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웅호걸> 을 볼 날도 얼만 안 남았네요.
이미 사실 폐지되었다고 하니 (촬영분은) <영웅호걸> 을 볼때마다 참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쨋든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한류 음식을 알려라"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술이라고 할 수 있는 "막걸리" 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그러한 취지의 방송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 있었던 게임을 보면서 이진의 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조금 더 생각해서 생각해보면 이진이 현재 아이돌에게 "선배 아이돌" 로써 좋은 본을 많이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선배 아이돌"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이진



<영웅호걸> 전체를 보면서 이진을 살펴보게 되면 참 부담이 없고 친근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명색이 데뷔 13년차고 사실 동갑내기 가희와는 11년 경력차이가 나며 가장 오래된 그 다음주자인
서인영하고도 4년차이가 나는 이진은 사실 방송을 하면서 한번도 선배의 권위 등을
내세우거나 자기 몸을 아끼는 그러한 일을 보여준적은 없습니다.


매번 꼴지를 하면서도 항상 웃고 있었고 동생들이 정말로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노력을 한 부면을 여러번 본적이 있어요.
실제 노사연 다음으로는 바로 서열 2위인 이진이 삐꺽되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사실 상당히 애매해질 수 있지만 이진은 오히려 후배들과 동생들을 위한 넓은 배려로
팀에서 후배들과 동생들이 부담없이 다가올 수 있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초반에 많은 멤버들의 개그포인트중 하나는 "이진 놀리기" 였어요.
그러면서 얼마나 이진이 편하게 대해주면 저런 개그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적이 많지요.
 
실제로 <영웅호걸> 에서 처음에 이진이 분량이 없는 것을 보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자,
영웅호걸 PD는 이진과 관련해서 "후배들을 편안하게 잘 대해준다" 라고 한적이 있지요. 

이게 진정한 선배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 이진을 보면서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2)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는 이진

요즘들어서 TV를 보면 많은 게스트들이 나오는데 1세대 아이돌들이 자주 나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가다가 보면 몇몇 1세대 아이돌들은 자신이 조금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느끼는 아이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TV의 분량에 자기가 많이 나오기를 원하는 그러한 경우도 많지요.

물론 리얼 예능은 상황이 다르기는 합니다.
실제로 리얼 예능에서 볼 수 있는 1세대 아이돌은 사실 얼마가 되지는 않지요.
현재는 솔직히 은지원 딱 한명있네요. 
뭐... 매주마다 MC보는 토니도 있긴 하겠지만요.


어쨋든 과거에는 잘나가는 아이돌이었지만 이제는 하위권에 머무는 이진은,
무리하지 않고 캐릭터를 잘 잡아나갔습니다.
딱히 방송에 나오려고 발버둥 친면도 없었고 자기가 나와야할 부분에서는 확실히 자기 파트 소화해주고,
그러면서도 대체적으로 이진은 "보조자" 정도의 역할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자신의 위치를 인정을 하면서도 편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는게 많이 나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한때는 항상 대접받던 이진이 고기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서있고,
고기한점 먹어보겠다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오죽하면 이휘재가
"왕년의 이진이 고기 받고 감사한다고 한다" 라고 할정도에요.


어쨋든 자기가 선배라고해서 자기가 한때 잘 나갔던 최고의 아이돌이라고 해서 특별대우를
바라기보다는 그냥 잘나가는 후배들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소화해내면서도
자기 자신도 많이 낮출줄 아는 이진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3) 추억 팔기를 하지 않는 이진


1세대 아이돌들이 요즘 방송 출연이 잦아짐에 따라 했던 이야기들을 또하고,
과거이야기를 하는 것이 참으로 많아졌습니다.
이번에 <추억이 빛나는 밤에> god와 H.O.T가 함께 나왔었는데 그 안에서 
김태우는 H.O.T와의 에피소드를 또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희준이 이야기를 하기로는 13번째 들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그 이야기는 5번은 더 들은것 같습니다.


또한 안 좋은게 나와서 "나는 누구와 사귀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계속 하는 현상이지요.
실제로 데니안 같은 경우는 하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하고 그런쪽으로 자리를 잡아서
아예 강심장에서는 "작업 안데니 선생" 으로 타이틀을 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진의 경우는 이진의 과거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영웅호걸> 회사원 에피소드에서는 엄격한 부모님때문에 연애를 많이 못해봤다고 한적은 있지만,
실제로 아예 안해보지는 않았을텐데요.
그 에피소드에서 이휘재는 실제 열애설에 대해서 조금 캐물었지만 이진은 자꾸 그 이야기를 피했습니다. 


