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플에서 선화가 성형고백한 사실을 밝히면서 또 하나의 성형 고백이 밝혀졌다.


그 전주는 해피투게더에서 현영과 유채영이 말한 것이었고 (성형 고백은 예전에 했지만), 2주전에는 유이와 구하라가
성형 고백을 했었다. 대부분의 경우 성형 고백이 있으면 욕이 뒤따른다.

어쨋든 이쯤에서 항상 궁금하게 생각햇던 점이 있다.
연예인의 성형이 이렇게 욕먹을 정도로 심각한 잘못이었나 하는 점이다.

일단 성형 그 자체로 보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법을 어긴 행위도 아니고, 도덕적으로 문제되는것은 아니며,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도 아니다.
그런데도 엄청나게 욕을 먹는다. 그 몇가지 모순 들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겠다.

일단 네티즌들의 모순된 행동 몇가지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고 싶다.

많은 네티즌들은 연예인 성형에 대해서 비난하지만 실제 그들이 비난하는 것은
"내가 싫어하는 연예인이 성형까지 했다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에서 가장 미움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그게 바로 유이이다. 유이의 성형에 관해서는 엄청난 욕들이 난무한다.
표현들이 너무 심해 적기 민망한 표현들이 많다.

하지만 또 다른 한명을 보자 ...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중 하나인 나르샤이다.
나르샤는 거의 호감 연예인에 속하는 연예인중 하나이다.


그녀는 스스로도 성형했다고 밝혔고 이미 네티즌들에 의해서 나르샤의 성형 사진은 돌고 도는게 사실이다.
허나 나르샤의 성형에 대해서는 굉장히 관대한 편이다. 물론 나르샤는 실력이라는게 뒷받침 되어준다는 장점도 있다.

포인트는 같이 성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둘의 반응이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나르샤는 실력을 겸비했으니까 라는 변명이 있긴 했지만 정착 성형 자체로만 놓고보자면 둘다 다를게 없다.
정말 성형을 위한 비판인가 아니면 내가 그냥 싫어하니까 하는 욕인가?

또 하나의 모순은 조금 얼굴이 못생겼다는 연예인이 나왔을 때의 반응이다.
성형을 하기 전에는 엄청 욕을 해댄다. 특히 이 경우는 여자 연예인에 경우에 더 심하다.


핑클의 옥주현은 성형 전에 엄청나게 욕먹었던 케이스 이다. 허나 성형을 하고도 욕을 먹는다,
성형하기 전에는 못생겼다고 욕을하고 성형을 한후에는 성형을 했다고 욕을 얻어먹는다.
도대체 어디에다가 장단을 맞추라는 말인가?

또 한가지는 솔직히 네티즌들 남의 성형에 관해서 말할 자격이 있냐는 소리이다.
연예인이 성형을 해서 나한테 직접 피해주는 건 없다. 네티즌들 (악플러들) 연예인에 성형에 한푼도 보태준 것도 없다.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도 않았는데, 그 사람이 성형을 왜 했느니 나쁘느니 할 자격도 없다는 것이다.
언어와 말할 자유는 있지만 남에게 상처줄 말을 하는건 자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맨 마지막으로 왜 굳이 과거를 들춰내야 하냐는 것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현재 한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현재 예쁘다고 해서 현재 활동을 잘한다고 해서 굳이 과거를 들추면서 비난하는 행위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남을 소개할때 지금 현재 소지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가?

자기가 중요한 사람을 만나고 있는 순간에 나의 동생이 나의 허락도 없이 내 과거 사진을 공개해버린다면
솔직히 기분나쁘게 생각할 분들 상당히 많을 듯 싶다.
자기에게 그런일이 일어나면 불쾌하게 생각하면서 남의 사진을 공개하고 그것을 욕하고 하는 행동이 정말 잘하는
행동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성형을 권장하는 것도, 칭찬하는 것도 아니다.
성형을 자랑이라고 당당하게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이건 아니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성형이 무슨 죄인것 처럼 다루고 욕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제 성형했다고 욕하는 일...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조금 줄어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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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맞는 말이십니다... 성형이 무슨 범죄도 아니고 욕하는 사람들 보면 참...

