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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잠정 은퇴를 결정한 날?지 5~6일째 접어드는 이 시점에서 유재석이 강호동에게 보여준 
의리와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유재석은 강호동이 은퇴를 발표하기로 한 날 15분전까지도 다시 강호동을 만류하며
강호동이 은퇴를 하지 말것을 재촉해서 권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둘이 정말 둘도 없는 좋은 형-동생이고 또한 정말 좋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최고의
라이벌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글을 보니 다시 한번 유재석의 사람에 대한 정과 함께
강호동에 대한 우정을 느끼게 해주네요.
오늘은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 끝까지 빛난 강호동에 대한 우정

방송에서 자세하게 보여주지는 못했을지 모르지만 아마 강호동이 가장 친하게 지내는 측근중 하나가
유재석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둘의 소속사도 같았을 뿐더러 둘이 서로 보조하면서 둘다 최고의 국민 MC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한 서로에게 둘도 없는 동료이자 최고의 콤비이지요.
현재 다들 MC계의 최고의 콤비라고 하면 많이들 강호동-유재석의 <쿵쿵따> 를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물론 같이 하던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둘이 나뉘고 양대산맥이 되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라이벌이 되었지만 그들의 우정은 여전히 빛났습니다.
강호동은 인터뷰때 유재석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배울 것이 많은 동생" 이라고 칭찬을 했으며
유재석도 강호동에 관해서 질문을 받으면 "존경하는 형님" 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곤 했습니다.
<런닝맨> 에서 한 거짓말 테스트에서도 유재석은 자신이 강호동보다 낫다고 생각한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강호동을 좋아하는 그러한 절친한 동생입니다.  

이번에도 유재석이 얼마나 강호동의 은퇴가 아쉬웠으면 기자회견 앞두고 15분전까지 전화기를 붙들며,
"형! 다시 생각해봐.. 이건 아니잖아" 하면서 만류를 했을까요...?
아마 유재석은 강호동이 몇시에 기자회견을 하는지 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끝까지 말려보려 했던 것이겠지요.  

유재석은 상황상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선언한 장소에는 갈수 없었으나, 
유재석의 매니저는 그 자리에서 함께 참석을 해서 강호동을 지켜보는 그러한 모습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유재석 성격에 상황만 되었더라면 아마 그 자리까지 쫓아가서 강호동을 뜯어말렸을거에요.

"형! 다시 생각해봐.. 이건 아니잖아" -> 이 말을 하기 전까지 아마 유재석 성격으로는 
이리 설득해보고 저리 설득해보면서 강호동의 은퇴를 만류했을 것입니다. 
"사람" 을 절대 놓지 않는 유재석의 성격과 이 음성지원되는 말투를 조금만 생각해보면 
얼마나 유재석이 강호동의 은퇴때 아쉽고 슬퍼했을까를 알 수 있습니다. 



- 서로를 비난 하는 "팬들": 당신들은 "팬" 이 아니다

그런데 항상 제가 적어왔던 글이지만 가장 아쉬운 것은 팬들끼리 전쟁이 벌어져서 
"강빠" "유빠" 하고 서로를 욕하고 싸우는 것입니다. 

일부 소위 자신들을 "팬" 이라고 부르는 유재석팬들은 강호동의 은퇴를 두고 기뻐하며 
"이래서 강호동은 유재석만 못하다" 라고 강호동을 비난해왔습니다.
그에 대한 반응으로 일부 소위 말해 자신들을 "팬" 이라고 부르는 강호동 팬들은 강호동 은퇴와 관련해서
이게 다 "유재석 팬들" 때문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게 대체 뭐하는 짓입니까? 서로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정작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는 
끝까지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데 까기에만 바쁩니까? 
당신네들은 "팬" 이라고 타이틀을 가질 자격조차 없습니다.