지금 잘 나가지 않는 시절에는 아무래도 과거의 일을 많이 이야기하면서 이슈가 되지만,
이진은 굳이 추억팔기를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게 오히려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과거는 과거일뿐인데 자꾸 끌어내서 과거를 바꿀것도 아니고,
특히 열애이야기를 해서 혹시나 네티즌들이 찾고 검색을 해서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어쨋든 이번주 에피소드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진을 보면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때는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었으니 지금은 "서포터" 역할을 해주면서 뒷배경에 많이 있는 이진,
그리고 후배들을 챙겨주고 후배들이 쉽게 다가오게 환경을 조성한 이진,
과거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으며 추억 팔기를 하지 않는 이진은 현재 아이돌들에게 좋은 본이 아닐까요? 

2세대 아이돌도 어느정도 많이 안정이 되고 이제는 조금 바뀌려고 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소녀시대, 카라, 2AM, 2PM 등도 이제 한 5년만있으면 지금의 H.O.T, god처럼 어느덧
중년가수가 되어서 TV에 나올 것입니다.

1세대 아이돌들과는 다르게 이미 아이돌 문화라는게 익숙해져서 아마 그때는 방송상황이 다르고,
그리고 계속 바뀌어가는 선후배 문화덕에 아마 그때가면 선후배 문화가
지금과도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아이돌이 1세대 아이돌들도 언젠간 그 위치에설때
이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후배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후배들의 뒤에서 지원해주고, 그리고 추억팔기를 하지 않는 
그러한 아이돌들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영웅호걸> 이 끝나면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지연, 아이유, 가희, 나르샤 보다
오히려 자주 보기 힘든 이진, 홍수아, 정가은 등이 더 보고 싶을 것 같네요.
이진은 특히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참 정감있고 부담없이 다가왔는데 말입니다.
또 다른 방송에서 봤으면 하지만 드라마 이외에 또 어디서 볼까 하는 궁금중도 생기네요.


어쨋든 정말 그 동안 다시 봐서 반가웠던 이진이었고 남은 에피소드가 얼마 되지 않지만,
그 안에서 정말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현재 아이돌에게 좋은 본이 되어주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는 그러한 이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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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이진이 재미있어진 이유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0.11.08 16:44 Posted by 체리블로거
요즘 영웅호걸 분량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에이스라고 여겨졌던 유인나와 지연은 분량을 자꾸 줄어가고 있고, 
홍수아와 아이유, 서인영은 본 분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희도 조금씩 분량을 잃었지요.
나르샤가 조금 늘어난 바 있지만 가장 분량이 많이 늘어난 멤버는 다름아닌 이진입니다.

한때 이진은 병풍이라 불릴 정도로 분량이 없었고 정말 업혀가는 듯 했습니다. 
그랬던 이진이 요즘 슬그머니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에이스 수준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자기 분량을 늘려가고 있지요.


사실 영웅호걸에서 이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별로 분량이 없고 병풍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하지만 요즘 이진의 행보를 보면 이진의 그 "지루함" 이 이진의 존재감을 더 뛰어나게 합니다.
한번 이진의 존재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현재 이진 정도의 위치면 굉장히 높은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98년도 데뷔에 방송 13년차, 원조 아이돌에 대상 가수 이지요.
모든 아이돌들의 시작에 중심에 섰던 인물이 바로 이진입니다.
그 당시 "얼짱" 이라는 말은없었지만 예쁜 고등학교 사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얼짱" 계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이진과 핑클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등도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에 영웅호걸 첫 만남때 이진이 등장하자 그 도도한 서인영도 자연스레 일어나 나이가 더 많은  
정가은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진을 환영하는 모습을 볼때 이진의 연륜을 무시할수는 없지요.
그렇기에 이진은 "아이돌의 조상" 혹은 "걸그룹의 조상"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진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때 2004-2005년에는 윤은혜와 함께 X맨에서 윤은혜를 김, 공, 박팀의 히로인으로,
이진은 강팀의 X맨에서도 "뻣뻣요정" 으로 한 인기 했던 시절도 있습니다.
반전드라마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요




허나 본격적인 연기자로 접어들면서 예능에 출연을 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이라서
그런이 지금 이진은 예전의 그러한 위상(?) 을 전혀 찾을 수가 없지요. 
웬지 쑥쓰러워하고 조용하기만 한 그런 모습이고 주눅 든 모습이었어요.
오죽하면 멤버들이 "본 모습을 보여줘라" 하고 답답해할 정도입니다.

