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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0 청춘불패의 숨은 공신? (27)
  2. 2010.01.09 청춘불패의 성공비결은 바로 훈훈함 (9)

청춘불패의 숨은 공신?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03.20 17:56 Posted by 체리블로거
한 2주째 청춘불패의 리뷰를 쓰지 못했네요. 토요일 낮에 리뷰를 쓰는데, 일이 많아서 청춘불패 리뷰를
쓰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쓰는 청춘불패 리뷰군요.
어제 청춘불패를 보면서 여태껏 계속 느껴왔던 바를 이제야 쓰게 됩니다.
청춘불패는 아주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가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 들었습니다.


각자 G7의 노력과 프로그램 자체의 정체성이나 목표도 좋지만 그 뒤에는 숨어있는 공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곰태우에 관해서는 이미 적은 바가 있지만, 오늘의 공신은 사실 유명은 하나 공을 인정받지 못하는 분이죠.
바로 "노촌장" 노주현 입니다.

과거에도 적은 바가 있듯이 청춘불패는 "중구난방" 버라이어티 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MC진은 있으나 사실상 MC구실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죠.
1박 2일의 강호동이나, 무한도전의 유재석 역할을 맡은 그러한 매끄러운 진행자가 없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단점이자 개성(?) 이었죠.

허나 노촌장님이 점점 주도를 쥐고나서 리드해 감에 따라 청춘불패 멤버들과의
조합이 잘 이루어져 나가면서 안정권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노촌장님이 청춘불패에서 하고 있는 노력들 몇가지를 살펴볼까요?




사실 노촌장은 아주 예능과 거리가 먼 그러한 사람은 아닙니다.
비타민에서도 반고정(?) 으로 많이 나왔었고, 그리고 상상플러스 등, 토크쇼에도 나왔죠.
사실상 노촌장 만한 나이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많이 뛰는 어른신도 없었다고나 할까요?

허나 그랬던 노촌장은 처음에 리얼버라이어티에 적응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효민의 병풍화가 강조되었었지만, 실제 몇회를 보면 노촌장도 병풍과 같았습니다.
어찌나 힘들어하던지 나중에는 그냥 조는 모습이 캡쳐가 되더군요.


허나 프로그램이 지나가면 지나갈 수록 노촌장의 입지는 점점 굳어져 갔습니다.
팀의 가장 연장자라는 점과, 어르신들이 잘 알고 있는 배우라는 점이 시골의 분위기에 맞아떨어졌던 것이에요.
사실 유치리 같은 곳에서는 G7에 대해서는 까마득한 면에, 노촌장은 유치리 "아이돌" 이라고 불릴 정도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거든요.

이에 남희석의 공간은 더욱더 좁아질 수 밖에 없었죠.
노촌장이 위에 있기에 마음껏 진행하기도 힘들고,  게다가 그의 진행 방식은 스튜디오형 형태이지,
리얼의 형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결국 남희석은 스스로 자진 탈퇴를 하고 그 공간을 노주현이 메꾸게 되었지요.
노주현은 남희석과 같은 끼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장 큰 인물이
노촌장이었죠. 전 이장인 "왕구 아저씨" 와 "로드리" 와의 중간에서 다리를 놔준 것도 사실상 노촌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춘불패가 농촌 버라이어티로 자리를 잡으려면 확실히 로드리와 왕구아저씨의 도움이 필요로 했죠.
왜냐하면 G7과 마을 어른들과의 나이차이 때문에 생길 수 밖에 없는 어색함과 어려움 때문이었죠.
그 어색한 기간을 잘 적응할 수 있게 노촌장은 중간다리를 놔준 것입니다.
사실 1월 1일 에피소드에서 노촌장이 막거리를 들고 로드리와 왕구아저씨를 찾아갔는데, 아마 술한잔씩 기울이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G7을 잘 돌봐줄 것을 부탁했을 수도 있고,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G7과 로드리, 그리고 왕구아저씨는 굉장히 친한 관계가 되었고, 사실 2월 12일 방송에서는 로드리와 구하라가
자연스럽게 장난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나르샤도 로드리 "오빠~" 라고 부를 정도로 친해진 것을 볼 수 있죠.
특히 구하라가 "아버님 어머님 몰래 바람도 못펴요~" 라고 농담을 했을때는, 참 저정도로 친해졌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죠
거기까지 오게 된대는 바로 노촌장님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는 점이지요.



