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만 보고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개그우먼인 김신영한데 개그 욕심을 버리라니요?
주로 가수나 연기자한테 하는 말을 개그우먼인 김신영에게 한다는 자체가
조금 아이러니 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김신영 앞에 "청춘불패" 라는 말을 다신것을 유의하셨지요?
청춘불패의 MC이지 사실상 G8 이나 다름없는 김신영은 청춘불패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김신영이 유독 청춘불패에 오면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조금 심한 "개그욕심"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개그 욕심을 이야기 하기 전에 청춘불패의 포인트부터 살펴보지요.
청춘불패는 예능입니다. 하지만 청춘불패의 재미가 빵빵터지는 그러한 데에 있을까요?


누차 강조해왔지만 청춘불패의 재미는 빵빵터지는 큰 재미가 아닙니다.
사실 그것이 포인트였다면 청춘불패는 지금쯤 막을 내렸어야 했습니다.
청춘불패의 재미는 G7이 어떻게 농촌에서 서로와 어우러지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는 것이 청춘불패의 포인트입니다.

멤버들 자신들과의 조합, 그리고 마을 주민들과의 조합, 그 마을안의 동물들,
사물들을 가지고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는게 청춘불패의 포인트인것이지요.
무대에서는 강렬하고, 섹시하며, 정말 연예인 같지만 청춘불패에서는
그러한 면에서 벗어나 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청춘불패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무대에서 "삐리빠빠" 를 외쳐대는 나르샤와 청불에서의 주책바가지 성인돌
나르샤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이러한 입장이기에 굳이 빵 터뜨리는 웃음이 없어도 청춘불패는 잘 유지되는 것입니다.
헌데 김신영은 초반부터 항상 "웃음"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놓고 본다면 그렇게 재미있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비난을 받기도 했고, 어떤 경우에는 식상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오히려 인위적으로 "아이돌 망가트리기" 에만 초점을 맞춘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억지 웃음에서 캐릭터를 잡은 적도 없습니다.

여태껏 청춘불패의 모든 캐릭터들을 살펴보면 억지 웃음에서 나온 캐릭터는
"성인돌 나르샤" 밖에 없습니다. (나르샤가 가슴에 사과를 집어넣으면서 생긴....)
웬만한 캐릭터는 다 자연스럽게 연출된 그러한 캐릭터들이지요,




요즘에는 김신영이 "개그 실미도" 라고 해서 아예 한 코너를 만들었는데 사실상
청춘불패에 어떤 면으로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주 개그 실미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너무 뜬급없고 갑작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동기로 생각해보면 그것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웃음을 주십시오" 하고 개그 실미도를 하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뜬금이 없고, 또한 너무 웃기려고 억지로 짜내는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어떻게 웃길까 고민하는 패널들을 보면서, 꼭 이런 코너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명훈의 천재적인 동작이 없었더라면 사실상 그나마도 웃기지 않을 뻔했습니다.
아이템을 가지고 적당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채 웃겨봐라 하는 것은
전문 개그맨도 힘든일이기 때문이지요.


일단 코너때마다 고심하는 것도 그렇고, 또한 못웃기면 참 애매하지 않습니까?
특히 원년멤버인 선화나 효민은 갓 들어온 빅토리아가 웃음을 주었는데 못 웃겼다는 하나의
상실감이나 부담감까지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분량을 신경써야하는데 웃음까지 밀렸다는 그러한 부담감이요.

멤버들에게 부담을 주는 이런 웃음은 조금 억지 웃음을 위한 웃음이 아닐까요?