헌데 사실 아무도 몰랐던 사실은 그게 이진의 장점이라는 것이지요.
이진의 영웅호걸의 모습은 정말 다른 멤버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영웅호걸 멤버들을 보면 사실 굉장히 기가 센 멤버들이 많지요. (최소한 그렇게 보이는)



일단 "모태다혈" 서인영이 있고요, "사자" 노사연 큰 누님, "욱" 가희, "동네노는 언니" 나르샤, 
그리고 "팔자걸음" 의 신봉선까지 합세하면 굉장히 쎄지요. 
그뿐인가요....?
뭐하나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아이유도 있고 (운동은 못함) 다소 어눌한 캐릭터인 니콜,
예능천재 유인나, "먹보 공룡" 지연 등 하나같이 캐릭터들 뿐이에요.
정가은 마저 "싼티"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이진은 너무 돋보일 정도로 캐릭터가 없고 밍숭맹숭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처음에는 몰랐지만 오히려 다른 멤버들과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확고한 캐릭터가 생겨버린 것이지요.


게다가다 잘한다는 것까지 다 못하는 허당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이진은 캐릭터를 딱히 뺏길염려 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가 은근히 더 오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완벽해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 하나도 잘하는게 없는 이진의 매력이 슬슬 드러나는 것입니다. 
데뷔 13년차 지났지만 카메라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고 해매고,
뭔가 할때마다 약간 2%씩 부족한....
서른 살이 넘었지만 아직도 통금시간이 10시라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진. 
댄스 가수 출신이지만 춤을 춰도 어색하기에 "뻣뻣웨이브", "뻣뻣여왕" 이라고
불리는 이진은 약간 부족한 그러한 매력이 있습니다.


악착같은 영웅호걸 멤버들 가운데 이진은 그러한 점으로 처음에는 "지루한 캐릭터" 였지만,
지금은 서서히 치고 올라오면서 "지루한 허당" 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여태껏 이진이 보여준 모습에서 가장 적극적이 었던건 어제 나왔던 달리기 하나뿐이었죠.


잘한다는 줄넘기에서도 계속 걸려서 X맨으로 의심받기도 하구요.
상장 가져왔다고 좋아했지만 동생들이 가져온 수많은 상장에 묻히기도 하구요. 




이런 이진이긴 하지만 사실 이진은 굉장히 엄격하고 강한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핑클 내에서도 이효리보다도 더 무서웠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성격도 털털하고 해서 여성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핑클내에서도 효리보다도 그 당시는 여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안티팬을 잡아서 반성문을 쓰게 한대에는 아마 이진이 한 몫했을 거에요. 


하지만 이진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마음 넓은 큰 언니이자 대선배로 모든것을
쿨하게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어려워할만도 하지만 너도나도 요즘은 이진을 갈구는 것을 즐기는 것을 보면
이진이 마음넓게 받아준 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참고로 초반에 서인영-가희가 티격태겨할때 심각한 문제였으면 아마 이진이 바로 잡았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 정도도 아니었던것으로 합니다. 
실제 이진이 등장하자 서인영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데뷔 13년차의 사실 상당한 경험과 내공을 가지고 있는 이진이지만,
오히려 동생들, 후배들에게 당해주면서 아직도 순수하고 뭔가 어색한...
그런게 이진의 매력이자 이진의 장점입니다.

같은 멤버인 효리가 패떴에서 남자든 여자든 휘어잡는 매력이 있었다면,
이진은 물 흐르는 대로 흘러가면서 그 안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나태내는 그러한
특징으로 예능을 하고 있지요. 

