모습과 어떤 결과를 거둘지가 상당히 궁금해지네요.
에일리가 과연 이번에 성공을 거두어서 아이유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자 솔로의 강자로 떠오를수
있을지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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