그런 노촌장이 요즘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단 노촌장의 첫번째 발전은 MC로써의 발전입니다.
요즘 보면 느끼게 된 바이지만 웬만한 결정은 노촌장이하고 모든 할일은 노촌장이 나누어줍니다.
프로그램 시작하면 일단 G7이 모이고요, 그 다음 노촌장이 상황을 설명해주고, 그리고 노촌장이 팀을 정합니다.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도 노촌장이로 룰을 만드는 것도 노촌장입니다.


그리고 한번 헤어졌다고 모이는 장면에서는 대체적으로 노촌장이 항상 중심에 있습니다.
사실 이번 "대국민약속" 때도 김신영과 김태우는 양쪽 끝에, 그리고 노촌장은 중앙에 있었죠.
(두 팀으로 나눠서 일을 하고 모인후에)
사실 노촌장의 진행은 자연스러운 것으로써, 이것은 대체적으로 나이 많은 사람을 잘 따르는
우리 한국인들의 당연한 관례(?) 에서 나온 그러한 것이겠죠.
자연스레 노촌장은 누구에게도 리더십을 도전받지 않고 편안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노촌장의 또 하나의 발전은 자신만의 캐릭터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실 청춘불패는 각 캐릭터들의 집합이라고 불릴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가 꽉 잡혀있어요
"성인돌" 나르샤 / "닭잡는 순규" 써니 / "군민며느리 & 곰태우 부인" 유리 / "병풍" 효민 /
"백지"  선화 / "유치" 하라 / 그리고 "징징 막내피디" 현아 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김태우도 "곰" 이라는 캐릭터가 있고, 김신영도 "계모" / "아줌마"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노촌장은 사실상 징검다리 이외에는 캐릭터가 없었죠
중간에 나무를 쩌억 가르는 장면으로 "헐크" 노촌장 이라는 캐릭터를 얻었기는 했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나무를 쪼개기도 그렇고.. 해서 딱히 보여줄 수 없는 캐릭터 였습니다.


그런데 그 노촌장이 이제는 "버럭" 노촌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노촌장에게 나르샤는 늦둥이 막내딸 뻘이고, 그 밑으로는 사실 다 손주 뻘되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호통도 치고 아이들을 달랠수도 있기도 하지요.
그런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노촌장이 "시끄럽고! 됐고!" 를 자주 외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버럭 노촌장" 의 캐릭터가 탄생한 것입니다.


사실 그 노촌장의 버럭하는 모습에 웃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더욱이 김신영, 현아 등등이 패러디를 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노촌장이 그 캐릭터가 되어버렸어요.
윽박지르는 노촌장, 거기에 당하면서 좋아하는 G7의 장면이 이제는 웃음 포인트가 된 것이지요.



어제는 노촌장의 새로운 캐릭터가 하나 더 탄생했습니다.
이제 자비롭고 자상하던 노촌장의 모습은 잊어라 였죠.
노촌장님이 삐뚤어지기 (?) 시작했습니다.


바로 노촌장인 악덕 채무자(?) 의 역할을 한 것이지요.
사실 김신영이 악역을 맡아왔었는데, 아무래도 팬클럽에 한 소리 들은 듯 해요.
몇번 하고나서 그 위상이 약해진 것을 보면요.


허나 인터넷 같은 것 별로 관심없을 노촌장은 자연스럽게 귀여운(?) 악역의 역할을 하면서
김신영을 포함한 G8의 공공의 적이 되기로 한것 같아요.
물론 일종의 캐릭터 이겠지만, 나이 먹은 어르신이 아이들을 골려준다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중에 하나이죠.



어쨌든 이제 노촌장은 완전히 청춘불패에 자리를 굳힌 듯 합니다.
예전에는 신영팀 / 김태우 팀으로 나뉘고 노촌장은 중간에 끼는 스타일이었죠.
허나 이제는 김태우 / 노촌장으로 팀이 나뉘는 것 같네요.