김신영 하나만 놓고 보면 정말 뛰어난 사람입니다.
김신영은 정말 "천상 개그우먼" 입니다. 춤도 잘추고, 몸개그도 되고, 입담도 좋습니다.
또한 눈썰미와 재치도 뛰어나서 대체적으로 많은 캐릭터가 김신영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현아의 막내피디, 나르샤의 성인돌, 통편녀 효민, 개그돌 써니, 주부애 써니 등은
사실상 다 김신영이 각 캐릭터에서 좋은 점을 발견해서 찾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캐릭터들이 대부분 "자연스러운 상황" 에서 나온것이지,
억지로 짜놓은 개그에서 생겨난 점이 아니라는 것을 김신영이 잊어버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실상 김신영은 처음부터 너무 큰 역할을 떠 맡기는 했습니다.
청춘불패의 메인 MC는 남희석이 였지 김신영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김신영은 김태우와 함께 남희석, 노주현 밑에서 보조 역할을 맡기로 하고 시작했지만
남희석이 하차함으로 인해 덜컥 MC를 맡은 꼴이 되었죠.
그래서 그녀가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자꾸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분량걱정과 재미가 없어서 걱정되는 부면도 적절한 편집과 잔잔한 이야기로 충분히 메꿀 수 있습니다.
사실상 처음방송했던 빅토리아의 학교 찾아가는 15분은 딱히 큰 웃음은 없었지만 훈훈하면서도
알찬 그러한 이야기 였습니다. 빅토리아의 또 다른 면도 볼 수 있었고요.



어쨋든 김신영보고 "유재석" 이 되라고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나 성격도 다르고, 꼭 유재석이 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김신영은 자신이 MC라는 생각을 한다면 억지로 웃음을 유발하려는 것은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꼭 억지의 웃음보다는 소소한 장면에서 웃음을 찾아내는 것이 김신영에게는
훨씬 더 나은 듯 싶습니다. 개그욕심은 좋지만 과하면 부작용이 따릅니다.

청춘불패와 김신영을 좋아하는 시청자로써 일단 "개그 실미도" 를 중단하고,
억지 웃음보다는 자연스러운 웃음, 편안한 재미를 찾는 것을 김신영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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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디오스타에 F(x)가 출연했습니다.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멤버들이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낸건 처음이지요.
사실 빅토리아는 거의 본적도 없었고, 설리는 음악프로 MC인데 음악프로는 즐겨보지 않으니
그녀에 대해서 몰랐고, 엠버와 루나는 그저 드림팀때 한번 봤을 뿐입니다.


처음 정식으로 본 F(x)의 예능감은.... 그리 나쁘지는 않다 였습니다.
엠버가 통역을 필요로 했지만 나름 열심히 했고, 루나는 어느정도 앞선 모습을 보여주었죠.
빅송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고, 크리스탈은 세바퀴보다는 발전된 모습이었습니다.

솔직히 F(x)가 이제 활약할 때는 되기는 되었죠. 사실 조금 늦은 감은 있습니다.
벌써 나와서 자신들 알렸어야 하는데.. 데뷔 8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니.. 참 더딘 행보죠.

어쨋든 앞으로 예능행보가 제대로 시작될 F(x)... 하지만 처음부터 조금 험난한 길이 예상되네요.
바로 F(x)의 예능 시작이 바로 "소녀시대의 자리 메꿈" 이기 때문이지요.
소녀시대 자리 메꿈이라니요?



기분나쁘신 F(x)의 팬들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사실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예능활동을 들어갈 크리스탈, 빅토리아가 메꾸는 자리는
사실 소녀시대가 비워두고 간 자리입니다.


일단 청춘불패에서 유리, 써니가 비우고 간 자리를 F(x)의 빅토리아가 채웁니다.
물론 두명이 아닌 한명이지만, 소녀시대는 당시 입성할 당시 인지도가 최상이었기에
F(x)가 소녀시대의 대우를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엊그제 승승장구에서는 태연의 빈자리를 크리스탈이 메꾸어주었습니다.
임시 땜빵이라고는 하지만 아마 태연은 스케쥴 때문에 하차하게 되겠죠.
그렇다면 그 자리를 크리스탈이나 루나, 혹은 다른 F(x) 멤버가 채울 것이 유력합니다.
물론 그때까지 승승장구가 있다는 조건 아래에요.


그 뿐인가요? 이제 빅토리아-닉쿤이 들어오는데... 서현과 활동시기가 녹화분으로는 겹칠 수가 있겠지만
사실상 서현도 하차가 멀지 않았기에 (방송분으로 말고 녹화분으로는), 빅토리아가
서현의 빈자리를 메꿀 수도 있다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현재의 트렌드는 소녀시대의 떠나간 자리를 하나하나 F(x)가 메꿔나가고 있는
상황임은 사실 틀림이 없습니다.




