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서 선미의 탈퇴한 본인의 생각을 적었다니 공감하시는 분도 있었고 공감하시지 못하는 분들도 계셨다.
나름 생각을 적어본다고 했지만, 확실히 감정이 아예 개입되어 있지는 않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부면이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여러 댓글 다신 구독자들과의 의사소통과 하루 생활을 하면서 생각해본 결과 조금 더 이성적인
방면으로 적어보고 싶어서 다시 글을 쓰게 되었다.


지금 재범과 선미의 탈퇴를 놓고 팬과 JYP측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JYP는 일방적인 통보를 하고 팬들은 추측을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JYP가 조금 타협할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솔직히 JYP측에서 가장 문제를 잘 알고 있다지만 실제로 팬들은 그 점을 알 수가 없다.
팬들의 입장에서 본 다면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이유도 있고 동기도 있다.
그렇기에 JYP에서도 조금 양보해서 팬과의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장 원인이 되는 이 문제는 과연 재범과 선미가 자의로 탈퇴했냐 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원인일 것이다.

(기자회견도 없이 너무 단기간에 그냥 출국한 것에 대한 팬들의 분노의 표현)

소속사에서는 "그렇다" 하고 말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본인이 재범이나 선미에게 듣는 것이 아니라
JYP측에서 일방적으로 해주는 통보에 의해서 듣기 때문이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 비디오는 솔직히 선예에 대한 재범의 생각을 말하는 YouTube 비디오이다.
이런 식으로라도 재범의 솔직한 의견을 들어보면 어떨까?)

재범이 직접 기자회견을 나와서 "아직까지는 제가 무대에 설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을 했다면
팬들은 이렇게 까지 반응했을까? 

(선미도 선미의 생각을 이 비디오처럼 들어볼 수 있으면 어떨까?)

선미가 직접 나와서 "제가 너무 미국 생활이 힘들고 앞으로의 미래도 걱정되어서 원더걸스로서의 생활이 힘들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면 팬들이 이렇게 까지 흥분했을까?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진실한 말을 듣는것과, 그 사람의 이야기를 제 삼자를 통해서 듣는 것은 천지차이가 난다.

(남은 6명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재범의 생각을 재범의 입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

팬과 스타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신뢰가 존재하고 믿음이 존재한다.
2PM 팬들 같은 경우에는 한번은 재범없는 2PM을 지지해주었지만, 그것은 그들이 재범이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하에
해준 것이다. 이번에까지 팬들에게 그냥 넘어가기를 원한다면 JYP도 솔직히 팬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 것은 아닐까?

(새로 들어온 멤버나 나머지 원걸 멤버들을 위해서 선미의 의견도 선미에게 들어봐야 한다)

선미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본인은 빠졌지만 지금 "림" 이라는 선미를 대신한 멤버는 시작과 동시에
안티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위험에 빠졌고, 지금 원걸을 지지하느냐 마느냐 하는 기로에 놓여있기도 하다.
새로운 멤버를 위해서, 그리고 남은 멤버들을 위해서 이 마련을 꼭 시행되어야 할 마련 같다.

둘 다 정말 자신의 의지로 활동을 접은 것이라면 최소한 그 정도의 의견을 밝혀줘야 팬들도 따라가고 지지해주고
할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 팬들을 만나는 것이 미안하고, 불안다해서 인터뷰하는 것이 마음에 꺼린다면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YouTube로 라도
잠깐의 인터뷰를 제작해서 올려놓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현재 비디오는 조작할 수 없고 합성도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팬과 소속사와의 갈등에 있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그 점이다.
훗날에 나와서 현아처럼 인터뷰하고 솔직히 말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면 너무 시간이 늦을 수도 있고 솔직히 그 때 가서
이야기하는 것과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차이가 날 수 있다.

JYP측에서도 그냥 무조건 팬들에게 "그냥 애들을 놔둬라" 하는 것보다는 정말 그들이 그렇게 원했다는 것을 알게 해줄 만한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 더 현명한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여태껏 재범과 선미를 지지해준 팬들인데 이런 팬들에게 그정도의 팬 서비스와 배려를 해줄 수 없다면 그 회사도 옹졸하고
뭔가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드러내주는 것이 아닐까?

