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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가지가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1) 소녀시대 컴백
2) 이장우 & 오연서 연애설
소녀시대 컴백에 대해서는 나중에 써보도록 하구요 (아직 [엠넷 카운드다운] 을 못봤네요)
일단 이장우 & 오연서의 연애에 대해서 써보도록 할께요.

 
사실 이장우와 오연서의 연애는 보통 연예인들이라면 크게 문제가 될 연애는 아니에요.
한참 연애할 나이일 남녀가 서로 좋아하는게 문제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환경도 서로 <오자룡은 간다> 를 찍고 있기에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니구요.
이런 상태에서 이장우와 오연서의 연애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오연서의 
<우리 결혼했어요> 의 출연때문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오연서는 이장우가 아니라 이준과 함께 광선-햇님 커플로써 
많이 사랑받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오연서는 <우리 결혼했어요> 이외 <라디오스타> 와 <2012 연예대상> 당시때도,
이장우보다는 이준이 좋다고 말한바 있기에 오연서에 대한 비난이 생긴것이지요.



물론 예전보다는 이런 오연서에 대한 반응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우리 결혼했어요> 를 완전히 예능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모든 커플이 다 대본에 의해 활동을 하는 것이고 게다가 오연서가 “이준 좋다” 한 발언들의
프로그램등이 모두 MBC였기 때문에 당연히 “오연서가 대본때문에 했다” 라고 오연서를
변호하면서 오연서를 비난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오연서를 한편으로는 이해를 하면서도, 오연서를 비난하는 사람도 
욕설과 인신공격이 아닌 적절한 수준의 비평과 비난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사람들로써는 오연서의 연애는 확실히 프로그램에 방해가 되는 찬물을
끼얹는 행동일테니까요. 

이건 “우결이 대본인줄 모르는 멍청이” 들만이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자격이 안되는 주인공 역할을 하는 오연서가 문제일 수가 있는 겁니다.
이를테면 현실에서 음주운전해서 걸린 연기자가, 음주운전하는 사람들을 잡아넣으면서
그들에게 교훈하는 경찰 역할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오연서나 그녀를 비난하는 편이나 다 이해가 가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이 쯤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는 앞으로 출연자들을 선택하는 면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을 기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일이 있어도 이제는 “우결은 그냥 연예인들이 연애하는 척하는 드라마인데,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본다” 하고 봐줄 분도 있겠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다시 
“알신커플”, “푸딩과 젤리”, “환희-화요비” 처럼 우결 끝나자 마자 혹은 우결중간에 데이트하고
결혼준비했던 커플들이 스쳐가며 다시 <우리 결혼했어요> 는 찬물을 맞은거나 다름이 없을테니까요. 

그럼 다시 홍역을 치르게 된 <우리 결혼했어요> 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이제부터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자들에게 “우결에 출연한다면 우결하는 동안에, 
아니면 하차하고 1년간에는 절대로 연애를 할 수 없습니다” 하고 위약금이라도 걸어야 할까요?

물론 그렇게하면 임시방편으로 우결 출연동안이나 바로 후에 전혀 다른 사람과 열애설이 터지는것은
막을 수는 있겠지만, 애초 연애를 못하도록 막는 기획사도 막기 힘든것이 연예인의 연애인데,
위약금 물을까 두려운 나머지 출연자나 기획사가 참여하기를 꺼려하는 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우결의 폐지나 아니면 아니면 그냥 “아이돌 드라마” 로 취급되고 싶지 않다면 
(이런 열애설이 있어도 솔직히 볼 사람은 봅니다) 이 방법을 선택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 방법은 정말로 열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선정하는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열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그냥 연예인끼리 “저는 누구랑 <우리 결혼했어요> 
해보고 싶어요” 라던지, “XXX는 제 이상형이에요” 하고 이상형끼리 찍어주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열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바로 현재 연애를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두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이미 자주 만나고 만나고 있는 사람들을 엮어준다음
<우리 결혼했어요> 를 권해보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이장우-오연서처럼 일일극을 찍으며 드라마에 커플로 나오는
커플들을 연결해준다음 
출연을 시켜보는 것입니다. 

아니면 아예 <우리 결혼했어요> 하기 전에 몰래 연애를 시켜보는 방법도 괜찮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맞으면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돌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구요. 
그렇다면 나중에 뒤통수 맞을일이 적어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것 같네요.

또 한가지 방법은 아예 열애설이 터진 커플들에게 접근을 해보는 것입니다.
막 열애설이 터진 커플이라면 어차피 그 출열을 감당해야 하는 터…
(특히 팬덤이 강한 아이돌은 더욱더…)
아예 팬들을 설득시킬 기회를 줘보는 것이지요.



이 방법은 김용준-황정음 커플때처럼 캐스팅이 어려울 것이라는
(이제 막 시작한 연애를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단점이 있겠으나 이미 출열할 것을 스타들에게
막을 수 있는 기회를 줌과 동시에 오히려 정말 둘이 마음이 맞는다면
더 사랑받는 커플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좋을 듯 싶습니다.
김용준-황정음 커플은 이미 사람들에게 알려진 상태였기 때문에 굳이
이런 과정을 겪지 않아도 됐지만,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라면 이게
은근히 괜찮은 탈출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위의 방식대로 시작한 커플들에게도 반대는 있을 것이고 저 커플들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으며,
사람이 사귀다가도 헤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런 커플들이 선정된다해도
(양다리라는 걸 걸칠수도 있고, 우결 이후에 헤어질 수도 있음) 반드시 잘된다고 보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랜덤하게 연예인을 뽑아서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어주는 것보다는
뭔가 계기를 만들어주고 밑에 바탕이 깔린 커플들은 일반 커플보다 더 오래갈 가능성이
있을뿐더러 현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약에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많은 스타커플들이 실제로 배출이 된다면 
<우리 결혼했어요> 는 단순히 예능이 넘어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도 가능할 수 있고 
유니크한 프로그램으로 남을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란게 너무 다르기 때문에 굳이 식상해질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한해 MBC는 예능은 정말 멍멍이나 줘버리는 죽쑨 예능의 한해였습니다.
연예대상이나 연기대상이나 하나같이 문제가 많았고, 계속된 폐지와 시청률이 15%가 제대로
넘는 프로그램들이 없다는게 MBC의 최대의 단점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역시 간당간당한 입장입니다.
시청률이 아직 한자리수이고 계속 진행되어온 식상함 논란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광희-선화 커플, 그리고 창선-햇님 커플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우결이었는데
오연서의 연애는 제대로 찬물을 끼얹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겠네요. 
이대로 과연 그냥 “우리는 다 대본입니다. 그냥 드라마로 보세요” 로 버틸지 아니면,
이 기회로 다시 한번 우결층이 흔들려서 “푸딩과 젤리” 이후의 암흑기를 겪을지…
아니면 이 기회로 제대로 된 커플이 들어와서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지… 

현재 MBC의 상태를 보면 희망이 첫번째나 두번째 선택이 보여지지만
어떻게 이 논란을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해결을 해 나갈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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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가 시즌4에 접어든지도 벌써 2개월 째가 지났습니다.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 에는 세 커플이 벌써 투입되어서 활약하고 있죠.
첫번째 커플은 가장 인기 많은 커플이라고 할 수 있는 광희와 선화 커플이고,
두번째는 줄리엔 강-윤세아, 그리고 마지막은 이준-오연서 커플입니다.