자... 그럼 과연 이 자리들은 쉬운 자리들일까요?
소녀시대는 정말 예능이라고는 도가 튼 아이들입니다.
벌써 분위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며, 어떻게 예능을 해야하는지 알고 어떻게 받아칠줄은 알죠.
그녀들은 벌써 작년 한해 다름쥐 쳇바퀴 돌린 스케쥴때문에 여자 아이돌 중에서는 사실상
가장 예능감이 좋은 아이돌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의 고정을 해도 다른 멤버들보다 앞서나가는 경향이 있죠.
실제 MC를 맡은 멤버들도 꽤 됩니다.
이런 자리를 맡기에 F(x)는 얼마나 준비가 되었을까요?




소녀시대는 벌서 예능의 정식 코스를 다 밟았습니다.
케이블 프로를 정식으로 4개 (소학가, 소녀시대, 팩토리걸, 헬로베이비)
공중파도 한번 자기들 이름걸고 했다가 날려본 경험도 있고, 물론 가장 예능의 첫 훈련소라는
스타골든벨에서 리액션, 애교, 말받아치기 등을 수도록 연습했습니다.
그 당시 초보 예능터라고 할 수 있는 기승사, 스타골든벨, 육감대결 등등을 섭렸했던 아이돌들이지요.


헌데 F(x)는 그 정도의 경험조차도 없습니다.
솔직히 그닥 관심은 없어서 그녀들이 따로 케이블까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골든벨에서도, 육감대결에서도, 그녀들을 찾아보기란 힘들었죠. 그저 말 없이 웃다가는 스타킹에서만
몇번 보고, 운동하는 드림팀에서만 보여준게 전부입니다.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발휘했어도 그건 사실상 무의미한 것입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였고 모든 집중에 함순이들에게 쏠린 프로였지만, 다른 예능에서는
일반 패널이고 더 이상 집중을 받지 않는 그러한 하나의 멤버이기 때문이죠.

현재 함순이들의 준비상태를 표현하자면.. 그나마 루나만 바로 뛸 정도입니다.



소속사에서 다 배우고 나왔는데.. 저런 건 끼가 없거나 아니면 성의가 없다...
글쎄요.. 소속사에서 기본은 가르쳐주었지만 솔직히 실전과 연습은 많이 다르죠.
전쟁에서 훈련과 실전이 완전 딴판인 것처럼요.
결국 부딪치면서 배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허나 너무 준비없이 불쑥 소속사에서 급 투입시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어제 본 예능감으로써는....... 글쎄요.. 루나만이 곧 적응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것 같습니다.
크리스탈은 제시카의 향기가 약간 풍겨서 조금 딴청을 하는 면이 눈에 띄고요 (세바퀴 사건)
빅토리아는 애교로는 우결에서 통할지 몰라도, 청불에서는 한참 힘들겠군요.
엠버는 너무 자주 통역을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고,
설리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묻는 질문에만 대답하는 약간 소희나 서현같은 타입이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크리스탈이나 빅송보다는 일단 루나를 먼저 앞으로 밀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청춘불패에 빅토리아 대신 루나를 넣고, 우결에는 빅송-닉쿤을 투입시키는게 오히려
F(x)가 덜 고생하는 듯한 느낌을 받네요.

어쨋든 SM서 소녀시대를 국내에서 급대치 할 방법으로 결국 남아있는 유일한 여그룹은
F(x)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F(x)에게는 너무나 큰 짐을 안겨준듯 하네요.
실컷 신비주의라고 컨셉 잡아주다가 갑자기 풀어놓으면서 예능하라고 하니... 애들이
쉽게 적응하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너무 비난들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예능에서 못 웃기거나 편집되면 욕하는게 우선이겠지만...
무턱대로 민간인을 최전방 지대에 집어넣은 SM이 잘못이겠죠.
거기서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서 얼마나 잘 살아남느냐는 본인과의 싸움에서 이기느냐 하는 것이구요.


