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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9 이승기, 강호동 효과 제대로 봤다! (32)
  2. 2010.04.18 이승기, 유재석보다 강호동과 어울리는 이유 (20)
강심장 1주년이 되가는 시점.... 이 시점에서 많은 출연자들이 이승기를 칭찬하기 바빴습니다.
조형기도 그렇고, 최화정도 그렇고 강호동이 성공하는 이유는 바로 "이승기" 때문이라면서
이승기 효과에 대해서 칭찬했지요
그러면서 말하기를 강호동은 이승기를 붙잡아야만 마치 성공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띄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것들에 대해서 반응이 각각다릅니다.
이승기가 강심장에 있어서 해가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마치 강심장에서 이승기가 전혀 얻은게 없는 것처럼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지요.

그런데 정말로 이승기가 강심장에서 얻은게 없고, 강호동에게도 얻은 것이 없는 것일까요?



연예계에서 살아남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바로 "어떤 조화" 를 이루는 것인가 하는것입니다.
2000년대 초 최강이자 예능계에서도 거의 최고로 꼽혔던 조화는 "강호동-유재석"의 조합이었습니다.
힘과 약간의 모자람을 강조한 강호동의 캐릭터, 힘은 약하지만 강호동의 허를 치는 유재석의 조합은
사실상 여태껏 보왔던 조합중에서도 최고라고 여겨왔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톰과 제리" 의 조합이었죠.
X맨까지 최상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이들은 각자 자기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러면서 각자 또 하나의 조합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는데,
그게 바로 "유라인" 의 유재석-박명수 조합 (1인자와 쩜오의 조합)
그리고 "강라인" 의 강호동-이승기 조합입니다.

유재석측은 박명수가 악동의 역할이고 강호동 측은 강호동이 악동인 셈이지요.
이 둘의 조합으로 인해서 둘다 최고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종종 박명수는 방송에서 호소합니다.
방송 이미지 때문에 유재석만 좋게 보이고 온갖 욕은 자신이 다먹는다구요.
방송봐도 다 자기 욕만 보인다는 박명수는 사실상 악역을 자처하기에 오해도 많이샀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었기에 이미지를 회복한 케이스이지요.
어쨋든 박명수가 독하면 독할수록 유재석의 선함과 성실함이 더 돋보인 면도있습니다.

강호동 이승기 측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나 강호동 측은 이승기가 더 유익을 많이 얻고 있는 편입니다.
실제로 강심장이 폭로 중심의 토크쇼이기는 하지만 모든 강력한 질문, 캐내기,
파고들기 등은 이승기가 아니라 강호동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모자라고 약간의 무식함을 보여주는 캐릭터도 강호동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무너지만 무너질수록, 독해지면 독해질수록 승기의 이미지는 더 좋아지는
역효과 현상이 나는 것이지요.


실제로 유재석과 함께 이승기는 바른 생활 이미지와 웬지 선하고 착한 이미지로
많은 유익을 얻고 있는게 그 이미지 메이킹에 강호동이 크게 기여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승기는 비교적 안전하게 예능을 배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막말로 총알받이는 강호동이 다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입장에 적절히
끼어들어야 하는지도 배우고 그렇게 해서 예능에서 하나하나씩 MC의 길을 배워나가고
있는 그러한 입장에 있습니다.

또한 자기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강호동의 이름을 내걸고
강호동의 뒤에서 메인보다는 "보조자" 로 시작했기에 위험부담도 덜 큰 것이지요.
실제로 게시판이나 이런데 보면 누가 온갖 욕을 다 먹고 책임부담을 묻고 있나요?
이승기보다는 강호동이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이승기도 자기 노력을 하고 발전을 하겠지만 강호동의 그늘안에 있어서
보호를 받고 있다는 면도 확실히 부인을하지 못할 것이빈다.



이승기가 강심장에서 MC를 1년여간 보면서 그는 선한이미지도 얻었고,
예능감도 얻었고 게스트를 유도하고 이끄는 그러한 것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예능감이 없이 그냥 "띄워주는 경향" 이 많았던 반면에
이제는 강호동을 되받아 칠줄 도 알고 강호동을 게스트와 함께 놀릴줄도 아는
그러한 MC계의 재목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리지 출연했을때도 리지가 "제 마음을 어떻게 아세요?" 하고 질문하자
옆에 있던 이승기가 "여자의 마음을 그렇게도 모르세요?" 하고 질문하는 순간적인
애드립 실력을 보여준 것도 이승기가 많이 커왔다는 그러한 증거입니다.



많은 이들은 이승기가 강호동과 강심장을 함께하기에 이승기가 손해보고 있다고 느끼거나,
오히려 강호동만 살려주는 그러한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이승기는
강호동의 도움을 많이 받고 그 효과를 많이 누리고 있는 그런 입장입니다.

오히려 이승기는 강호동보다는 유재석과 더 안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이미지가 겹치기 때문에요.
박명수, 김종국이 강호동과 맞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승기가 여기까지 온 데는 강호동의 힘이 크고 그의 희생이 큽니다.
그가 이승기를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고, 위험부담이 가는 역할은 도맡아하며 이승기의
총알받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줬기에 이승기는 이미지도 플러스되고,
예능감도 얻고 MC의 재능도 키우고 있는 그러한 유리한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승기를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강호동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는게
아쉽다고 느껴지네요.
강호동의 공을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고
요즘 이승기에 관한 글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되네요.
사실 이승기... 남자인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참 건실한 청년 같네요.
헌데 많은 이들이 이승기-강호동과의 조합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듯 합니다.
특히 강심장에서 그렇고 1박 2일에서 "지나치게 승기 띄워준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더군요.