세 커플이 나름 분발하고 있다지만 현재 가장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커플은
광희와 선화 커플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대체적으로 우결에 대한 기사를 본다면 광희-선화 커플의 이야기가 줄을 있고,
리뷰나 기사도 그쪽으로 확실히 무게가 쏠리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분량 면에서도 나름 공평히 나눈다고 하지만 어제 분량만 본다하더라도
광희 선화 커플이 거의 반을 떼먹는 (1시간 5분 분량에서 28분 이상을...) 괴력(?) 을
발휘하며 사실상 분량면에서도 책임지는 것을 볼 수가 있었지요.

뭐 우결 역사상 한 커플이 다른 커플보다 분량이 많은 일은 늘 있어왔기는 하지만
광희-선화 커플에게는 유난히 이러한 현상이 잦아보이네요.
이슈도 주로 이 커플 이주로 되구요.

어쨋든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 를 지배하는 커플은 광희-선화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커플이 유난히 빛나는 것일까요?





항상 우결 역사를 살펴보면 반응이 가장 좋았던 커플들은 개성이 강한 커플들입니다.
1기에는 미커플 (Crown J / 서인영) 과 알신커플 (알렉스 / 신애) 이 반응이 가장 핫했습니다.
개미커플은 "코믹" 으로 알신커플은 "비현실적인 판타지 로맨스" 로 개성이 뚜렷했지요.


2기때도 그런 커플들이 있었습니다.
코믹쪽으로는 아담커플 (조권 / 가인) 이 두드려졌고, 로맨스 쪽으로는 쿤토리아
(닉쿤 / 빅토리아) 가  개성이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이렇듯 우결은 개성이 강한 커플일 수도록 기억에 오래남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럼 그렇다고 해서 다른 커플들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또 아닙니다.
1기에서 은근히 사랑을 많이 받았던 커플이 바로 앤솔과 쌍추커플입니다.
이들은 딱히 구분하자면 코믹도 아니로 판타지도 아니었습니다.
코믹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중간 입장에 있었습니다.


2기에서 용서커플 역시 비슷했습니다.
코믹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은 분명했지만 "판타지 로맨스" 라고 부르기에는
뭔가 허전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앤솔 / 쌍추 / 용서 등이 나름 개성이 있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개성이 강한 커플은 또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커플들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역할 중 하나는 아마 극과 극 사이에 중간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커플들이 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너무나 코믹스럽지도 않고, 그렇지만 또 너무나 보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은 그런 커플....
바로 이 커플들이 앤솔 / 쌍추 / 용서 커플들이 었던 것이지요.



현재 우결을 보면 그것이 한 가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에이스로 광희-선화 커플을 제대로 잡았습니다.
마치 1기에 개미커플과, 2기의 아담커플 처럼 말입니다.


허나 코믹의 정반대를 대신할 정말 판타지 커플이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알신 커플의 연애방식은 정말 연애공식책을 옮겨놓은 것 같은 로맨스 책이었습니다.
쿤토리아 같은 경우는 연애방법까지는 모르겠지만, 외모가 둘다 약간 비현실적이기도 했습니다.

쥴리엔강-윤세아, 이준-오연서 다들 멋있고 괜찮은 연예인들이라는 하지만 
위의 두 조건, 즉 미친듯한 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거나, 아니면 정말 말도 안되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그런 한방이 부족한 상대에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약간은 둘다 이도저도 아닌 약간은 코믹, 
약간은 로맨스를 섞어놓는듯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그 커플이 두 커플이 라는 것이지요.


"연애" 라는 주제를 셋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1/3의 분량이 바뀔때마다
주제는 같으면서도 분위기가 다른 장면들이 필요합니다.
허나 광희-선화 커플이 지나가고 나면 인물만 바뀔뿐 쥴리엔강-윤세아에서 -> 이준-오연서로
넘어가는 순간에 분위기가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간의 재방송 분위기가 날 수가 있다는 점이지요. 

그렇기에 광희-선화는 확실히 자기의 개성을 보여주며 눈에 뛰는 반면에 
쥴리엔강-윤세아와, 이준-오연서 커플은 서로가 서로를 묻는 역할을 본인들도 모르게
하고 있는 셈인 것이지요.

이 상황에 벗어나가라면 두 커플중에 한 커플은 변신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결국 광희-선화 커플의 원커플쇼는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느낄때 이 발란스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명은 미친듯이 웃기거나, 한명은 정말 비현실적으로 넋놓고 보게 하고, 마지막으로 한명은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로맨틱한... 그래야 중간 커플이 연결고리가 되어서 자연스레
우결이 전개가 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3기때 다시 침체기로 접어든 것은 MBC 파업을 제외하고는 그게 가장 큰 요인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결혼정련기를 넘겨서 진짜 결혼을 했으면 하는 김원준과 박소현을 넣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개성이 강한 코믹도 없었고, 미친듯한 로맨스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세 커플다 그저 다 이것저것 하는 적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지요.
그러자 아마 세 커플의 모습이 서로 오버랩되면서 시청률도 자연히 하차한게 아닌가하고
생각이 드는 부면이 적지 않아 있네요.

현재 어쨋거나 예능인 우결의 필수인 "코믹" 은 광희-선화 커플이 굳게 다져놨습니다.
쥴리엔강-윤세아 커플이나, 아니면 이준-오연서 커플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로맨틱 부분을
챙겨줘야 할 때가 온것입니다.
그래서 광희-선화 커플의 짐을 덜어줘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지요.