유재석을 찬양하면서 강호동과 강호동 팬을 까는 사람은 유재석 팬이 아니고,
강호동의 은퇴에 유재석과 유재석팬을 비난하는 사람은 강호동 팬이 아닙니다.
"강호동 팬" 이라면서 "유재석 안티" 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강호동 안티" 를 자처하는 것이고,
"유재석 팬" 이라면서 "강호동 안티" 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유재석 안티" 가 되는 것입니다.

서로의 팬이라면 오히려 이럴때 팬으로써 각자 팬을 위로해주고, 그리고 
각자의 스타를 
위로해줄줄 아는 진정한 팬심이 있어야 합니다.



소위 말해 잘못된 팬심을 가진 강호동 안티들이 "이게 다 유빠블로거들의 짓이다" 라고 말합니다.
글쎄요.... 다음뷰에서 2년째 활동을 해왔지만 다음뷰에서 블로거 중에 진정한 유재석 팬으로 
활동하는 분 중 유명한 분은 제가 알기로는 단 한분밖에 없습니다. 
그분의 글을 보면 유재석에 대한 애정이 듬뿍 들어가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글에서 저는 그분이 강호동을 까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강호동이 은퇴를 하자 가장 먼저 슬퍼하셨던 분이 바로 진정한 유재석 팬 블로그입니다.

 

물론 다음뷰에서 강호동의 호불호가 특히 강했던 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강호동을 이번에 깔때는 중립을 지키지 못한채 허위에 근거해서 인신공격조로
깐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유재석에게는 무한 동정을 베풀었습니다.
그런분들은 "유빠블로거" 라고 부르기도 힘듭니다.
그냥 강호동을 타겟으로 잡은 "강호동 안티블로거" 들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지요.

포인트는 무엇인가 하면.... 진정한 강호동 팬이고 진정한 유재석 팬이라면 정말 강호동과 유재석이
얼마나 서로를 위하는지 알아서 그점을 알아채고 서로를 까는대신에 서로를 다독여 줘야하는
그러한 입장에 있다는 것이지요.

무개념팬들때문에 스타들이 미워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니 정말 자신이 팬심때문에 그랬다면
이제는 당장 서로를 비난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유재석도 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연예인의 인기라는게 얼마나 한 순간이며 또한 마녀사냥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이라는 건지요.
사실 강호동이 은퇴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유재석이 자신이 받지 못한 출연료에 대해서
정당한 소송을 걸었는데도 아직도 강호동 은퇴사건에서 배우지 못한 무개념 악플러들은 
유재석을 비난하고 까고 있습니다.
그중 강호동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까는 사람들도 상당하구요. 
 
그런 반응을 볼때 방금 그 마녀사냥때문에 좋아하는 형을 잃은 유재석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하고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방금 그것때문에 좋아하는 형을 방송계에서 한 동안 잃게되었는데,
자신까지 그러한 비난을 받고 있으니요.
유재석에게 당분간 인터넷을 끊고 그냥 하던데로 열심히 해달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어쨋든간에 유재석과 강호동의 빛나는 우정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들의 우정만큼 팬들도 서로를 위해주면 좋겠네요.
사실 정말 개념있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팬들도 많은데 몇몇 무개념들때문에 개념팬들까지 졸지에
욕을 먹는거 보면 참 아쉽기 짝이없습니다.

비록 당분간 같이 활동한다는 것은 힘들겠지만 유재석이 계속 강호동에게 많은 위로를 주면서
동시에 좋은 우정을 계속 유지해서 나중에 강호동이 컴백을 할때 다시 선의의 라이벌로, 
또한 더 멀리 내다본다면 다시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그러나 장면도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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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1박 2일을 하차한다고 하는 뉴스가 나돌면서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에 대한 반응들도 상당히 각양각색인데요....
딱히 세 부류로 나누자면 "그런가보다" 하는 사람들이 있고,
"하차는 안 되요" 하면서 강호동의 하차를 아쉬워하면서 결정을 반복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고,
"어떻게 하차를 할 수 있냐?" 하면서 약간 반발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국민 MC" 라고 불리는 강호동이고 "국민 예능" 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는 1박 2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러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호동의 하차와 관련된 몇가지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 <1박 2일> 도대체 언제 떠나야 잘 떠나는 걸까?

