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9.27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 이것만 고쳐라 (16)
  2. 2010.09.22 여전히 수준 낮은 잘못 된 팬문화 (17)
시도도 좋았습니다. 어쩌면 참신했습니다.
무조건 걸그룹이 나와서 재롱잔치를 떠는 것도 아닌, 이 순간만은 무대에서의 가수가 아닌
전력질주를 다하는 청년들로써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좋았습니다.
승자도 있고 패자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한 모두가 다 승자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이번 추석에 있었떤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입니다.


연례행사로 마련하자고 할 정도로 반응도 괜찮았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은 사실상 연례만이 아니라 1년에 투차례,
즉 추석과 설날성(설날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씨름 등의 종목으로)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점들만 개선된다면 좋겠다 하는 느낌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물론 주제가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이기 때문에 스케쥴상 참석하지 못한 아이돌을 제외하고는
(아니면 소속사가 거부한) 거의 모든 아이돌들이 참여했습니다.
"저런 아이돌들도 있었어?" 할 정도였지요. (아이돌 박사라고 공언하는 제가....)
하지만 130여명의 출연자가 참가하다보니까 일단 산만 그 자체였습니다.
전혀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을 가진 팀도 있었습니다.


하나의 아이돌도 빼먹지 않겠다는 의도도 좋지만 이왕 스포츠 정신을 보여줄 거 였으면
각 팀의 정예만 뽑아서 보여주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예능이기는 예능이지만 스포츠인 순간만큼 장난보다는 진지하게 임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부면도 없지 않아 있기는 하구요.




또한 팀을 나누는 기준조차 상당히 이상했습니다.
왜 꼭 "소속사" 별로 잘라내었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가장 간단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재정적으로 약한 소속사는
더욱더 빈약해보이게 만드는 그러한 방송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자막까지 넣어가면서 "가수보다는 소속 대표 류시원이 유명함" 이라고 소개된
로티플 스카이는 너무나 딱해보였습니다.
꼭 그렇게 있는 소속사와 없는 소속사를 구분해놓았어야 했을까요?
JYP는 너무 넘쳐 흘려서 투 팀으로 갈라졌고, SM도 돌아가면서 할 수 있을 인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적은 소속사 출연자들에게 "혼자 뛰셔야 겠네요" "혼자 다 하셔야겠어요" 라고
주눅들게 하는 멘트를 날리는 MC들 역시 참..... 배려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곳에 참석한 거 자체가 영광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 장소에서까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볼 거라고는 생각해보지도 못했습니다"

개인전으로 만들거나 팀별로 적당히 섞었다면 어땠을까요?




또 하나 발견된 건... 팬들의 태도이기도 합니다.
물론 거의 못보셨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몇몇 가수들의 팬들은 자기 가수들이 올때만
환영하고 다른 가수들이 올때는 딴청하고 문자하고 시큰둥한 표정을 짓는 그러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김신영, 김나영, 간미연 등... 30대 스타들이 들어올때...)

이건 마치 조성모가 며칠전 강심장에서 했던 말과 상당히 비슷한테,
아이돌 가수들이 자기 가수들 이외에는 싸늘하게 쳐다본다는 그 말을 제 눈으로
직접확인한 결과 였습니다.

다 재미있고 열심히 뛰자고 한건데 같이 응원해줬으면 더 멋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앞으로 아이돌을 가지고 경기를 열고, 또한 팬덤의 인식이 이 정도라면....
개선되어야 할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프로그램 자체 내에든지 아니면 SM, JYP 팀에 대서 생각해 봤습니다.
은혁, 민호, 준호 이 셋이 유난히 허들에 강했습니다.
다른 아이돌 남자 그룹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였지요.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바로 드림팀에서 5주간 "허들" 을 트레이닝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요.
물론 반칙을 한것도 아니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한 것이긴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그 셋이 아닌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출연해서 이겼다면 더 멋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SM JYP에서 꼭 두명씩 출전시켜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여자 높이 뛰기에서 정아 대신 유이/손담비가 출전했기에 경기가 더 흥미롭지 않았나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뭐 해봐야 하는 경기이긴 하겠지만 1달간 높이뛰기 트레이닝을 받은 정아가 출전했다면
너무 경기가 싱겁게 끝나버렸을지도 모르니까요.