그렇지 못한다면 결국 우결은 광희-선화 커플의 원커플쇼가 되거나 아니면
둘중 하나는 교체되어서 뭔가 "로맨스" 를 채워줄 커플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다행이 요즘 조금 이준-오연서 커플에서 그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과연 그들이 정말 오글거리게 하는 로맨스로 판타지 로맨스를 이뤄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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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디오스타> 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디오스타> 를 보게된 계기는 이 블로그에 많이 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유이때문이었습니다.
허나 재미부면에서는 유이때문에 재미있던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유이도 깨알같이 치고 나가고 나름 이야기를 많이한것도 사실이지만
재미면에서는 이준을 따라갈수는 없었지요, 

아쉬웠던건 예고편에서 분명히 오렌지캬라멜과 뭔가가 있었을 법했는데 그 이야기가 날라갔다는 거에요.
이준의 활약이 너무 대단해서 묻혔나..? 하는 아쉬움도 작용하지요. 



어쨋거나 아마 다른분들이 분명히 많이 적으실것 같아서 안 적었지만 살짝 이야기해보자면

어제 <라디오스타> 의 주인공은 바로 이준이었습니다.
"연기돌" 로 불리기는 했지만 이준은 확실히 예능돌이었습니다.

사실 이준은 여러 예능에서도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준 바가 있지요.
백치미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준은 (나중에 한선화랑 백지커플로 나가도 맞겠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 방식과 더불어 백치미를 보여주면서도
능청스럽게 할말 다하는 이준은 솔직히 너무나 웃겼습니다.


오죽하면 지금 포털사이트에 이준이 검색순위에 도배로 되어 있을 정도로
어제 <라디오스타> 에서 "이준효과" 는 굉장했습니다.
사실 생각을 해보면 "연기돌 특집" 이라고 불리기에는 이준이 가장 비중이 적은 그러한 아이돌이라고
볼수도 있을 텐데요 (시청률 면에서나 최근 작품들에 비해서나) 비중이 더 많을 수 있었던
유이, 임시완, 제이를 제켜놓고 거의 반 이상이나 분량을 뽑는 발군의 기지를 발휘하며 확실히
어제의 주인공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죠. 아니 어제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이준은 연기도 연기지만 예능에도 다시 나왔으면 하는 인물입니다.
어제 <라디오스타> 에서 김종민을 언급했는데 살짝 김종민 과이기도한 이준은
정말 예능에서 기질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뛰어난 예능감을 가진 아이돌임을 다시 증명해냈지요.
그런 이준을 예능에서도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아마 이 포스팅은 내일 많은 분들이 해주실 것 같아서 전 조금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춰볼께요.
제가 어제 <라디오스타> 를 본 이유... 바로 유이의 말에서 어제 포스팅의 주제를 찾았습니다.
바로 유이의 "뱅 앨범" 언급과 관련된 말이었지요.
사실 길게 나온건 아니었는데 제가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랑 약간 겹쳐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유이는 활동 노래중에서 가장 좋은 노래가 무엇이었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너 때문에"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 의견에는 공감합니다. 
애프터스쿨이 1위 그룹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해준 곡이 바로 "너 때문에" 이기도 하며, 
어찌보면 애프터스쿨의 강점을 가장 잘 소화해낸 곡이라고도 볼 수 있는 곡이
"너 때문에" 라고도 할 수 있지요.

애절한 가사와 슬픈 멜로디도 멜로디지만 애프터스쿨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군무가
가장 잘 묻어있는 그러한 곡이거든요.
개인적으로 노래도 노래지만 애프터스쿨의 퍼포먼스와 절제된 카리스마가 그룹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애프터스쿨이 첫 1위를 하고 (유일한 1위곡이기도 함) 그룹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곡이 바로 "너 때문에" 였거든요. 



이야기는 이제 약간 바뀌어서 행사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그러다가 한명씩 퍼포먼스를 보자고
하는 그러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유이는 퍼포먼스로 "뱅" 의 드럼 퍼포먼스를 하게 되었지요. 


솔직히 "드럼 퍼포먼스" 를 하는 유이를 보는건 그닥 익숙하지는 않았어요.
유이가 "Bang" 때는 <버디버디> 를 촬영하느라 사실 "Bang" 활동에는 거의 참여하지 못한 것이지요.
그런데도 8개월간이나 연습을 해서 그런지 활동은 제대로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안무를
잘 기억해내고 있더군요.
물론 "드럼안무" 의 특성한 혼자하는것과 여럿이 하는건 확실히 차이가 나지만
제대로 다 해낸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유이는 "Bang" 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운 앨범이었었다고요. 
일단 연습도 8개월씩이나 한 곡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퍼포먼스도 역대 애프터스쿨의 곡들 중에서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그러한 곡이기도 합니다. 안무가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곡이 Bang! 이었던 것이지요.
드라이리허설을 할때도 솔직히 많은 극찬을 받기도 했던 곡이구요.


그런데도 Bang! 은 아쉽게도 "천안함 침몰 사건" 으로 인해서 한달간 방송이 되지 못했습니다.
음원성적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지요.
그런데 애프터스쿨의 곡들은 자세히 살펴보면 퍼포먼스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곡입니다.
노래 자체도 상당히 좋지만 퍼포먼스를 봤을때 그 음악에 더 힘이 받는 그러한 곡들이 많지요.
한마디로 애프터스쿨의 퍼포먼스는 곡의 가치를 더 더해준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4주간의 결방으로 인해서 곡이 한참 인기가 있을때는 정작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인기가 시들해지자 그때서야 퍼포먼스를 보여줘야하는 그러한 아쉬움을 낳았습니다.
결국 애프터스쿨의 개성을 가장 잘 살린 곡이라고 볼 수 있는 "Bang!" 은 그렇게 묻힌 곡이지요.

그 이후로 의외로 오렌지캬라멜의 성적이 좋자 그룹의 정체성이 약간 흐지부지 되면서
샴푸와 같은 퍼포먼스가 약한 곡이 나오게 된 것이지요.
물론 샴푸는 노래는 좋았으나 기본적인 애프터스쿨의 카리스마와 퍼포먼스가 상당히 빠진
곡이었고 그래서 아쉬움을 많이 가져온 그러한 곡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한때 1위그룹으로 치고 올라갈 것 같았던 애프터스쿨이 지금 정체상태에 빠진건 
바로 그룹의 가장 강점인 퍼포먼스에서 멀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애프터스쿨이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 역시 (베카의 탈퇴도 이 점에 있어서는 도움이 안된...)
많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구요.

