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강심장> 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 지 궁금했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었던 서현이의 폭탄주이야기, 그리고 엄청난 발언을 할 것 같았던
수지의 이야기는 생각보다는 아쉽게 끝난 그런 부분이 있네요.
그러나 약간 흥미롭긴 했습니다.




일단 서현이는 언니들이 첫 성년의 날이 되었을때 술을 먹인 이야기를 했었는데...
웬지 대충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네요.
딱 저는 이 기사를 봤을때 일단 두 세명의 멤버가 떠올랐는데, 하나는 수영이, 하나는 효연이,
그리고 하나는 소녀시대 주당 써니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티파니도 있더군요)


MC인 이특과 붐은 누가 과연 주동자였는가 물었지만 서현이가 잘 피해갔네요.
개인적으로 효연이하고 수영이가~ "우리 막냉이 먹어! 막냉아 이거 먹어야대" 하며 놀리는
그러한 장면이 그려졌고 (방송에서도 효연이는 막내를 보내려 "막내접어" 라고 대놓고 했다는 ㅋ)
그 옆에서 소시에서 최고 주당이라는 써니와 티파니는 엄마미소 지으며

서현이가 어떤 반응을 할까 궁금해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별다른 일은 없었고 서현이는 그냥 잤다고 하네요.  


 

 

수지의 이야기도 약간 흥미로웠는데 JYP는 성교육을 시킨다는 것이지요.
하여튼 JYP는 그 쪽으론 좀 빠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해요 ㅡㅡa; JYP 아이돌 컨셉들이 다......
어쨋든간에 이 이야기로 인해서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결국 이슈가 되긴 했지요.
박사장님, 성교육도 성교육이지만 미스에이도 좀 섹시컨셉 말고 다른거좀 시켜주세요.
수지 <청춘불패2> 보면 귀여운 점도 많던데.... 청순미도 있고....

하지만 오늘 제가 제일 흥미롭게 본 이야기는 바로 붐과 세븐의 이야기였습니다.
인생 역전이 된 붐과 세븐의 이야기를 조금 적어보고자 하겠습니다.  



여러번 이야기가 된 바 있지만 이 둘의 만남은 무려 12년전이었던 안양예고 시절로 돌아갑니다.
지금은 어찌보면 붐과 세븐은 입장이 바뀐입장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붐은 안양예고에서
유일한 연예인이었다고 합니다.
안양예고 출신에 비도 있었는데 비는 연습생일때 붐은 "전설의 뉴클리어" 로 활동을 했으니 
붐이 확실히 더 잘나갔던 그런 시절이었지요.


 
아직 어렸던 그는 소위말해 연예인병(?) 비슷하게 걸려서 학교에 가도 약간 무서운 선배였다고 하네요.
특히 그는 연예인 지망생, 연습생들에게 조금 더 엄격했나 봅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참 유치하게 그 당시 연습생인 세븐을 불러서 춤을 치고 랩을 시켰다고 하네요.  
그런다음 세븐에게 "너의 랩은 최하야~" 라고 놀렸다고 합니다.


붐은 회상하면서 말하기를 그 당시 자기가 세븐과 비에게 그렇게 했던것이
솔직히 질투심에 나와서 했다고 털어놨네요.
자기가 연예인이긴 하지만 유명기획사인 JYP와 YG에 들어간 그들이 부러웠다는 것이지요. 
생각해보면 그럴만도 한게 붐은 이미 Key라는 그룹이 안됐고, 뉴클리어로 활동을 하고 있을때였거든요.  




어쨋든 그랬던 선배 이민호와 후배 최동욱이 상황이 바뀌어서 붐은 쉐끼루 붐으로 장어집에서 알바를하고,
세븐은 1위를 하는 한마디로 인생역전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장어집에서 할머니들을 모시고 다니면서 행사멘트를 연습하고 방송인의 준비를 하기 사작했지요.
그래서 붐은 그 당시를 보면서 조금 더 상처아닌 상처를 (세븐에 대해서 라기 보다는 자기에 대해서)
받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 리포터로 활약하던 시절 쉐키루 붐으로 다시 태어난 이민호와,
세븐으로 태어난 최동욱이 다시 한 방송에서 만나게 됩니다.
리포터였던 붐, 그리고 리포트의 대상인 신인상의 세븐이 만난 것이지요.
하지만 그 당시에 세븐은 붐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냥 지나쳤다고 하네요. 