약간의 궁금한 질문을 던져 보고 싶습니다.
강호동의 최상의 하차시기는 도대체 언제일까요....?
전 이에 대한 답으로 강호동의 최상의 하차시기는 "없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하차한다면 사실상 1박 2일은 끝이 나버리는 것이겠지요.
강호동은 <1박 2일> 의 중심이자 사실상 <1박 2일> 그 자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은 이 점과 관련해서 특정한 시간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허나 강호동은 <1박 2일> 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했고,
1박 2일의 최정상의 시기에도 함께 했습니다. 
강호동이 1박 2일에 "최정상" 의 시기에 하차하면 "잘 나가는 프로그램을 망친다" 고 욕을 할 것입니다.
반면에 프로그램이 어려울 떄 하차하면 "프로그램이 어려우니까 하차한다" 라고 비난하겠지요. 
결국 강호동에게 "최상의 하차시기"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강호동은 결국 <1박 2일> 이라는 것과 프로그램이 망할때까지 함께 해야한다는 엄청난
굴레를 일부 사람들은 씌우고 있는 것이지요.



- 왜 유재석과 비교를 하는가?

왜 항상 강호동 이야기가 나오면 꼭 유재석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것일까요?
일부 블로거들과 언론들은 유재석을 언급을 하면서 "유재석은 남아 있는데 강호동은 하차한다" 라는 식의 
그러한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의 패떴1의 하차 이유는 공식적으로 계약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의 계약이 만료 되었고, 그랬기에 유재석은 정정당당히 한마디로 "프리에이전트" 가 된 것이지요.
결정의 초이스가 있었던 유재석은 단지 그 시기에는 패떴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으며,
다른 멤버들도 다 함께 하차한 것이지요. 

허나 강호동에겐 이러한 계약이 있지 않습니다. KBS도 이 점을 부인하고 있지는 않네요. 
계약서가 없기에 KBS도 원하면 강호동을 언제든지 내보낼 수 있는 입장이겠고,
강호동도 원하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유재석이 계약을 마치고 나온 것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강호동도 계약 자체가 없기에
나오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이승기가 남았으니까 강호동도 남아라...?

또 한가지의 비교는 이승기와의 비교네요.
많은 글들이 "이승기는 이용당했다" 라고 하면서 이승기와 강호동을 비교를 하네요.
허나 이 역시도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계약한게 있잖아" 하면서 붙잡는 그러한 장면들을 캡쳐하면서
마치 자신은 떠날거면서 이승기는 붙잡아 둔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난들을 하는데요....


그 캡쳐는 사실 <1박 2일> 수학여행 편으로 이승기 하차설이 있기 전인 훨씬 전에
김C가 하차할때쯤인 작년 6월 쯤이었습니다. 
이승기의 하차설은 나오지도 않았을때인데 무슨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남아 있으라고
잔류를 줬다고 이야기를 하는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강호동은 이승기 하차설이 나올때 쯤에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은 이것을 "숨어있었다" 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반대로 본다면 "그냥 내버려뒀다" 라고
볼 수도 있는 입장이 아니겠습니까?
이승기 측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둔게 어떻게 숨어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일까요?



강호동이 이승기를 붙잡으려고 했다는 암시는 사실 그 당시에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승기는 본인이 원해서 <1박 2일> 에 남아 있기를 원한 것이지요.
그건 이승기의 결정이었지 강호동이 이승기가 하도록 유도한 결정이 아닙니다.


이승기가 자신의 결정대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왜 강호동은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일까요?
이승기가 원했다면 하차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비난은 없어야 합니다.
(만약 이승기에 하차에 대한 비난이 있었다면 그것에 관한 글을 썼을 것입니다.)