(일방적인 통보와 JYP의 생각이 아닌 선미와 재범의 생각을 들어보는게 팬들이 원하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그들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마련을 해주지 않은 것이 가장 아쉬운 마련같다.
여러 추측이 나오는 것도 팬들에 대한 JYP측에 너무 일방적인 통보도 한 몫했다는 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같다.

그들의 의견을 직접들어보지 못하는게 이 사건의 가장 큰 아쉬움이지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JYP측에서, 아니면 선미 재범 본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는 인터뷰나 기자회견의 마련이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그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밝혀준다면 (특히 재범같은 경우는 이미 5개월이란 시간이 지났기에...) 팬들도 어느정도
이해는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만약 그렇다면 팬들도 조금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주어야 할 것이다.
팬들과 JYP가 조금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인터뷰 / 기자회견 마련이 없었던 것이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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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방송에서 원더걸스를 오랜만에 봤다. 그동안 YouTube를 통해서도 봤고,
중간 중간에 추임새처럼 나오는 것도 봤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원더걸스를 본건 4월 10일의 Welcome to Wonderland 12회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었다.
원더걸스의 오랜팬이기에 당연히 봤다. 어찌 안 볼수가...?


스토리가 짠하기는 했다. 사실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기는 했다.
개인적으로 원걸의 팬이었지만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을 속으로 반대하는 사람이긴 했으니까...
'머 굳이 진출하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조금 국내에서 입지를 쌓고 가는게 더 나을텐데...'
하고 생각했던게 나였다.


그렇게 짠하게 보고 있는데.... 맨 마지막에 갑작스럽게 화제를 바꾸는 질문들이 나온다.
그 질문들을 보는 순간... 참... 방송 뽑기 위해서 별질문을 다한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열거해 보겠다.

(세명의 얼굴 표정들을 봐라.... 상당히 난감해 하지 않는가?
워낙 민감한 사안인걸 그녀들도 안다)


1) "소녀시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2) 선미의 라이벌은 소녀시대다?
3) 소희가 생각할때는 소녀시대도 미국에 진출하면 성공할까요?

아직 예고에 불과하다... 그리고 어떻게 대답이 나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굳이 출연하지도 않고, 프로그램 도중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소녀시대 이야기를 굳이 꺼내는 이야기가 뭘까?

예고봐도 다른 그룹들에 이야기도 나오기는 하지만... 주로 메인 포커스는 아마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라이벌 이야기 일것이다. 결국 도사는 각 팬들이 과연 원걸이 어떻게 발언할까 주시하게 될것이다.
그래서 느끼는 점인데... 아마 저 질문들로 인해서 기사들이 뜰것이고, 또 기사들로 인해서
팬들간의 전쟁이 다시 한번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원걸과 소시.... 많은 그룹이 있지만 원걸이 미국에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소녀시대의 라이벌 그룹하고
생각나는 하고 있는 그룹은 다른 어떤 그룹보다는 원더걸스이다.

왜냐...?

이 둘은 제 2세기 아이돌 부흥을 이끌며,
제 2세의 여자 아이돌 대표 그룹이자 라이벌로 시작을 했기 때문이다.


(항상 라이벌로 떠오르며 라이벌전이 벌어지는 이 두 그룹)

원더걸스 / 소녀시대 둘다 매력이 있는 그룹이다. 장점도 단점도 있는 그룹이다.
굳이 내가 장점과
단점을 열거하지는 않겠다.
아마 웬만한 분든들은 댓글과 기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라이벌 싸움도 장난이 아니다.
S.E.S와 핑클 사이에도 라이벌 전이 있었다. 전혀 새로운 건 아니다.

하지만 1세기 아이돌 시대가 지나고 이제 2세기 아이돌 시대는 라이벌 전을 넘어서 거의 전쟁 수준이되었다.
엄청난 무기, 인터넷이라는 게 너무 발전했기 때문이다.



이번 미국 진출과 관련해서 원걸이 빌보드 Top 100에 선정되었다고 했을때도,
몇몇 개념을 상실한
원걸팬들은 굳이 기사에서는 언급되지도 않은 소시를 언급하면서,
너희는 안된다고 비꼬았다 ㅡㅡa;


그점에 대해서 한 마디만 하자면.... 애당초에 미국 진출에 모든 공을 들인 그룹과,
별로 생각이 없던 그룹을 어떻게 비교하느냐 하는 것이다.

