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K.L'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3.27 이진, 후배 아이돌에게 좋은 본을 제시하다 (24)
  2. 2010.11.08 지루한 이진이 재미있어진 이유 (40)
이제 <영웅호걸> 을 볼 날도 얼만 안 남았네요.
이미 사실 폐지되었다고 하니 (촬영분은) <영웅호걸> 을 볼때마다 참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쨋든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한류 음식을 알려라"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술이라고 할 수 있는 "막걸리" 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그러한 취지의 방송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 있었던 게임을 보면서 이진의 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조금 더 생각해서 생각해보면 이진이 현재 아이돌에게 "선배 아이돌" 로써 좋은 본을 많이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선배 아이돌"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이진



<영웅호걸> 전체를 보면서 이진을 살펴보게 되면 참 부담이 없고 친근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명색이 데뷔 13년차고 사실 동갑내기 가희와는 11년 경력차이가 나며 가장 오래된 그 다음주자인
서인영하고도 4년차이가 나는 이진은 사실 방송을 하면서 한번도 선배의 권위 등을
내세우거나 자기 몸을 아끼는 그러한 일을 보여준적은 없습니다.


매번 꼴지를 하면서도 항상 웃고 있었고 동생들이 정말로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노력을 한 부면을 여러번 본적이 있어요.
실제 노사연 다음으로는 바로 서열 2위인 이진이 삐꺽되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사실 상당히 애매해질 수 있지만 이진은 오히려 후배들과 동생들을 위한 넓은 배려로
팀에서 후배들과 동생들이 부담없이 다가올 수 있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초반에 많은 멤버들의 개그포인트중 하나는 "이진 놀리기" 였어요.
그러면서 얼마나 이진이 편하게 대해주면 저런 개그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적이 많지요.
 
실제로 <영웅호걸> 에서 처음에 이진이 분량이 없는 것을 보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자,
영웅호걸 PD는 이진과 관련해서 "후배들을 편안하게 잘 대해준다" 라고 한적이 있지요. 

이게 진정한 선배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 이진을 보면서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2)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는 이진

요즘들어서 TV를 보면 많은 게스트들이 나오는데 1세대 아이돌들이 자주 나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가다가 보면 몇몇 1세대 아이돌들은 자신이 조금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느끼는 아이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TV의 분량에 자기가 많이 나오기를 원하는 그러한 경우도 많지요.

물론 리얼 예능은 상황이 다르기는 합니다.
실제로 리얼 예능에서 볼 수 있는 1세대 아이돌은 사실 얼마가 되지는 않지요.
현재는 솔직히 은지원 딱 한명있네요. 
뭐... 매주마다 MC보는 토니도 있긴 하겠지만요.


어쨋든 과거에는 잘나가는 아이돌이었지만 이제는 하위권에 머무는 이진은,
무리하지 않고 캐릭터를 잘 잡아나갔습니다.
딱히 방송에 나오려고 발버둥 친면도 없었고 자기가 나와야할 부분에서는 확실히 자기 파트 소화해주고,
그러면서도 대체적으로 이진은 "보조자" 정도의 역할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자신의 위치를 인정을 하면서도 편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는게 많이 나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한때는 항상 대접받던 이진이 고기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서있고,
고기한점 먹어보겠다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오죽하면 이휘재가
"왕년의 이진이 고기 받고 감사한다고 한다" 라고 할정도에요.


어쨋든 자기가 선배라고해서 자기가 한때 잘 나갔던 최고의 아이돌이라고 해서 특별대우를
바라기보다는 그냥 잘나가는 후배들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소화해내면서도
자기 자신도 많이 낮출줄 아는 이진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3) 추억 팔기를 하지 않는 이진


1세대 아이돌들이 요즘 방송 출연이 잦아짐에 따라 했던 이야기들을 또하고,
과거이야기를 하는 것이 참으로 많아졌습니다.
이번에 <추억이 빛나는 밤에> god와 H.O.T가 함께 나왔었는데 그 안에서 
김태우는 H.O.T와의 에피소드를 또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희준이 이야기를 하기로는 13번째 들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그 이야기는 5번은 더 들은것 같습니다.


또한 안 좋은게 나와서 "나는 누구와 사귀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계속 하는 현상이지요.
실제로 데니안 같은 경우는 하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하고 그런쪽으로 자리를 잡아서
아예 강심장에서는 "작업 안데니 선생" 으로 타이틀을 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진의 경우는 이진의 과거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영웅호걸> 회사원 에피소드에서는 엄격한 부모님때문에 연애를 많이 못해봤다고 한적은 있지만,
실제로 아예 안해보지는 않았을텐데요.
그 에피소드에서 이휘재는 실제 열애설에 대해서 조금 캐물었지만 이진은 자꾸 그 이야기를 피했습니다. 