이승기와 마찬가지로 강호동도 결정의 자유가 있습니다.
단지 결정의 방향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강호동의 하차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승기가 잔류 했기 때문에 강호동도 잔류해야 한다"
라는 식의 자신의 주장을 강호동에게 심으려고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마치 이승기가 마치 <1박 2일> 에 꼭 잔류를 했어야 하는 것처럼요.



- 결정이 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현재로써 아무것도 결정이 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단지 결정이 난 것은 강호동이 "하차 의사를 표현했다"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현재까지 강호동이 하차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는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단지 하차를 하기로 결심했다는 이유만으로 강호동이 아예 "하차한 것" 처럼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까?

솔직히 지금 비교 대상이 되고 있는 이승기도 한때 일본 진출을 위해 하차를 생각했었습니다.
마치 이승기가 당장 하차할 것처럼 기사들이 나고 그것때문에 억울하게 욕도 엄청 먹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KBS와 <1박 2일> 측은 이승기를 설득할 수 있었고 잔류할 수 있지 않았습니까?

아직 강호동이 하차한 것도 아니고 KBS측과도 협상중이며 나영석PD도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
그러한 입장에서 마치 하차를 한 것처럼 미리 짐작해서 비난을 하는 행위 역시 옳지는 않습니다.




언론자체는 설레발 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승기 하차설 때에도 정작 이승기 측은 하차한다는 이야기도 없었는데 미리 하차한다고
기사들이 나와서 곤란했었다고 이승기 측에서 이야기 한 적도 있습니다. 

강호동 역시 그저 "하차하고 싶다" 라고 의견을 얘기했을 뿐인데 언론들이 설레발이 쳐서
마치 하차를 하는 것처럼 결정을 내려버리고 기사들을 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호동 역시 억울하겠지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는 않을까요?



현재까지 강호동의 하차와 관련되서 밝혀진 것은 단하나 "하차의사를 표시했다" 라는 점입니다.
강호동이 <1박 2일> 의 지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차 의사" 를 표명해서는
안된다는 법도 없지요.


강호동을 배신자로 몰아가지면 강호동은 <1박 2일> 이 가장 어려운 때에도 묵묵히 지켜줬고,
가장 최정상에 있을때에도 함께한 정말 <1박 2일> 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그러한 MC입니다.

의리와 동료를 강조하는 것도 많지만 강호동이 자신을 위해서 결정할 권리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1박 2일> 로 인해서 누구보다도 몸과 마음도 지쳤을 수도 있고, 사실상 강호동은 자신의 아이가
탄생하는 순간까지 <1박 2일> 촬영에 임할 만큼 <1박 2일> 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사람이지요.

강호동이 어떤 결정을 내리던 그의 결정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 결정에 대한 비난 솔직히 지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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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1박 2일을 하차한다고 하는 뉴스가 나돌면서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에 대한 반응들도 상당히 각양각색인데요....
딱히 세 부류로 나누자면 "그런가보다" 하는 사람들이 있고,
"하차는 안 되요" 하면서 강호동의 하차를 아쉬워하면서 결정을 반복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고,
"어떻게 하차를 할 수 있냐?" 하면서 약간 반발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국민 MC" 라고 불리는 강호동이고 "국민 예능" 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는 1박 2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러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호동의 하차와 관련된 몇가지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 <1박 2일> 도대체 언제 떠나야 잘 떠나는 걸까?