어떤 이들은 강호동을 버리고 유재석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허나 제 생각에 현재로써의 이승기는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훨씬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또 강호동과 유재석을 비교하면서 까기 위한 걸까 하시지만... 둘의스타일을 다 좋아하는 저로써는
딱히 강호동이나 유재석이나 싫고 좋고가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강호동의 1박 2일은 요즘 안보는 편이고, 유재석의 무한도전도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그들의 토크쇼인 강심장과 해피투게더는 가끔본다고 생각하면 딱히 누구의 편을 들기도 뭐하죠.




현재 예능계에서 가장 대세인 조합은 어떤 것일까요?
이른바 "톰과 제리" 의 조합이지요. 굳이 설명하기는 그렇지만, "강한자가 당한다" 라는 것이 예능계의
최상의 코드이자, 콤비들입니다.

흔히 톰의 역할을 맞는 사람이 욕을 많이 얻어먹는 경우가 많아요.
톰과 제리에서도 항상 사람들이 제리의 편을 들지 톰의 편을 들지 않거든요.
하지만 제리가 최고라고 하더라도, 결국 톰과 제리는 같이 묶여있어야만 최상의 조합을 발휘합니다.




지금 가장 강한 2MC라고 불리는 유재석 강호동, 이 둘도 사실상 한때 최고의 콤비였죠.
유재석은 제리였고 (실제 쥐뛰 ㅋ) 강호동은 항상 당하는 톰이었죠.
실제 힘으로나 카리스마로나 목소리로나 강호동은 항상 더 드세고 강하지만 결국 유재석의
한마디에 꼼짝 못합니다.
천하장사 강호동이 약골이라고 불리는 유재석에게 당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던 것이지요.

X맨 이후로 둘이 헤어진 후에 사실상 이 둘은 그들 자신의 조합보다는 뛰어나지는 않지만,
나름 자신만의 세력 (?) 을 가지고 있으면서 약간의 비슷한 조합을 이루어나가는 것이지요.




강호동 같은 경우는
강호동 & 이승기 / 강호동 &  유세윤 / 강호동 &  윤종신 / 강호동 & MC몽 등과 조합을 이루었지요.
대부분의 경우 강호동이 톰과 같은 강한 캐릭터지만, 항상 뒷북 치기를 당하는 그러한 케이스이입니다

강호동은 강한 카리스마와 열정 등으로 상대방을 몰아가며 강한 개그를 구사하지만,
이들의 재치와 뒷북에 항상 얻어맞는 그러한 재미있는 구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유재석도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라인이 있는 보자면...
유재석 & 박명수 / 유재석 & 김종국 / 유재석 & 이효리 / 유재석 & 김원희 등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유재석의 케이스는 유재석이 약자 입니다.

항상 힘으로나 거친공격에 당한 것 같으나 이 경우에는 유재석이 뒷북을 치는 케이스이지요.
효리한테도 당하는 듯하나 효리를 가장 놀리는게 유재석이고, 김종국도 겁먹는 듯 하나 이리저리
휘젓는게 바로 이 유재석의 구도이지요.



대체적으로 인물은 다르나, 강호동 & 유재석때와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사실 그게 가장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거든요.
이 외에 예능계의 대부라는 이경규도 대체적으로 김용만 / 이윤석 / 김국진 등...
딱 이름만 들어도 강하지 않을 것 같은 인물들과 가장 뛰어난 조합을 보여줍니다.


대체적으로 이경규가 강하게 몰아가면 당하거나 뒷북을 치는 그러한 스타일이지요.
사실 20년 이상 버텨온 공식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여기에서 MC로써는 아직 초보인 이승기는 강호동과 더 어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유재석과는 너무 비슷하니까요. 배려하는 스타일이고, 대체적으로 뒷북치는 스타일이지요.
게스트들을 심하게 괴롭히지 않는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MC로써는 아직은 유재석이 이승기에게 넘사벽이기는 하겠지만...
사실 이승기가 유재석같은 MC가 되고 싶어하는것이... 그의 성격과 (방송상의)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은 방송계의 카멜레온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사람과 붙여놓더라도..
잘 소화해낼 수는 있습니다. 허나 더 잘어울리고 안 어울리고의 차이는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써 예전에 해피투게더에 나왔을때 김종국이 더 빛을 바란 이유는 그것입니다.

이승기보다는 김종국과 더 조합이 척척들어 맞기 때문이지요.
물론 패떳을 같이 했다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강하지만 당하는 김종국이,
서로 배려하고 칭찬하는 이승기보다는 훨씬 더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볼 때 오히려 이승기는 강호동과 같이 있어야 합니다. 그와의 콤비가 잘 맞기 때문에요.
톰과 제리의 케이스를 그대로 갈 수 있거든요.
거기다가 강호동이 스스로 "악역" 을 맡아주니 딱히 나쁠 것도 없고요.

"너무 식상한다, 질린다" 하시지만.... 그렇다고 이승기가 강호동 처럼 되는것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이승기가 강호동을 떠나서 유재석에 고착해야 한다고 하면 반대로 박명수가 유재석을 떠나서 강호동과
조합을 이루는게 상상이 될까요....
물론 둘다 어떻게든 이끌어나갈 수는 있겠지만.... 그냥 콤비는 그대로 놔두는게 대체적으로 나은 입장입니다.

강호동과 이승기... 조합자체가 나쁜게 아닙니다. 단지 강심장이라는 프로자체가 낚시와 막장이 많이 섞여 있는 것이지요.
또한 이승기 띄워주기가 많이 있는 건 사실이고, 줄여야 할 부면이기도 하죠.
허나 조합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승기와 강호동의 조합은 사실 굉장히 좋은 조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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