그런데 재방송을 통해서 봤고 친구를 통해서 확인한 결과 세븐은 그게 붐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죠.
그렇게 알고 있던 중 나중에 둘이 만날 기회가 있어서 다시 만났고,
그 때 세븐이 먼저 다가가서 왜 아는척을 안했냐고 하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결국 이 이야기가 다 끝이 난 후에 이 둘은 한 자리에서 다시 이야기를 하는데 세븐의 말이 참 멋있더군요. 
그의 표현을 빌려서 말하자면
"고등학교 때 정말 카리스마 있고 멋있었던 선배님이, 그 모든 걸 다 버리고, 
밑에서부터 올라오셔서 예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시고 있는게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말하는 모습이나 눈빛 등에서 겉치레로 던지는게 아니라라
정말 사람이 진실하게 마음을
 담아가지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지요.




그리고 이 둘은 전화번호를 교환했고 나중에 술자리 한잔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하고  따뜻하게 포옹을 하면서 끝을 맺었지요.

개인적으로 이번주 <강심장> 을 통해서 붐과 세븐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뭐 예전부터 붐은 약간 싼티나고 경솔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으며, 
세븐은 항상 화려한 이미지속에서만 가려져있고 기세 등등한 YG에 속해있지만 참 소박하면서도
배려 깊은 진실된 사람 같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어쨋든 이 이야기를 정리해보자면 세 가지 결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1) 초반에는 기세 등등했지만 어려움을 겪으면서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된 붐
2) 조금 부족하고 자기에게 허세를 부렸던 선배의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그것에 감동받아, 
    선배를 세워주려고 하는 배려깊은 세븐
3) 그리고 이 둘이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서 느끼게 되었을 서로에 대한 우정


오늘 <강심장> 을 통해서 붐은 13년만에 재대로 배려깊은 후배를 얻었고, 

세븐은 붐을 감싸안아줌으로써 온갖 산전수전 다 형이나 선배를 찾았다고 보여졌네요.

잘 나가던 곳에서 밑바닥까지 내려온 붐, 연습생에서 대스타로 태어나 그 길을 걸어온 세븐...
어쩌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좋은 선후배 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도 가져봅니다.
<강심장> 의 자막처럼 한명은 예능에서, 한명은 가요계에서 더 많이 사랑받는 스타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고
2012년 올해초부터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예능이나 드라마는 솔직히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예능중에서 좋아하는 예능이 하나 있는데 그 예능이 기를 못피고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 예능은 <청춘불패2> 입니다.

기본적으로 <청춘불패2> 의 가장 큰 문제는 메인MC의 부재라고 봐요.
현재 <청춘불패2> 의 엠씨진은 이수근, 지현우, 붐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그나마 붐 하나만 제대로 해주는 편이지요.
셋 다 메인MC로써의 경험이 전혀 없을 뿐더러... 이수근은 G8과 아예 동화되지 못하고,
지현우는 기본적으로 그냥 배우일 뿐입니다.

그나마 붐은 MC로써 캐릭터를 만들어주는건 부족하지만 G8과 잘 어울려서 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붐 하나는 메인엠씨로써는 부족하지만 보조 MC로써만 본다면 잘해주고 있습니다.
붐에게는 솔직히 시즌1의 김태우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촐싹거리는 것도 평소의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에 비하면 많이 줄었으며,
무엇보다도 지금 MC 세명중에서 멤버들이 가장 기대고 의지하는 사람이 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청춘불패2> 에서는 한가지 흥미로운 장면이 찍혔습니다.
사실 그 장면은 시즌1의 김태우와 현아와의 장면과도 매우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카라의 막내인 강지영이 아무렇지도 않고 붐의 등에 떡하니 업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