정형돈도 초반에는 존재감이 없다가 나중에는 "미친 존재감" 으로 변했다지요?
이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지루했던 이진이 요즘은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차츰차츰
분량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녀를 항상 응원했던 팬으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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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에 이어 또 하나의 걸그룹 버라이어티가 이어질 모양입니다.
SBS에서 "영웅호걸" 이라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내놨는데요...
바로 12명의 멤버를 거진 초호화 버라이어티라고 하네요.
일단 멤버들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눈에 띄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이진과 유인나는 늦게 오는 바람에 사진에 찍히지 못했음)


일일이 열거해보자면 (나이순으로 정리)
노사연, 정가은, 신봉선, 이진, 가희, 나르샤, 유인나, 서인영, 홍수아, 니콜, 지연, 아이유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친숙하면서도 약간 불안해보이는 멤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원조 얼짱이자 원조 아이돌인 이진입니다.
이진의 출연이 왜 걱정스럽게 느껴지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멤버 구성진을 보면 탄탄합니다.
이 말은 프로그램 자체가 탄탄하다는게 아니라 멤버들 하나하나가 "대세" 내지 굉장히 안정된
그러한 멤버들이라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일단 신봉선은 해피투게더라는 안정된 프로그램이 있고요,
가희는 이제 솔로앨범을 낸다고 합니다. 물론 애프터스쿨이라는 배경도 있고요.
나르샤야 말할 것없이 대세이고, 서인영도 발라드로 컴백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유인나는 어느정도 하이킥으로 재미를 봤고, 홍수아는 그닥 스타골든벨도 했었고,
계속 예능에 나오면서 자신을 계속 각인시켰습니다. 물론 "홍드로"도 한 몫했구요.
정가은은 롤코, 니콜은 카라, 지연은 티아라라는 백그라운드가 있습니다.
아이유는 임슬옹과 함께 잔소리를 부르면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고요.

노사연 혼자만이 오랜만에 방송을 내비칠뿐 모두 다 안정되어 있죠.
그나마 노사연은 청춘불패의 노촌장 역활을 할거 같기 때문에 그닥 걱정이 안됩니다.



문제는 이진입니다.
예능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진은 2005년 X맨을 이후로 한번도 예능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하나 정도 출연할만 한데 거의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죠.
단비에 잠깐 출연하기는 했지만 장기적으로 예능에서 자주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니었죠.

아마 그랬던 이유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진은 지난 5년간 예능과는 거의 담을 쌓았던 그러한 입장이었던 것이지요.




그렇다고 이진이 갑자기 뒤집을 초절정의 예능감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X맨 시절부터 그닥 예능감 자체만 놓고보자면 딱히 좋았다고는 할 수는 없지요.
그당시에는 아이돌이 춤을 못춘다고 해서 "뻣뻣요정"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활동을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내세울 만한 캐릭터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X맨 시절에는 러브라인이 난무하던 시절이고, 이진이 인기가 한참 있던 시절이라
그런쪽으로 몰아갈 수 있었는데, 지금 이 프로는 러브라인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 이진의 예능감에 의존해야하는 것이지요.

또한 X맨 시절에는 강호동 유재석이라는 MC가 있었고, X맨은 리얼이 아니라
상황이 띄워주게 되어 있었고, 방송도 2주 분량분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편집 안되고
나올 수 있었지만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는 배려도 없고, 편집도 가차없기에
이진이 그러한 예능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걱정됩니다.



예능감 자체를 떠나서 이진은 X맨을 떠난 이후로 딱히 이런 저런곳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같은 핑클이었던 이효리는 솔로로 성공을 거두었고 (논란여부를 떠나서),
옥주현은 다이어트 비디오, 솔로활동, 그리고 뮤지컬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성유리는 그나마 드라마 몇편에서 재미를 보긴 봤죠.


허나 이진은 드라마도 별로 성공한 적도 없는데다,
최근에 출연한 "혼" 도 그닥 성공하지는 못했고, 연기력도 아직도 확실히 인정받은게 아니라서
확실히 그녀의 연예계에서의 입지는 상당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5년만에 아마 자비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남은 11명과 경쟁해야 하는
치열한 예능에 들어가서 자신을 다시 각인시켜야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까요. 그것도 한참 예능의 판도를 다시 깨달아야 할텐데요.

