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랙소시가 등장하면서 여러가지 말들이 많더라구요.

과연 이 블랙소시의 등장으로 소시가 소녀티를 벗으면서 2세기 아이돌들의 끝이
오는가? 하는 말도 있고요.. 이제 소시도 갈때까지 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아이돌 그룹이라는 건 5년 이상가기가 참 힘든가봐요.
신화라는 그룹이 10년을 갔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전부다 조용히 흩어지거나
아니면 공식적으로 해체를 했죠.


남자 아이돌 그룹에 비해서 여자 아이돌 그룹의 생명은 더 짧은 것 같네요.

비록 핑클은 공식적으로 해체는 안했지만.. 그들 역시 2005년 부터는 프로젝트성 노래 하나
발표하고
그룹으로써는 모습을 감추었죠.


아이돌은 대체적으로 넘지 못하는게 30대이고요, 남자그룹은 정말 몇 안되는 그룹만 30대를 넘었죠.
부활이 그 극적인 경우인데, 40대가 넘은 상태에서도 부활은 콘서트 등을 하면서 아직 하나의 그룹으로 활동합니다.
유리상자의 케이스도 있고요. Mr.2 도 잠시 활동을 했었죠.
허나 여자그룹은 거의 그런 모습이 었어요. 여자그룹중에서 30을 넘어 활동하는 건 거의 전후무후한 일이지요.

허나 브아걸은 조금 시간을 역추행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이제 30대의 문을 막 넘은 그녀들이 (가인 제외) 과연 이 30대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허나 가능성이 아예 없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왜 그런지 몇마디 적어볼께요.




브아걸은 이래저래 특이한 그룹입니다. 나이는 30대인데, 오히려 데뷔는 훨씬 전에 한 쥬얼리, 
씨야보다도 늦고요. 심지어 아이돌인 동방, 슈주, SS501보다 후배인 그룹입니다.
보통 아이돌이 10년 이상을 못가는게.... 계약 문제도 계약 문제이지만... 이미지 소비도 영향이 있습니다.

허나 브아걸은 그 점에 관련해서는 아주 잘 해왔습니다.
질릴정도로 주구장창 TV에 나온 것도 아니고, TV에 자기자신을 노출 무리하게 노출 시키지도 않았죠.
데뷔 5년차가 되어가지만, 아직도 미료나 제아에 관해서는 모르거나 미스테리한 면이 많아요.

아직도 많은 이들이 나르샤가 리더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 정도로 제아와 미료는 철저히 많이 감추어져 있는게 사실입니다.
데뷔 4년째인 작년 중간부터 나르샤와 가인도 방송에 고정하면서 자주나왔지 사실은 소시나, 
원걸, 슈주 등에 비교해본다면 TV에 나온 횟수는 상당히 적다고 느낄 수가 있겠죠.


늦게 한 데뷔 + 모든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는 적절한 이미지 관리가 브아걸을 아직 질리지 않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미지 소신이 아직 확실히 덜 된 그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니 제아와 미료로 한 몇년은 더 밀고 나갈만큼 많이 감춰져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된다면... 그녀들이 30대 중반정도 되겠죠?



또한 사람들의 기대치도 약간 적응할 수 있겠네요.
여자 그룹들이 30대에도 춤을 추는 것은 거의 전후무후한 기록입니다.
사실 아이돌 자체가 수명이 대체적으로 5년이기때문에 20대 초에 데뷔해서 한 25살 정도에는 
춤을 멈추고 발라드쪽으로 가는 경향이 많습니다. 
해체해서 솔로로 나와서 효리처럼 춤을 추는 경향이 있지요.
허나 30대 이상가면 대체적으로는 솔로가수들도 춤보다는 발라드나 가창력으로 승부를 봅니다. 


가령 최고의 댄스가수로 불리웠던 백지영도 재기는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같은 발라드로 했죠.
물론 중간에 택연과 함께 "내 귀에 캔디"를 부르기는 했지만 (택연의 덕을 많이 봤죠) 대체적으로 여자 가수들은 30대가 넘어가면 춤보다는 가창력에 집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성인식의 박지윤도 돌아와서는 발라드를 불렀고요... 
웬만한 댄스가수들도 30대가 넘어가면 발라드 쪽으로 돌아가는게 
아직 깨지지 않은 판도와 기대감인가 봅니다..


그 점에서 브아걸은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발라드 R&B가 본업이거든요.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브아걸은 가창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것이 아이돌 가수들과 브아걸을 많이 갈라놓는 그러한 요인이겠네요.
여 아이돌 그룹중에는 사실상 가창력이 부족한 멤버들이 많죠.
30대까지 댄스로 승부를 보자고 밀고가면 상관은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가창력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30대 가수들의 판도 상에서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기가 아이돌 그룹으로써는 참 힘들거든요.