그 순간이 게임을 하는 순간도 아니었고, 붐이 강지영을 없었어야 하는 그러한 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지영은 붐의 등에서 장난을 치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요.
정말 편하게 느끼는 오빠가 아니면 등 위에 아무런 거부감과 부담감이 없이 지영이가 올라타진 않겠죠. 
그 점만 보더라도 강지영을 비롯한 G8 멤버들이 다른 MC들은 몰라도 붐에게는 정말 편한 감정을 
느낀다는 점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생각을 해보면 붐과 아이돌은 띨레야 띨 수 없는 그러한 상호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아이돌 전문MC 하면 생각나는게 일단 붐이고, 붐은 웬만한 아이돌 예능에는 항상 끼어있었거든요.  
어찌보면 "붐기가요" 를 중심으로한 붐라인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구성이 아이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붐은 아이돌의 대장이자, 남자아이돌들에게는 좋은 형, 여자 아이돌들에게는
편한 오빠가 쉽게 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제가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지난주 <청춘불패2> 에서 두 가지 이유를 제공했습니다.


 


첫번째로 붐 자신이 실패한 아이돌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오히려 "방송인" 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붐 자신도 한때는 아이돌로 걸을 때가 있었지요.
가요계에 "Key" 로 데뷔를 했으나 가요계의 문이 잠겨버렸고,
Nuclear로 데뷔했으나 시원하게 클리어 당했으며,
레카로 데뷔를 했으나 가요계에서 견인되어버린 어찌보면 어려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표현 자체는 붐의 <청춘불패2> 의 고민에서 빌림)

그래서 그런지 붐은 아이돌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아이돌의 꿈을 키웠으나 실패한 까닭에 아이돌이 겪는 시행착오나 스케쥴을 뛰면서
고생하는 아이돌들을 보면 동정심을 느끼게 된다구요.

그래서 무명시절에 케이블 방송 특히 갓 데뷔한 아이돌들을 대할때 붐의 태도를 보면,
정말 상대방이 무명이던 얼마나 잘나가던 그런거 관계없이 아이돌 자체를 그냥 편안하게 데하는
그런 자세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붐과 신인시절을 보낸 아이돌 중 많은 수는 지금 국민아이돌로 성장한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이 있고 많은 남자 아이돌들, FT Island, 샤이니, 비스트, 엠블랙등이 있지요.
본인이 실패했던 아이돌이라는 점은 붐이 아이돌에 대해서 좀 더 동정심을 가지고
그들을 편하게 대하는 그러한 이유가 되며 그런 붐과 아이돌이 만날때는 아이돌들이 편해하고,
아이돌들과 죽이 잘맞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붐은 실제로 현재 아이돌들과 비슷한 나이또래인 여동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리 편하다 하더라도 여자 아이들이 오빠들에게 마음을 여는게 그닥 쉽지는 않을텐데,
붐은 아무래도 수지-지영이 나이차이가 11살 차이가 나는 (93년생이겠네요) 동생이 있어서,
여자 아이돌들이 좋아하는 것, 그리고 여자 아이돌들의 관심 거리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붐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들만 쭉 있다가 태어난 여동생이라서 그런지 더더욱 자신이 예뻐하고
잘해준다는 그러한 뉘앙스를 방송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그런 여동생과 대화를 많이 하고 시간을 보내다보면 지금 데뷔하는 여자아이돌 나이또래들의
관심사, 이야기, 고민 등을 나름 잘 알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렇다고 모든 여자아이돌이 붐에게 심각한 고민등을 털어놓지는 않겠지만,
아예 남자끼리만 큰 오빠하고 여동생과 함께 자란 그런 오빠하고 느낌이 다르듯이
붐에게서 느끼는 감정이 충분히 다를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아마 그런점과 붐 특유의 싼디, 그리고 위에 언급한 점과 함께 어우러져 여자아이돌들과도
전혀 어색함이 없이 잘 놀고 방송을 하는데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붐은 아이돌 사이에서는 꽤나 친분이 좋은 그러한 형 / 오빠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유난히 붐과 아이돌이 잘 어우러지고 아이돌이 다른 사람과는 몰라도 붐과는 장난도 잘 치고,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강심장> 에서 밝혀진 써니 같이 붐과 스스럼없이 오빠 동생으로 연락하는 아이돌들도 꽤 될것 같습니다.