험난하게 시작한 F(x)의 예능 생활을 지켜보면서 그녀들을 지지해주고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소녀시대가 남기고간 빈자리...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어려운 자리입니다.
이들에게는 아직 적응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구요
아무튼 함순이들이 열심히 해서 잘 메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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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랙소시가 등장하면서 여러가지 말들이 많더라구요.

과연 이 블랙소시의 등장으로 소시가 소녀티를 벗으면서 2세기 아이돌들의 끝이
오는가? 하는 말도 있고요.. 이제 소시도 갈때까지 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아이돌 그룹이라는 건 5년 이상가기가 참 힘든가봐요.
신화라는 그룹이 10년을 갔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전부다 조용히 흩어지거나
아니면 공식적으로 해체를 했죠.


남자 아이돌 그룹에 비해서 여자 아이돌 그룹의 생명은 더 짧은 것 같네요.

비록 핑클은 공식적으로 해체는 안했지만.. 그들 역시 2005년 부터는 프로젝트성 노래 하나
발표하고
그룹으로써는 모습을 감추었죠.


아이돌은 대체적으로 넘지 못하는게 30대이고요, 남자그룹은 정말 몇 안되는 그룹만 30대를 넘었죠.
부활이 그 극적인 경우인데, 40대가 넘은 상태에서도 부활은 콘서트 등을 하면서 아직 하나의 그룹으로 활동합니다.
유리상자의 케이스도 있고요. Mr.2 도 잠시 활동을 했었죠.
허나 여자그룹은 거의 그런 모습이 었어요. 여자그룹중에서 30을 넘어 활동하는 건 거의 전후무후한 일이지요.

허나 브아걸은 조금 시간을 역추행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이제 30대의 문을 막 넘은 그녀들이 (가인 제외) 과연 이 30대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허나 가능성이 아예 없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왜 그런지 몇마디 적어볼께요.




브아걸은 이래저래 특이한 그룹입니다. 나이는 30대인데, 오히려 데뷔는 훨씬 전에 한 쥬얼리, 
씨야보다도 늦고요. 심지어 아이돌인 동방, 슈주, SS501보다 후배인 그룹입니다.
보통 아이돌이 10년 이상을 못가는게.... 계약 문제도 계약 문제이지만... 이미지 소비도 영향이 있습니다.

허나 브아걸은 그 점에 관련해서는 아주 잘 해왔습니다.
질릴정도로 주구장창 TV에 나온 것도 아니고, TV에 자기자신을 노출 무리하게 노출 시키지도 않았죠.
데뷔 5년차가 되어가지만, 아직도 미료나 제아에 관해서는 모르거나 미스테리한 면이 많아요.

아직도 많은 이들이 나르샤가 리더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 정도로 제아와 미료는 철저히 많이 감추어져 있는게 사실입니다.
데뷔 4년째인 작년 중간부터 나르샤와 가인도 방송에 고정하면서 자주나왔지 사실은 소시나, 
원걸, 슈주 등에 비교해본다면 TV에 나온 횟수는 상당히 적다고 느낄 수가 있겠죠.


늦게 한 데뷔 + 모든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는 적절한 이미지 관리가 브아걸을 아직 질리지 않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미지 소신이 아직 확실히 덜 된 그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니 제아와 미료로 한 몇년은 더 밀고 나갈만큼 많이 감춰져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된다면... 그녀들이 30대 중반정도 되겠죠?



또한 사람들의 기대치도 약간 적응할 수 있겠네요.
여자 그룹들이 30대에도 춤을 추는 것은 거의 전후무후한 기록입니다.
사실 아이돌 자체가 수명이 대체적으로 5년이기때문에 20대 초에 데뷔해서 한 25살 정도에는 
춤을 멈추고 발라드쪽으로 가는 경향이 많습니다. 
해체해서 솔로로 나와서 효리처럼 춤을 추는 경향이 있지요.
허나 30대 이상가면 대체적으로는 솔로가수들도 춤보다는 발라드나 가창력으로 승부를 봅니다. 


