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본인이 가장 재미있게 즐겨보고 있는 프로그램 중  조권과 가인이 나오는 우리 결혼했어요이다.
1세기 우결 커플을 보고 난 이후에, 태연것만 잠시 봤다가 우결을 완전 접었었다.
하지만 가인과 조권 커플을 친구의 권유로 인해서 보게 되었고, 거기서 완전 재미를 느끼게 되어서 지금까지
"아담커플" 의 방송은 꼭 보고 있다.


그 곳에서 가인은 팔색조의 매력을 보이면서, 조권을 능숙하게 자유자재로 다루는 최고의 "내조의 여왕" 역할을
하면서 인기 구사를 하고 있다.
오늘은 그래서 그 "조권 부인" 가인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 조금 적어 보기로 했다.



1) 완벽하지 않은 외모


가인 팬들에게는 약간 미안한 소리겠지만 가인은 모두 다 인정하는 최고로 예쁜 소녀는 아닌 것 같다.
외모만큼 주관적인게 없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인을 소위 말해 최고 미모 트로이카라는
"김태희 한가인 손예진" 급에 집어 넣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런점이 굉장히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다. 웬지 더 친밀감, 인간적인 면이 작용한다고나 할까?
생얼까지 예쁘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보면 여자들은 솜털만큼의 부러움과 질투가 나지 않는다는 말은 솔직히 거짓말 같다.


가인은 정말 만화에서 나오는 그런 커다란 눈망울의 소녀가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과 참 비슷하게 닮았다는
느낌이 든다. 옆으로 쫙 찢어진 눈과 웃을때 쉽게 보이는 광대뼈,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 그리고 항상 화장 지우면 못알아
본다는 민낯 등은 가인을 어떤 하나의 범접할 수 없는 여자 라기보다는 굉장히 친근감과 동질감이 느껴지는
여자라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남자들이 아주 예쁜 여자들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남자들도 많은 경우 정말 100% 완벽한 외모는
살짝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있다. (모두가 그렇다고는 안했다)
너무 접근하기 어려운 지경에 올라가있는 연예인들보다는 조금 덜 부담스러운 가인이 훨씬 더 매력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2) 털털한 그녀

브아걸이라는 그룹 자체가 대체적으로 모두 솔직하고 털털하다. 위풍당당한 나르샤, 폭탄발언의 제아와 미료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가인도 굉장히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일 때가 많다. 알고보니 성격도 B형이랜다 ㅡㅡa;



가인의 솔직함은 일단 폐지된 야심만만 마지막 편에서 잘 볼 수 있었다.
자기의 생얼을 창피하다면서 신혼여행때 술먹고 화장 안지우고 자고 싶다던가, 팬들에게 민낯을 보이기 싫어서
지방 행사공연때 서울까지 가서 샾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왔다는 이야기,


원더걸스에게 밀려서 1위를 못하고 앨범을다 "망했다고" 솔직히 털어놓는 점... 이런 점들이 털털한 가인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듯 싶다.

그 밖의 우결에서 조권을 다루는 모습을 보면 가인이 터프하게 리드할 때가 많고, 조권이 해달라는 부탁도 척척해주면서
조권보다 어른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끌어 나갈때 참 쿨한 여자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3) 능수능란하게 조권을 다루는 "조권 조련사"

가인이 제대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건 아마 가인의 우결 출연이후일 것이다.
가인은 우결에서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싶다.
너무 강하지도 않으면서 너무 끌려가지도 않는다.

과거 서인영 같은 경우에는 남편에게 모든 것을 요구하면서 자기 스타일로 이끌어나가려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줬다.
약간 신기하고 재미는 있으나, 너무 기세 보이는 그러한 면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했다.
신애의 경우는 모든 것을 다 알렉스의 선택에 끌려다니면서 굉장히 수동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참하고 예쁘긴하나, 조금 답답한 스타일이긴 하다.


하지만 가인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요번 방송에만 봐도, 자신이 늦자 막 애교를 부릴 때도 있지만, 또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으면 강하게 나갈때도 있다.
첫 음이탈이 발생했을 때 조권을 누나답게 다독거려주는 면이 있었던가 하면 또 조권에게 어떨 때는 한 없이 칭얼대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한마디로 남자의 기분을 잘 맞춰주면서 노력해나가는 가인의 모습은 정말 가인의 말대로 조권이 "농락당하고 있다" 고
할정도로 능수능란하면서 재미있고 편안한 방송을 만들어 버린다,.
아직까지 커플의 긴장감이 조성될만한 문제가 없었다는 건 조권도 조권이지만 가인이 잘 대처해줬다는 것을
나타내는 파트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4) 그녀는 실력파

가창력만 놓고 보자면 브아걸은 (미료는 래퍼니까 제외) 아이돌과 비교를 할 수가 없다.
원한다면 예전 포스팅들에도 많이 붙여놨지만 YouTube가서 브아걸 라이브를 살펴보시길...
링크 1: 하필이면
링크 2: 너에게 속았다

예전에 가인이 배틀신화 참여한 것도 있었는 그게 어디갔는지 찾을 수 없다.
하지만 거기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줘서 자신이 외모 때문에 떨어진거 같다는 가인의 말이
허풍은 아니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아직 가인이 삑사리 낸것도 그닥 많이 보지 못했으며 이번 우.사.됐 무대나 그 밖의 R&B를 부를 때 상당히
허스키하면서도 안정된 그런 보이스와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가인의 실력을 증명해 주는 그런 부면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솔직히 댄스를 뒤늦게 시작했지만 뒤늦게 시작한 것 빼고는 굉장히 잘 따라왔고,
팀에서는 가장 춤실력이 뛰어난 것도 가인이다.



5) 정말 좋은 프로그램과 파트너의 만남

일단 우결이라는 곳에 정착을 할 수 있었던 기회를 사로잡은 것이 가인에게는 운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가인은 우결 전에는 약간 쎈 이미지가 강했으나 우결에 들어온 이후로는 그 안에서는 부드러움, 애교 등을 보여줌으로
자신이 여태 많이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남편이 "조권" 이라는 점도 크게 플러스로 작용한다.
2AM도 팬층이 많은 편이지만, 장르가 발라드라서 그런지 아직 그닥 극성팬들을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
만약 남편이 조권이 아니고 다른 댄스그룹의 멤버 였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인의 미니홈피는 사실상 폭파했을 지도 모르며, "아담커플" 처럼 지지가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점은 가인의 손 밖에 난 것이지만 우연히 잘 풀림으로써 가인은 단순히 남자들에게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엄청난 전폭지지를 다시 얻을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잡았던 듯 싶다.



브아걸이 지금 앨범을 내지 않고 약간의 휴식기에 들어간 이상 가인을 앞으로 예능에서 볼일이 많을 듯 싶다.
이번에는 가인과 브아걸이 한번 발라드로 컴백했으면 하는 마음도 적지않다.
여태껏 쌓아둔 실력이 아깝기도 하고 이제 정상을 쳤으니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 R&B를 추구해도 되지 않나 싶다.

어쨋든 지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인에게 화이팅이라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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