약간의 궁금한 질문을 던져 보고 싶습니다.
강호동의 최상의 하차시기는 도대체 언제일까요....?
전 이에 대한 답으로 강호동의 최상의 하차시기는 "없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하차한다면 사실상 1박 2일은 끝이 나버리는 것이겠지요.
강호동은 <1박 2일> 의 중심이자 사실상 <1박 2일> 그 자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은 이 점과 관련해서 특정한 시간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허나 강호동은 <1박 2일> 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했고,
1박 2일의 최정상의 시기에도 함께 했습니다. 
강호동이 1박 2일에 "최정상" 의 시기에 하차하면 "잘 나가는 프로그램을 망친다" 고 욕을 할 것입니다.
반면에 프로그램이 어려울 떄 하차하면 "프로그램이 어려우니까 하차한다" 라고 비난하겠지요. 
결국 강호동에게 "최상의 하차시기"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강호동은 결국 <1박 2일> 이라는 것과 프로그램이 망할때까지 함께 해야한다는 엄청난
굴레를 일부 사람들은 씌우고 있는 것이지요.



- 왜 유재석과 비교를 하는가?

왜 항상 강호동 이야기가 나오면 꼭 유재석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것일까요?
일부 블로거들과 언론들은 유재석을 언급을 하면서 "유재석은 남아 있는데 강호동은 하차한다" 라는 식의 
그러한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의 패떴1의 하차 이유는 공식적으로 계약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의 계약이 만료 되었고, 그랬기에 유재석은 정정당당히 한마디로 "프리에이전트" 가 된 것이지요.
결정의 초이스가 있었던 유재석은 단지 그 시기에는 패떴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으며,
다른 멤버들도 다 함께 하차한 것이지요. 

허나 강호동에겐 이러한 계약이 있지 않습니다. KBS도 이 점을 부인하고 있지는 않네요. 
계약서가 없기에 KBS도 원하면 강호동을 언제든지 내보낼 수 있는 입장이겠고,
강호동도 원하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유재석이 계약을 마치고 나온 것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강호동도 계약 자체가 없기에
나오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이승기가 남았으니까 강호동도 남아라...?

또 한가지의 비교는 이승기와의 비교네요.
많은 글들이 "이승기는 이용당했다" 라고 하면서 이승기와 강호동을 비교를 하네요.
허나 이 역시도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계약한게 있잖아" 하면서 붙잡는 그러한 장면들을 캡쳐하면서
마치 자신은 떠날거면서 이승기는 붙잡아 둔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난들을 하는데요....


그 캡쳐는 사실 <1박 2일> 수학여행 편으로 이승기 하차설이 있기 전인 훨씬 전에
김C가 하차할때쯤인 작년 6월 쯤이었습니다. 
이승기의 하차설은 나오지도 않았을때인데 무슨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남아 있으라고
잔류를 줬다고 이야기를 하는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강호동은 이승기 하차설이 나올때 쯤에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은 이것을 "숨어있었다" 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반대로 본다면 "그냥 내버려뒀다" 라고
볼 수도 있는 입장이 아니겠습니까?
이승기 측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둔게 어떻게 숨어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일까요?



강호동이 이승기를 붙잡으려고 했다는 암시는 사실 그 당시에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승기는 본인이 원해서 <1박 2일> 에 남아 있기를 원한 것이지요.
그건 이승기의 결정이었지 강호동이 이승기가 하도록 유도한 결정이 아닙니다.


이승기가 자신의 결정대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왜 강호동은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일까요?
이승기가 원했다면 하차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비난은 없어야 합니다.
(만약 이승기에 하차에 대한 비난이 있었다면 그것에 관한 글을 썼을 것입니다.)

이승기와 마찬가지로 강호동도 결정의 자유가 있습니다.
단지 결정의 방향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강호동의 하차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승기가 잔류 했기 때문에 강호동도 잔류해야 한다"
라는 식의 자신의 주장을 강호동에게 심으려고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마치 이승기가 마치 <1박 2일> 에 꼭 잔류를 했어야 하는 것처럼요.



- 결정이 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현재로써 아무것도 결정이 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단지 결정이 난 것은 강호동이 "하차 의사를 표현했다"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현재까지 강호동이 하차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는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단지 하차를 하기로 결심했다는 이유만으로 강호동이 아예 "하차한 것" 처럼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까?