    2010.01.21 09:57
  2. ..ㅡㅡ;;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들도 헷갈릴 거에요..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되는지..
    밝히면 했다고 욕먹고.. 안밝히면 안밝혔다 욕먹고..
    근데 어떻게 보면 걍 욕먹을 연예인이 욕먹는 것일수도 있어요..
    뭘해도 안해도 어짜피 넌 싫으니까 싫어..
    위에 글에서 더 확인이 되네요..
    옥주현이나 유이는 원래 욕먹었으니까 욕먹는 거고..
    나르샤는 원래 욕 안먹었으니까 욕 안먹는 것 같아요..
    걍 자기 좋아하는 가수만 좋아하면 되지..
    무엇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연예인들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걸까요?

    2010.01.22 04:13
  3. -.-;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못생겼으면 못생겼다고 뭐라 하고..
    성형으로 이뻐지면 또 잡아먹으려들죠...과거사진 이거는 좀 아니라는..


    그런데..연예인 얼굴 성형뿐만아니라..
    제모-.-; 치아...몸 성형...연예인의 미용, 다이어트, 성형 산업의 시스템이 있긴 하죠

    뭐 그런거 있잖아요...병원장이랑 사진찍고 그런거..
    소속사, 연예인, 병원은 이런 게 하나의 연예산업구조로 그들이 그 안에서 돈을 버니깐.....
    그 틀 속에서 서로서로 이득을 챙겨주는거죠....그들이 그 구조가 있음으로써 손해보진 않을 듯 해요.

    아름다운 외모를 추앙하는 것 자체가 나쁘지도 않고...
    그런 외모가 되려는것도 나쁘지 않는데....

    ...권장할것도 아닌것이...죄지은 것도 아닌데
    이 불편함은 어디서 오는건지....
    아~ 어렵다..ㅋㅋ

    2010.02.05 05:24
  4. 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그런생각을 합니다. 성형한게 잘못인가요? 어떤 사람은 성형해놓고 안했다고 거짓말을 치니까 욕하는거라고 변명하던데 애초에 성형했다고 욕먹지 않을 상황이라면 물어보는데 굳이 숨겼을 까요? 남자든 여자든 누가 조금만 못생기고 몸매가 부족하면 어떻게 저런게(?) 연예인을 하냐면서 실력도 보기전에 까대면서 성형을 해서 이뻐지면 성형했다고 그 난리니..

    결국 태어날때부터 예쁘고 몸매좋고 그 어떤 과거 사진에도 떳떳한 사람만 연예인 해야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오히려 외모만 믿고 가수니 연기자이니 하는 사람들이 더 불쾌하던걸요.

    아무리 제가 여자라지만 성형, 특히 여자 연예인들 성형문제게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로 어쩌라는 건지..

    2010.02.13 05:34
  5. 잘못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대중매체가 발달한 시대에 연예인들이 앞장서서 성형하고 또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고백한다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성형이 그렇게 나쁘지않다는 심리를 심어주게 되는거죠. 성형이 나쁘지않다? 그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생각입니까?; 외모지상주의의 우리나라 현실이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보통 연예인이라 하면 자신의 장기과 개성, 끼를 가진 사람 아닙니까;;자신의 내면적인 장점을 놔두고 왜 그렇게 외모에 구애받아야 하는 지, 언제부터 그렇게 된 건지 알 수가 없네요. 너나 할 것 없이 다 손대고, 적어도 세 군데 이상은 다 했더군요...못생겨도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예계아닙니까? 도대체 인조인간 얼굴 만들어서 뭘할려는지...늙으면 후회하진 않을지,쯧,