그러나 아직도 애프터스쿨에게는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많은 걸그룹이 존재하긴 하지만 군무와 퍼포먼스 면에서 애프터스쿨을 이길 그룹은
거의 없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또한 카리스마와 섹시미 면에서도 애프터스쿨을 이길 그룹은 브아걸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다 봅니다.
섹시미와 카리스마는 그저 노출만 많이한다고 나오는건 아니거든요. 
연륜도 있고 어느정도 몸에 맞아야 하지요.

어쨋든 유이는 성공적으로 드라마를 마쳤고 이제 가희만 드라마를 하고 대부분 일본활동에
주력하는것 같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가희의 드라마와 함께 이번에는 애프터스쿨에게 맞는 곡과 맞는 퍼포먼스를 가진
그러한 곡으로 준비해서 올해 어느시점에 컴백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이대로 묻히기는 상당히 아쉬운 그러한 그룹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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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뒤늦게나마 리뷰를 하는 프로그램이네요.
한국은 설날이라 많은 설날 프로그램 등이 방영되었지만 저야 그런것과는 관련없이
그냥 보통날이라서 볼일 보고 들어와서나 짬을 내면서 봤거든요.
아직도 아이유와 나르샤가 나온 <세자빈 프로젝트> 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아마 내일이나 챙겨보고 조금 리뷰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
어쨋든 조금 더 먼저 챙겨본 <두근두근> 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기로 할께요.
사실 요즘 "우결 투입설" 하면서 나오는 인물들이 바로 이 <두근두근> 의 주인공들이었네요.


여자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다 좋아하는 인물들이었네요.
카라에서 제일 좋아하는 한승연, <청춘불패> 에서 아껴봤던 선화,
애프터스쿨에서 유이와 1, 2위를 다투는 리지, 그리고 <불후의 명곡2> 의 비욘세 효린이에요.
그 중 제가 제일 눈여겨본 두 여자, 그리고 그 중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선화에 대해서 집중 리뷰해볼께요.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리지와 선화 둘다 우결과는 관련이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지요.
리지 같은 경우는 언니 유이가 우결에서 박재정하고 가상부부로 생활을 한 적이 있고,
선화 같은 경우에는 빅토리아와 닉쿤이 만나기 전에 잠깐 우결에 등장했던 적이 있어요.
어찌보면 선화는 우결의 카메오 역할을 했다고 할까요?

그런데 더 흥미로운 점은 둘 다 길지는 않지만 잠깐 패널로써 앉아있었다는 사실이지요
(요즘 제가 우결을 안봐서 패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앉아있었는데 한참 연애에 궁금하고 목말라 할때 그랬군요.
그래서 그런가 이번 <두근두근> 에서 둘다 우결의 꿈을 불태워보고자 하는 열망이 더 강했던 것 같네요.


 


어쨋든 리지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자면 발랄하고 귀여운 소녀 그 자체였습니다.
끌려가면서도 해맑게 웃으면서 즐거워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아이돌 리지이지요.
거기다 리액션도 좋으면서 시종일관 귀엽게 상대방을 즐겁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그리고 정말 설레여 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혹시나마 <우리 결혼했어요> 에
나온다면 기대를 해볼 수 있는 그러한 면이 많았습니다.


사실 리지가 <우결> 을 한다면 한가지 걱정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통통튀는 성격이라 혹시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너무 철없게만 나오지 않을까도 생각했는데,
귀여운 모습이 그런면을 잘 커버해주고 나름 이미지 등 신경쓰면서 걱정하는 모습 등도 보이면서
그리고 설레여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 그림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봤습니다.

정작 나오면 또 배아파하겠지만 (ㅎㅎ 이제는 좀 익숙해짐) 그대로 기대가 되는 면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 날의 주인공을 뽑으라면 바로 선화였습니다.
선화는 박휘순과 파트너로 이어졌는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예능감과 동시에
진정성을 뽑아낸게 바로 선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예능적인 면을 살펴보자면 선화는 첫 만남부터 큰 재미를 뽑았습니다.
참... 묘하게도 일단 그냥 박휘순과 만났다는 것 자체부터 웃음을 뽑았군요.
선화는 버스안에서도 그냥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니라, 벌써 상황극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웬지 그 상황에서 그런걸 만드는게 "청춘불패" 에서 김신영을 통해서 배운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박휘순이 서있었고, 선화는 내리지 않고 박휘순은 버스를 놓치게 되지요.
그래서 박휘순은 한 정거장을 뛰어오게 됩니다.
여기서 어찌보면 선화가 안 좋게 보일 수 있도 있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좀 더 젊고
자기 나이 또래도 비슷하고 가까운 멋진 남자 연예인과 하고 싶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었을 거에요.


게다가 한번도 못본 사이도 아닌 샵도 같이 다니는 사이이고,
우결 패널로도 같이 함께 했기에 더더욱 그런 감정이 있을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해봤어요. 
(그렇다고 박휘순이 매력이 없다는게 아니에요. 저 박휘순 좋아하거든요 ㅎ)


어쨋든 그 이후에도 선화의 예능은 계속 되었습니다.
상황극을 만들어서 재미잇가 "회초리 맞는 남자" 설정을 하기도 하고, 
자신이 가수라도 음표랑은 그닥 친하지 않다는 자폭 개그를 하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요. 



그러나 선화는 동시에 나름 생각 깊은 면도 많이 보여주었어요.
"일만 하자" 라는 박휘순에 제안에 똑소리 나게 "비록 첫 이상형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만난 이상 재밌게 해야하는게 정석이 아니냐" 하면서 똑부러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키스신 비슷한거 촬영할때 박휘순에게 "가까이서 보는게 더 낫다" 라면서
그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기도 했어요. 


그 뒤에 선화는 휘순에 집에 예고도 없이 방문을 합니다.
손수 장을 보본 뒤 박휘순을 위해서 밥을 해주겠다고 찾아온 것이지요.
그래서 선화는 직접 박휘순을 위해서 밥을 해주게 됩니다.
"복수의 계획" 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혼자사는 남자집에 가서
외롭지 않게 밥해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같이 먹는 모습은 좋았던거 같아요. 


휘순은 그것에 감동을 한 나머지 마음을 많이 마음을 내려놓고 선화는 그러한 상황에서 
휘순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그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며 그의 상처를 이해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것이지요.
다들 파트너를 만난 것에 만족했지만 그 와중에서도 정말 만족해했던
박휘순의 얼굴이 그 점을 다 말해줍니다. 