솔직히 지금 비교 대상이 되고 있는 이승기도 한때 일본 진출을 위해 하차를 생각했었습니다.
마치 이승기가 당장 하차할 것처럼 기사들이 나고 그것때문에 억울하게 욕도 엄청 먹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KBS와 <1박 2일> 측은 이승기를 설득할 수 있었고 잔류할 수 있지 않았습니까?

아직 강호동이 하차한 것도 아니고 KBS측과도 협상중이며 나영석PD도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
그러한 입장에서 마치 하차를 한 것처럼 미리 짐작해서 비난을 하는 행위 역시 옳지는 않습니다.




언론자체는 설레발 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승기 하차설 때에도 정작 이승기 측은 하차한다는 이야기도 없었는데 미리 하차한다고
기사들이 나와서 곤란했었다고 이승기 측에서 이야기 한 적도 있습니다. 

강호동 역시 그저 "하차하고 싶다" 라고 의견을 얘기했을 뿐인데 언론들이 설레발이 쳐서
마치 하차를 하는 것처럼 결정을 내려버리고 기사들을 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호동 역시 억울하겠지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는 않을까요?



현재까지 강호동의 하차와 관련되서 밝혀진 것은 단하나 "하차의사를 표시했다" 라는 점입니다.
강호동이 <1박 2일> 의 지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차 의사" 를 표명해서는
안된다는 법도 없지요.


강호동을 배신자로 몰아가지면 강호동은 <1박 2일> 이 가장 어려운 때에도 묵묵히 지켜줬고,
가장 최정상에 있을때에도 함께한 정말 <1박 2일> 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그러한 MC입니다.

의리와 동료를 강조하는 것도 많지만 강호동이 자신을 위해서 결정할 권리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1박 2일> 로 인해서 누구보다도 몸과 마음도 지쳤을 수도 있고, 사실상 강호동은 자신의 아이가
탄생하는 순간까지 <1박 2일> 촬영에 임할 만큼 <1박 2일> 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사람이지요.

강호동이 어떤 결정을 내리던 그의 결정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 결정에 대한 비난 솔직히 지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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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승승장구> 에는 MC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이경규가 출연을 했습니다.
확실히 이경규는 명불허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사실 이경규의 진가는 이경규가 토크쇼에 나올 때 인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의 자격> 이나 다른 프로그램 MC를 볼때도 이경규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제가 이경규를 더욱 더 재미있게 생각하는 순간은 이경규가 토크쇼에 나오는 순간이지요.


이경규가 재미있는 것도 재미있는 것이지만 예능계의 상황을 판단하고 
다른 MC들을 분석하는데 정확한 눈을 가진 건 확실하거든요.
이경규에게 많은 질문들이 오갔습니다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질문은 
"강호동" vs "유재석" 질문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질문 중에서는 "유재석과 강호동 중에 누가 더 MC를 오래할 것 같습니까?"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경규는 약간 주저하다가 "강호동" 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보니 솔직히 흥미로우면서도 날카로운 지적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유재석은 너무 착하다" 였지요.
정말 쌩뚱맞을 수 있지만 경규옹의 생각을 조금만 들어보면 맞는 부면이기도 합니다.
유재석의 이미지가 너무 착하기 때문에 유재석은 한번 어떤 큰일이 있으면
상처도 더 많이 받을 것이고 재기하기가 힘들 것이라는 것이지요.

반면에 자신이나 강호동은 실제로 욕을 많이 먹기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이미 그런점에서는 다소 일종의 면역이 들어있기에 더 오래 버틸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우스겟소리로 "욕많이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웃으면서 "유재석은 우리의 적" 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혀 악의는 없었고, 단지 너무 유재석이 독설과 버럭 등을 주무기로 삼는
자신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존재라고 이야기를 했을 뿐이지요.




