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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7 왜 그들은 타블로의 방송을 막나? (56)
MBC 스페셜에서 "타블로 스탠포드가다" 라는 방송을 내보려고 하는데,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이상 타진요) 에서 그 방송을 내보내지 말라고
요청을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인터넷 뉴스에는 타진요로 기사가 났으나, 어떤 분들은 타진요가 아니고 "상진세" 라고 하네요)

솔직히 대놓고 말하자면 타진요든 상진세든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들의 주장중
타당한 점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무조건 타블로만 옹호하고 싶지는않습니다.

(물론 왓비컴즈라는 사람은 지나칠 정도로 병적인 사람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 사람은 무조건 반대입니다. 암살설 이후로 완전 신뢰도가 떨어짐)

하지만 방송보류가처분 요청은 그들이 조금 지나치며 비합리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그들은 일단 타블로가 무슨 행동을 하던 놔두고 그 결과에 더 신경을 써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그 이유는 타블로가 "감정에만 호소" 하면서 타블로에게 유리한 방송을 할 것이다
라는 그러한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신청을 한듯 싶습니다.
실제로 그 방송의 예고편이 방송을 탔는데,
그 장면에서는 타블로가 울면서 "못 믿는 것이 아니라, 안 믿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고, 그리고 타블로가 지인들을 만나는 그러한 장면들이 예고편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러한 장면들이 그들에게는 어떤 공정성을 구부리는 것으로 생각되었나봅니다.
아마 타블로가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은채, 그냥 울다가 감정에 호소하면서
아무것도 밝히지 않고 흐지부지하게 끝나고, 그것을 본 사람들이 그냥 타블로를
용서해줄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인 것 같습니다



이 점이 바로 그들의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고편에서는 감정에 호소하는 것 같은 장면들이 연출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장면은 "예고편" 에 불과합니다.
실제 본방에서는 어떤 장면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일이지요.
본방과 예고가 얼마나 다른 경우가 많았는지 그렇게 모르는 것일까요?
타블로가 성적서를 공개하는 장면까지 예고로 내고낸다면 방송을 보는 사람들도 적을 것입니다.

오히려 예고를 저렇게 내보내면, "어디 진짜로 밝히는지 보자" 라는 생각으로 방송을 보게되겠죠.
일단 방송사는 "시청률" 을 중심으로 방송하기 때문에 적당히 낚을 것이 필요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그렇게 성급하게 나올 필요가 솔직히 없습니다.
그들은 대중이 그냥 감성에 흔들려서 타진요를 용서해 줄 것이라고생각이 드나봅니다.
하지만 타블로 사건과 관련해서는 사실 조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시간을 끌어왔던 것이고 사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시간을 오래끌었기 때문에 진실을 원합니다.

타진요나 상진세를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도 많지만 타블로가 속시원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때문에
타블로를 비난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 안에 속해있지는 않지만 역시 진실을 원합니다.

타블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방송이 나가던 말던 신경을 안쓸것이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지켜보면서 타블로가 맞나 타진요와 상진세가 맞나 우열을 가려볼 것입니다.


만약 방송에서 타블로가 어정쩡하게 넘어가면 대중들도 오히려 타블로를 더 의심할 것입니다.
하지만 타블로가 정확히 밝힌다면 (가장 중요한 문제인 학력문제) 오히려 타진요가
밀릴 것입니다. (타진요도 가장 중요한 학력문제에만 초점을 맞췄으면 합니다)

어차피 이 대립은 대중들이 보기에는 "타진요 / 상진세 vs 타블로" 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타블로는 뭔가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 보여주는 것을 막는것은
뭔가 그들이 꿀리고 있어서 그런게 아닌것처럼 보입니다.

이건 마치 실력 경쟁을 해보려는데 "저 사람이 반칙쓸거 같다, 그래서 난 못하겠다" 라는
주장과 아주 비슷합니다.
일단은 붙여보고 그 사람이 반칙을 썼는지, 아니면 정정당당하게 했는지는 관중과 심판이
판단하게 내비두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들이 방송을 막는 것은 오히려 자신들이 뭔가 불안하다고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만약 자신있다면 오히려 방송을 막는대신 타블로가 방송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가장 신랄하게 비난했던 왓비컴즈는
타블로 측에서 가자고 제안했어도
암살설을 운운하며 피하였고 타진요측이나 상진세 측에서도 서로 가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방송에 참여하지도 않고, 방송이 나가는거까지 막는다면 오히려 반대자들이 이상하게 보입니다.
뭔가 밝혀질까봐 찔리는 사람들처럼 비춰지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방송까지 막는다는 것은 사실상 "타진요" 가 타블로가 뭔가 밝히려는 것을
심하게 막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만 줄 뿐입니다.

오히려 이게 방송이되서 누가 맞는지 확실히 가려주었으면 합니다.
여기서도 제대로 못 밝히고 눈물로만 호소하지만 정작 하나도 제대로 밝혀진게 없다면,
그건 확실히 타블로가 자신이 없고, 증명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일단 타블로가 증명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한번 타블로가 스스로 자신을 증명해보게 내버려 두십시오.

방송을 막는다는 것.... 타진요 든 상진세든 스스로 적을 만들고 스스로 뭔가 불안하다는
느낌만 주는 최악의 수일 수가 있습니다.
정말 진실을 원하면 이번에는 타블로가 진실을 밝히는지 보십시오.
비판은 방송이 나간후에 방송을 본 후에 해도 늦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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