박휘순은 선화를 보면서 많이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선화를 "백지선화" 의 이미지 때문에 약간 맹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미 여러 방송에서 밝혀진 바 있듯이 사실은 굉장히 똑똑하며 똑부러진 아이에요.

그리고 데뷔한 이후로 <청춘불패>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른들하고 대화하는 법도 배웠고,
동료 또래의 아이돌들하고 정을 나누는 것도 배웠기도해서 혹시나 <우리 결혼했어요> 에 나온다면 
예능적인 재미는 물론이며 진정성을 가지고 착한 모습이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어쨋든 선화는 <청춘불패> 이후로는 딱히 예능에 많이 나온적이 없었고,
사실 선화를 초반에 <청춘불패> 를 기점으로 선두에 돌렸던 터라 다른 멤버들이 더 많이 보이는데,
다시 한번 선화를 예능고정에서 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어쨋든 <두근두근> 은 백지선화의 재발견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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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 리뷰가 3일이나 늦어졌네요. 여행 갔다오고, 거기 인터넷도 느리다보니,
시청자체도 늦어졌고, 리뷰도 한참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갑니다~


이번주에 청춘불패 납량특집이 방송되었습니다.
그리고 G7과 함께 B7을 불러서 같이 공포체험을 하게 하는 그러한 장면까지 있었지요.
어떤 분들은 납량특집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사실은 저도 재미있게 본 부분이 있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김신영이 우는 장면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빅토리아가 귀신 발로 걷어차는 것하고요 ㅎ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청춘불패가 초심을 잃어가면서 도대체 프로그램의
갈피를 못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예능에만 치중하려는 경향이 있고, 무엇보다도 더 심해진건 언제부터인가
매일 불러대기 시작하는 게스트들의 출연이었습니다.
도대체 게스트들은 왜 부르는 걸까요?




사실 청춘불패가 게스트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는 게스트가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김태우가 자리를 비우던 그날 신동과 노유민이 와서 나무하는 일을 도왔죠.
아무래도 여자들만 있다보니 남자들이 와서 힘든일을 도와주는 것은 있을 수 있다고봅니다.

그리고 예전에 시청자들과 함께 한것도 좋았습니다.
일손도 필요했고, 무엇보다 시청자들과 교감하면서 재미있게 에피소드를 끌어낼 수 있었던
것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에서 부터 청춘불패는 이제 게스트가 없이는 안되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결국 기본 멤버 G7에 항상 등장하는 게스트가 있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된것입니다.
지난주에는 MBLAQ, 이번에는 이석훈과 박현빈, 그 전주에는 고주원, 천명훈 등등
요즘들어서 속속들이 게스트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인 이유는 "김태우" 가 없기 때문이라고 들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김태우가 없다고 G7이 못해서 게스트들을 부를만한 일들이
얼마나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백지장도 같이 들면 낫다고, 사람이 하나라도 더 많아지면 아무래도 일은 더 많이하게되겠죠.
하지만 청춘불패의 목적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는 것이지만, 청춘불패의 목적은 7명의 걸그룹 멤버가 (뭐 지금은 꼭 걸그룹은 아니라도)
농촌에서 망가지면서 열심히 일하는 과정을 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게스트들이 오기 시작한 후부터는 아무래도 정신이 산만해 질 뿐만 아니라
일하는 태도도 많이 느슨해지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보다는 개그, 연애질,
잡담에만 신경쓰는 G7이 되어 버렸습니다.


고주원이 나왔을때도 구하라랑 엮기 정신없었고, 이번 엠블랙이 나왔을때도 지오와 주연을
엮으려고 했고, 미르와 구하라가 또 엮여서 노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물론 일을 하기는 했지만, 확실히 일보다는 노는 장면에 더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물론 청춘불패가 예능이기 때문에 아예 일만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다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프로그램의 본질을 잃으면서 까지, 예능에서의 모습을 뽑으려고 하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열심히 일하려는 G7보다는 꾀를 내는 G7, 그리고 예능만 하려는 G7이 남았을 뿐입니다.



게스트는 또한 고정멤버들까지 묻히게 하는 그러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G7 1기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그녀들끼리의
시간을 많이 주었고, 그녀들끼리 시간을 보내면서 우정을 많이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방송에서 보이는 것보다 실제 멤버들은 많이 친한거 같아요.


예전에 어떤 블로거께서 왜 "김소리는 어울리지 못하는가?" 라는 글을 쓰셨는데,
실제 플레이스쿨에서는 애프터스쿨의 주연이 소리를 자선 브런치파티에 초대했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너무 게스트에 신경을 쓰다보니까, 오히려 자신들의 멤버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는 그러한 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꾸 게스트랑 짝이 되고 엮여지니 예전처럼 "써병커플" "유치자매" 등이 나오지 않는 것이지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남자들이랑 공포체험을 하는것이 아닌 그냥 8명의 멤버가 (김신영까지)
짝이되어서 진행했더라면 서로간에 더 가까워질 뿐만 아니라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서
방송에 연출되었을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쨋든 게스트의 출연은 멤버들이 자신들의 캐릭터를 키우는데도 도움이 안되고
멤버들의 방송분량에도 도움이 안되는, 당장만 즐거워보자는 상당히
근시안 적인 견해라고 볼 수 있겠죠.




탄탄한 1기 멤버들이 하차하고 나서 (써니, 유리, 현아) 2기 멤버들이 들어왔지만,
자꾸 들어오는 게스트 덕에 2기 멤버들은 분량면에서도 그리고 캐릭터 구성면에서도
약간 힘든 면에 놓여있습니다.
요즘 에피소드들이나 방향 구성도 그저 웃음만 채우려고 급급한 모습들이 보이구요.

청춘불패가 지금이라도 발전해서 1기때의 모습을 찾으려면 게스트를 줄이고,
초심으로 돌아올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예능이 조금은 다큐화 될 수도 있겠지만, 초심을 되찼고,
멤버들을 육성해 내는게 단시간적인 면보다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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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에서 이번에 몰카가 세 번째 벌어졌습니다.
엠블랙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지난번 몰카에 당했던 이준이 김태우에게 몰래카메를
시행하고자 계획을 꾸몄습니다.
눈치빠른 김태우를 골탕먹이고 싶어했던 G7도 같이 동참하기로 했구요.