이 역시 자연스레 생긴현상으로 김태우가 공연때문에 촬영을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팀이 나뉘었고,
그 이후로 김신영은 MC라기보다는 이제 G7 + 1으로 아예 그냥 G8이 되어버렸다는 그러한 느낌일까요?
어쨌든 이제 노촌장은 팀 나누기에서도 중요한 인물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아이돌에게 굉장히 많이 의지하는 프로그램이지요.
허나 어제 적은 바 있듯이 아이돌만 가지고는 절대 프로그램을 이끌 수 없어요.
프로그램 자체가 식상하지 않아야 하고, 단순히 아이돌 팬클럽만이 아니라 대중의 지지를 얻어야 하거든요.

청춘불패는 어른들과의 교류, 그리고 농촌에서 일손을 도와주는 모습, 그리고 스스로의 개발을 통해서
유능한 메인 MC가 없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지지세력을 얻었습니다.
그 중심에서 노촌장이 보이지 않게 팀을 이끌어주고, 마을 사람들을 이끌어 주고 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요즘에 노촌장님도 예능을 더 알아감에 따라, 입담과 개그감이 상당히 발전되었다는 그러한 모습이 듭니다.
앞으로 노촌장이 어르신으로써, MC로써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의 연결다리이자, G7의 아버지같은 존재로
청춘불패를 계속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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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예능프로그램이 비슷비슷해지고 예능도 식어지고 폐지되는 이 마당에 본인이 꼭 시청하는 프로그램이
두 개가 있으니 바로 "청춘불패" 와 "우리 결혼했어요 - 조권 가인 편" 이다.
우결에 관해서는 나중에 써보도록 하겠고... 청춘불패에 관해서 몇 마디 적어보겠다.


처음에 청춘불패가 7명의 여 아이돌을 중심으로 꾸며진다고 했을때 사람들은 거의 실패를 예상했었다.
과거에 그 당시 최고 주가인 소녀시대를 필두로 한 "소녀시대의 공영소" 가 처참하게 끝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아이돌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은 실패라고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지금 누가 청춘불패를 보고 "실패다" 라고 할 수 있을까?
시청률도 안정되고 여러 캐릭터를 배출함으로써 청춘불패는 금요일 예능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렸다.
청춘불패의 두가지 성공요인이 있는데 바로 그것은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나오는 훈훈함과,
확실하게 잡혀버린 캐릭터때문이다. 하지만 캐릭터는 예능프로그램에는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굳이 적지 않겠다.

청춘불패는 1박 2일과 달리 딱히 야생에서 뒹굴지도 그리고 리얼감을 가지고 벌벌떠는 그러한 장면도 없다.
하지만 청춘불패는 다른 프로와는 다른 제 10의 멤버가 있으니 바로 그들은 유치리 주민들이다.


이미 반은 연예인이나 다름없는 "로드리" 나 "이장님" 은 프로그램의 고정으로써 항상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해주고
조언해주고 지도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더 훈훈한 장면이 나왔는데 바로 마을 주민들과의 씨름 한판이었다.
잠깐 자기들끼리 동심에 젖어서 옛날식의 축구를 하고, 게임을 하고 하는 모습도 나쁘지 않았지만
새해라는 컨셉으로 마을의 어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씨름을 하는 모습은 가족끼리 앉아서 보는 시간때에
더 없는 훈훈한 모습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아이들이 어른과 함께 씨름을 하며 어른들과 함께 잠시나마 시간을 보내려고 할까?
잠시나마 어린들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자기보다 30년~ 40년 어린 아이들과 함께 샅바를 잡고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은
승패를 떠나서 잠시 동안이나마 모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흐뭇한 기회였던 것이다.


여태껏 청춘불패는 크리스마스 특집을 제외하고는 항상 마을 어른들과 함께 하고 마을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도시 생활에 익숙한 소녀들이 (나르샤를 소녀라하기는 그렇지만 ㅋㅋ) 시골생활을 배워보고 전통적인 면을
배워보는 것을 컨셉으로 삼았다.


그 밖의 이미 방송된 마을 주민을 돕고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학생들에게 일일선생이 되주고 이런 장면은
가족들이 집에서 같이 볼 수 있는 시간때에 가족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웃에 대해서 더 정이가게 하는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아이돌들과 스타들이 나와서 서로 물어뜯으며 비밀을 공개하고 사생활을 공개하거나 억지스러운 방법으로 웃기려고
하는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어른들과 훈훈하게 어울리는 것이 청춘불패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도 이런 훈훈한 모습을 일궈낼 G7의 활약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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