마침 많은 브아걸 팬들도 그것을 원하는 바이고, 판도도 후크송과 댄스송, 
아이돌에 질려가는 이러한 판도에서 브아걸은 승부를 걸 수 있는 
가창력을 손에 쥐고 있기 때문에 30대에도 승부를 볼 수 있죠.



마지막으로 브아걸은 대중성과 예능감이라는 무기가 있죠.
씨야, 가비앤제이, 빅마마가 실력파라는 것은 다 인정하는 바입니다. 다비치도 그렇고요.
허나 이들이 약한건 대중성이겠죠. 발라드를 좋아하거나 R&B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판도가 뒤바뀐 시점에서도 계속 판도를 거슬러갔기 때문에 대중성을 많이 얻지는 못했습니다.


허나 브아걸은 L.O.V.E,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를 통해서 대중성을 얻기위한 위험한 모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성공적이었고, 대중적인 지지를 받았죠.
사실 단순히 팬 만으로는 가수가 성공하기는 힘듭니다. 대중의 지지도 있어야 겠죠.
허나 브아걸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대중성을 손에 얻으면서 팬층과 대중성의 지지를 얻었죠.
그래서 30대인 나이에도 치고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지층을 얻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예능감은 어떠할까요?
가비앤제이, 씨야, 빅마마는 실력은 좋은데 예능감은 약한편이지요.
대중성을 얻으려면 예능감도 중요합니다.
이효리가 대중적인 지지를 얻었던 것, 백지영이 지지를 얻는것도 단지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아니라
예능에서 보여준 재미있는 모습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팬층을 늘리는 것입니다.


10대도 12년차 가수인 이효리를 잘 아는것이 그녀의 예능활동이라는 것도 이해가 되기 쉽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팬층도 연령이 많이지는데, 더 젋은 층을 붙잡기 위해선 예능서 좋은 모습도
보여주어야 하는 면도 있는데 현재 브아걸은 그 점에서 잘하고 있는거 같아요.



어쨋든 이런면으로 브아걸은 30대에서도 한 5~6년, 즉 30대 중반까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그러한 기초가 놓여있고, 준비도 되어보입니다.
사실상 30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자그룹의 시초가 될 수 있는 그러한 특별함이 있는것이지요.

물론 가인의 걱정되로 언니들이 결혼해버린다면 살짝 흔들리겠지만... 대체적으로 댄스가수가 아니라면
가창력으로 결혼후에도 열심히 활동을 하더군요. 이선희도 그랬고, 인순이도 그랬고요...
많은 브아걸 팬들은 브아걸의 "외모나 외향적인 면" 보다는 그들의 노래와 성격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사실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할때의 시절부터 팬들을 모아왔던 거라 그들의 목소리와 실력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이 있어서 (이런 분들에게 브아걸의 외모의 발전은 부가적인 것 ㅎ)
이 그룹이 장수할 수 있는 그러한 팬층을 주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하여튼 브아걸이 장수해서 후배 여자그룹들도 30대 넘어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초를 놓아줬으면
하는
그러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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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이돌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작년에는 소녀시대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면 이번에는 티아라가 Bo Peep Bo Peep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년도도 바뀌었고 주인공도 바뀌었지만 아직 바뀌지 않은 것이 있으니 바로 스타일이다.
아직도 후크송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후크송과 아이돌을 좋아하는 나도 이제 슬슬 늘 똑같은 패턴에 지쳐버리고 있는데,
음악성을 존중하시는 분들이야 오죽하겠는가?

그래서 오늘은 그 가요계를 바꿀만한 두 그룹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바로 요즘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우결커플이 조권 & 가인이 속한 그룹인 브라운 아이드 걸즈와 2AM이다.



사실 어떤 트렌드 이던지 3년 이상은 가기 힘들다.
과거를 살며보면 댄스와 솔로 발라드 가수들의 트렌드는 2005년 중반에 나온 SG Wanna Be의 소몰의
R&B 창법에 의해 뒤집어 졌다.


그 당시에 지금 실력파라고 하는 가수들이 다 튀어 나왔다.
그 당시에 나온 그룹만 봐도, SG, V.O.S, 빅마마, 브아걸, 씨야, 가비엔 제이 등등이다.
이들은 커다란 R&B 그룹을 이끌어가면서 2005~2007년 후반까지의 가요계를 주름 잡았다.

2006년부터는 빅뱅의 등장으로 아이돌이 등장이 예고가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딱히 판도라는 건 뒤집히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원더걸스가 Tell Me 라는 곡을 가지고 나온 이후부터 완전히 판세는 뒤집히기 시작했다.