그런데 김태우는 말이 곰이지, 실제 "곰" 은 아닙니다.
사실 눈치빠르기로 소문났고, 하는짓도 여우에 가까울 때가 많죠.
곰처럼 미련하고 둔하기보다는 꾀가 많고 입담도 좋고 머리도 좋은 걸로 알려져있죠.
어쨋든 "곰태우"는 이준의 몰카 작전을 역으로 이용해서 이준을 결국
몰카로 몰아가서 이준을 다시한번 골탕먹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예전의 글에서 적은바 있지만 몰카.... 이제는 한물 간 컨셉입니다.
요즘 들어서 즐거웠거나 좋았다고 소문난 몰카는 딱 한번의 몰카인데...
사실 몰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이경규의 몰카였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몰카는 욕을 먹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김태우의 몰카가 재미있었다는 사람도 보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청춘불패에서의
몰카는 불쾌함으로 끝납니다.

왜 그럴까요?




청춘불패, 그리고 한때 욕먹었던 윤상현의 몰카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의 공통점은 윗사람이 아랫사람들을 찍어누르려 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입니다.
김태우의 경우는 선화의 몰카때는 "위계질서" 를 언급하면서 선후배 관계를 언급했고,
이번에도 아이들을 집합시켜 놓고 벌을 주는 듯한 그러한 장면을 연출했죠.


윤상현의 경우도 연기경력으로 20년 정도 차이가나는 김원희가 (나이는 몇살 안나도),
선배라는 이유로 누른게 문제였습니다.



계급사회이자 나이 사이가 엄격한 한국 사회에서 안 그래도 그러한 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회 생활하면서 선후배 눈치보는 것만큼 피곤한 것도 없죠.


그런데 방송에서도 그러한 것이 여전히 비추어지고 있고,
후배는 선배앞에서 어떻게 못하고 꼼짝없이 당하고 있는 그러한 장면이 연출됩니다.
가령 첫번째 몰카였던 선화몰카에 때는 나르샤 눈치보고 김태우 눈치보고 김신영 눈치보는
선화의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런 것이 좋게 보일리가 있겠습니까?

물론 아랫사람이 버릇없게 구는 것도 문제겠지만, 윗사람이 자신의 권위와 경력,
힘을 이용해서 아랫사람들에게 무언가를 행사하는 듯한 행위도 그런것이 진저리가
난 사람들에게는 정말 짜증나고 싫어할 만한 그러한 일이 되는 것이지요.



어제 김태우의 몰카도 문제점이 거기에 있던 것입니다.
선배이기 때문에 후배들을 좌지우지하고 집합시키고, 항상 조아려야만 하는
그러한 장면들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지요.

물론 김태우가 실제 그렇게 겁주는 인사 다 받아챙겨먹는
선배인지 아닌지는 내가 가수가 아닌 이상 잘 모릅니다.


하지만 예전에 이승기도 김태우가 약간의 군기반장의 역할을 한다고 언급한적이 있고,
실제로 아이돌 사이에서 김태우는 정말 "큰 존재" 인데, 그러한 선배가
겁을 주고 화를 내는 장면을 본다면 당시 신인이었던 "선화" 나 아니면
아직까지는 신인이라고 볼 수 있는 "엠블랙" 도 당연히 머리를 조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이지요.

실제로 김태우는 아마 엠블랙에게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와 김태우가 막역한 사이인 만큼, 사실 김태우는 엠블랙에게 애정을 가지고 잘해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사이라고 하더라도, 형이자 선배이기에 후배들은 김태우가 그런 반응을 나타내면
얼음이 될 수 밖에 없는게 선후배 상태의 안타까운 현실이겠죠.




아무리 장난이라도 선후배 관계에 민감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김태우의
몰카가 불쾌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재미를 위해서라지만 김태우 스스로에게는
몰카가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반감만 살 수 있는 그러한 독과 같은 존재입니다.
스스로 몰카를 진행시키고 계획한 김태우나, 편집을 하지않은 제작진이나
김태우의 이미지에게 한번 더 손상을 입힌 것이겠죠.

차라리 아예 그냥 김태우가 이준에게 알면서도 속아넘어가는 장면이 연출되었다면
오히려 그 장면이 더 웃겼을 법한 상황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김태우의 몰카는 이번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는 시청자들도 불쾌할 수 있겠지만, 김태우 자신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안되거든요.
그를 좋아하는 시청자기에 그가 욕먹는 것이 안타깝네요.
스스로를 위해서도 그런 식의 몰카는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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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강은비가 한 말이 한참 논란이었네요. 아직 그 스골 방송분을 보지 못해서 적지 못했는데,
뭐 이미 다른 블로거들이 다 적어주셨으니, 굳이 적지는 않겠습니다.
어쨌든 편집을 엉성하게 했던 강은비가 실수를 했던, 일단 엎질러진 물인데요...
많은 이들이 스타골든벨을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막장" 이라고 지목하고 있네요.


스타골든벨... 폐지 될듯 하면서도 잘 넘기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솔직히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문제점들도 있는 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타골든벨... 문제는 있지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적어내려 가기전에 스타골든벨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죠.




가장 첫번째 이유는 불공평한 방송분량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강심장이나 스타골든벨이나 이 맥락에서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보면 20명의 얼굴이 다 나오기는 합니다.
퀴즈를 풀어야하기에 안나올 수 없고, 또한 소개를 하기는 하니까요.

허나 대체적으로 누가 "대세냐" 에 따라서 확실히 출연분량이 결정됩니다.
허나 이건 어쩔 수 없는 그러한 현상인것 같긴해요.
일단 대세인 스타를 놓고 촬영을 해야 시청률은 물론 촬영분량이 나올 테니까요.

근데 문제는 뭐냐하면 뭐하러 그럼 20명이나 필요하냐는 것이지요.
이것이 강심장과 스타골든벨이 동시에 가지고 있는 그러한 문제입니다.
나온사람들 시간낭비하고 (물론 출연료야 주겠지만) 자신감 떨어뜨리는 요인이니까요.




여기에 더한 문제는 아이돌 띄워주기지요.
아이돌만 나오면 개인기 / 예쁜척 / 귀여운척 다시키기 마련입니다.
소녀시대가 나올때 개인기 3종세트에 귀여운척 삼종세트 / 노래 / 춤 등등.....
어떨때는 소시팬들도 오그라들게 만들정도로 온갖 것을 다 뽑아먹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데 가끔 그 중에 연장자나 오래된 선배가 있을때도 그렇다는 말이지요.
물론 연장자라고 항상 밀어주고 끌어줄 수는 없지만, 완전 병풍 취급해놓는것도 딱히 좋지는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어른들이 비유를 맞춰주고 눈치보는 장면도 몇번 있었구요.
물론 어른들이 이해심있게 아이들을 이해해주는 것만큼 멋있는건 없습니다.