실제로 강호동은 호불호가 굉장히 심한 그런 연예인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강호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유재석보다도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강호동이 유재석보다는 시청률 면에 있어서는 앞서 있는 면도 없지 않아있구요.
하지만 강호동은 그에 비해서 싫어하는 사람은 또 굉장히 싫어하는 그러한 부면도 있구요.
그렇기에 강호동은 상대적으로 욕을 유재석보다 많이 먹는 편입니다.

그게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인기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단지 좋아하는 사람이 엄청 많은 동시에 싫어하는 사람도 상당히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강호동에 대한 비난을 심심치 않에 볼 수 있습니다.
이 다음뷰에서도 상대적으로 유재석 비난보다는 강호동 비난을 더 자주볼수 있지요. 


그렇기에 어쩌면 강호동은 자신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 유재석보다는 
조금 익숙해져있는 그러한 면도 없지 않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강호동도 댓글이나 비난을 보면 사람이기에 상처를 받을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단련은 더 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겠죠.
위에 말한 것처럼 이미 "면역" 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대체적으로 비난은 없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비난이 몰아친다면 더 힘들어하고 더 마음이 아파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겠지요.

쉽게 예를 든다면 강호동은 매를 많이 맞아봐서 또 매를 맞는다면 아픔이 있긴 하지만,
이미 맷집이 단련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아픈데 비해서,
유재석은 상대적으로 매를 덜 맞아봐서 매를 맞는다면 상대적으로 
더 아프게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이겠지요. 



그래서 그럴지는 모르지만 강호동은 그러한 비난 가운데서도 뚝심있게 잘 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작년에 강호동은 엄청난 비난으로 힘들어했을 법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지치지 않고,
잘 나간 것을 볼 수 있지요.
김C 하차, 김종민 부진, MC몽 군대문제와 관련해서 누구보다도 힘들었을 법한 강호동이지만,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1박 2일을 이끌고 다른 프로그램들에서도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점을 이경규가 높이사고 장수의 비결로 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이경규가 딱히 강호동을 
유재석 위에 두려하거나 이런 뉘앙스는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강호동이 나쁜 사람이라고 몰아간것도 아닙니다.

단 강호동의 진행방식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분명히 갈리는 호불호가 강한 방식인 면에,
유재석의 진행방식은 본인이 힘든 스타일이라는 그러한 것이지요.
강호동은 조금 어긋나도 견뎌낼 수 있지만, 유재석은 조금만 어긋나면 견디기 힘든 스타일이라는 것이요. 
또한 유재석은 이경규의 말대로 "선한 이미지" 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만 어긋나도 
후폭풍이 더 셀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마 그렇게 이경규가 이야기한지는 모르겠네요. 

오히려 진심으로 후배를 걱정하고 정확히 후배들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후배들의 장점과 단점까지 하나하나 파악하는 이경규의 모습을 보면서
괜히 이경규가 예능계의 대부가 아님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유재석이 그렇게 물의를 낼 만한 할 그러한 인물도 아닙니다만....
사람 인생이라는게 어찌될지 모르는 것이기에 혹시나마 그런 일이 (유재석이 저지르지 않더라도)
난다면 유재석이 쉽게 포기하지 말기를 바라는 이경규의 마음이 더 들어갔을 수도 있겠지요.

어쨋든 강호동-유재석이 적어도 한 5년, 많으면 한 10년은 더 예능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두 국민 MC이자 능력자들입니다.
예능이고 양자택일의 초이스가 주어졌기에 비록 강호동을 이경규가 선택했지만,
이경규에게는 둘다 소중하고 능력있는 뛰어난 후배들일 것입니다.


어쨋든 이경규가 후배들을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점과 동시에 강호동의 뛰어난 정신력,
그리고 유재석의 착한 사람됨됨이도 볼 수 있는 아주 짧지만 강한 그러한 
질문과 대답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어쨋든 경규옹, 유재석, 강호동 모두 잘 되서 2011년에도 우리에게 즐거움을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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