지금 잘 나가지 않는 시절에는 아무래도 과거의 일을 많이 이야기하면서 이슈가 되지만,
이진은 굳이 추억팔기를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게 오히려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과거는 과거일뿐인데 자꾸 끌어내서 과거를 바꿀것도 아니고,
특히 열애이야기를 해서 혹시나 네티즌들이 찾고 검색을 해서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어쨋든 이번주 에피소드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진을 보면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때는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었으니 지금은 "서포터" 역할을 해주면서 뒷배경에 많이 있는 이진,
그리고 후배들을 챙겨주고 후배들이 쉽게 다가오게 환경을 조성한 이진,
과거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으며 추억 팔기를 하지 않는 이진은 현재 아이돌들에게 좋은 본이 아닐까요? 

2세대 아이돌도 어느정도 많이 안정이 되고 이제는 조금 바뀌려고 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소녀시대, 카라, 2AM, 2PM 등도 이제 한 5년만있으면 지금의 H.O.T, god처럼 어느덧
중년가수가 되어서 TV에 나올 것입니다.

1세대 아이돌들과는 다르게 이미 아이돌 문화라는게 익숙해져서 아마 그때는 방송상황이 다르고,
그리고 계속 바뀌어가는 선후배 문화덕에 아마 그때가면 선후배 문화가
지금과도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아이돌이 1세대 아이돌들도 언젠간 그 위치에설때
이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후배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후배들의 뒤에서 지원해주고, 그리고 추억팔기를 하지 않는 
그러한 아이돌들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영웅호걸> 이 끝나면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지연, 아이유, 가희, 나르샤 보다
오히려 자주 보기 힘든 이진, 홍수아, 정가은 등이 더 보고 싶을 것 같네요.
이진은 특히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참 정감있고 부담없이 다가왔는데 말입니다.
또 다른 방송에서 봤으면 하지만 드라마 이외에 또 어디서 볼까 하는 궁금중도 생기네요.


어쨋든 정말 그 동안 다시 봐서 반가웠던 이진이었고 남은 에피소드가 얼마 되지 않지만,
그 안에서 정말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현재 아이돌에게 좋은 본이 되어주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는 그러한 이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댓글은 어떤 댓글도 상관이 없으나 욕설, 인신공격, 스팸, 반말은 삼가해주세요.
자세한 댓글 방침을 알고 싶으시면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신고

지루한 이진이 재미있어진 이유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0.11.08 16:44 Posted by 체리블로거
요즘 영웅호걸 분량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에이스라고 여겨졌던 유인나와 지연은 분량을 자꾸 줄어가고 있고, 
홍수아와 아이유, 서인영은 본 분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희도 조금씩 분량을 잃었지요.
나르샤가 조금 늘어난 바 있지만 가장 분량이 많이 늘어난 멤버는 다름아닌 이진입니다.

한때 이진은 병풍이라 불릴 정도로 분량이 없었고 정말 업혀가는 듯 했습니다. 
그랬던 이진이 요즘 슬그머니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에이스 수준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자기 분량을 늘려가고 있지요.


사실 영웅호걸에서 이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별로 분량이 없고 병풍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하지만 요즘 이진의 행보를 보면 이진의 그 "지루함" 이 이진의 존재감을 더 뛰어나게 합니다.
한번 이진의 존재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현재 이진 정도의 위치면 굉장히 높은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98년도 데뷔에 방송 13년차, 원조 아이돌에 대상 가수 이지요.
모든 아이돌들의 시작에 중심에 섰던 인물이 바로 이진입니다.
그 당시 "얼짱" 이라는 말은없었지만 예쁜 고등학교 사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얼짱" 계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이진과 핑클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등도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에 영웅호걸 첫 만남때 이진이 등장하자 그 도도한 서인영도 자연스레 일어나 나이가 더 많은  
정가은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진을 환영하는 모습을 볼때 이진의 연륜을 무시할수는 없지요.
그렇기에 이진은 "아이돌의 조상" 혹은 "걸그룹의 조상"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진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때 2004-2005년에는 윤은혜와 함께 X맨에서 윤은혜를 김, 공, 박팀의 히로인으로,
이진은 강팀의 X맨에서도 "뻣뻣요정" 으로 한 인기 했던 시절도 있습니다.
반전드라마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요




허나 본격적인 연기자로 접어들면서 예능에 출연을 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이라서
그런이 지금 이진은 예전의 그러한 위상(?) 을 전혀 찾을 수가 없지요. 
웬지 쑥쓰러워하고 조용하기만 한 그런 모습이고 주눅 든 모습이었어요.
오죽하면 멤버들이 "본 모습을 보여줘라" 하고 답답해할 정도입니다.