JYP는 G-Soul / 임정희를 비롯하여 미국 진출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SM 이수만 사장은
보아를 밀어주는 것보니, 하면 좋게 안해도 뭐... 이런식의 미지근한 진출이다.
굳이 소녀시대는 미국으로 보낼 생각은 안하는 거 같아 보인다.
그런데 어떻게 비교가 되겠는가? 그런 말은 소시가 진출해서 실패한다음에 해도 늦지는 않는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근데 왜 굳이 방송에서 안해도 될 말을 꺼내서 다시 싸움을 붙이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도 다음주 아마 재미있게는 볼 것 같지만, 인터넷을 보면 또 후회할 것이다.
그것과 관련되서 기사가 날 것이고 댓글 전쟁에 댓글판은 쑥대밭이 되어 있을 테니까...

이렇게 되면 정작 피해자는 원걸과 소시일 것이다.
자꾸 라이벌을 붙이는 바람에 친해지기도 조금
그렇고 서로를 경계하게 될 것이다.
(머 지금은 그럴 시간도 없긴 하겠지만)


(미디어 때문에 서로 경계하며, 소연해진 두 사람... 지금은 둘이 같이 절친노트 MC를 보고 있다)

과거에 문희준이 방송에서 은지원과 원래 둘이 사이가 좋은데 하도 라이벌을 붙여놓으니까,
서로 괜히
경계하게 되었다고 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 그룹의 사이 역시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이다.
실제로 태연과 선예는 같이 작업을 많이 하면서 친분을 교류하고 있는 듯하다.
뮤뱅에서 Don't Cha 때도 같이 작업했고, 그리고 가요대체전인가?
거기서도 다비치와 함께
Stand Up for Love를 같이 부르기도 했다.

(선예와 태연은 둘이 같이 공연도 했다)

(둘다 소시과 친해지고 싶다고 했으며, 소녀시대 춤도 자주 춘다고 한다)

유빈이 태연이보구 친해지자고 했으며 유빈이 다른 그룹 춤중에 가장 잘 많이 추는 춤이
소녀시대의 소녀시대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선미 역시 태연 언니랑 친해지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다.

(태연이 가장 원걸에겐 인기 많은 듯 ㅋㅋ)

하지만.... 미디어에서는 꼭 라이벌화를 시켜서 싸움을 시키련느 그런 느낌을 가끔 준다.
꼭 라이벌 전을 붙여야지 속이 시원한거 같다.
그냥 재미로 봐주면 좋겠지만... 일부 극성 팬들에게는 그게 안된다는 점이다....
(나야 둘다 팬이니까... 그렇게 싸우는 팬들이 정말 한심할 뿐이고...)



그래서 팬들에게 메세지를 보내지면 원걸 팬들이건 소시 팬들이건 서로 싸우지 말고, 서로 좋게 봐주자.
좋게 봐줄 수 없는가? 최소한 욕을 하는 무개념 행동을 하지 말자. 무개념 행동들의 팬들때문에
가수들이 욕먹이는 행위는 하지 말자.. (본인도 흔히 말하는 "원-소" 라인이다)

차라리 욕을 한다면 그러한 무개념 댓글을 단 그 사람에게 실컷 욕해주자.
솔직히 원걸이나 소시가 그 무개념 네티즌과는 아무 관련이 없지 않은가?


서로 아껴주고 이해할 수 있는 팬들이 되기를 바란다.
다음주에 기사가 나오더라도 제발 흥분하고 댓글부터 다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미디어계에 그저 건수나 만들려고 하는 분들... 뭐 이미 님들께는 포기해서 더 이상 비판할
여력도 남아 있지 모르지만, 이슈화 끈다하고 곤란하게 하는 질문 만들어 괜히 팬들 싸움시키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고 해서, 그냥 막 던지지 좀 마시라는 것이다.

내가 무릎팍 도사의 마지막 질문을 보고 씁쓸했던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무릎팍 도사에서 고내히 또 싸울 거리를 하나 던져 주는 것이 아닌가 해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어떤 식으로 던져줄 것인지 한번 지켜봐야 겠다.



(어쩌다보니 올블로그 메인에 떴네요 ^.^a; 이건 처음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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