뭐 어쨋든 시도도 좋았고 최선을 다한 멋진 승부도 했었던 그런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 서로를 경쟁상대로 의식하지만
정말 패자도 승자도 없이 한껏 스포츠 분위기를 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던 듯 싶네요.


첫 회인 만큼 약간 어색하고 어수선한 면도 많으며 고칠점도 많습니다.
굉장히 좋은 시도였고 재미있었던 만큼 이것을 연례화 혹은 연 2회로 만든다면,
이런 점들은 조금 개선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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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역사가 자그마치 15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이돌전에도 팬이 있었고, 팬 클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팬 문화가 시작된 것은 바로 최초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H.O.T의 등장으로 팬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과거에 팬들에 비해서 H.O.T 로 부터 시작되는 팬들은 더욱 조직적이 되었고,
풍선컬러 제작, 팬픽, 팬아트 생산 등등 하나의 조직이 사실상 되어버렸죠.

하지만 15년간 팬문화 하나만큼은 제자리 걸음 아니,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아쉽네요.
이번주 강심장에서 조성모와 이희진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15년전이나 지금이나
팬문화에 있어서는 여전히 떨어지는 수준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이희진의 말을 들어보지요.
첫번째는 모든 걸그룹이 당하고있는 일명 "폭력 루머" 입니다.
1세대 아이돌 들 중 유일하게 나이차가 나는 멤버를 가지고 있는 베이비복스는 막내 윤은혜가
언니들에게 맞는, 특히 이희진에게 맞는다고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약 5~6년뒤, 쥬얼리의 서인영 역시 김은정과 하주연을 팬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5~6개월전에... 애프터스쿨의 가희도 너무 심하게 군기를 잡고, 막내들과 동생들을
심하게 벌준다는 그러한 루머가 있었습니다

"걸그룹은 사이가 안 좋으며, 언니들은 동생들을 함부로 대한다" 라는 루머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이돌 역사 내내 계속되어온 일 같네요.
특히 요즘 같이 아이돌 멤버 간의 나이가 많이 나는 경우는 더더욱
이런 루머에 시달리는 것 같은데... 이런 점도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아이돌 팬 문화가 더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바로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이유가 과학의 발전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욕을 하려고 해도 직접찾아가거나 편지를 보내야 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에서 충분히
루머를 만들어내고 캡쳐를 하고 미니홈피 폭파작전을 펼치고, 포토샵을 사용하는듯,
과학기술을 악용해서 더 안티들과 극성팬들의 연예인 도난질이 활성화 된것이지요.


이희진이 말한 케이스도 그냥 미니홈피 머릿글을 올려다가 마치 이희진이 "자살을 한" 것처럼
악용하는 것을 모아 둔 것이지요. 결국 그녀는 하루 아침에 "우울증 환자" 가 되버리고,
심지어 길거리에서 걷는 사람도 그녀에게 "쟤 안죽었어" 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그러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흔히 볼 수 있는데, 티아라의 지연과 효민의 트위터에가서
그들이 지쳤음을 시사하는 문구들을 따다가 디씨갤 같은데 올려서
마치 티아라가 해체할 것처럼 만들어 놓는것과 같은 기사를 유포하는 과정.... 비슷비슷합니다.



이번에는 조성모의 말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무대를 하나서 조성모가 올라가면 아이돌 가수들의 팬들의
시선이 싸늘하면서 무표정을 보낸다고 합니다.


그나마 조성모는 아이돌이 아니라서 그 정도 반응인 것이겠죠.
모든 팬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팬들은 타 가수가 방송에 나오면,
물건을 투척하는 행위도 서슴없이 하지요.
사실 소녀시대도 야광봉을 맞았고, 투피엠도 비슷한 투척을 당했구요.

컴백 반응과 관련해서도 조성모도 조성모지만 일단 아이돌은 컴백하기 전부터 욕먹죠.
소녀시대도 그랬고, 2NE1도 그랬고... 벌써 컴백전부터 게시판이나 갤러리들은 욕천지입니다.