헌데 사실 아무도 몰랐던 사실은 그게 이진의 장점이라는 것이지요.
이진의 영웅호걸의 모습은 정말 다른 멤버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영웅호걸 멤버들을 보면 사실 굉장히 기가 센 멤버들이 많지요. (최소한 그렇게 보이는)



일단 "모태다혈" 서인영이 있고요, "사자" 노사연 큰 누님, "욱" 가희, "동네노는 언니" 나르샤, 
그리고 "팔자걸음" 의 신봉선까지 합세하면 굉장히 쎄지요. 
그뿐인가요....?
뭐하나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아이유도 있고 (운동은 못함) 다소 어눌한 캐릭터인 니콜,
예능천재 유인나, "먹보 공룡" 지연 등 하나같이 캐릭터들 뿐이에요.
정가은 마저 "싼티"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이진은 너무 돋보일 정도로 캐릭터가 없고 밍숭맹숭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처음에는 몰랐지만 오히려 다른 멤버들과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확고한 캐릭터가 생겨버린 것이지요.


게다가다 잘한다는 것까지 다 못하는 허당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이진은 캐릭터를 딱히 뺏길염려 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가 은근히 더 오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완벽해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 하나도 잘하는게 없는 이진의 매력이 슬슬 드러나는 것입니다. 
데뷔 13년차 지났지만 카메라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고 해매고,
뭔가 할때마다 약간 2%씩 부족한....
서른 살이 넘었지만 아직도 통금시간이 10시라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진. 
댄스 가수 출신이지만 춤을 춰도 어색하기에 "뻣뻣웨이브", "뻣뻣여왕" 이라고
불리는 이진은 약간 부족한 그러한 매력이 있습니다.


악착같은 영웅호걸 멤버들 가운데 이진은 그러한 점으로 처음에는 "지루한 캐릭터" 였지만,
지금은 서서히 치고 올라오면서 "지루한 허당" 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여태껏 이진이 보여준 모습에서 가장 적극적이 었던건 어제 나왔던 달리기 하나뿐이었죠.


잘한다는 줄넘기에서도 계속 걸려서 X맨으로 의심받기도 하구요.
상장 가져왔다고 좋아했지만 동생들이 가져온 수많은 상장에 묻히기도 하구요. 




이런 이진이긴 하지만 사실 이진은 굉장히 엄격하고 강한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핑클 내에서도 이효리보다도 더 무서웠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성격도 털털하고 해서 여성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핑클내에서도 효리보다도 그 당시는 여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안티팬을 잡아서 반성문을 쓰게 한대에는 아마 이진이 한 몫했을 거에요. 


하지만 이진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마음 넓은 큰 언니이자 대선배로 모든것을
쿨하게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어려워할만도 하지만 너도나도 요즘은 이진을 갈구는 것을 즐기는 것을 보면
이진이 마음넓게 받아준 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참고로 초반에 서인영-가희가 티격태겨할때 심각한 문제였으면 아마 이진이 바로 잡았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 정도도 아니었던것으로 합니다. 
실제 이진이 등장하자 서인영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데뷔 13년차의 사실 상당한 경험과 내공을 가지고 있는 이진이지만,
오히려 동생들, 후배들에게 당해주면서 아직도 순수하고 뭔가 어색한...
그런게 이진의 매력이자 이진의 장점입니다.

같은 멤버인 효리가 패떴에서 남자든 여자든 휘어잡는 매력이 있었다면,
이진은 물 흐르는 대로 흘러가면서 그 안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나태내는 그러한
특징으로 예능을 하고 있지요. 

정형돈도 초반에는 존재감이 없다가 나중에는 "미친 존재감" 으로 변했다지요?
이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지루했던 이진이 요즘은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차츰차츰
분량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녀를 항상 응원했던 팬으로 화이팅입니다!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댓글은 어떤 댓글도 상관이 없으나 욕설, 인신공격, 스팸, 반말은 삼가해주세요.
자세한 댓글 방침을 알고 싶으시면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신고
BLOG main image
사람 냄새 나는 블로그

by 체리블로거
2011 blogawards emblem culture & ar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68)
예능 Review (232)
가수 이야기 (467)
가수 외 타 연예인 (86)
드라마 이야기 (42)
블로그 경험담 (20)
스포츠 이야기 (3)
미국 일상생활 (3)
역사와 소설사이 (5)

달력

«   2017/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8,874,803
  • 457529
get rss
체리블로거'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