<청춘불패2> 에서 붐을 메인MC로 보자면 붐은 많이 부족하긴 합니다.
일단 붐은 상당히 "스튜디오형" 의 MC라고 볼 수 있고 기본적으로 아직 메인MC로는 조금 아쉬운 
부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케이블 예능에서 메인MC로써 경험이 있긴 하지만 그건 조금 성향이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이죠. 
그리고 아쉽게도 <청춘불패2> 초반에 너무 자신의 유행어인 "있어 있어 있어" 등을 밀고
자기가 조금 더 돋보이려고 하는 그러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 점은 자기 분량 챙기기에 바쁜 이수근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붐은 인터넷을 통해서 반응을 느껴서 인지 어느순간부터는 자신이 돋보이기보다는
어느정도 멤버들에게 양보하며 멤버들과 조화를 이루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점이 이수근과 붐의 차이)
지금 붐을 보자면 <청춘불패> 시즌1에서 김태우의 역할을 맡다고 해도 틀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 <청춘불패2> 의 새로운 MC가 유입되지 않는 다고 가정을 하면 붐에게 부탁을 하고 싶네요.
아이돌과의 호흡은 잘 맞으니 이제부터는 멤버들의 캐릭터를 잡아주는데 신경을 써달라구요.
캐릭터를 잡을 부면이 수두룩하게 나오지만 이수근은 자기 분량 뽑는데 바쁜 입장이고 걸그룹과
잘 어우러지지도 못하는 듯한 느낌이 들고요...

이제는 조금만 신경을 써서 그 캐릭터 만들어주고 멤버들의 관계를 엮어주는데 조금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금 늦은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만약 그렇게 해서 시청률 부진의 극복까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청춘불패2> 의 재미나
캐릭터 등이 산다면 붐은 정말 아이돌의 대장으로는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신고
<청춘불패2> 가 오늘 저녁이면 3회째 방송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송이라서 매회마다 놓치지 않고 있는 시청률 논란이 나와서 가끔 아쉽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대박난 방송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하고 시작한 방송들이 많았습니다.
<청춘불패> 1기만 본다하더라도 1회때보다 2회때가 떨어지는 일이있었지만 상승세를 탔을때는
15%까지 시청률이 나왔었지요.  


그러니 단순히 지금의 시청률만 놓고 판단하지 말고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청춘불패2> 제작진에서도 끊임없이 그러한 반응들에 대해서 모니터를 하면서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가끔 <청춘불패2> 시청률과 관련된 기사를 보면 비난하는 여러가지 목소리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청춘불패2> 에 투입된 "붐" 에 대한 비난이었지요.
"붐 나와서 안 본다" 라는 말도 있고 "붐이 안 맞는다" 라는 말도 가끔 볼 수 있어요.

사실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미리 적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지다가
오늘 3회가 방송되기 직전에 한번 붐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 붐, <청춘불패2> 와 안 어울릴까?

아무래도 붐이 대체적으로 <강심장> 에서 꽁트 중심의 개그를 해왔고 그리고 최근들어
실내녹화하는 버라이어티에만 많이 참여해서 "리얼 버라이어티" 에 약하다라는
그러한 입장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붐이 <청춘불패2> 와 안 맞는 인물일까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붐은 <청춘불패2> 와 굉장히 잘 맞는 인물입니다.
<청춘불패2> 의 환경이나 <청춘불패2> 의 방송 컨셉때문에 그런게 아닙니다.
바로 <청춘불패2> 는 아이돌 버라이어티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바로 붐은 "아이돌" 들과 방송하는데 도가 튼 사람입니다.