하춘화가 스골에서 텔미를 추는 것이나, 김태원이 2PM춤을 추는 건 솔직히 훈훈하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의도적으로 제작진에서 그렇게 만들고 편집하는 것은 딱히 좋지 않다고 봐요.



이 밖에 그저 평범한 진행능력, 단조로운 진행방식과 프로그램 구성 등이 스타골든벨을
솔직히 그저 그런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가끔 이런 폭로가 이루어질 때, 그리고
위의 현상들이 일어날때 프로그램이 "정말 좋지 않다" 내지 심할 때는 "막장" 이라는 이야기를 듣는것이지요.


헌데... 이 스타골든벨이 아직 존속해야 할 한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특성이라고 할까요 (스타킹과 육감대결은 있을지도)
바로 스타골든벨이 신인등용문이라는 점입니다.




예능 프로그램들 중에 소위 "잘 나간다" 하는 프로그램은 웬만한 "백그라운드" 가 있지 않으면 못들어갑니다.
웬만한 리얼 프로그램들에서는 정말 소속사 빵빵한 잘나가는 아이돌이나 "대세" 인 아이돌이 아니면 없습니다.
우결만 보더라도 2AM의 조권, CN Blue의 정용화, 소시의 서현, 브아걸의 가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박 2일같은 경우는 이승기, MC몽 등 쟁쟁한 스타가 자리잡고 있고요.

그럼 토크쇼는 어떨까요?
놀러와에는 거의 데뷔 1년 안짝 스타들이 나온적이 없습니다.
해피투게더도 소녀시대, 티아라, 카라 등 어느정도 배경이 없으면 나오기 힘든 입장이지요.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신인들이 예능에서 발을 딛기란 정말 힘든 그러한 상황에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웬만한 리얼 버라이어티는 다 고정이라 고정을 밀고 들어가기는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




이렇기에 결국 신인을 볼 수 있는건 케이블 정도 밖에는 없군요.
하지만 아직 케이블의 파급력은 약합니다.
그나마 인기가 있었다는 케이블들도 초대박 신인이었던 2NE1 TV,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
원더걸스의 원더베이커리 등 간판급 스타들이 출연해주는 그러한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인기를 끌죠.


그나마 조금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 들은 아이돌들로만 구성이 되었있습니다.
"떴다 그녀! 시즌 5" 등이 그러한 케이스이지요.
아이돌이 아닌 신인은 방송에 나오기가 더 힘든 셈이지요.



4~5년전에는 고정들과 같이 하면서 신인들이 자주나오는 X맨이나, 연애편지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비록 신인들이 커다란 영향을 끼지 못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 당시에도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는
신인이 많이 있었습니다.


"진짜 진짜 좋아해" 와 특히 "해운대" 로 크게 자리매김한 이민기도 X맨서 좋은 입담을 보여주었죠.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하하도 X맨으로 인해서 스타도 떠올랐습니다.
데뷔는 일찍했지만 인지도가 제로에 가까웠던 붐 역시 연애편지에서 잠깐 고정과 잦은 출연을 하면서
"꽈당" 붐을 시도한 경우도 있었고, 싼티계의 원조 여왕이라고 할 수 있는 장영란도 장시간
연애편지에 고정했었습니다.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그 외에 수많은 신인들이 X맨과 연애편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방송에 출연함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그룹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삼았던 것이지요.



그런데 요즘 예능게는 거의 그런게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인맥으로 연결되고 신인들이 설 땅은 있지도 않고 자꾸 좁아져만 갑니다.
일단 실력이나 끼보다는 지명도나 이름으로 자리 잡기가 우선인 예능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예능계 속에서 그나마 신인들이 공중파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스타골든벨 / 스타킹 / 육감대결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소리입니다.



실제 많은 신인들이 예능 경험을 스골에서 쌓기도 하고 리액션도 배우기도 하며,
자신의 인지도를 서서히 알리기도 합니다.
물론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긴 하겠지만, 잘한다면 단지 노래만이 아니라, 예능쪽으로도
인지도를 얻을 수가 있지요.


엠블랙의 이준같은 경우도 스골에서 꽤 오랜시간동안 고정을 하면서 ("떴다! 그녀" 도 하는 듯..)
자신의 그룹을 홍보할 수 있고, 비스트의 윤두준, 유키스의 수현 (붐 닮은 애 ㅋ) 등이 자기 그룹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의 효성, 방과후의 주연 같은 경우도 기회는 주어졌습니다. (이준 만큼 못살린게 아쉬운..)



요즘 예능을 보면서.. 정말 아이돌이든 신인이든 등장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가수는 노래와 춤, 음악으로 떠야하지만 예능으로 인지도를 알리는 건 있어왔던 일인데,
그 입지가 확실히 좁아진 경우는 맞죠.

스타골든벨은 가장 뛰어나거나,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아직 신인이 자기 무대를 펼칠수 있다는 그러한 기회를 준다는 면에서는 상당히 호감이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솔직히 단지 음반만 듣고서는 저 자신도 이준, 윤두준, 그리고 수현 등을 몰랐을 테니까요.

신인으로만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허나 뛰어난 베테랑에 신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조금 더 늘어났으면 하네요.
이런 저런 신인을 자주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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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가요계에 출연한지 어느덧 14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 H.O.T가 나왔을때만 해도, 아이돌이라는 것은 단지 10대들만 좋아하는 그러한
하나의 십대들을 위한 가수들이었죠. 솔직히 H.O.T 이름도 Highfive Of Teenager 이라고 해서
십대들을 대표한다는 그러한 개념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시작된 아이돌 그룹이 어느덧 15년에 가까워지고 있군요. 이제는 아이돌이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을 뿐더러, 사실상 현 가요계에서 아이돌이라는 그룹을 빼고 이야기 한다면,
가요계가 텅텅빌 정도 입니다.

오늘은 그 아이돌 팬들 중에 한 계층(?)인 삼촌팬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대체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삼촌팬들에 대한 견해가 안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흔히 일본어로 "오타구" 혹은 "덕후" 라는 말들을 삼촌팬들과 연결시켜버리고 맙니다.
웬지 삼촌팬이라고 하면 평범한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약간 음침해보이고 약간 음흉한
그러한 이미지로만 그려내려는 경향들이 강합니다.