너도 나도 후크송과 아이돌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원걸의 텔미, 소핫, 노바디, 소녀시대의 Gee, 소원을 말해봐, 슈주의 Sorry Sorry,
카라의 Honey 등등이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원걸이 Tell Me를 히트시킨지 이제 한 2년 반정도가 조금 넘은거 같다.
슬슬 사람들이 같은 스타일에 지겨워 할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지금 이 시기라면 어떤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딱 하나의 곡만 있다면 판도를 완전 뒤집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AM이 선두에 설수 있는 가장 좋은 이유는 하나는 그들이 추구하는 장르가 다른 아이돌과는 다르다는 점,
그들이 발라드와 R&B 쪽을 살릴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보너스는 원걸과 SG 때와는
달리 이미 팬층을 많이 확보해두었다는 점이다.

발라드와 R&B는 어설피하면 욕 엄청먹는 그러한 장르이다.
아이돌들이 다 실력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돌 그룹에서 노래를 깔끔하게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멤버들은 적으면 메인보컬 하나, 많아야 한 셋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2AM의 멤버들은 대체적으로 오랜 기간을 연습을 하면서 보컬쪽으로만 거의 길러진 그룹이다.
그리고 네 명의 목소리로 다 달라서 화음도 굉장히 잘되는 편이다.
창민은 연습시간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메꿀 수 있는 상당한 내공을 가지고 있다.


내가 과장하는 것 같으면 그들의 공연과 특히 이번에 SBS 가요대전에서 다비치와 한 듀엣 곳을 보라..
링크: 2AM + 다비치

아직 2AM이 뚜렷한 히트곡이 없는 점도 2AM의 팬들이 이 앨범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할 것이다.
팬들의 엄청난 기대도 좋은 곡만 나오고 실력만 발휘해준다면 그들의 앨범이 크게 히트칠수 있음을 기대하게 한다.
조권의 주가는 우결을 통해서 거의 최고봉에 이르렀고, 창민은 벨라인으로, 슬옹은 더러운 아지뱀으로 작년보다
엄청 뛴 상태이다.

그리고 팬들도 꽤 오랫동안 기다려 온 상태이기 때문에 반응도 엄청 뜨거울 듯 싶다.
소시가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이유도 그들이 오랫동안 휴식을 취했다는 것도 크게 작용한다.



브아걸은 조금 다른 케이스 이다.
이미 정점을 쳤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 이런 것은 없지만 대중의 지지를 얻은 이상 이들은 굳이 댄스로
밀고  나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브아걸 자신들도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원래의 스타일에서 이 스타일로 바꾸었다고 한적이 있다.


이제 1위도 차지하고 잦은 예능출연과 뚜렷한 히트곡으로 대중의 지지도 많이 얻은 상태이다.
보통 이런 상태가 되면 이들정도의 실력파들이라면 정말 자기들의 원한 스타일을 추구하기 바라는 욕심이 있다.
본인들도 1집 스타일의 (개인적으로 1집을 젤 좋아함) 음악을 계속 추구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한 이상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항상 2등 가수라는 서러운 입장에서 1등으로 우뚝 올라선 그녀들이 이제는 좀더 자유롭게 그들만의 세계를
추구하지 않을까? 하고도 추측해본다.


거기다가 브아걸의 많은 팬들이 이제는 1집 스타일로 한번 컴백해줬으면 하는 바람들도 굉장히 많고,
실력이 아깝다고 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 터라 만약 브아걸이 그런점을 고려한다면 1집과 같은 앨범을 다시한번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라이브: Second 링크
라이브: 다가와서 링크

1집같은 스타일로 돌아와도 당장 잘 소화해낼수도 있고, 원래 R&B와 살짝 곁들이 힙합스타일로 시작했던
그룹이기 때문에 다시 쉽게 적응하고 주름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다른 아이돌보다 연륜도 깊고 팬층도 두터운 편에다가 3집 앨범으로 엄청난 팬들도 끌어모아서
지지율도 꽤 뛰어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댄스 음악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하지만 지나친 후크송의 남용(?)과 댄스음악, 준비 안된 아이돌들의 퍼포먼스 (특히 요즘 새로 나온 아이돌들은 더) 들은
많은 깊은 음악성 있는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을 실망시켰고, 새로운 장르와 음악 세계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이 둘이 그 부면에서 앞장서준다면 조금더 발란스 있는 가요계가 되지 않을까?

후크송과 댄스송이 아예 없어지고 이런 장르만 해달라는게 아니라, R&B도 있고, 발라드도 있고, 후크송의 댄스도 적절히
생긴 발란스 있는 가요계가 되었으면 한다.
2010년에 내 예상대로 이 두 그룹이 대박쳐서 더 발란스 한 그러한 가요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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