심지어 경험자체로만 놓고본다면 유재석-강호동 보다도 아이돌과
더 많이 생활을 해왔고  아이돌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지요.  
실제로 붐은 "아이돌 조련사" 라고 불릴 정도로 아이돌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왜 그럴까요?
붐은 무명시절에 (즉 공중파서 주가 올리기 이전에) 케이블에서 여러가지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케이블 방송에 단골 게스트들은 바로 무명의 아이돌이지요.

지금은 최고라고 불리는 소녀시대, 카라도 다 붐을 거쳐서 성장한 아이돌들입니다.
실제 소녀시대는 붐이 MC를 보던 <소녀! 학교에 가다> 로 데뷔를 했고 카라도 붐과 함께
여러가지 프로그램등에서 조합을 맞추고 커왔지요.

그렇기에 붐은 아이돌들의 생태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너무나 아이돌의 생각을 잘 알고 있습니다.
케이블 뿐아니라 공중파에서도 아이돌들이 많이 나오는 그러한 예능에는 언제나 붐이 안착해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붐은 방송에 어색한 아이돌들과 많이 접했고 그들과 방송을 많이 해본 경험이 있지요. 



그것이 <청춘불패2> 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물론 <청춘불패2> 에 등장하는 아이돌들 대부분은 붐과 딱히 친목을 다질 기회가 없었습니다.
붐이 군대를 갔다와서 데뷔를 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아직 방송에는 낯선 그러한 인물들이고 방송을 어색해하는 그러한 인물들이지요.


붐은 그러한 아이돌들을 다뤄본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소녀시대, 카라도 붐을 만나기 전까지는 방송의 경험이 전무한 아이돌들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붐은 그녀들을 능숙하게 어떤 식으로 분량을 뽑을지 지시할 수 있고
같이 팀을 이뤄 방송의 분량을 뽑아 줄 수 있지요.
솔직히 "아이돌 예능" 에 붐만한 사람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 2인자, 3인자일때 가장 빛나는 붐

붐이 군대에 갔다와서 컴백을 한지 얼마 안되서 사람들이 붐에게 거부반응을 느낀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지나치게 큰 대접을 받았다는 그러한 이유였습니다. 
본인이 봐도 붐 자체는 아직 1인자에 서있는 그러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붐은 2, 3인자로써 MC옆에서 고정 게스트로 분위기를 맞춰주고 순간순간 받아쳐주며,
게스트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방송을 이끌어가는데는 최고의 적임자였지요.

또한 같이 출연한 노주현의 말에 따라 "혼자 군대갔다온 것" 도 아닌데 왕의 귀환인것처럼
포장한 <강심장> 때문에도 붐이 더 욕을 먹었던 것이고 붐 자체가 "거품이다" 라는 말을 들었던 것이지요.
결국 붐은 1인자가 아닌데 1인자처럼 포장이 되어서 많이 욕먹었던 것이에요. 

그러면 붐은 정말로 거품일까요?
붐 자체의 능력만 놓고보면 거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붐의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지요. 
순간순간 애드립이 뛰어나며 방송 경력 14년차인데도 항상 열심히 준비를 해옵니다.
때로는 그게 "오버한다" 라고 보여질 수 있는 부면도 있지만
준비는 열심히 해오고 노력을 하는 사람이 붐입니다. 

붐이 "거품" 이라고 불리는 건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붐에게 마치 유재석-강호동 취급을 해준다면 그것은 거품이지요.
그러나 붐을 어떤 프로그램의 뛰어난 고정 게스트나, 분위기 메이커 등으로 본다면 붐은 거품이 아닙니다.
솔직히 현재 예능은 인력고갈에 어려움에 놓였는데 그런 점까지 감안해본다면 붐은 재능있는 MC이자
패널이라고 볼 수 있는 이유가 충분히 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붐은 과대평과와 과소평가 그 사이에 놓여진 인물같습니다.
붐을 1인자로보고 막 띄워주기에 붐은 확실히 과대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붐 자체가 "재미도 없고 능력이 없다" 라고 말하기에 붐은 너무나 과소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놓고보면 붐은 군대가지 전처럼 너무 띄워주지도 않고 그냥 그 능력만 딱 인정해준다면
그게 바로 붐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게 붐에게도 가장 좋은 이미지이고 붐이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그러한 길이 되겠지요.