조성모는 그래도 실력도 있고, 경력도 있기 때문에 그정도 대우를 받지,
동급 아이돌들은 서로 못죽여서 안달하는 것은 하루 이틀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말 그대로 팬들이 전쟁하는 그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지요.




이 단락에 쓰는 케이스는 주로 남자 아이돌 팬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강심장에 나온 이희진의 동료 멤버 간미연은 그당시 H.O.T 팬들에 의해서 사실상
집단테러를 당했습니다.


그 이후 2005년에 동방신기 팬들에 의해서 커플게임과 시트콤에 촬영했다는 이유로
강은비가 테러 당했고요, 2009년 초반에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지드래곤과 우결이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녀 역시 테러 당했습니다.


2009년 말에 투피엠의 주가가 한참 올라갔을때 윤아와 택연의 공연으로 인해서,
윤아도 엄청나게 욕 먹고 테러 당했으며 최근에 마지막으로
빅토리아와 닉쿤이 우결을 한다고 했을때 빅토리아에 대한 반대가 엄청 많았고,
같은 루머가 따라붙기도 했쬬.

15년째 인기 남자 아이돌들과 연류된 여자 연예인은 거의 한번씩은 테러 당했던것으로 기억나네요.
오히려 남자 연예인은 그럴때 "아깝다" 라는 소리로 감싸주고 대체적으로 보면
남자연예인이 테러 당해서 욕먹은 케이스는 거의 찾아볼 수 없지요.




흔히 이런 일을 저지른뒤에 그 이유가 무엇이면 "오빠가 좋아서" "언니가 좋아서" 라고 합니다.
김태우는 한때 팬들이 손호영과 자기를 둘러싸고 접근하려 할때 궁지에 몰렸다가 화가나서
"이러면 좋아할 것 같냐고" 화를 냈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좋아하는 마음을 몰라준다고 팬들이 울기 시작하면서 결국 김태우는 나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다고 하는 에피소드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돌이 대중에게
미움을 받게 만드는 "안티를 부르는" 행동입니다.

한때 연예계에서 여자 연예인들에게 동방신기가 기피 대상이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팬덤이 얼마나 무섭게 작용하며, 그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들 사이에서 멀어지게 하며,
그러한 댓글과 기사들을 본 대중들까지 팬이 아닌 그 가수를 미워하게 되는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 괜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맨 마지막에 조성모는 생각해보는 말을 했습니다.
"후에 이게 현재 아이돌들의 미래가 될 것이다."
현재 아이돌들도 나이가 들고 점점 인기도 줄어들 것입니다.
그럴때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들도 조성모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되겠죠.

이제 아이돌 팬덤문화도 15년째 지나갑니다.
나이만 먹었지 머리는 아직도 한 살밖에 되지 않은 그러한 수준의 팬문화가 된다면
참 발전이 없는 문화가 될 것입니다.

더 안타까운 점은.... 대부분의 팬들은 정말 매너도 있고 질서도 잘 지키며,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에게 피해를 안끼치려고 노력을 하는데, 몇몇의 팬들때문에
온갖 팬덤이 다 욕을 먹고 가수까지 욕을 먹는 그러한 현상이 자꾸 일어나는 것이지요.
무개념 팬들때문에 욕먹는 개념팬들은 참 답답하기 나름이겠지요.

어쨋든 국제적으로도 인터넷 악플때문에 스타가 죽어나가는 것이 화제가 될 정도로,
어떻게 보면 잘못된 팬덤문화는 나라의 수치라고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러한 문화입니다.
아이돌 역사 15년... 이제라도 팬덤문화가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은 해봅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하나만 기억하면 될 거 같아요.
나에게 내 스타가 소중하듯이 남에게도 그들의 스타가 소중하다는 진리요.

조성모와 이희진의 출연이 얼마나 팬덤의 마음을 움직일지는 모르겟지만,
즐거운 명절인 추석이 지난후에는 좋은 일단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팬들의 무서움음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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