한참 예능감 있던 김종민도 2년 공익근무를 마치고 오니 한참 해메는 그러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진이 5년만에 예능에 컴백을 하면서 과연 그런 현상을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약간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컴백한다고 하니 반갑기는 하지만 (X맨 시절에는 상당히 팬이었는데)
걱정이 앞서는 이유는 있습니다.
한때 X맨 고정하면서 윤은혜와 쌍벽을 이룬 이진이 지금 현재는 30대로 컴백해서
기가 쟁쟁한 신봉선, 서인영, 나르샤, 가희 등에서 자기 분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패밀리가 떴다2를 살펴보면 열심히 노력한 조권, 윤아 등도 프로그램 자체가 안되었기 때문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면 만약 이 프로그램이 잘되지 않는다면 이진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꼭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에라도
콜을 받을 수 있는, 어찌보면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인것이지요.

어쨋든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울 거 같은 이진이 병풍이 되어버리거나 적응못하는 모습보다는
가요계의 왕언니자 (경력으로보면 노사연 다음) 원조아이돌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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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골든벨을 우연히 보게되었다가 아이돌 특집이라고 모아둔 편을 보고 나서 생각이 나서
쓰게 된 글이다. 아이돌의 역사는 바야흐로 1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물론 아이돌의 역사가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냐는 의견은 다르고 분분하다.
어떤 사람은 "서태지와 아이들" 때로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룰라" 때라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많은 이들이 시작점으로 삼는것은 1996년 H.O.T의 등장이다.
그 후로 우리는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을 보게 되었다. 약간 분류해보자면 (주관적인 분류)

1세대: H.O.T, 젝키, 신화, 핑클, S.E.S, god, 베이비복스,  NRG, 샤크라, 클릭비 등등...
1.5세대: 동방신기, 천상지희, 슈퍼주니어, SS501, 브아걸, 빅뱅
2세대: 원더걸스, 카라, FT Island, 소녀시대, 샤이니, 2AM, 2PM, 애프터스쿨, 2NE1, 포미닛, 티아라, F(x), 시크릿 등등...

허나 예전 아이돌 즉 1세대와 그 이후의 슈주, 빅뱅, 브아걸 제외한 그 이후의 그룹과는 약간 차이가 지는
다른 점들을 발견했다. 그래서 오늘 그 점을 몇가지 적어보기로 했다.



1) 신비주의 vs. 노출주의


대부분의 구 세대 아이돌들의 전략은 철저한 쇄국정책(?) 및 신비주의 였다.
아이돌은 정말 "아이돌 스러워" 야 했었다.  화장실가는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었고 무슨 말만하면 입을 닫아둔채
그저 묻는말에 예 / 아니요 혹은 살짝 부연설명을 해주기에 그쳤었다.
아이돌의 숙소공개? 사실상 god를 제외하고는 (그 때는 재민이 육아일기 때문에...) 숙소공개라는 건
꿈도 못구는 그런 시대였다.

지금은?
숙소 공개는 기본이다. 물론 카메라가 방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니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2세대 아이돌은
숙소를 거의다 한번씩 공개했다.


많은 경우 아예 데뷔전부터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 그들이 어떤 존재들인지 다 낱낱이 나온다.
"소녀시대 학교에 가다" "MTV 원더걸스" "빅뱅 더 비기닝" "열혈남아" 등이 그 예일 것이다.
신인 그룹 시크릿은 데뷔보다 오히려 숙소 공개를 더 빨리한 것으로 기억한다.



2) 이미지가 우선 vs. 인지도가 우선

약간 신비주의의 컨셉과 비슷한 것으로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했던 시절이 있다.
사실 동방까지만 해도 조금 위험하다(?) 싶은 멤버가 있으면 함구령을 내렸었다.
동방 개그의 중심이라고 하는 영웅재중도 이미지를 위해서 4집까지 입을 닫아야 했다.
바다의 S.E.S 시절과 지금 시절을 비교해보면 물론 나이도 먹긴 먹었지만 얼마나 컨셉이 그들을 가뒀는지 알수 있다.


지금은 이미지고 뭐고 없다.
웃기고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는 무슨 행동이라도 해야한다.
퀴즈 풀타가 "겨털" 이야기하는 우영, 철저한 "몸개그" 를 보여주는 구하라, 한컷이라도 나올려고
"백지컨셉"도 주저하지
않는 한선화, 바지먹었어도 검색어 올라갔다고 좋아하는 효민 등이 그 중심에 있다.