가령 최고의 댄스가수로 불리웠던 백지영도 재기는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같은 발라드로 했죠.
물론 중간에 택연과 함께 "내 귀에 캔디"를 부르기는 했지만 (택연의 덕을 많이 봤죠) 대체적으로 여자 가수들은 30대가 넘어가면 춤보다는 가창력에 집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성인식의 박지윤도 돌아와서는 발라드를 불렀고요... 
웬만한 댄스가수들도 30대가 넘어가면 발라드 쪽으로 돌아가는게 
아직 깨지지 않은 판도와 기대감인가 봅니다..


그 점에서 브아걸은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발라드 R&B가 본업이거든요.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브아걸은 가창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것이 아이돌 가수들과 브아걸을 많이 갈라놓는 그러한 요인이겠네요.
여 아이돌 그룹중에는 사실상 가창력이 부족한 멤버들이 많죠.
30대까지 댄스로 승부를 보자고 밀고가면 상관은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가창력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30대 가수들의 판도 상에서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기가 아이돌 그룹으로써는 참 힘들거든요.

마침 많은 브아걸 팬들도 그것을 원하는 바이고, 판도도 후크송과 댄스송, 
아이돌에 질려가는 이러한 판도에서 브아걸은 승부를 걸 수 있는 
가창력을 손에 쥐고 있기 때문에 30대에도 승부를 볼 수 있죠.



마지막으로 브아걸은 대중성과 예능감이라는 무기가 있죠.
씨야, 가비앤제이, 빅마마가 실력파라는 것은 다 인정하는 바입니다. 다비치도 그렇고요.
허나 이들이 약한건 대중성이겠죠. 발라드를 좋아하거나 R&B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판도가 뒤바뀐 시점에서도 계속 판도를 거슬러갔기 때문에 대중성을 많이 얻지는 못했습니다.


허나 브아걸은 L.O.V.E,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를 통해서 대중성을 얻기위한 위험한 모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성공적이었고, 대중적인 지지를 받았죠.
사실 단순히 팬 만으로는 가수가 성공하기는 힘듭니다. 대중의 지지도 있어야 겠죠.
허나 브아걸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대중성을 손에 얻으면서 팬층과 대중성의 지지를 얻었죠.
그래서 30대인 나이에도 치고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지층을 얻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예능감은 어떠할까요?
가비앤제이, 씨야, 빅마마는 실력은 좋은데 예능감은 약한편이지요.
대중성을 얻으려면 예능감도 중요합니다.
이효리가 대중적인 지지를 얻었던 것, 백지영이 지지를 얻는것도 단지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아니라
예능에서 보여준 재미있는 모습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팬층을 늘리는 것입니다.


10대도 12년차 가수인 이효리를 잘 아는것이 그녀의 예능활동이라는 것도 이해가 되기 쉽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팬층도 연령이 많이지는데, 더 젋은 층을 붙잡기 위해선 예능서 좋은 모습도
보여주어야 하는 면도 있는데 현재 브아걸은 그 점에서 잘하고 있는거 같아요.



어쨋든 이런면으로 브아걸은 30대에서도 한 5~6년, 즉 30대 중반까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그러한 기초가 놓여있고, 준비도 되어보입니다.
사실상 30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자그룹의 시초가 될 수 있는 그러한 특별함이 있는것이지요.

물론 가인의 걱정되로 언니들이 결혼해버린다면 살짝 흔들리겠지만... 대체적으로 댄스가수가 아니라면
가창력으로 결혼후에도 열심히 활동을 하더군요. 이선희도 그랬고, 인순이도 그랬고요...
많은 브아걸 팬들은 브아걸의 "외모나 외향적인 면" 보다는 그들의 노래와 성격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사실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할때의 시절부터 팬들을 모아왔던 거라 그들의 목소리와 실력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이 있어서 (이런 분들에게 브아걸의 외모의 발전은 부가적인 것 ㅎ)
이 그룹이 장수할 수 있는 그러한 팬층을 주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하여튼 브아걸이 장수해서 후배 여자그룹들도 30대 넘어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초를 놓아줬으면
하는
그러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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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블로그 스피어에는 확실히 서현의 우결출연이 가장 큰 이슈였다.
나처럼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고, 서현의 우결출연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 블로그에서 보여준 댓글이나, 몇몇 글들을 보면서 생각나는 말이 있었다.
많이들 그녀가 예능감을 발전시켜서 앞으로 예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제 솔직히 툭까놓고 질문하고 싶다.