그렇게 보지 않더라도 삼촌팬들이라고 하면 "나이먹고 아이돌이나 쫓아다니는 한심한" 사람들로
많이들 묘사하려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은 자신들이 아이돌을 좋아하면서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그러한
경향들이 많습니다. 삼촌팬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때문이지요.



지난 주 남자의 자격은 정말 우리 나라의 팬문화에 대한 견해가 조금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자의 자격을 그렇게 자주 보지 않다가,
소녀시대와 카라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봤는데, 대체적으로 아이돌보다는 삼촌팬들에 대한
이야기 들이었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삼촌팬들은 지극히 평범한, 오히려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
정상인들이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삼촌팬하면 그려지는 그러한 이미지가 아니었죠.
이들은 정상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고, 가정도 가지고 있으며, 책임감도 가지고 있는 보통 사람들이었습니다.
여기 나오신 분은 여자친구를 가지고 계시고, 문화재 연구원 이라고 하시네요.


삼촌팬들이라고 해서 어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틀에 박힌 그러한 편견에 있는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맨 마지막에 삼촌팬이 하신 말중 하나가 많은 삼촌팬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싶습니다. 그 분은 어디까지나 자신은 소녀시녀대를 "팬"으로 써 좋아하는 것이고
사실상 "현실과 이상은 구분할줄 알아야 한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대체적으로 정말 우리의 선입견에 있는 그러한 삼촌팬들은 그저 "팬" 들일 뿐입니다.
일본에서 어떤 이들은 게임에 있는 여자들과 "가상결혼"까지 한다고 하는데,
그건 현실과 이상을 구분을 못하는 사람들일 뿐이고, 대체적인 사람들은 현실과
이상을 구분할 줄 아는 그 정도의 분별력을 가진사람이라는 것이지요.

소녀시대를 좋아한다고 해서, 카라를 좋아한다고 해서 자신의 인생을 전부다 팽개쳐놓고
모든 것을 다 버리는 그러한 무모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극소수에 불과하겠죠.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우리 주변에는 "삼촌팬" 뿐 아니라 "누나팬들" "이모(?)팬들"
도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사실상 숫자로 놓고 보자면 이들도 "삼촌팬" 들의 숫자에 못지
않을 것이에요. 허나 이들은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김준희가 엠블랙의 이준을 좋다고 하는 건 그려려니 하는데,
김원준이 티아라의 은정을 좋아한다고 하면 웬지 부끄러워 해야하는 그러한 입장인 것 이지요.
김준희는 당당하게 외칠 수 있지만, 김원준은 눈치를 보고 부끄러워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이모팬(?)은 그저, 큰 누나로써 이모로써 보기는 하지만, 삼촌팬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줌마 팬, 누나팬들은 남자 아이돌에게 달려가서 껴안고 만져도, 그저 웃고 넘어가거나
"우리 오빠 건들지 마" 정도의 협박(?) 으로 끝나지만, 삼촌팬은 그저 관심있게 지켜만 본다고해도
어떤 큰일 날 것 처럼 말한다는 것이지요.



대체적으로 이러한 견해는 남자는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젊은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가
종종있지만 여자는 아주 어린남자와는 결혼하는 그러한 문화가 많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10살 이상 되는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종종있지만, 10살 이상의 여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남자에 비해서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삼촌팬들은 더욱 경계하고 더욱더 위험하다는 (?) 눈초리로 쳐보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삼촌팬들은 아이돌 가수를 팬 정도로만 좋아하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경우는 개인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확률도 거의 없고 멀리서만 지켜보는 그러한
단계이니까요. 현실은 현실이기 때문에 그저 멀리서만 좋아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치 가정을 가진 30대 여성이 자녀들을 내팽개쳐두고 아이돌을 환호하지 않는 것처럼,
삼촌, 아저씨들도 자기의 본분을 잊어가면서까지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생각해보면 30대 팬이라고 해도 딱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아닙니다.
이병헌, 배용준, 유재석, 이하늘, 김원준, 강호동, 신동엽... 이들 모두 다 30대 팬들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남자의 자격에 나온 소녀시대 삼촌팬들이나 이들이나 사실상 나이 면으로 볼때는 차이가 없는 사람들이지요.
그저 저 위에 열거되어 있는 연예인들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사실 삼촌팬이라고 해서 어떤 꼭 중년의 뚱뚱한 아저씨들이 아닌 어쩌면 "유재석" 같은 사람들입니다.


유재석이 소녀시대 "유리" 나 F(X)를 좋아한다고 하는 것이나, 삼촌팬들이 아이돌들을 좋아한다는 것,
그 좋아하는 것 자체는 차이가 없죠. 단지 직장이 한쪽은 방송이고, 한쪽인 평범한 직장이니까
엄청나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경규가 소녀시대의 "유리" 를 좋아한다고 해서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방송인이기 때문에 커버가 쉽게 되어버리는 탓이지요.



이제 아이돌 역사도 15년이 가까이 되었습니다.
허나 아이돌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삼촌팬들을 바라보는 시선.. 아직도 아이돌 역사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듯 하네요.
아이돌이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아이돌들이 낯설기만 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돌들의 팬 베이스는 주로 10대, 20대 였던 것입니다.

벌써 15년 입니다. 그때의 10대는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되어있고, 그때의 20대는 30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40대 초반까지 되어있습니다. 지금의 30대, 40대는 아이돌이 익숙해 있고, 아이돌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는 그러한 나이들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돌을 15년전보다는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그렇기에 30~40대 삼촌팬, 이모팬, 아줌마, 아저씨 팬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것을 이상하게 볼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봐야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30대를 삼촌팬들을 비난하는 많은 10대, 20대 팬들도 이제 10년, 20년이 지나면 본인들도
30대, 40대가 되어버립니다. 2020년에는 H.O.T를 알고 있던 50대팬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때즘이면 40~50대 들도 아이돌들에 익숙해지고, 아이돌들이 낯설게 보이지 않겠죠.
수십년을 봐왔던 것이니까요.

이제는 대중들이 삼촌팬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하나의 일어날 수 있는 그러한
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난하는 그 자신도 10년이고, 20년 지나면 똑같은 입장에 있을수가 있으니까요.


오히려 비난보다는 그 때쯤에 나이가 되어서 자신의 자녀가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을 이해해주고
자녀들과 같이 콘서트를 보러오면서 자녀들과 공감대를 갖는게, 무조건 모르고 야단만 치는것보다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적절한 수중에서요)

남자의 자격 이번주 편... 삼촌팬들과 팬문화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준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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