과거에는 대중과 거리감을 두었다면 이제는 대중과 친근감을 보여야만 인기를 구사할 수 있는
완전 다른 판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3) 개인보다는 그룹 vs. 그룹도 그룹이지만 내 몫도

예전에 1세대 아이돌들의 방송출연을 보면 많은 경우 멤버 전체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 그 당시에는 "개인활동" 이라는게 상당히 적었던 시절이었던것 같다.
또한 팀의 이미지를 깰 수 있는 행동을 멤버들 개개인이 별로 하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소속사도 개개인보다는 팀 전체를 민다는 느낌을 들었다.

신 세대 아이돌들은 그룹도 그룹이지만 자기 PR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물론 이들이 의리없다 이런게 아니지만 그만큼 개인활동이 늘었고, 개개인의 "개성" 에 초점을 맞춘 그룹들이 많이 나왔다.


심심하면 솔로하고 싶다는 빅뱅의 승리와, SS501의 김형준, 한컷이라도 더 잡힐려고 남의 무대에서 까지 "깨방정" 을 떤다는
써니, 내가 2AM 살렸다고 당당하게 외치는 조권등은 약 10년전에는 상당도 못했던 그런 컨셉들이다.

어떤 하나의 그룹의 이미지보다는 이제는 멤버들의 개성이 중요해진 시대가 왔기 때문이 아닌가 본다.



4) 앨범에 충실한 구 시대 vs. 예능과 퍼포먼스에 충실한 구시대

예전에는 대체적으로 방송이 음악방송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물론 예능을 아예 안했다는 건 아니다. 위에 언급한 1세대 아이돌들은 많이 예능에 출연했었다.
허나 대체적으로 예능을 기피하려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었으며, 나오면 나오는거지 딱히 지금처럼
죽기살기로 덤벼들지는 않았다. 예능서도 미소만 짓고 있었으니까 ㅋ

지금은 다르다.
하나같이 예능에 목말라 있고 예능을 해야만 하는 강박관념에 놓여있는 듯 하다.
그렇기에 프로그램 데뷔도 어떨때는 가요무대가 아닌 예능에서 데뷔하는 것이다.


위에 언급한 선화는 "청춘불패" 에서, 티아라는 "라디오스타" 에서 사실상 데뷔를 치뤘다.
또한 예능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예전에는 음반을 50만 60만 100만장씩도 팔수 있었다. 하지만 10만장만 팔아도 대단한것이다.
또한 노래의 질도 예전시대 노래가 더 나았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음반을 가지고 나오는게 목표였다면,
지금은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가능한한 빨리 나오는데 초점을 맞춰서 어떨때는 타이틀 하나빼고는 거의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타이틀도 그저그런 경우도 많다.



5) 열악한 연습환경 하지만 데뷔하면 여유 vs. 좋은 환경 하지만 데뷔하자마자 전쟁

벌써 1세대 아이돌들과 2세대 아이돌들 수만 비교해볼 수 있다.
예전엔 고달픈 연습시절이 있었지만 나오면 그래도 발 디딜 공간은 있었다.


실력 차이도 달랐으며, 그래도 데뷔하면 어느정도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회사의 경우 첫번째 내지 두번째 시도였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많았으며 어떤 경우는
실력도 부족한 경우도 더 많았었다.

지금 아이돌들은 철저하게 계획되고 더 연습도 많이하고 더 준비되어 나온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실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돌아오는 건 엄청난 욕뿐이다.
실력이 준비되어 있어도 너무나 비슷한 상황에서 연습하고 준비되어 오는 아이돌들이 많기 때문에
개성을 살려야하고 철저히 경쟁해야 한다. 작년에 데뷔한 아이돌만 해도 10그룹 정도된다.
그 경쟁이 엄청더 치열해진것이다.



대체적으로 볼때 예전 아이돌들에 비해 현재 아이돌이 실력은 더 향상된거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1세대 아이돌도 바다, 김태우 등 특출난 실력을 가진 아이돌들이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덜 준비된 상태에서 정말 더 기회가 많았던 듯 싶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최근 데뷔한 그룹의 실력들을 보면 딱히 크게 차이나지 않고 비슷비슷해 보인다.
결국 인지도를 얻는것은 노래와 예능에서의 성공에 달린 경우가 많다.
2AM도 실력은 있지만 예능으로 푼 이후에 다시 미니앨범 내서 올라온 그런 경우도 있다.