솔직히 우결로 예능감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
정말 우결을 하고 나면 예능에 자신감이 생겨서 앞으로 예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내 대답은 "아니다" 이다. 그 이유를 설명해보겠다.
아마 이 글이 서현 우결출연에 관한 마지막 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가지 주제로 너무 많은 글을 쓰는것 같은것은 죄송하다. 허나 워낙 좋아하는 서현이기에 다른 때보다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입장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주제로 새로운 글 약속드린다 ^.^a;)




여태껏 우결에 출연했던 커플들을 한번 쭈욱 나열해 보겠다.
1기: "앤솔커플", "개미커플", "알신커플", 정형돈-사오리 커플, "쌍추커플"
1.5기: 환희-화요비 커플, 마르코-손담비 커플
2기: 강인-이윤지 커플, 태연-정형돈 커플, 신성록-김신영 커플, 전진-이시영 커플
3기: 황정음-김용준 커플, 유이-박재정 커플, 조권-가인 커플,


이 뒤를 이어서 제 3기에 이제 서현-정용화 커플이 들어가는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 하는 커플도 많았다. 하지만 재미없었다 하는 커플도 많았다.
중간적인 커플도 있었다. 한번 예로써 앤솔커플을 살펴보자.




예능에서 강한 신화 중에서 사실 예능감이 가장 약한 멤버는 에릭과 앤디같다.
앤디는 막내 이미지로써 그저 하트춤추고, 미소만 짓는 컨셉으로 나오는것이 대부분이었다.
딱히 강한 입담을 보여주지 않고 얌전히 막내로 있다가 가는게 앤디었다.

우결을 출연하기 전과 우결을 출현한 이후의 앤디의 예능감이 갑자기 바뀌었다고 생각하는가?

앤디의 예능감은 우결전이나 우결후나 거의 비슷비슷하다.
앤디의 X맨 시절 - 우결시절 - 그리고 가장 최근의 절친노트를 비교해보면 앤디의 예능감의 척도를 볼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박재정은 어떠한가?
우결전에 그는 상상플러스에서 아기 MC로써 활약했지만 사실 지나간 시대의 조크와 엉뚱함이 그대로 있었다.
우결에서도 그는 한결같이 똑같은 컨셉이었다. 우결후에 박재정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봤지만 마찬가지였다.

이제 포인트를 조금 이해하겠는가?
우결 자체가 어떤 출연자의 예능감을 확 바꿔놓는지는 않는다.



그럼 왜 어떤 커플은 우결을 만나니까 마치 갑자기 예능감이 상승한 것처럼 물만난듯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치고 나가는 것일까?


가장 처음에 인기주도를 했던 개미커플은 어떠했을까?
크라운J-서인영... 둘다 괴짜다. 둘다 성격이 강하면서도 뭔가 독특한 만한 매력이 있다.
정말 "매니아" 층을 불러일으킬 정도 특이하고 강한 개성과 시원한 성격, 뛰어난 입담 및 재치가 함께 했었다.


이번엔 우결을 다시 부활시켰다고 할 수 있는 황정음을 보자.
요즘 민폐형 MC로 치명타를 입은 그녀는 사실 우결전과 우결후가 변한게 없다.
예전에 연애편지 고정일때의 김종민과의 "텅텅커플" 의 모습과, 우결 안에서의 황정음의 모습, 그리고 하이킥에서의 모습,
마지막으로 민폐형 MC라고 불릴때의 진행하는 모습은 다 똑같은 모습이다.
그냥 그녀의 톡톡튀는 개성이 우결과 잘 맞아떨어졌던 것이고 그런 그녀를 좋아해줬던 것 뿐이다.


아담커플은 어떠한가?
조권은 우결 전부터 개성이 강했다. 우결을 했다고 해서 조권의 예능방식이 달라진건 아니다.
우결 전이나 지금이나 그는 똑같은 "깝권"이다. 그저 조금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줄때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는 "깝권"이다.
가인은 조금 예외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사실 가인이 나온 M.Net 스캔들이나, 야심만만에서의 가인이 스타일은 딱히
지금과 다를바가 없다.