항상 1인자가 된다고 해서 좋은건 아닙니다.
롱런하는 2, 3 인자도 더 없이 많은 사랑을 누리며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뭐 붐이라고 1인자가 되지 말라는 법은 아예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붐인 1인자가 될만한 것을 증명하지는 못했지요.
그렇기에 지금 붐위위치는 보조MC 및 뛰어난 고정패널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봅니다.

여러 루머들, 지나친 띄워주기 (특히 <강심장>), 군대 휴가 논란을 생각한다면 붐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진건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강심장> 의 감초역할들이나 <청춘불패2> 에서 앞으로 이루어질 
아이돌들과의 조합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붐은 그 능력이나 공에 대해서는 인정을 받아야하지요.

개인적으로는 1인자 붐보다는 항상 친근하고 유쾌한 "싼티 교주" 붐이 더 좋습니다.
<청춘불패2> 가 자리를 안정시키려면 캐릭터와 관계도의 생성이 중요한데 아이돌 조련사인
붐이 열심히 노력해서 멤버들사이의 관계와 캐릭터를를 성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신고
오늘 강심장은 원조 멤버였던 붐의 컴백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붐 특집" 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좋았던 점도 있고, 나빴던 점도 있지만 반가웠던 붐이라서 그런지 유쾌는 했습니다.
생각보다 붐이 녹슬지 않았던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네요.


하기사 군대가서도 예능과 방송을 하고 싶어서 미쳐서 선임인 양세형과 함께 방송연습까지 했으니,
얼마나 붐이 방송에 목말라 있었는가 하는 점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그래서 "붐 컴백" 과 관련되서 몇마디 적어보려고 키보드를 잡습니다.



- 아직은 죽지 않은 붐의 끼와 예능감


물론 게스트와 고정의 입장은 상당히 다르지만 붐의 컴백은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무조건 "금의환향" 하고 이야기만 하는 경우와는 달리 붐은 스스로 컴백무대를 열심히 준비해왔습니다.
개인백댄서를 방청객인양 앉혀놓고 같이 "붐광댄스" 를 추는가 하면 에피소드도 정말 많이 준비해왔지요.
얼마나 붐이 방송에 목이 말라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면입니다. 

컴백무대부터 열심히 준비해온 붐에게 확실히 "싼티" 는 아직도 남아있었습니다.
붐의 매력은 다른 것보다 확실히 자신의 체면을 내 던질줄 아는 그런 "싼티" 의 매력입니다.
비록 정장은 빼차려입고 최고 게스트 환영은 받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붐은 "싼티교주" 였습니다.  

직접 곡에 안무를 제작해오고 또한 그냥 앉아있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이야기 보따리를 준비해온
붐은 아직도 정말로 열심하나는 끝내주는 그러한 예능인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보통 입대 컴백 연예인들은 단순히 감만 잃은게 아니라 열심과 자료 준비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몇번 예능에 나가다보면 고정으로 박힐때 힘을 못내는 것이지요.
하지만 컴백부터 직접 이렇게 준비해온 붐을 보면 적응이 그렇게 힘들지 않겠구나 하고
점쳐보는 바입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 앞에서 이기는것 없거든요.


 
- 하지만 과했던 "붐 컴백 스페셜"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너무 붐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었습니다. 
방송의 2/3가 붐이었습니다. 

원년 멤버 붐이 아서 기쁜 것을 알겠지만 그러면 정말 붐의 지인만을 부르던지
아니면 인원수를 조금 줄여도 될뻔했습니다. 
물론 갑자기 그런다는 것은 쉽지 않겠긴 하지만 그래도 붐 한 사람에게 상당히 초점이
맞춰진 그러한 에피소드였습니다. 

방송이 1시간 20분이었는데, 붐이 50여분의 분량을 차지했다는 것은 거의 70분을
붐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입니다. 
물론 붐 특유의 예능감에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멤버들이 대체적으로 이번주는
몇명을 제외하고는 입도 뻥끗해보지 못한채 앉아있던 게스트들도 많았던 것 같네요.