치열해진 아이돌 경쟁속에서 아이돌들이 나오면서 여러 성공의 기쁨도 맛보지만 어떤 경우에는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그러한 느낌도 든다. 현재 아이돌들도 구세대 아이돌들에게 배울게 많은 듯 싶다.
앞으로 아이돌 시장이 더 어떻게 변해갈지 한번 지켜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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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골든벨을 우연히 보게되었다가 아이돌 특집이라고 모아둔 편을 보고 나서 생각이 나서
쓰게 된 글이다. 아이돌의 역사는 바야흐로 1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물론 아이돌의 역사가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냐는 의견은 다르고 분분하다.
어떤 사람은 "서태지와 아이들" 때로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룰라" 때라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많은 이들이 시작점으로 삼는것은 1996년 H.O.T의 등장이다.
그 후로 우리는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을 보게 되었다. 약간 분류해보자면 (주관적인 분류)

1세대: H.O.T, 젝키, 신화, 핑클, S.E.S, god, 베이비복스,  NRG, 샤크라, 클릭비 등등...
1.5세대: 동방신기, 천상지희, 슈퍼주니어, SS501, 브아걸, 빅뱅
2세대: 원더걸스, 카라, FT Island, 소녀시대, 샤이니, 2AM, 2PM, 애프터스쿨, 2NE1, 포미닛, 티아라, F(x), 시크릿 등등...

허나 예전 아이돌 즉 1세대와 그 이후의 슈주, 빅뱅, 브아걸 제외한 그 이후의 그룹과는 약간 차이가 지는
다른 점들을 발견했다. 그래서 오늘 그 점을 몇가지 적어보기로 했다.



1) 신비주의 vs. 노출주의


대부분의 구 세대 아이돌들의 전략은 철저한 쇄국정책(?) 및 신비주의 였다.
아이돌은 정말 "아이돌 스러워" 야 했었다.  화장실가는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었고 무슨 말만하면 입을 닫아둔채
그저 묻는말에 예 / 아니요 혹은 살짝 부연설명을 해주기에 그쳤었다.
아이돌의 숙소공개? 사실상 god를 제외하고는 (그 때는 재민이 육아일기 때문에...) 숙소공개라는 건
꿈도 못구는 그런 시대였다.

지금은?
숙소 공개는 기본이다. 물론 카메라가 방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니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2세대 아이돌은
숙소를 거의다 한번씩 공개했다.


많은 경우 아예 데뷔전부터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 그들이 어떤 존재들인지 다 낱낱이 나온다.
"소녀시대 학교에 가다" "MTV 원더걸스" "빅뱅 더 비기닝" "열혈남아" 등이 그 예일 것이다.
신인 그룹 시크릿은 데뷔보다 오히려 숙소 공개를 더 빨리한 것으로 기억한다.



2) 이미지가 우선 vs. 인지도가 우선

약간 신비주의의 컨셉과 비슷한 것으로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했던 시절이 있다.
사실 동방까지만 해도 조금 위험하다(?) 싶은 멤버가 있으면 함구령을 내렸었다.
동방 개그의 중심이라고 하는 영웅재중도 이미지를 위해서 4집까지 입을 닫아야 했다.
바다의 S.E.S 시절과 지금 시절을 비교해보면 물론 나이도 먹긴 먹었지만 얼마나 컨셉이 그들을 가뒀는지 알수 있다.


지금은 이미지고 뭐고 없다.
웃기고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는 무슨 행동이라도 해야한다.
퀴즈 풀타가 "겨털" 이야기하는 우영, 철저한 "몸개그" 를 보여주는 구하라, 한컷이라도 나올려고
"백지컨셉"도 주저하지
않는 한선화, 바지먹었어도 검색어 올라갔다고 좋아하는 효민 등이 그 중심에 있다.

과거에는 대중과 거리감을 두었다면 이제는 대중과 친근감을 보여야만 인기를 구사할 수 있는
완전 다른 판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3) 개인보다는 그룹 vs. 그룹도 그룹이지만 내 몫도

예전에 1세대 아이돌들의 방송출연을 보면 많은 경우 멤버 전체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 그 당시에는 "개인활동" 이라는게 상당히 적었던 시절이었던것 같다.
또한 팀의 이미지를 깰 수 있는 행동을 멤버들 개개인이 별로 하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소속사도 개개인보다는 팀 전체를 민다는 느낌을 들었다.