이들이 떴던 이유는 멤버들의 개성이 워낙 강했고 그 개성이 먹혔기 때문에 뜰 수 있었던 것이지,
이들이 우결을 하며서 예능감을 발전시켜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서인영은 카이스트 보면 딱 성격나오고, 황정음은 연애편지 보면 푼수끼와 애교가 같이 나오며, 조권은 스타킹이나
여러 예능 출연하거 보면 "깝꿘" 이미지가 그대로 흘러나온다.

결과적으로 볼때 이들은 본래부터 예능감이 있었던 사람들이고, 그것이 리얼에서 노출되면서 캐릭터가 굳혀지고 거기에다

탄력을 받아서 러브라인과 묘하게 결합이 되어서 이루어져 나왔기 때문에 성공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갑자기 없던 예능감이 쑥하고 커져나온 것이 아니란 말이다.



우결이 예능에 도움이 되지않는 다는 또 하나의 증거는 경쟁심의 무 존재이다.
일례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떼거로 나오는 청춘불패를 살펴보자.


비록 청춘불패는 그나마 분배하면서 나눈다고 하지만 그 에피소드에서 재미있는 멤버들이 나올때 그 멤버에
집중이 되고 사실상 다른 멤버들은 작게는 약간의 편집, 많게는 통편집을 당해야 하는 아픔이 있다.
그러니 멤버들이 죽기살기로 달려들면서 노력하니까 자꾸 예능감이 느는 것이다.
효민이 죽기살기로 달려들어서 요즘은 분량이 가장 늘어난것이 예이다. 효민의 예능감은 끊임없이 상승중이다.

허나 우결은 그게 아니다.
대체적인 평가로는 "아담커플" 이 이선호-황우슬혜 커플보다는 훨씬 더 지지율이 높고 재미있는 커플이다.
허나 방송 분량으로 살펴본다면 비슷하게 나간다.


무슨 말이냐 하면... 재미있든 없든 똑같이 나간다는 것이다.
편집의 무서움도 없으며, 적당히 해도 "내가 나갈까 안나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나름 열심히들 하겠지만 몇몇 커플은 정말 방송에서 성의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금 우결도 지지율과 재미로만 본다면 적게는 70/30 많게는 85/15 정도 나가야 한다.
허나 그게 아니다. 50/50이다.
이러니 우결은 딱히 예능감을 늘려줘야 할 사명감을 갖게한다기 보다는 그냥 적당히해도 된다는 그러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우결을 거쳤다고 해서 서현이 갑자기 소녀시대 에이스로 부상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아니면 개선된 모습으로 예능에서 입담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는 사실상 틀린 말이다.
우결은 예능감을 익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자기가 가진 예능감을 어떻게 리얼에 상대방과 함께 조합시키느냐에 따라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우결이다.
그렇기에 다른 건 몰라도 서현이 우결을 통해서 예능감을 익혀나올 것이란 말은 사실상 틀린말이다.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여태껏 보여준 너무나 참했던 모습을 그대로 고수해서

"이런 면이 있었구나" 혹은 "역시 방송에서 보여준것만큼 참했구나" 라는 반응을 얻어낼 수는 있어도,
이 우결을 했다고 해서 예능감이 상승해서 앞으로 예능에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오히려 서현이가 지금 하고 있는 방식대로 예능에서도 자기 성격 그대로 유지해서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는게
차라리 더 효과를 볼 순 있어도 이것을 서현의 예능 수능중 하나로 생각할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 글의 포인트는 우결에서 서현이 "성공할까 하지 못할까" 가 아니고, 우결에서 서현이 예능감을 쌓을수 있다는
기대를 줄이자는 것이다.  그래서 서현의 이미지가 더욱 걱정된다. 다큐로 만들어 버려서 욕먹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
서현이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예능.... 어떻게 좀 잘 해쳐나갔으면 한다.

* 아래 글을 여시면, 서현과 정용화가 어떻게 우결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해답을 제시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우결 새내기 성공법: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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