예고 편마저 붐이 상당히 장악을 했는데... 다음주도 붐기가요가 당연히 있을터이고... 
이번주는 강심장이 누구이던지 간에 일단 "붐의 주" 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이 와중에 빛난 착한 써니


붐 에피소드의 한편이었지만 이 와중에 써니의 착한 마음이 빛난 것 같습니다.
써니의 토크의 주제는 "그 남자의 집착" 이었는데 알고보니 바로 옆에 앉아있던 붐이었습니다.
사실 붐과 써니가 친한건 많이 알려져 있긴 합니다.

 소녀시대의 첫 데뷔 방송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녀시대 학교에 가다> 라는 방송에서 바로
붐이 MC를 봐주고 그녀들을 인도해줬거든요.
그 이후로 붐하고 같이 방송할 기회는 많았고, 그러는 과정에 붐과 써니는 친해진것 같습니다.
사실 붐은 예전에도 써니가 소녀시대에서 가장 좋다고 할 정도로 써니에 대한 애정이 많았지요.


어쨋든 붐은 군대에가서 써니에게 계속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붐은 써니에게 영상통화를 하면서 아마 군대에 있는 동료들에게 써니와의 친분을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사실 알고보니 붐은 대체적으로 국군 방송을 하는 적이 많았고 인맥을 요구받는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했던 써니와 자주 연결을 해주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군대에서는 거의 "신" 급에 가까운 소녀시대이다보니까 가장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게
바로 소녀시대였을 것이고 그 중에서 가장 친한 써니와 연결을 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어떨 경우는 써니는 민낯이라 준비되지 않은 적도 있었는 와중에도 붐은 "끊지마" 를 외쳐되면서,
써니를 군인들과의 통화를 위해서 홀드해놓은 그러한 상태인것 같아요.
이미 민낯을 공개했던 써니이지만 그래도 군인들에게 "여신" 으로 불리는 소녀시대의 멤버로써
민낯을 보여주기가 어쩌면 민망했을 수도 있는데 그 와중에 애교를 부탁하자 애교도 보여주면서 
아마 군 오빠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활력소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더 재미난 사실은 이런게 한 두번은 아닌 것 같아요.
전화를 자주했다고 하는 것을 보니 써니에게도 자주한것 같고 그 외의
다른 여자 아이돌에게도 자주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러나 써니에게는 유독 많았던 것 같네요. 
이특의 증언에 따르면 배경하면에 써니가 있을 정도로 써니와의 친분을 보여줬다면
아마 써니에게 자주 전화했을 것이라고는 쉽게 생각해볼 수 있지요.

아마 군대에 있어서 돈이 없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써니에게 전화를 거는데
전화통화료를 써니에게 부담을 시키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써니는 그러한 붐의 환경을 안 나머지 전화를 굳이 마다하고 다 받아준것 같아요.
몇번 그러면 어쩌면 피할만도 할텐데... 

써니와 붐의 관계를 보면서 써니가 참 넉살이 좋구나 하는 것을 다시 느끼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알다시피 그 바쁜 소녀시대 스케쥴을 쪼개서 군의 전화를 다 받아줬으며 아마 일본에 있으면,
국제 전화 수신료에 수신부담전화도 다 받아준 것을 보면요. 



어쨋든 붐의 유쾌한 컴백을 볼 수 있었던 동시에 오랜만에 컴백한
소녀시대의 훈훈한 모습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붐기가요" 가 다시 부활될 것 같고 여러가지 토크가 나올 것 같네요.

다음주 예고 중 흥미로웠던 예고는 서현이의 예고 있던 "그 남자와의 만남" 하면서
로맨스 분위기를 깔았는데요...
벌써 방송 안바도 그 남자 분이 누구인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스포일러를 하기 싫어서 누군지는 글에서 적지 않겠으나 혹시 궁금하시면 댓글에는 적어볼께요.
또 강심장의 낚시는 계속 되네요.

어쨋든 다시 돌아온 붐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써니의 착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에피소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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