신 세대 아이돌들은 그룹도 그룹이지만 자기 PR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물론 이들이 의리없다 이런게 아니지만 그만큼 개인활동이 늘었고, 개개인의 "개성" 에 초점을 맞춘 그룹들이 많이 나왔다.


심심하면 솔로하고 싶다는 빅뱅의 승리와, SS501의 김형준, 한컷이라도 더 잡힐려고 남의 무대에서 까지 "깨방정" 을 떤다는
써니, 내가 2AM 살렸다고 당당하게 외치는 조권등은 약 10년전에는 상당도 못했던 그런 컨셉들이다.

어떤 하나의 그룹의 이미지보다는 이제는 멤버들의 개성이 중요해진 시대가 왔기 때문이 아닌가 본다.



4) 앨범에 충실한 구 시대 vs. 예능과 퍼포먼스에 충실한 구시대

예전에는 대체적으로 방송이 음악방송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물론 예능을 아예 안했다는 건 아니다. 위에 언급한 1세대 아이돌들은 많이 예능에 출연했었다.
허나 대체적으로 예능을 기피하려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었으며, 나오면 나오는거지 딱히 지금처럼
죽기살기로 덤벼들지는 않았다. 예능서도 미소만 짓고 있었으니까 ㅋ

지금은 다르다.
하나같이 예능에 목말라 있고 예능을 해야만 하는 강박관념에 놓여있는 듯 하다.
그렇기에 프로그램 데뷔도 어떨때는 가요무대가 아닌 예능에서 데뷔하는 것이다.


위에 언급한 선화는 "청춘불패" 에서, 티아라는 "라디오스타" 에서 사실상 데뷔를 치뤘다.
또한 예능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예전에는 음반을 50만 60만 100만장씩도 팔수 있었다. 하지만 10만장만 팔아도 대단한것이다.
또한 노래의 질도 예전시대 노래가 더 나았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음반을 가지고 나오는게 목표였다면,
지금은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가능한한 빨리 나오는데 초점을 맞춰서 어떨때는 타이틀 하나빼고는 거의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타이틀도 그저그런 경우도 많다.



5) 열악한 연습환경 하지만 데뷔하면 여유 vs. 좋은 환경 하지만 데뷔하자마자 전쟁

벌써 1세대 아이돌들과 2세대 아이돌들 수만 비교해볼 수 있다.
예전엔 고달픈 연습시절이 있었지만 나오면 그래도 발 디딜 공간은 있었다.


실력 차이도 달랐으며, 그래도 데뷔하면 어느정도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회사의 경우 첫번째 내지 두번째 시도였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많았으며 어떤 경우는
실력도 부족한 경우도 더 많았었다.

지금 아이돌들은 철저하게 계획되고 더 연습도 많이하고 더 준비되어 나온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실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돌아오는 건 엄청난 욕뿐이다.
실력이 준비되어 있어도 너무나 비슷한 상황에서 연습하고 준비되어 오는 아이돌들이 많기 때문에
개성을 살려야하고 철저히 경쟁해야 한다. 작년에 데뷔한 아이돌만 해도 10그룹 정도된다.
그 경쟁이 엄청더 치열해진것이다.



대체적으로 볼때 예전 아이돌들에 비해 현재 아이돌이 실력은 더 향상된거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1세대 아이돌도 바다, 김태우 등 특출난 실력을 가진 아이돌들이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덜 준비된 상태에서 정말 더 기회가 많았던 듯 싶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최근 데뷔한 그룹의 실력들을 보면 딱히 크게 차이나지 않고 비슷비슷해 보인다.
결국 인지도를 얻는것은 노래와 예능에서의 성공에 달린 경우가 많다.
2AM도 실력은 있지만 예능으로 푼 이후에 다시 미니앨범 내서 올라온 그런 경우도 있다.

치열해진 아이돌 경쟁속에서 아이돌들이 나오면서 여러 성공의 기쁨도 맛보지만 어떤 경우에는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그러한 느낌도 든다. 현재 아이돌들도 구세대 아이돌들에게 배울게 많은 듯 싶다.
앞으로 아이돌 시장이 더 어떻게 변해갈지 한번 지켜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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