    2010.02.16 00:31
    • 가온누리  수정/삭제

      세상 모든 누리꾼들이 님처럼 못생겼다고 해도 끼와 장기만으로 인정해주는 세상이라면 좋겠지만, 실상 그렇지가 않죠;;
      한 예를 들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같은 경우, 가수로서 노래도 무척 잘하고(브라운아이드걸수 1,2집을 들어보시면 알 수 있어요.)예능에서(우결)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습니다.실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는 하죠. 하지만, 아직도 많은 악플러들은 그녀가 미니홈피에 생얼사진 하나만 공개해도, 눈이 작다는 둥 너무 평범하다는 둥 말이 많죠. 심지어는 성적인 비하도 서슴치 않구요.
      물론, 성형이라는 것이 그닥 좋은 일도 아니고, 권장할 일도 아닙니다만, 그 전에 못생겼다고 연예인들을 심하게 매도한 악플러들 먼저 욕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연예인들이 성형고백을 하는 이유도, 나중에 들켰을 때 욕을 먹기보다는 차라리 자신이 밝혀서 대중을 속였다라는 욕은 먹지 않기 위해서 고백하는 것이겠죠.
      뭐, 요즘 누리꾼들도 많이 매너가 좋아졌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못생긴 연예인을 보면 악플을 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성형을 했다고 연예인을 안 좋게 보기 전에, 악플러들의 태도부터 먼저 비판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2010.02.16 10:21
  6. 가온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크게 공감합니다!^^
    요즘 악플들 보면 못생긴 사람보고는 못생겼다고 욕하고, 성형한 연예인 보면 성형했다고 욕하죠. 못생겨도 욕하고, 욕먹을까봐 성형했더니 욕하면...정말 짜증나겠죠.이건 뭐 어쩌라는 거?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것도 특히 여성연예인에게만 집중되는 것 같아요. 남성연예인이 성형했다고 뜨는 폭로는 실상 보질 못했다는...그리고 살짝 못생긴 남자연예인이라도 그렇게 심하지만 않다면 어느정도 수용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여성에게만 너무 심각하게 성형욕을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성형을 한 게 좋은 건 아니지만, 못생겼을 때 못생겼다고 욕했으면서, 성형했다고 또 욕하는 누리꾼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0.02.16 10:14
  7. 집착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형한 연예인들에게 그 화살을 돌릴 것이 아니라
    외모에 대한 이중적 시선을 가지고 있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봐야죠.
    눈 작고 코 낮으면 못생겼다, 그래서 연예인 하겠냐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고서는 성형했다는 사실에 득달같이 달려들죠.
    자연미인, 자연미인 하는데 대체 뭐가 미인인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그것도 정해진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관념이
    넘쳐나는 우리나라는 정상이 아니에요. 예쁘면 좋지, 라고 무심결에 본능이라고
    치부하고 넘기지만 그 아름다움이 정해져있고, 마치 의무처럼 모두가 거기에 맞춰
    아름다워지려고하는 것은 본능이 아니에요. 대한민국의 사회적 현상이죠.
    이미 외모지상주의에 물들어서 자기자신을 되돌아보지 못하는 거구요.
    다 뜯어고치길 바래놓고 뜯어고치면 욕하고.
    이제는 어느 쪽을 택하건 하나만 택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선택한 성형이라면 상관없지만 그것이 과연 진정 '선택'일까
    그 선택의 밑바닥에 있는 우리의 사고를 뒤돌아봤으면 좋겠네요.
    사회풍조 밑바닥에는 사람들이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거죠.

    2010.12.22 09:45
  8. 이해좀하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합니다.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는게 잘못이니까?
    원래 예쁘데 더 예뻐지려는것은 죄가 아니고 못생긴데 예뻐지려는것은 죄에요?!
    그건 아니잖아요!!콤픔렉스가 있다면 극복할수있잖아요?!
    솔직히 안예뻐지고 싶은 사람 어디있어요?!
    연예인도 그전에 사람인데 좀 이해해주면 좋잖아요!!
    요즘은 많이 나아져지만..아직까지 외모지상주의때문에 그런경우가 있어 씁쓸하네요.
    (저도 외모때문에 상처가 많이받아죠!)

    2011.05.0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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